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성(대전), 고용준 기자] “좋은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해서 너무 기쁘네요.” DN 프릭스 ‘클러치’ 박지민의 친동생으로 화제를 모았던 충북공업고등학교 3학년 박지호(18)가 전국중고교대회 전국결선 고등부 FC 온라인 최강자가 됐다. 그는 친형처럼 FC온라인 프로 무대를 누비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충북공업고등학교 박지호는 21일 오후 대전 유성 대전e스포츠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전국중고교대회’ 전국결선 FC온라인 고등부 결승전 송민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1(2-3, 3-2, 4-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한 박지호는 상금 200만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부상으로 수여받았다. 준우승을 한 송민재는 상금 100만원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을 수여받았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박지호는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 좋은 대회에서 우승 경험을 해서 너무 기분 좋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결승까지 전승으로 올라온 만큼 자신의 실력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했다. “사실 한 번도 안 지고 이길 줄 알았는데, 방심을 한 건지 1세트는 하던대로 풀리지 않았다. 그래도 평소 프로 경기를 보면서 준비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라고 결승전을 돌아봤다. 박지호는 “좋아하는 프로선수가 친형 박지민이다. 친형과 함께 ‘곽’ 곽준혁 선수도 좋아한다. 형처럼 프로 무대를 꿈꾸고 있다”고 자신의 포부도 밝혔다. 덧붙여 박지호는 “상금은 부모님께 식사를 한 번 대접해드리고 싶다. 남은 돈으로는 좋은 게임 장비를 장만하려고 한다”며 “앞으로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해 더 많이 준비해서 1군까지 합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잘 지켜봐 달라”며 각오를 전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21. 0:01
[OSEN=유성(대전), 고용준 기자] DN 프릭스 ‘클러치’ 박지민의 친동생으로 화제를 모았던 충북공업고등학교 박지호(18)가 풀세트 접전 끝에 인천영선고등학교 송민재를 꺾고 전국중고교대회 전국결선 FC온라인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공업고등학교 박지호는 21일 오후 대전 유성 대전e스포츠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전국중고교대회’ 전국결선 FC온라인 고등부 결승전 송민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1(2-3, 3-2, 4-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한 박지호는 상금 200만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부상으로 수여받았다. 준우승을 한 송민재는 상금 100만원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을 수여받았다. 결승까지 전승으류 결승에 오른 박지호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1세트부터 역전에 재역전이 나온 명승부가 펼쳐졌다. 송민재가 선취골을 넣고 앞서나가는 상황에서 박지호가 역전 했지만, 다시 송민재가 뒤집으면서 1세트가 끝났다. 하지만 박지호의 저력이 2세트부터 발휘됐다. 적극적인 공세로 2세트를 3-2로 승리한 박지호는 3세트에서는 전반 2골, 후반 2골을 몰아넣으면서 4-0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종료 직전 송민재가 첫 골을 뽑아냈지만, 더 이상 추가골이 나오지 않아 박지호가 4-1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20. 23:32
[OSEN=고용준 기자]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가 연말 분위기에 맞춰 제작된 '아마미야 미레이' 크리스마스 코스튬 4종으로 구성된 무료 코스튬 DLC를 배포했다. 넷마블은 지난 18일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에서 무료 코스튬 DLC(Down Loadable Contents,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정식출시 이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에 많은 관심을 보내준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연말 분위기에 맞춰 제작된 ‘아마미야 미레이’의 크리스마스 코스튬 4종으로 구성된 무료 코스튬 DLC가 마련됐다. 이번 DLC는 18일부터 배포를 시작했으며, 기존에 게임을 구매한 이용자들은 스팀(STEAM) 및 Xbox PC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지난 11월 25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는 출시 직후 스팀 차트(톱 셀러)에서 글로벌 8위에 올랐으며 미국 7위, 독일·프랑스 5위 등 웨스턴 주요 국가에서 Top10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의 빠르고 스타일리시한 전투에 대한 이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의견에 빠르게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친화적인 운영을 통해 스팀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20. 23:30
[OSEN=유성(대전), 고용준 기자] “T1의 김유민 선수를 좋아해요.” 전국중고교대회 선발전 1위에 이어 전국결선도 잡았다.전국 중학생 중에서 FC온라인을 가장 잘하는 이는 바로 창원중학교 3학년 국예준이었다. 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국예준은 프로 e스포츠 도전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창원중 국예준은 21일 오후 대전 유성 대전e스포츠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전국중고교대회’ 전국결선 FC온라인 중등부 결승 구미중학교 조현웅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2-1, 1-0)으로 승리,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국예준은 “우승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 친구들에게 우승하면 밥 한끼를 산다고 했는데, 말한대로 살 수 있어 뿌듯하다. 대회에 출전하니 떨리기도 했지만, 내 실력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해 좋았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조별리그 맞대결에서 조현웅에게 패배했던 것과 관련해 국예준은 중학생 답지 않은 멘탈 관리 비결도 전했다. “예전 과거의 일은 빨리 잊고 다음을 생각하는 편이다. 최대한 의식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FC온라인 프로 e스포츠 선수 도전의사를 묻자 “이번 대회를 우승하면서 도전하고 싶어졌다. FC 온라인 프로 e스포츠 선수 중 김유민 선수를 좋아한다. 즐겨 사용하는 포메션이도 나와 같아서 많이 본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국예준은 “상금은 친구 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삼촌들께도 식사를 대접하려고 한다. 남을 돈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고 웃으면서 “안정적으로 FC온라인을 할 수 있게 부모님이 금전적으로 지원을 많이 해주셨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말로 인터뷰를 끝맺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20. 22:21
[OSEN=유성(대전), 고용준 기자] 조별리그에서 패했던 조현웅을 상대로 짜릿한 완벽한 설욕이었다. 창원중학교 국예준(15)이 구미중학교 조현웅을 상대로 멋진 설욕극을 연출하면서 전국중고교대회 FC온라인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창원중 국예준은 21일 오후 대전 유성 대전e스포츠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전국중고교대회’ 전국결선 FC온라인 중등부 결승 구미중학교 조현웅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2-1, 1-0)으로 승리,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한 국예준은 상금 200만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부상으로 수여받았다. 준우승에 그친 조현웅은 상금 100만원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을 수여받았다. 조별리그부터 격돌했던 중등부 우승후보의 맞대결 답게 1세트부터 숨막히는 접전이 벌어졌다. 하지만 조별리그와 달리 국예준이 전반적으로 조현웅을 차분하게 압박하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나갔다. 국예준은 1세트 전반 36분 존 반스의 크로스를 케니 달글라시가 헤딩으로 밀어 넣으면서 선취골 넣고 1-0으로 앞서나갔다. 조현웅도 후반 36분 파펭의 쓰루패스를 피에르 리-멜루 왼발 강슛이 골망을 흔들면서 1-1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국예준은 88분 제라드로 공간을 만들면서 아크 정면으로 찌른 패스를 존반스가 중거리 슛으로 쐐기골을 넣고 2-1로 1세트를 매조지었다. 승부처였던 1세트를 잡자 국예준은 2세트에서도 조현웅을 제압하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전반 35분델피에르가 왼발로 감아찬 중거리슛이 오른쪽 골망 상단 구석에 꽂히면서 앞서나갔다. 곧바로 페널티킥을 얻으면서 달아날 기회를 잡았다. 실축으로 추가 득점은 실패했지만 끝까지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20. 22:02
[OSEN=고용준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가 교내 e스포츠 환경 조성 위한 장비 기증식을 진행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18일 ‘찾아가는 교내 e스포츠 대회’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교내 이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장비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비 기증식은 교내 e스포츠 환경 조성과 학생들의 진로 및 동아리 활동 확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인프라가 부족해 관련 활동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학교의 장비 활용 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증 대상을 선정했다. 장비 기증 학교로는 재능중학교(인천 동구), 목포영화중학교(전남 목포), 여수공업고등학교(전남 여수) 총 3개교가 최종 선발됐다. 재능중학교는 기증받은 장비를 활용해 이스포츠 관련 창의적 체험활동과 자율 동아리를 개설하고, 교내 및 지역 연계 이스포츠 대회 개최 등 저변 확대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목포영화중학교는 정규 교육과정과 방과후·동아리 수업에서 장비를 활용하며, 교내 리그 및 상시 대회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수공업고등학교는 이스포츠부 학생선수 대회 활동을 지원하고 교내 학생 대회와 시 단위 대회 개최, 종목별 학생선수 모집 등 학교 및 지역 기반의 다양한 이스포츠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 최종 선정됐다. 장비는 삼성전자, 시디즈, 로지텍, MSI에 후원을 받아, 이스포츠에 최적화된 고사양 전문 장비로 구성됐다. 주요 기증 품목은 삼성 게이밍 모니터, 시디즈 게이밍의자, 로지텍 마우스와 키보드, 로지텍 헤드셋, MSI 게이밍 PC 학교당 11세트가 기증됐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20. 20:42
[OSEN=고용준 기자]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이 신규 캐릭터 '칼리'를 포함한 겨울 1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넥슨은 지난 19일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에 신규 캐릭터 ‘칼리’를 포함한 겨울 1차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메이플스토리M’에 등장한 ‘칼리’는 특유의 매력인 기동성은 살리면서도 이동 스킬과 공격 스킬을 분리해 더욱 호쾌한 전투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칼리’ 업데이트를 기념하는 출석, 특정 레벨 달성, 콘텐츠 스텝업 등 다양한 성장 지원 이벤트에서 ‘극한 성장의 비약’, ‘군단장 전리품 선택 상자’, ‘어센틱심볼 던전 입장권’, ‘칼리 대미지 스킨’, ‘앱실론 친위대 세트 교환권’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200레벨까지의 성장 동선을 전면 개편하고 소요 시간을 단축한다. 이로써 초반 육성 과정에서 이용 편의성을 높여 오직 성장에 초점을 맞춰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버닝 등의 이벤트 없이도 언제든 빠른 속도로 200레벨을 달성할 수 있다. 또한 2026년 2월 11일까지 ‘칼리’를 포함한 신규 캐릭터 생성 시 ‘본 투 V’ 캐릭터로 지정할 수 있으며 해당 캐릭터로 전용 맵 미션 달성 시 약 30분 만에 200레벨을 달성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본 투 V’ 캐릭터로 200레벨 달성 시 250레벨까지 1+4 레벨업을 지원하는 ‘하이퍼 버닝 부스터’가 함께 주어진다. 더불어 2026년 1월 14일까지 5차 전직을 완료한 200레벨 이상 캐릭터를 대상으로 동일 직업군 내 자유전직을 지원한다. 자유전직 적용 후에도 가방 및 창고 보관 아이템, 하이퍼 스탯 및 HEXA 스탯, 적용 중인 버닝 및 직업 공용 스킬 등은 유지한다. 또한 게임 내 캐릭터와 맵 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UI를 개선한다. ‘네트의 피라미드’는 난이도를 통합하고 싱글 모드로 변경한다. 길라잡이 콘텐츠는 캐릭터 단위의 ‘레벨 가이드’로 개편한다. / [email protected] '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20. 20:04
[OSEN=고용준 기자] 2025년 게임 시장은 전반적으로 게임 이용률이 감소했다. 이로 인해 게임사들 역시 핵심 이용자 중심으로 시장을 재편하면서 환경 변화에 적응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8일 게임산업 및 기술 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게임이용 데이터 제공을 위한 ‘2025 게임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게임이용자 조사는 이용자 통계를 바탕으로 국내 게임산업 정책 및 게임기업의 사업 전략 수립 지원을 목적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산업 및 기술 환경에 맞춰 설문 문항을 보완하여 조사 결과의 신뢰도와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0세~69세 중 최근 1년간 게임이용자 1만명을 대상으로 이용 현황, 이용 경험 전반, 소비 가능 금액 등을 중심으로 이용 실태와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최근 1년간 게임 이용률은 50.2%로 전년 대비 9.7%p 감소했으며, 최근 5년 연평균성장률(CAGR)은 -6.8%로 하락 추세로 나타났다. 게임이용자 중 PC 게임 이용률은 58.1%로 전년 대비 4.3%p, 콘솔 게임 이용률은 28.6%로 1.9%p 증가한 반면, 모바일 게임 이용률은 89.1%로 전년 대비 2.6%p 감소했다. 게임이용자들의 일평균 게임 이용 시간은 주중 7분(171분165분), 주말 1분(253분252분) 감소했으며, 주말 이용 시간은 감소 폭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플랫폼별로 살펴보면, 하루 기준 PC 게임 이용 시간은 주중 117.9분, 주말 193.4분으로 최근 5개년 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속 상승하는 추세이다. 반면, 모바일 게임은 일평균 주중 90.9분, 주말 116.4분으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콘솔 게임은 일평균 주중 53.4분, 주말 103.8분으로 전년 대비 주중은 감소했으나, 주말은 상승했다. 전체 게임 이용률은 감소했으나, 주말 이용 시간이 전년과 유사한 흐름으로 이어진 이유는 PC·콘솔 게임 이용률이 상승하면서 나타난 효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는 신규 문항으로 게임이용 이탈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게임 미이용자’ 대상의 설문을 추가했다. 게임 미이용의 가장 큰 이유는 ‘시간 부족(44.0%)’, 대체 여가는 ‘OTT·TV·영화·애니 등 영상 시청(86.3%)’으로 나타났다. 