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희수 기자]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가 정부의 ‘관광기금 상향·갱신허가제’ 추진에 반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는 22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카지노업 갱신허가제(5년) 도입’ 및 ‘관광진흥개발기금 납부비율 상한 인상(10%→15%)’ 방안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협회는 입장문에서 "문체부가 관광기금을 카지노 매출액의 15%로 상향하고 5년 갱신허가제를 도입할 경우 국내 카지노 업체의 신용등급 악화 및 대규모 투자 철회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최근 문체부는 관광진흥개발기금 납부비율 상한을 기존 10%에서 15%로 인상하는 내용의 제도개선안을 낸 바 있다. 카지노업계는 문체부의 제도개선안은 국내 카지노업의 생존권과 종사자들의 고용 안정성을 심각하게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반적인 부담금은 이익 발생을 전제로 하거나 소득·법인세액을 기준으로 부과된다. 하지만 카지노업은 사행산업이라는 특성상 적자 상황에서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기금을 납부하게 돼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국내 17~18개 카지노 사업자 중 절반가량(8~15개)이 영업 적자를 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카지노업계는 관광기금 인상이 코로나19의 여파에서 겨우 벗어나고 있는 업계를 다시 곤경에 빠뜨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기금 상한 인상 소식이 전해진 지난 7월 15일 국내 증시에서는 주요 카지노 상장사의 주가가 급락했다. 국내 카지노업은 1994년 이전까지는 3년 허가갱신 제도에 따라 운영되다가 1994년 관광진흥법 개정 이후 정부의 재허가 요건에 맞는 업체에 한해 유효기간 제한이 없는 허가 체제로 전환됐다. 재허가 요건 중에 관광기금 납부와 전산시설 요건 충족, 영업준칙 준수 등이 있다. 재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관광 기금 납부가 필수 요건이다. 지난 30년간 사업자들은 영업 적자 여부와 상관없이 매출액 기준의 관광진흥개발기금을 납부해 왔다. 현행 관광진흥법은 카지노 사업자에게 총매출액의 10% 범위에서 관광기금을 부과하고 있다. 시행령에 따라 연간 매출액 10억원 이하는 1%, 10억원 초과 100억원 이하는 5%, 100억원 초과는 10%의 누진 구조가 적용된다. 협회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갱신허가제 도입은 기존 사업자의 정당한 신뢰를 훼손하고 재산권을 침해하는 과잉금지 원칙 위반 소지가 크다”며 “5년마다 허가취소 위험에 노출되면 고용 불안정이 상시화되고, 수천억 원에서 수조 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장기 투자가 위축돼 산업 경쟁력이 궤멸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내국인 출입이 금지된 ‘외국인 전용 카지노’로 운영되는 한국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강원랜드나 해외 주요국의 허가 사례와 비교했을 때,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5년 단위 갱신을 요구하는 것은 과도하고 차별적인 규제라는 주장이다. 한편,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한국관광학회는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카지노산업 선진화를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를 열고 관광기금 부담률 상향, 5년 단위 카지노 면허갱신제, 사업권 양도·양수 사전인가제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7.21. 23:35
영화감독 조지 루카스가 공동 설립한 ‘루카스 내러티브 아트 박물관(Lucas Museum of Narrative Art)’의 입장권 판매가 2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박물관은 이날부터 오는 9월 22일 개관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 예매를 진행한다. 입장료는 성인 25달러, 65세 이상 시니어는 21달러다. 17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이며, 현역 군인과 장애인 활동보조인, EBT(저소득층 식료품 지원) 카드 소지자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학생과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할인 프로그램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루카스 박물관은 영화감독 조지 루카스와 사업가 멜로디 홉슨이 공동 설립한 문화시설로, 선사시대 동굴벽화부터 현대 영화와 디지털 영상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이야기(내러티브)’를 다양한 시각예술 작품을 통해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트레이시 베이츠 박물관 최고경영자(CEO)는 “조지 루카스와 멜로디 홉슨은 누구나 환영받고 자신의 공간처럼 느낄 수 있는 박물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이야기는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하고 공동체를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박물관은 이달 초 엑스포지션파크 인근 90037 ZIP 코드 거주 주민을 위한 ‘LM37 패스’ 프로그램도 발표했다. 