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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 반란' 완성한 농심, T1 꺾고 3년만에 챌린저스 제패...MVP '세탭' (종합)

[OSEN=홍대, 고용준 기자] 전문가들의 사전 예상에서 그들의 우위를 예측한 사람은 단 한 명에 불과했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T1의 우세를 예상했지만 그들은 압도적인 반전 드라마로 킥오프의 지배자로 이름을 올렸다.  농심이 T1을 제압하고 창단 첫 킥오프 우숭의 영예를 안았다. 챌린저스 리그는 지난 2023년 서머 이후 3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됐다.  농심은 3일 오후 서울 홍대 WDG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6 LCK CL 킥오프 결승전 T1과 경기에서 미드 ‘세탭’ 송경진과 정글 ‘미호크’ 김주형이 주축이 돼 활약하면서 3-1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500만원. MVP는 '세탭' 송경진이 선정됐다. MVP 상금은 100만원. 이번 우승으로 농심은 LCK 챌린저스 리그를 3년만에 우승하며 챌린저스 명가의 귀환을 알렸다. 신인 ‘야누스’ 임예준과 ‘미호크’ 김주형은 챌린저스 리그 로얄로더로 이름을 새기게 됐다.  사전 예상과 달리 1세트부터 농심이 T1을 압도했다. 미드 ‘세탭’ 송경진이 무려 15킬로 협곡의 지배자가 되면서 30분 16초만에 27-10로 기선을 제압했다. 송경진은 1세트 내내 현란한 움직임과 압도적인 캐리력으로 현장을 찾은 팬들의 박수를 이끌어내면서 농심의 1세트 승리의 주역이 됐다.  앞선 1세트의 영웅 ‘세탭’ 송경진이었다면 신인 ‘야누스’ 엄예준과 ‘미호크’ 김주형은 2세트의 주인공이 됐다. ‘야누스’ 엄예준은 2세트 시작 2분만에 ‘해태’의 암베사를 탑 일대일 전투에서 솔로킬로 제압하면서 퍼스트블러드를 기록한 농심은 첫 드래곤 사냥 뒤 다시 ‘야누스’가 ‘해태’를 솔로킬로 쓰러뜨리면서 초반 스노우볼의 발판을 마련했다.  ‘미호크’ 김주형도 영리한 플레이메이킹과 오브젝트 장악으로 T1이 빠져나갈 구멍을 원천 봉쇄했다. 김주형의 자물쇠 운영에 T1은 무너질 수 밖에 없었다. 농심은 2세트 역시 26분 5초만에 23-1로 승리하면서 매치포인트를 찍었다.  벼랑 끝에 몰린 T1이 3세트를 ‘해태’ 심수현과 ‘페인터’ 김은후의 캐리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흐름을 더 이상 이어가지는 못했다.  한 점을 내줬던 농심은 4세트 초반부터 T1의 전라인을 흔들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5분경 7-1로 달아난 농심은 일방적인 공세를 이어가면서 31분 59초에 16-1로 킥오프 여정의 마침표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03.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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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CL] 벼랑 끝 T1, 감찾은 탑-정글 캐리로 3세트 만회….1-2 추격

[OSEN=홍대, 고용준 기자] 결승까지 한 달음에 달려온 팀이 아닌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1, 2세트를 무너졌던 T1이 3세트 반격에 성공했다. 벼랑 끝에 놓여있던 T1이 ‘해태’ 심수현과 ‘페인터’ 김은후의 캐리로 한 점을 만회하며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T1은 3일 오후 서울 홍대 WDG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6 LCK CL 킥오프 결승전 농심과 3세트 경기에서 ‘자헨’으로 캐리력을 되살린 ‘해태’ 심수현과 바쁘게 정글을 누비며 자신의 역할을 수행한 ‘페인터’ 김은후의 활약에 힘입어 30분 29초만에 16-12로 승리, 세트스코어를 1-2로 쫓아갔다.  매치포인트를 내주며 코너에 몰렸던 T1은 선픽을 선택한 이후 자헨 아지르 키아나로 상체를 구성한 뒤 미스포츈과 렐을 차례대로 선택해 조합을 완성했다. 엉성했던 1, 2세트 초반과 달리 3세트는 작심한 듯 T1이 초반부터 공세의 포문을 열었다.  3대 3대치 구도에서 벼락같은 다이브로 눈의 가시 같은 존재인 ‘세탭’ 오리아나를 솎아내며 퍼스트블러드를 올린 T1은 봇 라인 위쪽 정글 동선으로 파고든 농심의 선수들을 제대로 응징하면서 단숨에 3킬을 보탰다.  미드 대치 구도에서 2대 2로 킬 교환을 해 5-3이 됐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한 앞선 세트들과는 상반된 경기력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초중반 주도권을 내줬던 농심도 저력의 팀 답게 T1을 압박하며 5-5로 만들었지만, 힘이 더 있는 쪽은 T1이었다.  ‘해태’ 심수현은 ‘자헨’으로 상대 시선을 끌면서 공세를 몸으로 흡수, 동료들이 자유롭게 딜링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21분 첫 킬을 올렸지만 주요 교전에서 그는 T1이 상황을 풀어갈 수 있는 최선의 선택지였다.  24분경 기습적인 바론 버스트를 성공해 바론 버프를 두른 T1은 농심을 압박해들어갔다. 봇  2차 포탑 공략 중 ‘미호크’와 ‘야누스’를 앞세워 반격한 농심에게 잠시 킬 스코어를 역전 당했지만, 재정비해 봇으로 다시 돌입해 승부를 매조지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03.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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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CL] ‘단 1데스 허용’…농심, 완벽한 압도 결승 2-0 리드

[OSEN=홍대, 고용준 기자] 앞선 1세트의 영웅 ‘세탭’ 송경진 뿐만 아니라 ‘야누스’ 엄예준과 ‘미호크’ 김주형 역시 화끈한 캐리쇼를 펼쳤다. 농심이 단 1데스 만 허용하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T1을 압도하며 매치포인트를 찍었다.  농심은 3일 오후 서울 홍대 WDG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6 LCK CL 킥오프 결승전 T1과 2세트 경기에서 ‘야누스’ 엄예준과 ‘미호크’ 김주형을 중심으로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상대를 두들기며 26분 5초만에 23-1로 승리했다. 세트스코어는 2-0이 되면서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T1이 선픽을 선택하자 농심은 레드 진영 후픽으로 2세트에 나섰다. 신짜오와 카르마를 먼저  취한 농심은 바루스를 가져와 봇 듀오를 먼저 구성했다. 이어 제이스와 갈리오를 선택해 포킹 조합을 완성했다.  ‘야누스’ 엄예준이 2분만에 ‘해태’의 암베사를 탑 일대일 전투에서 솔로킬로 제압하면서 퍼스트블러드를 기록한 농심은 첫 드래곤 사냥 뒤 다시 ‘야누스’가 ‘해태’를 솔로킬로 쓰러뜨리면서 초반 스노우볼의 발판을 마련했다.  탑에서 2대 1 압박으로 또 한 번 ‘해태’를 쓰러뜨렸고, 연달아 실점으로 수세에 몰린 T1이 3인 다이브로 미드를 공략해 ‘세탭’의 갈리오가 데스를 허용했지만, 농심은 좀처럼 기세가 꺽이지 않았다.  일방적으로 공세를 이어가면서 T1을 사정없이 몰아쳤다. 19분만에 1만 골드 차이를 만들어낸 농심은 24분에는 바론을 사냥하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바론 버프를 두른 상태에서 맹공격을 이어간 농심은 26분 넥서스를 깨고 2세트를 정리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03.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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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CL] ‘세탭 15킬 괴력’ 농심, 30분만에 결승 기선 제압

