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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파크서 한인 불체자 체포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부에나파크 지역에서 불법 체류 신분의 한국 국적자가 연방 요원에 의해 체포됐다.   이 남성은 한국에서 횡령 혐의로 수배 중이던 인물로, 약 2년간 미주 지역에서 불법 체류 신분으로 도피 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민세관단속국(ICE)에 따르면 지난 20일 부에나파크 지역에서 한국인 조보현(Bohyun Cho.사진)씨가 체포됐다. 조씨는 한국에서 횡령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체포는 ICE 산하 국토안보수사국(HSI) 요원들이 진행했다.   HSI LA지부는 “이번 체포는 한국 정부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며 “조씨는 현재 불법 체류 신분으로, 향후 한국으로 추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씨의 구체적인 횡령 혐의 내용과 피해 규모, 미국 입국 시점 등 사건 경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또 송환 시점과 절차에 대한 일정도 발표되지 않았다. 강한길 기자 [email protected]불체자 한인 한인 불체자 이번 체포 한국인 조보현

2026.03.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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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경보기 오작동에 대피 늦어져”…경찰, 안전공업 임원 6명 출금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사고는 사업주의 안전불감증과 관할기관의 안일한 인식이 만들어낸 ‘후진국형 인재(人災)’에 무게가 살리고 있다. 대전경찰청 안전공업 화재사고 전담수사팀(팀장 노규호 수사부장)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26일 중간브리핑을 갖고 손주환 대표 등 안전공업 관계자 6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대전노동청은 손 대표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 안전공업 직원들 "한 달에 한 번꼴로 오작동" 경찰 전담수사팀은 화재 이후 안전공업 직원 등 53명을 조사,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을 확보했다. 직원들은 경찰 조사에서 “화재가 아래에서 위로 올라왔다. 일부는 연기를 보고 일부는 고함을 듣고 대피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화재가 급속히 확산한 데다 직원들이 화재경보기가 오작동했을 것으로 생각해 대피가 늦어지면서 인명 피해가 컸던 것으로 추정했다. 직원들은 화재경보기가 울린 시간을 5~10초, 30초 정도로 각각 진술했다. 안전공업 본사와 공장(동관)은 한 달에 한 번꼴로 화재경보기가 오작동했던 사실이 직원 진술 등을 통해 확인됐다. 안전공업에는 P형 화재수신기(아날로그방식)이 설치돼 있는데 이 장비는 로그기록이 남지 않는다고 한다. 경찰은 최초 발화지점을 동관 1층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 때 가까스로 탈출한 안전공업 직원은 경찰 조사에서 “(나는) 가공라인에서 근무하는데 4라인 천장 덕트에서 불꽃이 튀는 것을 보고 소화기를 가지러 가던 중 불길이 급속히 확산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다른 직원들이 ‘피해야 해~’라고 소리쳐 그대로 밖으로 빠져나왔다”고 답했다. 동관 1층에는 6개의 생산라인이 설치돼 있으며 공정 특성상 4개 라인은 24시간 기계를 가동, 점심시간에도 직원 1명이 남아 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한다. 화재 당시 119소방대원에 구조된 직원들도 “1층에서 시작한 불이 2~3층으로 올라온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 최초 발화지점, 1층 4라인 천장 덕트 추정 지난 23일 안전공업 본사와 2공장(대화동)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손주환 대표와 임원의 휴대전화 9대, 건축설계도면, 소방안전일지 등을 확보한 경찰은 공장 불법 증축 과정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9명이 한꺼번에 숨진 동관 2~3층 휴게실(100평·330㎡) 불법 증축 과정에 손주환 대표와 임원직의 지시가 있었는지 노사간 합의로 설치가 이뤄졌는지도 수사 대상이다. 안전공업 노조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휴게실 설치가 불법이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손주환 대표는 23일 불법 증축이 인명 피해를 키운 게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저도 잘 모르겠다. 불법 준공이라는 감사 결과가 나오면 책임져야 하겠지만, 지금은 조사가 나와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경찰은 “환경개선 요구를 임원직이 묵살했다”는 직원 진술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안전공업 직원들은 경찰 조사에서 “현장 직원들이 안전을 확보해 줄 것을 여러 차례 건의했지만, 임원들이 이를 반려했다””고 답했다. 안전공업 노조도 “3개월에 한 번씩 진행하는 산업안전보건운영위원회에서 사측에 환경시설과 집진시설 등 화재 위험이 높은 곳의 개선을 요구했다”며 “경고와 요구를 묵살한 결과가 결국 참살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 최근 5년간 안전점검에서 스프링클러 불량 지적 최근 5년(2021~2025년)간 안전공업이 자체 진행한 소방안전 점검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도 수사 대상이다. 중앙일보 취재 결과 안전공업은 202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진행한 소방점검에서 스프링클러와 화재감지기, 옥내소화전 등이 불량 상태였던 게 점검에서 적발됐다. 이들 설비는 화재 발생 초기 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매년 두 차례 정기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안전공업은 ‘2급 소방안전 관리 대상물’로 지정돼 관련 법(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문업체의 점검을 받아야 한다. 상반기에는 소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작동점검, 하반기에는 작동점검을 포함해 건축법 등을 모두 확인하는 종합점검을 진행한다. 매년 같은 설비가 반복해서 불량 지적을 받았는데도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았다는 게 관계 당국의 설명이다. 손주환 대표를 입건한 대전노동청은 화재로 숨진 14명 가운데 2명이 협력업체 직원인 것을 파악, 불법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최초 발화지점과 관련, 목격자 진술의 사실관계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점심시간 1층 공장을 직원 1명이 감독하던 상황의 적법 여부도 따져볼 방침이다. ━ 경찰 "화재로 많은 분 희생된 게 가장 중요" 대전경찰청 조대현 광역범죄수사대장은 “이번 사고는 화재 원인과 급속한 연소 이유와 함께 많은 분이 희생된 게 가장 중요하다”며 “압수한 자료와 관계기관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뒤 추가 소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김방현([email protected])