해당 지역 주민은 본인과 동반 1명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오는 8월부터 시작된다. 루카스 박물관은 LA 엑스포지션파크에 들어선 연면적 약 30만 제곱피트 규모의 문화시설로, 조지 루카스가 수십 년간 수집한 영화 소품과 일러스트레이션, 회화, 만화, 사진 등 수만 점의 작품을 소장·전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속보팀루카스 박물관 루카스 박물관 루카스 내러티브 조지 루카스
2026.07.21. 16:08
한국의 전통 선물 포장 문화인 ‘보자기’를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강좌가 LA에서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LA에서 활동하는 보자기 작가 엘런 이씨는 이달 매주 월요일 LA공공도서관 피오 피코 코리아타운(Pio Pico Koreatown Branch)에서 무료 보자기 포장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접수가 조기 마감됐지만 대기자 명단은 계속 운영 중이며, 도서관 측은 향후 추가 강좌 개설도 검토하고 있다. 보자기는 선물을 감싸는 정사각형 천과 이를 활용한 전통 포장 기법을 함께 일컫는다. 수백 년 전부터 왕실은 물론 일반 백성들도 선물 포장뿐 아니라 여행 짐이나 음식, 생활용품을 싸는 데 널리 사용해 왔다. 2000년 한국에서 LA로 이주한 이씨는 대학 졸업 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보자기 예술을 본격적으로 배웠다. 이후 2019년 남가주로 돌아와 개인 워크숍과 온라인 브랜드 ‘노시(Nossi)’를 운영하며 한국 전통 포장 문화를 알리고 있다. 기업과 한인 유명 인사들의 선물 포장 작업도 맡고 있다. 이씨는 “한국에서는 보자기로 물건을 싸면 정성과 사랑하는 마음까지 함께 담긴다고 믿는다”며 “소중한 물건을 천으로 감싸는 행위 자체가 인간의 자연스러운 사랑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보자기 포장의 가장 큰 특징은 친환경성이다. 포장에 사용한 천은 버리지 않고 다시 선물 포장에 활용하거나 손수건, 기념품 등으로 재사용할 수 있다. 워크숍에서는 보자기 포장법뿐 아니라 한국의 역사와 문화도 함께 소개한다. 조선시대 왕실에서 사용했던 포장 방식과 전통 매듭 기법도 배울 수 있다. 대표적인 보자기 매듭으로는 수국 매듭과 연꽃 매듭 등이 있으며, 과거에는 삼베와 비단을 주로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폴리에스터 등 다양한 소재도 활용되고 있다. 온라인 속보팀보자기 전통 보자기 포장법 무료 보자기 전통 포장
2026.07.21. 14:11
‘요식업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즈(James Beard Awards)가 2029년 이후 개최 도시 선정을 위한 전국 공모 절차에 돌입하면서 시카고의 개최권 수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임스 비어드 재단은 최근 차기 개최 도시 선정을 위한 공식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도시는 2029년부터 2033년까지제임스 비어드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하게 된다. 시카고는 지난 2015년부터 행사를 유치해왔으며 현재 계약에 따라 2028년까지 개최가 확정돼 있다. 시카고 관광청(Choose Chicago)과 일리노이 레스토랑협회는 차기 개최지 경쟁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시카고의 풍부한 미식 문화와 혁신적인 외식산업, 세계적인 영향력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재단은 내달 7일까지 각 도시의 참여 의향을 접수한 뒤 제안서 심사를 거쳐 내년초 최종 개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임스 비어드 어워즈는 지난 1991년 뉴욕에서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개최 도시는 뉴욕과 시카고 단 두 곳뿐이다. 이 행사는 뛰어난 셰프와 레스토랑, 식음료 전문가, 음식 미디어 분야의 성과를 기리는 미국 최고 권위의 미식 시상식으로, 업계는 물론 미식가들에게도 주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 유치는 시카고 경제에도 적잖은 효과를 불러왔다. 지난달 시카고 리릭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2026 제임스 비어드 어워즈 시상식에는 전국의 유명 셰프, 레스토랑 운영자, 음식 전문 기자 등이 참석했으며 관련 행사까지 포함해 시카고 지역에서 830만 달러의 직접 지출과 총 1천700만 달러 규모의 경제 효과, 120만 달러의 세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 당국과 외식업계는 이러한 경제적 파급력과 시카고의 미식 경쟁력을 앞세워 2029년 이후에도 개최권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 노재원오스카상 시카고 개최 도시 시카고 경제 시카고 관광청
2026.07.21. 14:09