[OSEN=홍대, 고용준 기자] 스노우볼의 시작을 알린 퍼스트블러드부터 무려 15킬을 쏟아부은 그는 농심의 구세주였다. 농심이 ‘세탭’ 송경진의 놀라운 미드 캐리를 앞세워 킥오프 결승전 기선을 제압했다.  농심은 3일 오후 서울 홍대 WDG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6 LCK CL 킥오프 결승전 T1과 1세트 경기에서 ‘세탭’ 송경진이 시종일관 미드 캐리의 정수를 보여주면서 30분 16초만에 27-10의 완승을 거뒀다.  선픽을 고른 농심이 라이즈 선픽으로 세탭에게 밴픽 단계부터 힘을 실었다. 자르반4세와 크산테로 상체를 먼저 꾸린 농심은 코르키와 나미를 이어 선택하면서 조합을 구성했다. T1은 럼블 선픽 이후 판테온 탈리야로 상체를 먼저 완성했고, 유나라, 룰루로 조합을 꾸렸다.  라인전 단계부터 ‘세탭’의 라이즈가 ‘구티’의 탈리야를 강하게 압박하면서 6분 43초만에 먼저 퍼스트블러드를 기록했다. 송경진은 라인전 단계에서 탈리야의 체력을 깎은 이후 포탑 뒤편에서 농성하고 있던 탈리야를 궁극기를 이용해 뛰어들어 제압해 농심에게 1킬을 먼저 선사했다.  제대로 발동이 걸린 ‘세탭’의 캐리쇼는 1세트 내내 이어졌다. 봇 대치전에 뛰어들어 1킬을 추가한 것 뿐만 아니라 12분에는 또 다시 미드 대치전에서 킬을 추가했다. 14분 또다시 ‘구티’를 쓰러뜨린 ‘세탭’은 자신을 제압하기 위해 3명이 달려들자 궁극기로 안전하게 뒤로 빠지면서 팬들의 환호를 절로 이끌어냇다.  T1이 전령과 드래곤 등 오브젝트를 챙겼지만 ‘세탭’의 킬은 계속 늘어났다. 8-3으로 앞서나가던 16분 경 홀로 5킬을 기록한 송경진은 20분 미드에서 벌어진 한타에서는 기막힌 스킬 연계로 한번에 트리플킬을 올리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세탭’의 라이즈 뿐만 아니라 ‘루시’의 코르키도 중반으로 넘어가자 괴물이 됐다. 농심의 압도적으로 T1을 두들겼다. T1은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했고, 농심은 30분 T1의 넥서스를 함락시키고 1세트를 끝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03.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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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분석] ‘전반적 체급 차이’…‘쿠로’ - ‘뉴클리어’ 이구동성, “킥오프 결승 T1 우세”

[OSEN=홍대, 고용준 기자] 2026 LCK 챌린저스 리그 킥오프 결승전을 바라보는 ‘쿠로’ 이서행과 ‘뉴클리어’ 신정현 해설위원은 절대적인 T1의 우세를 점쳤다. 농심의 미드 ‘세텝’ 송경진의 캐리력이 강하지만, 팀 전반적인 조직력과 각 라인의 전체 체급에서 T1을 높게 평가했다.  3일 오후 서울 홍대 디자인밸리 WDG 스튜디오에서 T1 챌린저스와 농심 챌린저스의 2026 LCK CL 킥오프 결승전 5전 3선승제의 경기가 열린다.  농심과 T1은 그룹대항전에서 헤럴드그룹 각각 1위(농심, 4승 1패 득실 +8), 2위(T1, 3승 2패 득실 +1)를 기록했지만, 드레이크 그룹에 밀리면서 패자 그룹이 됐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T1의 반등이 드라마틱했다. 포스트시즌 첫 경기였던 플레이-인 2라운드 한화생명전 1-2로 패한 뒤 브리온과 최종전을 통해 기사회생.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다.  T1은 플레이오프에서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완벽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DRX전 3-1 승, 2라운드 KT전 3-1 승, 3라운드 농심전 3-0 승, 경기를 거듭할 수록 더욱 더 흠잡을데 없는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헤럴드 그룹 1위로 플레이-인 없이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 경기에 임한 농심은 첫 경기였던 한화생명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3-2로 이긴 뒤, DN과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패패승승승’ 짜릿한 3-2 역스윕으로 3라운드에 올라갔다. 3라운드에서 T1에게 0-3으로 패했고, 패자 결승에서 KT를 3-0으로 꺾고 T1과 결승전을 성사시켰다.  OSEN은 결승전에 앞서 '쿠로' 이서행 해설위원과 '뉴클리어' 신정현 해설위원에게 이번 결승전 예상을 들어봤다. 먼저 ‘쿠로’ 이서행 해설위원은 “킥오프 결승에서 조금 더 좋아보이는 쪽은 T1이다. 농심의 경우 ‘세텝’ 송경진이 워낙 잘한다. 그러나 다르게 이야기하면 ‘세텝’이 말리거나 막히면 팀의 전체적인 시너지가 떨어지는 모습이 나왔다. 그 문제점이 노출된 경기가 지난 승자조 플레이오프 3라운드 T1과 경기였다”며 T1의 우세를 점쳤다.  덧붙여 이 해설위원은 “정글-미드 합은 T1도 워낙 좋아서 지난 대결과 크게 달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3-0 승부는 나오지 않아도, 3-1 이나 3-2로 T1이 승리할 것 같다”라고 이번 킥오프 결승전을 예상했다.  ‘뉴클리어’ 신정현 해설위원도 T1의 우세를 예측했다. 신 해설위원은 “농심이 잘 치고 올라오고 있지만, T1의 경기력이 너무 좋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T1이 전체적으로 좋아보인다”라고 전체적인 윤곽을 설명했다.  농심의 승리 가능성을 묻자 신 위원은 “물론 농심이 갖고 있는 강점 중 하나인 ‘세텝’이 활약은 필수적이다. 여기에 T1의 서포터 ‘클라우드’ 문현호를 반드시 눌러줘야 한다. ‘클라우드’는 챌린저스 리그 내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갖고 있는 선수라, 농심이 이기기 위해서는 봇 라인전이 정말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0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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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팀 → 8팀 확대’ 퍼스트 스탠드, 오는 16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막

