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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00 버는 비법 찾았다" 추락한 前삼성맨의 생존 기술

" 넌 참 용기가 대단하구나. " 2006년, 서른여덟의 내가 잘 다니던 삼성전자로지텍에 사표를 던졌을 때 부장이 한 말이다. 흔히 퇴사에 용기가 필요하다지만, 난 회사를 더 다닐 용기가 없었다. 회사는 악몽 같았다. 왕복 4시간의 지옥철 출퇴근, 새벽별 보고 나가 밤별 보며 귀가하며 주말도 없이 ‘월화수목금금금’ 일했다. ‘까라면 까’ 식의 경직된 조직 문화 역시 내 자유로운 성정과 어울리지 않았다. 통장에 찍히는 월 300만원의 급여보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눈뜬 얼굴이 더 보고 싶었다. ‘내가 이런 일 할 사람이 아닌데….’ 내 인생 2막은 이런 오기(傲氣)로 시작됐다. 이른바 ‘강남 8학군’에서 자라 미국 유학을 가 아칸소대 경영학 석사(MBA)까지 취득해 남 부러울 것 없는 엘리트 코스만 밟아온 나였다. 아무리 대기업이라지만, 여기서 그만둔다고 내 삶이 무너질 리 없다. 내 앞엔 장밋빛 미래가 펼쳐질 줄 알았다. 퇴사 후 나는 회사 코앞에 골목에 작은 술집을 차렸다. 테이블 6개가 전부인 8.7평짜리 공간이었다. 회사 사람들은 ‘얼마나 가겠어?’라며 비아냥댔지만 난 보란 듯이 성공했다. 3년 만에 연 수익 1억원을 찍었다. 10년 정도 지나니 한 골목에 내 가게는 세 곳으로 늘었고, 내 별명은 ‘수원 백종원’이 됐다. (계속) 하지만 인생은 만만하지 않았다. 코로나19는 내가 쌓아 올린 공든 탑을 단숨에 무너뜨렸다. 무리하게 확장했던 가게는 고스란히 빚더미가 되어 돌아왔다. 매달 1000만원씩 쌓이는 적자에 두 아들을 둔 아빠는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낮에는 배달 라이더로, 밤에는 대리운전 기사로 일했다. 그렇게 나는 공식적으로 ‘N잡러’가 됐다. 가장 처절했던 순간은 쿠팡 물류센터 아르바이트를 할 때였다. " 아저씨! 이것도 안 보여요? " 나보다 스무 살은 족히 어려 보이는 젊은 매니저의 날 선 목소리가 거친 기계음 사이를 뚫고 날아왔다. 순간 부아가 치밀어 올랐다. 속으로 수천 번은 더 외쳤다. ‘야, 인마! 왕년에 내가 삼성에서 이런 물류센터 하나를 통째로 설계하고 날리고 하던 사람이야! 마음만 먹으면 너 같은 놈은…!’ 차마 입 밖으로 내뱉지 못한 그 말은 쓰디쓴 침과 함께 삼켜야 했다. 20여 년 전, 내가 당차게 떠난 그 회사는 지금 나와 아무 상관이 없는 곳이었다. " 무시 당하며 평생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비참했어요. 그때 깨달았습니다. 힘든 노동을 버티려면 내 안에 ‘비전’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요. " ‘삼성맨’도 성에 안 차 과감하게 사표를 썼던 미국 석사 출신 김도현(58)은 결국 밑바닥에서 다시 일어났다. 매달 땀에 젖은 돈 500만원을 벌어오는 가장으로 당당히 서 있다. 20년여간 취업·창업·프리랜서까지 전업에 전업을 거듭하며 인생 2막·3막을 열어낸 ‘절대 망하지 않는 생존 기술’은 무엇일까. N잡러가 꼽은 ‘최고의 부업’과 미국 석사 출신, 삼성맨 등 화려한 명성을 뒤로 하고 바닥에서부터 일어날 수 있었던 그의 비전은 무엇일지 아래 링크에서 공개합니다. “배달·대리·탁송 중 이게 최고” 월 500 버는 前삼성맨의 부업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6646 직장생활보다 화려한 〈은퇴Who〉 스토리가 더 보고 싶으시다면… 〈은퇴Who〉 시리즈 https://www.joongang.co.kr/plus/series/260 여행만 다녔는데 4억 늘었다…명퇴 57세 ‘화수분 계좌’ 비법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1639 김우중 두번이나 “사표 반려”…그래도 떠난 대우맨 36년 그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3278 탈레반에 쓰러진 돌쇠 공무원, 70대 근육맨 변신 뒤 생긴 일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8402 주가 폭락 때 노려 사표 썼다…순자산 40억 ‘백수 부부’ 비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9879 “근무는 3시간, 책 보다 퇴근” 은퇴 뒤 찾은 월 100만원 꿀직장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8863 NGO 봉사 하다보니 월 350…더 값진 ‘노후 자존감’도 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6752 52세에 명퇴당한 MBC PD, 월 1000만원 찍은 ‘사소한 습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3065 1000만원 들고 귀촌한 초짜, 연 1억 버는 ‘달달한 비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4912 김서원([email protected])

