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MK스페이스 박병문 작가 초대전

뉴저지 민권센터 안에 위치한 대안 전시 공간 MK스페이스(MK SPACE: 316 Broad Ave., 2nd Fl., Palisades Park, NJ 07650)에서 박병문 작가의 초대 개인전 ‘블랙 로지스(Black Roses)’가 개최된다.     광부였던 아버지의 삶을 오랜 기간 사진으로 기록해 온 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선탄장에서 일했던 여성 광부들의 삶에 주목한다.     고된 노동의 현장에서 한 가정의 생계를 담당하며 산업의 끝자락을 지켜온 강인한 모습을 흑백사진 속에 섬세하게 담았다.     이번 ‘블랙 로지스’ 전시는 박 작가의 광부 시리즈 프로젝트 중 네 번째 이야기로, 여성 노동자이자 어머니로서 살아온 이들의 흔적을 고요한 시선으로 보여준다.   박 작가는 강원도 사진대전 대상, 최민식 사진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으며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활동 중이다. 2014년 ‘아버지는 광부였다’ 사진집을 시작으로 6권을 출판했다.   이번 전시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 문의는 문자 메시지(201-661-1463)로 하면 된다.     전시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며, 관람 시간은 매주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민권센터 유튜브 채널(www.youtu.be/_JE8FxvpTWk)에서 작품을 미리 관람할 수 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스페이스 박병문 mk스페이스 박병문 박병문 작가 전시 기간

2025-06-08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선 "조심, 또 조심!"

애틀랜타 다운타운 피치트리 스트리트에서 지난 2월 보행자가 길을 건너다 차에 치여 사망한 데 이어 18일 또 한 명의 보행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민들은 2026년 월드컵을 대비해 시 당국이 도로 재포장보다 도심 안전 강화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지난 18일 일요일 오전 앨라배마 출신 마이클 크랩트리(71) 씨는 피치트리 스트리트와 베이커 스트리트를 건너던 중 검은색 승용차에 치여 사망했다. 지난 2월 아메리카스 마트에서 피치트티센터로 향하던 67세 상인이 사망한 현장에서 불과 몇 블록 떨어진 곳이다.   사망한 크랩트리 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이었는지, 아니면 횡단보도에서 약 10피트(약 3미터) 떨어진 곳에서 차에 치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보행자 안전을 위한 비영리단체 ‘프로펠ATL’의 레베카 세르나 대표는 애틀랜타 저널(AJC)에 “크랩트리씨가 횡단보도 안에 있었는지, 밖에 있었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그는 “대부분의 횡단보도는 자연스러운 횡단 위치에 있는 대신, 차를 ‘헤치고 지나가는 데’ 집중돼 있어 사람들이 횡단보도를 이용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존 피셔 애틀랜타 다운타운협회(ADNA) 회장은 3달새 일어난 2건의 사망사고가 모두 피치트리, 베이커, 엘리스 스트리트 사이 구간에서 발생해 특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 구간은 교통 체증과 통행량을 줄이기 위해 시 당국이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곳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피치트리 셰어드 스페이스’라는 이름으로 2021년 3블록에 달하는 구간의 차량 통행량을 두 차선으로 줄이고 보행자와 자전거 전용 차선을 두 개 만들었다. 하지만 통근자들과 건물주들이 항의한 끝에 2022년 다시 4개 차선으로 바뀐 바 있다.   피셔 회장은 위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만약 이런 계획이 있었다면 이 두건의 사망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시장실에 피치트리 구간의 두 차선을 줄여줄 것을 촉구했다.   피셔 회장은 이어 시 측이 내년 여름 월드컵을 위해 도로 포장을 우선시하는 것이 실망스럽다며 “도심 도로를 재포장하는 것은 오히려 사람들이 더 빨리 운전하도록 부추길 뿐”이라며 보행자 안전을 우선시 하면 월드컵 방문자 상당수가 도보로 이동하며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 의회는 지난해 도로포장, 가로등 설치, 보도 보수 등을 위해 1억2000만 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을 승인했다   애틀랜타 교통부 대변인은 AJC에 이메일을 통해 도로 재포장으로 팟홀이나 균열과 같은 위험 요소를 제거하여 안전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피치트리스트리트 안전 도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7월 초에 보행자 안전 개선 공사가 예정돼 있으며,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공사 시작 전에 시민 참여 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윤지아 기자피치트리 스트리트 보행자 안전 피치트리쉐어드 스페이스 피치트리 구간

