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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워싱턴DC~인천' 새 하늘길 열린다

 한국의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Air Premia)'가 내년 4월24일부터 인천~워싱턴DC 덜레스(IAD) 노선에 주 4회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워싱턴DC 덜레스 노선은 매주 월,수,금,일요일 오전 10시5분 인천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10시5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시간 오후 1시2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5시45분 인천에 도착한다. 운항 스케줄은 정부 인가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항공권은 15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그동안 워싱턴지역에 에어 프레미아 항공편 신규 운항에 관한 소문과 확인되지 않은 언론보도가 있었지만, 구체적인 운항시간과 편명(YP135, YP136), 그리고 여객기 기종(B787-9)을 확정짓고 공식 발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신규 취항은 1995년 국적사의 첫 워싱턴DC 운항 이후 무려 31년 만에 이뤄지는 국적 항공사의 재진입으로, 항공 시장에서 갖는 의미가 매우 크다는게 회사측의 평가이다.     워싱턴DC 노선은 그동안 공급이 제한적으로 유지돼 온 대표적인 전략 노선이었다. 이 때문에 직항 운항을 제공하는 국적 항공사가 극히 적어 이용객들의 선택권이 제한돼 왔으며, 항공 수요 대비 공급 부족 현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게다가 지나치다고 느낄만큼 비싼 항공권은 고국방문을 계획하는 한인들에게 큰 부담을 안겨주었던게 사실이다.     에어프레미아의 취항은 이러한 구조 속에서 국적사 공급 확대와 선택권 확장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워싱턴DC는 미국 행정부와 국제기구, 연구기관이 밀집한 핵심 도시로 공공,외교,비즈니스 목적의 방문 수요가 안정적이다. 에어프레미아의 취항은 이 지역을 이용하는 국내외 고객에게 국적 항공사의 안정적 네트워크를 제공함과 동시에, 항공사 자체의 미주 노선 다변화 전략을 완성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12일 워싱턴 중앙일보에 보낸 보도자료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을 인용해, 인천~워싱턴DC 노선은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17만5000여 명이 이용했으며, 올해도 11월까지 15만8000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수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공급이 더해지면서 운임 안정화, 환승 선택지 확대, 항공 서비스 접근성 개선 등 이용객 편익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도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취항으로 서부(LA, 샌프란시스코), 동부(뉴욕, 워싱턴DC), 하와이까지 미주 주요 노선을 균형 있게 확보하게 됐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미주 중심 네트워크의 완성도와 운항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워싱턴DC는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요가 형성된 전략 노선"이라며 "31년 만의 국적사 취항인 만큼, 여행객과 비즈니스 고객 모두에게 한층 넓어진 선택권과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센터빌에 사는 주부 김 모씨는 "그동안 비행기값이 너무 비싸서 한국에서 투병중이신 어머니가 보고 싶어도 가기가 정말 어려웠는데, 조만간 에어프레미아가 들어 온다고 하니 다시 계획을 세워봐야겠다"며 기뻐했다.   한편, '하이브리드 항공사'란 기존의 대형 항공사와 저비용 항공사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항공사를 가리키며, 대형항공사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운임을 제공한다.   또, 이번에 워싱턴DC~인천간 노선에 투입되는 'B787-9'기종은 미국의 보잉사가 만든 여객기로, B787-8'모델의 동체를 늘려 항속거리와 승객 수용력을 늘린 모델이며, 탄소복합소재를 많이 사용해 연비가 좋고 친환경적이며, 장거리 노선에 주로 투입되는 편안하고 효율적인 항공기로 알려졌다. 워싱턴 하늘길 그동안 워싱턴지역 국적 항공사 항공사 자체

2025.12.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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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5년간 1150만 명이 방문

