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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변이 ‘NB.1.8.1’, 가주도 확산 우려

중국 등에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NB.1.8.1’이 가주를 비롯한 전국 주요 공항에서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CBS뉴스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공항 감시 프로그램을 인용, 최근 입국자 가운데 ‘NB.1.8.1’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지난 23일 보도했다. 이 변이 바이러스는 가주·뉴욕·워싱턴·버지니아 주의 국제공항 입국자들에게서 확인됐다.   감염자들은 한국, 일본, 프랑스, 태국, 네덜란드, 스페인, 베트남, 중국, 대만발 항공기 탑승객으로 파악됐다. 가주와 워싱턴주에선 이미 지난 3월 말부터 4월 초사이 첫 감염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이밖에 오하이오, 로드아일랜드, 하와이 주 보건당국도 감염 사례를 확인했다.     NB.1.8.1은 코로나19 XDV 계열의 하위 변이로, 현재 중국과 홍콩, 대만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NB.1.8.1’ 변이는 기존 변이들보다 면역 회피 능력은 크지 않지만, 인간 세포와의 결합력이 높아 전파력이 더 강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CDC 측은 “NB.1.8.1 감염 사례가 아직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한길 기자미국 코로나 코로나 변종 기존 변종들보 지역사회 감염도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변이 공항 입국자

2025-05-26

"학업 보충으론 부족…진로 탐색과 경험이 관건"

여름방학은 단순한 '휴식기'가 아니다. 특히 대학 입시를 염두에 두고 있는 초.중.고교생이라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 부족한 학업 과목을 보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로 탐색, 리더십 함양, 창의적 경험 등 비인지적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문가들이 초중고생들에게 추천하는 사항을 알아봤다.   초등학생: '탐색'이 핵심…책과 경험의 조화가 필요   초등학생에게 여름방학은 흥미와 잠재력을 깨우칠 수 있는 시기다. 독서, 창작 활동, 자연 관찰 등 간접 경험은 사고력을 키우고, 지역 도서관이나 박물관 탐방은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한다. 학부모는 성적보다 아이가 무엇에 흥미를 느끼는지 관찰하고, 그 흥미를 확장시켜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미술 캠프, 과학 체험 프로그램 등 주제 중심 캠프 참여가 권장된다.     여름방학 추천 활동으로는 ▶주제별 독서 계획 세우기 ▶동네 박물관, 과학관 견학 ▶주제 기반 창의 캠프 참가 (예를 들어,  로봇, 요리, 환경) 등을 계획할 수 있다.     중학생: '기초 역량+진로 탐색' 병행할 시기   중학생에게 여름 방학은 성적에 대한 기초 역량을 다지는 동시에 진로를 고민해보기 시작해야 하는 시기다. 수학이나 영어 등 핵심 과목에서의 학업 보충은 물론, 교내외 특별 활동의 씨앗을 심는 것이 좋다. 특히 중학교 시기의 활동은 고교에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하다. 자원봉사, 지역사회 프로젝트 참여는 입학 사정관들에게 학생의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여름방학 추천 활동으로는 ▶학업 역량 강화를 위한 보충 학습 (특히 수학.과학) ▶논술/토론 캠프, 독서 토론 클럽, 지역 자원봉사 (도서관, 비영리단체 등) ▶관심 분야에 대한 짧은 보고서 작성 및 발표 연습 등을 계획할 수 있다.   고등학생: '전략적 포트폴리오 구축'의 시간   고등학생에게 여름방학은 더 바쁜 시간이다. 대학 입시 전략의 '핵심 시간'이다. 특히 10학년과 11학년은 활동의 깊이와 연계성, 성과를 입증할 수 있는 결과물 중심의 계획이 필요하다. 대학 입학 사정관은 단순한 지원자의 스펙 나열보다는 어떤 주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취를 보였는지 본다. 인턴십, 리서치 프로젝트, 창업 활동 등이 중요하다.   여름방학  추천 활동으로는 ▶진로 관련 인턴십 및 대학 교수 리서치 보조 ▶AP 과목 선행학습 및 시험 준비 ▶에세이 초안 작성 및 자기소개서 기획 ▶개인 프로젝트(예: 블로그 운영, 앱 개발, 사회문제 해결 캠페인) ▶해외 혹은 국내 역사.문화탐방 (주제 연계 시 더욱 효과적) 등을 계획할 수 있다.     여행·특별 활동도 전략적으로   방학 중 여행은 단순한 즐기기가 아닌 교육적 기회로 삼을 수 있다. 특히 대입 주제와 연계된 문화 탐방, 역사적 장소 방문은 에세이 주제나 인터뷰 질문에서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이 이스라엘 여행 중 '분쟁 지역의 교육 불균형'을 보고 교육 관련 비영리단체를 창립한 사례가 실제로 합격에 큰 영향을 준 적이 있다. 또 여름방학 중 온라인 대학 강의 수강(예: Coursera, edX, Harvard Summer School 등)은 성실성과 탐구력을 입증하는 자료가 된다.   마무리: 기록하며 정리하고 스토리로 연결해야   여름방학 활동이 소문날 만큼 훌륭해도 기록이 없으면 효과는 반감된다. 활동 일지를 작성하고, 각 활동의 의미와 느낀 점을 정리하는 습관은 에세이, 인터뷰, 포트폴리오 작성 시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 수 있다. 학부모와 학생은 방학을 단순한 '쉬는 시간'으로 보지 말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으로 바라봐야 한다. 여름방학이 대학 입시의 첫 단추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       ◆계획 수립 위한 7가지 조언: 시간관리가 중요, 실제 시간을 정해야   ▶실현 가능한 계획이어야: 방학을 시작할 때 기대가 크다. 못했던 공부를 실컷 하고 놀이도 하고 싶다. 잘못하면 방학이 끝날 때 이도 저도 아닌게 되기 쉽다. 자녀에게 계획을 세워서 방학을 보내도록 도와야 한다. 거창한 계획이 아닌 실현 가능하게 해야 한다. 우선 공부할 것, 과외 활동 할 것, 가족 여행, 놀 것을 정하는 것이 좋다.     ▶시간 관리를 배워야: 5시간 동안 책상 앞에 앉아 있는데 실제 책장은 몇 페이지 넘어가지 않을 수 있다. 차라리 몇 문제, 몇 페이지를 기준으로 시간 관리를 시켜라. 방학엔 시간 관리, 타임 매니지먼트를 제대로 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특히 고학년일 경우 시간 관리를 잘하게 되면 향후에 학교 성적이 오르고 학업 성취도가 크게 향상한다. ▶노는 계획도 짜야: 노는 스케줄을 점검한다. 서머 캠프나 외가 방문도 스케줄에 있어야 한다. 노는 계획이 없으면 방학은 무료하고 지루한 나날이 된다. 가족끼리 하루 물놀이라도 계획에 있어야 한다. 가족 여행을 하나 더 집어 넣는 것도 좋다. 가족 여행 끝에 인근 대학 탐방도 효과적인 동기부여가 가능해 대입에 큰 도움이 된다. ▶실제 공부할 시간을 정해야: 하루에 몇 시간 씩 실제로 공부할 것인지 정해서 실천해야 한다. '하루에 1~2시간'으로 정했다면 나머지 시간에 무엇을 하는지 따져본다. 학기 중에 공부하던 탄력을 받아 계속 공부하게 해야 한다. 공부도 습관이 중요한데 방학에 습관과 리듬이 깨지면 방학이 끝난 후에 어렵다. 여행을 가거나 물놀이를 가더라도 최소 하루에 몇 시간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노는 계획만큼 공부 계획도 상세 해야 한다. 가능하면 앞으로 1년 동안 공부할 과목 모두를 쭉 한번 살펴보는 것이 좋다. ▶공부도 왕도가 있어: 공부하는 방법을 깨우쳐야 한다. 공부에는 왕도가 있다. 방학에 알 수 있도록 각종 방법을 함께 찾아 본다. 대입에 성공한 선배나 형 오빠와의 만남, 관련 세미나, 관련 서적을 읽어 볼 기회가 좋다. 공부하는 방법을 다룬 책도 많다. 요령 배우기라고 낮게 보지 말고 심리학적으로 경험적으로 펼쳐져 있는 기법도 한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 자녀에게 열심히만 하면 된다고 가르칠 필요는 없다. 가장 좋은 것은 자신만의 방법을 깨닫는 것인데 시간을 절약하려면 왕도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포트폴리오를 짜야: 공부가 아무리 많아도 과외 활동을 빼먹으면 안된다. 또한 과외 활동을 대학가기 위한 도구로만 보는 것은 좋지 않다. 스스로 자괴감이 들 수 있다. 자녀에게 봉사 활동, 커뮤니티 봉사를 통해서 나중에 대학이나 사회 생활을 할 때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어울리고 어떻게 리드할 수 있는지를 배우는 과정이라는 것을 제대로 설명해야 한다.     ▶3일 이상 놀게 하지 말아야: 방학에는 공부와 관련해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3일 이상 놀지 못하게 한다. 가족 여행이든 서머 캠프 등 사흘 이상 놀게 하면 안된다. 또 규칙적인 운동을 쉬지 않게 한다. 학기 중에는 PE나 여러 스포츠 활동이 있는데 여름 방학에는 아무 것도 하지 않을 수 있다. 적당한 운동을 지속해야 건강과 체력을 유지하고 이것이 원동력이 돼야 공부를 할 수 있다. 운동만큼 중요한 게 충분히 잠을 잘 자는 것이다. 장병희 객원기자탐색과 학업 여름방학 추천 자원봉사 지역사회 학업 보충

