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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학교체육 연계 확대” 국기원 캘리포니아 지부

국기원 캘리포니아 지부(지부장 신용섭, 이하 가주 지부)는 지난 24일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 내에 마련한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국내 태권도 보급과 발전을 위한 전진 기지 역할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엔 이동섭 국기원장, 가주 지부장 관계자, 데이브 민 연방하원의원, 최석호 가주상원의원,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장,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 등 약 300명이 참석해 가주 지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개소식의 막은 국기원 시범단이 열었다. 시범단은 전통 태권도의 아름다움에 현대적 에너지를 결합한 공연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신용섭 지부장은 “오늘 개소식을 통해 국기원 캘리포니아는 공식적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앞으로 가주는 물론 미 전역과 세계 태권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부에나파크를 국내 태권도 보급의 중심축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학교체육 연계 및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 확대 ▶AI 기반 스마트 수련 시스템 개발 ▶도장 등록 및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장은 축사를 통해 “태권도를 지역 공립학교 정규 체육 프로그램에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주 지부 측은 “지역 사회와 협력해 태권도의 학교체육 편입이 확대되면 학생들의 신체 단련과 인성 교육을 동시에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겼다.   개소식에 앞서 열린 AI 태권도 코칭 시스템 특별 시연회는 많은 이의 관심을 끌었다. 국기원 가주지부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 CM 홀딩스 USA(대표 이주형)가 공동 개발 중인 AI 시스템은 인공지능 기반 동작 분석 및 맞춤형 코칭 기능을 갖추고 있다.   김진섭 가주 지부 사무총장은 “이 시스템은 앞으로 태권도 수련과 교육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가주 지부(6940 Beach Blvd, #D-121) 관련 문의는 전화(213-369-1904)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학교체육 태권도 학교체육 연계 학교체육 편입 국내 태권도

2025-05-28

“사람을 존중하는 방식과 자신감, 태권도가 나에게 준 인생의 가치”

 미국으로 이민 와 생활하고 있는 이민 1세들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자신의 2세들이 주류사회에 진출해 당당하게 활동하며 미국사회의 주류 일원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달라스 태권도협회장이나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를 이끌고 있는 김재형·안옥조 관장의 장녀 김서현(영어명 Cindy Kim, 25세)양도 그러한 커리어 궤도를 그리고 있는 인물이다. 현재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의 인사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서현 양의 커리어 궤도를 따라가본다.                 〈편집자주〉   김서현 양은 2000년 한국에서 태어났다.  미국엔 6살때 부모님을 따라 이민왔다. 김서현 양은 알렌 고등학교(Allen High School)를 나왔다. 고등학교때 한국 문화를 알리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 한국 동아리를 만들면서 회장으로 활동을 했다. 김서현 양은 달라스에 소재한 사립 명문 남감리대학(Southern Methodist University)를 나왔고, 마케팅과 심리학을 복수로 전공했다. 마케팅은 취업할 수 있는 범위가 넓고, 성격을 고려했을 때 잘 어울릴 것 같아 선택했다고 한다. 심리학은 1학년 때 수업이 인상 깊어 흥미를 느끼고 추가적으로 더 배우고 싶어서 복수전공하기로 결정했다. 김서현 양은 취업 준비를 하는 동안 많은 회사에 이력서를 넣었지만 면접까지 간 회사는 많지 않았다고 한다. 그 중 하나가 아마존이었다. 대기업에서 배울 수 있는 특성이나 그 곳에서의 경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게 많다고 생각해 아마존 입사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김서현 양은 “면접준비를 제일 열심히 했던 것 같다. 아마존 면접에서 무엇을 보는지 공부하면서 하루 밤을 새며 예상 질문들에 답변을 준비 및 암기하고 스토리텔링을 연습했다. 대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을 굉장히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취직준비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회고한다. 김서현 양은 어린 시절부터 미국에서 지내서 다른 인종의 친구들을 사귀면서 잘 어울려 지냈다. 그 덕분에 인종차별을 경험한적은 없다고 한다. 김서현 양은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인종차별을 느낀 적이 없다. 일 하는 건물안에서는 오히려 다른 배경에서 왔다는 이유로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는 느낌이다. 전체적인 회사를 봤을 때는 큰 회사인 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많아서 내가 크게 다르다고 느끼지도 않는다”고 설명한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모두 태권도 사범이다 보니 태권도를 통해 어려서부터 다양한 가치를 배웠다고 한다. 김서현 양은 “엄마 아빠 밑에서 태권도를 오래 배운만큼 많은 사범님들과 학생들과 지내면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을 배운 것 같다. 태권도에서 중요시하는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는 방식과 뭐든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는 태도 또한 현재 가치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사범 일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이끄는 법과 선수생활을 하면서 자기관리에 대한 중요함도 배운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한다.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많은 한인 2세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겠냐는 질문에 김서현 양은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을 할 만큼 이룬 것이 아직 많지 않고 내 자신이 훌륭한 사람이 되기까지 멀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학교 동아리 활동 또한 어렸을때 부터 선수 생활을 했던 것이 현재 도움이 많이 된다고 느낀다. 취직하기전까지 많은 것들을 해보며 경험을 다양하게 쌓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한다. 언젠가 부모님 같은 사업가가 되는 게 꿈이라는 김서현 양은 컨설팅 분야에서 경력을 먼저 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아마존 자신감 자신감 태권도 모두 태권도 장녀 김서현

2025-05-23

이동섭 국기원장 “태권도는 한미 동맹 상징”

2000여 명의 힘찬 기합 소리가 지난 18일 백악관 뒤뜰인 프레지던트 파크에서 울려 퍼졌다. 한미동맹 72주년을 맞아 국기원 주최로 열린 ‘한마음 태권도 축제’가 이날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를 주관한 이동섭 국기원장은 22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백악관에서 태권도 시범은 역사적인 일”이라며 “태권도가 국기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이 원장이 지난 2021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태권도 명예 9단증과 태권도복을 수여하며 인연을 맺은 것이 계기가 됐다.   이 원장은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태권도를 위대한 무예라고 언급하며 기회가 되면 국기원 시범단의 공연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며 “이번 한마음 태권도 축제가 그에 대한 회답”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기원 버지니아-DC 지부를 통해 백악관 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해서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태권도 세계화와 함께 ‘실전 태권도’ 복원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고 스포츠로서 많이 발전했지만, 그 과정에서 가치와 정신이 많이 약화됐다”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중심의 운영으로 실전성이 떨어졌고, 그 틈을 주짓수나 이종격투기가 메웠다”고 말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기원은 실전 태권도를 다시 개발했다. 이 원장은 “실전 태권도 교본이 곧 출간될 예정이며, 품새 모든 동작에 실용성을 더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포츠, 생활, 실전 등 ‘세 축’으로 태권도를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태권도 세계화의 전초기지라고 밝혔다. 국기원은 현재 미국에 가주, 뉴욕, 뉴저지 등 8개 지부를 두고 있다.     이 원장은 “노년층을 위한 실버 태권도나 무용, 체조, 명상 등과 연계된 태권도 등 대중화를 시도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국기원 가주 지부는 오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애너하임에서 ‘2025 국기원 세계 태권도한마당’을 개최한다. 또 가주 지부는 국기원 본부의 권한을 위임받아 별도의 심사위원단이 꾸려져 4~7단 심사를 직접 진행하게 된다.     이동섭 원장은 태권도가 한민족 통합과 외교의 매개체라고 믿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연방 상하원 의원 50여 명, 주지사 등에게도 명예 단증을 전달해 태권도 인식 제고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북한과도 협의해 태권도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공동 등재를 추진하고 있으며, 남북 태권도를 통합해 북한 태권도 선수들도 국기원 단증을 받아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경준 기자게시판 한미동맹 태권도 태권도 세계화 실전 태권도 한마음 태권도

2025-05-22

‘태권도 페스티벌’ 오세요

“국제태권도 페스티벌에 태권도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세계 최고 태권도 실력을 자랑하는 태권도 고수들이 LA 지역에 모였다. 한국, 미국, 카타르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이들은 17일(오전 8시~오후 8시) 인더스트리힐스 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2025 국제 태권도 페스티벌(International Taekwondo Festival)’ 명예사범으로 나서 전국에서 모인 태권도 선수들을 격려한다.     국제 태권도 페스티벌은 태권도비영리단체 TPI(Taekwondo Pride International) 전영인 회장이 매년 진행하는 서부지역 대표 태권도 행사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에는 유소년부 6세부터 장년부 70세까지 태권도인 120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품새, 스포츠 품새, 체급별 겨루기’를 통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또한 내로라 하는 태권도 유단자들이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인증한 실력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미국 국가대표팀 감독 출신 전영인 회장,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3연패 기록을 쓴 김종기 한국 국가대표팀 전 코치 겸 감독, 태권도 뉴욕오픈 박연환 전 미국 국가대표팀 코치, 미국 내셔널챔피언십 3회 우승으로 태권도 명예의 전당에 오른 손태환 관장, 김정훈 미국태권도교육재단 사무총장, 신재근 전 카타르 국가대표팀 감독, 한국 태권도 유단자 주상헌씨 등이 참가자들을 격려한다.     박연환 명예대회장은 “미국에서 태권도장은 예절과 절제 등 인성 교육으로 전국 교육구와 학부모들의 인증을 받고 있다”면서 “청소년에게는 바른 인성 교육, 성인에게는 신체 단련과 정신수양의 장으로 태권도장이 인기”라고 말했다.   손태환 대회장은 “한인사회가 주축이 돼 이렇게 큰 태권도 국제행사를 열게 돼 고맙고 기쁘다. 올해 행사장에서 태권도인 모두가 화합의 정신을 나누고, 우수한 선수도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 태권도 페스티벌은 태권도에 관심 있는 이들은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김종기 전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은 “미국 국가대표팀이 올림픽 첫 공식종목으로 채택됐던 2000 시드니 올림픽 때 금메달을 땄을 정도로 미국 내 태권도는 인기”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이들이 태권도에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909)578-8028, www.tkdfest.com 글·사진=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태권도인 페스티벌 국제태권도 페스티벌 태권도인 큰잔치 국제 태권도

2025-05-15

[기고] 트럼프 2기에 유용한 ‘태권도 민간외교’

트럼프 2기 정부 출범과 함께 추진하는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지구촌을 매섭게 몰아치는 중이다. 관세 폭탄,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불법 이민자 추방 등의 조치를 놓고 이해 당사국들의 반발과 논쟁도 뜨겁다.   대한민국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국내 정치적 혼란 와중에 외교·안보 환경이 급변하면서 말 그대로 ‘내우외환’이 겹치는 양상이다. 트럼프 2기가 시작되면서 영원한 우방인 미국과의 한·미 동맹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정부 차원의 공식 외교도 중요하지만, 이를 보완해줄 민간 외교의 필요성도 커진다.   이런 관점에서 지난 70여 년 많은 우여곡절에도 변함없이 한·미 동맹의 신뢰를 굳건히 구축해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태권도의 가치를 새삼 주목하게 된다. 태권도는 한·미 동맹의 신뢰와 양국 국민의 우의를 확인하는 중요한 자산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태권도는 한·미 동맹의 결속을 강화하는 매개체로서 새로운 역할을 활발하게 모색하고 있다. 미국에는 약 2만5000개 태권도 도장에서 3000여만 명이 수련 중이다.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은 지난해 미국 지부 8곳을 선정하고, 현지 네트워크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64년 대한민국은 태권도 사범을 해외에 처음 공식 파견했다. 광복 80주년이자 태권도 해외 진출 61주년이 되는 올해는 태권도가 미국 땅에서 “얍! 얍! 얍!” 힘찬 기합 소리를 내며 ‘제2의 황금기’를 알리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오는 5월 18일 백악관 앞에서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가 펼쳐진다. 국기원 버지니아 지부 주관으로 약 2000명이 참가해 영원한 한·미 동맹을 다짐하는 태권도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7월 17일에는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30주년을 맞은 최대 규모의 축제인 ‘세계 태권도 한마당’이 열린다. 50여 개국에서 5000여명이 참가하는 이 행사에서는 세계적 성악가 조수미 등 한류 스타들이 축하 공연도 한다. 이를 계기로 태권도는 공공 외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이다.   국기원은 그동안 로널드 레이건,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등 미국 대통령들에게 명예 9단증(블랙 벨트)을 수여, 한·미 우호를 증진해온 전통이 있다. 필자는 2021년 11월 플로리다주 팜비치 리조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국기원 명예 9단증을 수여했다. 당시 그는 “태권도는 최고의 무도(Martial Arts)”라 극찬하면서 “재선에 성공하면 태권도 도복을 입고 의회에서 연설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도 태권도 유단자다.   이런 인연으로 필자는 지난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미국 방문을 계기로 만난 상·하원 의원들에게 한국의 입장을 설명하고 우호적 협력을 당부했다. 외교위원장을 역임한 그레고리 믹스 하원의원(뉴욕)은 “태권도는 단순한 무도가 아닌 양국 신뢰 구축의 상징으로 작용해 왔다”고 평가했다. 11선의 팀 월버그 하원의원(미시간)은 “한국이 조속히 안정됐으면 좋겠다. 한·미 동맹은 굳건하고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응원해줬다.   국기원은 몇몇 상·하원 의원들에게 명예 단증을 수여했고, 지난 5일부터 상·하원 의원 7명을 대상으로 미국 의회에 태권도 교실을 개설했다. 유력 정치인들이 태권도를 배움으로써 한국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고, 한·미 동맹과 우호 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태권도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전환점으로 지구촌 2억여 명이 수련하는 세계적인 스포츠이자 문화콘텐트로 자리매김했다. 유엔 회원국과 국제축구연맹(FIFA) 회원국은 각각 193개와 211개국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세계태권도연맹(WT)은 회원국이 무려 214개국이고, 국기원 품증·단증을 발급받는 나라는 204개국이다.   태권도는 2018년 필자가 국회의원 재직 시절 의원 225명이 공동 발의한 ‘태권도 진흥 관련법’ 개정으로 대한민국 국기(國技)로서 처음 법적 지위를 갖게 됐다. 태권도는 나라 안팎에서 민간 외교 채널이자 플랫폼으로 순기능을 할 잠재력이 매우 크다. 앞으로도 태권도가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 동력으로 작동하도록 우리 모두 마음과 지혜를 모으길 바란다. 이동섭 / 국기원장기고 민간외교 트럼프 세계 태권도 태권도 한마음 태권도 해외

2025-03-26

COSTA 주최, 콜로라도주 태권도 챔피언십 성료

     미 전국대회에 진출하기 위한 관문인 2025 USA TKD 콜로라도주 챔피언십이 지난 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모뉴먼트 팔머 릿지 고등학교에서 개최되었다. COSTA(Colorado State Taekwondo Associate/ 회장 션 정)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콜로라도에서 종목별 가장 권위있는 태권도 주 챔피언을 뽑는 대회로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주내 약 3백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었다. 오전 8시 레크레이션 데모 팀의 퍼모먼스를 시작으로, 연령별, 벨트 컬러별로 격파, 전통품새, 겨루기, 공인품새 개인 및 페어, 팀별 경기가 시간대별로 진행되었다. 오로라 US 태권도의 사범이자 이번 대회장인 션 정 사범은 “스테이트 챔피언십 대회의 심판은 노스 캐롤라이나 본부에서 직접 파견을 나오기 때문에 콜로라도 주에서 가장 공신력있는 대회 중의 하나이다. 대회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해 온 만큼 좋은 결과를 얻었을 것이다. 또한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콜로라도 소재 20여개의 태권도 아카데미 소속 3백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한편,  출전 선수 중 JK 유나이티드 태권도 소속 4단, 데이빗 환 김 군(18)은 이날 공인품새 개인 금메달, 페어 금메달, 팀별에서 은메달 등 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출전 선수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주 챔피언십 콜로라도주 챔피언십 태권도 챔피언십 costa 주최

2025-03-19

태권도 보급 확대 상호 협력

국기원 캘리포니아 지부(지부장 신용섭, 이하 가주 지부), 부에나파크 시가 태권도 보급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진섭 사무총장을 비롯한 가주 지부 관계자들은 지난달 27일 부에나파크 시청 메인 콘퍼런스 룸에서 조이스 안 시장과 만나 MOU를 맺었다.   가주 지부와 부에나파크 시는 태권도가 지역 내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으로 정착하도록 노력하고 태권도 관련 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다양한 연령층이 태권도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가주 내 태권도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뗀 것이다. 태권도를 지역 사회에 널리 알리고,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지도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에나파크는 물론 캘리포니아주 전역으로 태권도 보급 활동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시장은 “국기원 가주 지부와 MOU를 맺은 것은 태권도를 더 널리 알리고 부에나파크 방문객을 늘려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어릴 적 태권도를 배웠기 때문에 태권도가 청소년의 정서 함양과 체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태권도 보급 태권도 보급 태권도 발전 태권도 관련

2025-03-02

“달라스 태권도 위상, 용인대 총장배 챔피언십 대회서 빛났다”

 2025 용인대학교 총장배 국제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가 지난 15일(금)과 16일(토) 양일간 하야트 리전시 DFW국제공항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1번째가 되는 이번 대회에는 달라스를 비롯해 미 전역에서 총 1,366명이 출전해 종목별 왕좌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선수들과 가족, 대회 관계자 등 수천여 명이 하야트 리전시 DFW국제공항 호텔 컨벤션 센터를 가득 메웠다. 특히 용인대 태권도 시범단의 퍼포먼스에 관객들이 열광하며 태권도가 여전히 한류문화 전파의 선봉에 서 있음을 확인시켜줬다.   참가 선수들의 출신 지역은 달라스, 미들랜드, 어스틴, 휴스톤 등 텍사스를 비롯해 시카고, 노스캐롤라이나, 애틀랜타, 콜로라도, 포틀랜드 워싱턴, 캔자스, 아리조나, 오하이오, 미시시피, 마이애미 플로리다, 보이지 아이다호, 오클라호마, 미주리, 알칸사, 캘리포니아 산호세 등 다양했다. 선수들은 품새, 격파, 겨루기 둥 세 종목의 개인전과 18개 팀이 참가한 시범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팀 시범에서는 달라스의 팀 킴스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Team Kim’s White Tiger Taekwondo)가 차지했고, 2위는 산호세에서 출전한 월드클래스 태권도(World Class Taekwondo), 3위는 달라스의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White Tiger Taekwondo)가 차지했다. 1위 팀에게는 승리 깃발과 금메달, 상금 1,500 달러가 수여됐다. 2위 팀에게는 승리 깃발과 은메달, 상금 1,000 달러가 수여됐고, 3위 팀에게는 승리 깃발과 동메달, 상금 600 달러가 수여됐다. 이번 대회는 용인대학교(총장 한진수)가 주최하고 용인대 출신 김재형 관장이 운영하는 달라스의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가 주관했다.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의 5개 도장 관계자들이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번 대회를 직접 참관한 한진수 용인대 총장 및 교수진은 미국에서의 용인대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미주 용인대 동문회가 더욱 단합할 수 있는 동기와 자부심을 심어줬다고 평가했다.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한인회장은 개막식에서 올해 6월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에 달라스를 대표해 겨루기와 품세에 출전하는 두 명의 선수들에게 대표선수 증서를 전달했다. 용인대에서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번 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진수 총장을 비롯해 김종길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및 용인대 태권도학과 교수, 권혁철 용인대학교 지도 교수 및 용인대 시범단 감독, 손나래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 지도교수 등이 참관했다. 정순기 미주 월드클래스 태권도 파운데이션 고문, 이희섭 국기원 텍사스 지부장, 김진영 무덕관 회장, 김명찬 2025 용인대 총장기 대회 심판 위원장, 이은익 리스 태권도(Lee’s US Taekwondo) 관장 등, 미국에 태권도의 기반을 다지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태권도 원로들이 대회를 참관했다. 용인대 태권도가 미국에서 자리잡는 데 큰 역할을 한 양승규 관장을 비롯해 미주 용인대 동문회 우광원 전 동문회장, 심재천 전 동문회장, 윤상범 현 동문회장, 그리고 미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주 용인대 동문들이 이번 대회에 함께 했다.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을 비롯해 황철현 달라스 한인회 이사장, 박부연 달라스 체육회 고문 등이 달라스 한인사회를 대표해 참관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 준비를 진두지휘한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 김재형 관장과 안옥조 용인대 총장기 대회 조직위원장이 소개돼 큰 박수를 받았다. 미주 용인대 동문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방정헌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 사범을 비롯해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데 협력한 동문들에게 한진수 총장이 감사패를 수여했다. 개막식에서 한진수 용인대 총장은 “제11회 용인대 총장배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가 아름다운 도시 달라스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 준비를 위해 수고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13개국에서 1억 명 넘는 사람들이 즐기는 글로벌 스포츠인 태권도는 한국의 가장 중요한 문화유산 중 하나”라며 “세계 정상급 스포츠 교육 기관인 용인대는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 용인대 총장배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11번째가 됐다”고 전했다. 한진수 총장은 “미주 용인대 동문회장인 윤상범 관장, 김재형 관장, 안옥조 관장 등 이번 대회를 위해 수고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윤상범 동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태권도 정신을 이어갈 의미 있는 대회가 될 것이며 미국 내 태권도인들이 함께 모여 선의의 경쟁을 통해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형 관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대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용인대와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가 협력해 만들어낸 결과”라며 “참가 선수들이 국제적 친선을 도모하고 태권도 정신을 촉진시키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는 최근 루이스빌에 4호 도장과 5호 도장을 연이어 오픈하며 명실상부 텍사스 태권도계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는 관원들의 체력단련을 위한 프로그램 외에 선수를 전문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ilovewhitetiger.com)를 참고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챔피언십 달라스 용인대학교 총장배 용인대 태권도 태권도 챔피언십

2025-02-21

청소년 문제 격파나선 사범들

LA경찰국(LAPD)이 연방태권도협회(회장 에드워드 성·이하 FTA) 소속 한인 사범들을 대상으로 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경관들이 직접 나서 태권도 사범들에게 학생들이 직면한 사이버 괴롭힘, 학교 폭력, 약물 남용, 증오 범죄 등 다양한 문제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FTA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오는 18일 오전 9시 올림픽경찰서에서 진행된다. FTA 소속 사범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FTA소속 사범 50여 명이 참석 할 예정이다. 사범들은 이날 세미나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폭력 예방의 중요성과 올바른 대처 방법을 가르칠 예정이다.   FTA 측은 태권도를 통해 아이들이 정신적 강인함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하며, 세미나를 통해 사범들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특히, LAPD 측은 이날 세미나를 통해 사이버 괴롭힘 문제 예방과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나눌 예정이다.   김태정 FTA 수석부회장은 “태권도는 단순한 무술이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중요한 교육 도구”라며 “이번 세미나는 사범들이 청소년 문제 해결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수석부회장은 “FTA의 장기적인 목표는 태권도를 통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FTA는 2021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태권도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FTA의 공익 활동 중 하나로, 청소년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문의: (213) 235-8183 글·사진=강한길 기자격파나선 청소년 청소년 문제 태권도 사범들 소속 사범들

2025-01-11

용인대 총장기 태권도 대회, 2월15일과 16일 달라스에서 열린다

 올해 6월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23회 미주체전 태권도 대표선수 선발을 겸한 용인대학교 총장기 태권도 대회가 오는 2월15일(토)과 16일(일) 양일간 달라스에서 열린다. 먼저 미주체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은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으로, 순수 한인 또는 친부모 중 한 명이 50% 이상 한국인, 조부모 중 한 명이 25% 이상 한국인이면 미주체전에 참가할 수 있다. 6월21일(토) 하루만 진행될 태권도는 다음과 같은 연령대로 구분돼 진행된다. ▲ 중등부(만 12~13세 이하) ▲ 고등부(만 17세 이하) ▲ 일반부(만 18세 이상) ▲ 청장년부(만 30세 이상) ▲ 장년부(만 40세 이상) ▲ 마스터부(만 50세 이상). 종목별로는 ▲ 개인전 겨루기(유단자) ▲ 개인전 품새(유단자) ▲ 개인전 품새(유급자) ