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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오헤어공항 안전조치 위반 3차례 발생

최근 국내에서 항공기 관련 안전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오헤어국제공항에서도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반 사항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오헤어공항을 관리하고 있는 시카고항공청에 따르면 지난해 4명의 시카고 공무원들이 오헤어공항에서 발생한 3건의 안전 조치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위반 사항으로 인해 부상을 입거나 충돌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한 차량이 신호를 위반하고 활주로에 진입하면서 착륙을 시도하던 항공기가 착륙을 포기하고 선회를 해야 하는 일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일은 지난해 4월 21일 오헤어공항 활주로 10C/28C에서 발생했다. 활주로와 공항 터미널을 연결하는 택시웨이를 운행하던 트럭이 관제탑의 승인 없이 갑자기 활주로에 진입하면서 자칫 대형 사고로 번질 수 있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당시 휴스턴에서 이륙한 엔보이 항공사의 비행기가 활주로에서 1마일도 안 떨어진 곳에서 착륙을 준비하고 있어서 관제탑은 즉시 선회 명령을 내렸다. 이 항공기는 80명의 승객을 태운 채 약 1분 후 착륙할 예정이었다.     관제탑은 트럭 운전사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질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트럭 운전사는 이후 이 일로 인해 5일간의 정직과 안전 교육 이수 명령을 받았다.     올해도 오헤어국제공항에서 자칫 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가 2건이 있었으나 이는 항공청 소속 직원들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Nathan Park 기자오헤어공항 안전조치 오헤어공항 활주로 작년 오헤어공항 위반 사항

2025-04-28

“뉴욕시 건설현장 안전조치 불충분”

뉴욕시 건설현장의 안전조치가 불충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를 인식조차 못 하고, 사전 검사를 담당하는 직원도 감소했다.   12일 크레인스뉴욕이 입수한 뉴욕주 감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 빌딩국(DOB)은 2022년 9월 첫 감사 후 감사원의 권장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DOB는 건설 현장 사고에 대한 파악이 미흡했다. 2022년 9월~2023년 3월 발생한 5건의 사고에 대해 감사원이 통보하기 전까지 알지 못했다.   감사원이 제안한 ‘고위험 건설 현장’ 목록도 작성되지 않았다. 앞서 감사원은 사고 이력이나 안전 관련 처벌을 받은 적이 있는 계약자를 파악할 것을 권유했다.     DOB는 이후에도 준공을 앞둔 현장 위주로 사전 검사를 진행했다.   사전 검사를 담당하는 직원도 부족하다. DOB의 건설안전부서 직원은 2년 전보다 61% 감소했다.   건설 현장의 위험 요소에 대한 감독도 미흡했다. DOB는 사전 검사 후 파악된 위험 요소에 대해 시정 조치를 요구할 수 있지만, 적발된 1만8000건 중 60% 이상에 대해 요구하지 않았다.   DOB는 위험 요소를 발견한 뒤 시정 조치를 할 때까지 최대 80일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건설현장 안전조치 뉴욕시 건설현장 뉴욕주 감사원 뉴욕시 빌딩국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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