2026.03.2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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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인천공항, 40일간 시설물 집중 정비 돌입

26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작업자들이 유리창을 닦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봄을 맞아 3월 3일부터 4월 10일까지 약 40일간 인천공항 제1·2터미널 및 접근도로 등 각종 기반 시설을 새롭게 정비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 정비는 겨울철 강설, 결빙으로 인한 공항 시설의 손상·오염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항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작업이다. 매일 약 780명의 인력과 20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된다. 특히 공항 이용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휴게공간, 화장실, 안내시설 등 편의시설도 꼼꼼히 점검하고 청결 상태를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록([email protected])

2026.03.2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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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들고 와”…수상함 눈치챈 40대 여성, 수거책 검거 도왔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투자자를 유인한 뒤 금품을 가로채려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26일 사기 미수 혐의를 받는 수거책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낮 12시 15분쯤 부천시 부천역 3번 출구 앞에서 40대 여성 B씨로부터 투자금 명목의 5000만원 상당 금품을 받아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B씨는 “현금 5000만원이나 금을 들고 오라고 해 사람을 만나러 간다”며 사기가 의심된다는 취지로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B씨의 협조를 받아 금이 들어 있는 것처럼 꾸민 상자를 준비하게 한 뒤 현장에 투입했고,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수사 결과 A씨가 속한 일당은 네이버 밴드에 ‘투자 리딩방’을 개설하고, 주식 투자 전문 조직인 것처럼 속여 높은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B씨에게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이전에도 이들 일당에게 2000만원을 건넸다가 사기를 의심해 신고했으며, 해당 사건은 현재 다른 경찰서에서 별도로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 사건과의 관련성을 살펴보고 A씨 동선 등을 확인해 공범을 추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3.2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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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출근길 덮친 폭설, 도로 곳곳 추돌 사고

 25일 아침 캘거리 전역에 기습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도로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고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캘거리 경찰은 시내 곳곳에서 발생하는 다수의 추돌 사고 현장에 출동해 수습에 나섰다.   특히 북부 스토니 트레일 구간에서 사고가 집중적으로 일어났으며 컨트리 힐스 대로 인근의 디어풋 트레일 북쪽 구간에서도 차량 충돌이 이어졌다. 다행히 현재까지 심각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경찰은 정확한 부상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눈발이 거세지면서 주요 도로 통행이 늦어지자 직장인들의 출근길 정체는 평소보다 심해졌다. 경찰은 운전자들에게 이동 시간을 넉넉히 잡고 앞차와 안전거리를 충분히 벌리는 등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환경부는 이번 눈이 하루 종일 이어지면서 지역별로 최소 5cm에서 최대 10cm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한 바람을 동반해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운 만큼 운전자들의 세심한 운전이 필요하다. 제설 당국이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계속 내리는 눈 때문에 도로가 미끄러워 사고 위험이 여전히 높다.   시 당국은 기상 상황에 따라 대중교통 운행 시간도 바뀔 수 있다며 최신 교통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라고 권고했다. 눈은 오후 늦게까지 계속 내릴 전망이라 퇴근길에도 교통 혼란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캘거리 출근길 캘거리 출근길 캘거리 경찰 출근길 정체