[OSEN=강희수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개관 5주년을 맞아 방문객 통계를 냈는데, 5년간 1150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기롭게 극복했다는 방증이 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18일 개관 5주년이 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362만명의 투숙객과 137만명의 카지노 이용객은 물론 식음업장과 한컬렉션 입장객 655만명 등 약 1150만명(12월 14일 기준)의 누적 방문객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 최고 높이(169m, 38층) 건물에 국내 단일 호텔로는 최대 규모인 1,600 올스위트 객실과 함께 14개의 레스토랑&바, 국제적 수준의 카지노와 쇼핑몰을 갖추고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2020년 12월 18일 문을 열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토지 매입(1980년)과 착공에 이르기까지 40여년 동안 숱한 난관을 헤쳐나간 것은 물론 문을 연 이후에는 팬데믹의 높은 파고와 싸워야 했다”면서 “하지만 제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성장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5년 대장정은 제주 관광 패러다임의 변화는 물론 국내 카지노 산업에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한 편의 성공 신화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폭발적 성장단계에 들어서면서 국내 복합리조트의 새로운 장을 펼치고 있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무엇보다 관광산업의 전통적인 성수기와 비수기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최대 비수기에 속하는 지난 11월 한달 매출 642억원을 달성하면서 극성수기인 지난 8월 매출 기록(596억원)을 훌쩍 뛰어 넘어 3개월 연속 6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역주행을 보였다. 객실이용률의 경우 지난 4월(85.9%) 이후 성수기를 지나 10월(84.4%)까지 6개월 연속 80%대를 이어가는 전례 없는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11월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 61.8%를 훌쩍 뛰어넘어 80%에 가까운 객실이용률(79.3%)을 기록했다. 하루 종일 이용객들로 붐비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자연관광 위주의 제주관광 패러다임에 밤 늦도록 먹고 마시고 즐기는 체류형 도심관광의 발견이라는 새로운 변화도 일으키고 있다.       제주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보면서 새벽 2시까지 추억의 가요를 즐길 수 있는 K포차 감성의 38층 스카이뷰 포차야말로 어떤 특급호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최고의 히트작이다. 연일 만석 행진을 보여주는 포차는 5년간 방문객만 70만명이나 될 만큼 제주관광의 최고 핫플레이스가 됐다. 모던 코리안 라이프 스타일을 내세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매력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투숙객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지난해 65% 수준이던 외국인 투숙 비율은 지난 10월에는 72.5%까지 치솟았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최대 캐시카우인 드림타워 카지노의 반전은 더 드라마틱하다. 코로나의 충격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들만 찾던 드림타워 카지노의 2021년 방문객은 월평균 7100명 수준. 월 매출액도 겨우 30억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제주 하늘길이 다시 열리고 마카오 수준에 버금가는 카지노 시설에 대한 입소문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올해에는 방문객(월 평균 4만 8000명)은 2021년 대비 7배에 월 매출(순매출 기준 396억원)은 13배가 넘는 폭발적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드림타워 카지노는 지난 9월 이후 11월까지 매달 5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하면서 처음으로 3개월 연속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매장 1위를 차지하는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3개월 연속 500억원대 매출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것도 드림타워 카지노가 처음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계절 여건상 비수기여서 항공편이 줄고 관광객수가 감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드림타워 카지노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어가고 있는 데 대해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NH투자증권 이화정 애널리스트는 최근 “한일령등 우호적 외부 환경에 힘입은 중국인 인바운드 확대 수혜에다 하이롤러 비중 확대에 맞춰 테이블 및 슬롯머신 추가 도입에 따른 캐파까지 확충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3만원(기존 2만 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개관 5주년을 기념해 12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컬렉션에서 당일 5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과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티오더로 30만 원 이상 주문한 고객에게 모엣샹동 1병(375ml, 시중가 11만 원 상당)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모엣샹동은 ‘스카이뷰 포차’, ‘그랜드 키친’, ‘카페8’ 등 총 9개 레스토랑과 한컬렉션에서 제공되며 수령 후 레스토랑에서 이용할 경우 콜키지 프리로 즐길 수 있다. 한컬렉션도 연말을 맞아 최대 78% 할인을 진행하며, 제주도민에게는 18일부터 1월 17일까지 한 달간 추가 10% 할인을 제공한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12.14. 18:23

[PMGC] ‘3일 연속 피날레 치킨 반전쇼’…DK ‘10위 → 5위’ 대반등 유종의 미

[OSEN=방콕(태국), 고용준 기자] 꼭 마지막 경기의 치킨을 차지하는 팀이 됐다. ‘디펜딩 챔프’ 디플러스 기아(DK)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 2연패는 실패했지만, 3일 연속 피날레 치킨이라는 명장면을 연출하면서 저력을 재확인 시켰다. 그랜드 파이널 2일차까지 우승 경쟁을 벌이던 DRX는 뒷심 부족이 아쉬웠다.  DK는 1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시암파라곤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MGC)’ 그랜드파이널 3일차 경기에서 매치18 치킨을 포함 53점을 획득, 도합 3치킨 115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DRX는 3일차 경기에서 18점에 그치면서 도합 2치킨 115점으로 2위에서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PMGC 그랜드파이널 3일차는 론도-에란겔-에란겔-에란겔-미라마-미라마 순서로 진행됐다. 전날 2일차를 62점으로 10위로 끝냈던 DK는 3일차 첫 경기인 매치13 ‘론도’에서 톱3, 9킬로 14점을 획득하며 9위로 중간 순위 한 계단을 끌어올렸다. 에란겔로 전장이 바뀐 매치14에서 2점에 그치면서 다시 10위로 내려간 DK는 매치15에서 5점을 추가했지만, 11위까지 순위는 내려갔다.  반환점을 돌아 후반부에서도 고전은 계속됐다. 킬 포인트 없이 순위 점수만 2점 챙기며 매치16을 끝냈다.  다만 미라마로 전장이 달라진 매치17부터 DK는 반등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6킬과 함께 순위 포인트 1점으로 7점을 더해 8위로 올라섰고, 마지막 경기인 매치18에서는 13킬 치킨으로 단숨에 23점을 더하면서 5위까지 순위를 올리는데 성공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1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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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방콕] 韓 투톱 DNF-T1 PGC 복기, “운 보다는 실력, 부족함 있었다”

[OSEN=방콕(태국), 고용준 기자] 2년 전 태국 방콕에서 PGC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한국이 왕좌 재탈환에 실패했다. 2025년 국내 리그를 독식하면서 최강의 자리를 굳혔던 DN 프릭스와 명장 신명관 감독이 이끄는 T1, 두 팀 모두 마지막 3일차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면서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DNF와 T1은 14일 오후 태국 방콕 시암 파라곤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그랜드파이널 3일차 경기에서 각각 20점을 득점, 도합 100점과 99점을 기록, 7위와 9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DNF ‘플리케’ 김성민 감독과 T1 신명관 감독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성적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면서 다가오는 2026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먼저 T1 신명관 감독은 “많이 아쉬운 성적으로 대회를 끝내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죄송하다. 다음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응원에) 보답하겠다”라고 고개 숙여 대회 내용을 복기했다.  ‘플리케’ 김성민 DNF 감독은 “우승할 경기력이 아니었다. 문제점들도 생각했던 것 보다 꽤 많이 나왔다. 고쳐야 할 점도 명확하게 나온 것 같아 그 점을 바탕으로 피드백해 좋은 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아쉬움을 담아 대회를 총평했다.  예전과 달리 랜드마크에 다수의 팀이 결집하고, 자기장 운까지 따르지 않은 어려움 속에서 불운했던 점을 묻자 신명관 T1 감독과 DNF 김성민 감독은 ‘운’이 아닌 ‘실력’의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우승은 어느 정도 운이 따라야 하는 점도 있지만, 우승 하는 것 자체가 실력이다. 우리는 운 보다는 우리의 부족함으로 우승을 놓쳤다. 배틀그라운드는 운이라고 하는 것도 실력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T1 신명관 감독)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를 참가하는 모든 프로 팀들은 운이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것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우리가 아쉬운 매치들을 돌아봤을 때 그런 매치들이 완벽했다면 우승은 우리였을 수 있다. 운적인 요소는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DNF 김성민 감독) 우승 경쟁을 펼쳤던 지난 해 PGC 2024 그랜드파이널과 비교해 올해 대회의 부족한 점에 대해 신명관 감독은 “작년 보다는 경기 내용적으로는 실력이 올라 왔다고 생각한다. 다만 중요한 결정을 마지막 단계에서 실수가 이어지면서 하위권으로 내려갔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T1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DNF 김성민 감독은 “미라마의 성적이 아쉬웠다. 팀 나비와 더 익스펜더블의 랜드마크 운영과 우리 운영에 불편한 요소들이 겹치면서 미라마가 부진했다.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작년 보다 경기를 풀어가는 실력은 좋아졌음에도 성적은 부진했다”라고 부족한 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T1과 DNF, 귀국 이후에도 마스터즈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 두 감독은 차기 대회에 준비에 대한 구상을 전하면서 이번 대회를 우승한 태국의 풀 센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T1 신명관 감독과 DNF 김성민 감독은 이구동성으로 이번 대회 결과를 받아들여 내년에는 우승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선수들이 1년간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 결과는 아쉽지만, 받아들여야 다음이 있다.”(T1 신명관 감독) “우승한 풀 센스도 그렇고 정말 안 좋은 성적이 여러번 겹쳤어도 무너지지 않고 버틴 끝에 우승을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결국 버티다 보면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올해 고생을 많이 했다. 내년에도 고생하겠지만, 결국 버티면 우승을 할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다.”(DNF 김성민 감독).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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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韓 DNF 7위, T1 9위 아쉬운 마무리…개최국 시드 풀 센스, 챔프 등극

[OSEN=방콕(태국), 고용준 기자] 안타깝게도 ‘노치킨’으로 고대하고 기다렸던 짜릿한 역전 드라마는 아쉽게 나오지 않았다. ‘국내 1황’ DN 프릭스(DNF)는 최종 7위, 명장 신명관 감독이 이끌었던 T1 역시 9위라는 아쉬운 성적표로 PGC 2025 그랜드파이널을 마무리했다.  DNF와 T1은 14일 오후 태국 방콕 시암 파라곤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그랜드파이널 3일차 경기에서 각각 20점을 득점, 도합 100점과 99점을 기록, 7위와 9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우승은 개최국 시드로 참가한 태국의 풀 센스였다. 풀 센스는 교전 보다는 자리를 선점하는 교전한 경기운영으로 첫 경기부터 치킨을 사냥하면서 기세를 올렸고, 155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컵과 함께  상금 50만 달러(한화 약 7억 4000만원)를 챙겼다.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 전반부는 미라마-미라마-태이고-론도-에란겔-에란겔 순서로 진행됐다.2일차 종료 이후 선두권 추격의 여지를 갖고 있는 한국 팀 DNF와 T1, 두 팀 모두 초반부 치킨 사냥이 필수였지만, 승리의 여신은 한국 팀들에게 치킨을 선사하지 않았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선두였던 풀 센스가 첫 경기인 매치13부터 치킨을 챙기면서 선두 굳히기에 돌입했다. T1은 세번째 경기였던 매치14에서 톱5를 기록했다. 킬 포인트에서 1점에 그치면서 4점을 추가하면서 중간 순위 5위까지 올라갔다. 2일차 경기력 반등에 성공했던 DNF는 0점으로 초반 전장에서 이탈하면서 중간 순위 6위가 됐다. 두 번째 미라마 경기에서도 . DNF는 4점, T1 역시 4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태이고로 전장이 달라진 매치15 또한 한국 팀들은 치킨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적극적으로 초반 교전에 나선 DNF는 킬 점수만 6점을 더 했지만, 순위 점수를 획득하지 못했다. T1은 톱5, 3킬로 6점을 추가 5위 자리를 지켰다. 반환점을 돌아 후반전에서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7위까지 내려갔던 DNF는 10점을 더 보태면서 100점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5위였던 T1은 6점에 그치면서 도합 99점으로 9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14.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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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카페에서 출발, 꿈을 현실로 만든 CFS 신흥 강호 팀 스탈리온

[OSEN=고용준 기자] 인터넷카페에서 모여 시작한 출발이 어느새 한 종목을 대표하는 글로벌 강자로 거듭났다. 필리핀 최초로 CFS 결승에 오른 팀 스탈리온의 결승행 돌풍은 꿈을 현실로 만든 놀라운 쾌거였다.  ‘CFS 2025' 그랜드 파이널’에서 필리핀의 팀 스탈리온은 필리핀 팀 최초로 결승 무대에 오르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팀 스탈리온은 이번 성과에 대해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에서 가장 큰 무대인 CFS 그랜드 파이널에 서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면서도 “아직 할 일은 끝나지 않았다”고 각오를 전했다.           팀 스탈리온은 이번 대회에서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Evolution Power Gaming), 바이샤 게이밍(BaiSha Gaming) 등 챔피언 경험을 보유한 강팀들을 연이어 제압하며 대회 최대 돌풍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개인 기량보다 팀워크를 앞세운 운영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팀은 “우리는 단순한 팀이 아니라 가족 같은 관계”라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유대감이 국제 무대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팀 스탈리온의 출발점은 필리핀 세부(Cebu) 지역이다. 팀은 지금의 코치 크리스 페레즈(Chris Perez)가 세부 지역의 인터넷 카페 기반 게임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던 선수들을 직접 발굴하며 결성됐다. 스폰서가 없던 시절부터 팀 활동을 구준히 이어가며 현재의 단단한 팀워크를 만들었다. 현재 팀 스탈리온은 개인 훈련과 연습 경기를 포함해 주당 50~60시간 이상의 집중적인 연습을 소화하고 있다. 젊고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는 팀 스탈리온은 국제 무대에서도 안정적인 멘탈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코치와 스탭들의 지원 아래 “집에서 게임하듯 편안한 마음으로 플레이할 수 있었다”는 점이 팀의 자신감으로 작용했다. 특히 서로를 형제처럼 대하는 분위기가 중요한 순간마다 팀을 지탱하는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결승 무대를 앞둔 팀 스탈리온은 결과보다 자신들만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팀은 “가장 중요한 목표는 즐기는 것”이라며 “우리가 사랑하는 게임을 통해 팀 스탈리온이 어떤 팀인지 전 세계에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필리핀에서 응원해준 팬들뿐 아니라 다른 국가의 팬들, 그리고 처음부터 함께해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14. 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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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와 T1, ‘도오페페케’ 체제로 창단 첫 KeSPA컵 우승

[OSEN=고용준 기자]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 그동안 갖지 못했던 유일한 타이틀인 KeSPA컵 우승컵을 드디어 들어올렸다. 공교롭게도 팀을 떠난 ‘구마유시’ 이민형의 새로운 둥지 한화생명과 맞대결로 인해 ‘구마유시 더비’로 불리기도 했던 이번 결승에서 T1은 ‘승승패패승’으로 4강전 패배를 짜릿하게 설욕하면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T1은 14일 오후 서울 상암 숲(SOOP) 콜로세움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5 LOL KeSPA컵’ 결승전 한화생명과 경기에서 1, 2세트를 잡아내면서 2-0으로 앞섰지만, 3, 4세트를 내준 2-2 상황에서 ‘오너’ 문현준과 ‘도란’ 최현준이 글로벌 궁극기로 전장을 지배하면서 3-2로 승리, 오랜 세월 기다리던 KeSPA컵 우승을 처음으로 차지했다.  이로써 T1은 우승상금 6000만원과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전승 행진으로 결승까지 올라왔던 한화생명은 마지막 고비인 결승전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1, 2세트 분위기는 T1이 지배했다. ‘오너’ 문현준이 정글 제이스로 1세트를 캐리하면서 27분 55초만에 기선을 제압한 이후 2세트에서도 ‘오너’ 문현준과 ‘케리아’ 류민석이 스노우볼을 주도하면서 24분 37초만에 27-6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나갔다.  0-2 벼랑 끝에 몰린 한화생명이 ‘재카’ 김건우와 ‘구마유시’ 이민형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2-2 원점으로 돌렸다.4세트의 경우 양팀 도합 69킬을 주고받는 혼전 끝에서 한화생명이 승부를 5세트까지  따라붙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T1이 5세트 필살기 성 조합은 탑 쉔과 정글 녹턴, 글로벌 궁극기 조합울 꺼내들어 초반부터 협곡을 장악하면서 명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초반부 쉔과 녹턴이 한화생명의 딜러진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면서 KeSPA 결승전 승리를 견인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14.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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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태국 개최국 시드’ 풀 센스 질주…韓 T1 5위, DNF 7위

[OSEN=방콕(태국), 고용준 기자] 초반 첫 경기나 두 번째 경기에서 치킨 사냥은 필수였으나, 승리의 여신은 한국 팀들에게 치킨을 선사하지 않았다. 다만 태국 개최국 시드로 참가한 2일차 선두 풀센스는 첫 경기부터 치킨을 사냥하면서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1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시암 파라곤 특설무대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 전반부 세 번의 라운드에서 T1은 14점을 획득하면서 5위, DNF는 10점 추가에 그치면서 7위를 달리고 있다.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 전반부는 미라마-미라마-태이고 순서로 진행됐다.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의 최대 관심사는 개최국 태국 시드 풀센스의 질주 여부와 다른 우승권 팀들의 추격 여부였다. 최대 관심 매치였던 첫 경기 매치13부터 웃는 쪽은 풀 센스였다. 초반 무리한 교전을 피하고 최대한 영리하게 자리 싸움에 임한 풀 센스는 5킬 치킨이라는 효과적인 운영을 보여주면서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T1은 톱5를 기록했지만, 킬 포인트에서 1점에 그치면서 4점을 추가하면서 중간 순위 5위까지 올라갔다. 2일차 경기력 반등에 성공했던 DNF는 0점으로 초반 전장에서 이탈하면서 중간 순위 6위가 됐다.  생존을 기반으로 영리하게 3일차 전략을 구사한 풀 센스는 두 번째 경기 매치14에서도 톱4, 5킬로 9점을 보탰다. DNF는 4점, T1 역시 4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태이고로 전장이 달라진 매치15 또한 한국 팀들은 치킨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적극적으로 초반 교전에 나선 DNF는 킬 점수만 6점을 더 했지만, 순위 점수를 획득하지 못했다. T1은 톱5, 3킬로 6점을 추가 5위 자리를 지켰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14.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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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GC] ‘이틀 연속 치킨 낭보’ DRX, 그랜드파이널 2일차 2위…DK, 10위

[OSEN=방콕(태국), 고용준 기자] 이틀 연속 치킨 낭보를 전하면서 선두 브라질 A7을 여전히 추격권 안에 뒀다. DRX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MGC)’ 그랜드 파이널 2일차 2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우승 경쟁을 이어나갔다.  DRX는 지난 12일 오후 태국 방콕 시암 파라곤 특설무대에서 열린 PMGC 그랜드파이널 2일차 경기에서 1치킨 47점을 획득, 도합 2치킨 97점으로 전날 3위에서 한 단계 오른 2위로 2일차를 마감했다.  선두는 2일차 경기에서 2치킨을 몰아친 브라질 A7. DRX에게 18점 앞서면서 2일차 선두로 올라섰다. 1일차 선두였던 APG는 2일차 경기에서 38점에 그치면서 3위(89점)로 내려갔다. 론도-에란겔-에란겔-에란겔-미라마-미라마로 치러진 2일차 경기에서 DRX의 첫 출발은 불안했다. 론도와 에란겔에서 연달아 초반 탈락하면서 매치8 종료후 5위까지 중간 순위가 내려갔다.  2일차 세 번째 경기인 매치9 에란겔에서 6킬로 톱4에 진입하면서 8점을 더한 DRX는 4위로 다시 반등에 나섰다. 이어진 매치10에서 13킬 치킨으로 대거 23점을 보태면서 2위로 점프했다.  미라마에서 벌어진 매치11 아쉽게 톱5를 기록하면서 9점을 더해 2위 자리를 지켰지만, 마지막 매치12 0점에 그치면서 선두 A7과 격차를 더 좁히지는 못했다.  ‘디펜딩 챔프’ 디플러스 기아는 0점으로 끝난 경기 두 차례를 포함 빈공 끝에 매치11까지 최하위로 고전했지만, 마지막 매치12에서 18킬 치킨으로 간신히 반등하면서 중간 순위 10위로 2일차를 마감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14.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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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스탈리온, 필리핀 팀 최초 CFS 그랜드 파이널 결승행…中 올 게이머스와 재격돌

[OSEN=고용준 기자] 승자조 결승에서 한 차례 제동이 걸렸지만, 결코 꺾이지 않았다.  필리핀의 팀 스탈리온(Team Stallions)이 브라질의 알 카디시아(Al Qadsiah)를 꺾고 필리핀 팀 최초로 CFS 그랜드 파이널 결승 무대에 오른다.  팀 스탈리온은 13일 오후 중국 청두에서 열린 ‘CFS 2025’ 패자조 결승 알 카디시아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하고, 결승전의 남은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스탈리온은 필리핀 팀 최초로 CFS 그랜드 파이널 결승 무대에 오르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패자조 결승은 경기 전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지만, 실제 경기는 시종일관 팀 스탈리온이 주도하는 흐름으로 전개됐다. 1세트는 알 카디시아가 선택한 ‘뉴 멕시코’에서 시작됐으나, 팀 스탈리온이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이어가며 우위를 점했다. 팀 스탈리온의 ‘no’ 크리스토퍼 로빈슨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의 중심에 서며 4라운드까지 6킬을 기록, 팀의 기세를 끌어올렸다.  이후에도 팀 스탈리온은 A 사이트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갔고, 체력이 거의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no’의 2대1 세이브가 나오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1세트는 10-5로 팀 스탈리온이 비교적 여유 있게 마무리했다. 2세트는 팀 스탈리온이 선택한 ‘서브 베이스’에서 진행됐다. 자신들이 선택한 맵에서 팀 스탈리온은 한층 더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였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템포를 높이며 알 카디시아의 반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경기 내내 주도권을 내주지 않은 채 10대4로 두 번째 세트를 가져갔다. 알 카디시아는 3세트 ‘뉴 콤파운드’에서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이전 세트들보다 신중한 운영으로 맞섰고, 전반은 팽팽한 양상이었다. 11라운드에서는 알 카디시아의 ‘MG’ 로드리고 알베스가 슈퍼 세이브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되찾는 듯했지만, 팀 스탈리온은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공격에서 A와 B 사이트를 유기적으로 오가며 수비 진형을 흔들었고, 결국 10대6으로 세 번째 세트를 마무리하며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에서 ‘no’ 크리스토퍼 로빈슨은 킬데스 비율 1.62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고, 경기 MVP로 선정됐다. 팀 스탈리온은 시종일관 여유 있는 경기 운영과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패자조 결승에서도 돌풍의 기세를 이어갔다. 팀 스탈리온은 14일 중국 전통 강호 올 게이머스와 최종 결승에서 맞붙는다.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최강국 중국의 자존심과 필리핀 최초 결승 진출 팀의 도전이 맞서는 가운데, 필리핀에 첫 우승컵을 안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14.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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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방콕] ‘규민’ 심규민, “따라가는 입장이나 좋은 결과로 마무리 할 수 있어”

[OSEN=방콕(태국), 고용준 기자] “이번 대회의 경기 템포도 빠르고, 서클도 힘들어요. 준비한 전략대로 할 때 긍정적인 상황이 많이 없었어요.” DN 프릭스 ‘규민’ 심규민은 극적인 반등의 여지를 만든 2일차에 대한 평가와 함께 마지막 3일차 대역전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DNF는 13일 오후 태국 방콕 시암 파라곤 특설무대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그랜드파이널 2일차 매치8 미라마에서 6킬 치킨으로 16점을 획득, 전반부에서 18점, 후반부 21점으로 도합 80점으로 5위까지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전날 순위는 14위. 2일차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규민’ 심규민은 “‘론도’가 전략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웠다. 상황과 결과가 나쁘지 않게 따라줘 괜찮았던 매치였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플레이에 욕심이 있어 무리를 했는데 아쉽게 결과가 나왔다. 나까지 살아있었으면 충분히 치킨을 가져올 수 있는 경기였다”라고 2일차 경기를 총평했다.  덧붙여 그는 “팀 경기력은 60%였다고 생각하고 충분히 더 가져갈 만한 포인트 또 치킨을 먹을 만한 매치들이 많았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놓친 게 너무 아쉬웠다”며 “그래도 무형적인 부분에서 고무적인 면이 많이 나와 3일차 경기에서는 팀원들의 커뮤니케이션에 잘 집중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반등의 여지가 남아있음을 자신했다.  3일차 각오를 묻자 “1일차 20점에 그쳤지만, 포기하지 않고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우승권 팀들이 빠르게 떨어진다면 우리의 우승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우승에 연연하지 않더라도 올해 마지막 대회인 만큼 만족할만한 경기를 하고 싶다”면서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좋은 결과를 들려드리고 싶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14.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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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방콕] 대반전 꿈꾸는 DNF…’플리케’ 김성민 감독, “경기력 70%, 첫 경기 치킨 나오면 우승 가능”

[OSEN=방콕(태국), 고용준 기자] 벼랑 끝 상황에서 약진하며 대역전 가능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1일차를 14위로 끝냈지만, 2일차 경기에서는 치킨을 포함해 톱4에 연달아 이름을 올리면서 5위까지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DNF는 13일 오후 태국 방콕 시암 파라곤 특설무대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그랜드파이널 2일차 매치8 미라마에서 6킬 치킨으로 16점을 획득, 전반부에서 18점, 후반부 21점으로 도합 80점으로 5위까지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전날 순위는 14위. 2일차 경기에서 치킨 사냥을 포함해 3차례의 톱4 진입에 성공한 ‘플리케’ 김성민 감독은 아직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김성민 감독은 “첫 날 경기에서는 우리가 기존대로 준비한 부분에서 운영적인 마지노선을 상정했다. 실제로 경기에서는 그 이상의 어려운 순간들이 많이 나와 아쉬웠다. 2일차 경기에서도 한, 두 경기를 제외하고 어려운 순간이 많았다”면서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불리한 자기장에서도 소위 ‘온몸 비틀기’를 하면서  상황을 타개했던 적이 1일차보다 많았다”며 선수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번째 경기였던 미라마 치킨 사냥을 시작으로 DNF는 점수를 뽑아냈다. 김성민 감독은 치킨을 챙긴 매치8 보다는 라이벌인 T1을 견제하면서 점수를 챙긴 매치10 론도를 반등의 신호탄으로 평가했다.  “치킨을 가져온 매치8 미라마도 의미가 있었지만, 팀 적으로는 론도를 꼽고 있다. T1을 압박해 라인을 가져왔다. 우리 DNF의 색깔이 잘 드러난 경기였다.” 김성민 감독은 “모든 부분이 만족스러웠을 때 우리의 기량을 100%라고 가정하면 현 경기력은 60%에서 70%정도다. 디테일의 아쉬움이 있지만, 3일차 첫 경기에서 치킨을 먹는다면 우승도 가능하다”며 대역전극에 대한 가능성도 언급했다.  덧붙여 김 감독은 “이번 PGC 그랜드파이널은 이질적인 부분들이 많이 나왔다고 보실 수 있다. 생각보다 같은 스팟에서 많은 팀들이 겹쳐서 교전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우리는 그 부분을 이용하려다가 준비한 운영을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준비한 전략과 운영에 대해 확고하게 신뢰를 가진다면 반등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날까지 잘해서 그래도 DNF라는 생각이 들게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1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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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韓 최강’ DNF, 1치킨 대반등 5위 ‘약진’…T1, 7위 ‘추락’

[OSEN=방콕(태국), 고용준 기자] 한국 최강팀 DN 프릭스가 1치킨을 포함 1일차와 정반대의 경기력으로 본 실력을 발휘하면서 중간 순위 5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DNF는 13일 오후 태국 방콕 시암 파라곤 특설무대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그랜드파이널 2일차 매치8 미라마에서 6킬 치킨으로 16점을 획득, 전반부에서 18점, 후반부 21점으로 도합 80점으로 5위까지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전날 순위는 14위. DNF는 매치8 미라마에서 6킬 치킨으로 16점을 획득하면서 전반부에서 18점을 획득, 2위로 순위를 두 계단을 올렸다.  DNF는 매치11에서도 배고파와 치킨 경쟁을 아쉽게 밀렸지만, 톱2  9킬로 15점을 보태면서 도합 68점으로 7위까지 순위가 올라갔다. 기세를 탄 DNF는 톱3 7킬로 매치12에서 선전을 이거가면서 도합 80점으로 2일차를 마감했다.  DNF의 약진에 T1은 전반부 5위에서 7위로 순위가 내려가면서 2일차를 끝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13.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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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아이온2’ 불법 프로그램 이용자 법적 대응 공개

[OSEN=고용준 기자] 엔씨소프트 ‘아이온2’가 불법 프로그램(매크로)을 사용한 이용자 5명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법적 조치에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불법 프로그램(매크로)을 사용한 이용자 5인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법적 대응 지속 방침을 세운 엔씨소프트는 불법 프로그램 모니터링 및 분석 통해 추가 법적 조치를 시사했다.  이번 고소장 접수와 관련해 엔씨소프트는” 피고소인들이 ‘아이온2’에서 허용하지 않는 불법 프로그램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훼손하고, 정상적인 이용자들의 플레이를 방해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불법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뿐만 아니라 계정 판매, 게임 재화 유통 등 사익을 목적으로 한 게임 공정성과 경제 시스템 침해 정황 확인도 공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사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불법적인 행위를 정상적인 게임 서비스와 운영을 방해하는 행위로 정의했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 정식 서비스 이후 일반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총 23회에 걸쳐 7만2621개의 운영 정책 위반 계정에 이용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추가적으로도 강도 높은 대응을 지속하겠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엔씨소프트는 “매크로 등 불법 프로그램 악용에 대한 법적 대응은 대부분의 일반 게임 이용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하고 안전한 게임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불법 프로그램 사용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라고 다시 한 번 불법 프로그램 이용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고지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13.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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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 게이머스, CFS 2025 그랜드파이널 결승 '선착'

[OSEN=고용준 기자] 중국의 전통 강호 올게이머스(ALL GAMERS)가 필리핀의 신흥 강자 팀 스탈리온(Team Stallions)의 돌풍을 잠재우고 CFS 2025 그랜드파이널 결승전에 선착했다.  올게이머스는 지난 12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CFS 2025 그랜드파이널'  승자조 결승 팀 스탈리온과 경기에서 짜릿하게 세트스코어 3-2 한 점 차 승리를 거두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올 게이머스와 팀 스탈리온의 승자조 결승은 올해 최강 팀다운 풀세트 접전으로 펼쳐졌다. 전승 행진을 이어오던 팀 스탈리온은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과 바이샤 게이밍을 연파하며 돌풍의 중심에 섰고, 젊은 선수들의 과감한 플레이를 앞세워 전통 강호 올 게이머스에 도전했다. 이에 맞선 올 게이머스는 다수의 그랜드 파이널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침착한 운영과 안정적인 경기 흐름을 유지하며 맞불을 놨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했다. 1세트 ‘서브 베이스’에서는 올게이머스가 팀 스탈리온의 전략을 정확히 읽어내며 10-4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2세트 ‘블랙 위도우’와 3세트 ‘이글 아이 2.0’에서는 팀 스탈리온이 각각 10-7, 10-6으로 승리하며 흐름을 뒤집었다.  그러나 4세트 ‘뉴 콤파운드’에서 올게이머스가 10-4로 반격에 성공, 세트스코어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5세트 ‘포트’에서는 초반 접전 이후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오며 10-1 승리를 거뒀다. Doo ‘멍 쿤’은 5세트에서 킬데스 비율 3.0을 기록하며 팀의 결승 선착을 이끌었으며, ZQ ‘장 치엔’ 은 경기 전반에서 안정적인 교전과 결정적인 플레이로 팀의 중심을 잡으며 이번 경기 MVP로 선정됐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13.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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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컵] ‘짜릿한 리버스 스윕’…T1, ‘패패승승승’ 서커스로 DK 꺾고 결승 진출