[OSEN=고용준 기자] 지난해 5개 지역 킥오프 대회 우승팀이 한 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것으로 출범했던 LOL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가 8개 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확대해 오는 16일 브라질 상푸울루에서 두 번째 대회를 개막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6일부터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막하는 두 번째 퍼스트 스탠드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지난해 각 지역의 챔프들이 모여 지역 간 라이벌 구도 확인과 신전략과 전술을 선보이며 LOL e스포츠의 시류를 확인했던 퍼스트 스탠드는 두 번째해인 2026년에는 LCK와 LPL이 두 팀씩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LTA로 통합됐던 미주 대회가 다시 LCS, CBLOL로 분리되고 LEC, LCP 지역 우승팀이 참가하며 8개팀이 스플릿1 최강팀을 가리게 된다. 퍼스트 스탠드 우승팀은 MSI에서 상위 시드를 배정받게 된다. 한화생명이 초대 우승팀에 오른 지난해의 경우 LCK는 1, 2번 시드가 모두 8강 브래킷 스테이지에 직행했다.  LCK는 LCK컵 우승팀 젠지와 준우승팀 피어엑스가 대표로 출전한다. LCE는 G2, LCP는 팀 시크릿 웨일스, LCS 라이언, CBLOL에서 라우드가 참가한다. LPL은 4일 승자 결승과 7일 패자 결승을 통해 출전팀이 결정되며 시드 순위는 8일 결승전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참가 팀 숫자가 늘어나면서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모든 팀이 한 번씩 맞붙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와 녹아웃 스테이지로 진행된다. 그룹 스테이지 조 편성은 오는 8일 LPL 결승전이 종료된 이후 진행되며 8개 팀을 2개 조로 나눈다.  각 조 안에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대결하며 상위 두 팀씩, 총 네 팀이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21일 열리는 4강전에서 승리한 두 팀은 22일 결승전에 나선다. 이번 퍼스트 스탠드의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2회 대회 역시 우승팀을 배출한 지역에는 올해 대전에서 열리는 2026 MSI에서 바로 브래킷 스테이지로 직행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0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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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에이지’ IP 기반 방치형 RPG '스톤에이지 키우기', 3일 글로벌 출시

[OSEN=고용준 기자] 1999년 일본의 JSS(저팬 시스템 서플라이)에서 제작돼 2011년 넷마블이 판권을 사온 '스톤에이지'는 지난 27년간 전세계 2억 명이 즐긴 스테디셀러 게임이다. '스톤에이지' IP 기반 모바일 방치형 RPG 신작 '스톤에이지 키우기'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 출시됐다.  넷마블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작 모바일 방치형 RPG '스톤에이지 키우기'가 중국과 일부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서 출시됐다고 밝혔다.  신작 '스톤에이지 키우기'는 '스톤에이지'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원작의 감성과 핵심 재미를 이으면서 간편하고 직관적 시스템으로 즐길 수 있게 했다는 것이 넷마블측의 설명. '스톤에이지' IP의 핵심 콘텐츠였던 '포획'과 '탑승'을 '스톤에이지 키우기'에서는 모바일에서도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재해석 했다고 넷마블측은 전했다.  '스톤에이지 키우기'에서 유저들은 최대 6명의 조련사와 18기의 펫을 조합해 24기에 달하는 초대규모 덱을 구성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대규모 레이드 콘텐츠인 강림전과 서버 최강의 자리를 경쟁하는 '천공의 탑' 등 콘텐츠들이 준비된 상황이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0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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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6'와 나란히 펄어비스 차기작 '붉은사막', 중국 게이머들에게 '눈도장'

[OSEN=고용준 기자] 지난 2012년 문을 연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이후 두 번째로 준비한 차기작 '붉은사막'이 중국 게이머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빌리빌리월드와 차이나조이에 참가해 중국 게이머들에게 선을 보인 바 있는 '붉은사막'은 중국 유저들 사이에서 게임 전문 매체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17173'에서 GTA6와 더불어 '붉은사막'이 어깨를 나란히 했다. 펄어비스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0일 정식 출시되는 '붉은사막'이 중국 대표 게임 전문 매체 '17173'이 주관한 '17173 게임 어워드'에서 ‘가장 기대되는 게임’ 2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7173 게임 어워드는 17173이 매년 연말 이용자 투표와 에디터 평가를 통해 각각 수상작을 선정하는 게임 시상식.  '붉은사막'은 '이용자가 뽑은 가장 기대되는 게임'과 '에디터 선정 글로벌 기대작’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붉은사막' 이외에 이용자가 뽑은 게임 부문은 'GTA 6'. '에디터 선정 글로벌 기대작' 부문에는 'GTA6', '마라톤', '툼 레이더: 레거시 오브 아틀란티스' 등이 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0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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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산티아고] ‘희비교차’ T1, 1라운드 패배…PRX, PO 진출

[OSEN=고용준 기자] VCT 퍼시픽을 대표해 마스터스 산티아고를 출전한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페이퍼 렉스는 스위스 스테이지 1, 2라운드를 모두 승리하며 플레이오프로 올라갔고, T1은 첫 경기를 패배하면서 한 번만 더 패배하면 탈락하는 위기에 직면했다.  T1은 지난 2일(한국 시간) 칠레 산티아고 에스파시오 리에스코에서 열린 마스터스 산티아고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팀 리퀴드(TL)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2(8-13, 13-15)로 패배했다. ‘스택스’ 김구택과 ‘이주’ 함우주가 분전했지만, ‘냇츠’ 아야스 아흐멧신을 중심으로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친 TL에게 무너졌다. 이로써 T1은 오는 4일 에드워드 게이밍(EDG)과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 0승 1패  그룹에서 탈락을 피하기 위한 벼랑 끝 승부를 펼치게 됐다.  ‘브리즈’에서 피스톨라운드를 패배했지만, 곧바로 2라운드에서 ‘스택스’ 김구택의 에이스로 따라붙었던 T1은 3라운 패배 이후 4라운드에서는 ‘이주’ 함우주가 4킬로 맹활약하며 다시 2-2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팀 리퀴드가 내리 여섯 번의 라운드를 따내면서 2-8로 끌려갔다. 전반전 11, 12라운드를 만회해 4-8로 격차를 좁혔던 T1은 수비로 전환한 후반전 피스톨라운드와 14라운드를 연달아 만회하면서 6-8, 두 점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T1은 그 이후 라운드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재활용 라운드인 15라운드 뿐만 아니라 18라운드까지 연속으로 넉점을 더 실점해 매치 포인트까지 내주고 말았다. 6-12에서 두 점을 만회했지만, 21라운드를 패하면서 1세트를 8-13으로 내주고 말았다.  2세트 ‘스플릿’은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이었지만,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전반전을 7-5로 앞서나갔던 T1은 후반전에서도 네 번의 라운드에서 득점하면서 11-7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팀 리퀴드 반격에 연속으로 3점을 실점한 후 22라운드를 따내며 매치포인트를 찍었지만, 아쉽게 마무리하지 못했다.  연속 실점으로 연장전에 돌입한 25라운드에서 팀 리퀴드의 공세를 막지 못하면서 주도권을 내줬고, 27, 28라운드를 연달아 내주면서 결국 세트스코어 0-2로 패배했다. 한편 PRX는 앞서 열린 G2와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경기를 세트스코어 2-0(13-9, 13-5)으로 승리했고, 2라운드 NRG와 경기 역시 세트스코어 2-1(13-10, 10-13, 13-11)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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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CL] 농심, KT 꺾고 924일만에 결승행...T1과 격돌