게임이용자 이탈의 대체재가 영상 시청으로 쏠림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게임 내 사이버폭력 등 피해 경험은 46.4%로 전년 대비 8%p 감소했다. 최근 3년간 게임 내 사이버폭력 경험은 2023년 56.2%, 2024년 54.4%, 2025년 46.4%로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임을 알 수 있다. 게임 내 사이버폭력 피해 경험 유형은 욕설 38.3%, 성적 불쾌감 17.6%으로 나타났다. 그 중 57.3%가 대응하지 않았다고 응답했으며, 게임회사에 신고한 사례는 28.7%로 나타났다. 콘진원은 이번 조사가 게임기업의 비즈니스 전략과 정책 입안자의 산업 지원전략 수립에 적극 활용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게임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외 산업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20. 19:59
[OSEN=상암, 고용준 기자] 5년 전 가을 프로로 데뷔한 후 첫 번째 계약 연장 소감을 “최고의 선수가 있을 곳은 T1이다”라는 말을 했던 ‘구마유시’ 이민형. 그는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3년 연속 우승(쓰리핏)의 출발선이었던 지난 2023년 롤드컵 우승 직후 영상 인터뷰에서도 다시 한 번 이 발언이 노출되면서 T1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인 바 있다. 다가오는 2026년, 붉은 말의 해 병오년 한화생명에서 새롭게 시즌을 맞는 ‘구마유시’ 이민형은 과거 자신의 말을 인용해 “내가 있는 팀이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지는 발언으로 신년 출사표를 밝혔다. 이민형은 19일 오후 서울 상암 CJENM 멀티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LCK 어워드’에서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 원거리 딜러 부문의 수상자가 됐다.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2025 LCK 어워드 종료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한 ‘구마유시’ 이민형은 “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 내년에도 또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면서 “나의 가치를 이 상 수상으로 재확인하는 느낌이라 기분 좋은 상이다. 나중에 돌아보면 더 의미있고, 뜻깊게 느껴질 것 같아 앞으로도 계속 수상하고 싶다”라고 올해의 선수 원거리 딜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소감을 전했다. 2025년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자 이민형은 지난 11월 중국 청두에서 막을 내렸던 ‘2025 롤드컵’ 결승전 MVP로 선정됐던 순간을 꼽으면서 T1에서 일궈낸 ‘쓰리핏’ 달성에 대한 감회에 잠시 젖었다. 본상 수상에 앞서 진행한 특별상 부문 중 관심있던 분야를 묻자 원거리 딜러 답게 골드킹 부문과 베스트 KDA 부문에 대해 언급하기도. 2025시즌까지 동료였던 ‘오너’ 문현준과 ‘케리아’ 류민석을 2026년부터는 적으로 만나야 하는 것에 대해 이민형은 “KeSPA컵 당시에도 느꼈지만, 상대할 때 가장 까다롭다고 느꼈다. 그래서 더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든다. 내년에는 더 좋은 승부를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시즌 초 ‘스매시’ 신금재와 포지션 경쟁부터 2025년 우여곡절이 많았던 그는 2025년을 인간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해로 기억했다. “마인드와 생각, 마음이 깊이가 깊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이적 후 목표를 묻자 이민형은 “내가 예전에 했던 말을 인용하자면, ‘내가 있는 팀이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이민형은 “2026년은 한화생명 멤버가 바뀌어서 시즌 초반 조금 헤멜 수도 있더라도 중후반에는 힘을 확 끌어올릴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20. 3:48
[OSEN=대전, 고용준 기자] 팀명 ‘판타스틱5’로 경기도 전국 청소년 e스포츠 대회 1위를 포함 챌린저, 마스터, 그랜드마스터로 구성 돼 티어점수 790점으로 이번 대회 우승후보 다웠다. 소위 ‘LOL 고교최강’ 은평메디텍고등학교가 계룡디지텍고등학교를 제압하는 데 걸린 소요시간은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1, 2세트 각각 28분대에 상대를 압도하면서 결승전의 남은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은평메디텍고는 20일 오후 대전 대전 유성 대전e스포츠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전국중고교대회’ 전국결선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4강 계룡디지텍고를 2-0으로 꺾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은평메디텍고는 앞선 벌어진 초지고와 선인고의 2세트가 떠오를 정도의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단 2데스만 허용하는 15-2의 현격한 차이를 내면서 손쉽게 1세트를 28분 20초에 정리했다. 2세트 역시 은평메디택고의 압승이었다. 올라프-암베사-탈리야-유나라-뽀삐로 조합을 꾸린 은평메디텍고는 오브젝트를 독식하는 일방적인 차이로 빠르게 승기를 굳혔다. 16-7로 앞선 26분경 내셔남작을 사냥해 바론 버프를 두른 은평메디택고는 버프가 사라지기 전 계룡디지텍고의 최후 보루 넥서스를 깨고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20. 3:21
[OSEN=고용준 기자] 2017년 개발해 8년이 지났음에도 인기는 여전했다. 펍지 배틀그라운드는 서브제로 업데이트 이후 동시 접속자 수가 상승하며 최근 무려 80만명을 상회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음이 확인됐다. 펍지 스튜디오는 올 한 해 '펍지 배틀그라운드' 업데이트를 통한 이용자 흐름을 공개하면서 2026년 로드맵을 예고했다. 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PUBG STUDIOS)는 지난 18일 2025년 한 해 동안 ‘펍지: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에서 진행된 주요 업데이트 이행 현황과 동시 접속자 수 추이를 공유하고, 2026년 e스포츠·개발 로드맵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배틀그라운드는 연초 발표한 개발 로드맵에 따라 △맵 업데이트 주기 개선 △전투 시스템 정비 △실시간 환경 변화 기술 도입 △UGC(User-Generated Content) 기능 확장 등 핵심 과제를 지속적으로 이행해 왔다. 이에 따라 서브제로(Subzero) 업데이트를 비롯해 총기 밸런스 조정, 신규 모드 강화, UGC Alpha 확대 등이 12월까지 계획된 일정에 맞춰 반영됐다. 이와 함께 신규·복귀 이용자 접근성 개선과 반부정행위 대응 강화 등 라이브 서비스 기반 역시 꾸준히 정비됐다. 연말 적용된 ‘에란겔 서브제로’ 업데이트 이후에는 동시 접속자 수가 약 80만 명을 상회하며 경쟁작 출시가 이어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흐름을 유지했다. 출시 8년 차를 맞은 장기 서비스 타이틀임에도 이러한 추세는 글로벌 PC 게임 시장 전반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이다. 2025년은 PUBG IP가 게임 외적으로도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와 글로벌 협업을 통해 경험의 폭을 넓힌 한 해였다. 문화적 영향력이 있는 브랜드, 아티스트, 캐릭터 IP와의 파트너십이 연이어 진행되면서 이용자들은 게임 안팎에서 PUBG를 새로운 방식으로 접할 수 있었다. 특히 펍지 유나이티드(PUBG UNITED)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동시에 참여하는 3자 글로벌 콜라보레이션이 여러 차례 전개되며 플랫폼을 넘나드는 경험이 제공됐다. 글로벌 e스포츠에서도 올해 처음 도입된 펍지 유나이티드(PUBG UNITED)가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다. 두 타이틀의 최고 팀들이 같은 도시에서 결승전을 연이어 치르는 구조로 운영됐으며, 총 128명의 선수가 참여해 기존과는 다른 형태의 경기 흐름을 만들었다. AWS 기반 승률 데이터 공개, 오프닝 세레모니, 파트너십 시상식 등 현장에서 진행된 여러 실험 역시 시청 경험의 다양성을 넓혔다. 대회는 주요 공식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글로벌 팬들이 동일한 시간대에 두 타이틀의 챔피언 등극 순간을 함께 지켜보는 새로운 장면을 완성했다. 크래프톤의 장태석 펍지 IP 프랜차이즈 총괄은 “2025년 PUBG는 업데이트, 협업, e스포츠를 중심으로 이용자 경험의 외연을 확장해 왔다”며 “2026년에는 개발 로드맵과 9주년 프로젝트 등을 통해 PUBG IP만의 고유한 경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20. 2:25
[OSEN=대전, 고용준 기자] 전국중고교대회 선발전 1위의 실력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니었다. 초지고등학교가 선인고등학교를 2-0 셧아웃으로 제압하고 전국중고교대회 전국결선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결승전에 선착했다. 초지고는 20일 오후 대전 유성 대전e스포츠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전국중고교대회’ 전국결선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4강 선인고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탑 김진엽, 정글 한지호, 미드 김태인, 원딜 김규빈, 서포터 김상현으로 구성된 초지고는 전국중고교대회 선발전 1위 팀 답게 1세트부터 인천의 강호 선인고를 몰아쳤다. 아트록스-신짜오-라이즈-유나라-브라움으로 1세트 조합을 꾸려 32분대에 31-16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초반 탑 김진엽을 집중 공략하며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가던 선인고는 정글러 한지호의 캐리력에 흐름이 계속 끊기고 초중반 이후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면서 무너졌다. 사일러스-스카너-빅토르-애쉬-라칸으로 2세트 진영을 구성한 초지고는 더 일방적으로 선인고를 무너뜨렸다. 압도적인 공세를 거듭한 초지고는 바론 등장 이전인 24분대에 29-5로 선인의 넥서스를 깨고 경기를 매조지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20. 2:07
[OSEN=고용준 기자] 넷마블 '뱀피르'이 다가오는 2026년 상반기 로드맵을 공개했다. 신규 클래스 및 신규 클랜 콘텐츠를 포함해 넷마블네오 한기현 '뱀피르' PD와 넷마블 박시형 사업부장 출연한 실시간 Q&A 통해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넷마블은 19일 MMORPG '뱀피르' 개발자 라이브 방송을 통해 2026년 상반기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개발자 라이브 방송은 지난 19일 오후 7시에 시작해 2026년 상반기 로드맵을 비롯해 주요 업데이트 및 개선 사항 등을 발표한다. 2026년 상반기 로드맵을 통해 신규 클래스와 신규 인터서버 던전 등을 공개할 한 뒤 또한 실시간 Q&A를 통해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며, 쟁탈전과 게헨나 전장의 매칭 서버를 결정하는 서버 그룹 셔플링(쟁탈전 조추첨)도 공정성을 위해 실시간으로 함께 진행됐다. 지난 8월 26일 출시된 '뱀피르'는 국내 모바일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 MMORPG다. 뱀파이어 컨셉과 다크 판타지풍의 중세 세계관이라는 차별화된 소재로 모바일과 PC 플랫폼으로 서비스 중이다. 출시 9일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한 이후 현재까지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동시접속자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대세감을 바탕으로 장기 흥행의 기틀을 다졌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20. 1:45
[OSEN=상암, 고용준 기자] 프랜차이즈 체제가 안착된 2021시즌부터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에게 주어진 ‘포지션 올해의 선수’에서 딱 한 자리의 주인은 언제나 그의 몫이었다. 2025년 역시 최고의 서포터는 ‘케리아’ 류민석이었다. 돌아보면 2025년은 그 역시 우여곡절이 많았다.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최초 3연패의 주역으로 멋진 방점을 찍었으나, 시즌 초 계속 호흡을 맞춰왔던 ‘구마유시’ 이민형이 아닌 신인 ‘스매시’ 신금재와 합을 맞추면서 시즌 초반은 고전을 거듭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왜 최고의 서포터로 불리는지 결과로 당당하게 입증하면서 결국 2021년부터 수상해온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 서포터 부문에 또 한 번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5년 연속 수상. 류민석은 19일 오후 서울 상암 CJENM 멀티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LCK 어워드’에서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 서포터 부문에 ‘딜라이트’ 유환중과 ‘듀로’ 주민규를 제치고 2025년 최고의 서포터로 선정됐다. 선정 이후 취재진을 만난 ‘케리아’ 류민석은 환한 웃음과 함께 이번 수상 소감과 앞으로 포부에 대해 밝혔다. 먼저 류민석은 “올해의 포지션별 선수상 출범한 이후 꾸준히 받고 있다. 너무 기분 좋다. 내년에는 조금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하면서 “고마움을 전한다면 한 사람 보다는 감독님과 코치님, 선수단을 케어해 주신 매니저 분들이다. 같이 1년을 보낸 팀원들과 생각난다. 팀 게임이라 개인 보다는 팀에 감사한 마음이 있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본상 수상이 진행된 2부에 앞서 진행된 1부 특별상 부문 중 받고 싶었던 상을 묻자 류민석은 T1 선배이자 간판 스타 ‘페이커’ 이상혁이 수상한 스포츠맨십 부문에 관심을 보였다. 2025시즌 가장 귀감이 된 선수에게 주어진 ‘스포츠맨십 상’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상대를 존중하고 인정한 모습을 보인 ‘페이커’ 이상혁에게 돌아갔다. “인게임적인 모습도 중요하지만, ‘페이커’ 선수가 받은 ‘스포츠맨십 부문’ 같은 외적인 모습도 선수로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페이커’ 선수처럼) 뛰어난 선수가 되고 싶다.” 지난 5년을 함께 한 파트너 ‘구마유시’ 이민형의 한화생명 이적에 대해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 워낙 (이)민형이가 좋은 선수이기도 하고, 한화생명에 좋은 선수들도 많아 높은 무대에서 많이 만날 것 같다. 재밌는 경기를 많이 할 것 같다. 재밌는 경기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025년을 돌아봐 달라는 물음에 그는 “롤드컵 쓰리핏을 했지만, 부족함이 굉장히 많았다고 생각하는 한 해다. 부족한 점을 더 보완해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올해 많이 발전했다고 느껴서 내년에는 더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덧붙여 류민석은 “프로 e스포츠선수는 다른 직업 보다 단기간 성과를 내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그렇게 체감도 된다. 매년 발전해 가는 내 자신이 많이 느껴진다. 더 성숙해지는 한 해 였다”라고 자신의 성장에 대한 생각도 말했다. 5년 연속 올해의 선수 부문 서포터를 수상한 류민석에는 LCK 최고의 서포터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지만, 류민석은 ‘역체폿(역사상 최고의 서포터)’이라 자신을 말하지 않았다. 그는 분명하게 “앞으로 써내려갈 내 커리어를 기대하겠다. 자신있게 ‘역체폿’이라는 불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남은 시즌을 보내고 싶다”면서 “2026년은 1년 내내 강팀이 되는 게 목적이다. 누가 봐도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라는 평가받을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많이 보이겠다”고 2026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20. 0:45
[OSEN=고용준 기자] 크래프톤이 한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게임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업 발굴을 목표로 최대 1조원 규모의 아시아 펀드를 설립한다. 크래프톤은 지난 19일 네이버, 미래에셋그룹과 함께 최대 1조원 규모의 아시아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펀드 명칭은 ‘크래프톤-네이버-미래에셋 유니콘 그로쓰 펀드’(KRAFTON-NAVER-MIRAEASSET Unicorn Growth Investment Fund, 이하 유니콘 그로쓰 펀드)다. 유니콘 그로쓰 펀드는 한국·인도 등 아시아 주요 기술기업에 투자하는 대형 펀드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산업과 스타트업 생태계를 갖춘 국가로, AI, 핀테크, 콘텐츠,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높은 성장성과 시장성, 그리고 기술 역량이 조화를 이루는 유망 투자처로 평가된다. 이번 펀드는 네이버와 미래에셋이 공동으로 조성한 ‘아시아 그로쓰 펀드(Asia Growth Equity Fund)’의 후속이다. 해당 펀드는 과거 인도 1위 푸드 딜리버리·퀵커머스 플랫폼 조마토(Zomato)와 동남아시아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그랩(Grab) 등 유니콘 기업에 투자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펀드에는 인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누적 2억 달러(한화 약 2950억 원)이상을 투자해 온 크래프톤이 새롭게 합류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ATTLEGROUNDS MOBILE INDIA, BGMI)’의 성공으로 현지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구축한 크래프톤은, 인도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 영역을 확대한다. 플랫폼·콘텐츠·AI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네이버, 인도 전역의 네트워크와 자본 운용 역량을 갖춘 미래에셋과 협력해 인도 유망 기술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강화하고, 세 기업의 강점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성장 시너지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는 “각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들과의 협력이 의미 있는 시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펀드 참여는 게임은 물론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 가능한 사업을 인도에서 발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비재, 스포츠, 미디어,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 기회를 모색해 인도 정부와 국민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설명했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인도 시장에서 확고한 기반을 구축해 온 크래프톤과 전략적 협업을 진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네이버가 보유한 플랫폼·콘텐츠·AI 역량을 바탕으로 인도 혁신 기업 발굴과 기술 생태계 확장에 함께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니콘 그로쓰 펀드는 내년 1월 설립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크래프톤은 초기 투자금 2000억 원을 출자하며, 세 기업과 외부 투자액을 합쳐 5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운용을 시작할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19. 19:35
즐거운 크리스마스의 설렘이 세계적인 딤섬 명가 팀호완(Tim Ho Wan)에 가득 퍼지고 있다. 미슐랭 스타의 명성과 장인정신으로 사랑받는 팀호완은 2025 Best of Las Vegas, 베스트 딤섬 부문 골드 위너로 선정되었으며, Palms Casino Resort 내부에 위치한 팀호완에서는 12월 한 달간 크리스마스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스페셜 메뉴는 연말 시즌처럼 즐겁고 다채로우며,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매력으로 가득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전 세계적으로 ‘딤섬의 명가(Dim Sum Specialist)’로 알려진 팀호완은 장인정신과 정교함,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문화를 바탕으로 한 다이닝 경험을 제공해 왔다. 올해는 그 전통을 연말 시즌에 맞춰,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한정 메뉴로 특별하게 마련했다. 스페셜 메뉴 하이라이트 • 레드 & 그린 하가우(Red & Green Har Gow) –인기 메뉴인 새우 딤섬 하가우에 크리스마스 컬러를 더한 메뉴로, 연말 분위기를 한입에 즐길 수 있다. • 말차 참깨 볼(Matcha Sesame Ball) – 클래식 메뉴에 계절감을 더한 한정 메뉴로, 은은한 단맛과 고소함이 어우려져 겨울 오후 차와 함께 즐기기 좋다. • 새우 & 돼지고기 슈마이(Shrimp & Pork Shumai) 외 다양한 메뉴 -대표 메뉴를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게 재해석한 스페셜 딤섬으로 12월간 한정 제공된다. “이 요리들은 팀호완만의 특별함을 표현했습니다. 바로 손으로 빚어내는 딤섬, 깊은 전통,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음식을 나누는 기쁨이죠.”라고 Palms Casino Resort 식음료 부문 부사장 그레고리 벤스톤(Gregory Vanstone)은 전하며 “크리스마스 메뉴는 팀호완이 자랑하는 장인정신에 계절의 재미를 더했으며, 연말 기간 동안 오직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함을 고객님들께 선사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고 더했다. 팀호완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메뉴는 지금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즐길 수 있다. 