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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차세대 실내악 그룹 ‘피셔트 챔버 콩쿨’ 은상

한인 차세대 실내악 그룹 ‘독사 현악 사중주(DOXA Quartet)’가 제52회 피셔트 챔버 콩쿨대회(Fischoff National Chamber Music Competition)에서 은상을 받았다.   지난주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노트르담 대학에서 열린 피셔트 챔버 콩쿨대회는 국내를 대표하는 실내악 경연대회다. 1973년 시작돼 매년 실내악을 연주하는 차세대 음악인을 발굴하고 있다.     독사 현악 사중주 그룹은 이번 콩쿨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은상(Silver Medal)을 차지했다. 경연대회에는 고등학생인 지유 이·리나 김(바이올린), 케일라 김(비올라), 노아 최(첼로) 군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베토벤 현악 4중주 10번 하프 E장조, 제시 몽고메리 스트럼, 쇼스타코비치 현악 4중주 3번 F장조 등을 연주했다. 심사위원단 7명은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연주곡 선택과 개성을 살린 연주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한다.   독사 현악 사중주 그룹은 “음악적으로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었던 무대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서로에게 영감을 주며 성장하는 연주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사 현악 사중주 그룹은 최근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2025 콜트맨 챔버 콩쿨에서도 1등과 대상을 차지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차세대 실내악 챔버 콩쿨대회 한인 차세대 차세대 음악인

2025-06-10

"차세대 인재 육성이 사명"…제25회 뉴스타 장학생 모집

미주 한인 최대 부동산 업체 뉴스타부동산 산하의 ‘뉴스타 장학재단’이 제25회 뉴스타 장학생을 모집한다. 국내 한인 부동산 회사 중 이처럼 장학 사업을 통해 지속해서 나눔을 베푸는 업체는 뉴스타가 유일하다.   지난 2001년 고 남문기 회장이 설립한 이 재단은 그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환원이라는 취지 아래 25년째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서지오 성 뉴스타부동산 사장은 “뉴스타의 장학사업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라며 “다음 세대를 이끌어나갈 한인 인재를 육성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매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앤디 황 뉴스타 장학재단 이사장에 따르면 장학기금은 제니 남 회장과 서지오 성 사장의 후원으로 마련된다.     뉴스타 장학생은 매년 약 70~100명 규모로 선발되며, 고등학교 졸업반부터 대학생과 대학원생까지 지원할 수 있다. 1인당 장학금은 1000달러다. 여기에 추가로 에이전트들이 직접 후원 의사를 밝힌 장학생들도 후원 대상이다. 장학생 신청은 오는 10일까지며, 서류 및 에세이 검토를 거쳐 선발된다.   장학생 선발 심사위원장을 맡은 레나 변 부회장은 “단순히 성적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에세이와 대외 활동 이력, 추천서 등을 통해 학생의 진정성, 사회 기여 의지, 삶에 대한 관점을 중점적으로 보겠다. 차세대 한인 사회를 이끌어갈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재단 측에 따르면, 실제로 장학생 중엔 변호사, 의사 등 다양한 전문직으로 성장한 이들이 많으며, 일부는 후원자로 다시 돌아오기도 한다.     제니 남 뉴스타부동산 회장은 “누구든지 능력은 있지만, 환경이 부족한 학생들이 있다. 도움이 필요한 차세대 한인 리더들이 한 걸음씩 앞으로 내디딜 수 있도록 든든히 받쳐주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장학금 수상자는 이달 24일부터 개별 통보 받게 된다. 장학금 수여식은 내달 23일 LA 옥스퍼드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다. 장학금 수여 대상 학생들은 반드시 행사에 참석해야 한다.   자세한 정보 및 장학금 신청은 재단 웹사이트(newstarfoundation.com)에서 할 수 있다.   ▶문의:( 213)632-2520 우훈식 기자차세대 장학생 장학생 선발 장학생 신청 차세대 한인