[OSEN=고용준 기자] 경기 전 사전예상은 전원 KT의 우세를 예측했지만, 결과는 농심의 완승이었다. 농심이 KT를 3-0 셧아웃으로 제압하고 지난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이후 924일만에 다시 결승 무대를 밟는다.  농심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홍대 WDG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6 LCK 챌린저스 리그 킥오프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전 KT와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미호크' 김주형이 감각적인 경기 운영으로 완승의 발판을 마련하면서 POM에 선정됐다.  이로써 농심은 2023 서머 이후 다시 결승에 올라가게 됐다. 농심은 3일 T1과 LCK CL 우승을 걸고 5전 3선승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첫 세트부터 농심이 KT를 압도했다. KT가 럼블을 견제하며 초반 스노우볼을 굴리려 했지만, 농심은 정글 '미호크'가 미드와 원딜과 함께 스노우볼을 제대로 굴리면서 15분경 글로벌골드 격차 5000을 만들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곧이어 벌어진 세 번째 드래곤 전투에서 '루시' 현수훈이 트리플킬로 KT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드래곤의 영혼과 바론 버프까지 두르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은 상황에서 KT가 장로 드래곤으로 승부를 걸었지만, 농심은 야누스의 백도어로 1세트를 29분 18초만에 정리했다.  2세트 역시 농심의 완승이었다. KT가 후픽으로 승부수를 띄웠지만, 농심은 앞선 1세트와 마찬가지로 '미호크' 김주형이   첫 드래곤 싸움에서 대활약하면서 초반 승기를 잡았다. 이를 발판으로 스노우볼을 굴린 농심은 28분 26초만에 승리,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3세트 역시 초반에 흐름이 갈렸다. 정글 인베이드 성공과 탑 라이너들의 일기토에서 득점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던 농심은 '미호크'가 다시 한 번 KT의 정글을 공략하면서 흔들었고, 봇 다이브와 드래곤 사냥을 통해 초반에 승기를 잡았다.  일방적인 공세를 이어나간 농심은 27분 KT의 넥서스를 깨며 3-0 완승을 매조지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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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대표 원딜 0순위 후보 '룰러', 라이벌 '바이퍼'와 맞대결 희망

[OSEN=고용준 기자] "일단 우선 카이탁 아레나에서 경기한 게 되게 좀 많은 팬분들이랑 이렇게 할 수 있어서 되게 기뻤다. 그리고 또 열기가 엄청 나서 되게 오늘도 뭔가 감동을 많이 받은 그런 하루였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LOL 부문 국가대표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디아블' 남대근과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둔 '룰러' 박재혁은 1만명의 관중 앞에서 거둔 승리의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리는 2026 퍼스트스탠드에서는 LPL BLG에서 활약하고 있는 '바이퍼' 박도현과 맞대결을 희망했다.  젠지는 1일 오후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결승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룰러' 박재혁을 포함해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으로 3-0 셧아웃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젠지는 창단 첫 LCK컵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전승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여기에 LCK컵 1번시드로 퍼스트스탠드를 참가해 LCK팀 들 중 모든 국제대회를 1번 시드로 참가하는 최초의 팀으로 이름을 새겼다.  '룰러' 박재혁은 1세트 5킬 1데스, 2세트 5킬 2데스, 3세트 8킬 노데스로 맹활약하면서 젠지의 우승에 크게 일조했다. 특히 3세트에서는 승부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펜타킬'로 우승을 자축했다.  우승 세리머니가 끝난 직후 오프라인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취재진을 만난 박재혁은 "밴픽이 잘 풀렸다고 생각하고, 그 상황에서 플레이를 우리 선수들이 다 잘해줘서 기쁜 승리"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첫 LCK 해외 로드쇼로 치러진 이번 결승전에 대해 그는 "LCK를 해외에서 이렇게 처음 하는데도 멀리 와주신 팬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여기까지 오기 쉽지 않다. 한국에서 열리는 것도 아니라 해외에서 열리는 대회임에도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제가 할 수 있는 게 퍼스트스텐드도 이렇게 또 우승하는 것 말고 없다 생각한다. 퍼스트스텐드도 또 우승하도록 하겠다"라고 퍼스트스탠드에 나서는 각오를 피력했다.  이어 라이벌로 꼽혔던 '디아블' 남대근의 향후 롤드컵 우승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그는 "앞날을 예상을 할 수 없지만 충분히 잠재력이 많이 높은 선수다. 지금도 잘 하고 있어 결승전에 왔다. 언젠가는 롤드컵 우승도 할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한다"며 높게 평가했다.  LPL은 퍼스트스탠드 출전팀이 오는 4일 LPL 승자조 결승과 7일 패자조 결승을 통해 확정된다. 승자 결승은 징동 게이밍과 BLG가 맞붙는다. 아직 출전팀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중국 취재진은 LPL에서 2년간 활약했던 '룰러' 박재혁에 퍼스트스탠드에서 맞상대하고 싶은 LPL 선수들을 물어봤다.  그는 "일단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지금 꼽아보면 우선 BLG의 '바이퍼' '온' 봇 듀오를 만나고 싶다. 그 다음은 '헬퍼' 권영재 감독이 계신 애니원즈 레전드의 '호프' 왕제와 '카엘' 김진홍 봇 듀오를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0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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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롤챔스] '극복하기 힘들었던 경험 차이'...'여우군단' 피어엑스, 값비싼 결승 수업료