[OSEN=고용준 기자] '붉은사막'이 '데스 스트랜딩 2', '고스트 오브 요테이' 등 글로벌 기대작들과 경쟁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펄어비스의 2026년 히트작 '붉은사막'이 영국 ‘디벨롭 스타 어워드에서 기술 혁신상을 수상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16일 ‘붉은사막’이 영국 브라이튼에서 15일 열린 ‘디벨롭 스타 어워드’에서 ‘기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영국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가 주최하는 '디벨롭 스타 어워드'는 영국 아카데미 어워드(BAFTA)',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Golden Joystick Awards)'와 함께 영국 내에서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붉은사막은 '데스 스트랜딩 2', '고스트 오브 요테이' 등 글로벌 기대작들과 경쟁해 기술 혁신상을 수상했다. 기술 혁신상은 게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게임 엔진 분야에서 독창적인 기술과 새로운 접근으로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작품에 수여한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이번 수상이 심리스 오픈월드를 구현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의 독창적인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7.19. 9:33
[OSEN=고용준 기자] 코로나19로 온 세상이 뒤숭숭했던 지난 2020년 소환사의 컵을 번쩍 들어올렸던 담원 시절의 영광을 6년 만에 재현했다. 임금 체불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딛고 디플러스 기아(DK)가 6년 만의 국제전 우승, e스포츠 월드컵 LOL 부문의 주인공이 됐다. DK는 20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EWC)’ LOL 부문 결승전 카르민 코프(KC)와 경기에서 '쇼메이커' 허수와 '스매시' 신금재가 매 세트 맹활약하면서 3-0 셧아웃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결승 MVP는 '스매시' 신금재가 선정됐다. 첫 상대였던 애니원즈 레전드에게 패해 패자조로 내려갔을 당시만 해도 아무도 예상 못했던 기적 같은 드라마를 써내려간 DK는 우승 상금 60만 달러, 한화로 약 8억 9400만원을 받게됐다. 코인토스에서 첫번째 선택권을 확보한 DK는 1세트 후픽으로 탑 트리스타나에 스카너-빅토르로 상체를 꾸린 뒤 카이사-쉔으로 조합을 완성했다. 한타 구도에서 '쇼메이커'의 빅토르가 승리의 키잡이가 돼 31분 20초만에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역시 DK가 카르민 코프를 압도하면서 33분대에 정리했다. '쇼메이커' 허수와 '스매시' 신금재의 쌍포가 11킬을 합작, 딜러진 싸움에서 압도적 우위로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벌리고 매치포인트를 달성했다. 3세트 역시 이변은 없었다. 1, 2세트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한껏 기세를 끌어올린 DK는 전라인에서 카르민 코프를 밀어붙이며 6년만의 국제전 우승이라는 값진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7.19. 9:26
[OSEN=고용준 기자] 불과 이틀 전 데토데이네이션 포커스미를 흔들었던 DRX의 3타격대 전략이 제대로 막혔다. DRX가 팀 시크릿의 카운터 전략에 단 11라운드만 잡아내는 아쉬운 경기력으로 스테이지2 첫 패배를 당했다. DRX는 19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 숲(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6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2 그룹 스테이지 오메가 그룹 팀 시크릿(TS)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2(4-13, 7-13)으로 패했다. 이로써 DRX는 오메가 그룹에서 1승 1패 득실 -1로 4위로 내려갔다. 반면 TS는 스테이지2 첫 승전보를 전하면서 5위에서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경기 전 국내외 전문가들과 시청자들까지 DRX 우위를 점쳤지만, 정작 상황은 예상과 달랐다. DRX은 자신들이 선택한 1세트 전장 ‘선셋’에서 TS의 느린 템포에 초반부터 흔들리면서 전반을 4-8로 끌려갔다. 공격으로 전환한 후반 역시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였다. 3 타격대 전술에 맞춤 카운터를 들고 나온 TS의 느린 공격에 휘둘리면서 단 한 번도 방어하지 못하고 4-13으로 1세트를 패했다. 2세트 ‘헤이븐’에서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느린 템포에 끌려다니며 전반을 5-7로 마쳤고, 공격으로 전환한 후반에서는 단 두 번만 공격을 성공하며 7-13으로 2세트를 패배, 결국 세트스코어 0-2로 스테이지2 첫 패배의 쓴 잔을 마셨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7.19. 7:04