2026.01.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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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회사 밀어주기?…김경, SH에 "임대 매입 늘려라" 압박

김경(무소속·강서1) 서울시의원의 가족 소유로 추정되는 A사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의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오피스텔 두 동을 282억원에 매각한 가운데, 김 시의원이 과거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SH를 상대로 해당 임대사업과 관련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21년 11월 9일 열린 시의회 도시관리계획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회의록을 보면, 김 시의원은 SH를 상대로 그해 매입임대주택 사업 물량(7500세대)을 채우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임대사업 참여 기업에 대한 지원책 마련과 선정 기준 완화 등을 요구했다. 그는 “참여하고 싶은 기업에 컨설팅 등을 지원해야 되는데 오히려 (기업을) ‘붙이느냐’ ‘떨어뜨리느냐’ 식의 엄격한 잣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입임대사업자 선정률이 낮은 이유에 대해 구체적 보고를 요구했다. SH에 따르면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공고 이후 사업자로부터 매입 신청이 접수되면, 심의위원회를 열어 매입을 결정하는 구조다. 이후 SH와 사업자 간 약정을 맺는다. 한 시의원은 “공무원 입장에서는 상당한 압박을 느꼈을 수 있다”고 했다. A시행사는 SH와 임대주택 공급 약정을 맺은 뒤 강동구에 오피스텔 두 동을 지어 2022~2023년 SH에 282억원에 매각했다. A시행사 대표는 김 시의원 남동생으로 추정된다. 김 시의원은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챙겨왔다. 2021년 8월 도시관리계획위 상임위 회의 때 서울시에 청년 임대주택 매입 예산 확대를 제안했고, 2020년 11월 SH 사무감사 때도 목표 물량 달성 여부를 질의했다. 이와 관련 김 시의원은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SH관계자는 “약정 체결 당시 A시행사 대표가 김 시의원의 동생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라는 걸 알지 못했다”며 “매입 결정은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심의를 거쳐 이뤄진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기 무소속 의원(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배우자 이모씨가 22일 경찰에 출석했다. 이씨는 공천 대가 뇌물 수수 의혹, 동작구의회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등에 직접 연루된 핵심 피의자다. 김민욱.이아미([email protected])

2026.01.22. 13:00

“나눔의 씨앗, 유학생들의 마음속에 용기와 희망으로 꽃피다”

 UT알링턴(University of Texas at Arlington) 김영호 장학회의 2026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1월17일(토) 오후 5시, 달라스에 소재한 조이풀교회(담임목사 김시연)에서 거행됐다.   지난 1986년 시작해 올해로 41회째를 맞은 김영호 장학회는 미주 한인사회에서 가장 오래된 장학사업으로, UT알링턴 한인 유학생들을 후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올해는 총 19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박사과정 7명, 박사후 연구원 3명, 석사과정 3명, 그리고 학부과정 6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김영호 회장은 장학금 전달식에 앞서 장학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영호 회장은 “40년 넘는 장학사업을 통해 그 동안 수백명의 석·박사를 지원했고, 그분들이 미국은 물론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크게 공헌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여러분이 오늘 받는 장학금은 단순히 학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경제적인 혜택이 아니라 지금까지 여러분의 노력을 인정하는 훈장이자 앞으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는다는 신뢰의 증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부를 하다 보면 때로는 지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해올 때가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여러분 곁에는 여러분들의 꿈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많은 선배들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용기를 내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UT알링턴 한인학생회 박양진 지도교수(사회복지학과)는 축사를 통해 “41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변함없는 사랑으로 장학회를 지켜온 김영호 회장님께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회장님께서 심어준 나눔의 씨앗은 수많은 학생들의 마음속에서 용기와 희망의 꽃으로 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그러면서 “이 장학금은 단순한 장학금이 아니라 여러분의 빛나는 가능성을 믿는 우리 모두의 응원가다”라며 “누군가 여러분을 믿고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앞으로 학업과 삶 속에서 더욱 당당하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먼 훗날 여러분들도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어주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이풀교회 김시연 목사는 축사를 통해 “김영호 장학사업이 40년이 넘었다는 얘기를 듣고 놀랐다”며 “이 귀한 행사가 저희 교회에서 열리게 돼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유학 선배로서 장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김 목사는 “흔히 유학생활을 ‘홀로서기’의 과정이라고 하지만, 진정한 성숙은 홀로서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서는 것을 배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학업이라는 치열한 경쟁 가운데 너무나 힘들어 주저앉고 싶고, 타국에서의 삶이 너무나 외로워 눈물이 날 때도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여러분들은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마음에 새겼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축사가 있은 후 UT알링턴 한인학생회는 김영호 회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19명의 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와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장학생 대표로 토목공학과 박사과정에 있는 김범준 학생과 생물학 학사과정에 있는 한서윤 학생이 감사 편지를 낭독했다. 김범준 학생은 “이번 장학금은 연구와 생활에 필요한 중고차를 마련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며 “재정적 부담이 완화돼 연구에 보다 안정적으로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범준 학생은 “돌아보면 인생은 도움을 받으며 시작해서 도움을 받으며 성장하고 언젠가는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었다가 다시 도움을 받으면 떠나는 과정인 것 같다”라며 “저는 아직 도움을 받는 쪽에 있지만 언젠가 지금의 도움을 기억하며 자연스럽게 도움을 건네는 위치에 서고 싶다”고 밝혔다.   한서윤 학생은 “홀로 미국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학비에 대한 부담은 지속적인 부담으로 다가온다”며 “이번 장학금은 실질적인 지원을 넘어 학교생활을 이어가는 데 큰 격려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을 생각해주시고 직접 도움을 주신 것 깊이 감사드리며, 그 뜻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성설하게 학업에 임하고 공동체 일원으로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재식 동문과 이용준 동문은 감사 편지를 통해 취업을 하고 대학원에 진학하는 데 있어 김영호 장학회의 역할이 컸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학금 수여식 후 조이풀교회 교인들은 정성스레 마련한 따뜻한 밥 한끼로 장학생들을 응원했다.   김영호 회장은 달라스 한인이민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인물로 평가된다. 김영호 회장은 1979년 달라스에 정착한 후 1992년 달라스 한인회장으로 동포사회를 위해 봉사했다.   그후 김영호 회장은 1996년 중남부연합회장을 맡으며 봉사활동의 범위를 넓혀갔고, 1998년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장, 2009년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4기 미주부의장, 2011년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5기 미주부의장을 역임했다. 제21기에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해외운영위원을 맡은 바 있다. 특히 김영호 회장은 지난 2011년, 그동안의 헌신과 동포사회 및 모국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김영호 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던 공장이 화재로 손실된 후 남은 청바지를 알링턴 벼룩시장에 내다 팔던 때 처음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주말마다 자신을 도와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했던 UT알링턴 한인 유학생 8명에게 학비를 지원하면서 김영호 장학사업이 태동됐고, 올해로 41년째 이어지고 있다.                           〈토니 채 기자〉  유학생 마음속 김영호 회장님 ut알링턴 한인학생회 김영호 장학사업

