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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 1억명 돌파…전세계 아티스트 최초

데뷔 10주년을 맞은 걸그룹 '블랙핑크'가 전 세계 아티스트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1억명을 돌파했다. 20일 팀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현재 블랙핑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1억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을 전했다. YG는 소셜미디어(SNS)에 축전을 올리고 이를 축하했다. 해당 채널은 2016년 6월29일 개설됐다. 약 9년 8개월 만에 구독자 1억명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 셈이다. 블랙핑크가 지금까지 유튜브에 올린 콘텐트 중 억대뷰가 나온 영상만 50개가 넘는다. '뚜두뚜두(DDU-DU DDU-DU)'(23억 뷰),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21억 뷰) 등이 대표적이다. 블랙핑크의 유튜부 누적 조회수는 412억회에 달한다. 블랙핑크는 오는 27일 새 앨범인 미니 3집 '데드라인'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번 앨범은 모든 멤버가 참여한 '완전체 앨범'으로 완전체 앨범이 나오는 건 2022년 9월 정규 2집 '본 핑크'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2.20.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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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증거 줄줄이 "위법 수집"…檢 송영길 '돈봉투 의혹' 상고 포기

검찰이 송영길 전 의원의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과 관련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에 상고를 포기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0일 “최근 대법원에서 당 대표 경선과 관련된 이성만 전 의원 사건에 대해 검찰 상고를 기각하는 등 압수물의 증거능력에 관하여 더 엄격한 판단을 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전 의원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회의원 20명에게 총 6000만원 상당의 돈봉투를 뿌린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1월 송 전 대표가 2020~2021년 외곽조직인 사단법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을 통해 불법 정치자금 7억6300만원을 수수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의 경우 수사의 단초가 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 녹음파일 자체에 대해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으며 모두 무죄로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은 지난 13일 송 전 의원이 먹사연을 통해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무죄로 판단했다. 검찰은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먹사연을 압수수색해 관련 전자정보를 확보해 송 전 의원을 기소했는데, 돈봉투 살포 사건과 먹사연 사건은 관련자와 혐의 내용이 모두 다른 ‘별건’인 만큼 수집한 관련 증거 역시 위법 수집이란 게 재판부 판단이었다. 이로써 검찰은 송 전 의원의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과 먹사연 정치자금 수수 의혹 사건의 핵심 증거들에 대해 모두 위법 수집한 증거를 활용해 기소했다는 오명을 안게 됐다. 서울중앙지검이 이날 상고를 포기한 것 역시 1~2심에서 증거 능력이 문제된 데 대한 반성의 의미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중앙지검은 “향후 압수수색 실무 운영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며 강제수사를 통한 증거 확보 과정의 적법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우([email protected])

2026.02.20.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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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돈봉투 의혹' 송영길 2심 무죄에 상고 포기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해 상고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송 전 대표의 무죄 판결이 확정됐다. 서울중앙지검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등 사건의 항소심 판결에 대해 상고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고 포기 이유에 대해 검찰은 "최근 대법원에서 당대표 경선과 관련된 이성만 전 의원 사건에 대해 검찰 상고를 기각하는 등 압수물의 증거능력에 관해 더 엄격한 판단을 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압수수색 실무 운영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송 전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당선되기 위해 2021년 3∼4월 총 6650만원이 든 돈 봉투를 당 국회의원과 지역 본부장에게 살포하는 과정에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정치 활동을 지원·보좌하는 먹사연을 통해 후원금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 총 8억63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앞서 서울고법 형사1부(윤성식 부장판사)는 지난 1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 전 대표에게 징역형을 선고한 1심 판결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2.20.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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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세 최불암 건강 안 좋아"…전원일기 '일용이'가 전한 근황