[OSEN=고용준 기자] 지난 1년간 젠지에게 농심은 발로란트에서는 넘을 수 없는 큰 산이었다. VCT 퍼시픽에 새내기로 들어온 농심에게 첫 패배를 당했던 1년 전 첫 대결 뿐만 아니라 갈수록 팀 체급이 느껴질 정도로 거듭 패했다. 3연패를 내리 당한 상황에서 ‘솔로’ 강근철 젠지 감독은 농심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선수로 2005년 FPS e스포츠 선수로 발을 내딘 강근철 젠지 감독은 천적 농심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젠지는 19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 숲(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6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2 그룹 스테이지 알파 그룹 농심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1(13–11, 7-13, 13-4)로 승리했다. 이로써 젠지는 알파 그룹에서 가장 먼저 2승을 달성하면서 그룹 선두로 올라섰다. 2연패를 당한 농심은 최하위로 주저앉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강근철 감독은 “농심이 한국 팀에서 가장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우리가 도전자 입장으로 중요한 경기를 승리해 너무 기분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스테이지1 당시와 비교해 현시점 젠지의 경기력을 묻자 “스테이지1은 젠지 내부의 여러 사정이 있었다. 당시 문제를 말하기 힘들지만, 지금은 내부적인 문제를 포함해 여러 사정을 해결했더니 팀 분위기가 경기력도 올라온 것 같다”라고 답했다. 22년차를 맞이한 FPS 전문가 답게 강근철 감독은 자신이 생각하는 강팀의 조건을 밝혔다. “FPS를 해왔을 때 선수 시절부터 느꼈던 점은 바로 멤버가 교체되지 않고 계속 유지되는 게 제일 포인트인 것 같다. 페이퍼 렉스를 포함해서 잘하는 다른 강호들을 지켜보면 같은 멤버 3~4명이 오래 같이 하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7.19. 6:35
[OSEN=고용준 기자] 불과 하루 전만 해도 결승에서 만나리라 예상됐던 젠지와 T1의 운명은 얄꿎게도 e스포츠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성사됐다. 다소 어색한 만남이지만, 라이벌 답게 ‘젠티전’은 시종일관 치열했다. 젠지가 풀세트 접전 끝에 T1을 따돌리고 EWC LOL 부문 3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젠지는 1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EWC)’ LOL 부문 T1과 3위 결정전에서 비원딜 카드로 승부수를 들고 나온 ‘룰러’ 박재혁과 ‘듀로’ 주민규가 오랜만에 활약하며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T1은 전날 카르민 코프와 4강전 처럼 상체와 하체가 흔들리며 소득없이 파리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코인토스에서 첫 번째 선택권을 쥔 젠지가 블루 진영을 택한 가운데 선픽으로 방향을 정한 T1이 1세트 비원딜 사일러스로 조커픽을 꺼내들었지만, 젠지가 비원딜 빅토르를 잡은 ‘룰러’ 박재혁과 탑 베인을 쥔 ‘기인’ 김기인의 활약에 27분대에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바드 서포터를 잡은 T1이 2세트를 33분 35초만에 끝내며 세트스코어를 1-1 원점으로 돌렸지만, 승리의 여신이 손을 잡은 쪽은 젠지였다. 1-1 동점에서 젠지와 T1, 양팀 모두 비원딜 카드로 마지막 자웅을 겨뤘지만 젠지의 세라핀-알리스타 듀오가 ‘페이즈’ 김수환의 신드라와 ‘케리아’ 류민석의 파이크를 압도했다. 항상 뼈작살로 협곡을 원없이 누볐던 모습 대신 탑 바루스와 정글 판테온에 휘둘린 상체에 봇 대치전에서는 전혀 힘을 쓰지 못한 채 결국 젠지의 공세 속에 넥서가 무너졌다. 젠지는 압도적인 격차로 T1의 넥서스를 공략하며 EWC 여정을 3위로 마침표를 찍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7.19. 6:07
[OSEN=고용준 기자] 천적으로 군림해왔던 젠지에게 덜미를 잡혔다. 스테이지2 개막 주차 2경기를 모두 패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의 경고등이 벌써 켜졌다. '실카논' 김경민 농심 감독 역시 부진의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할 정도 개막 주차 2전 전패라는 충격적인 결과에 망연자실하는 모습이었다. 농심은 19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2’ 그룹 스테이지 알파 그룹 젠지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2(11-13, 13-7, 4-13)으로 패배했다. 2연패를 당한 농심은 최하위로 주저앉았다. 지난 풀센스와 경기에서 약점이 드러났던 '어센트'를 농심은 이날 경기에서는 완벽하게 보완한 모습을 보였다. 젠지가 선택한 '어센트'에서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13-7로 손쉽게 세트를 챙겼다. 하지만 특히 3세트 '헤이븐'에서는 '담비'의 네온이 막히면서 2선 싸움까지 넘기지 못하고 무너졌다. 경기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 나선 '실카논' 김경민 농심 감독은 "앞으로 정리와 준비를 조금 더 많이 해야겠다라고 느꼈다"며 씁쓸한 표정으로 젠지전을 총평했다. 예상외로 젠지가 플레이한 것이 있냐는 물음에 김 감독은 "예상 밖의 요소는 하나도 없었다"라고 대답한 뒤 "어센트를 예를 들어 설명하면 젠지의 지난 경기를 보고, 우리는 어센트에서 약점을 보인 상황이라 젠지가 노리고 들어올 거라 생각해 어느 정도를 준비를 했었다"라고 답하면서 이날 전반적으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7.19. 5:33