[OSEN=고용준 기자] 피어엑스 전력의 핵심축인 봇듀오 '디아블' 남대근과 '켈린' 김형규, LCK컵 플레이오프에서 해결사로 떠오른 '랩터' 전어진까지 무섭게 성장하며 패자조에서 연달아 강팀들을 제치며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올라와 창단 첫 우승을 조준했던 피어엑스의 거친 모래바람은 젠지 앞에서는 산들바람에 불과했다.  T1과 디플러스 기아(DK) 등 내노라하는 베테랑들이 포진한 강팀들을 여우 구슬로 홀리듯 압도했던 피어엑스였지만, 젠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우승 문턱에서 좌절할 수 밖에 없었다. 믿었던 핵심들은 기대하던 한 방을 날리지 못하고 고개를 떨꿔야 했다.  박준석 감독이 이끄는 피어엑스는 1일 오후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CK컵 결승전에서 젠지에 0-3 완패를 당했다. 리드를 내줬던 1세트에서는 추격하는 뒷심을 보였고, 2세트 초반부 '랩터' 전어진의 영리한 개입과 플레이 메이킹으로 유리하게 출발했지만 약속이나 한듯 중반부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무기력하게 실수가 터져나오면서 무너졌다. 창단 첫 결승진출로 내친김에 우승까지 노렸던 피어엑스는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젠지 전승 우승의 제물로 전락하고 말았다.  당연히 젠지에게 몰표가 몰릴 거라 예상했던 전문가들도 피어엑스의 존재감을 인정한 상태였다. 아틀라스가 젠지의 3-0 승리를 예측했지만, 시리즈 전망은 일방적이지 않았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3-1 젠지 승을, '포니'와 '엄티' '조나스트롱'은 피어엑스의 손을 들어줄 정도로 달라진 위상이 승부 예측 단계부터 나왔다. 아마 T1과 DK를 완승으로 이긴 실력을 인정한 터였다.  초중반 끌려가는 상황에서 6레벨 전후 쫓아간 저력을 보여준 1세트나, 2, 3세트의 경우 '랩터'를 중심으로 초반 스노우볼을 굴리는 과정은 피어엑스의 성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문제는 승부처마다 실수가 끊임없이 나왔다는 점이다. 초중반 스노우볼의 핵심인 드래곤 관리에서 계속 스틸을 당하는 악재가 터져나왔다.  중계진은 이 같은 모습을 보면서 '퍼스트블러드 보다 스틸이 많네요'라고 지적하기까지 했다. 2세트의 경우 '룰러' 박재혁의 애쉬에 드래곤을 뺏기자 모래성이 무너지듯 와르르 허물어졌다. 큰 경기의 중압감을 이기기에는 그들은 아직 경험과 버틸 수 있는 힘이 부족했다.  3세트 역시 비슷했다. 첫 드래곤부터 '캐니언' 김건부에게 가로채는 악몽이 재현됐다. 성장이 꼬인 '랩터'의 문도박사는 경기 내내 고군분투했지만, 초반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 무리수를 던지면서 결국 팀 플레이가 무너지는 계기가 나왔다.  시리즈 내내 동생들을 잘 이끌었던 베테랑 '켈린' 김형규도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후배들을 잡아주지 못했다. 김형규는 "보여준 것도 없고, 무기력하게 패배해 아쉽다"며 비통해했다.  '랩터' 전어진은 "경기를 하면서 잘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았는데, 살리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빅라' 이대광은 "0-3으로 져 너무 아쉽다. 팀적으로도 개인적으로 실수가 많았다. 보완해서 실수를 줄이면 다음은 더 잘할 수 있다"고 우왕좌왕하며 흔들렸던 결승전을 돌아봤다.  허나 박준석 감독은 선수들의 성장을 대견스럽게 바라보면서 훗날 승부를 기약했다. 그는 결승전 완패는 아쉽지만, 이번 패배가 향후 팀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첫 LCK 해외 로드쇼로 인해 1만명의 관중 앞에서 강팀 젠지와 경기 경험은 분명 소중했다.  박준석 감독은 "이번 경기는 100%의 플레이가 안 나왔다고 하더라도 이번 경험을 통해 다음에는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적장인 '류' 류상욱 감독 역시 ""피어엑스가 무척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많은 팀이다. 메타와 여러가지 상황이 잘 맞으면 끝까지 잘할 수 있는 팀"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누구도 우승후보로 주목하지 않았던 피어엑스는 이번 LCK컵에서 그 어떤 팀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잘 싸웠다. 그래도 패배는 아플 수 밖에 없다. 피어엑스 선수단이 충분한 휴식 뒤에 패배의 아픔을 훌훌 털고 퍼스트스탠드에서 선전하기를 기대해본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0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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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결승 MVP '캐니언' 김건부, "기대 하지 않았던 수상, 경기 잘 풀린게 더 기뻐"

[OSEN=고용준 기자] "나 보다는 아마 탑이나 정글, 미드 선수들 중 MVP가 나올 것 같다."('룰러' 박재혁) 결승전 3세트 '펜타킬'로 우승의 피날레를 장식했던 '룰러' 박재혁은 MVP 수상 예감을 묻자 자신이 아닌 상체 3인방 중 한 명을 MVP 후보로 꼽았다. 결국 '룰러' 박재혁의 생각대로 LCK컵 결승전 MVP는 1세트 자르반4세, 2세트 암베사, 3세트 오공으로 매세트 젠지 스노우볼의 엔진 역할을 책임졌던 '캐니언' 김건부에게 돌아갔다.  국내 리그 첫 결승 MVP로 뽑힌 '캐니언' 김건부는 MVP 수상에 얼떨떨한 얼굴로 "기대는 크게 하고 있지 않았는데, 받게 돼 기쁘다. MVP 수상 보다 경기가 잘 풀린 게 더 기쁘기는 하다"면서 수상 보다는 경기가 잘 풀려 더 기쁘다며 겸손한 자세로 선정 소감을 전했다.  젠지는 1일 오후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결승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룰러' 박재혁을 포함해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으로 3-0 셧아웃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젠지는 창단 첫 LCK컵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전승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여기에 LCK컵 1번시드로 퍼스트스탠드를 참가해 LCK팀 들 중 모든 국제대회를 1번 시드로 참가하는 최초의 팀으로 이름을 새겼다.  MVP 선정된 김건부는 지난 2020 롤드컵 결승 MVP 선정 이후 6년만에 파이널 MVP로 선정됐다.  우승 세리머니 이후 취재진과 인터뷰에 응한 김건부는 "팀원들이 너무 잘해주기도 하고, 경기 준비를 잘 했던 것 같아 수월하게 이건 깃 같다. 기분이 엄청 좋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기막힌 드래곤 스틸로 셧아웃 완승의 일조했던 그는 "3세트의 경우 확률은 절반 정도로 보고 시도했는데 운이 좋았다. 2세트는 뭔가 상대의 첫 용을 끊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도했는데 잘 풀렸다"며 활짝 웃었다.  1세트 초반 자르반4세로 깔끔하게 라인 개입에 성공해 상대의 주포인 '디아블'의 바루스를 쓰러뜨렸던 그는 "이득을 볼 거라고 예상은 못했다. 밸류 조합으로 초반에 이겨 놓으면 나중에 더 쉽게 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운이 좋았다"며 미소지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01.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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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류상욱, "LCK컵 우승 기뻐, 퍼스트스탠드 잘 준비하겠다"

