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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한인회, 회장단 임원 및 이사회 연석모임 개최

 포트워스 한인회(회장 윤진이)가 지난 12일(토) 임원 및 이사회 연석회의를 열고 포트워스 태런카운티 지역 한인 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한인회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임원진과 이사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다수의 임원과 이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인회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윤진이 회장은 이날 모임에서 포트워스 한인회의 중점 추진 과제와 향후 비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차세대 한인 리더 육성, 문화행사 확대,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 회장은 “한인회가 지역 한인사회 전체의 신뢰를 얻고 중심이 되는 단체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모든 이사진과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의 중에는 박기남 이사장을 비롯한 여러 이사들이 자발적으로 격려금을 전달하며 한인회 운영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박기남 이사장은 “윤진이 회장을 중심으로 한 회장단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동했고, 한인회를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격려금을 준비했다”며 “이사회 역시 책임감을 가지고 한인회의 발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회의에 참석한 이사들 역시 각자의 의견을 나누며 한인회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특히 올해 예정된 주요 행사와 커뮤니티 서비스 계획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윤진이 회장은 “이사님들의 따뜻한 응원과 지지가 큰 힘이 된다”며 “이번 모임을 계기로 더 많은 협력과 단합 속에서 포트워스 한인회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포트워스 한인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조직 내부의 유대감을 강화함과 동시에, 지역 한인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토니 채 기자〉포트워스 연석모임 포트워스 한인회 이사회 연석모임 이사회 연석회의

2025-04-18

제임스 홍 CBB 행장 퇴임…이사회, 연임서 교체로 선회

제임스 홍(사진) CBB뱅크 행장의 재계약이 불발됐다. CBB측은 새로운 행장 선임을 준비하고 있다.     홍 행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사회로부터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을 거라고 들었다. 원래 임기인 4월 19일이 마지막 근무일이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일들을 마무리하기 위한 임기 연장 논의를 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레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2021년 CBB뱅크가 하와이의 오하나퍼시픽뱅크를 인수할 때 합류해 2022년에 행장 자리에 오른 홍 행장은 임기 3년을 채우고 은행을 떠난다.     2023년 은행이 공개한 프록시에 따르면 CBB뱅크 이사회는 당연직인 행장을 제외하고 5명이다. 박순한 이사장이 12.03%(124만5940주)를 보유해 개인 최대 주주다. 2005년 은행 설립 당시부터 함께 해온 정원숙 이사는 11.56%(119만6085주), 예충열 이사는 3.74%(36만5758주)를 보유하고 있다. 박 이사장을 필두로 한 이사진이 연임에서 교체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CBB뱅크는 과거 행장 교체 시 잡음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3개월에서 6개월 전부터 행장의 연임 여부에 대한 윤곽이 나오지만, 계약 만료 직전까지 결정을 내리지 않다가 갑작스럽게 발표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2022년 11년간 은행을 이끌었던 조앤 김 전 행장 때도 계약 만료 10일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재계약 불발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한인은행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CBB뱅크는 향후 ‘내부승진’을 통해 새로운 행장을 선임하기로 결정하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CBB뱅크에서 임원을 맡은 알렉스 고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리처드 고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조원희 기자 [email protected]제임스 이사회 이사회 연임 행장 퇴임 cbb뱅크 이사회

2025-04-06

“LA화재 피해자 도웁시다” OC 한미시니어센터

오렌지카운티 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가 LA화재 피해자를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   센터 이사회는 지난 7일 가든그로브의 센터 회관에서 개최한 올해 첫 회의에서 LA 지역 화재 이재민을 위해 즉석에서 성금을 걷고, 일주일 동안 모금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김가등 회장은 “LA화재로 인해 많은 주민이 피해를 봐 안타깝다. 우리도 피해 복구와 재기를 위해 노력하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센터 측은 모금 운동이 끝나면 관계 기관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양현숙 이사장 주재, 박만순 수석부회장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정기 이사회에서 센터 측은 올해 회원 배가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이사회 참석자들은 올해 개최할 주요 행사와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센터 측은 오는 5월 10일 효 잔치를 열고 10월 1일엔 추석 잔치와 시니어의 날 기념 잔치를, 연말엔 송년 대잔치를 각각 개최하기로 했다. 또 시니어 복지 향상, 건강 및 상담 관련 세미나를 포함,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자선 행사와 타인종 대상 문화 행사, 시니어 일일 관광 행사 등을 개최하는 방안 검토에 나섰다.   센터 측은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조직하고 봉사자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고령화 시대에 재능 기부를 통해 다양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이사회가 되길 바란다. 모두 하나가 돼 지속 가능한 임원진의 연대를 보여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매주 화요일 오전 9시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9시에 주차장에서 식품을 무료 배포하고 있다. 문의는 전화(714-530-6705)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la화재 한미시니어센터 오렌지카운티 한미시니어센터 la화재 피해자 센터 이사회