[OSEN=고용준 기자] 0-2로 몰린 벼랑 끝 상황에서 T1의 서커스가 제대로 나왔다. T1이 짜릿한 ‘패패승승승’ 리버스 스윕으로 디플러스 기아(DK)를 2025 LOL KeSPA컵에서 낙마시키고, 최종 결승전의 남은 한 자리를 차지했다.  T1은 13일 오후 서울 상암 숲(SOOP) 콜로세움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5 LOL KeSPA컵’ 패자조 결승 DK와 경기에서 0-2로 뒤쳐진 상황에서 내리 3, 4, 5세트를 잡아내면서 3-2로 역전,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T1은 하루 뒤 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진출, 한화생명과 최종 우승을 다투게 됐다. DK는 ‘쇼메이커’ 허수가 분전했지만, 신인 선수들이 기복이 패배의 단초를 제공하면서 대회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1, 2세트 분위기는 완전히 DK쪽이었다. ‘쇼메이커’ 허수의 솔로킬로 포문을 연 DK는 1세트는 1만 7000 골드 차이의 압도적 격차로 27분만에 기선을 제압하고, 2세트 역시 33분대에 정리하면서 2-0으로 앞서나갔다.  반면 0-2로 몰린 T1은 3세트부터 특유의 뒷심을 발휘하면서 대역전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조커픽 미드 애니비아와 ‘케리아’ 류민석의 시그니처 챔프 바드 등 조커 챔프를의 활약에 힘입어 3세트를 만회한 T1은 4세트에서 ‘도란’ 최현준의 요릭이 맹활약하면서 패색이 짙던 패자조 결승전의 흐름을 2-2 원점으로 돌렸다.  5세트는 3, 4세트를 따라붙으면서 기세를 탄 T1이 역전극의 방점을 완성했다. DK는 잔인하게 2025년 5전제 경기 전패라는 악몽의 꼬리표를 끊는데 실패했다.  초반 오브젝트 주도권에도 불구하고, 초중반 교전에서 실수가 반복되면서 주도권을 내줬던 T1은 아타칸 교전에서 통쾌한 에이스로 불리했던 흐름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페이즈’ 김수환은 쿼드라킬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바론 버프까지 흐름을 이어간 T1은 드래곤 오브젝트를 착실하게 챙기면서 DK를 다급하게 만들었다. 대형 오브젝트 교전에서 손해를 거듭했던 DK는 T1의 공세에 크게 대패하면서 넥서스를 내주고 말았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13.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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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DNF, 기다렸던 한 첫 치킨 낭보…T1, 2일차 중간 집계 3위 ‘순항’

[OSEN=방콕(태국), 고용준 기자] 여덟 번째 매치에서 드디어 첫 치킨 낭보가 들렸다. ‘국내 1황’ DN 프릭스(DNF)가 한국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팬들이 기다렸던 치킨 소식을 전하면서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첫날을 3위로 끝냈던 T1은 2일차 경기에서도 치킨 없이 상위권 톱3를 유지하면서 우승권 경쟁의 여지를 남겼다. DNF는 13일 오후 태국 방콕 시암 파라곤 특설무대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그랜드파이널 2일차 매치8 미라마에서 6킬 치킨으로 16점을 획득, 전반부에서 18점을 보내면서 39점(23킬)으로 12위로 순위를 두 계단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T1은 매치8 미라에서 13킬을 몰아치는 파괴력을 보이면서 15점을 획득, 전반부에만 27점을 보태면서 3위 자리를 수성했다.  전날 선두였던 나투스 빈체레는 5위로 내려갔고, 2위였던 팀 팔콘스 역시 4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개최국 시드로 나선 풀 센스가 매치7, 매치9에서 두 번이나 치킨을 사냥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98점(52킬)으로 중간 선두로 올라섰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13.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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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갓세븐 뱀뱀, ‘PMGC, 팬 분들 반가워요’

[OSEN=방콕(태국), 고용준 기자]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MGC)’가 한 무대에서 두 챔피언을 결정하는 배그 e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통합 e스포츠 이벤트로 128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펍지 유나이티드’가 태국 방콕에서 13일 그랜드파이널을 진행했다.  펍지 유나이티드는 배틀그라운드(PUBG: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MOBILE)이 e스포츠를 하나의 비전과 커뮤니티 아래 통합한 글로벌 프로젝트. 이번 그랜드 파이널은 양 타이틀의 챔피언이 동시에 결정되는 첫 번째 무대다. 그랜드파이널 1일차에도 매진을 기록했던 ‘펍지 유나이티드’는 2일차 현장도 매진을 기록했다. 2일차 오프닝 세리머니를 맡은 갓세븐 뱀뱀이 PMGC 그랜드파이널을 찾은 팬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13.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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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갓세븐 뱀뱀, ‘등진 뒷 모습도 멋있네’

[OSEN=방콕(태국), 고용준 기자]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MGC)’가 한 무대에서 두 챔피언을 결정하는 배그 e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통합 e스포츠 이벤트로 128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펍지 유나이티드’가 태국 방콕에서 13일 그랜드파이널을 진행했다.  펍지 유나이티드는 배틀그라운드(PUBG: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MOBILE)이 e스포츠를 하나의 비전과 커뮤니티 아래 통합한 글로벌 프로젝트. 이번 그랜드 파이널은 양 타이틀의 챔피언이 동시에 결정되는 첫 번째 무대다. 그랜드파이널 1일차에도 매진을 기록했던 ‘펍지 유나이티드’는 2일차 현장도 매진을 기록했다. 2일차 오프닝 세리머니를 맡고 있는 갓세븐 뱀뱀이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13.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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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갓세븐 뱀뱀, '펍지 유나이티드, 반가워요'

[OSEN=방콕(태국), 고용준 기자]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MGC)’가 한 무대에서 두 챔피언을 결정하는 배그 e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통합 e스포츠 이벤트로 128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펍지 유나이티드’가 태국 방콕에서 13일 그랜드파이널을 진행했다.  펍지 유나이티드는 배틀그라운드(PUBG: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MOBILE)이 e스포츠를 하나의 비전과 커뮤니티 아래 통합한 글로벌 프로젝트. 이번 그랜드 파이널은 양 타이틀의 챔피언이 동시에 결정되는 첫 번째 무대다. 그랜드파이널 1일차에도 매진을 기록했던 ‘펍지 유나이티드’는 2일차 현장도 매진을 기록했다. 2일차 오프닝 세리머니는 갓세븐 뱀뱀이 무대에 올랐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13.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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