2025-06-05

키스뷰티그룹, 차세대 리더 육성 워크숍 성료

아름다움을 만들어가는 기업 키스뷰티그룹이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리더십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승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최근 완공된 뉴욕주 롱아일랜드 소재 새로운 키스 비전 센터(Kiss Vision Center)에서 열렸다.   그간 각종 교육 프로그램은 펜실베이니아주 포코노에 위치한 440에이커 규모의 기존의 교육센터에서 운영됐다.   키스뷰티그룹은 “최근 새롭게 문을 연 키스 비전 센터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교육의 질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키스뷰티그룹은 최고의 역량과 만족도를 갖춘 임직원은 물론, 당사에 합류하길 희망하는 유능하고 야망 있는 인재, 그리고 과거 회사에 기여한 전직 임직원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바탕으로, ‘인재는 최고의 자산’이라는 철학 아래 ‘따뜻하고 정성이 깃든 인재 관리’를 실천하고 있고, 이에 따라 향후에도 임직원의 역량 강화와 리더십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의 주요 강연은 15년간 키스뷰티그룹의 임원으로 재직한 김은성(Evan Kim) 고문이 맡았다. 김 고문은 미국 내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컨설팅 분야에서 활약해 온 이중문화 조직 전문가로, 지난해에는 ‘미국에서 성공하는 리더의 마일스톤’을 출간했다. 또 올해는 한국계 미국인과 2세 리더들을 위해 영어판 ‘Milestones for Global Leaders’ Success in the United States‘를 발간해 글로벌 무대와 한미 양쪽 문화 환경에서의 리더십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키스뷰티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키스 비전 센터를 중심으로 리더십 개발, 팀워크 증진, 직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속 가능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인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키스뷰티그룹 키스 비전 센터 Kiss Vision Center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리더십 워크숍 김은성 고문 미국에서 성공하는 리더의 마일스톤 Milestones for Global Leaders’ Success in the United States

2025-06-02

차세대 손길로 잊혀진 역사 되살린다

잊힌 채 아무도 돌보지 않던 미주 지역 독립 유공자들 묘소에 차세대의 따뜻한 손길이 닿았다.   미주중앙일보,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 화랑청소년재단이 공동 주관하고, 뱅크오브호프가 후원하는 독립 유공자 묘소 찾기 프로젝트가 지난 24일 LA한인타운 인근 로즈데일 묘지에서 진행됐다.   1901년 문을 연 이곳은 LA에서 가장 오래된 공동묘지 중 하나다. LA한인역사박물관이 현재까지 파악한 것에 따르면 31명의 미주 한인 독립유공자가 이곳에 잠들어있다.   이날 화랑 청소년 재단 소속 학생 39명은 이 가운데 27기의 묘소를 찾아 묵념하고, 비석을 닦고 태극기를 꽂았다.     화랑청소년재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독립 유공자들의 묘소를 3인 1조로 매달 정기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민족의 정체성과 역사 의식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이었다. 학생들은 손으로 비석을 닦으며 생생한 역사를 체험하는 모습이었다.   화랑청소년재단 학생 대표 김동건(18) 군은 “현장에서 역사를 직접 경험하니 더 깊게 와 닿았다”며 “한국으로 송환되지 못하고 미국 땅에 잠든 이들을 누군가는 기억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안젤라 이(16) 양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정신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그들 덕분에 지금 우리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학부모도 자녀와 함께 묘소를 돌보며, 살아있는 역사 교육에 동참했다.   학부모 정미나 씨는 “예전에 아이가 도산 안창호 선생 이야기를 듣고 ‘도산이 성이냐’고 물었을 정도였다”며 “아이들의 뿌리 교육을 위해 어른들이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녀인 알렉시스 이 학생과 함께 온 제이미 이 씨도 “미국에서 자란 아이들은 한국 역사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며 “이런 체험을 통해 민족정신을 배우고 자긍심도 갖게 된다”고 행사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독립 유공자 묘소의 지속적 관리와 추가 발굴, 그리고 한국 국립묘지 안장이다.       화랑청소년재단은 미확인 유공자 묘소 파악을 위해 지속적으로 조사를 진행중이다. 위치와 신원을 기록해, 이를 체계적으로 데이터화하고 이장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윤숙 화랑청소년재단 총재는 “단발성 행사가 아닌, 매달 이어지는 정례 활동으로 만들 것”이라며 “비석을 닦고 태극기를 꽂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이 민족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박 총재는 또 “미국 국가만 부르던 아이들이, 이제는 애국가를 더 크게 부르는데 가사의 뜻과 역사적 의미를 스스로 체감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 클라라 원 이사장은 “그동안 이 묘역은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아 찾는 이도, 설명해주는 이도 없이 오랫동안 방치돼 있었다”며 “독립 유공자 묘소에 담겨있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설명하는 역할을 차세대가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민병용 LA한인역사박물관 관장이 각 묘역 앞에서 학생들에게 독립운동가의 생애를 직접 설명했다. 민 관장은 한인 이민사와 독립운동사 자료를 꾸준히 수집하고 정리해왔다.   민 관장은 “아직 찾지 못한 유공자들을 발굴하고 기록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런 활동을 하는 단체조차 드물고, 대부분 고령자 중심이라 한인 사회는 물론 한국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발걸음이 끊겼던 묘소에 후손들이 잡초를 걷어내고 묘비를 닦았다. 그 위로 태극기가 꽂히자 잊힌 역사에 다시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관련기사 차세대 손길로 잊혀진 역사 되살린다 다음 세대가 역사 모르는 건 어른들 잘못 독립운동 선조 삶 찾아 후세에 들려줘야 [알림] 광복 80주년, 독립 유공자 묘소 찾는다 LA로즈데일묘지=강한길·송영채 기자독립유공자 화랑청소년재단 학생 화랑청소년재단 소속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송영채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 뱅크오브호프 역사 교육 차세대 로즈데일 묘소