[OSEN=고용준 기자] 첫 만남 이었던 지난 해 2025 VCT 퍼시픽 스테이지2 경기부터 젠지에게 농심은 까다롭고, 피곤한 상대 그 자체였다. 어센션을 거쳐 올라온 신생 팀임에도 갈수록 상대하기 어려워지면서 내리 세 번의 상처를 입어야 했다. 젠지가 지난해 첫 만남부터 최근 EWC 패자 결승전의 1-3 완패의 아픔까지 씻어버리는 시원한 설욕에 성공했다. 농심 상대 첫 승으로 스테이지2 개막 2연승으로 챔피언스 상하이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반면 농심은 개막 2연패를 당하면서 알파 그룹에서 2연승과 2연패로 희비가 교차했다. 젠지는 19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 숲(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6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2 그룹 스테이지 알파 그룹 농심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1(13–11, 7-13, 13-4)로 승리했다. 이로써 젠지는 알파 그룹에서 가장 먼저 2승을 달성하면서 그룹 선두로 올라섰다. 2연패를 당한 농심은 최하위로 주저앉았다. 농심이 선택한 1세트 전장 스플릿에서 선공에 나선 젠지는 4라운드부터 여덟 라운드를 몰아치면서 전반전을 8-4로 앞서나갔다. 수비로 전환한 후반전 농심이 12-11로 턱 밑까지 쫓아왔지만, 24라운드 농심 요원들을 모두 섬멸하며 1세트를 13-11로 마무리했다. 젠지가 선택한 2세트 어센트는 생각처럼 풀리지 않았다. 전반을 3-9로 끌려갔고, 공격으로 돌아선 후반전 네 번의 라운드를 잡아내며 7-9까지 따라붙었지만, 이후 17라운드부터 공격에 실패하며 세트스코어 1-1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한 번의 반전이 더 있었다. 젠지는 그간 농심을 상대로 상대의 강점인 러시 플레이에 번번히 대문이 열렸던 단점을 3세트 ‘헤이븐’에서 보완한 모습을 보였다. 수비로 나선 전반전 단 4번만 방어에 실패하며 8-4로 앞선 젠지는 후반전 다섯 라운드를 모두 쓸어담으며 13-4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7.19. 4:21
[OSEN=상암, 고용준 기자] 신 프리사 게이밍(SPG) 시절과 농심을 비교하면 단연 눈에 띄는 부분이 바로 '프란시스' 김무빈의 인게임 리더(IGL) 역할이다. VCT 킥오프 우승부터 마스터스 산티아고 우승으로 2026년 초반 농심의 무적함대 모드 그 자체였다. 스테이지1에서 잠시 주춤했지만, EWC 발로란트 부문 3위 입상으로 여전히 상반기 성과가 단순히 소년만화 연상이 아닌 강팀으로 존재감을 굳히겠다는 그들의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 농심은 17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2’ 그룹 스테이지 알파 그룹 풀센스(FS)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2(13-3, 11-13, 8-13)으로 패배했다. ‘프로스트’ 헥터 로사리오 감독이 합류한 풀센스가 농심에게 뼈아픈 일격을 날리며 기분 좋게 스테이지2를 시작했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프란시스' 김무빈은 "풀센스의 '프로스트' 감독이 우리를 상대로 조합이나 운영적인 카운터를 갖고 나올거라 예상했다. 조합에 대한 대처는 나쁘지 않았지만, 2세트는 교전이, 3세트는 조합의 숙련도가 부족했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일부에서 고점이 낮아졌다며 농심의 전반적인 경기력 저하를 우려하는 질문에 대해 "마스터스 산티아고 우승 이후 고점이 낮아졌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EWC 발로란트 부문 3위 입상 또한 좋은 성적이다. 스테이지2와 다가올 챔피언스 상하이까지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스테이지2 첫 경기를 패배로 시작했다. 보완할 점이 분명히 있지만, 현재 EWC를 다녀온 이후 정상 컨디션은 아니다. 최대한 폼을 끌어올려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 분들께서 많이 응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김무빈은 온통 머리 속으로 자신은 농심의 승리만을 생각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IGL을 하고 있을 때, 다른 점이 있다면 조금 더 전체적인 면을 바라보려고 한다. 라운드별로 당장의 퍼포먼스 보다 전체적인 큰 틀에서 승리 플랜을 설계하려고 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이번 경기에서도 상대가 2 감시자를 들고 나왔지만, 우리는 상대의 빈틈을 파악해 공략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지난 대회를 뿐만 아니라 이번 스테이지2에서 배울점들을 놓치지 않겠다. 더 성장해서 팬 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7.19. 1:34