2025-05-22

한국 현대미술 거장 작품들 뉴욕에 모아서 본다

  ‘ATO; 아름다운 선물 展’은 미국 유명 메인 예술 작가의 전시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AP 스페이스(AP SPACE·555 W 25th St, New York, NY 10001)’와 공동 기획으로, 오는 10월 10일 뉴욕의 문화특구이며 세계적인 갤러리와 뮤지엄이 집합해 있는 첼시에서 공개, 11월 23일까지 뉴욕 시민과 미술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김희선은 지난해에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 6인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주목을 받았다. K-현대미술의 가치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아트 콘텐트 디렉터에 도전해 ‘에이치아트이엔티(이하 에이치아트)’와 함께 무료 전시회를 개최한 것.     김희선은 이번 뉴욕 전시 ‘ATO; 아름다운 선물 展’에서도 박서보, 이우환, 박석원, 김강용, 강형구, 이이남 등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이자 전설인 6명 작가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김희선은 “박서보 작가는 설명이 필요 없는 ‘단색화’의 아버지이며, 이우환 작가는 모노하의 창시자로 미술사의 한 페이지를 기록한 현대미술의 거인이며, 박석원 작가는 한국 현대 추상 조각 회화의 거목이다. 또 강형구 작가는 허구적 리얼리즘을 개척한 초상화의 얼굴이고, ‘벽돌화가’ 김강용 작가는 한국의 극사실주의의 상징이며, 이이남 작가는 제2의 백남준으로 불리는 미디어 아트의 대표주자”라며 “한국이 보유한 세계적인 작가분들을 1년 만에 다시 뉴욕으로 모셔, 세계 문화의 중심에서 한국 현대미술, 나아가 K-아트의 매력을 자랑하겠다”고 전시의 포부를 밝혔다.   김희선은 “선생님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작품을 감상하고, 예술인으로서의 삶을 들었다”며 “앞으로 대중 문화와 순수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한국의 대표 작가들과 작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하는 콘텐트 디렉터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시를 기획한 ‘에이치아트’ 관계자는 “지난해 짧은 기간 동안 3만5000명이 ‘ATO; 아름다운 선물 展’을 찾아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감상했다”며 “김희선 배우가 데뷔 30주년에 대한 감사를 선물하고 싶어 했는데, 그녀가 느꼈던 한국 순수예술의 아름다운 감정을 더 많은 대중분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획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에이치아트’는 대중문화와 순수미술을 결합, 새로운 방식으로 K-콘텐트를 확장하는 아트테인먼트 갤러리로, 이번 전시에서 김희선은 배우가 아닌 콘텐트 디렉터로 각 작가와의 만남, 공간 및 프로젝트 운영 실행에 대한 기획과 함께 작품 선정과 마케팅까지 단순한 참여가 아닌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실질적인 스태프로 참여를 통해 K-아트를 글로벌하게 소개하며 순수예술의 매력을 알리게 된다.   한편 주류 매체들도 이번 ‘ATO; 아름다운 선물 展’에 특별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포브스’(Forbes)는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열렸다”고 보도하며 전시회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김희선 배우 김희선 김희선 콘텐트 디렉터 'ATO; 아름다운 선물' 전 ATO ; 아름다운 선물 Collection 展 - in NEW YORK 아름다운 선물 展 AP 스페이스 에이치아트이엔티 에이치아트 박서보 이우환 박석원