2025-05-26

전기차 리비안 차세대 모델, 외관 디자인 주도자는 한인

전기 자동차 회사인 리비안(Rivian)에서 활동 중인 한인 디자이너 줄리아나 조(한글이름 진영.사진)가 차세대 차량 디자인을 이끌며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트렌드(MotorTrend)’는 조 디자이너가 리비안의 차세대 주력 모델로 주목받는 ‘2027년형 R3’의 외관 디자인을 주도했다고 19일 전했다. R3는 SUV와 해치백 사이의 독특한 차체에 복고풍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결합해 호평을 받고 있다.   조 디자이너는 “R3의 실루엣과 주요 그래픽은 제가 처음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며 “외관 전체를 조율했고, 휠과 후면 그래픽, 스포일러 등은 팀과 함께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조 디자이너는 2021년 리비안에 합류했다. 그는 “회사 내 디자인 부서들이 한 공간에 모여 협업하는 구조 덕분에 빠르고 유연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조 디자이너는 오리건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뒤 한국으로 이주했다. 수학자인 아버지와 미술 전공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예술과 공학에 흥미를 가졌고, 홍익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했다. 이후 그는 영국 왕립예술학교(RCA)에서 자동차 디자인 석사 학위를 받았다.   포르쉐 인턴을 시작으로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전기차 디자인을 담당했다. 이후 한국에서는 기아 선행디자인 스튜디오 매니저로 근무하며 콘셉트카 ‘퓨처론’을 디자인하고, 미래 모빌리티 관련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그는 “디자인의 핵심은 불필요한 것을 걷어내고 본질만 남기는 것”이라며 “자연스러운 볼륨에 정제된 기술적 디테일을 결합하는 걸 즐긴다”고 말했다.   조 디자이너는 다양한 문화권에서 살아온 경험이 자신만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전했다. 그는 “문화와 삶의 방식이 달라질수록 고정된 시선이 아닌 열린 관점으로 디자인을 바라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동차 디자인은 예술과 기술, 문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분야”라며 “자신만의 철학과 스타일을 가진 디자이너가 결국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현재 공개된 R3는 콘셉트카지만, 양산형 모델도 큰 변화 없이 출시될 예정이다.   강한길 기자전기차 차세대 전기차 디자인 디자인 주도자 외관 디자인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BMW 콘셉트카 리비안 R3 한인 디자이너