2026.03.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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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기름값 5% 하락… 일부 주유소 2.03달러

 메트로 밴쿠버 휘발유 가격이 수요일 오전 하룻밤 사이 5%가량 떨어지며 상승세가 꺾였다. 이번 주 리터당 최고 2.14달러까지 치솟았던 일반 휘발유 가격은 일부 주유소에서 2.03달러까지 내려간 상태다.   이번 하락은 중동 정세 변화와 맞물린 흐름으로 보인다. 최근 휘발유 가격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질 여파로 계속 올랐다. 아직도 한 달 전보다 리터당 38센트 높은 수준이어서 부담은 크지만, 일단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국제 유가 시장의 변동은 보통 하루 정도의 시차를 두고 주유소 가격에 나타난다. 전날 시장 상황이 개선되면 이른 아침에 가격이 내리는 경우가 많고 유가가 오르면 오후나 저녁 시간대에 다시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현재 시장은 중동 지역의 평화 협상 진전 여부에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란이 적대적이지 않은 일부 선박에 한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하겠다는 뜻을 국제해사기구(IMA)에 전달하면서 시장은 안도하는 분위기다. 양국 간 협상 결과에 따라 며칠 안에 가격이 더 내려갈 가능성도 열려 있다. 다만 국제 정세가 여전히 유동적이라 시장 상황이 완전히 안정됐다고 장담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밴쿠버 기름값 밴쿠버 기름값 밴쿠버 휘발유 주유소 가격

2026.03.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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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서경덕, ‘안중근 순국일’ 기념 다국어 영상 제작

안중근 의사 순국일을 기념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배우 조우진과 함께 안 의사를 조명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서 교수는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4분 분량의 영상은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적군의 마음을 바꾼, 안중근’이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한국어, 영어 버전으로 각각 제작됐다. 영상은 하얼빈 의거 이후 중국 뤼순 감옥에 수감된 안중근과 일본인 간수였던 치바 도시치와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사형 집행 직전 안중근이 남긴 마지막 유묵 ‘위국헌신 군인본분’은 치바에게 전달됐고, 치바는 제국주의를 거부한 채 고향으로 돌아가 평생 안중근을 추모한 점도 소개한다. 서 교수는 “안중근의 유해 발굴에 대한 오랜 염원을 되새기고, 그의 인류애 정신과 평화 사상을 널리 알리고자 영상을 제작했다”며 “유튜브 등 각종 SNS로 전파 중이며,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널리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 ‘하얼빈’과 ‘영웅’ 등 안중근 관련 영화에 다수 출연한 배우 조우진은 “안중근 생애를 목소리로 소개하게 돼 기쁘며, 많은 국내외 네티즌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 교수와 KB국민은행은 그간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통해 전형필, 강우규, 이회영, 조명하, 정세권, 안희제 등 독립운동가 15명을 재조명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3.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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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10명 중 7명 "돈 때문에 결혼생활 유지"

 캐나다인 다수가 결혼이나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돈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무 업체 '&R블록 캐나다'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73%가 경제적인 이유로 결혼 생활을 지속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80%는 혼자 사는 것보다 커플로 지내는 것이 생활비 측면에서 훨씬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돈은 관계의 지속 여부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설문에 참여한 캐나다인 중 27%는 복권에 당첨될 경우 현재의 배우자나 연인을 떠날 수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응답자 4명 중 1명은 평생을 약속하는 결혼 대신 5년마다 관계 유지 여부를 결정하는 기간제 계약 도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자녀 양육 또한 부부 관계를 묶어두는 주요 요인이다. 캐나다인의 83%는 자녀를 위해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았으며 40%는 아이가 있는 경우 결혼이 사랑보다는 현실적인 선택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세제 혜택에 대한 인식 차이도 뚜렷하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독신보다 부부나 사실혼 커플이 더 많은 세금 혜택을 받는다고 생각했다. 반면 63%는 생활비를 분담하기 어려운 독신자에게 더 많은 세금 감면 혜택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무 전문가들은 혼인 상태와 자녀 수가 세액 공제와 각종 혜택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라고 설명한다. 현재 캐나다 아동 수당이나 캐나다 근로 장려금 등은 가구 소득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소득이 높은 배우자가 상대방의 개인 은퇴 저축 계좌(RRSP)에 불입해 소득을 분산하거나 각종 세액 공제를 넘겨주는 방식으로 세금을 절감할 수 있다.   반면 독신으로 세금을 신고할 때의 장점도 분명하다. 1인 가구는 혜택을 배우자와 나눌 필요 없이 전액을 수령할 수 있으며 가구 소득 합산 방식이 아니어서 소득 기준에 따른 혜택 산정 시 유리한 면이 있다. 그러나 응답자의 42%가 자신의 혼인 상태가 세금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제도 안내가 필요한 상황이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캐나다인 결혼생활 캐나다인 다수 가구 소득 세금 혜택