2026.01.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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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 외도 들통나자 "강간 당했다"…성범죄 무고 천태만상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음에도 외도 사실이 배우자에게 발각되자 상대를 강간범으로 몰아간 이들이 검찰에 잇달아 적발됐다.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최희정)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성범죄 관련 무고 사범 4명을 적발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사건은 당초 경찰 단계에서 불송치로 종결됐으나 검찰의 보완 수사를 통해 무고 혐의가 드러나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던 중 손님인 B씨와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으나, 사실혼 배우자에게 외도 사실이 발각되자 B씨를 강간죄로 무고한 혐의를 받는다. 또 C씨는 지난해 4월 술에 취해 잠든 외국인 피해자 D씨를 강간한 뒤 D씨가 ‘본인과 합의 하에 성관계를 하고도 준강간으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며 돈을 뜯으려 했다’는 취지로 허위 신고한 혐의가 적발돼 기소됐다. 이 밖에도 합의 하에 성관계를 한 뒤 강간죄로 신고하겠다며 합의금을 요구하고, 이를 거부당하자 상대를 강간죄로 고소한 사례도 함께 적발됐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에서 불송치로 종결된 사건들을 면밀히 재검토해 다수의 성범죄 무고 범행을 밝혀냈다”며 “향후에도 성범죄뿐 아니라 억울한 사법 피해자를 발생시키는 무고 등 사법질서 저해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1.22.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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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병기 아내, 경찰 출석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배우자 이모씨가 22일 경찰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01.22.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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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경쟁률 956대 1…아파트보다 더 몰린 서울 ‘미리내집 공공한옥’

서울시가 신혼부부를 위해 처음 공급하는 한옥 임대주택 경쟁률이 최고 956대 1을 기록했다. 서울시 장기전세주택 브랜드인 ‘미리내집’ 아파트의 경쟁률을 앞질렀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5일~16일에 접수한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 7가구에 총 2093명이 신청해 평균 2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경쟁률은 보문동 7호 한옥으로 956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서울시가 구로구에 공급한 제4차 미리내집 호반써밋 개봉(전용 59㎡)이 기록한 최고 기록 759대 1을 앞질렀다. 평균 경쟁률도 가장 최근에 공급한 제6차 미리내집의 평균 경쟁률(69.7대 1)보다 높았다.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은 신생아가구·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 등에게 공공한옥을 시세의 60~70% 수준으로 임대한다. 거주 중 자녀를 출산하면 10년 거주 후 아파트 장기전세주택으로 우선 이주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에 모집 공고한 공공한옥은 종로구 6곳과 성북구 1곳으로 모두 공공이 매입·리모델링한 한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한 한옥들이 종로·성북 등 중심업무지구에 가깝고 원룸형부터 방 4개에 가족실을 갖춘 대형 한옥까지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점이 인기를 끈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가장 인기를 끈 보문동 7호 한옥은 주변에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있는 일반 주거지역에 위치해 생활상권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 3개를 갖춘 51.1㎡ 평면구성이 큰 호응을 얻었다. 2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원서동 5호 한옥은 창덕궁 담장에 붙어 있는 집으로, 후원의 나무를 내 집 정원처럼 볼 수 있다. 앞·뒷마당에 작은 텃밭도 갖췄다. 가회동 1호 한옥(263대 1)은 한옥과 양옥이 함께 있는 형태로, 앞·뒤로 마당이 있다. 서울시는 대상자의 입주 자격을 확인한 뒤 4월 2일에 최종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은화([email protected])