2025-05-20

동남부 한인 차세대 멘토링 열려

 미 동남부한인회연합회가 주최한 한인 차세대 멘토링 세미나가 26일 조지아주 노크로스 시의 더3120 이벤트홀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 기획된 이번 멘토링은 청년과 각 분야 지도자들이 만나 토론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고등학생 및 대학생의 진로 탐색과 리더십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멘토링에서 8명의 패널들은 각 분야의 장단점과 전망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지도자로서 가져야 할 정신을 일깨웠다.   홍수정 주 하원의원, 정한성 귀넷 카운티 검사, 주중광 조지아대학(UGA) 약학대학 명예교수, 장승순 조지아텍 재료공학과 교수, 그레이스 김 사바나 칼리지 오브 아트 앤 디자인(SCAD) 마케팅학 교수, 박평강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유니스 김 건축 컨설팅 업체 유니스 스페이스 대표, 정누리 기업 상담·교육기관 골스 언힌더드(Goals Unhindered)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검사로서 처음 맡은 업무가 과속주행 운전자를 기소하는 것이었다고 운을 뗀 정한성 검사는 “이젠 종일 강간과 가정폭력 피해자를 면담하고 시체 사진을 봐야한다. 살인 사건 재판에서 질 때는 정의를 잃은 것 같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마이클 조던조차 모든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업무에서 낙담할 때도 있지만 나쁜 날을 잊게하는 기쁜 날이 더 많기 때문에 내 직업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박평강 지휘자는 “이자리에 오르려고 100곳 넘는 교향악단에 지원서를 보냈다. 기회가 올 때 주저없이 자신감을 보여야 한다”며 “스스로의 실력에 의문을 품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타고난 재능을 알아봐주신 담당 교수님들 덕에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동남부 차세대 한인 차세대 이번 멘토링 상임지휘자 유니스

2025-04-28

차세대 재즈 피아니스트 정지수 공연

뉴욕한국문화원은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과 함께 오는 18일(금) 오후 7시 30분, 문화원 극장에서 ‘영 코리안 아티스트 시리즈’ 세 번째 공연으로 ‘정지수 & Baroque in Blue’(포스터)를 선보인다.   정지수는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로, CJ장학생, ASCAP 작곡상, 라비니아 국제 작곡대회 한국인 최초 우승 등 다수 수상 경력을 보유했다.     독일 드레스덴 음대에서 클래식을, 이후 버클리 음대와 맨해튼 음대에서 재즈를 전공하며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색소폰, 비올라, 첼로, 드럼 등으로 구성된 앙상블과 함께 직접 작곡한 곡들과 장르의 경계를 허문 재즈 스탠더드 편곡을 선보인다.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은 “한국 재즈계 유망주들이 펼치는 새로운 음악 세계가 매우 기대된다”면서 “문화원은 차세대 한국 아티스트들이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연은 무료며 사전 온라인 예약이 필수다. 상세 내용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koreanculture.org) 및 인스타그램(@kccn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전화(212-759-9550)로 하면 된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피아니스트 차세대 정지수 공연 차세대 재즈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

2025-04-07

미국 여권파워 45위, 한국은 39위

미국이 글로벌 컨설팅업체 노마드캐피탈리스트가 발표한 ‘2025 여권 지수’에서 공동 45위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44위에서 한 계단 하락한 것이다. 미국은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171개국, 이중국적 가능 국가 50개국으로 총점 98.5점을 기록했다. 노마드캐피탈리스트가 공개한 2025 여권 지수에서 아일랜드는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여권 보유국으로 선정됐다.   해당 지수는 세계 각국 시민권의 가치와 그 나라 국민이 여행국에서 받는 대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여권의 가치를 비자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국가 수(50%), 세금 정책(20%), 국제적 인식(10%), 이중 국적 취득 가능성(10%), 개인의 자유(10%)의 다섯 가지 기준으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국가 세무 당국, 세계 행복 보고서, 유엔 인간개발지수 등 20개 출처를 활용해 199개 국가와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점수는 10점에서 50점 사이로 매겨졌는데, 비자 항목만 예외적으로 비자 없이 입국 가능한 국가 수로 표시됐다. 이번 순위에서는 유럽 국가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스위스와 그리스가 아일랜드에 이어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르투갈은 4위, 몰타와 이탈리아는 공동 5위를 기록하는 등 상위 10개국 중 9개국이 유럽 국가로 채워졌다.   한국은 지난해의 32위에서 일곱 계단 하락해 39위에 그쳤다. 한국은 2017년 29위, 2018년 21위, 2019년 16위에서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에는 11위까지 올랐다. 이후 2021년 12월 차세대 전자여권이 도입되며 2021년과 2022년 각각 12위에 올랐지만, 2023년부터 하락으로 전환해 2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39위에 머물렀다. 일본은 말레이시아와 함께 공동 37위, 중국은 119위, 북한은 19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여권파워 유럽 국가들 차세대 전자여권 국가 수로