[OSEN=고용준 기자] 위메이드가 ‘스텔스 어드레스’ 기술 활용한 '스테이블넷 월렛 버전 2'를 공개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 본격화의 일환으로 프라이빗 송금 기술을 구현한 '스테이블넷 월렛 버전 2'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스테이블넷 월렛 버전 2는 모든 거래 정보(입·출금, 결제 등)가 대중에게 투명하게 공개되는 블록체인의 특성을 기술적으로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 급여나 자산 규모 등 외부에 노출되는 민감 정보를 평소에는 보호하고 필요시에만 선택적으로 공개하는 프라이버시 설계를 위해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다. 위메이드가 적용한 핵심 기술은 '스텔스 어드레스(Stealth Address)'다. 이를 활용해 제3자인 외부 관찰자에게는 상세 거래 정보를 철저히 가리지만, 권한을 가진 특정 사업자나 감독 기관은 투명하게 감사·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프라이버시 보호와 투명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규제 친화형 프라이빗 송금 체계를 완성했다. 또한, 위메이드는 시중 은행 애플리케이션 수준의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성(UX)을 그대로 구현해 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은 복잡한 블록체인 기술 장벽에 부딪히거나 별도의 학습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기존 금융 앱을 쓰듯 익숙하고 안전하게 자산을 송금할 수 있다고 위메이드는 자신했다. 김석환 위메이드 부사장은 "스테이블넷 월렛 버전 2 공개는 추상적인 주장에 그치지 않고, 대중이 사용 가능한 ‘실제 동작하는 앱’을 통해 금융 혁신을 실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프라이버시 보호와 규제를 모두 충족하는 월렛 인프라를 바탕으로, 실제 금융 시나리오에 적용 가능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7.18. 21:33
[OSEN=고용준 기자] 돌고 돌아 '티젠' '젠티'라는 LCK 팬들이 당연하게 생각했던 공식이 2026 EWC에서 깨졌다. '쇼갈량' 허수의 비원이 파리에서 이뤄졌다. 디플러스 기아(DK)가 기적같은 업셋을 성사시키며 대회 2연패을 꿈꾸던 젠지를 쓰러뜨렸다. 모기업의 경영난으로 임금체불이라는 악재가 터진 상황에서 천적과 다름없었던 거인 젠지를 꺾고 DK는 이제 창단 첫 EWC 우승을 노리게 됐다. DK는 19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EWC)’ LOL 부문 4강 젠지와 경기에서 '스매시' 신금재가 놀라운 AD 캐리의 정수를 보여주면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DK는 19일 오후 LEC 첫 EWC 결승 진출의 쾌거를 이룬 카르민 코프를 맞이해 5전 3선승제로 EWC LOL 부문 우승을 다투게 됐다. 패배한 젠지는 T1과 3전 2선승제로 3위 결정전에 임하게 됐다. 8강에서 LPL 최강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꺾고 4강에 합류한 DK의 저력이 1세트부터 발휘됐다. 천적 젠지를 상대로 '스매시' 신금재를 중심으로 스노우볼을 굴려나간 DK는 드래곤 3스택까지 무난하게 쌓으면서 글로벌 골드에서 6000 가까이 앞서나갔다. 운영을 통해 1만 골드 이상 차이를 벌린 DK는 젠지의 강력한 저항에 장로 드래곤과 내셔남작을 모두 내주는 치명적 실수로 무너질 뻔 했지만, '쵸비' 정지훈의 탈리야를 기적같이 잡아내면서 다시 기회를 잡았다. 두 번째 등장한 장로 드래곤을 사냥한 DK는 무려 48분 40초라는 대회 최장기전 끝에 젠지의 넥서스를 허물고 기선을 제압했다. 앞선 1세트에서 1만 골드의 격차를 따라붙었던 젠지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40분 넘게 치른 2세트를 잡아내면서 세트스코어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1세트의 영웅 '스매시' 신금재의 루시안이 총구에서 불을 뿜으면서 초반부터 '룰러' 박재혁의 세나를 압도했다. 중반 이후 성장이 극명하게 갈린 원딜의 화력차이는 결국 한타에서 DK를 웃게 만들었다. 바론 버프를 두른 DK는 화력으로 젠지의 챔프를 두들기면서 격차를 더욱 벌렸다. 두 번째 바론 버프를 두른 DK는 젠지의 본진에 입성해 기적같은 업셋 드라마의 방점을 찍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7.18. 11:06
[OSEN=상암, 고용준 기자] 첫 세트부터 마지막 3세트까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접전의 연속이었다. ‘KDG’ 김동건 감독이 이끄는 T1 발로란트팀이 ‘퍼시픽의 맹주’ 페이퍼 렉스(PRX)와 스테이지2 팀 개막전을 풀세트 접전 끝에 짜릿한 승전고를 울렸다. T1은 18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 숲(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2’ 그룹 스테이지 오메가그룹 PRX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1(14-12, 11-13, 17-15)로 승리했다. 승리한 세트는 모두 연장까지 가는 진땀승이었다. ‘스택스’ 김구택 대신 콜업한 ‘DH’ 강동호를 선발 출전시킨 T1은 첫 전장인 1세트 ‘선셋’부터 피말리는 상황이 반복됐다. PRX가 선수비 상황에서 앞서나가며 1-6으로 끌려가던 T1은 전반 중반 이후 뒷심을 발휘해 6-6으로 따라붙었다. 수비로 돌아선 후반은 먼저 피스톨라운드와 14라운드를 연달아 챙기며 한숨을 돌리나 했지만, 내리 여섯 번을 내주며 8-12로 몰렸다. 매치 포인트를 내준 상황에서 거짓말 처럼 다시 흐름을 찾은 T1은 연달아 네 번의 라운드를 챙겨 12-12로 연장전을 성사시켰고, 연장전 25, 26라운드를 잡으며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어센트 역시 24라운드를 꽉 채운 접전이 벌어졌다. T1이 11-11까지 잘 따라붙었지만, PRX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결국 2세트 ‘어센트’는 11-13으로 패배, 세트스코어는 1-1 원점이 됐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3세트 ‘브리즈’였다. 3차 연장 끝에 가는 혼돈 속에서 31라운드와 32라운드를 잡은 T1이 3시간 가깝게 치른 명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7.18. 8:12