2026.03.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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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결혼식 축의금 소신 발언 "안 가면 돈 안 낸다"

배우 이서진(54)이 결혼식 참석과 축의금에 대해 확고한 소신을 밝혔다. 자신은 결혼식에 가지 않으면 축의금을 내지 않는다고 했다. 이서진은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라이브 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한 사연자는 7년 만에 연락한 친구가 모바일 청첩장을 보냈다며 결혼식에 참석할지 축의금만 보낼지, 축의금은 얼마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이서진은 “7년 만에 굳이 전화해서 결혼식 청첩장 보내는 그 친구, 나 같으면 결혼식도 안 가고 이 친구와 연락을 끊는다”며 “축하 뭐 하려 해주나. 그런 거 다 필요 없이 그냥 연락 끊어라. 결혼식도 안 가고”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연락도 안 하던 친구가 7년 정도 연락 없이 안 만났으면 직접 만나서 주던가, 모바일로 주는 이게 무슨 친구야. 이런 거는 그냥 갈 필요도 없다”며 “오랜만이면 만나서 밥이라도 먹으면서 결혼한다고 얘기하는 게 예의”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결혼식에 가지 않으면 축의금도 보내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축하하러 가는 길에 마음을 담아 돈을 내는 것이지, 참석하지 않으면서 돈만 보내는 것은 잘못된 관습”이라며 “가지도 않고 돈만 보내는 게 무슨 축하냐. 나중에 만나서 직접 주던가”라고 했다. 한편 식대와 대관료 등 예식 관련 비용이 물가 상승과 맞물려 급격히 오르면서 결혼식에 참석하는 하객들의 축의금 부담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이제 ‘축의금은 10만원’이 기본값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카카오페이가 송금 데이터를 분석,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5 머니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축의금 평균 송금액은 처음으로 10만원을 돌파했다. 2019년 평균 5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5년 만에 두 배로 증가했다. 인크루트가 지난해 직장인 8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1.8%가 적정 축의금으로 ‘10만원’을 꼽았다. 이에 하객들은 축의금만 내고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는 등 결혼식 문화도 급속히 달라지고 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6.03.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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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내놔” 어머니 폭행 후 금팔찌 빼앗아 달아난 30대 아들 검거

어머니를 폭행하고 금팔찌를 빼앗아 달아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권선경찰서는 26일 강도 혐의를 받는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4시 50분쯤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어머니 B씨의 집을 찾아가 금전을 요구하며 위협하고 몸싸움을 벌이던 중 B씨 손목에 착용된 금팔찌를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초기에 B씨의 가정폭력 신고로 출동했으나 A씨의 행위에 폭행과 협박이 동반되고 재물을 강제로 빼앗은 정황이 확인되면서 단순 폭행이 아닌 강도 혐의를 적용해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이동 경로를 파악해 추적을 이어갔으며 범행 약 5시간 뒤인 같은 날 오후 10시 15분쯤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야간에 체포가 이뤄져 아직 구체적인 조사는 진행되지 않은 상태”라며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3.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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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면 1만불 넘는 벌금”…이번주 음주운전 단속 강화