2025-05-11

캐나다 ‘최고경영기업’ 발표… BC주서 대규모 채용

 회계컨설팅회사 딜로이트가 2025년도 캐나다 최고경영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선정 기업 다수는 현재 BC주 전역에서 신규 인력 채용을 활발히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딜로이트는 각 기업의 전략, 인재 확보 및 유지, 기술 역량, 지배구조, 재무성과 등을 기준으로 독립적인 심사를 진행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원주민 및 지역사회 연계 활동까지 폭넓게 평가했다.       수상 기업은 신규 수상 기업, 우수경영 유지 기업(2년 연속), 골드 스탠다드(4~6년 연속), 플래티넘 클럽(7년 이상) 등으로 구분되며, 이 중 신규 수상 기업 다수가 BC주에 본사를 두고 활동 중이다.       버나비에 본사를 둔 IT 지원업체 마이크로서브(Microserve)는 현재 빅토리아·에드먼턴·캘거리 사무소 포함, BC주 내 12개 이상의 직무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직군은 비즈니스 시스템 분석가, 영업 부사장, PowerApps 개발자 등이다. 마이크로서브는 복리후생, 재택·하이브리드 근무, 사내 포상제, 웰빙 프로그램 등도 제공한다.       배너스터 오토모티브 그룹(Bannister Automotive Group)은 서부 캐나다 전역에 20개 이상의 자동차 딜러십을 운영 중이며, 오카나간·쿠트니·프레이저밸리 등지에서 정비사, 서비스 어드바이저, 차량 세척원 등 20여 개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북미 최대 장갑 유통업체 중 하나인 왓슨 글러브(Watson Gloves)는 현재 BC주 외 지역에서만 채용을 진행 중이나, 직원 교육, 치과·의료 보험, RRSP(퇴직연금) 매칭 등 혜택이 탄탄하다. 향후 채용 공고에도 관심을 둘 만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프레시 프랩(Fresh Prep)은 친환경 식자재 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브랜드 매니저, IT 지원 매니저 등 직무에서 밴쿠버 및 타 지역 채용을 병행하고 있다. 식품 폐기물 감축, 지역 생산품 활용 등 지속가능성을 내세운 점도 돋보인다.       2025년도 수상 기업 전체 명단은 딜로이트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연금 최고경영기업 캐나다 최고경영기업 서부 캐나다 지역사회 연계