[OSEN=고용준 기자] "선수들이 워낙 잘하고 있어 내가 더 노력해서 (팀과 선수들에게) 도움을 많이 주면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 무려 아홉 번의 스플릿에서 연달아 결승에 오른 젠지는 자타가 모두 인정하는 국내 최강의 팀이다. 지난해에는 국제대회에서도 MSI 연속 우승과 EWC 우승까지 해내면서 '롤드컵' 우승 타이틀이 없는 것을 많은 이들이 의아해 할 정도다.  신기할 정도로 롤드컵 부진은 팀 성적을 책임지는 감독들에게는 철퇴로 돌아왔다. 감독들의 무덤이라는 괜히 나오는 소리가 아니었다. 젠지의 초대 사령탑인 최우범 LNG 감독이 2020 LCK 스프링 준우승 이후 경질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롤드컵 4강이라는 성적을 내고 물러난 주영달 DN 총감독, 2022 LCK 서머부터 2023 LCK 스프링, 2023 LCK 서머까지 LCK 3연속 우승을 일궈냈던 '스코어' 고동빈 감독은 2023 롤드컵 8강 탈락의 책임을 졌고, 젠지의 황금시대를 기대하게 만들었던 김정수 감독 역시 지난해 4강 탈락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했다.  피어엑스를 3년간 지도하면서 강팀의 반석을 닦아 놓은 류상욱 감독의 부임을 두고 주변에서는 '독이 든 성배'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 정도. 왜냐하면 젠지는 당연히 결승전을 가고, 우승을 하는 것이 당연시 되는 팀이라 류상욱 감독의 부담 역시 클 수 밖에 없다. 류 감독 또한 LCK컵 우승을 기뻐하면서도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는 '롤드컵'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수 밖에 없었다.  젠지는 1일 오후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결승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룰러' 박재혁을 포함해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으로 3-0 셧아웃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젠지는 창단 첫 LCK컵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전승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여기에 LCK컵 1번시드로 퍼스트스탠드를 참가해 LCK팀 들 중 모든 국제대회를 1번 시드로 참가하는 최초의 팀으로 이름을 새겼다.  경기 후 오프라인으로 현장과 온라인으로 취재진을 만나 선수단과 인터뷰를 진행한 류상욱 감독은 "결승전에서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서 압승했던 것 같다. 우승해서 기분 좋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하면서 "젠지에서 이제 첫 대회를 마무리를 했는데 사실 개개인이 자기 역할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좋은 성적이 나오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우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결승전 전략의 핵심을 묻자 "피어엑스전을 준비할 때 이제 봇에서의 힘 균형을 좀 맞추려고 다 같이 노력했다. 플레이 쪽으로도 밴픽 쪽으로도 그쪽으로 중심을 잡았다"라고 답한 그는 "피어엑스가 무척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많은 팀이다. 메타와 여러가지 상황이 잘 맞으면 끝까지 잘할 수 있는 팀"이라며 옛 제자들을 대견스럽게 평가했다.  류상욱 감독은 "곧 퍼스트스탠드를 가게 되는데 가기 전까지 컨디션 조절을 잘하면서 잘 준비해서 가서 좋은 경기력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많이 준비하겠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퍼스트스탠드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01.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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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클래식', 2주간 150만 계정 적발...대대적 클린 캠페인 전개

[OSEN=고용준 기자] '리니지 클래식'이 정식 서비스 이후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다. 출시 19일만에 누적 매출 400억 원과 최고 동시 접속자 32만명이 '명'이라면 불과 2주 사이에 비정상 플레이로 제재를 당한 계정 숫자가 무려 150만개라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비정상 플레이 근절을 선언해 오는 25일까지 '리니지 클래식'에서 ‘클린 캠페인’을 전개한다. 운영정책을 위반한 캐릭터 차단을 위한 ‘경비병’ NPC 배치와 신고 기능으로 유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월 26일 ‘리니지 클래식’이 비정상 플레이 근절을 위한 ‘클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니지 클래식’은 이용자들의 원활한 플레이를 저해하는 비정상적인 행위를 적극적으로 제재하고 있다. 2주 동안 운영정책을 위반한 150만개 이상의 계정을 이용약관에 따라 조치했다. 여기에 3월 25일까지 ‘클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용자는 ‘신고 기능’ 가이드를 확인하고 매크로비인가 프로그램 사용이 의심되는 캐릭터를 신고해 참여할 수 있다.  비정상 플레이 캐릭터를 차단하기 위한 게임 내 시스템도 적용했다. 일부 필드와 던전에 배치된 ‘경비병’ NPC는 운영정책을 위반하는 캐릭터를 추적해 플레이를 방해한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01.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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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전 0-3 완패' 박준석 피어엑스 감독, "밴픽 나쁘지 않아, 젠지 기계처럼 하는 팀"

[OSEN=고용준 기자] '여우군단'의 사령탑 박준석 피어엑스 감독은 창단 첫 우승을 노렸던 경기의 패배를 아쉬워하면서도 선수들을 격려했다. 박 감독은 많은 관중들 앞에서 경험 부족으로 인해 100%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고 언급하면서 이번 경험을 토대로 더 좋아지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준석 감독이 이끄는 피어엑스는 1일 오후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CK컵 결승전에서 젠지에 0-3 완패를 당했다. 첫 결승전이 완패로 끝난 아쉬움을 뒤로 한채 박준석 감독은 담담하게 결승전을 돌아보면 다가오는 퍼스트스탠드까지의 계획을 설명했다.  경기 후 오프라인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취재진을 만난 박준석 감독은 "많이 아쉬운 하루다. 잘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상대가 잘한 것 같아 딱히 총평을 할게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1만명의 관중 앞에서 경기한 소감을 묻자 "많은 관중분들이 함성이 정말 컸다. 롤파크 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오셔서 좋은 플레이가 나왔을 때 함성 소리가 정말 컸다고 생각한다"면서 "귀중한 경험을 쌓았다고 생각한다. 같은 장소에서 하는 것과 다르게 부스가 밖에 있고, 팬 분들께서도 많아서 인게임 중에 함성 소리도 크게 들렸다. 이번 경기는 100%의 플레이가 안 나왔다고 하더라도 이번 경험을 통해 다음에는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라고 새로운 환경 적응이 완벽하게 되지 않았지만, 글로벌 이벤트를 포함해 큰 경기에 나설 때 도움되는 경험치를 축적했다고 평했다.  결승전 준비와 방향성을 묻자 "이번 경기의 밴픽은 한쪽이 불리하더라도 한쪽이 강하게 주도권을 가지고 드래곤을 사냥하든, 유충을 사냥해서 굴리는 방식으로 전략을 구성했다. 밴픽 자체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다며 "우리가 유리한 턴이 있었는데, 유리한 턴 때 우리가 그걸 잘 활용하지 못하면 젠지한테는 힘들다는 걸 알고 있었다. 젠지가 기계처럼 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불리할 때 잘 버티고, 안 싸워주면서 잘하는 팀이다. 우리가 유리할 때 더 잘했으면 이렇게 지지는 않았을 것 같다. 상대가 자기 플레이를 더 잘해서 우리가 이번 경기는 안타깝게 됐다"라고 패인을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박준석 감독은 퍼스트스탠드 이전까지 최대한 휴식한 이후 정비를 통해 퍼스트스탠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휴식의 중요성을 강요하면서 완패의 충격에서 선수단 전체가 빨리 벗어나게 하겠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일단 푹 쉴 것 같다. 쉬는 것도 중요하다. 휴식 이후 바뀐 패치 버전과 메타를 스크림을 하면서 익히겠다. 이번 패배로 선수들이 많은 생각을 할 것 같다. 딱히 뭘 하기 보다는 그냥 휴식할 생각이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01.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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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황' 젠지, LCK컵 '와이어 투 와이어' 전승 우승...MVP '캐니언', FST 1번 시드(종합)