2025-02-12

명문 사립 USC 한인이 임시 총장…김병수 현 수석부총장 선임

USC 역사상 최초로 한인이 임시 총장으로 선임됐다. USC 이사회는 김병수(52.사진) 현 수석부총장 겸 법률고문이 오는 7월부터 임시 총장으로 일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수잔 노라 존슨 USC 이사회 의장과 데이비드 C. 보넷 부의장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임시 총장은 주요 전략적 사안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법적·행정적 대응을 효과적으로 해왔다”며 “USC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적임자”라고 평했다.   이어 이사회 측은 그가 학문, 연구, 의료 체계 및 스포츠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추고 있으며, 강한 도덕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캠퍼스를 운영해왔다고 강조했다.   김 임시 총장은 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임명에 대해 큰 영광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훌륭한 교수진과 학생들, 행정팀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USC는 의료 연구, 기초과학, 인문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특정 분야에 집중하기보다는 기존 연구와 프로젝트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개발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김 임시 총장은 지난 2020년부터 USC 법률고문으로 재직하면서 ▶10억 달러 규모의 성범죄 피해자 합의 ▶‘바시티 블루스’ 입학 비리 대응 ▶코로나19 팬데믹 속 대학 운영 정책 설정 ▶팔레스타인 시위 및 졸업식 취소 논란 대응 ▶학내 노동 조합 결성 ▶학비 지원 정책 변화 등의 주요 사안 등을 원활하게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임시 총장은 “법률고문으로서 학생 문제부터 학문, 연구, 스포츠까지 USC의 거의 모든 영역에 관여하며 대학의 구조와 시스템을 깊이 이해할 기회가 있었다”며 “임시 총장직을 수행하는 데 이 경험이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며, 법률고문으로서 대학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왔다면 이제는 대학의 성장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임시 총장은 새로운 총장이 선출되기 전까지 USC를 이끌게 된다. 그는 “2026년 7월까지는 새로운 총장이 선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USC 측은 오는 6월 퇴임하는 캐럴 폴트 총장의 후임자를 정하기 위해 최근 총장 선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사 11명을 비롯한 교수, 직원, 학생, 동문 등 다양한 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는 대학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한 후 최적의 후보를 추천한다는 계획이다. 정윤재 기자수석부총장 김병수 임시 총장직 최근 총장 이사회 측은

2025-02-06

축제재단 전·현직 이사들 간 소송 장기화

LA한인축제재단(이하 축제재단) 전·현직 이사들 간의 법적 소송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 이사진에 대한 선출을 무효화했던 판결이 임시 유보되고, 전직 이사들은 법원의 1심 결정에 따라 새 이사장을 선출하는 등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축제재단 전·현직 이사들에 따르면, 28일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은 현 이사회(회장 알렉스 차)가 지난해 11월 법원에 재단 이사회 지위에 대한 1심 판결 집행 일시 정지 청원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1심 임시 유보 결정(Tentative Ruling)을 내렸다.     다만, 이번 임시 유보 결정은 판사의 최종 서명이 담겨야 효력을 발휘한다.   알렉스 차 회장은 “판사가 1심 유보 결정에 서명을 언제 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우리는 1심 판결에 동의할 수 없어 항소를 제기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전직 이사인 김준배 씨는 “(법원 결정을) 이해 못 하겠다. 일단 변호사와 앞으로 어떻게 할지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이어 “(현 이사진과) 화해나 조율은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며 “LA한인축제는 개인이 아닌 동포사회의 자산이라는 사실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전직 이사들을 대리하는 원고 측 이원기 변호사는 “(1심 임시 유보 결정에 대한) 판결문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항소심에서 이사 자격 정지 신청 등 1심 판결을 뒤집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항소심 판결까지는 1년여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전직 이사 3명은 이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원고 측 이사들은 이날 “김준배 씨를 최근 축제재단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반면, 1심 임시 유보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현 이사진은 계속해서 축제재단 운영을 이어갈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차 회장은 “올해도 예정대로 축제를 잘 준비할 것”이라며 “우리는 매년 축제가 최고의 성과를 내도록 경비 절감과 수익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현직 이사 간의 법적 다툼은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됐다. 당시 축제재단에서 제명된 이사 3명(김준배·박윤숙·최일순)이 재단 측과 현 이사진을 상대로 자격 정지 및 제명 무효를 주장하는 행정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면서 비롯됐다.   이후 지난해 10월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 커티스 킨 판사는 판결 주문을 통해 ▶2023년 1월 23일 신임 이사진(피고 측 알렉스 차·브랜든 이·벤 박) 선출 무효 ▶2024년 1월 3일 알렉스 차 회장 선출 무효 ▶2024년 1월 3일 전직 이사 3명(원고 측 김준배·박윤숙·최일순) 제명 무효라고 명시했다.   당시 1심 판결에 따라 알렉스 차 현 회장을 비롯한 차세대 신임 이사 선출은 모두 무효가 됐다. 하지만 현 이사회 측이 판결을 잠시 중지해달라는 집행 정지 신청을 제기했고, 항소심 판결이 나올 때까지 대응에 적극 나서기로 하면서 갈등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한인축제재단 이사회 la한인축제재단 이사회 이사회 측은 이사회 법정