[OSEN=고용준 기자] 분명 3세트 '햅바론' 사냥과 함께 글로벌골드 격차를 6000 이상 벌리는 상황에서 결승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은 상황이었다. 승기를 잡은 상황에서 무리수가 독이 되면서 믿을 수 없는 결과로 돌아왔다. T1이 EWC LOL 부문 4강전에서 뼈아픈 ‘승패패’ 역전패를 당하면서 3-4위전으로 내려가고 말았다. T1을 상대로 짜릿한 뒤집기에 성공한 카르민 코프는 LEC 사상 첫 EWC LOL 부문 결승행 티켓을 거머쥔 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T1은 18일 오후(이하 한국 시간)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EWC)’ LOL 부문 4강 카르민 코프(KC)와 경기에서 1-1로 동점이던 3세트 20분대까지 글로벌골드 6000 이상 앞서가던 상황에서 무리한 플레이로 위기를 자초하면서 결국 승패패, 1-2 역전패를 당하면서 결승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다. 이로써 T1은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DK)의 4강전 패자와 하루 뒤인 오는 19일 3-4위전을 치르게 됐다. T1의 출발은 말할 수 없이 너무나 좋았다. ‘도란’ 최현준과 ‘오너’ 문현준, 두 명의 현준이 나란히 7킬로 1세트부터 맹활약하면서 32분대에 28-15로 승리, 1세트를 선취했다. 하지만 2세트 카운터 정글링이 맥없이 막히면서 내줬던 흐름을 되찾지 못하면서 1-1 동점을 허용했다. T1 서커스의 상징으로 불리는 바론 버스트까지 성공한 상황에서 22분 한타를 대패하면서 세 번째 드래곤까지 내줬고, 드래곤의 영혼까지 지켜봐야 했다. 두 번째 내셔남작이 등장한 이후 T1이 대회전에 나섰지만, 또 한 번 대패하면서 사실상 KC가 승기를 잡았다. 바론도 필요없는 상황이 된 KC는 ‘케리아’를 제외한 전 챔프가 쓰러져 있는 빈집을 공략하며 승부를 3세트로 몰고갔다. 동점을 허용한 3세트, 선픽으로 선택권을 사용한 T1은 라이즈 선픽 이후 올라프 판테온 자야 라칸 순서로 조합을 꾸려 초반부터 공세를 펼치면서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았다. 봇 듀오가 2대 2 구도에서 퍼스트블러드를 챙겼고, 이어 탑에서는 ‘도란’의 올라프가 1대 2 구도에서 킬을 올리는 괴력을 보였다. 여기에 탑으로 합류한 ‘케리아’가 킬을 챙겼다. 14분에는 미드 1차 포탑을 철거에 8-4로 앞서나간 T1은 20분 첫 바론을 잡은 뒤 6000 골드까지 격차를 벌렸다. 압박이 제대로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하고 두 번째 바론 버프를 차지하며 한 숨을 돌리는 듯 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가혹했다. 다시 KC의 본영으로 밀고 들어간 T1은 KC의 저항에 4명이 쓰러지면서 역으로 위기를 마잤다. '페이즈' 김수환 혼자서 KC의 공세를 막을 수 없었다. 교전에서 대패한 T1은 넥서스까지 내주면서 손에 쥐었던 결승 티켓을 KC에 내주고 말았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7.18. 6:57
[OSEN=고용준 기자] 카운터 정글링이 맥없이 막히면서 흐름은 카르민 코프(KC)쪽으로 기울었다. 마법 같이 흐름을 바꿨던 T1의 시그니처 팀 플레이 ‘바론 서커스’로 격차를 뒤집기에는 힘이 부쳤다. T1이 KC의 반격에 1-1 동점을 허용했다. T1은 18일 오후(이하 한국 시간)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EWC)’ LOL 부문 4강 카르민 코프(KC)와 2세트 경기에서 초반 인베이드 실패 이후 전라인 주도권을 내주면서 29분 47초만에 11-23으로 패했다. 앞선 1세트를 패한 KC가 선택권을 블루 진영으로 사용하자, 선픽을 택한 T1은 미드 카시오페아 선픽 이후 자르반4세와 암베사, 시비르, 니코로 조합을 짰다. KC는 애니비아와 바드, 이즈리얼, 럼블, 키아나 순서로 진영을 구성했다. ‘오너’ 문현준이 카운터 정글링을 위해 파고들었지만, 상대에게 막혀 퍼스트블러드를 내주면서 출발부터 불안했다. 이어 봇과 탑에서 연달아 사고가 나면서 흐름은 자연스럽게 KC쪽으로 넘어갔다. ‘페이커’ 이상혁도 발이 풀린 바드의 지원을 받은 ‘예후’의 애니비아에 데스를 내주면서 3-7로 끌려가는 상황이 나��다. 오브젝트 주도권까지 움켜쥔 KC는 10분도 안된 상황에서 골드를 2000 이상 앞서면서 T1을 압박했다. 드래곤 교전에서도 밀려난 T1은 6-14까지 몰리고 말았다. ‘케리아’ 류민석과 ‘페이커’ 이상혁이 KC의 시선을 봇으로 아래쪽으로 유인한 이후 기습적인 바론 버스트를 성공해 역전에 나선 T1은 22분 한타를 대패하면서 세 번째 드래곤까지 내주고 말았다. 파워플레이를 하는 동안에도 글로벌골드는 5000 이상 벌어지면서 힘을 잃은 T1에게 KC는 1세트 완패를 앙갚음 하듯 스노우볼을 굴려 드래곤의 영혼까지 완성했다. 두 번째 내셔남작이 등장한 이후 T1이 대회전에 나섰지만, 또 한 번 대패하면서 사실상 KC가 승기를 잡았다. 바론도 필요없는 상황이 된 KC는 ‘케리아’를 제외한 전 챔프가 쓰러져 있는 빈집을 공략하며 승부를 3세트로 몰고갔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7.18. 6:06