원로배우 최불암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박은수는 19일 방영된 MBN 예능 '특종세상'에서 배우 임현식과 함께 출연해 최불암의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임현식과 박은수, 최불암은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왔다. 임현식은 이날 방송에서 "우리 MBC 1기 텔레비전 개국 공신들"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은수는 "그때만 해도 이렇게 할아버지가 아니었는데"라며 "이제 몇 분 안 계신 선배님들도 다 돌아가시려 하거나 상태가 안 좋다. 지금 최불암 선배님도 안 좋으시고, 하여튼 선배님들 건강이 다들 안 좋으셔서 어떻게 봐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임현식은 "인생의 마지막을 정리하고자 한다"고 털어놓았고, 박은수는 "자꾸 접으려 하지 말고 펴서 봐야 한다. 아직 할 일이 많다"며 위로했다. 최불암은 올해 86세로 1967년 KBS 드라마 '수양대군'으로 데뷔해 '수사반장, '전원일기' 등에 출연했다. 2011년부터는 KBS1 예능 프로 '한국인의 밥상'을 진행했다. 지난해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때까지 14년간 전국을 돌며 음식 문화를 소개해왔다. 제작진은 최불암의 하차에 대해 "든든한 후배에게 물려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2.20.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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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의혹만 13개, 첫 소환 임박…경찰, 공천 뇌물부터 들여다 본다

김병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첫 소환 조사가 임박했다. 김 의원을 둘러싼 13개 의혹 가운데 수사가 상당 부분 이뤄진 동작구의원 공천 대가 뇌물 수수 의혹과 김 의원 배우자 이모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첫 대면 조사의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김 의원에게 출석 통보를 하고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경찰은 설 연휴 전에 김 의원을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했었다. 하지만 김 의원 측이 일정 조정을 요청하면서 출석도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주 중 김 의원이 경찰에 나온다면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가 관련 의혹을 한 데 모아 수사에 착수한 지 약 두 달 만에 첫 대면 조사가 이뤄지게 된다. ━ 공천 대가 뇌물 수수 의혹부터 확인할 듯 경찰은 우선 김 의원의 동작구의원 공천 대가 뇌물 수수 의혹부터 먼저 확인할 가능성이 높다. 김 의원 측에 돈을 건넸다고 주장하는 구의원들의 진술이 구체적인 데다, 이들이 경찰에 협조적이어서 다른 의혹에 비해 수사 진행이 빠른 편이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직 동작구의원 전모씨와 김모씨로부터 총 3000만원을 수수했다가 수개월 뒤 돈을 돌려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의혹은 전씨가 지난 2023년 12월 당 지도부에 관련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촉발됐다. 경찰은 전씨와 김씨 상대로 “김 의원 배우자 이씨가 선거 자금이 부족하다고 눈치를 줘서 현금을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 반면 이씨는 지난달 22일 경찰 조사에서 “돈을 요구한 적도 받은 적도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면서 진실공방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김 의원 배우자 이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도 수사 속도가 빠른 편이다. 이씨는 지난 2022년 7월에서 9월 사이 조진희 전 동작구의원의 업무추진비 법인카드를 서울 영등포구와 동작구 일대 식당에서 개인적으로 썼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9일 조 전 구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이는 김 의원의 ‘배우자 수사 무마 청탁 의혹’과 이어진다. 앞서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2024년 4월부터 8월까지 해당 의혹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동작서는 이씨에 대한 대면 조사나 강제수사 없이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했다. 김 의원이 경찰 출신 국민의힘 의원을 통해 배우자 사건 수사 무마를 청탁하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당시 동작서장·수사과장·지능범죄수사팀장을 소환 조사했으며, 지난달 23일엔 동작서를 압수수색했다. 김 의원은 차남 숭실대 편입 개입, 차남 취업 청탁, 항공사 호텔 숙박권 수수·의전 요구 등의 의혹도 받고 있다. 혐의가 여러 개인 만큼, 경찰이 김 의원을 수차례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가능성이 높다. 이아미([email protected])

2026.02.20.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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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불법의료 의혹' 박나래 경찰 출석…피의자 신분 첫 조사

전직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과 불법 의료행위 의혹을 받는 방송인 박나래가 경찰에 출석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박나래를 특수상해와 의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박나래는 앞서 고소인 자격으로 한차례 조사받은 적은 있지만 피의자 신분 소환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나래는 지난 12일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이런 사실이 알려져 안전 문제가 우려되고 건강도 좋지 않다며 조사 일정 연기를 요청했다. 경찰은 최근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시술을 한 것으로 지목된 이른바 '주사 이모' 이모씨와 전 매니저에 대한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6.02.20.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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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63억 빼돌리곤 "죽인다" 협박…'하남 빌라왕' 징역 12년

