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정(사진) 풀러턴 시장이 지난달 27일 열린 샌타애나강 홍수방지국 이사회에서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한인으로선 최초로 부의장이 된 정 시장은 오렌지카운티 집행위원회를 대표한다. 팻 번스 헌팅턴비치 시장은 의장으로 선출됐다.
정 시장은 “부의장에 선출돼 영광스럽다. 회원 도시들이 내 리더십과 경험을 신뢰해 줘 감사하다. 오렌지 카운티 전체를 홍수로부터 보호하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물을 계속 공급하기 위해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샌타애나강 홍수 방지국은 샌버나디노산에서 태평양에 이르는 샌타애나강을 관리하기 위해 100년 전 설립된 정부 기관이다. 회원 도시는 풀러턴 외에 애너하임, 부에나파크, 사이프리스, 파운틴밸리, 가든그로브, 헌팅턴비치, 어바인, 뉴포트비치, 오렌지, 플라센티아, 샌타애나, 실비치, 스탠턴, 터스틴, 웨스트민스터, 요바린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