2025-01-29

청소년 문화재단 이사회 송년회

 콜로라도 한인 사회에 유일한 비영리 유스 후원 재단인 콜로라도 한미 청소년 문화재단(Colorado Korean American Youth Foundation for Art and Culture)의 이사회는 지난 12월 26일 오로라 소재 이자카야 일식당에서 송년 모임을 가졌다. 이날 이사회는 2024년의 활동을 평가하면서, 칭찬할 일은 칭찬하고, 보강할 것들은 내년을 위해 의견을 나누는 건설적인 시간을 가졌다.   김현주 대표는 “지난 1년 동안 콜로라도 한인사회에서 훌륭한 분들과 이사로 함께 활동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매년 개최되는 골프대회를 비롯해 올해 첫 번째 열린 콜로라도 한국 문화축제는 매우 뜻깊은 일이었다. 이 모든 것은 이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이사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종욱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좋은 분들과 함께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내년 한 해도 서로 협조하면서 한미 청소년 문화재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이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사회에는 김현주 대표, 이종욱 서울호스피탈러티 그룹 대표(이하 서울그룹), 서모세 덴버검찰 수석 검사, 손은영 변호사, 장우식 뱅크오브호브 덴버 LPO 소장, 해나서 임팩트 보험사 대표, 송민수 오로라시 국제사업부, 라이언 전 제18사법지구 수석 검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이사회는 2025년도에 있을 어린이 동요대회, 청소년 문화축제, 골프대회, 한국 문화축제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하면서, 어린이 동요대회는 4월에, 청소년문화축제와 골프대회는 6~7월에, 한국 문화축제는 올해와 같은 추석 즈음으로 계획을 세웠다.         이은혜 기자문화재단 청소년 청소년 문화재단 이날 이사회 한미 청소년

2025-01-08

카터 전 대통령 국장, 9일 엄수

100세를 일기로 지난달 29일 별세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국가 장례식’이 오는 9일 ‘워싱턴DC 국립 대성당’에서 엄수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을 카터 전 대통령에 대한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했으며, 이날은 뉴욕증시도 일제히 휴장하기로 했다.   조지아주 플레인스 자택에서 숨진 카터 전 대통령의 시신은 오는 4일과 5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소재 카터센터에 1차로 안치된다. 이후 6일 항공편으로 워싱턴DC로 이송, 의회 의사당 중앙홀에 일시 안치될 예정이다.     9일 엄수될 국가 장례식에는 전현직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다. 다만 카터 전 대통령 생전에 그를 신랄하게 비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참석할지는 미지수다. 장례식에서는 바이든 대통령과 카터 전 대통령의 손자이자 카터센터 이사회 의장인 제이슨 카터, 카터 집권 시절 부통령이었던 고 월터 먼데일의 아들인 테드 먼데일, 고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카터와 1976년 대선서 맞대결)의 아들 스티븐 포드 등이 추모사를 할 예정이다. 카터 전 대통령 시신은 이후 군용기 편으로 플레인스로 옮겨져 안장된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카터 전 대통령에 경의를 표하는 차원에서 9일 연방정부 기관과 행정부 부처들의 임시 휴무를 결정했다. 다만 국가안보와 그 외 다른 공적인 필요에 따라 정상 가동해야 할 조직과 근무 인원은 각 부처 및 기관 수장의 재량에 따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김은별 기자대통령 카터 대통령 국장 카터센터 이사회 대통령 시신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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