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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국회사무처 압수수색…'최민희 딸 축의금' 수사

[속보] 경찰, 국회사무처 압수수색…'최민희 딸 축의금' 수사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1.23.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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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김만배 "추징 풀어 달라"…홀로 나온 검사 "의견 없다"

검찰이 항소를 포기한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2심이 23일 시작됐다. 약 50분간 피고인 측에서 항소 이유를 설명하는 동안 검찰 측에서는 “의견이 없다”고만 말했다. ━ 피고인 “증인신문 다시 하자”…檢 “특별 의견 없다” 서울고법 형사6-3부(이예슬·정재오·최은정 고법판사)는 이날 오후 유동규 전 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대장동 민간업자 5인의 항소심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지만, 재판부가 출석을 요청하면서 피고인 5명이 모두 하늘색과 황갈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나왔다. 이날 피고인 측은 각각 항소 이유의 요지를 밝혔다. 유동규 전 본부장은 직접 발언에 나서 “1심에서 했던 성남도시개발공사 직원들 증인신문을 다시 하고 싶다”고 했다. 화천대유개발공사 대주주 김만배씨 측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남욱, 정영학, 정민용의 입장이 많이 바뀐 것 같다”며 항소심에서 새로 증인 신청을 하고 싶다고 했다. “제1공단 공원화 이익이 성남시 이익이 아니라는 1심 판단은 수긍할 수 없다”고도 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사건의 윗선인 정진상이 혼자 재판받고 있다”며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의 병행 심리도 요청했다. 정영학 회계사 측도 “1심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과 정진상 비서관에 대한 실질 심리 없이 사실상 범죄사실 공범을 인정한 결과”라며 “정진상에 대해서도 추가 증인신청이 필요하다”고 했다. 앞서 정 전 실장은 1심에서 증언을 거부했다. 이날 법정에 홀로 출석한 윤춘구 부장검사는 “특별히 의견이 없다”는 한 마디 외에는 발언하지 않았다. 법무부가 검사들의 직관(재판 직접 관여)을 금지하면서 공판에 참여하는 검사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 “추징보전 풀어 달라…檢처분 바랄 뿐” 법원에 접수된 추징보전 취소 신청도 언급됐다. 이날 재판부가 “김만배·남욱 피고인의 경우 추징보전 취소 신청을 했다”고 하자 남 변호사 측은 “저희는 신청한 바가 없다”고 부인했다. 신청인이 남 변호사가 아닌 제 3자라는 취지다. 남 변호사 측은 “추징보전을 취소하라고 신청한 기억이 없고 (신청인이) 제3자인 경우 알 수 없다”며 “저희도 의아했다”고 말했다. 김씨 측도 “검찰이 항소하지 않음으로써 추징의 근거인 이해충돌방지법 무죄가 확정됐다”며 취소 신청 자체가 불필요하다고 항변했다. 이어 “저희는 신청할 게 없다. 저희로서는 검찰의 처분을 바랄 뿐”이라고 했다. 이들은 추징보전 취소를 신청한 게 누구인지는 전혀 모른다고 주장했다. 김씨 측 변호인은 이날 재판이 끝난 뒤 ‘신청인과 피고인의 관계가 어떻게 되나’라는 질문에 “저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답했다. 남씨 측 변호인 역시 “신청인이 누구인지는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 감형 막기 위한 검찰 측 방어전 될 듯 재판부는 이날로 준비기일을 종결하고 3월 13일을 1차 공판기일로 잡았다. 피고인 5인 측이 각 30분~1시간 동안 항소 이유 요지를 진술하는 프레젠테이션(PPT)을 준비하기로 했다. 2심은 피고인 5명의 무죄 및 감형 주장과 이를 막기 위한 검찰 측의 ‘방어전’으로 흘러가고 있다. 검찰이 항소하지 않았기 때문에 항소심 재판부에서는 1심 형보다 높은 형은 선고할 수 없다. 검찰 측에서 “형이 너무 가볍다”는 주장도 할 수 없다. 형사소송법 368조 ‘불이익 변경의 금지’ 원칙 때문이다. 추징액을 늘리는 것 또한 ‘불이익 변경’에 해당하기 때문에 징역형 감형은 물론 추징액도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최서인([email protected])