[OSEN=고용준 기자] 젠지가 작년 LCK컵 준우승의 한을 제대로 풀었다. 젠지가 창단 첫 우승을 노리던 피어엑스의 돌풍을 3-0 셧아웃으로 잠재우고 그룹 대항전부터 플레이오프까지 '와이어 투 와이어'로 전승 우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젠지는 1일 오후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결승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룰러' 박재혁을 포함해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으로 3-0 셧아웃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룰러' 박재혁은 1세트 5킬 1데스, 2세트 5킬 2데스, 3세트 8킬 노데스로 맹활약하면서 우승의 일등 공신이 됐다. 특히 3세트에서는 승부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펜타킬'로 우승을 자축했다.  MVP는 1세트 감각적인 드래곤 스틸부터 매세트 오브젝트 싸움에서 실력 발휘로 젠지 스노우볼의 발판을 만든 '캐니언' 김건부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젠지는 창단 첫 LCK컵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전승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여기에 LCK컵 1번시드로 퍼스트스탠드를 참가해 LCK팀 들 중 모든 국제대회를 1번 시드로 참가하는 최초의 팀으로 이름을 새겼다. 창단 첫 우승을 노렸던 피어엑스는 아쉽게 준우승으로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첫 번째 선택권을 갖고 있던 젠지가 1세트 선픽으로 선택권을 사용한 이후 라이즈 선픽으로 조합을 꾸렸다. 먼저 그웬과 자르반4세을 뽑아 상체를 정리했고, 밴 카드는 '켈린' 김형규를 견제한 뒤 시비르와 바드로 조합을 완성했다. 피어엑스는 바루스와 판테온 선픽 이후 탈리야, 나르, 라칸 순서로 조합을 구성했다.  '캐니언' 김건부의 발빠른 웅직임으로 스노우볼의 발판을 만들어 4-0으로 앞서나간 젠지는 피어엑스의 반격에 5-5로 킬 스코어의 동점을 허용했지만. 네 번째 드래곤 등장 앞뒤의 교전에서 '룰러' 박재혁과 '쵸비' 정지훈의 활약으로 8-6으로 앞서가며 드래곤 스택을 3중첩까지 성공했다. 젠지는 '기인'에게 피어엑스의 시선을 쏠리자 남은 4명이 기습적으로 바론을 사냥하면서 버프를 둘렀다. 바론 버프를 두른 이후에는 단 1데스만 허용하고 그대로 피어엑스의 본진까지 쇄도해 1세트를 17-9로 정리했다.  2세트 역시 압도적인 젠지의 완승이었다. 0-1로 뒤진 피어엑스가 '랩터' 전어진의 캐리력을 앞세워 초반 3킬로 신을 냈지만, 젠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앞서 '캐니언' 김건부의 감각적인 드래곤 스틸로 흐름을 탄 젠지는 다시 한 번 '룰러'의 드래곤 스틸로 오브젝트 운영에서 힘을 받았다.  '룰러' 박재혁이 한 번 더 쓰려졌지만, 젠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16분 경 세 번째 드래곤을 '룰러' 박재혁이 기막히게 가로채면서 오히려 오브젝트 운영에서 힘을 받는 쪽은 젠지가 됐다.  발동이 걸린 젠지는 봇에서 홀로 수성하고 있던 '클리어'의 레넥톤을 '기인'과 '캐니언'이 2대 1로 쓰러뜨리면서 첫 킬을 챙겼고, 봇에 지원하기 위해 달려오던 '빅라'의 오리아나까지 제압하면서 2-3으로 격차를 좁혔다. 시동이 걸린 젠지는 압도적인 힘으로 피어엑스를 곧바로 넉다운 상태로 돌려세웠다. 19분 교전에서 3킬을 올리면서 신을 낸 젠지는 곧장 바론을 사냥해 버프를 둘렀다.  바론 버프를 두른 뒤에는 거침이 없었다. 다섯 명이 뭉쳐 중앙 한타에서 오리아나와 녹턴을 삭제하고 미드 1차 포탑을 밀어버린 뒤 여세를 몰아 레넥톤과 레나타를 쓰러뜨리고 미드 2차 포탑까지 철거했다. 압도적인 힘 차이 앞에서 피어엑스는 견뎌낼 재간이 없었다. 젠지는 다시 한 번 5명이 뭉쳐 압도적인 힘으로 밀어붙이면서 24분대에 피어엑스의 마지막 보루 넥서스를 격파하고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벼랑 끝으로 몰린 피어엑스가 아지르 선픽 이후 한타 조합을 구성해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으나, 젠지는 피어엑스의 반격을 너무나 쉽게 정리했다. 미드를 압박하는 과정에서 '쵸비' 정지훈이 먼저 퍼스트블러드를 챙기면서 발동을 건 젠지는 전령과 강력한 압박을 토대로 20분 5-1까지 킬 스코어를 도망갔다.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한 29분에는 13-2, 글로벌골드 격차 8000을 만들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굳히기에 돌입한 젠지는 29분 바론을 사냥한 뒤 곧장 피어엑스의 넥서스를 깨고 경기를 3-0으로 매조지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01.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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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상성 파괴' 젠지, 압도적 경기력으로 24분만에 2-0 '우승 눈 앞'

[OSEN=고용준 기자] 압도적인 경기력이다. 상대의 미드 오리아나 선픽을 보고 고른 갈리오 뿐만 아니라 암베사와 자헨 등 조합 밸런스가 아닌 각자 발군의 경기력이 피어엑스를 벼랑 끝으로 밀어버렸다. 초반 3킬을 연달아 올리면서 스노우볼을 굴리던 피어엑스의 힘은 거기서 멈추고 말았다.  젠지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벌리면서 LCK컵 우승을 단 한 걸음 남겨뒀다. 젠지는 1일 오후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결승 피어엑스와 2세트 경기에서 자헨을 잡은 '기인' 김기인을 중심으로 암베사와 갈리오의 밸류를 앞세워 24분 7초만에 13-3으로 승리,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1세트를 패배한 피어엑스가 선픽을 택하자 젠지는 블루 진영 후픽으로 2세트에 임했다. 애쉬와 세라핀을 먼저 고른 젠지는 갈리오, 암베사, 자헨 순서로 조합을 완성했다. 피어엑스는 오리아나 선픽 이후 녹턴과 레넥톤으로 탄탄한 상체 라인을 먼저 구성했고, 칼리스타와 레나타 글라스크로 조합을 정리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피어엑스가 신을 냈다. '랩터' 전어진의 녹턴이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봇 라인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젠지도 그대로 당하고 있지는 않았다. '캐니언' 김건부가 과감하게 드래곤 둥지에 뛰어들어 첫 번째 드래곤을 가로채면서 피어엑스의 초반 스노우볼에 제동을 걸었다.  '룰러' 박재혁이 한 번 더 쓰려졌지만, 젠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16분 경 세 번째 드래곤을 '룰러' 박재혁이 기막히게 가로채면서 오히려 오브젝트 운영에서 힘을 받는 쪽은 젠지가 됐다. 발동이 걸린 젠지는 봇에서 홀로 수성하고 있던 '클리어'의 레넥톤을 '기인'과 '캐니언'이 2대 1로 쓰러뜨리면서 첫 킬을 챙겼다.  내친김에 봇 1차 포탑까지 철거한 젠지는 봇에 지원하기 위해 달려오던 '빅라'의 오리아나까지 제압하면서 2-3으로 격차를 좁혔다. 킬 스코어는 밀리지만 글로벌골드는 1000 가량 앞서나갔다. 시동이 걸린 젠지는 압도적인 힘으로 피어엑스를 곧바로 넉다운 상태로 돌려세웠다. 19분 교전에서 3킬을 올리면서 신을 낸 젠지는 곧장 바론을 사냥해 버프를 둘렀다.  바론 버프를 두른 뒤에는 거침이 없었다. 다섯 명이 뭉쳐 중앙 한타에서 오리아나와 녹턴을 삭제하고 미드 1차 포탑을 밀어버린 뒤 여세를 몰아 레넥톤과 레나타를 쓰러뜨리고 미드 2차 포탑까지 철거했다. 4명이 쓰러진 피어엑스는 미드 내각 포탑까지 내줄 수 밖에 없었다.  압도적인 힘 차이 앞에서 피어엑스는 견뎌낼 재간이 없었다. 젠지는 다시 한 번 5명이 뭉쳐 압도적인 힘으로 밀어붙이면서 24분대에 피어엑스의 마지막 보루 넥서스를 격파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01.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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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젠지, 쌍포 '쵸비' '룰러'의 힘 앞세워 27분대에 기선 제압