2025-05-08

건강한 지역사회가 깨끗한 지역사회입니다: 함께 협력하면 캘리포니아를 깨끗하게 하고 밝게 빛낼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오랫동안 전 세계 곳곳에서 온 사람들에게 희망과 가능성의 땅이자 꿈이 실현되는 곳입니다. 저와 같은 이민자에게 캘리포니아는 새로운 시작일 뿐만 아니라 기여하고, 소속감을 느끼고, 보답해야 한다는 깊은 소명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전국의 커뮤니티가 아시아태평양계 (AAPI)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하는 5월만큼 그 여정을 되돌아보기에 좋은 시기는 없습니다. 자랑스러운 이민자이자 아시아태평양계 커뮤니티의 옹호자로서 이번 달은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고난을 견디고 기회를 위해 싸우며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토대를 마련한 선구자들이 떠오릅니다. 그들의 용기는 모든 작은 봉사 활동과 변화를 옹호하는 모든 목소리에 깃들어 있습니다. 그분들처럼 저도 미국인인 것이 자랑스럽고, 캘리포니아를 고향이라고 부르는 것이 자랑스럽고, 그분들의 유산에 걸맞은 미래를 계속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아름답고 다양한 캘리포니아는 조용하지만, 끈질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바로 쓰레기 문제입니다. 거리, 공원, 학교 근처의 쓰레기는 단순한 미관상의 문제를 넘어 우리가 공유하는 공간과 서로를 대하는 태도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러한 상황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아시아 리소스(ARI)는 쓰레기 수거, 일자리 창출, 캘리포니아 미화를 위한 이니셔티브인 Clean California를 지원하여 세 차례의 지역사회 청소 행사를 주최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 여러 곳에서 552파운드의 쓰레기를 성공적으로 수거했으며, 이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이것이 AAPI 문화유산의 달과 어떤 관련이 있나요? 전부 다입니다. 우리의 유산을 기리는 것은 과거를 돌아보는 것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이기도 합니다. 말뿐 아니라 행동으로 우리가 관심을 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집이라고 부르는 동네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행동은 어렵거나 거창할 필요 없이 시작하기만 하면 됩니다. 다음은 제가 ARI의 우리 팀원들과 지역사회에서 동네를 청소할 때 만나는 사람들과 공유하는 간단한 세 가지 팁입니다: 1. 눈에 보이는 쓰레기를 줍습니다. 내가 만든 쓰레기일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주운 쓰레기는 길거리에 버려지는 쓰레기를 하나 줄이는 것입니다. 산책하러 나갈 때는 작은 봉투와 장갑을 준비하세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운동하는 동안 봉투에 땅에 떨어진 쓰레기를 담을 수 있으니,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는 활동입니다. 2. 특히 차량 이동 중에는 쓰레기를 버리지 마세요. 심부름 하거나 여행하는 동안 발생하는 쓰레기를 위해 작은 쓰레기봉투를 차 안에 비치하세요. 종종 사람들은 물건을 버릴 '장소'가 없고 지저분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바닥이나 차창 밖으로 물건을 던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쓰레기를 버릴 곳을 마련하고 여행용 쓰레기봉투에 쓰레기를 버리는 습관을 들여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비우거나 적절히 처리할 수 있도록 하세요.   3. 일회용품을 재사용할 수 있는 물품으로 바꾸기. 특히 외출할 때는 누구나 목이 마르기 마련입니다. 일회용 물병을 비축하는 대신 재사용 가능한 물병에 정수된 깨끗한 물을 채우세요. 이렇게 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품을 새로 만들고, 매장으로 운반하고, 사용한 후 폐기물을 관리할 필요성을 줄여 환경에도 도움이 됩니다. 캘리포니아를 깨끗하게 하는 것은 우리의 공동 책임이자 우리가 모두 동참할 수 있는 목표입니다. 우리는 모두 깨끗하고 쾌적한 곳에서 살기를 원하며, 우리가 각자의 역할을 다한다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지역사회와 집을 만들 수 있습니다.   Clean California와 주 전역의 커뮤니티 단체의 노력을 통해 우리는 이미 큰 진전을 이뤘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더 많습니다. 모두를 위해 더 건강하고 깨끗한 캘리포니아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CleanCA.com을 방문하여 가까운 청소 행사를 찾거나 지역사회에서 청소 행사를 주최하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Rejie Marie Baloyos, Asian Resources Inc. 사무총장 Rejie Baloyos는 건강한 사람과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열정적인 AAPI 커뮤니티 옹호자입니다. 필리핀 이민자인 그녀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평생을 유색인종, 저소득층, 가정폭력 및 인신매매 피해자, 소외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지원하는 데 헌신해 왔습니다. 현재 그녀는 새크라멘토 카운티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에게 중요한 지원 서비스, 권익 옹호 및 기회를 제공하는 Asian Resources Inc의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AsianResources.org에서 자세히 알아보세요. Rejie Baloyos, 커뮤니티 옹호자 겸 ARI 사무총장지역사회 캘리포니아 지역사회 청소 여행용 쓰레기봉투 창출 캘리포니아

2025-05-07

캘프레시가 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방법

5월은 ‘캘프레시 인식의 달(CalFresh Awareness Month)’로, 캘프레시 프로그램의 혜택을 알리고 이를 증진하기 위한 카운티 복지부(DPSS), 지역 파트너 및 커뮤니티 기반 단체들의 공동 노력을 기념하는 기간입니다. 캘프레시는 연방정부의 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SNAP)을 캘리포니아에서 시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적으로는 공공복지국(DPSS)을 통해 운영됩니다. 이는 가정의 식비 부담을 덜고 보다 영양가 있는 음식을 식탁에 올릴 수 있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매년 실시되는 이 공공 정보 캠페인은 캘프레시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웹사이트 BenefitsCal.com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장려함으로써 도움이 가장 필요한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식량 자원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하루 세 끼 식사를 준비하는 일조차도 너무 많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가정에겐 매일의 고난입니다.”라고 DPSS의 디렉터 재키 콘트레라스는 말합니다. 미국 내에서 가장 큰 복지기관을 이끄는 콘트레라스 디렉터는, 본인도 어린 시절 어려운 시기에 캘프레시와 같은 식료품 지원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았다고 자주 이야기합니다.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던 어머니의 용기에 정말 감사하고 있어요.” 영양가 있는 식사를 꾸준히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은 건강하고 탄탄한 지역사회의 기반입니다. 올해 캠페인의 주제인 “오늘의 캘프레시, 더 건강한 내일”은 캘프레시가 단순한 식료품 지원 혜택이 아니라, 건강과 안정, 그리고 저소득 가정의 재정적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자원임을 강조합니다. DPSS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주민들이 이 정보를 지역 내 필요한 사람들과 널리 공유하길 바랍니다. DPSS의 소셜미디어를 팔로우하거나 지역에서 열리는 CFAM 행사 정보를 확인하려면 DPSS 커뮤니티 이벤트 캘린더를 방문해 주세요.지역사회 건강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콘트레라스 디렉터 커뮤니티 기반

2025-04-24

ICE 불체자 단속 논란...체포자 10명 중 4명 범죄와 무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대적인 범죄 전력 불법체류자 단속에 나선 가운데 범죄와 무관한 불법체류자 체포 사례도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민세관단속국(ICE) 등은 중범 등 범죄자를 우선 체포한다고 밝혔지만, 이민자 권익 옹호 단체 등에서는 무분별한 단속이 이뤄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한다.       최근 NBC 뉴스가 입수한 데이터에 따르면 2월 첫 2주 동안 범죄 기록이 없는 ICE 신규 구금자 수는 1800여 명이다. 이는 해당 기간 신규 구금자 4422명 중 약 41%를 차지했다. 즉, 해당 기간 새로 구금된 불체자 중 약 절반이 범죄 기록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ICE 전체 구금자 수는 2019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 시라큐스대학 업무기록평가정보센터(TRAC)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기준 ICE 구금자 수는 2019년 11월 이후 가장 많은 4만3759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전체 구금자 가운데 절반(52.1%)에 해당하는 2만2797명은 범죄 기록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상당수는 교통법규 위반 등 경미한 위법 기록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기관이 중범죄 전력 불체자 위주로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는 발표가 무색해진 셈이다.     실제 지난주 ICE는 남가주 엘몬티 지역에서 범죄 전력이 없는 불체자를 체포해 지역사회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폭스11 뉴스에 따르면 ICE 요원들은 지난달 24일 엘몬티 한 주택가에서 모자 불체자인 요란다 페레즈와 아들 조너선 테헤다-페레즈를 체포했다. 아들은 향정신성 약물 소지 및 차량 절도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지만, 어머니 페레즈는 범죄 전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ICE가 잠복한 채 모자를 체포한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자 길 시스네로스(민주·31지구) 연방 하원의원은 성명을 내고 “31지구에 정착한 많은 이민자는 우리 커뮤니티와 지역사회 경제에 기여하기를 원한다”며 “이번 사안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민법 변호사들은 ICE 단속에 직면할 경우 ▶본인 정보 확인을 위한 ‘영장’을 요구하고 ▶구금 시 묵비권 및 변호사 선임 권리를 행사하며 ▶변호사와 상담 전 ICE 측 서류에 절대 서명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또한, 불체자 단속 가능성이 높은 멕시코 인접 국경지대 여행을 자제하고, 음주운전 등 위법 행위도 하지 말아야 한다.   한편, ICE는 최근 단속 요원들에게 추방 재판이 필요 없는 신속추방 대상자 약 800만 명을 우선 체포해 추방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는 체류 시한을 넘긴 ‘오버스테이’ 불체자도 포함됐다. 2023~2024 회계연도에 체류 시한을 넘긴 한인은 3621명으로 집계됐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는 이민자의 법적 권리를 안내하는 애플리케이션 ‘Know Your Rights 4 Immigrants’(아이폰), ‘KYR 4 Immigrants’(안드로이드) 사용을 권장했다. 이 앱은 ICE 단속 시 법적 권리, 영어 법적 권리 안내 스피커, 비상 연락처, 민권 단체 연락처 정보를 제공한다. 불체자를 위한 24시간 핫라인(844-500-3222)도 운영한다. 김형재·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범죄전력 불체자 ice 범죄전력 상당수 체포 지역사회 불체자 김형재 기자 캘리포니아뉴스 미국뉴스 LA뉴스 미국 남가주 미주중앙일보 LA중앙일보 한인사회

2025-03-05

'Clean CA' 초중고생 아트 공모전 접수..수상작에 상금 수여

Clean California 프로그램이 주도하는 주 전역의 멀티미디어 공모전이 3월 24일(월)까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이 공모전에서는 학생들이 쓰레기가 캘리포니아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 30초짜리 동영상 또는 8.5인치 x 14인치(또는 그 이하) 크기의 손수 만든 포스터를 제작하도록 요구한다.     학생들은 Clean California 이니셔티브의 슬로건인 “쓰레기 한 조각이 [   ]를 망칠 수 있습니다”를 사용하여 역사적인 건물 앞의 물병이나 커뮤니티 정원의 패스트푸드 봉지 등 쓰레기 한 조각이 어떻게 그림을 망치는지 묘사한 동영상 또는 포스터를 제출할 수 있다. 학생들이 창의력을 발휘하여 응모할 것을 권장한다. 3~12학년 학생들은 (500단어 이내의) 사용된 자료와 학교 및 지역사회에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추가 아이디어가 포함된 프로젝트 요약문을 제출해야 한다.   다음 학년 그룹에서 각각 한 명의 우승자를 선정한다: K-2, 3-5, 6-8, 9-12. 각 우승자에게는 $500의 기프트 카드가 수여된다. K-12 멀티미디어 공모전은 공립, 사립, 차터 또는 홈스쿨에 다니는 캘리포니아 학생들이 자신의 창의성을 표현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들에게 캘리포니아를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영감을 주기 위해 개최된다. 참가하려면 부모의 허락이 필요하다.   Caltrans의  Tony Tavares 디렉터는 ‘Caltrans는 우리 지역 사회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캘리포니아 주민이 이 위대한 주의 책임감 있는 관리자가 되기를 권장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콘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이 나이와 상관없이 캘리포니아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Keep California Beautiful 의 Barry Edwards 회장은 “가장 어린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환경 문제와 지속 가능성을 포함한 큰 과제에 대해 가장 창의적인 해결책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좋은 기회입니다. 학생들은 캘리포니아주의 시급한 문제 중 하나인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 환경을 아름답게 가꿈으로써 캘리포니아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주 전역의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CleanCA.com/Education을 방문하여 전체 규칙과 지침을 검토하고,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build.ca.gov에서 확인하면 된다.   Clean California에 대하여: 개빈 뉴섬 주지사의 Clean California 이니셔티브는 Caltrans가 주도하는 12억 달러 규모의 다년간에 걸친 대대적인 정화 활동으로, 쓰레기를 제거하고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주 전역의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공공 공간을 재생, 개조하며 미화하는 것이다. 2021년 7월 Clean California를 시작한 이후 Caltrans와 지역 파트너는 샌디에고에서 캐나다 국경까지 5번 프리웨이 9개 차선을 덮을 수 있는 약 300만 입방 야드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Caltrans는 주 전역의 지역사회에서 500회 이상의 무료 덤프 데이를 개최하여 12,000개 이상의 매트리스와 50,000개 이상의 타이어를 수거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약 60,000명의 지역사회 청소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한때 수감되었거나 보호 관찰 중이거나 현재 주거가 불안정한 사람들을 위한 일자리를 포함하여 18,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CleanC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초중고생 공모전 캘리포니아 주민들 clean california 캘리포니아 지역사회

2025-03-04

지역사회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유지하는 새로운 습관으로 설날을 축하하세요

음력설, 설날, 뗏을 준비하는 많은 분처럼 저도 집에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저는 부모님이 설날이 시작되기 전에 지난해의 나쁜 액운을 쓸어내고 새해의 행운과 번영, 풍요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집 안을 청소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자랐습니다. 이 전통은 저에게 깊이 새겨져 있어 새해뿐만 아니라 매일 이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동네를 깨끗하고 쓰레기가 없는 곳으로 유지하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아름답고 따뜻한 공간이 만들어집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크고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작은 변화를 통해 우리 이웃과 지역사회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유지하는 데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의미 있는 변화는 거창할 필요는 없으며,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경우, 아마도 눈 덮인 산으로 향하는 경우, 안전하고 아름다운 캘리포니아를 지키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소개합니다:   · 여행을 위한 차량 준비를 하세요. 차량에 주유를 가득 채우고, 필요한 경우 타이어체인을 챙기며, 배터리 케이블과 응급 구호 상자와 같은 필수품을 챙겨 여행을 시작하세요. 출발하기 전에 도로 상황을 확인하고 간식이나 식사는 일회용 플라스틱이나 종이봉투 대신 재사용 가능한 용기를 사용해 미리 포장하세요.   · 여행 중에는 짐을 안전하게 고정하세요. 트럭 적재함이나 루프 랙에 있는 물품은 방수포를 씌우고 묶어 적절히 고정하세요. 이렇게 하면 물품이 도로의 위험 요소가 되거나 도중에 분실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아무것도 남기지 마세요. 출발하기 전에 차 안에 쓰레기봉투와 재활용 봉투를 준비하세요. 이렇게 하면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쓰레기를 보관할 수 있는 편리한 장소가 마련됩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적절히 처리하세요.   · 여행 후에는 차량을 세차하세요. 눈길의 소금, 모래 및 기타 이물질이 차량 하단에 달라붙어 녹과 각종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장거리 여행, 특히 눈길 주행 후 세차를 하면 이러한 부식성 물질이 제거되고 오일 누출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차량이 유지되고 독성 액체가 도로에 쌓여 빗물을 오염시키고 위험을 초래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거주 지역에서 축하하는 분들을 위해 집뿐만 아니라 동네 전체에 행운을 맞이할 기회가 있습니다. RefuseRefuseSF.org를 방문하여 지역 사회 청소에 참여하거나 CleanCA.com을 방문하여 집에서 가장 가까운 청소 장소를 찾아보세요. 위의 팁과 같은 작은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CleanCA.com에서 더 유용한 팁을 찾아보세요.   Vince Yuen, 커뮤니티 조직자 및 Refuse Refuse 창립자 Vince Yuen은 미래 세대를 위해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데 관심이 많은 평범한 캘리포니아 주민입니다. 그는 두 딸과 함께 자신의 동네를 청소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지역 청소 활동을 통해 그는 같은 생각을 가지고 쓰레기를 줍는 다른 사람들을 발견했습니다. 소문은 도시 전역의 이웃들에게 퍼졌습니다. 그들은 함께 모여 도시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Refuse Refuse 운동에 동참했습니다. Yuen은 샌프란시스코를 깨끗하게 하는 것이 자신의 가장 큰 열정 중 하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2021년 3월에 Refuse Refuse를 설립하고 1,500회 이상의 지역사회 청소를 주도했습니다. 10,000명의 자원 봉사자로 구성된 커뮤니티 중심의 공동 노력을 통해 Refuse Refuse는 425,000갤런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Vince Yuen과 Refuse Refuse의 활동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면 refuserefusesf.org를 방문하세요.   Clean California에 대하여: 개빈 뉴섬 주지사의 Clean California 이니셔티브는 Caltrans가 주도하는 12억 달러 규모의 다년간에 걸친 대대적인 정화 활동으로, 쓰레기를 제거하고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주 전역의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공공 공간을 재생, 개조하며 미화하는 것입니다. 2021년 7월 Clean California를 시작한 이후 Caltrans와 지역 파트너는 샌디에고에서 캐나다 국경까지 5번 프리웨이 9개 차선을 덮을 수 있는 약 300만 입방 야드의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Caltrans는 주 전역의 지역사회에서 500회 이상의 무료 덤프 데이를 개최하여 12,000개 이상의 매트리스와 50,000개 이상의 타이어를 수거했습니다. 이 이니셔티브는 약 60,000명의 지역사회 청소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한때 수감되었거나 보호 관찰 중이거나 현재 주거가 불안정한 사람들을 위한 일자리를 포함하여 18,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CleanCA.com에서 확인하세요.지역사회 습관 refuse refuse 음력설 설날 장거리 여행

2025-01-31

월 1만6000불 주택을 2만9500불에 임대

당국의 강력한 단속 발표를 비웃기라도 하듯 렌트비 폭리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주 검찰도 부동산 에이전트 2명을 기소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팰리세이즈·이튼 산불 이재민을 상대로 렌트비 폭리를 취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웨스트 할리우드, 말리부 등 일부 지역은 렌트비가 치솟은 매물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렌트비 현황을 추적하는 ‘렌트 브리가드’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산불로 렌트비 인상폭이 최대 10%로 제한됐지만 이를 위반한 사례가 1343건이나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 달 렌트비 인상액만 총 77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렌트 브리가드는 온라인 부동산 전문 업체 질로에 올라온 렌트비를 산불 전후로 비교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 및 매물 재등록 시 연방주택도시개발부(HUD)가 지역 렌트비 기준(해당 지역 공정시장 렌트비의 160%)을 두 배 이상 넘긴 매물도 수두룩했다. 렌트비 평균치는 315%로 HUD 기준의 두 배 수준이었다.     또한 지난 11일 동안 하루 평균 120건의 매물이 렌트비가 인상된 채로 웹사이트에 게재되는 등 렌트비 바가지는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렌트 브리가드는 1152명이 불법 렌트비 인상에 가담했고, 반복 위반자도 38명이나 된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일부 지역 렌트비는 공정시장 렌트비(FMR)보다 900%나 높았다. 지난 28일 KCAL뉴스는 퍼시픽 팰리세이즈 인근 벨에어의 한 달 렌트비가 지난해 9월 평균 1만5900달러에서 현재 2만9500달러로 두 배 가까이 올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렌트 브리가드는 렌트비 폭등은 말리부 등 부유층 거주지는 물론 한인타운 등 노동인구 밀집지 양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렌트 브리가드에 따르면 LA지역 렌트비 급등 지역은 웨스트할리우드, 말리부, 할리우드, 베니스, 베벌리힐스, 웨스트우드, 스튜디오시티, 맨해튼비치 등이다.  해당 지역 집코드별 매물 조사에서 최근 렌트비가 급증한 건수는 23~60건에 달했다.〈표 참조〉   렌트 폭리가 지속되면서 가주 검찰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롭 본타 가주 검찰총장은 LA지역 부동산 에이전트 2명을 렌트비 폭리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가장 최근에 기소된 에이전트는 글렌데일 지역 주택 렌트비를 광고한 렌트비보다 50%나 더 올려 받았고, 다른 에이전트는 라카냐다 주택을 38% 더 높게 시장에 내놨다 기소됐다.     본타 검찰총장은 렌트비 폭리를 취하려는 부동산 업체 650곳에 경고 서한도 발송했다고 전했다. 렌트비 폭리 신고는 전화(800-952-5225)와 웹사이트(oag.ca.gov/report)로 가능하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렌트비 산불 렌트비 폭리 지역사회 렌트비 렌트비 인상액

2025-01-29

“지역사회 치안 유지에 수고하는 경찰관들, 감사합니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회장 신동헌, 이하 상공회)가 지난 21일(화) 오후 1시 달라스 경찰국 북서경찰서를 방문해 병 생수 96박스를 기증했다. 신동헌 회장과 임원진, 그리고 김현겸·이상윤 전 회장 등은 북서경찰서를 방문해 일선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생수를 전달했다. 북서경찰서 후안 살라스(Juan Salas) 서장이 상공회 인사들을 반겼다. 살라스 서장은 신동헌 회장에게 경찰관들을 위해 병 생수를 제공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살라스 서장은 “달라스 한인 커뮤니티는 달라스 경찰국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를 해온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달라스 경찰국 북서경찰서와 한인 커뮤니티가 변함없는 관계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에 신동헌 회장은 “한인 상권 및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북서경찰서 모든 경찰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도 달라스 경찰 자녀 장학금 행사 등 경찰국과 한인사회가 협력해서 열심히 일해보자”고 화답했다. 달라스 경찰국 북서경찰서 소속 한인 데이빗 김 경관과 김은섭 홍보관도 이날 자리를 함께 했다. 데이빗 김 경관은 신동헌 회장과 로얄레인 한인타운의 방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신동헌 회장은 1년에 한 두 차례 경찰관과 상공회 임원들이 함께 한인타운을 돌며 한인 사업장들의 방범 현황을 점검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데이빗 김 경관은 상호 일정을 조율해 경찰관과 상공회 인사들이 함께 한인타운을 둘러볼 기회를 마련해보자고 화답했다. 데이빗 김 경관은 한때 달라스 경제인협회가 자율 방범 순찰대(Volunteers In Patrol)를 운영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자율 방범 순찰대는 민간인이 신원조회를 거쳐 달라스 경찰국으로부터 일정 기간의 교육을 받은 후 2인 1조로 지역사회 방범 순찰을 직접 도는 제도를 말한다. 차량은 자신의 차량을 사용하게 되며, 수상한 사람이나 차량 등을 경찰에 신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2018년 달라스 경제인협회가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자율 방범 순찰대를 운영한 바 있지만 지속되지는 못했다. 데이빗 김 경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이 제대로 운영되려면 30~40명의 지원자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동헌 회장은 자율 방범 순찰대가 한인타운의 치안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 인력적으로나 조직적으로 준비가 되면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상공회는 우선 올해 안으로 한 두 차례 도보 순찰을 경찰관과 같이 도는 것을 계획 중이며, 내년에는 매 분기마다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공회는 또한 올해 열리는 경찰 자녀 장학금 행사를 위해 장학생 선발 등, 필요한 업무를 달라스 경찰국과 긴밀히 협력해 준비할 계획이다.   〈토니 채 기자〉지역사회 경찰관 지역사회 방범 달라스 경찰국 차례 경찰관

2025-01-24

"부에나파크 코리아타운을 관광 명소로"

  ━   글 싣는 순서   1.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2.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장 3. 이은주 라구나우즈 시의원   중앙일보 독자 여러분,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장입니다. 이렇게 새해 인사를 드리게 돼 반갑습니다. 건강과 축복이 가득한 희망찬 한 해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난달 동료 시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시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지난 2022년 11월 시의원에 당선됐고 지난해 부시장을 맡은 데 이어 올해는 시의회를 이끌게 됐습니다.   지난해는 다양한 지역사회, 글로벌 이슈 속에서 단결과 협력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서로를 배려하고 타협하며, 늘 깨어 있으려고 하는 노력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의 성장을 이루어야 한다는 점은 시정 계획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부에나파크는 한인 인구와 기업이 꾸준히 증가하며 혁신과 기회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소규모 스타트 업부터 글로벌 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비즈니스가 번영하는 경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으며, 전략적 위치와 숙련된 인력을 바탕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새 시장으로서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주요 과제는 공공 안전 강화, 도시 기반 시설 확충, 경제와 사회 복지 개선입니다.   앞으로 경찰 인력을 증원하고 공원과 도로를 정비하며,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활발하고 열린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장기 프로젝트는 주택 공급을 늘리는 것과 부에나파크 코리아타운을 개발해 관광 명소로 만드는 것입니다.   ‘우정의 공원(옛 스미스-머피 공원)’에 한국 전통 양식의 정자와 정원을 설치, 주민들이 모임과 문화 교류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베티 중학교에 체육관을 신축하는 것과 주요 프리웨이 출구에 부에나파크 코리아타운 표지판을 설치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비치 불러바드와 오렌지소프 애비뉴 인근에 새로운 수족관과 나비 박물관을 포함하는 ‘부에나파크 보드워크’ 개발 프로젝트를 승인해 지역 경제와 커뮤니티 발전을 함께 도모할 예정입니다.   우리 모두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부에나파크, 더 나아가 남가주 전체가 경제, 문화적으로 더욱 활기차게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그 일에 힘을 보태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귀중한 지면을 빌어 부에나파크와 직접 관련되는 내용은 아니지만, 한인 여러분께 개인적인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오는 4월 열릴 어바인 5지구 시의원 보궐선거에서 태미 김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김 전 시의원은 오랜 시간 한인 커뮤니티의 복지와 비즈니스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습니다.   참으로 아쉬운 점은 지난해 11월 열린 어바인 시장 선거에서 김 전 시의원이 1위에 단 4728표 차로 패한 것입니다. 소중한 투표 권리를 행사하지 않은 한인 유권자가 표 차이보다 훨씬 많은 6887명이나 됐다고 합니다. 한인 유권자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투표했다면 김 전 시의원은 지금 직선 시장이 돼 어바인 시의회를 이끌고 있을 것입니다.   오는 4월 선거에서 어바인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한다면 그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게 되는, 중요한 성과를 이루게 될 겁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번영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리=임상환 기자코리아타운 명소 관광 명소 경제 커뮤니티 지역사회 발전

2025-01-07

여자 농구팀<캘스테이트LA> 한인타운 봉사활동 호평

캘스테이트LA 여자 농구팀이 한인타운 쓰레기 줍기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캘스테이트LA는 여자 농구팀 선수들이 각종 경기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내면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는 모습을 18일 웹사이트 뉴스룸을 통해 알렸다.     대학 측은 여자 농구팀 선수들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하나가 됐다고 강조했다. 선수들은 경기 준비 등 바쁜 일정을 보내지만, 주말이면 되도록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한다.     여자 농구팀 선수들의 봉사활동은 ‘LA미션 홈리스 지원, 엘세레노 저소득층 주택 페인트 작업, 지역사회 환경미화, LA푸드뱅크 음식 나누기, 리딩투키즈 풀뿌리 단체의 청소년 독서활동 독려, 자선기금 마련 걷기대회 음료수 지원’ 등 다양하다.     특히 최근에는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과 협력해 LA한인타운 거리를 돌며 쓰레기 줍기에 나섰다. 당시 선수들은 LA한인타운 주요 거리 쓰레기를 치우는 동안 힘든 기색 없이 즐거운 모습을 보였고, KYCC 자원봉사자 등 주민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이 대학 여자 농구팀은 토리노  존슨 감독의 제안을 계기로 자원봉사를 중요하게 받아들였다고 한다. 존슨 감독은 봉사활동을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현장 학습으로 여기고 선수들에게 학교 밖으로 나가보자고 제안했다. 선수들도 흔쾌히 동의했다고 한다. 선수들은 매년 10~15회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존슨 감독은 “선수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현장을 느끼고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가 그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알아보자고 했다”면서 “홈리스 문제, 약물 남용 등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을 때 우리 선수들이 손을 내민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2학년 선수인 소피아피델루스는 “봉사활동은 일생에 한 번뿐인 기회”라며 “봉사활동을 하고 나면 사회를 위해 이바지했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캘스테이트LA 여자 농구팀 골든 이글스는 지난 두 시즌 연속 전미대학리그(NCAA) 여자 농구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역사를 썼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한인타운 봉사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여자 농구팀 농구팀 선수들

2024-12-19

기부된 장난감 수백 개 도난… 지역사회가 다시 채워

LA 도둑들이 롱비치의 “후드 산타(Hood Santa)”로 알려진 남성과 그의 연례 장난감 나눔 행사로 혜택을 받는 수많은 소외계층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훔칠 수는 없었다. 지난 토요일 밤, LA 다운타운 벨라스코 극장(Belasco Theater)에서 음악 축제가 열렸으며, 참석자들은 20달러 이상의 장난감을 기부해야 입장할 수 있었다.   기부된 장난감들은 극장 앞에 주차된 대형 유홀(U-Haul) 트럭에 보관되었다. 그러나 그날 밤, 도둑들이 이를 노렸다. “트럭을 지키던 사람이 커피를 사러 간 사이, 트럭이 털린 것을 발견했습니다,”라고 “후드 산타”로 알려진 티토 로드리게스(Tito Rodriguez)는 말했다. “그들은 트럭을 훔치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대신 롤업 도어 뒤쪽을 쇠절단기로 잘라 열고 장난감들을 가져갔습니다. 절반 정도의 장난감이 도난당했어요.” 로드리게스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도난당한 장난감들이 돌아올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느껴 연례 장난감 나눔 행사가 위기에 처할 것을 걱정했다.   하지만 지역사회가 나섰다.   로드리게스가 소셜미디어에 도난 사건을 게시한 후, 장난감과 금전 기부가 몰려들기 시작하며 트럭이 다시 채워졌다. 장난감들은 오는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롱비치 맥아더 파크(MacArthur Park)에서 아이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속보용 AI 생성 기사입니다 지역사회 장난감 연례 장난감 금전 기부 도난 사건

2024-12-18

“사랑하는 경자 선생님이 피살됐다”…텍사스서 60대 한인 총격 사망

30년 가까이 이발소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60대 한인 여성이 피살돼 지역 사회가 슬픔에 잠겼다.       텍사스주 킬린경찰국은 경자카캐노(66)씨가 지난 4일 이 지역 베터런 메모리얼 불러바드 인근에서 총격을 받아 숨졌다고 밝혔다. 킬린은 텍사스주 중부 오스틴에서 북쪽으로 70마일 가량 떨어진 인구 15만 여명의 도시다. 한인회가 있을 정도로 한인 인구도 꽤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9시 43분쯤 행인 2명이 총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관들이 현장에서 총상을 입은 경자 씨와 76세 남성을 발견해 응급처치를 했으나 경자 씨는 숨지고 말았다. 함께 발견된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본지 취재 결과 경찰은 병원으로 이송된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총격 후 자살 기도’ 사건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경자 씨와 용의자의 관계, 범행 동기 등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경자 씨에게 이발 기술을 배웠다는 크리스틴 로빈슨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그 남성이 경자 씨에게 총을 쏜 뒤 자신에게도 총을 쐈다는 말을 경찰로부터 들었다”고 전했다.   경자 씨의 피살 소식이 전해지자 주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경자 씨는 킬린 지역에서 ‘클린 컷츠(Klean Cuts)’라는 이름의 이발소를 30년 가까이 운영하며 이웃 주민들에게 이발 기술도 전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각종 봉사와 지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한다.     로빈슨은 “경자 씨는 많은 주민에게 이발 기술을 가르쳤고, 다른 이발소에도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며 “그녀의 사망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고 말했다.   지역 방송인 KCEN-TV에 따르면 경자 씨는 양로원 등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왔고,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무료 이발 서비스도 제공했다. 킬린 한인회에서 활동하며 지역 행사에 한국 전통 무용을 선보이는 등 한인 사회와 한국 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앞장섰다.   유족과 지인들은 모금 웹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경자 씨의 장례 비용 마련에 나섰다. 목표 금액 1만 달러 중 16일 오후 5시 기준 8740달러가 모금됐다. 로빈슨을 비롯해 경자 씨에게서 이발 기술을 배운 제자들은 경자 씨를 추모하며 ‘클린 컷츠’에서 기부자들에게 무료 이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경준 기자지역사회 이발사 총격 당해이발사 총격 사망 지역사회 애도

2024-12-16

한인 고교생 주도 골프대회…지역사회 70여명 참석 성황

한인 고교생들이 주축 된 골프클럽이 마련한 첫 챔피언십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3일 콜리나 파크 골프 코스에서 열린 오타이랜치 고교 골프클럽(ORHS Golf Club) 챔피언십 행사에는 52명의 골퍼와 봉사자 20여 명이 참석해 특별한 라운딩 경험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구력이나 실력을 떠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베스트볼 형식과 개인 스트로크 플레이 중 선호하는 방식을 골라 경기에 임했다.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경기를 마친 참석자들은 골프백과 골프의류, 액세서리, 볼 등을 푸짐한 상품을 내건 래플 타임을 갖기도 했다. ORHS 골프클럽을 조직하고 팀원들과 함께 행사를 주도한 조엘 박 회장은 "귀한 시간을 내서 참석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처음으로 개최한 챔피언십 행사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의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면서 "행사를 적극 지원해 준 콜리나 파크 GC에게도 고마움을 전하며, 골프를 매개로 커뮤니티가 만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는 행사의 취지를 충분히 달성한 것 같아 회원들 모두 뿌듯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제2회 챔피언십을 내년 9월로 예정하고 바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더욱 재밌는 아이디어로 더 잘 준비하려고 하니 내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정원 기자골프 지역사회 한인 고교생들 참석 성황 챔피언십 대회

2024-11-28

“배려와 봉사, 지역사회를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갑니다”

 한인사회발전재단(KADAF, 이사장 이정순)이 달라스 한국노인회(회장 이형천)에 1천 달러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11월 월례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이정순 이사장은 지난 16일(토) 오전 11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달라스 한국노인회 11월 월례회를 직접 방문해 이형천 회장에게 1천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한편 이날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이정순 이사장은 후원금 전달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저희 한인사회발전재단은 달라스 지역에서 자그맣게 배려와 봉사로 이 지역사회를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가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오늘 점심식사 자리를 통해 어르신들 사이에 따뜻한 대화와 소통을 이루시고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며 지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후원금 봉투를 전달받은 이형천 회장은 이정순 이사장에게 봉투를 즉석에서 개봉해도 되겠느냐고 물었고, 이정순 이사장이 이에 동의했다. 이형천 회장은 후원금액을 확인한 후 “한인사회발전재단에서 노인회에 1천 달러의 후원금을 주셨다”며 “사실 현재는 노인회가 후원금을 받으러 다니지 않고 있지만, 이렇게 공개적으로 회원 여러분들 앞에서 받는 후원금이니 만큼 한인사회발전재단의 따뜻한 마음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정순 이사장은 주문한 도시락을 테이블을 직접 돌며 노인회원들에게 배식하며 일일이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인사회발전재단은 유석찬 전 달라스 한인회장의 주도로 2018년 결성된 후 2022년 이정순 이사장을 중심으로 텍사스 주정부에 정식 등록된 비영리 단체다.   한인사회발전재단은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 문화 역량 강화, 동포사회 소통 및 화합, 차세대 지도자 육성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인사회발전재단은 이를 위해 수단의 한 방법으로 재정적 기반이 열악한 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한인사회발전재단은 지난 2019년, 당시 제36대 달라스 한인회가 재정과 인력 부족을 이유로 코리안 페스티벌 개최를 포기했을 당시 달라스 한인 문화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코리안 페스티벌을 성사시킨 바 있다. 가장 최근에는 한인사회 최초로 텍사스 주 하원의원에 도전한 전영주 후보를 적극 도우며 한인사회 정치력 시장 및 차세대 지도자 발굴에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2023년 7월 1일에는 주달라스영사출장소(소장 도광헌) 개소 10주년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김명준 당시 출장소장을 포함한 10여 명의 영사 및 행정직원들, 그리고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달라스 한인상공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한미연합회, 달라스 한국학교협의회, 재미과학자협회, 포트워스 한인회, 포트워스 여성회 등 북텍사스 지역 23개 한인단체 대표 인사들이 참석해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토니 채 기자〉지역사회 공동체 저희 한인사회발전재단 달라스 한인회장 달라스 한국노인회

2024-11-21

프리츠커 IL 주지사, 대선 후 '취약 지역사회' 협력 촉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JB 프리츠커(사진∙민주) 일리노이 주지사가 이번 선거 결과로 ‘안전이 취약해질 수 있는’ 커뮤니티에 대해 더욱 협력할 것을 강조하는 성명서를 내놓았다.     프리츠커는 지난 6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해리스 캠페인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대선 결과로 인해 '불확실성'을 느끼는 주민들에게 공감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아침 대선 결과로 인해 주변의 취약 커뮤니티들은 '불확심성'을 안고 눈을 떴다"며 "그들은 자신들의 권리가 보호 받지 못하거나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새로운 걱정거리가 생겼을 것"이라고 전했다.     프리츠커는 "헬스케어 위협을 받는 여성들부터 유색인종, 성소수자, 이민자 등 트럼프 캠페인과 그의 지지자들로부터 환영 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확실하게 전하고 싶다. 일리노이는 항상 여러분의 편이고, 언제나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리노이 주는 이번 선거서 해리스와 러닝메이트인 팀 월즈가 주지사인 미네소타 주와 함께 해리스에게 더 많은 표를 안겨준 2곳의 중서부 주였다.     지난 2018년 처음 주지사에 선출된 프리츠커는 "주지사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 중 하나는 트럼프와 그의 지지자들이 일리노이에 가하는 위협 때문이었다. 일리노이 주의 가치관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프리츠커의 성명서 발표 이후, 다수의 일리노이 주민들과 공화당 소속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를 이긴 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 프리츠커는 일리노이 주에서 편가르기를 하고 있다"며 "항상 그렇게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하는 행동이 내로남불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일리노이 주는 2026년 차기 주지사 선거가 실시되는데 아직 프리츠커는 3선 도전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에서는 프리츠커가 차기 민주당 대선 후보 또는 2026년 연방 상원 선거서 현역 딕 더빈이 출마하지 않을 경우 이를 노릴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Kevin Rho 기자프리츠커 지역사회 주지사 대선 일리노이 주지사 차기 주지사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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