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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퇴출' 다니엘, 눈물 심경 "멤버들 함께하려 끝까지 싸워..끝 아닌 시작"[Oh!쎈 이슈]

OSEN

2026.01.12 03:12 2026.01.12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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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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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어도어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지를 받고 뉴진스에서 퇴출된 다니엘이 눈물로 팬들을 향한 인사를 전했다.

12일 오후 7시, 뉴진스 다니엘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전속계약 해지 통보 후 심경을 털어놨다.

라이브 방송에 들어오는 팬들을 보며 "안녕 버니즈"라고 인사한 다니엘은 그 모습에 울컥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이렇게 인사하는 순간이 조금은 낯설고 조금은 마음에 조용히 닿는다"며 "기다려 줬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버니즈는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때때로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편지와 메시지를 읽는다. 그 따뜻함은 정말 오래 남는다"라고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지난 시간동안 많이 배우고, 많이 지켜야했다. 가족을 바라보는 마음도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졌다. 저는 버니즈를 떠올리면 항상 먼저 떠오르는것은 눈빛이다. 무대 위에서 마주했던 순간들, 음악이 멈추어도 마음은 계속 이어져 있었던 그 느낌, 그 기억들은 지금의 저를 조용히 지탱해주고 있다"고 눈물 흘렸다.

다니엘은 "지난 날들은 많이 말하지 않았다. 여행을 하고, 듣고, 가만히 있는 법을 배웠다. 낯선 하늘 아래서 저 자신을 다시 만났고 버니즈를 위한 이야기도 마음속에 남겨두었다. 그걸 아직 전하지는 않았지만 언젠가 제가 써드리는 편지를 읽어주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다니엘은 "한가지는 꼭 전하고 싶다. 지금 많은 상황들이 아직 정리 중인 과정에 있다. 그리고 때가 되면 소송에 대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 알려드리겠다. 그리고 이것만은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저는 멤버들과 함께하기 위해 끝까지 싸웠다. 그리고 그 진실은 저에게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OSEN=박준형 기자] 28일 오후 서울 청담동에서 '셀린느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가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배우 박보검과 수지, 뉴진스 다니엘, 그룹 투어스, Kevin Paker(Tame Impala 밴드)가 참석했다.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28 /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28일 오후 서울 청담동에서 '셀린느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가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배우 박보검과 수지, 뉴진스 다니엘, 그룹 투어스, Kevin Paker(Tame Impala 밴드)가 참석했다.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28 / [email protected]


그는 "제 마음 한편에는 항상 뉴진스가 있다. 조금 다른 자리에 있어도, 같은 마음으로 하나의 버니즈가 되는 것"이라며 "버니즈 이건 끝이 아니에요. 이건 시작이다. 앞으로의 날들 음악이든 침묵이든 작은 순간들이든 진실하고 아름답게 나누고 싶다. 버니즈가 저한테 주었던 그 마음을 천천히 제가 아는 방식으로 (전하고 싶다). 여러분의 날들은 앞으로의 하루하루는 부드럽고 건강하고 그리고 빛으로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 고마워요, 언제나"라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이건 그저 시작에 불과하다"는 말을 거듭 덧붙이며 라이브를 종료했다.

한편 뉴진스 멤버들과 소속사 어도어 측은 지난 2024년부터 전속계약 해지를 두고 분쟁을 이어왔다. 재판부는 어도어 측의 손을 들어주며 전속계약이 유효하다고 판결했지만, 멤버들은 즉각 항소 의사를 밝혔다. 그러던 중 지난해 11월 멤버 해린과 해인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 계약을 준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논의 끝에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다른 멤버들도 항소하지 않고 어도어로 재복귀 의사를 통보하면서 전속계약 소송은 어도어의 승소로 종결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어도어 측은 "진솔한 대화 끝에 하니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어도어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민지 역시 어도어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상호 간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다니엘의 경우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  또한,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도어 측은 "전속계약과 저촉되는 계약을 체결하거나 독자 연예활동을 하거나 당사 및 뉴진스의 명예나 신용을 훼손하는 등 전속계약 위반 행위가 발생했고, 시정을 요구했으나 기한 내 시정이 이뤄지지 않아 해지를 통보했다"며 "다니엘에 대해 금일 중 위약벌 및 손해배상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전속계약 해지 통보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다니엘의 가족 1인,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약 431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재판부에 배당된 상태다.

/[email protected]

[사진] 다니엘 SNS, OSEN DB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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