2024-10-02

민간 우주 탐사 회사, 신임 CEO에 한인 임명

미국의 민간 우주 탐사 회사인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Firefly Aerospace)’의 대표에 한인이 선임됐다.   이 회사는 지난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10월1일자로 제이슨 김(사진) 신임 CEO 임명 소식을 발표했다. 회사측은 “제이슨 김은 이 중요한 역할을 맡을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며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인재”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보잉의 자회사인 ‘밀레니엄 스페이스 시스템’의 대표를 역임했으며 인공위성과 드론, 로켓 발사체 등 다양한 항공 우주 관리 체계를 다뤄왔다.   김 신임 대표는 레이시온 및 노스럽 그루먼, 미 공군 등에서도 경력을 쌓았었다.   그는 미 공군사관학교 재단의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공군사관학교에서 전기공학 학사 학위를, 오하이오 공군 공과대학교에서 전기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편 파이어플라이의 대표 자리는 빌 웨버 전 대표가 여직원과 불미스러운 관계를 맺어 7월에 사임한 이후 공석이었다. 김 신임 대표는 700여 명의 직원을 이끌며 올해 말 알파 로켓 발사 등 계획을 추진하게 된다.   파이어플라이는 우주 배달 서비스를 목표로 나사와 협력해 올해에만 총 세 번의 달 탐사선을 발사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7월 4일 첫 번째 알파 로켓을 발사한 바 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파이어플라이 한인 보잉 밀레니엄 스페이스 시스템 로켓 위성 우주 배달

2024-09-02

맨해튼에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 오픈

    뉴욕시 맨해튼에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I Golf by SPACE)’이 오픈해 골프를 즐기는 골프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맨해튼에는 스크린 골프장이 대략 6개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한인사회에 골프를 즐기는 애호가들이 많은 것과 비교하면 부족한 상황이다.   일부에서는 “맨해튼에서 스크린 골프장이 될까” 하는 의구심을 갖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맨해튼에 살고 있는 한인들의 소득과 생활 수준을 감안할 때 오히려 이번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 그랜드오픈이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 김대운 사장은 “스크린 골프는 현재 한국에서 열풍이 불고 있는 분야”라며 “현재 맨해튼에는 아웃도어 골프연습장이 첼시에 하나 있고, 나머지 인도어 스크린 골프장은 6개 정도로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는 골프 마니아들이 단순히 연습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골프를 즐기면서 여가와 재미를 함께 가질 수 있는 시설을 목표로 오픈했다”고 소개했다.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은 맨해튼 거주자들의 경우 맨해튼 밖으로 나가는 것이 쉽지 않은 데다, 미국 영화의 단골 배경으로 알려진 첼시피어 골프 클럽 연습장이 이미 고가의 사용료에도 불구하고 항상 고객이 차고 넘쳐 골프 마니아들에게 충분히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은 골프 연습과 함께 식사와 주류를 함께 즐길 수 있는데, 대체로 손님 구성은 오전의 경우에는 집중력을 갖고 연습하는 골프 마니아 층이 방문하고, 오후와 밤 시간에는 오락을 위해 골프를 즐기는 손님들이 방문하고 있다. 골프장 사용료는 오프 피크타임의 경우에는 60달러, 피크타임에는 80달러로 책정돼 있다. 음식과 주류는 별도.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은 손님들의 골프 실력 향상을 위해 트랙맨 브랜드와 카카오 브랜드 두 개의 장비를 준비하고 있다.   김 사장은 “한인들은 카카오를 선호하고, 한인이 아닌 손님들은 트랙맨을 선호하는데, 대체로 카카오는 재미에 중점을 두었다면 트랙맨은 골프 연습과 운동이라는 곳에 집중이 된듯하다”며 “점점 카카오 골프 쪽이 인기가 많은 것 같고, 카카오 기계가 술 마시면서 놀기가 아주 좋은 구조고, 카메라 센서로 재미가 있는 반면 트랙맨은 레이더 센서로 정확도에 초점을 맞춰 설계돼 그런듯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사장이 이끌고 있는 종합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그룹 ‘스페이스 호스피탈리티’는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과 함께 스페이스 당구장(포켓볼), 스페이스 핑퐁(탁구장), 스페이스 노래방 등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김 사장은 코리아타운에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이들 업소들을 오픈한 배경에 대해 “32가에만 노래방이 11개, 식당과 주점은 셀 수도 없는데, 이곳에서 다른 방식으로 놀 거리를 만들기 위해 시작했다”며 “32가 한인타운에 먹고 마시는 K-푸드와 함께 스포츠를 결합하는 업소들을 만들고, 앞으로 이러한 형태의 업소들을 계속 확대할 생각”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박종원 기자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 맨해튼 코리아타운 스페이스 스크린 골프장 김대운 사장 I Golf by SPACE 맨해튼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맨해튼 스크린 골프장 스페이스 호스피탈리티

2023-12-06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