2025-04-06

차세대 온라인 드론캠프 개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KSEA, 회장 오태환)는 차세대 과학기술자 양성을 목표로 미 전역의 한인커뮤니티및 KSEA 회원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2025 온라인 드론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KSEA 인터스테이트 드론리그(Interstate Drone League:iDrone) 온라인 캠프는 오는 5월 5일 (월) 오후 6시 (동부시간) 부터 오후 9시 까지 하루 3시간 프로그램으로 5월 8일 (금) 오후 9시 (동부시간) 까지 4일간에 걸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등록마감은 4월 7일 (월) 자정 까지이며 캠프 웹사이트 http://idrone.ksea.org를 접속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용카드로 등록비를 지불하면 된다. 등록은 선착순 100명으로 마감되며 KSEA회원으로 신규 등록을 하거나 2025년 회원 갱신을 한 KSEA 회원 자녀이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KSEA 는 드론 캠프 참가자들 가운데 만 15세-18세 (25년 6.16일 기준) 한인 청소년 90명을 선발하여 재미동포협력센터 (Korean.net) 에서 주관하는 2025 차세대동포 모국연수단에 합류시키는 것으로 센터측과 합의했다. 차세대동포 모국연수는 7월 7일 - 7월 13일 (6박 7일) 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학생들에게는 항공료(일반석) 지역별 정액 지원(미주 기준 140만원), 연수기간 내 숙식비, 프로그램 참가비(운임 포함), 개별여행자보험 가입 지원을 받게 된다.    ► 온라인 드론캠프 등록 및 안내: http://idrone.ksea.org ► 프로그램 문의: [email protected] ► KSEA 회원등록 : https://www.ksea.org/signUp ► KSEA 홈페이지: https://www.ksea.org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드론 차세대 온라인 캠프 차세대 온라인 차세대동포 모국연수단

2025-04-03

정진우 프로, PGA투어 향한 첫걸음… 후원의 밤 행사 개최

애틀랜타에서 활동하는 골프선수 정진우(36) 씨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을 응원하는 ‘후원의 밤’ 행사가 27일 목요일 오후 6시 애틀랜타 노스크레스트 골프연습장(대표 최용식) 2층에서 열린다.     정진우 프로는 지난해 PGA 투어 큐스쿨(Q School) 최종전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하며 올해 콘페리 투어(Korn Ferry Tour) 출전권을 획득했다. 콘페리투어는 PGA투어가 소유하고 운영하는 투어로, 차세대 골프 스타를 발굴하고 새 선수들이 PGA투어 회원 자격을 취득할 기회를 제공한다. 연말 상금 순위 상위 30위 안에 든 선수는 다음 시즌 PGA투어에 참가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투어 활동을 앞둔 정진우 프로를 격려하고 후원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사에서 간단한 저녁 식사가 제공되며, 참석이 어려운 이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통해 응원을 보낼 수 있다.   정진우 프로는 서울 출신으로, 현재 노크로스에 거주하고 있다. 정씨는 지난 2021년 내셔널 카 렌털 어시스턴스 PGA 프로페셔널 챔피언십대회(총상금 15만 달러)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당시 33세였던 그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브래즐턴 샤또 앨런 골프장에서 풀타임 티칭 프로로 일하며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PGA투어에 출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문의=770-630-1860, 주소=3545 Northcrest Road, Atlanta 윤지아 기자정진우 첫걸음 정진우 프로 행사 개최 투어로 차세대

2025-03-25

“시카고 한인 차세대 지속적 참여 기대”

지난 21일 정장학회 이소영(사진) 디렉터가 시카고 중앙일보를 방문, 장학회의 장학사업과 2025년 장학생 모집 내용 등을 소개했다.     정장학회(Joung Scholarship)는 지난 2014년부터 시카고 지역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면서 시카고 일원 한인 청년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10여년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전달된 장학금만 40만 달러를 넘는다.     정장학회는 청호나이스 그룹 정휘동 회장의 주도로 설립됐다. 로욜라대학에서 수학한 정 회장은 시카고 유학생 시절 많은 도움을 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시카고는 제2의 고향’이라는 마음으로 정장학회를 시작했다.     정 장학회는 해마다 약 20명의 장학생을 선발, 1인당 2,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장학생 선발은 성적뿐만 아니라 가정 형편, 자기소개 에세이, 추천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심사 과정에서는 학생의 미션 스테이트먼트(Mission Statement)와도 같은 에세이가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교육적 소명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학생들, 삶의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특별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을 우선 고려한다. 탈북 학생, 위기청소년, 저소득층 배경의 학생들도 그동안 다수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일부 학생들은 재지원의 기회를 통해 두 차례에 걸쳐 장학금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 이사진은 정휘동 회장 외 김영인, 김평순, 조용오, 그레이스 킴, 이소영 이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디렉터는 “정장학회는 장학사업을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장학생 간의 교류, 연주회, 에세이 콘테스트 등의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장학생들이 장학금 수혜에 그치지 않고, 커뮤니티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싶다”며 “장학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과 변화를 통해, 더 많은 한인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Luke Shin시카고 차세대 시카고 유학생 시카고 중앙일보 시카고 지역

