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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효과만 무려 2조 원 넘는다!' 축구의 신이 미국 오고 산업 전체가 격상됐다!

OSEN

2026.03.09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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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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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의 영향력은 단순한 연봉을 넘어 하나의 산업을 움직이고 있다. 

ESPN에 따르면 메시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벌어들이는 연간 수입은 최대 8000만 달러(약 1198억 원)에 달한다. 단순 연봉이 아니라 구단 지분, 상업 계약, 중계 수익 배분까지 포함된 금액이다.

인터 마이애미 공동 구단주 호르헤 마스는 “메시에게 지급하는 금액은 연간 7000만~8000만 달러 수준이다. 모든 계약 구조가 포함된 금액”이라며 “그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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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기본 연봉은 1200만 달러(약 180억 원)지만 실제 수입 구조는 훨씬 복잡하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후원 계약과 MLS 중계 파트너인 애플과의 수익 공유 계약이 더해지면서 수익 규모는 폭발적으로 커졌다. 메시가 MLS 전체 비즈니스 모델을 바꿔 놓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메시 효과는 경기장 밖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최근 브라질 금융기업 누뱅크와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새 홈구장 명명권을 판매했다. 마이애미 국제공항 인근에 건설 중인 2만6700석 규모의 새 경기장은 ‘누 스타디움’이라는 이름으로 4월 4일 첫 경기를 치른다.

성적도 달라졌다. 메시는 2023년 여름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한 뒤 팀을 단숨에 우승 후보로 끌어올렸다.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 영입 이후 리그스컵 우승, MLS컵 우승, 서포터스 실드까지 거머쥐며 MLS의 중심 구단으로 떠올랐다. 또한 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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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비즈니스 운영 책임자인 하비에르 아센시는 “메시가 온 뒤 모든 것이 달라졌다. 경기력은 물론이고 구단 비즈니스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올라갔다”고 밝혔다.

메시가 만든 경제 효과는 숫자로도 확인된다.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 스포티코에 따르면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 가치는 약 14억5000만 달러(약 2조1713억 원)로 평가된다. 1년 사이 무려 22% 상승하며 MLS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구단이 됐다.

메시 한 명이 MLS 판도를 바꾸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금, ‘메시 효과’라는 거대한 파도 위에 올라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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