2026.01.23.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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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농어촌ESG실천인정패 수상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2일 농어촌에 대한 ’25년 상생협력 및 ESG실천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재단’)으로부터 「농어촌ESG실천인정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재단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농어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기관·기업·단체의 ’25년 E(환경), S(사회), G(거버넌스) 활동에 대한 인정 및 홍보 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부산 윈덤 그랜드 부산에서 개최되었다. BPA는 ’19년 최초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여 농어촌 상생협력 및 ESG실천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25년까지의 누적 출연금액은 총 12.8억원에 이른다. 기금 출연을 통한 주요 사업으로는 ▲어촌 체험 휴양마을 지원 등 부산·경남 지역 관광 인프라 개선, ▲섬·어촌 주민에게 의료·생활·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복버스 사업, ▲지역 수산물 홍보·시식 행사 개최 지원, ▲지역아동센터 대상 지역농수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식사 지원사업 추진 등이 있으며, 부산항만공사는 이러한 사업에 참여하여 농어촌 지역상생 활동 생태계 확장을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는 농어촌 상생협력과 ESG경영실천에 대한 기관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해 역대 최대 지원액인 4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해 농어촌 발전에 기여해 온 기관의 공로를 인정받아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상생활동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3.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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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로컬창업 기업 육성사업’ 주관기관 모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은 소상공인을 성장 단계별로 연계 지원하기 위해 1월 22일(목)부터 2월 5일(목)까지 ‘2026년 로컬창업 기업 육성 사업’을 운영할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로컬창업 기업 육성 사업’은 창의적인 소상공인을 성장 단계별로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업가 정신을 갖춘 로컬창업 기업(소상공인)을 발굴하여 경쟁력 있는 로컬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금번 주관기관 선정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로컬크리에이터 육성·강한 소상공인 사업을 통합 운영하여 창업부터 도약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주관기관은 해당 사업 외에도 선택 과업으로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사업 등을 병행할 수 있으며 수출 주도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로컬창업 기업의 글로벌 브랜드 성장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의 지방시대 실현과 지역 균형발전 기조에 맞추어 전국 5극3특*을 전담할 8개 기관을 선정하며, 권역별 로컬창업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투자사, 지역 창업기관, 민간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으며 권역별로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서류평가,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기관은 보육·멘토링, 사업화 지원 이외에도 로컬창업 경연대회, 투자 및 판로 연계 등 로컬 창업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로컬창업 지원 통합 주관기관 모집 공고 기간은 1월 22일(목)부터 2월 5일(목) 16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로컬창업 기업은 지역의 가능성을 키우는 핵심 동력”이라며 “전문성 및 역량을 보유한 우수기관을 선정하여, 로컬 창업가가 창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3. 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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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진정한 호국 영웅" 초5 편지…법정서 본 尹 전한 말은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가 공개됐다. 지난 20일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인 배의철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님 건강 및 의복 관련, 접견 말씀 전해드립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는 지난 5일 재판정에서 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윤 전 대통령에게 전한 편지 사진이 함께 첨부됐다. 자신을 '애국어린이'라 소개한 이 학생은 편지에서 "이번에 베네수엘라 마두로(대통령)가 미국에 생포되고 자유진영 대통령이 새 정권을 잡은 것처럼, 윤석열 대통령님도 대통령직에 복귀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지만 옛날에 청나라의 침입과 북한의 침입을 막아냈듯 지금도 우리 깨어난 사람들과 미국이 부정선거를 밝히고 이재명 정부의 실체를 알려서 우리나라를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을 "나라를 위해 헌신해 주신 진정한 호국영웅"이라 칭찬하며 '윤어게인', '멸공', '일거에 척결' 등의 단어도 사용했다. 윤 전 대통령은 재판 휴정 시간에 해당 편지를 읽고 "각별한 감사의 말을 전해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배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이) 어린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하시며, 미래에 이 나라를 훌륭하게 이끌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에 전념할 것을 당부하셨다"고 덧붙였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1.23. 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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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 제26대 회장에 서울대병원 박중신 교수 선출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가 대한의학회 제2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7년 1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3년이다. 박 차기 회장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에서 고위험 산과 및 여성의학 분야를 중심으로 진료와 연구를 수행해왔다.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모체ㆍ태아 안전을 강화하는 진료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의학교육과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에도 꾸준히 참여해 왔다. 서울대병원 교육연구부장과 산부인과 과장, 의학박물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진료부원장으로 병원 진료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대학과 학회 차원에서도 교육과 학술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서울의대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와 교무부학장을 맡아 의과대학 교육과 학사 운영을 이끌었고, 대한의학교육학회 회장,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회장을 지냈다. 현재는 대한모체태아의학회 회장과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산부인과학회 부회장, 대한의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또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 관련 정책 자문에도 참여하고 있다. 박 차기 회장은 “각 전문학회와 기초의학 학회가 축적해 온 학문적 성과를 하나로 모아 대한의학회의 학술적 위상과 공신력을 한 단계 높이겠다”며 “임상ㆍ연구ㆍ교육을 아우르는 학술 플랫폼으로서 대한의학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학회 간 소통과 연대를 통해 의학계 전체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담아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의학회는 1966년 분과학회협의회로 출범해 현재 197개 회원학회를 두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학 학술단체다. 의학 연구 기반 조성과 학술 활동 진흥을 중심으로 의학교육과 전공의 수련, 학술 정책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전문의자격시험 운영과 분쉬의학상ㆍ의학공헌상 시상을 통해 의학계 학술 활동과 제도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스더([email protected])