2025-03-25

KSEA 워싱턴 지부, 프린스턴대학 학술대회 참석

재미한인 과학자협회(KSEA) 워싱턴 메트로 지부(회장 김교원)에서 주최한 i-drone 영재리서치 프로그램이 최근 프린스턴 대학에서 개최한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의 ISEC 학술대회 발표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지난 5월 KSEA 본부에서 주관한 i-drone competition(드론대회)의 입상자 및 DMV 지역 상위 3개팀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영재 리서치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은 지정받은 멘토와 함께 꾸준하게 리서치를 진행하며 자신들의 기량을 발전시켜 나갔다.   작년 9월 KAPAL 학회에서 포스터 발표로 첫 선을 보인 것을 시초로 11월에는 3개팀이 미국항공우주학회 (AIAA)가 주최하는 차세대 학술대회 (Young Professionals, Students and Educators Conference)에 출전하여 존스홉킨스 강당에서 직접 발표를 마쳤고 이 팀들은 이번 IEEE ISEC를 통하여 자신의 연구결과를 출판하는 것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지었다.    김교원 지부장은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과학기술 분야 연구를 경험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면서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를 보여준 학생들과 멘토들에게 격려를 보낸다”고 전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이 프로그램에 애론 손(챈틀리 고교), 앨리스 신(배틀필드 고교), 엘레나 서(랭리 고교), 로버트 윤(페어팩스 고교), 크리스 리(맥클린 고교), 제이슨 유(윈스턴 처칠 고교), 트로이 오우(윈스턴 처칠 고교) 등이 참여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프린스턴대학 학술대회 학술대회 참석 워싱턴 지부 차세대 학술대회

2025-03-19

"한인 차세대 리더, 정치력 키울 터"

제2기 오렌지카운티 한미지도자협의회(이하 지도자협)가 출범했다. 한인 정치력 신장 운동 단체인 지도자협은 지난 8일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 1층 무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2023년 3월 이후 지도자협을 이끌어온 폴 최 초대 회장이 이날 이임했고 레이첼 윤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윤 회장은 “차세대 한인 리더들의 성장을 돕고 한인들의 정치적, 사회적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지도자협의 잡지 ‘더 코리안 아메리칸 리더스(The Korean American Leaders)’ 창간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 순서도 마련됐다. 윤 회장은 “잡지 출간은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적 성장과 차세대 교육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도자협은 행사에 참석한 이들에게 창간호 200부를 나눠줬다. 나머지 100부는 각 도시 시청을 포함, 타인종이 자주 방문하는 기관, 업소에 배포할 예정이다.   코리안 아메리칸 리더스는 분기마다 발행되는 계간지로 한글과 영문으로 제작된다. 지면엔 한인 정치인, 다양한 분야의 리더, 시 정부 관계자 등의 인터뷰, 한인이 밀집 거주하는 도시의 이벤트, 지도자협의 활동상 등이 담긴다.   창간호엔 ‘OC의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로 선정된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장, 지니 김 산티아고캐년칼리지 총장, 이은주 라구나우즈 시의원 등의 인터뷰가 수록됐다. 이 잡지는 지도자협 홈페이지(kalaoc.org)에서 다운로드해 읽을 수 있다.   류민호 이사장, 김영원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에서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장, 심상은 전 OC기독교교회협의회장, 토머스 이 성공회 가든그로브 교회 주임 신부, 태고종 해외 총교구장 종매 스님, 유니스 임 OC탈북민협의회장, 김동수 전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장 등은 축사를 했다. 최석호 가주상원의원, 이은주 라구나우즈 시의원, 태미 김 전 어바인 부시장도 참석해 지도자협 2기 출범을 축하, 격려했다. 임상환 기자차세대 정치력 차세대 한인 인터뷰 한인 한인 커뮤니티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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