2026.01.22. 8:26

쿠팡 美주주, 한국 상대 국제투자분쟁 중재의향서 제출

쿠팡의 미국 투자사들이 한국을 상대로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법무부가 22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날 “미국 쿠팡사의 주주인 미국 국적 그린옥스와 알티미터 등은 오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근거해 국제투자분쟁 중재의향서를 대한민국 정부에 제출했다”고 했다. 중재의향서는 ‘중재를 제기하겠다’는 의사를 상대 국가에 밝히기 위해 보내는 서면으로, 제출 후 90일이 지나면 정식으로 중재를 제기할 수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청구인들은 중재의향서에서 “2025년 12월 1일 발생한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한국) 국회와 행정부 등이 전방위적으로 쿠팡을 겨냥해 진상 조사 등 각종 행정처분과 위협적인 발언을 했다”고 했다. 이어 이같은 행위가 한미FTA상 ▶공정·공평 대우 의무 ▶내국민 대우 의무 ▶최혜국 대우 의무 ▶포괄적 보호 의무 ▶수용금지 의무 위반이며, 이로 인해 수십억 달러의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향후 ‘국제투자분쟁대응단’을 중심으로 관련 기관과 합동 대응 체계를 수립해 중재의향서와 관련된 법률적 쟁점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국민의 알 권리 및 절차적 투명성 제고를 위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ISDS란 투자 대상 국가의 조치로 이익을 침해당했다고 판단한 투자자가 투자유치국을 상대로 중재를 신청해 분쟁을 해결하는 절차다. 중재의향서 제출 뒤 90일간의 냉각 기간을 거치면 청구인은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등 중재 기관에 정식으로 중재를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중재기관이 중재판정부를 구성해 양 당사자의 주장과 증거를 조사하고, 심리를 거쳐 최종 판정을 내리게 된다. 앞서 이들 투자사 2곳은 미국 정부에도 조사와 조치를 요청하는 청원을 제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린옥스와 알티미터는 이날 미 무역대표부(USTR)에 한국 정부의 조치를 조사하고 관세 및 기타 제재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한국 정부가 쿠팡을 겨냥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십억 달러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USTR은 공식 조사에 착수할지를 결정하는 데 최대 45일이 걸린다. 조사가 시작되면 한국 상품·서비스에 대한 관세 부과 등 보복 조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쿠팡에서는 지난해 약 3370만 건의 개인정보가 노출돼 정부와 전문가들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쿠팡이 지난해 11월 30일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밝힌 뒤 뉴욕증시에서 쿠팡 주가는 약 27% 떨어졌다. 공시에 따르면 그린옥스 등은 14억 달러(약 2조 550억 원) 이상의 쿠팡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최서인([email protected])

2026.01.22.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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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미제 성폭행, DNA는 속일 수 없었다…40대 남성 징역형

2009년 귀가하던 여성을 강제로 끌고 가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유전자정보(DNA) 일치로 검거돼 범행 17년 만에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 최영각)는 22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주거침입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또 A씨에 대해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 시설에 각각 5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2009년 6월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를 함께 탄 뒤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던 피해 여성 B씨를 비상계단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은 장기간 미제로 남아 있었다. 이후 다른 성범죄 사건으로 채취된 A씨의 DNA가 당시 현장에서 확보된 DNA와 일치하면서 용의자가 특정됐다. 검찰은 추가 수사를 거쳐 지난해 4월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강제추행 등 성범죄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A씨는 귀가하던 피해자를 따라간 뒤 아파트 비상계단으로 끌고 가 성폭행했다”며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피해자는 오랫동안 상당한 정신적 고통과 두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다만 “A씨가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피해자에게 3000만원을 공탁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선고 직후 법정에서 “피해자한테 정말 죄송하고 드릴 말씀이 많이 없다”면서도 “가정 형편이 많이 어렵다. 도주 우려가 없으니 구속되지 않게 좀 부탁드린다”고 호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1.22.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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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9개월 아들 운다고 목 눌러 살해한 아빠…아내는 둘째 임신

생후 9개월 된 아들이 너무 운다는 이유로 목 부위를 눌러 숨지게 한 30대 아빠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최영각 부장판사)는 22일 선고 공판에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32)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또 학대를 방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의 아내 B씨(27)에게는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B씨가 임신 중인 점을 고려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고, 각각 10년과 5년간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재판부는 “친부인 A씨는 피해 아동을 건강하게 양육하고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가하지 않을 책무가 있는데도 울고 보챈다는 이유로 생후 4개월부터 아이를 학대했다”며 “생후 9개월 된 아이의 턱과 목 사이를 무릎으로 눌러 사망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B씨도 A씨의 지속적인 학대를 알면서도 묵인했고 결국 피해 아동이 숨지는 것을 막지도 못했다”며 “피고인들이 범행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형사처벌 전력도 없지만 죄질이 매우 좋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2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자택에서 생후 9개월 된 아들 C군의 목 부위를 눌러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B씨도 A씨의 지속적인 학대를 방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후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조사 후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이들 부부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당초 “아이가 냄비를 잡아당기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진술했지만, 수사 과정에서 “너무 울어서 때렸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1.22.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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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없고, 바람도 차다"…사랑제일교회, 결국 실내 예배 전환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 혐의로 구속된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가 매주 광화문에서 열어오던 야외 집회 형식의 주일 예배를 중단하고 실내 예배로 전환한다. 한파로 인한 참가자 안전 문제와 전 목사 구속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2일 사랑제일교회에 따르면 교회는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차도에서 진행해 온 전국 주일 연합예배를 오는 25일부터 교회 내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다만 매주 5000∼6000명이 예배에 참여해 온 만큼 실내 수용 인원을 초과하는 신도들에 대해선 야외 예배도 병행하기로 했다. 장소는 광화문 인근 동화면세점, 원표공원 앞 인도 일대다. 사랑제일교회가 주일 예배를 실내에서 진행하는 것은 경찰이 전 목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한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교회는 수사와 사회적 논란 속에서도 광화문 야외 예배를 이어왔다. 반면 매주 토요일 같은 장소에서 열어온 광화문 국민대회 집회는 기존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는 매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집회를 연다. 대국본은 전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자유통일당이 참여하고 있다. 전 목사는 지난 13일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와 관련해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앞서 이달 4일에는 광화문에서 열린 연합예배 도중 8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은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겨울철 안전 문제를 이유로 교회 측에 실내 또는 인도에서 예배를 진행할 것을 권고해 왔다. 이번 예배 방식 전환에는 이러한 안전 우려와 당국의 권고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1.22.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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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한 비트코인 분실한 광주지검…"수백억대 추정, 피싱 피해도"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암호화폐를 분실한 것으로 나타나 수사에 나섰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범죄에 연루돼 압수 조치한 비트코인 상당량이 사라진 사실을 최근 인지했다. 자체 파악 결과 압수물을 보관·관리하는 과정에서 피싱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비트코인이 사라진 시점은 지난해 중순쯤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잃어버린 비트코인의 규모는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구체적인 피해 내역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분실된 코인이 수백 억원대에 이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물 분실 경위와 행방을 추적하는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1.22.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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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덤펍에서 도박…협회 만든 전직 유명 바둑기사 실형

전국 홀덤펍에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 홀덤협회 회장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10단독(허성민 판사)은 도박장소 개설과 관광진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 2개월을 선고했다. 또 1억80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A씨가 2021년 6월 설립한 비영리법인인 협회에는 벌금 2000만원이 선고됐다. 유명 바둑기사 출신인 A씨는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부산 부산진구 등 전국의 홀덤펍 업주 53명과 공모해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를 받는다. 불특정 다수가 포커 게임 일종인 ‘텍사스 홀덤’ 도박하게 만든 뒤 우승한 참가자들에게 수수료를 제외한 현금을 상금으로 지급했다. A씨는 2024년 2월부터 3월까지 부산 부산진구 홀덤 업소에 카지노 테이블, 칩, 카드 등을 갖추고 딜러를 고용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카지노 영업을 하기도 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홀덤펍 업주들에게 ‘기부금’ 명목으로 돈을 받았을 뿐, 이렇게 들어온 돈을 홀덤 게임 우승자에게 전달한 것”이라며 “영리 목적으로 도박 장소를 제공하거나 카지노 유사 행위를 한 것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상금 지급 대행 서비스에 구조적 결함이 있고, 운영 방식이 불법적인 데도 많은 홀덤펍을 회원사로 가입시킨 후 사행성 있는 홀덤 게임을 장려한 책임이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1.22.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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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명 사망 ‘콘크리트 둔덕’ 위법성 도마…“몰랐다” 책임 떠넘긴 전직 청장들 ‘질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된 전남 무안국제공항의 ‘로컬라이저(Localizer·방위각시설)’ 둔덕의 보완 요구가 묵살된 것을 놓고 당시 서울지방항공청장들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증언하면서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석암 전 서울지방항공청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2004년 청장을 지내던 당시 로컬라이저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적이 제 기억엔 없다”고 말했다. 당시 서울항공청은 무안공항 개항을 준비하던 건설공사 발주처였다. 그는 “한국공항공사가 로컬라이저에 대한 보완을 요구했다는 보고 자체를 못 받았느냐”는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의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 전 청장은 “당시엔 공사의 공정률 등을 파악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오전마다 간부들과 티타임을 했지만 (로컬라이저 보완 문제는) 들은 바가 없다”고 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공항공사는 2004년과 2007년 2차례에 걸쳐 ‘로컬라이저 둔덕이 기준에 맞지 않는 장애물로 간주된다’며 보완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2004년 당시 로컬라이저 시설 공사를 총괄 관리하던 이 전 서울지방항공청장은 이를 인지조차 못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무안공항이 개항한 2007년 서울지방항공청장을 지낸 장종식 전 청장도 이날 국회에서 로컬라이저 둔덕에 대한 보완 요청을 수용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말에 “당시 상급 기관인 항공안전본부의 지시에 따라 개항을 준비했을 뿐”이라는 취지로 답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인 이양수 특위 위원장은 “핵심 의사결정 과정에 있던 분들이 기억이 안 난다고 한다. 경찰에서 사실 확인이 돼야 한다”며 경찰 수사를 요구했다. 민주당 김상욱 의원도 “어떻게 보면 업무상 과실”이라며 “공소시효 문제가 있겠지만 규정을 확인하지 않고 공사가 진행된 부분은 충분히 수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날 청문회에 출석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미흡한 부분에 대해 오늘 압수수색에 들어간 상황”이라며 “추가로 책임져야 할 사람이 있다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경찰청은 이날 오전 서울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및 로컬라이저 관련 업체 등 9개 기관, 11곳을 압수색하고, 무안공항의 로컬라이저 설치·관리와 관련한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사고 직후부터 콘크리트 소재인 무안공항의 로컬라이저 둔덕이 항공과 관련된 각종 국내·외 법규나 기준 등을 어긴 시설물로 보고 조사해왔다. 공항시설법과 국토부 세부지침 및 예규 등에는 ‘(공항 로컬라이저는) 쉽게 파손되는 장착대에 설치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지만 무안공항은 이를 어겼다는 것이 경찰의 판단이다. 지난 1월 공개된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연구용역 보고서에서도 ‘로컬라이저 둔덕이 콘크리트 구조가 아니었거나 없었다면 이에 충돌한 비행기에서 대형 참사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무안공항에서는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9시 3분쯤 제주항공의 여객기가 활주로에 동체착륙을 시도하다 로컬라이저가 설치된 콘크리트 둔덕과 충돌한 뒤 폭발해 179명이 숨졌다. 최경호([email protected])

2026.01.22.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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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부터의 내란" 강조했다…이진관 판사가 본 '12·3 비상계엄'

지난 21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선고를 맡았던 이진관 부장판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위로부터의 내란”, “친위 쿠데타”라는 새로운 개념을 동원해 규정했다. 과거 법원이 12·12 군사반란과 5·17 비상계엄 확대 조치(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죄 판단 때 ‘쿠데타’의 개념을 사용한 적이 있지만, ‘위로부터’와 ‘친위’라는 수식어를 사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진관 부장판사의 판단에 대해 “형법상 죄명은 같지만 새로운 형태의 내란이 발생했다고 본 것”(부장판사 출신 변호사)이라는 법조계의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과거 법원에선 12·12 군사반란과 5·17 비상계엄 확대 조치에 대해 ‘쿠데타’로 판단한 전례가 있다. 당시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부장 권성)는 쿠데타를 “정부 형태에 따라 권력이 1인에게서 다른 1인에게로, 또는 어느 집단에서 다른 집단으로 이전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전두환 전 대통령 등이 쿠데타를 통해 내란죄를 저질렀다고 봤다. 당시 판단에서 눈 여겨 볼 부분은 쿠데타에 대해 “중앙정부의 지도자가 교체되는 것” 혹은 “정부권력의 핵심 구성원만이 교체되는 것”이라고 정의한 대목이다. 쿠데타를 지배 엘리트 사이의 권력 탈취 및 이양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 들어간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군 병력 동원과 계엄 확대를 “대한민국 영토의 전부 또는 일부에서 국가권력을 배제하거나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일으킨 폭동”(형법상 내란)으로 포섭해 들어갔다.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지지하는 측에서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했기 때문에 내란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펼친 것도 지배 엘리트 사이의 권력 교체를 단죄하기 위해 정한 쿠데타 개념에 바탕하고 있다. 법조계에선 이진관 부장판사가 “윤 전 대통령과 추종세력”의 ‘12·3 비상계엄’을 친위 쿠데타라고 개념 규정한 건 이런 주장을 탄핵하기 위한 논리구성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이 부장판사는 친위 쿠데타를 “권력자가 독재자가 되기 위한 것”으로 정의하고, “많은 경우 성공하여 권력자는 독재자가 됐다”며 친위 쿠데타를 저지를 동기와 이익이 있다는 점을 논증해 들어갔다. 이에 대해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는 “대통령이 최고 권력인데 어떻게 더 최고 권력을 잡기 위해 내란을 하느냐는 주장을 겨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장판사의 판단에서 도드라지는 점은 비집권세력이 권력 탈취를 위해 일으킨 반란 보다 친위 쿠데타의 죄질이 더 나쁘다고 본 점이다. “(친위 쿠데타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과 같은 기본권은 본질적으로 침해되며, 국가의 경제와 외교는 심각한 타격을 받고, 독재자의 권력이 약해지는 시기가 되면 내전과 같은 전쟁이나 정치 투쟁으로 국가와 사회 전반이 회복하기 어려운 혼란에 빠지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고 꼬집으면서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3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 공판에서 비상계엄 선포는 군사 독재나 친위 쿠데타가 아니라, 국민에게 위기 상황을 알리기 위한 선택이었다는 주장을 펼친 점을 고려한 대목도 보인다. 이 부장판사는 이번 비상계엄 부작용으로 “위헌·위법한 주장에 불과한 계몽성 경험 등을 당연하게 주장하는 사람들”, “서부지법 폭동 사태” 등을 나열하며 “‘아래로부터의 내란’에 해당하는 기존 내란사건에 관한 대법원 판결들은 ‘위로부터의 내란’에 해당하는 피고인에 대한 형을 정함에 있어 기준으로 삼을 수 없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과거 전두환 전 대통령 내란 재판에선 전두환 측이 쿠데타를 ‘혁명’이라 주장한 것처럼, 윤 전 대통령 측은 국민을 ‘계몽’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한 것을 배척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 부장판사의 선고에 대해 한계를 긋는 법원 내부의 의견도 존재한다. 윤 전 대통령 등의 내란 본류 사건은 어디까지나 형사25부(부장 지귀연)가 선고할 예정이고, 이 부장판사의 선고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사건에 한정돼있기 때문이다. 부장판사 출신의 변호사는 “내란우두머리 사건 재판부에서 판단해야 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판단까지 이번 선고에서 해버렸는데, 제대로된 내란죄 성립과 양형에 대한 판단은 형사25부 선고를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김보름.최서인([email protected])