2026.01.23. 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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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활주로 20분 닫혔다…278명 탄 여객기 기체결함, 뭔일

제주국제공항에 착륙한 여객기에 기체 결함이 발생해 활주로 운영이 약 20분간 중단되면서 항공기 운항이 잇따라 지연됐다. 2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5분께 제주공항에 도착한 김포발 대한항공 KE1105편에서 기체 결함이 발생했다. 해당 항공기는 활주로에 정상적으로 착륙했지만, 유압 계통 이상 메시지가 점등되면서 활주로에서 계류장으로 이동하는 유도로에서 멈춰 섰다. 항공기가 자력 이동이 불가능해지자 공항 측은 견인 차량인 토잉 트랙터를 투입해 기체를 이동시켰고, 이 과정에서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약 20분간 활주로 운영이 중단됐다. 사고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 278명은 모두 안전하게 하기했으나, 활주로 운영 중단의 여파로 제주공항 도착·출발 항공편들이 줄줄이 지연 운항됐다. 대한항공은 해당 항공기를 정비하는 한편,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1.23. 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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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 작년 매출 4702억… 전년 대비 12% 성장

법무법인(유한) 태평양(BKL)은 2025년 한 해 동안 글로벌 환경 변화와 국내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형∙고난도 사건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전년 대비 약 12% 성장한 4,702억원의 매출(특허·해외법인 포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태평양은 단순한 사건 수임 확대가 아니라 분쟁∙규제∙거래∙형사 이슈가 복합적으로 얽힌 고난도 사건을 주관하는 역량을 통해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이번 성장을 의미 있게 평가하고 있다. 태평양은 “시장이 요구하는 것은 개별 사건의 처리 능력이 아니라, 복합위기를 하나의 책임체계로 설계하고 사건 전 과정에 걸쳐 전략과 실행을 함께 책임지는 역량”이라며 “그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태평양은 국가와 산업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이른바 ‘랜드마크 사건’을 연이어 수행했다. 대표적으로 13년에 걸친 론스타 국제중재(ISDS) 사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아일리아(Eylea) 특허 무효 소송,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한전KPS 중대재해 사건 등 복수의 법률∙규제∙산업 쟁점이 결합된 사안에서 중심적 역할을 수행했거나 현재 수행 중이다. M&A 분야에서도 태평양은 글로벌 사모펀드(PEF)와 대기업이 참여한 대형 거래를 다수 자문했다. KKR의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인수, 어피니티의 렌터카 회사 인수, SK실트론 매각을 비롯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인도네시아 대형 팜 인수,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공장 매각, 대한항공의 캐나다 항공사 투자 등 주요 크로스보더 M&A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라스베가스 Drew 리조트 투자 분쟁, CJ올리브영의 시장지배적 지위남용 및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 사건, 바이낸스의 국내 가상자산시장 진출 자문은 태평양의 분쟁, 규제, 거래 전문가들이 단일 책임체계 아래 협업하는 매트릭스 구조를 통해 복합적 법률 문제를 해결해 온 대표 사례로 꼽힌다. 태평양 이준기 대표변호사는 “소송, 규제, 형사, 글로벌 이슈가 따로 움직이던 시대는 끝났다”며 “태평양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하나의 팀으로 사건을 설계하고 주관하는 통합 위기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기업과 국가가 가장 어려운 순간에 가장 먼저 찾는 로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 5,000억원대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평양은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아메리칸 로이어(The American Lawyer, ALM)가 선정하는 ‘글로벌 200대 로펌’에 8년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여러 글로벌 매체로부터 전문성과 조직 역량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2026.01.23. 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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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수출기업 서류 전쟁 끝?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확대

K뷰티 열풍을 탄 화장품 중소기업 A사는 해외 진출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 중소기업확인서부터 표준재무제표증명서, 납세증명서 등 각종 서류를 일일이 발급받아 은행 등에 제출해야 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들 서류가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데다, 한 서류를 발급받으려면 또 다른 서류가 요구되는 등 절차가 복잡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서류 전쟁’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개인뿐 아니라 기업도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서류 제출 절차가 간소화된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오후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주요 행정·공공기관과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이날 협약에는 고용노동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기술보증기금, 한국수출입은행을 비롯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업진흥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한국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신용정보원 등이 참여했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정보 주체의 요구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개인정보를 제3자 등에게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예를 들어 서울평가정보의 신용평가 가점 부여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인증·동의 절차만 거치면 주민등록표 등·초본과 소득금액증명 등 13종의 서류를 한 번에 제출할 수 있다. 그동안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개인’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적용 대상이 ‘기업’으로까지 확대된다. 행안부는 기업 행정정보를 보유한 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관련 서비스를 발굴·확대하고, 협약기관들은 이를 소관 업무에 적용해 기업의 불편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시범사업을 거쳐 지난해 6월 본격 시행됐으나 이용 가능한 서비스가 제한적이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기업의 구비서류 제출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기업하기 편리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욱([email protected])

2026.01.23.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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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전통시장 친환경 봉지 5만 장 전달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권명호)는 22일(목) 울산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생분해 봉지 총 5만 개를 제작해 울산광역시 내 5개 구·군 전통시장에 각 1만 장씩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통시장에 전달한 봉지는 옥수수 전분을 원료로 한 생분해성 소재로 제작되어, 사용 후 자연 분해된다. 기후환경부 인증 소재를 적용해 플라스틱 봉지 사용을 줄이고, 일상 소비 현장에서 친환경 선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친환경 봉지 전달은 전통시장 이용 편의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플라스틱 봉지 사용 감축이라는 환경적 과제를 함께 풀기 위한 한국동서발전의 상생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국동서발전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력하여 울산 5개 구·군 대표 전통시장 각 1곳을 선정했으며, 울산상인연합회를 통해 지역 상인들에게 플라스틱 봉지 사용 대신 친환경 생분해봉지 우선 사용을 적극 독려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친환경 봉지 지원이 상인 여러분의 부담을 덜고, 동시에 환경보호에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환경을 함께 살리는 실천형 사회공헌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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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지자체 최초 ‘ESG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KOSRE)은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ESG 경영시스템(ESG-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ESG 경영시스템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ISO 경영시스템 및 자격 인증 분야의 우리나라 대표 인정기구 한국인정지원센터(KAB)가 2023년 ESG 경영에 대한 입증이 필요한 기업과 기관을 지원하고자 시범사업으로 제정한 인증 표준이다. 이 인증은 조직의 경영체제가 E(환경)·S(사회적 책임)·G(투명경영) 각 지표와 관련된 ISO 국제표준을 보유하여야 검증이 가능할 정도로 까다로운 국내 대표 규격이다. 그동안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인증 사례는 있었으나 행정기관 중에서는 부안군이 처음이다. 부안군은 앞서 2024년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2025년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및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통해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ESG 각 분야에 부합하는 국제표준 3종을 모두 갖춘 신기록을 세웠다. 권익현 군수는 이 인증을 모두 획득한 당시에 “지자체의 ISO 인증 획득은 단발적 목표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행정 운영을 위한 전략”이라고 강조하면서 2026년에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ESG 경영시스템 인증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부안군은 지난해 연말부터 ESG 경영활동의 사령탑 역할을 맡은 기획감사담당관 기획정책팀을 중심으로 각 ISO 인증 업무를 주관하는 감사팀, 환경과, 안전총괄과 등 관련 부서들이 전사적으로 나서서 ESG 경영시스템 인증 준비를 착실히 추진했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약 2주에 걸쳐 부안군의 ESG 관련 ▲경영자 리더십 ▲추진 내용 및 성과 ▲ESG 연계 ISO 인증에 대한 주요 항목 및 개선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부안군은 ‘환경을 이해하고 사회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부안’이라는 비전에 따라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 ▲상생협력 체계 구축 ▲행정 투명성 강화 ▲ESG 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한 추진 전략을 실행했는데,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심사팀은 특히 ‘부안형 ESG+N 상생협력 5개년 종합계획’에 따라 ▲부안군 ESG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및 시행 ▲부안형 바람연금 ▲ESG 플레이 캠프 운영 ▲‘청렴의 길’ 개통 등 다양한 정책 활동에 대해 호평했다. 부안군은 ESG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으로 권익현 군수가 그동안 진심을 보였던 ‘ESG 행정도시’ 실현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면서 부안군이 지향한 ‘ESG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는 의미가 됐다. 무엇보다 “그동안의 준비와 도전이 군민의 삶 속에서 분명한 변화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는 2026년 군정화두 ‘결실창래(結實蒼來)’ 메시지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든 것이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은 “부안군의 ESG 경영시스템 인증은 지속가능한 행정 운영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이 일궈낸 금자탑”이라며, “부안군이 전국 지방정부 최초의 기록을 세운 만큼 ESG 행정을 선도하는 모범 행정기관으로서 활약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출자해 설립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종합 인증ㆍ평가기관으로 ISO 경영시스템 인증,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 노사상생 인증(LMBC), 국민소통친화인증을 비롯해 인증 관련 교육·훈련 및 심사원 양성, ESG 경영 수준진단, 지속가능보고서 검증, 각종 정부 위탁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6.01.2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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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포스, 190톤급 전기추진 해양폐기물 수거선 건조 계약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드라이브포스(대표이사 윤성식)는 지난 1월 6일, 발주처인 ㈜그린오션쉽테크놀로지 및 선박 건조 파트너사인 해신중공업㈜과 함께 ‘G/T 190톤급 전기추진 해양폐기물 수거선’ 건조를 위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선주사인 그린오션쉽테크놀로지의 ESG 경영에 대한 의지와 건조사인 해신중공업의 적극적인 제안, 그리고 드라이브포스의 검증된 기술력이 삼박자를 이뤄 성사되었다. 앞서 드라이브포스와 해신중공업이 협력하여 달성한 ‘국내 최초 1,750톤급 전기추진 유류운반선’ 실적에 이은 두 번째 ‘국내 최초’ 시리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드라이브포스는 전장 약 50m 규모의 본 선박에서 전기추진시스템의 설계부터 제작, 통합,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책임진다. 자체 보유한 ECMS(에너지 제어 관리 시스템), 스마트 전력변환장치 등의 핵심 제어기술을 바탕으로 항만 및 연안에서의 저소음·저배출 운항을 실현할 계획이다. 드라이브포스 윤성식 대표이사는 “선주사의 과감한 결정과 해신중공업의 헌신적인 기여가 있었기에 드라이브포스의 기술이 현장에서 상용화될 수 있었다”며, 참여사들 간의 견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국내 친환경 선박 시장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드라이브포스는 KR(한국선급) 및 RINA(이탈리아선급)로부터 독자적 국내 기술기반의 전기추진시스템에 대한 AIP 증서를 획득하며 기술 신뢰성을 공식 인정받았으며, 2027년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내부 역량 강화와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6.01.2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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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아카데미 2개 부문 후보에 올라…애니메이션·주제가상 경쟁