수도권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매매가격보다 임대보증금을 더 높게 받아 자기 자본 없이 주택을 구매하는 것)를 통해 160억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하남 빌라왕’ 일당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윤영수 판사는 지난달 14일 사기 및 협박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이모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이씨의 사기를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아들 이모씨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400시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에 가담해 사기 혐의로 기소된 건축주 A씨와 분양대행업자 B·C·D씨에게도 징역형을 선고했다. A씨는 징역 4년, B·C씨는 1년 6개월의 실형을 받았다. D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및 사회봉사 120시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전세사기’ 범행은 서민층과 사회초년생들인 피해자들의 삶의 밑천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피해자들의 삶의 기반을 뿌리째 흔드는 중대 범죄”라고 지적했다. 또 모친 이씨에 대한 양형 사유를 설명하며 “임대차보증금의 반환을 요구하는 피해자를 협박하기도 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밝혔다. 범행을 주도한 모친 이씨는 2016년부터 수도권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세입자 61명으로부터 163억2575만원에 달하는 보증금 받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주택의 매매·임대차계약을 동시에 진행하는 이른바 ‘동시진행’ 방식도 활용해 전세사기를 벌였다. 신축 빌라를 아직 분양받지 않은 상황에서 임차인으로부터 매매대금보다 더 높거나 동일한 금액의 임대보증금을 먼저 받아 분양 대금을 지급하는 수법이다. 이씨는 임대보증금 반환을 요구하는 임차인을 협박하기도 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2024년 2월 임대보증금 반환을 요구하는 임차인에게 “너부터 죽여버리고 나도 죽어야지”, “내 아들 잘못되면 넌 내 손에 죽는다”는 내용의 소셜미디어(SNS) 메시지를 보냈다. 아들 이씨는 2018년 3월부터 자신의 명의를 모친에게 빌려줬을 뿐만 아니라 임차인들에게 보증금을 받을 통장을 개설하는 등 모친의 범행을 도운 것으로 재판부는 판단했다. 이들의 전세사기 행각에는 건축주와 전문 분양대행업자, 중개업자도 조직적으로 가담했다. 건축주 A씨가 빌라를 지으면, 분양대행업자들은 중개업자를 활용해 임차인을 물색해 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이 체결되면 모친 이씨에게 소유권을 이전하는 방식이었다. 임대보증금으로 매매가격을 지불한 뒤 남은 돈은 이씨와 분양대행업자들이 ‘리베이트’ 명목으로 나눠 가졌다. 판결문에 따르면 1건당 분양대행업자가 받은 리베이트는 약 600만원, 이씨는 700만원을 받았다. 임차인을 데려온 중개업자도 300만원가량의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실형을 선고받은 이씨와 A·B·C씨는 지난달 항소장을 접수했다. 김예정([email protected])

2026.02.20.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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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판결문서 언급된 BTS 뷔 "한쪽 편 서려는 의도 없어, 당황"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의 메신저 대화가 민 전 대표와 하이브 간의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소송 판결문에 등장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주식 매매대금 청구 소송 1심 판결문에는 민 전 대표가 뷔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가 첨부됐다. 걸그룹 아일릿과 뉴진스의 유사성 논란을 다룬 대목에서다. 판결문 중 해당 부분 각주에는 뷔가 "에잉…그러니께요 나도 좀 보고 아 이거 비슷한데…했어요"라고 말한 내용이 포함됐다. 민 전 대표는 지난 2023년 발매된 뷔의 첫 솔로앨범 '레이오버'(Layover)를 프로듀싱한 인연이 있다. 이에 대해 뷔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SNS)에서 "어느 한쪽 편에 서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며 "지인이었기에 공감하며 나눴던 사적인 일상 대화의 일부"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면서도 "해당 대화가 제 동의 없이 증거자료로 제출된 점에 대해서는 매우 당황스럽게 생각한다"고 적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이와 관련해 "지인과의 사적 대화에서 공감해주는 취지로 말한 것일 뿐 상대방(민 전 대표)의 특정 발언에 동의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아티스트(뷔)는 사적 대화 내용이 동의 없이 재판 자료로 제출된 것에 대한 불만도 얘기하고 싶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 남인수)는 지난 12일 민 전 대표와 하이브 간 주식 매매대금 청구 소송에서 민 전 대표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하이브가 민 전 대표에게 25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6.02.20.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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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가겠다" 말에…10세 아들 방망이로 때려 숨지게 한 아빠