2026.01.22.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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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간 신고 없이 운영"…씨엘, 기획사 미등록 운영 혐의 檢송치

가수 씨엘이 미등록 기획사를 운영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2일 씨엘을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씨엘이 운영한 법인도 함께 송치된다. 씨엘은 2020년 1인 기획사 '베리체리'를 설립한 후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채로 5년 넘게 법인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없이 업체를 운영할 경우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경찰은 같은 의혹이 제기된 배우 강동원은 무혐의 처분을 하고, 소속사 대표와 법인은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경찰은 강동원의 경우 기획사 운영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9월 가수 성시경이 속한 1인 기획사가 10여년간 미등록 상태로 운영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연예 기획사들이 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례가 연이어 적발됐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말까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일제 등록 계도기간'을 운영하기도 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1.22.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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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천지 국힘 입당 규모 추적 단서 PC 특정...성도 명부 전체 입력돼

신천지와 통일교의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신천지 전체 신도 명단을 열람할 수 있는 건 신천지 행정서무인 A씨밖에 없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제껏 신천지 신도 수만명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는 증언 등은 나왔으나, 전체 입당 규모를 규명할 물증은 나오지 않았다. 이 때문에 합수본이 신천지 전체 신도 명단을 확보해 국민의힘 당원 명부와 대조하는 하는 게 신천지의 정당법 위반 혐의 등을 밝힐 ‘스모킹 건’으로 꼽힌다. ━ “행정서무 아이디로만 신천지 성도 열람 가능” 22일 중앙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합수본은 지난 19일 참고인 조사에서 신천지 전 간부 B씨에게서 “신천지 행정서무인 A씨의 아이디가 있어야만 성도 열람이 가능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 간부는 “A씨의 아이디로 과천 소재 신천지 본부에 있는 지정된 컴퓨터에 접속해야 (전체 신천지 신도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는 취지로 합수본에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합수본은 A씨를 소환해 해당 내용을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통일교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유사한 절차를 거쳐 통일교 추정 국민의힘 당원을 약 11만명으로 특정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9월 통일교 한국본부와 국민의힘 당원명부를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DB) 업체를 수차례 압수수색했고, 국민의힘 당원 명부 속 500만명과 통일교 신도 명부 속 120만명을 비교해 교집합을 찾아갔다. ━ 신천지 “명부 제공 의사 있다” 특검팀이 다루던 통일교 정교유착 수사 관련 자료는 국가수사본부를 거쳐 합수본으로 이첩됐다. 국민의힘 당원 명부를 넘겨받은 합수본이 신천지 신도 명부 확보해 대규모 입당이 이뤄졌다는 사실을 규명할 경우, 국민의힘은 신천지 등 종교 세력과 유착해 2022년 대선 승리를 도모했다는 의심을 피하기 어려워진다. 신천지 측은 지난 20일 성명서에서 “당원 가입이나 정치 활동을 지시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신천지 측은 “국민의힘을 포함한 각 정당의 명부에 대해 동시에 공동조사를 실시하라”며 “교인 명부 제공 의사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신천지의 정교유착에 관한 진실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합수본이 주목하고 있는 A씨는 행정서무 직급을 달기 전엔 수행비서로서 이만희 교주를 수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행비서는 이 교주의 곁에서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는 자리다. 한 신천지 관계자는 “신천지 내부에서도 이 교주와 통화하려면 현재 수행비서직을 맡고 있는 김모씨를 통해야 한다”며 “김씨의 전임 수행비서로 수십년간 신천지에 몸담았던 A씨는 이 교주의 최측근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조수빈.정진호([email protected])

2026.01.22.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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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녀 의혹 제기된 '합숙맞선' 출연자 "도 넘은 비난 법적 대응"