매기 강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최고 권위의 영화 시상식인 아카데미(오스카상)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케데헌은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22일 발표한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명단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이 부문 경쟁작으로는 ‘주토피아 2’, ‘엘리오’, ‘리틀 아멜리’, ‘아르코’ 등 4편이 이름을 올렸다.   케데헌의 삽입곡 ‘골든’은 주제가상 후보에도 올랐다. 앞서 케데헌은 지난 11일 열린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도 디즈니의 ‘주토피아 2’와 ‘엘리오’를 제치고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주제가상 부문 역시 케데헌의 ‘골든’이 골든글로브 어워즈 등 올해 주요 시상식을 휩쓸며 오스카 수상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주제가상 부문 경쟁작으로는 ‘씨너스: 죄인들(I Lie To You)’, ‘기차의 꿈(Train Dreams)’, ‘비바 베르디!(Sweet Dreams Of Joy)’, ‘다이앤 워런: 릴렌틀리스(Diane Warren: Relentless)’ 등이 포함됐다.   이런 가운데 케데헌에서 루미의 노래를 맡은 싱어송라이터 이재가 다음 달 8일 열리는 수퍼보울 광고 티저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리퀴드 I.V가 21일 공개한 이 영상에서 이재는 필 콜린스의 노래 ‘Against All Odds’를 새롭게 재해석했다.     15초 분량의 티저 영상에는 이재가 금색 마이크를 손에 쥔 채 욕실 세트 속 그랜드 피아노 앞에서 필 콜린스의 곡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재는 이날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제안이 왔을 때 당연히 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며 “워낙 전설적인 곡이기 때문에 긴장됐지만, 세대가 지나도 사랑받는 곡을 부를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 여성들이 특히 송라이팅 분야에 많지 않아 외로움을 느낀 적도 있었다”며 “고정관념과 편견 때문에 위축되는 순간도 있었지만, 나의 사례가 다음 세대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한길 기자애니메이션 아카데미 주제가상 부문 주제가상 후보 부문 후보

2026.01.2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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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팟홀, 신속히 보수하겠다"…22일 타운 사거리서 작업 시연

헤더 허트(10지구) LA시의원이 한인타운 도로 곳곳에 발생한 팟홀에 대해 조속한 도로 보수를 약속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허트 시의원은 22일 스티브 강 LA시 공공사업위원회 의장, 김용호 LA한인회 수석부회장과 함께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LA시 측이 팟홀 보수 작업을 시연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트 시의원은 팟홀 보수를 “시의원실과 주민 간의 파트너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인타운은 LA 동서를 잇는 중요한 관문으로, 도로 관리가 특히 중요한 지역”이라며 “주민들이 민원 서비스 ‘MyLA311’을 통해 팟홀 신고를 적극적으로 해주면 시의원실도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LA시 도로서비스국은 기자회견이 열린 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와 올림픽 불러바드 사거리에서 팟홀 보수 작업 시연을 진행했다.   도로서비스국 직원들은 먼저 팟홀 주변의 균열 부위를 모두 제거하는 작업으로 보수를 시작했다. 크레이그 쇼 도로서비스국 고객서비스 디렉터는 “균열을 제거하지 않은 채 구멍만 메우면 비가 올 경우 빗물이 균열 사이로 스며들어 팟홀이 다시 생길 수 있다”며 “보수의 지속성을 위해 주변 정비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쇼 디렉터는 “보수에는 평균 10~15분이 소요되며, 규모에 따라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며 “기본적으로 최소 2명이 투입되고, 교통량이 많은 지역은 도로 통제를 위해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스티브 강 공공사업위원회 의장은 “공공사업위 차원에서도 한인타운을 비롯해 유동 인구와 교통량이 많은 지역의 팟홀 보수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김경준·송윤서 기자타운 사거리 타운 사거리 보수 작업 한인타운 웨스턴

2026.01.2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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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범죄조직' 한국인 73명 강제송환…단일 국가 역대 최대 규모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대규모 스캠(사기)·인질 강도 등에 가담한 한국인 범죄 조직원 73명이 전세기를 통해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 단일 국가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송환 작전이다. 송환자 명단엔 딥페이크 기술로 만든 가상 인물로 120억원을 가로챈 부부 사기단도 포함됐다. 이들이 탑승한 전세기(대한항공 KE9690편)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출발해 23일 오전 9시 41분쯤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한국 범죄자들을 해외에서 집단 송환한 사례는 이번이 네 번째다. 이들에게 당한 한국인만 869명이고 피해액을 모두 합하면 총 486억 원에 달한다. 송환자들은 캄보디아에서 비행기에 탑승한 뒤 진술 거부권을 고지받고 체포영장을 통해 기내에서 체포됐다. 송환자들은 인천국항에 도착한지 1시간 가량이 지난 오전 10시 55분쯤 입국장을 빠져나왔다. 수갑이 채워진 손은 수건으로 덮여있었다. 무더운 캄보디아 현지에서 곧바로 송환돼 반바지에 슬리퍼를 신은 이들이 많았다. 이들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지만, 맨 다리에 용문신을 새겼거나, 긴 머리의 여성 송환자들도 보였다. 피의자 1명당 경찰관 2명이 붙어 양쪽 팔을 붙잡고 이들을 연행했다. 송환자 73명 가운데 대다수인 70명은 투자 리딩방 운영 등 스캠 범죄 혐의를 받는다. 나머지 3명은 인질강도 등 혐의다. 송환 대상자들은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돼 기내에서 체포됐다. 국적기 내부도 대한민국 영토이기 때문에 체포영장을 집행할 수 있다. 피의자 신분인 이들은 전세기에서 내린 뒤 수갑이 채워진 채 호송차를 타고 압송됐다. 수사팀은 피의자들을 각 경찰관서로 분산 호송했다. TF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각각 ▶부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49명) ▶충남청 형사기동대(17명) ▶서울청 형사기동대(1명)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1명) ▶인천청 사이버범죄수사대(1명) ▶울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2명) ▶경남청 창원중부경찰서(1명) ▶서울청 서초경찰서(1명)로 이동해 조사를 받았다. 이번 송환 작전은 경찰청·법무부·외교부·국가정보원 등으로 구성된 TF가 주도했다. TF 소속 유승렬 경찰청 수사기획조정관은 브리핑에서 “대부분 캄보디아에서 활동 중인 코리아전담반이 검거했다”며 “로맨스 스캠 범죄자 15명은 국제 공조 협의체 합동 검거를 통해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현지에서 체포되고도 국내 송환이 안 됐던 ‘로맨스스캠 부부사기단’도 이번에 압송됐다. 이들 부부는 딥페이크 기술로 만든 가상 인물을 앞세워 한국인 104명에게 약 12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수사팀 추적을 피하기 위해 성형수술로 얼굴을 바꾸는 식으로 도피하다 검거됐지만, 지난해 10월 대규모 송환 때는 제외됐다. TF는 캄보디아 법무부 장관을 면담하는 등 국제 공조를 통해 송환에 성공했다고 한다. TF 소속 전성환 법무부 국제형사과 검사는 “(성형수술을 해도) 기본적으로 외향은 유사하다”며 “동남아 공조 네트워크를 통해 10회 이상 화상회의를 열고 캄보디아 정부를 설득해 조건 없이 송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사회 초년생·은퇴자들에게서 약 194억 원을 편취한 사기 조직의 총책,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를 저지르고 캄보디아로 도주한 도피 사범 등도 송환됐다. 경찰은 1차 조사를 마친 뒤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문상혁([email protected])

2026.01.2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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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퍼낸도밸리 주택가서 또 강·절도…수개월째 피해 이어져

샌퍼낸도밸리 지역에서 주택침입 무장강도 사건이 또 연이어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당국에 순찰 강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부촌으로 알려진 이 지역에서는 최근 2년간 주택침입 절도 사건이 끊이지 않으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1시 50분쯤 우드랜드힐스 지역의 한 주택에 무장강도가 침입해 70대 부부를 위협하고 귀중품을 훔쳐 달아났다. 당시 용의자 3명은 주택 뒷마당 문을 통해 침입한 뒤 남편에게 총을 겨누며 귀중품이 보관된 금고를 열라고 위협했다. 이후 용의자들은 현금과 귀금속을 챙겨 도주했다.     LAPD는 용의자들이 사전에 시니어 부부를 범행 대상으로 노린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 주택 소유주는 유명 골동품 중개상으로, 은퇴 후에도 온라인 판매를 계속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약 1시간 뒤 우드랜드힐스 인근 셔먼오크스 지역에서도 주택침입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LAPD는 용의자 2~3명이 침실 유리창을 깨고 침입했다고 밝혔다. 다만 유리창 파손 과정에서 경보장치가 울리자 용의자들은 현장에서 곧바로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LAPD는 이날 발생한 두 건의 주택침입 절도 사건을 각각 수사 중이지만,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주민들은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주택침입 절도 사건을 언급하며 순찰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인 빅토리아 아울렛은 폭스11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집을 나설 때나 집에 돌아올 때 주변에 누가 따라오고 있는지 계속 살피게 된다”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샌퍼낸도밸리 지역에서는 최근 수개월째 주택침입 절도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초에는 타자나와 엔시노에서 3건의 연쇄 절도 사건이 발생했으며, 지난해 8월에도 스튜디오시티와 셔먼오크스에서 2~4인조로 구성된 주택 절도 사건이 2건 이상 발생했다. 또 2024년 8월에는 한 달 사이 20건 이상의 주택침입 절도 피해가 보고된 바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수개월째 주택가 주택침입 절도 주택침입 무장강도 주택 절도

2026.01.22. 22:23

'세기의 보석 강도' 풀어준 한심한 당국…1억불 브링크스 사건 용의자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는 보석 절도 사건의 핵심 용의자가 이민재판 과정에서 자진 추방을 선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형사 재판이 사실상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연방 검찰은 피의자의 추방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밝혀, 당국 간 소통 부실이 도마에 올랐다.   LA타임스는 21일 2022년 현금 수송업체 브링크스 트럭에 침입해 다이아몬드와 루비, 에메랄드 등 약 1억 달러 상당의 귀금속과 고급 시계를 훔친 혐의로 기소된 제손 넬론 프레실라 플로레스가 지난해 말 출신국인 에콰도르로 추방됐다고 보도했다. 이 사건은 연방 당국이 미국 역사상 최대 보석 절도 사건으로 규정한 대형 범죄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플로레스는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 상태에서 이민 재판을 받던 중, 영주권 유지를 포함한 이민 구제 절차를 포기하고 사실상 자진 추방을 선택했다.   플로레스의 변호인 존 D. 로버트슨은 지난 9일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최근에야 의뢰인의 추방 사실을 알게 됐다”며 공소 기각을 요청했다. 플로레스는 연방 절도 공모 및 주간 화물 절도 혐의로 기소됐으며,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15년형에 처해질 수 있었다. 그는 혐의를 부인해 왔다.   피해를 입은 보석상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피해 업체 측 대리인은 “거액 범죄 피의자가 재판도 받지 않은 채 출국해 피해자들은 판결과 진상 규명의 기회를 잃었다”며, 중대 범죄 사건에서 형사 절차와 이민 절차가 분리 운용된 데 따른 책임 공백을 지적했다.   연방 검사 출신 법률 전문가들은 “중대 연방 범죄 피의자가 재판 전 자진 추방을 선택하는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라며 “검찰과 이민 당국 간 정보 공유와 조율에 구조적 문제가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김경준 기자브링크 용의자 보석 절도 핵심 용의자 이민재판 과정