[OSEN=고용준 기자] 매치 전승 우승을 노리고 있는 젠지가 파란의 주인공 피어엑스와 서전을 승리하며 순조롭게 결승전 첫 발을 내디뎠다.  젠지는 1일 오후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CK컵 결승전 피어엑스와 1세트 경기에서 팀의 쌍포 '쵸비' 정지훈과 '룰러' 박재혁이 맹활약하면서 27분대 17-9로 기선을 제압했다. '쵸비' 정지훈은 팀내 최다 킬인 8킬을 노데스로 올리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젠지는 첫 번째 선택권을 선픽으로 사용하면서 라이즈를 선픽했다. 이어 그웬과 자르반4세로 상체를 정리했고, 밴 카드는 '켈린' 김형규를 견제한 뒤 시비르와 바드로 조합을 완성했다. 피어엑스는 바루스와 판테온 선픽 이후 탈리야, 나르, 라칸 순서로 조합을 구성했다.  초반 흐름은 '캐니언' 김건부의 자르반4세가 라이너들을 풀어주면서 젠지가 4-0으로 여유있게 앞서나갔다. 밀리던 피어엑스도 곧장 초반 손해를 봤던 킬 포인트를 쫓아가며 4-4로 균형을 맞췄지만, 젠지가 노련하게 드래곤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일거에 흐름이 젠지쪽으로 기울었다.  네 번째 드래곤 등장 직전 1킬을 주고받아 5-5에서 벌어진 3대 3 교전에서 젠지는 '쵸비' 정지훈과 '룰러' 박재혁이 실력 발휘를 하면서 2대 1로 킬 교환, 8-6으로 달아났다. 네 번째 드래곤을 사냥하고 젠지는 드래곤 스택을 3중첩까지 성공했다.  글로벌골드 격차를 3000까지 벌린 젠지는 23분 피어엑스의 시선이 봇에서 사이드 운영을 하던 '기인'의 그웬에게 쏠린 사이에 4명이 기습적으로 바론을 사냥하면서 버프를 둘렀다. 이어 벌어진 한타에서 '캐니언'이 쓰러졌지만, '룰러' 박재혁과 '쵸비' 정지훈이 화력쇼를 펼치면서 12-8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미드 2차 포탑까지 허물어뜨린 젠지는 글로벌골드 격차는 7000까지 벌렸다.  27분 재차 벌어진 한타에서 3킬을 일시에 올린 젠지는 주저없이 중앙으로 진군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룰러' 박재혁이 쓰러졌지만, 기울어진 전황에서 변수가 되지는 못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01.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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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우리 원딜이 더 어려", 절친한 선배 '룰러'에게 보내는 '켈린'의 도전장

[OSEN=고용준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원딜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룰러' 박재혁과 '디아블' 남대근. 리그 간판 원딜 '룰러' 박재혁과 무섭게 실력을 키우고 있는 '디아블' 남대근 사이에는 '켈린' 김형규가 있다.  '켈린' 김형규는 2020시즌 '룰러' 박재혁과 한솥밥을 먹으면서 서포터 유망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세월이 흘러 2026년 '켈린' 김형규가 절친한 선배 '룰러' 박재혁에게 "형, 우리 원딜이 더 어려"라는 유쾌한 도발과 함께 도전장을 날렸다.  '켈린' 김형규에게 이번 LCK컵 결승전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강력한 라인전과 넓은 챔피언 풀로 2021시즌 이후 해마다 팀들의 영입대상 목록에 단골손님 이었음에도 그는 정상급 서포터로 발돋움하지 못했다. 이유는 주도적인 플레이메이킹이나 팀내에서 발언권이 크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부진의 화살이 그에게 돌아가고는 했다.  3년간 디플러스 기아의 생활을 정리하고 신예 위주 로스터로 구성돼 리그의 약체로 평가받던 피어엑스 이적은 그에게는 큰 도전이었다. 자신의 성장에 대한 증명 뿐만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서도 더 성장하고 싶다는 의지의 발산이었다.  결국 그는 이적 두 번째 시즌인 2026년 첫 대회인 LCK컵에서 자신의 성장을 팀의 창단 첫 결승진출이라는 결과물로 입증했다.  피어엑스는 지난 2월 28일 오후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CK컵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전 DK와 경기에서 '랩터' 전어진, '빅라' 이대광, '디아블' 남대근이 매 세트 승부처에서 승리의 키잡이가 되면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피어엑스는 하루 뒤 3월 1일 열리는 젠지와 결승전에서 5전 3선승제로 LCK 첫 해외 로드쇼의 주인공과 팀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한다.  '켈린' 김형규는 "많은 팬 분들 앞에서 경기를 하는게 오랜만이라 떨렸다. 그래도 팀원들이 잘해줬고 3-0으로 승리해 기쁘다"라고 결승 진출 소감을 전하면서 "우리 팀이 봇이 잘하는 만큼 (남)대근이랑 '잘 이겨보자'라고 서로 믿음이 있었다. 젠지 선수들이 너무 잘하지만 준비를 잘해보겠다"라고 활짝 웃었다. 덧붙여 그는 "작년 LCK컵에서는 10위였다. 동료들과 많이 싸우기도 했고, 트러블도 많았다. 1년을 함께 하면서 선수들이 서로 좋고 싫은 걸 알게되면서 서로 칭찬하고 배려하는 쪽으로 팀 분위기가 달라졌다. 서로 아껴주면서 지내다 보니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라고 자신이 생각하는 팀 성장 비결을 전했다.  젠지 선수단에는 그와 인연이 있는 이들이 있다. 2020시즌 호흡을 맞춘 '룰러' 박재혁과 디플러스 기아(DK) 함께 있었던 '캐니언; 김건부, 지난해 지도를 받았던 '류' 류상욱 감독이 젠지의 사령탑으로 있다. 인연이 있던 박재혁과 류상욱 감독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그는 "류상욱 감독에게는 '기다려라'라는 말을 하고 싶다"고 웃으면서 "(박)재혁이형에게는 우리 원딜이 어리니까 믿고 하겠다"면서 "(김)건부에게는 '경기 잘 치르자'라고 이야기하겠다"라고 말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01. 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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