[OSEN=고용준 기자] 두 명의 현준이 모두 살아났다. 나란히 7킬로 공격의 첨병과 돌격 대장 역할을 소화한 ‘오너’ 문현준과 ‘도란’ 최현준의 활약을 앞세워 T1 EWC LOL 부문 4강전의 기선을 제압했다. T1은 18일 오후(이하 한국 시간)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EWC)’ LOL 부문 4강 카르민 코프(KC)와 1세트 경기에서 ‘오너’ 문현준이 노데스(7킬 0데스 11어시스트)로 협곡을 휘저으면서 32분대에 28-15로 승리, 1세트를 선취했다. 코인 토스의 선태권을 가져온 T1은 선픽으로 레드 진영에서 1세트에 임했다. 제이스 선픽 이후 신드라와 카밀, 신짜오와 비원딜 탈리야로 조합를 완성했다. KC는 직스와 리신을 가져온 이후 쉔, 쉬바나, 빅토르로 진영을 구성했다. ‘야이크’의 리신이 레드 아래로 파고들어온 ‘케리아’의 카밀을 제압해 KC가 먼저 퍼스트블러드를 챙겼지만, T1은 신짜오를 잡은 ‘오너’ 문현준의 손 끝에서 협곡의 주도권을 장악했다. 6분 첫 드래곤을 사냥하면서 스노우볼의 시동을 건 T1은 ‘케리아’ 류민석의 카밀이 강가 북쪽으로 깊숙하게 파고들어 킬 스코어의 균형을 2-2로 맞추면서 본격적으로 눈덩이를 키워나갔다. 유충을 기분 좋게 챙긴 뒤 저지하러 달려온 KC 챔프들을 따돌리면서 격차를 조금씩 벌려나간 T1은 ‘도란’ 최현준이 ‘칸나’ 김창동과 대치 구도를 압도하면서 2000 골드 이상의 차이를 만들었다. 17분 ‘오너’ 문현준의 기막힌 이니시에이팅을 신호로 맞붙은 한타를 압도하며 11-7까지 달아난 T1은 25분에는 내셔남작을 잡고 바론 버프까지 둘렀다. 바론 파워플레이를 통해 KC의 안방까지 두들긴 T1은 31분 에이스를 띄우면서 1세트를 손쉽게 정리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7.18. 5:15
[OSEN=상암, 고용준 기자] EWC에서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던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렉스 리검 퀀(RRQ)을 우세를 예상했다. 하지만 결과는 예측에서 완전히 빗나갔다. 무려 2-10 상황을 16-14로 뒤집었다. ‘유도탄’ 고경원의 눈부신 활약을 앞세워 글로벌 e스포츠(GE)가 RRQ를 VCT 퍼시픽 스테이지2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GE는 18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 숲(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2’ 그룹 스테이지 알파 그룹 RRQ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3-9, 16-14)로 승리했다. 44킬로 팀 내 최다킬을 올린 ‘유도탄’ 고경원이 MVP에 선정됐다. 박빙으로 예상한 글로벌 중계진과 달리 국내 중계진은 RRQ의 우세를 점칠 정도로 RRQ의 완승이 예상된 가운데 경기는 1세트 ‘선셋’부터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다. GE가 재활용라운드인 3라운드부터 흐름을 살리면서 전반을 6-6으로 마친 뒤 공격으로 전환한 후반전에서 단 3점만 실점하면서 13-9로 1세트를 먼저 잡아냈다. 이번 경기의 백미는 신맵 ‘서밋’에서 벌어진 2세트. 수비 팀이 방어하기 좋다는 평가대로 공격쪽에서 좀처럼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 선 수비로 임한 RRQ에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GE는 전반을 0-10으로 끌려간 채 후반에 돌입했다. 수비로 전환한 후반 GE가 서밋을 움켜쥐었다. 전반의 수모를 갚아주듯 10-2로 후반을 완성, 12-12 동점 상황에서 연장에 돌입한 GE는 세 번의 공격을 성공, 16-14로 뒤집기쇼를 보이면서 스테이지1 첫 승전고를 울렸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7.18. 3:55
[OSEN=고용준 기자] 출시 1주년을 앞두고 있는 ‘뱀피르’가 시즌제 1대1 점령전으로 최강 클랜을 가리는 전 서버 경쟁 콘텐츠 '클랜 점령전' 신설과 함께 신규 성장 콘텐츠 ‘추종자 시스템’을 업데이트 했다. 넷마블은 지난 15일 MMORPG ‘뱀피르’에 신규 성장 콘텐츠 ‘추종자 시스템’ 및 전 서버 경쟁 콘텐츠 ‘클랜 점령전’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공지했다. 지난해 8월 26일 출시된 ‘뱀피르’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MMORPG로 국내 출시 9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하고 동시접속자 20만 명을 돌파하면서 빠르게 인기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추종자 시스템’은 피의 결속을 통해 뱀파이어를 숭배하는 추종자를 성장시키고,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는 신규 성장 콘텐츠. ‘추종자 시스템’ 추가 외에 전 서버가 참여하는 경쟁 콘텐츠 ‘클랜 점령전’도 공개했다. ‘클랜 점령전’은 시즌제로 운영되며, 모든 서버의 클랜이 참가해 일정 기간 동안 1대1 점령전을 펼쳐 최강 클랜의 자리를 두고 경쟁이 가능하다. 넷마블은 오는 22일에는 ‘뱀피르’ 정식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레드문 페스타’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레드문 페스타’ 기간에는 다채로운 보상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일본 권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하는 신규 서버 ‘글로벌2’도 오픈한다. ‘글로벌2’ 서버는 22일 낮 12시에 오픈된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7.18. 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