훈육을 이유로 10세 아들을 야구방망이로 수십 차례 때려 숨지게 한 40대 친부에게 징역 11년형이 확정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모(44)씨에게 이같이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확정했다. 서씨는 지난해 1월 인천 연수구 주거지에서 10세 아들을 알루미늄 재질의 야구방망이로 20∼30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반항하는 아들을 혼내던 중 "잘못했으니 내가 집을 나가 혼자 살겠다"는 말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들은 이튿날 다발성 둔력 손상에 따른 외상성 쇼크로 사망했다. 1심은 서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 관련 기관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는 어린 피해 아동을 상대로 한 일방적이고 무차별한 폭력"이라며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건 범행은 피해 아동이 학대와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으며 가장 안전하게 느껴야 할 가정에서 친부에 의하여 이뤄졌다"며 "어린 나이에 사망한 피해 아동에 대한 어떠한 보상도 가능하지 않다는 점에서 피고인의 죄책이 더욱 무겁다"고 질타했다. 하지만 2심은 서씨의 양형부당 주장을 받아들여 징역 11년으로 감형했다.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피해 아동의 친모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으며, 피고인은 피해 아동 외에 양육해야 할 자녀들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서씨가 재차 판결에 불복했으나 대법원도 이런 양형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6.02.20. 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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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소상공인 정책특례보증 본격 시행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역경제의 중추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정책특례’를 새롭게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충남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과 함께 ‘2026년 소상공인 특례보증(정책특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에 시행 중인 일반 특례보증과는 별도로, 특정 지원 대상에 대한 집중 지원을 위해 마련된 신규 제도이다. 시는 올해 1월부터 10억 원의 출연금을 투입해 120억 원 규모의 일반 특례보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번 협약을 통해 48억 원 규모의 정책특례보증을 추가로 공급함으로써, 총 168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정책특례보증은 공주시와 하나은행이 각각 2억 원씩, 총 4억 원을 특별 출연해 재원을 마련한다. 이를 바탕으로 ▲착한가격업소 ▲으뜸공주맛집 ▲청년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도가 높은 134개 업소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억 원까지 금융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 소상공인과 지역 대표 브랜드 업소를 별도 정책 대상으로 설정해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지역 상권의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원철 시장은 “올해 초부터 시행 중인 120억 원 규모의 일반보증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2026 정책특례보증’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소상공인과 착한가격업소, 으뜸공주맛집 운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20. 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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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들쑥날쑥’ 태양광, ESS 85기로 극복…전력망 새 판 짠다

정부가 태양광 등 전국에 흩어진 분산형 발전원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해당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을 올해부터 구축하기로 했다. 배전망에 다수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해 태양광 발전량이 많을 때 저장했다가 부족할 때 쓰도록 하고, 수요가 튀는 피크 시간대에 ESS가 저장한 전력을 공급해 부하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 저장장치로 電 지역 생산·소비…망 부하↓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분산형 전력망 포럼’에 참석해 “올해를 원년으로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을 본격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기후부가 2030년까지 태양광 설비용량을 87GW 규모로 가져가겠다고 공언(2025년 12월 대통령 업무보고)했지만, 시간대·날씨에 따라 생산 변동성이 큰 태양광 에너지를 실제 이용하려면 전력 공급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계통 안정화 방안이 절실하다. 정부는 우선 올해 20개, 2030년까지 총 85개의 ESS를 배전망에 보급, 총 485㎿(메가와트) 용량의 태양광을 추가로 배전망에 접속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최대로 낼 수 있는 순간 출력으로 발전량과는 다름)은 2023년 23.9→2024년 27.1→2025년 30.4GW(기가와트)로 빠르게 늘었지만, 전력망이 확충되지 못하면서 접속까지 장기간 대기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서다. 또 농공단지·대학가 등 전력 피크가 발생하기 쉬운 곳에 태양광과 ESS를 붙인 ‘소규모 자립형 전력망(마이크로그리드)’을 공급해 전력 수요를 평탄화하기로 했다. ESS에 저장한 전력으로 지역의 수요를 스스로 충당하면 외부 배전망에서 전력을 끌어올 필요성이 낮아져 피크시간대 전력망 부담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선로가 감당할 수 있는 정격용량을 넘으면 재생에너지를 14㎿까지만 추가로 꽂을 수 있도록 했지만, 앞으로는 이를 선로당 16㎿까지 늘릴 전망이다. 다만 망이 위험해질 땐 재생에너지 사업자가 발전량을 인위적으로 줄여도 좋다는 내용의 ‘출력제어 조건’을 붙이기로 했다. ━ 망 공사비→ESS업자로…수요 입찰제도 도입 태양광 설비가 증가하면 전력망도 증설해야 하지만, 정부는 ESS 보급으로 이를 대체할 수 있다고 봤다. 대신 아낀 망 공사비에 상응하는 금액을 ESS 구축 사업자에게 보상해주는 ‘전력망 비(非)증설대안(NWAs·Non-Wire-Alternatives)’를 도입, 상반기 제주도에서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재생에너지가 남아돌아 가격이 내려가면 난방, 전기차 충전 등으로 전력이 사용이 이전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전력수요 입찰제도도 제주도를 중심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 원전·석탄·가스발전 외 모든 발전원에 대해서 ‘가격 입찰제’를 연내 도입, 재생에너지 과잉·출력제어 문제를 시장 룰에 따라 관리하기로 했다. 입찰제가 도입되면 전력 과잉 시 입찰가가 높은 재생에너지부터 출력을 제어하는 등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계통 안정화 운영은 한전에서 하기로 했다. 기후부 관계자는 “한전은 기존 배전망 관리자에서 운영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추가접속 태양광으로 인해 배전망 과부하가 예상되면 ESS 충전을 지시하는 등 동적 제어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후부는 올해 ▶배전망 ESS 구축 1176억원 ▶햇빛소득마을 ESS 구축 984억원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702억원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 인재양성 및 연구·개발(R&D) 229억원 등 약 309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이날 한국에너지공단·한전·전력거래소와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서울대·전남대·한국에너지공과대·광주과기원과 인재양성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 김 장관은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 사업이 올해부터 세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학계·관계기관이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허정원([email protected])