2026.01.22. 22:21

"친숙한 전통 하나가 사라져 안타깝다"…'폐업' 마당몰 알라딘 서점

LA 한인타운에서 책과 사람이 함께 머물던 공간이 사라진다.   한인타운 마당몰 내 알라딘 중고 서점이 이달 말(31일) 문을 닫는다. 〈본지 1월 14일자 A-3면〉   관련기사 알라딘 중고서점 폐업…전 품목 50% 할인   폐업 소식이 전해진 뒤 직접 서점을 찾아가봤다. 서점 안에는 약 20여 명의 한인이 서가 사이를 천천히 오가며 책을 고르고 있었다. 고요한 공간에는 간간이 책장을 넘기는 소리만이 귓가를 스쳤다.   서점은 종교·소설·역사·예술 등 장르별로 섹션이 나뉘어 있다. 독자들은 각자의 관심사와 성향에 따라 서가 앞에 멈춰 서서 책을 유심히 살폈다.   한 손님이 직원에게 휴대전화 화면을 보여주며 “이 책 있나요?”라고 묻자 직원은 “이미 품절됐다”고 답했다. 폐업을 앞두고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가 진행되면서 인기 도서와 베스트셀러 상당수는 이미 매진된 상태다.   역사 코너에서 이미 네 권의 책을 고른 김원일(68) 씨는 “직접 책을 보고 고르는 재미 때문에 종종 이곳에 와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서점이 문을 닫는다는 게 전통적인 무언가가 하나 사라지는 것 같아 많이 아쉽다”며 “한인 사회에서 이런 공간이 점점 없어지는 것 같아 더 씁쓸하다”고 덧붙였다.   요즘 MZ세대가 종이책을 외면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 독서에는 남녀노소의 구분이 없다.   이날 친구와 함께 서점을 찾은 조수안(26) 씨는 “요즘 전자책을 보는 사람도 많지만 종이책이 훨씬 집중이 잘 된다”며 “레트로한 감성도 있고 한 장, 한 장 넘기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친구 강연수(23) 씨 역시 “평소 종이책을 선호해 서점이나 도서관을 자주 찾는다”며 “이 서점이 없어지면 한국어 책을 살 수 있는 곳이 더 줄어들까 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알라딘 중고 서점은 2013년에 문을 열었다. 13년간 한인타운의 사랑방 역할을 하며 독서가들의 추억이 켜켜이 쌓여있는 공간이다.   이은주(45·풀러턴) 씨는 “종종 LA에 올 때마다 책도 사고 2~3시간씩 이런저런 책을 살펴보며 혼자 평온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던 곳”이라며 “아이가 태어났을 때 책을 읽어주려고 아동용 서적도 많이 샀는데, 그런 추억의 공간이 사라진다니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종이책 시장 자체는 전반적으로 침체를 겪고 있다. 도서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ISBN’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종이책 판매량은 전 장르를 통틀어 약 1.6% 감소했다. 게다가 한국어 책의 경우 한국에서 약 9달러(1만3500원) 수준인 책이 미국에서는 두 배 이상 가격에 판매되는 경우도 있다. 관세와 배송비, 운영비 등을 고려하면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분명 부담이다. 중고 서점인 알라딘은 이러한 가격 부담을 어느 정도 덜 수 있는 공간이었다.   현재 한인타운에는 반디북스, 해피북서점, 두란노서점 등 약 7곳의 한인 서점이 운영 중이다. 한인 서점 관계자들은 변화 속에서도 종이책을 선호하는 독자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갤러리아몰 세종문고의 박창우 대표는 “전자책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종이책을 선호하는 독자층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러한 독자들을 위해 매주 베스트셀러와 화제의 신간을 직접 선별해 꾸준히 들여오고 있으며, 주변 한인 서점들과의 교류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손님이 찾는 책이 없을땐 주변 서점들과 서로 도움을 주고받기도 한다”며 “같은 업종에 있는 서점들이 함께 오래 버텨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송윤서 기자알라딘 전통 해피북서점 두란노서점 한인 서점 알라딘 중고

2026.01.2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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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집단폭행 신고하자…가해 부모 "맞고소하고 유학 갈거다"

중학생 아들이 또래 학생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2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아들이 지난해 8월 무릎과 팔꿈치에 상처를 입은 채 돌아온 것을 발견했다. A씨는 "스쿠터를 타다 넘어졌다"고 했다. 그러나 이후 상담 교사를 통해 또래 학생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돈을 뺏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제보자가 확보한 영상에는 당시 상황이 담겨 있었다. 가해 학생들은 노래를 부르며 A씨의 아들을 때렸고, 가위바위보를 하며 폭행을 이어갔다. A씨는 "한 가해자는 아이 휴대전화에 본인 이름이 있다며 때렸고, 다른 가해자는 본인 휴대전화를 한 번 썼다고 때렸다. 폭행에 아무 이유가 없었다"고 했다. 이들은 마트 인근과 길거리, 가해 학생의 집 등 여러 곳으로 끌려다니며 A씨의 아들을 폭행했다. 제보자는 "가해자들이 '얼굴이 부어서 집에 보내면 들킨다'며 다른 곳으로 데려갔다"고 말했다. 아들은 3시간 동안 여러 곳으로 끌려다니며 50차례 넘게 맞았다. 이 과정에서 가해 학생들은 돈을 요구하기도 했다. 제보자는 "돈을 주면 풀어주겠다고 했고, 이후에도 계속 연락해 돈을 요구했다"며 "5000원밖에 없다고 해도 그것마저 보내라고 했다"고 전했다. A씨는 폭행 사실을 알고 뒤늦게 경찰과 학교폭력위원회에 해당 사건을 신고했으나 가해 학생 부모들의 반응에 큰 상처를 받았다고 한다. 한 가해 학생의 부모는 "우리도 맞고소하겠다", "어차피 우리 애는 유학 갈 거다"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학폭위 결과 가해 학생들은 출석정지 5일과 사회봉사 4시간, 서면 사과 처분을 받았다. A씨는 "아들은 '학폭위 열어도 별거 없다'고 했다"며 "억울함이 풀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는 현재 가해 학생들을 상대로 추가 고소와 민사 소송을 진행 중이며 "아들의 억울함이 조금이라도 풀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1.2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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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에 월드컵 응원 배너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LA 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와 올림픽 불러바드 교차로 모빌 주유소 인근 한인회관 건물 벽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응원 배너가 설치되고 있다. 김상진 기자한인타운 월드컵 월드컵 응원 la 한인타운 북중미 월드컵

2026.01.2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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