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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배드’ 춤 따라한 삼성 노태문…“갤럭시 안 쓰면 배드”

중앙일보

2026.07.23 08:33 2026.07.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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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 사장이 크리에이터 미니와 함께 에이티즈의 신곡 '배드'(BAD) 안무를 따라 추고 있는 모습. 사진 미니 인스타그램 캡처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 사장이 크리에이터 미니와 함께 에이티즈의 신곡 '배드'(BAD) 안무를 따라 추고 있는 모습. 사진 미니 인스타그램 캡처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 사장이 최근 유행하는 춤을 직접 선보이며 신형 갤럭시 폴더블폰 홍보에 나섰다.

23일 디지털 크리에이터 ‘미니’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영상에는 노 사장이 그룹 에이티즈(ATEEZ)의 신곡 ‘배드’(BAD) 안무를 따라 추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노 사장은 미니와 함께 무대에 올라 ‘배드’의 대표 안무를 소화한 뒤 “갤럭시 안 쓰면 배드”라고 외치며 제품 홍보에 나섰다.

해당 영상은 공개 약 14시간 만에 조회수 35만2000회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네티즌들은 “노태문 대표님이니까 노산”, “목소리가 우렁차서 좋다”, “대표님 박자감 대박” 등의 댓글을 남기며 노 사장의 이색적인 모습에 호응했다.

‘배드’는 최근 온라인에서 ‘남부대공’ 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에이티즈의 신곡이다. 에이티즈 멤버 산은 앞서 2024년 ‘Ice On My Teeth’ 활동 당시 수트를 입고 선보인 카리스마 있는 무대로 판타지물 속 냉철한 귀족 캐릭터를 연상시킨다는 반응을 얻으며 ‘북부대공’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신곡 ‘배드’에서는 흰색 러닝셔츠 차림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화제를 모았고, 팬들 사이에서는 ‘북부대공’ 이미지가 남성적인 매력을 강조한 ‘남부대공’ 캐릭터로 변주됐다는 반응과 함께 해당 밈이 확산됐다.

노 사장의 이번 행보는 신제품 판매 확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직후 이뤄졌다.

노 사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폴더블은 기술적으로나 시장 측면에서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더 많은 기업의 시장 진입은 폴더블이 이미 대세가 됐고 시장 규모도 커질 것이라는 의미”라며 “시장을 개척하고 이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데 삼성전자 갤럭시가 핵심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7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고객에 대한 이해는 하루아침에 따라잡을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경쟁이 치열할수록 한발 앞서 기준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노 사장은 “완성된 폴더블 라인업 3종을 함께 선보이는 첫해이고, 폴드8이 새로운 수요를 더해 올해 갤럭시 Z 시리즈는 역대 최대 판매량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예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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