2026.02.20. 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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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창덕궁 지키는 자율순찰 로봇 '순라봇'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덕궁 후원에서 순찰 로봇 '순라봇'이 순찰 시연을 하고 있다.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순라봇은 국가유산 상시 안전관리의 야간 순찰을 강화하기 위해 투입됐으며 주간 2회, 야간 1회 상황실과 연계하여 원격 순찰을 진행한다. 순라는 조선 시대에 궁중과 도성 안팎을 순찰하던 순라군에서 따왔으며 앞으로 한 달간 창덕궁에서 시범 운영된다. 순라봇은 화재나 이상 소음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창덕궁관리소, 관제센터 등으로 연락하게 된다. 장진영([email protected])

2026.02.20. 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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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회 문 1~2곳 출입허용 했어야"…경찰 지휘부 중형 이유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최대치의 경찰력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했다고 법원이 판단했다. 국회 활동을 방해할 의도가 없었기 때문에 다수의 경력을 동원하지 않았다는 윤 전 대통령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법원은 “최종적으로 출동한 기동대 경력의 숫자는 당시 대통령실 경비 경력을 제외해야 하는 사정 등을 종합하면 서울경찰청에서 동원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경력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 경력 2036명 국회 바깥 배치 20일 중앙일보가 확인한 1133쪽 분량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 지귀연)는 조지호 전 경찰청장, 김봉식 전 서울청장이 “계엄 선포 예정임을 안 이후부터 실제 계엄이 선포되기까지 이를 고민해 준비할 상당한 시간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비상계엄 선포 3시간 전인 오후 7시20분쯤 삼청동 안가에서 윤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만나 국회 통제 지시 등을 받아 이를 그대로 이행했다. 각각 징역 12년, 10년의 중형이 선고된 배경이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지시 없이 독자적으로 모든 사람들의 국회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윤 전 대통령 주장을 기각했다. 윤 전 대통령은 최후진술에서 “계엄선포 후 국회 출입문 차단, 이후 개방, 다시 차단된 일련의 조치는 경찰의 자체 판단이었으며 대통령이나 국방부 장관, 계엄사령관의 지시에 의한 것이 전혀 아니다”라고 강변했다. 계엄 당일 조 전 청장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월담하는 국회의원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받은 점도 인정됐다. 재판부는 “김 전 청장은 국회를 진공상태로 만들려 했다”며 “국회 보호를 위해 경력을 배치할 수 있지만 오히려 불법적 소요나 시위 사태 등 벌어질 가능성에 대비한 것이라면 출입을 허용하는 문 1, 2곳을 정해두고 국회의원 등이 원활하게 출입해 업무하도록 돕는 게 자연스럽다”고 밝혔다. 김 전 청장 지시에 따라 최종적으로 기동대 총 29개(2036명)가 국회 출입문 바깥에 배치됐고 지휘차 총 43대, 경찰 버스 총 85대 등이 동원돼 차벽이 설치됐다. 판결문에는 두 경찰 지휘부에 대해 다른 시각이 나타나기도 했다. 재판부는 김 전 청장에 대해서는 “조 전 청장의 의사가 달랐다면 그와 같은 경력 배치, 차단 지시 등 조치를 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 전 청장이 국회의원의 국회 출입 불허가 법에 어긋난다면서 일시적으로 국회 관계자들의 출입을 허가한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 이상민에게 단전·단수 지시 사실 법원은 윤 전 대통령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한 점과 이 전 장관이 허석곤 전 소방청장에게 단전·단수 협조 지시를 한 사실도 인정했다. 김 전 장관이 삼청동 안가에서 조 전 청장에게 교부한 문건과 동일한 문건을 이 전 장관에게 줬고 “소방청 단전 단수”라는 내용이 기재돼있었다고 봤다. 이 전 장관은 소방청을 통해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내란중요임무종사)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김용군 전 제3야전군사령부 헌병대장에게 군사경찰 명단을 요청한 것은 부정선거를 수사할 합동수사본부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한 것이고 단장 역할을 하려했다는 점도 인정했다. 노 전 사령관이 “부정선거와 관련된 놈들을 다 잡아서 족치면 사실로 확인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문상호 당시 정보사령관 등에게 야구방망이, 케이블타이, 복면 등을 준비시켰다는 증언도 사실로 받아들였다. 김보름.최서인([email protected])