LA경찰국(LAPD)이 이번 주 음주 및 약물 운전 단속을 강화한다.   LAPD는 주요 도로와 유흥가 인근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순찰 인력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과거 음주·약물 운전 사고와 체포 사례가 빈번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혈중알코올농도(BAC) 0.08% 이상이면 음주운전으로 간주된다. 21세 미만은 0.01%, 상업용 운전자는 0.04% 이상도 처벌 대상이다. 또한 음주 여부와 함께 유효한 운전면허 소지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LAPD는 “음주 운전은 알코올뿐 아니라 일부 처방약과 일반 의약품, 마리화나 등도 포함된다”며 “합법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 후 운전은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초범이라도 적발 시 평균 1만3500달러에 달하는 벌금과 각종 비용이 부과되고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단속은 순찰과 고정 검문소를 병행해 진행된다. 26일 리틀 도쿄, 27일 노스힐스와 하버드 하이츠 지역, 29일 하버드 게이트웨이와 우드랜드 힐스 지역에서 각각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검문소가 운영된다. 이은영 기자이번주도 음주단속 운전면허 소지 음주 운전 상업용 운전자

2026.03.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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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간부 아는 척 속여 휴가 군인들 돈 뜯은 50대 구속 송치

군부대 간부를 아는 것처럼 속여 군인과 대학생에게 접근해 돈을 가로챈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26일 사기 혐의를 받는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3월까지 청주와 세종, 대전 일대에서 휴가 중인 병사 5명을 상대로 총 70만원을 받아 챙긴 뒤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해당 부대 간부와 아는 사이라고 속이며 접근한 뒤, 지갑을 잃어버렸다며 교통비 명목의 돈을 빌려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대학생 3명에게도 소속 대학 교직원을 안다고 거짓말을 한 뒤 같은 수법으로 약 5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피해자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실제 신분증을 촬영하도록 하며 안심시켰으나, 이 과정에서 신원이 특정돼 결국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파악됐다. 이달 초 군인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으며 지난 18일 청주 지역 한 모텔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인 여러 명에게 수백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지명 통보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3.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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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영 후 차량 훔쳐 도주한 해병대원…5시간 만에 붙잡혀

해병대 병사가 부대를 이탈한 뒤 승용차를 훔쳐 달아났다가 약 5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26일 군무이탈 및 절도 혐의를 받는 해병대 2사단 소속 A일병을 검거해 군 수사단으로 인계했다고 밝혔다. A일병은 이날 자정 인천 서구 검단동에 위치한 해병대 2사단 부대를 무단으로 벗어난 뒤 김포 일대 길가에 세워진 그랜저 승용차를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일병은 차량을 이용해 자택이 있는 전남 목포까지 이동했으나 도주 약 5시간 만에 현지에서 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A일병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발견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해병대 관계자는 “탈영 당시 A일병은 무장한 상태는 아니었다”며 “군 수사단에서 구체적인 탈영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3.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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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테무서 산 키링 등 학용품…납 549배 초과 검출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팔린 어린이 키링에서 국내 기준치를 549배 초과하는 납이 검출됐다. 서울시는 새 학기를 맞아 중국계 플랫폼 알리 익스프레스와 테무, 쉬인(알·테·쉬)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학용품·간절기 의류·잡화 등 29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10개 제품이 산업통상부가 고시한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은 학용품 6종, 가방 2종, 기타 완구 2종이다. 특히 어린이 키링에 달린 종 모형에서 국내 기준치를 549배 초과하는 납이 나왔다. 색연필, 필통 2종, 리코더·멜로디언 등 총 5개 어린이 학용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납, 카드뮴 등 유해 물질이 다량 검출됐다. 필통 겉면 가죽과 투명 플라스틱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사례가 있었고, 한 리코더 케이스에서는 국내 기준치의 309.9배에 달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나왔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불임 등 생식 기능에 영향을 준다. 필통과 멜로디언의 지퍼·원단에서 납이 기준치 대비 최대 17.4배 초과 검출됐다. 멜로디언 케이스에서는 이에 더해 기준치의 9배에 달하는 카드뮴이 나왔다. 겉감의 pH 수치도 기준치를 벗어났다. 어린이용 스티커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카드뮴이 각각 55.1배, 6.4배 초과 검출됐다. 시는 이번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적합 10개 제품에 대해 해당 온라인 플랫폼에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안전성 검사 결과는 서울시 또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 학용품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해외직구 시 제품의 안전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3.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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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 ‘혐오 시위’ 제동…학교장, 경찰에 제한 요청 가능해진다