예약 권장. (예약 링크) Palms Casino Resort 소개 Palms Casino Resort는 라스베가스 최초로 미국 원주민 부족이 전면 소유하고 운영하는 리조트로서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두 개의 타워에 걸쳐 766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을 갖추고 있는 팜스는 명성 높은 스테이크하우스 Scotch 80 Prime, 인기 많은 A.Y.C.E. 뷔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Tim Ho Wan Dim Sum 등 다양한 미식 경험을 위한 바와 레스토랑이 마련돼 있다. USA Today 10Best Readers’ Choice 어워드에서 2년 연속 ‘미국 최고의 카지노’에 선정된 Palms는 95,000sqft 규모의 카지노,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공연장, 리조트 풀, 그리고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한다. 부대시설로는 무료 발렛·셀프 주차, 2,500석 규모의 Pearl Concert Theater, Ghostbar 루프탑 라운지, 스파, Brenden Theater(14개관), 190,000sqft 규모의 행사 공간, Til Death Do Us Part 웨딩 채플, 약 600여 개의 유닛이 있는 팜스 플레이스 콘도 등이 있다. Palms에는 농구 팬을 위한 하드우드 스위트(Hardwood Suite), 볼링 애호가를 위한 볼링 테마의 킹핀 스위트(Kingpin Suite) 등 혁신적인 스위트룸을 포함한 다양한 테마의 스위트룸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훌륭한 예술 작품, 전용 수영장 및 테라스, 스트립의 아름다운 전망을 갖춘 스카이 빌라 스위트(Sky Villa suites)는 최고의 럭셔리를 자랑한다. Palms Casino Resort는 라스베가스 스트립 서쪽, I-15 Flamingo Road 인근에 위치하며, Yuhaaviatam of San Manuel Nation의 계열사인 샌 매뉴엘 게이밍 & 호스피탈리티 당국(San Manuel Gaming and Hospitality Authority, SMGHA)이 소유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palms.com또는 Palms Press Room을 방문.크리스마스 특별메뉴 크리스마스 메뉴 크리스마스 시즌 palms casino
2025.12.19. 9:47
[OSEN=상암, 고용준 기자] 2021년 처음으로 시작된 올해의 선수(Player of the Year) 시상은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미드 라이너가 주인공이 되곤 했다. 2025년은 이전과 다른 모양새가 나왔다. 2025 LCK 1라운드 한 때 가장 밑바닥에 있었던 팀을 최고의 무대 롤드컵 결승까지 이끌면서 준우승의 서사를 만들어낸 ‘비디디’ 곽보성이 2025년 LCK를 빛낸 최고의 별이 됐다. ‘비디디’ 곽보성은 19일 오후 서울 상암 CJENM 멀티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LCK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면서 2025 LCK 어워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주인공이 됐다. 곽보성은 올해의 선수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을 수여받았다. 2015년 CJ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비디디’ 곽보성은 올해 팀 보다 위대한 선수의 표본을 제대로 보였다. 시즌 내내 소위 통나무를 들어올리며 하위권으로 평가받았던 KT의 드라마틱한 반등을 이끌었다. 월즈 무대에서도 젠지, 한화생명, T1에 밀려 주목받지 못했던 KT를 사상 첫 결승 무대를 견인하면서 본인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풀세트 명승부를 통해 우승 직전 상황까지 만들었지만, 아쉽게 T1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의 분루를 삼켜야 했다. 그러나 그의 반전 드라마는 결국 올해의 선수라는 큰 타이틀로 보상받았다. KT는 그의 수상으로 처음으로 올해의 선수를 배출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이번 2025 LCK 어워드에서 베스트 코치는 2년 연속 김정수 감독이 수상했고, 포지션별 선수는 ‘기인’ 김기인, ‘오너’ 문현준, ‘쵸비’ 정지훈,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에게 돌아갔다. 신인상은 ‘디아블’ 남대근이 차지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19. 6:14
[OSEN=상암, 고용준 기자] 19일 오후 서울 상암 CJENM 멀티스튜디오에서 ‘2025 LCK 어워드’ 시상식이 열렸다. 레드 카펫에 나선 디플러스 기아(DK)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가 선물을 받을 팬의 좌석을 신중하게 추첨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19. 5:08
[OSEN=상암, 고용준 기자] 19일 오후 서울 상암 CJENM 멀티스튜디오에서 ‘2025 LCK 어워드’ 시상식이 열렸다. 레드 카펫에 나선 디플러스 기아(DK) ‘시우’ 전시우와 ‘쇼메이커’ 허수가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19. 4:56
[OSEN=상암, 고용준 기자] 19일 오후 서울 상암 CJENM 멀티스튜디오에서 ‘2025 LCK 어워드’ 시상식이 열렸다. 디플러스 기아(DK)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가 레드 카펫에서 포토타임에 임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19. 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