2026.02.20.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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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탈의실 9차례 침입…"생활비 마련 위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홈구장 탈의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20대들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2단독 김연경 부장판사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20대 2명에게 각각 징역 6개월에서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집행유예 3~4년을 명령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2024년 8월 광주 북구 임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내 탈의실에 총 9차례 침입해 현금 등 274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이들은 경비가 비교적 느슨한 새벽 시간대를 노려 범행을 저질렀으며,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법정에서도 공소사실을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고인 중 1명은 무면허 상태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가 함께 적용돼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2.20.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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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 공공 판로 확대 촉구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를 비롯한 장애인기업단체들이 지난 10일 오후 4시30분 광주광역시 교육청 2층 상황실에서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5만 장 기부 행사를 가지고 장애인기업 차별 해소와 공공 판로 확대를 촉구했다.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 조영환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기업 활동촉진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영환 위원장은 “복지와 경제는 분리된 문제가 아니다”며 “장애인기업이 성장하면 고용과 세수가 늘고 복지 부담은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한국장애경제인협회 고동일 회장은 “법정단체로서 공공기관과 협력해 장애인기업의 판로 개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 회장은 “교육청을 포함한 공공 부문에서 경쟁력 있는 장애인기업이 합리적으로 선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광역시 장애인권익협회 김선욱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광주광역시 교육청 이정선 교육감도 “학생 안전과 특수학교 졸업생의 취업 지원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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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설 맞아 치안 현장·소외계층 방문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지역 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관들과 소외된 이웃들을 직접 찾아 따뜻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지역 사회 안전 파수꾼, 경찰 노고에 감사장과 ‘희망박스’ 전달 이영훈 목사는 지난 13일, 영등포경찰서 관내 여의도지구대와 신길지구대를 잇달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명절 연휴에도 쉬지 않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목사는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장과 감사패를 전달하는 한편, 떡국 떡, 김, 식용유 등 다양한 명절용 식품이 담긴 ‘희망박스’를 기탁했다. 이영훈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 사회의 치안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수고해주시는 경찰관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시민들이 평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고 격려했다. ━ 설 당일, 쪽방촌 홀몸 어르신 찾아 기도로 온정 나눠 이어 이영훈 목사는 설 연휴 당일인 18일에도 따뜻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 목사는 서울시 중구 소재 쪽방촌을 방문해 홀로 명절을 보내고 있는 성도의 가정을 찾았다. 이 목사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성도의 손을 맞잡고 간절히 기도하며 준비해온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단순히 물품을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소외된 이웃의 고충을 직접 듣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행보 지속할 것”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번 설 명절뿐만 아니라 연중 지속적으로 ‘희망박스’ 나눔 사업과 쪽방촌 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영훈 목사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을 살피며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사역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6.02.1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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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세 놓고 민주당 분열…기업은 관망

가주에서 억만장자를 대상으로 한 5% 일회성 부유세 도입을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기업계를 동시에 흔들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찬반이 갈리는 가운데, 거물급 기업인들의 엇갈린 행보까지 더해지며 파장이 커지는 모습이다.   LA타임스는 19일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최근 뉴욕으로 거주지를 옮기고, 제작사 앰블린 엔터테인먼트 사무실도 뉴욕에 개설했다고 보도했다. 메타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역시 플로리다 남부의 고가 해안 주택 매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유세 추진과 맞물리면서 고소득층의 ‘부의 유출’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면 엔비디아 공동 창업자 젠슨 황은 가주 사업 환경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산업 인프라와 인재 생태계가 견고한 만큼 단순한 세금 요인만으로 기업 이전을 결정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업계 일각에서는 “조세 부담은 변수지만, 가주의 기술 기반은 쉽게 대체할 수 없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치권의 입장 차도 분명하다.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은 지난 18일 LA 한인타운 윌턴 극장에서 열린 부유세 찬성 집회에 참석해 “억만장자 계층이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부유세 도입을 강하게 지지했다. 그는 “일부 초부유층이 자신을 사회 위의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부유층 이탈이 세수 기반을 약화시키고 재정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같은 진보 진영 내에서도 조세 형평성과 경제 경쟁력 사이에서 시각 차가 뚜렷하게 드러난 셈이다.   이번 주민발의안은 순자산 10억 달러 이상 억만장자와 신탁 자산에 5%의 일회성 세금을 부과해 의료 재원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비스노조 국제연합(SEIU) 산하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워커스웨스트’가 추진 중이며, 6월 24일까지 약 87만5000명의 서명을 확보해 11월 선거에 상정하는 것이 목표다. 통과될 경우 약 1000억 달러의 세수를 확보할 것으로 추산된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이 단순한 인구 이동을 넘어 민주당의 정치 자금 기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본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마크 저커버그는 오랜 기간 민주당 후보와 관련 단체를 후원해 온 대표적 기부자들이다.   부유세 논쟁은 ‘형평성 강화’와 ‘경제 경쟁력 유지’라는 두 가치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지점에 놓여 있다. 정치권 내부 갈등과 기업인들의 선택이 맞물리면서, 가주의 조세 정책 방향을 가를 중대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김경준 기자부유세 민주당 일회성 부유세 부유세 추진 부유세 도입

2026.02.1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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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키운 기부 근육, 남가주서 제대로 쓰겠다

“뉴욕에서 500개가 넘는 프로젝트와 단체를 지원해 왔습니다. 남가주에서도 활동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한인커뮤니티재단(KACF) 윤경복 회장은 19일 인터뷰에서 남가주 지역 사업 확대 계획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모니카 이 커뮤니케이션 부국장도 함께 자리해 한인 사회에 뿌리내린 기부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회장은 재단 설립 배경에 대해 “한인 1세대 가운데 주류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데 집중하면서 정작 자신의 커뮤니티를 돌보는 데는 소홀했던 경우가 적지 않았다”며 “이 구조를 바꾸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인커뮤니티재단은 24년 전 뉴욕에서 이민 1.5세대와 2세대를 중심으로 출범했다. 한인 사회 내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고 저소득층 및 비영리단체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20여 년간 뉴욕 중심으로 활동해 온 재단은 팬데믹을 계기로 전환점을 맞았다. 지원 규모가 확대되고 전국 조직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2023년부터 가주로 활동을 넓혔다.   성장세도 가파르다. 누적 지원금은 2000만 달러를 넘어섰고, 지난해 한 해에만 300만 달러를 집행했다. 2019년 연간 지원금이 100만 달러에 못 미쳤던 점을 감안하면 6년 만에 3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남가주 사업은 처음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남가주아시아정의진흥협회(AJSOCAL), 소망소사이어티, 한인타운노동연대(KIWA) 등 4개 단체 지원으로 출발했다. 지난해에는 지원 단체 수가 14곳으로 늘었다. 최대 10만 달러까지 사용처 제한 없이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윤 회장은 “단체를 지원할 때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한다”며 “비영리단체의 목적이 분명한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갖췄는지를 중점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성과 리더십도 중요한 평가 요소”라고 덧붙였다.   재단은 20일(오늘) 오후 6시 서울살롱에서 남가주 지원 단체 14곳이 한자리에 모이는 네트워킹 행사를 연다. 윤 회장은 “전국의 한인 사회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단체 간 협력이 필수”라며 “이미 시카고, 워싱턴 D.C., 뉴욕 단체들과의 협업 사례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기부 문화를 “근육을 키우는 일”에 비유했다. “매일 연습해야 강해지듯, 기부도 꾸준히 실천해야 문화로 자리 잡는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향후 10년을 중요한 시기로 꼽았다. “베이비부머 세대에서 자녀 세대로 사상 최대 규모의 부의 이전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기부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비전의 연장선에서 재단은 오는 9월 12일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남가주 첫 기금 모금 갈라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 회장은 “한인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4년 전 뉴욕의 작은 모임에서 출발한 한인커뮤니티재단은 이제 전국 단위 조직으로 성장했다. 남가주에서의 확장이 한인 사회 기부 문화의 또 다른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조원희 기자남가주 뉴욕 남가주 지원 남가주 사업 뉴욕 단체들

2026.02.1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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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문화시설 30곳, 22일 하루 입장료 무료

남가주 대표 문화기관들이 대거 참여하는 연례 ‘소캘 뮤지엄스 프리-포-올(SoCal Museums Free-For-All)’ 행사가 열린다. 이날 하루 동안 주요 미술관과 박물관이 무료로 개방된다.   참여 미술관·박물관에는 ▶LA카운티미술관(LACMA) ▶LA 현대미술관(MOCA)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라브레아 타르 피츠 박물관 ▶LA 자연사박물관 등 남가주 30여 곳의 문화시설이 포함된다. 자세한 문화시설 목록과 예약 방법은 공식 웹사이트(socalmuseums.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입장료는 무료지만, 상당수 박물관이 사전 온라인 예약을 의무화하고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예약 없이 현장을 찾을 경우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또한 특별 전시는 무료 입장 대상에서 제외되며 주차 요금은 별도다. 사전 예약은 각 박물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송윤서 기자문화시설 남가주 남가주 문화시설 문화시설 목록과 남가주 대표

2026.02.19. 22:45

한미 전투력, 모하비 사막서 단련한다…한국 장병 119명 LA 도착

한국 육군 장병 119명이 한미 연합 소부대 전술훈련을 위해 LA에 도착했다.   이들은 앞으로 약 5주간 모하비 사막에 위치한 미 육군 핵심 훈련 시설에서 체류하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한국 육군 2026 NTC 훈련단은 19일 오전 10시쯤 LA국제공항(LAX)을 통해 입국했다. 군복 차림의 장병들이 줄지어 도착 출구로 나오자 공항 이용객들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모였다.   이날 훈련단은 곧바로 LA에서 약 150여 마일 떨어진 모하비 사막의 포트 어윈 내셔널 트레이닝 센터(NTC)로 향했다. 포트 어윈 NTC는 미 육군 제병연합사령부 산하의 핵심 훈련 시설이다. 실제 전장과 유사한 극한 환경에서 대규모 연합·합동 작전 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연합훈련에는 육군 제5기갑여단 북진대대 정영민(중령) 대대장을 포함해 장병 119명이 참가한다. 한미 NTC 연합훈련은 양국 군의 상호운용성과 연합 전투 수행 능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2014년 처음 시작된 이 훈련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훈련단은 내달 23일까지 한국과는 현저히 다른 작전 환경 속에서 건조한 기후와 광활한 사막 지형 등에 적응하며 전투력과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후 25일 한국에서 훈련단 해단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LAX에는 한국 육군협회 미국지회와 6·25 참전유공자회 관계자들이 나와 장병들을 환영했다. 이들은 장병들에게 꽃다발과 한인 청소년들이 손수 작성한 환영 편지를 전달했다.   최만규 육군협회 미국지회장은 “한미동맹과 한국의 자주국방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이 이곳까지 와서 훈련한다는 것 자체가 자랑스럽다”며 “이들로 인해 한국의 국격이 제고되고 한미동맹의 굳건함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육군협회 미국지회 측은 장병들을 위해 한식을 준비해 내달 중 위문 방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훈련 종료를 앞둔 시점에는 훈련을 기념하는 ‘빅토리 파티’도 후원할 예정이다. 김경준 기자전투력 모하비 한국 육군협회 모하비 사막 훈련단 해단식

2026.02.1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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