상간녀 의혹에 휩싸인 SBS 예능프로그램 '자식방생프로젝트-합숙맞선' 여성 출연자가 22일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출연자 A씨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저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이 계속 퍼지며 저와 어머니에 대한 도 넘은 공격들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A씨는 "저는 최근 이슈가 된 프로그램의 인터뷰에 응하거나 제 정보를 공개하는 것에 동의한 사실이 없음에도 왜곡되고 과장된 내용으로 방송이 보도됐다"며 "현재 법무법인을 선임한 상황으로, 변호인단이 해당 사안에 대한 법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분이 정확한 사실관계를 모른 상황에서 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하고 법적 대응까지는 하고 싶지 않았지만, 도가 넘은 비난이 지속되면서 저와 저희 어머니의 정신적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며 "자발적 삭제를 하지 않을 경우 제 변호인단이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A씨는 "제 의도와 무관하게 이슈가 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왜곡된 사실이 반복적으로 확대·재생산되는 와중에도 저를 응원해 주시는 사랑하는 지인분들, 동료분들, 고객님들,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당 게시물 댓글로 "현재 알려진 내용은 제가 알고 있는 사실과는 다소 차이가 있고 저도 소명할 내용이 있다"며 "기다려달라"고 적기도 했다. A씨의 상간녀 의혹은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제기됐다. 해당 방송에서 40대 여성 제보자는 과거 남편의 불륜으로 이혼했는데, 남편의 불륜 상대였던 여성이 현재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라고 했다. 제보자는 2022년 이혼 소송과 상간 소송을 함께 진행했으며, 법원이 남편과 해당 여성에게 총 3000만원 위자료 지급 판결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해당 방송 이후 이 여성이 SBS 예능 프로그램 '합숙맞선' 출연자 중 한 명으로 추측됐다. 이에 '합숙맞선' 제작진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해당 출연자에게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라면서도 "논란을 인지한 즉시 긴급 재편집에 착수해 향후 남은 모든 회차에서 해당 출연자의 분량을 전면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1.22.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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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머리채 잡고, 무릎 꿇고…손담비 깜짝 사진 공개, 무슨 일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10년 전 촬영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한 가운데, 최근 박나래의 '매니저 갑질 논란'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 때문에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담비가 현장 스태프들과 스스럼없이 장난치는 모습이 담겼는데, 맥락을 모르면 '갑질'로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22일 손담비는 자신의 SNS에 "10년 전 추억 사진 아직도 같이 일하고 있는 우리 헤어 메이크업"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10년 전에도 역시 재밌었어. 10년 후에도 다 같이 지금처럼 각자의 위치에서, 우리 서로 웃자"라며 스태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담비가 스태프에게 무릎을 꿇으며 용서를 비는 장면이나, 손담비가 스태프의 머리채를 잡은 채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모습이 담겼다. 강압과는 거리가 먼 연출 사진이지만 최근 박나래가 '스태프 갑질' 이슈로 활동을 중단한 것 때문에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맥락 없이 보면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한 네티즌은 "하필 지금?"이라며 "이 타이밍에 오해받을 수 있다"고 걱정했다. 반면 "글과 사진을 함께 보면 친분에서 나온 장난이라는 걸 쉽게 알 수 있다"는 반응도 있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1.22.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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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한파 계속…서울 -12도·철원 -19도

한파가 절정에 달한 22일 경기도 김포시 일산대교 밑으로 유빙이 떠다니고 있다. 내일(23일)도 서울의 최저기온이 -12도, 강원 철원은 -19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도, 낮 최고기온은 -4∼7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 수준을 보이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다음날까지도 이어지겠다. 김현동([email protected])

2026.01.22. 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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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 광주 남구청에 마스크 5만 장 기부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위원장 조영환)가 한국장애경제인협회(회장 고동일), 광주광역시 장애인권익협회(회장 김선욱)와 함께 지난 1월 19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 남구청 8층 중회의실에서 ‘장애인기업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방역 나눔 전달식’을 가지고 마스크 5만장을 광주광역시 남구청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는 이번 행사에서 복지의 대상에서 경제의 주체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남구는 전국에서 복지정책이 가장 활발한 전국 1등 구 중 하나”라며 “이런 민관 협력이 복지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 조영환 위원장은 “현재 등록 및 비등록 장애인 530만 시대에 장애연금만으로는 생계유지가 불가능하다”며 “장애인기업이 자립하고 납세하는 사회적 구조로 가야 국가가 산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해 장애인기업 활동촉진법 전면 개정을 추진 중이며, 설계단계에서 장애인기업이 배제되지 않도록 의무조항을 넣고, 감시센터 및 사법경찰권 도입을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남구청 홍연화 희망복지국장, 이정권 장애인복지과장 관계자 외에도 지역 장애인기업인과 사회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함께하는 복지, 일하는 복지’를 다짐했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한국장애경제인협회 고동일 회장은 “한장협은 중소벤처부 산하 법정단체로써 공공조달 시장에서 장애인기업이 우수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장애인권익협회 김선욱 회장은 “장애인기업과 협회가 함께 실질적 복지를 만들어가는 것이 진정한 사회참여”라며 “장애인 일자리와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6.01.22. 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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