학교 인근에서 벌어지는 혐오·차별 목적의 집회와 시위에 대해 학교장이 경찰에 금지 또는 제한 조치를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지난해 학교 주변에서 발생한 혐중 시위와 소녀상 철거 요구 집회 등으로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 침해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처다. 26일 교육계와 국회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학교 경계로부터 200m 범위인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집회·시위가 특정 국가나 인종, 피부색 등을 이유로 개인이나 집단을 비하·모욕·차별할 목적이라고 판단될 경우 학교장이 경찰에 필요한 조치를 요청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소음이나 욕설의 반복적 사용으로 학습권을 현저히 침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도 제한 요청이 가능하다. 경찰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에 따른 조치를 해야 하며, 결과를 이틀 안에 학교장에게 통보해야 한다. 아울러 교육부 장관과 교육감은 경찰이 해당 장소가 보호구역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정보시스템 열람에 협조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는 학교 인근 집회·시위에 대해 경찰의 통보 의무가 없어 혐오 시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실제 지난해 서울 구로구 등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지역 학교 인근에서 혐중 시위가 열리거나, 소녀상 설치 학교 앞에서 철거 요구 집회가 벌어지며 학생들의 정서 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가 잇따랐다. 다만 일부 의원들은 차별·모욕·비하 목적의 행위를 보호구역 내 금지 행위로 규정한 조항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개정안은 향후 법제사법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의결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박종서([email protected])

2026.03.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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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중 고속도로 위 걷던 40대男, 차량 4대가 쾅…끝내 숨졌다

고속도로를 걷던 남성이 잇따른 차량 충돌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0분쯤 경기 시흥시 대야동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조남2교 인근에서 보행 중이던 40대 남성 A씨가 주행 중인 차량에 처음으로 치였다. A씨는 이후 뒤따르던 차량에 연이어 충격을 받은 뒤 도로 위에 쓰러졌으며, 추가로 차량 3대가 A씨를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A씨는 결국 숨졌다. A씨가 어떤 경로로 고속도로에 진입했는지, 또 사고 당시 왜 보행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A씨가 장시간 고속도로를 걷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3.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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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1월 출생아 최다…인구 감소 1만명 줄며 ‘골든크로스’ 성큼

출생아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인구 자연감소 폭이 4년 만에 가장 작은 수준으로 축소됐다. 인구 감소 속도가 둔화함에 따라 향후 인구가 다시 늘어나는 ‘골든크로스(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보다 많아지는 현상)’ 가능성도 제기된다. 26일 국가데이터처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1월 인구는 5539명 자연 감소했다. 사망자 수(3만2454명)가 출생아 수(2만6916명)보다 많아 전체 인구는 줄었으나, 감소 규모는 2022년 1월(-5205명) 이후 4년 만에 가장 작았다. 지난해 1월(-1만5306명)과 비교하면 감소 폭이 1만명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이 같은 추세는 출생아 수가 가파르게 늘어난 영향이다. 1월 출생아 수는 2만6916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17명(11.7%) 증가했다. 1월 기준으로는 2019년(3만271명) 이후 7년 만에 최대치다. 출생아 수는 2024년 7월 이후 19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통계학계에서는 ‘에코붐 세대(2차 베이비부머의 자녀)’가 30대에 진입하며 혼인이 늘어난 점이 출산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한다. 이에 따라 2019년 11월 이후 7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자연감소가 멈추고 인구 증가로 전환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발표한 ‘인구 전망: 2025~2045’에서 코로나19팬데믹으로 지연됐던 혼인이 집중되면서 올해 출산율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반등세는 2030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장기적인 전망에는 신중론이 따른다. 출산율이 반등하더라도 합계 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92명 수준의 장기 균형 상태에 머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는 인구 유지에 필요한 대체출산율 2.1명과는 격차가 커, 단기적인 반등이 저출생·고령화의 구조적 흐름을 바꾸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박종서([email protected])

2026.03.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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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430억 배상하라"…다니엘·민희진 손배소 오늘 시작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가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멤버 다니엘과 민희진 전 대표(現 오케이 레코즈 대표) 등을 상대로 제기한 430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이 26일 시작된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 남인수)는 이날 오전 10시 어도어가 다니엘과 그의 가족 1명, 민 전 대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첫 변론준비기일을 연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12월 어도어가 다니엘에 대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시작됐다. 어도어는 다니엘 측과 민 전 대표가 뉴진스의 무단 이탈 및 복귀 지연 사태를 초래해 막대한 영업 손실을 입혔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2024년 11월 어도어의 계약 위반을 주장하며 독자 활동을 시작했으나, 법원은 지난해 10월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에서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이 판결은 멤버들이 항소하지 않아 확정됐으며, 이후 민지와 다니엘을 제외한 멤버 3명은 어도어 복귀를 결정했다. 민지는 현재 어도어와 구체적인 복귀 조건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을 맡은 민사합의31부는 지난달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대금 소송 1심에서 “하이브가 민 전 대표에게 약 256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하이브는 이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민 전 대표는 지난달 기자회견을 통해 풋옵션 대금 256억원을 포기하는 대신 하이브와의 모든 민·형사 분쟁을 중단하고 뉴진스 완전체 활동을 재개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어도어 측은 이번 소송을 통해 다니엘의 이탈 등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가릴 전망이다. 박종서([email protected])

2026.03.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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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남부 I-94 고속도로 대규모 보수공사 착수

시카고 남부를 지나는 비숍 포드 프리웨이(I-94)에 대한 대규모 장기 보수 공사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향후 수 년간 이 지역에서의 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일리노이 주 교통국(IDOT)에 따르면 보수 공사는 지난 24일 시작돼 두 차례 공사 시즌에 걸쳐 진행된 후 오는 2027년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올해는 외곽 방향 차선부터 공사가 먼저 실시된다. 내년에는 도심 방향 차선 보수 공사가 진행된다.     공사 구간은 마틴 루터 킹 드라이브 서쪽부터 US-6 국도까지 약 9.5마일에 걸쳐 도로 보수 및 재포장이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고가 표지판 구조물 교체와 에너지 효율 LED 조명 설치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리틀 칼루멧 강과 여러 도로를 지나는 교량 보수 작업도 포함된다.     이번 보수 공사 전체 프로젝트의 총 사업비는 약 9300만 달러 규모다.     공사는 우선 130번가와 US-6 사이 외곽 방향 차선 일부를 폐쇄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돌튼 동쪽 방향으로 향하는 램프와 159번가 서쪽에서 비숍 포드로 진입하는 램프도 폐쇄될 예정이다. 야간 및 주말에는 추가 차선 통제가 이어질 수도 있다.   비숍 포드 프리웨이는 95번가 남쪽에서 댄 라이언 익스프레스웨이와 나눠져 남동부로 이어지는 주요 간선도로로 시카고 지역의 물류와 통근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보수 공사로 일부 구간에서는 상당한 지연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당국은 가능한 경우 우회로 이용을 적극 권고했다.     또 공사 구간 진입 시 감속 운행과 주의 운전을 당부하며 장기간 이어질 공사로 인한 불편이 불가피한 만큼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시카고 #일리노이 #고속도로 #보수공사   Kevin Rho 기자고속도로 보수공사 시카고 남부 시카고 지역 대규모 장기

2026.03.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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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퍼빌 3년 연속 살기 좋은 도시 1위

시카고 서 서버브 네이퍼빌이 3년 연속 미국서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차지했다.   네이퍼빌은 교육 연구 전문 니치(Niche)가 23일 발표한 연례 미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종합 등급 A+를 받으며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네이퍼빌에 이어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텍사스주 우드랜즈, 버지니아주 알링턴, 워싱턴주 벨뷰가 차례로 상위 5위권에 들었다.   텍사스주 플라노, 메릴랜드주 콜럼비아,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와 버클리, 캔자스주 오버랜드 파크는 나란히 6~10위권을 기록했다.     스콧 웨를리 네이퍼빌 시장은 이와 관련 "정말 큰 영광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상은 네이퍼빌 시민들의 지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니치는 연방센서스국, FBI, 노동통계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매년 도시 순위를 매기고 있다.     이에 따르면 시카고는 올해 순위에서 63위를 기록해 네이퍼빌에 이어 일리노이 주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주도인 스프링필드는 98위에 올라 100위권에 포함됐다.     한편 이번 니치의 조사에 따르면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7월 1일까지 1년 간 캘리포니아, 뉴멕시코, 하와이, 웨스트버지니아, 버몬트 주는 인구 감소가 상대적으로 컸으며 아이다호, 유타, 텍사스,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주는 높은 인구 증가세를 나타냈다.     #시카고 #네이퍼빌 #살기좋은도시  Nathan Park 기자살기 도시 도시 순위 연속 살기 도시 1위

2026.03.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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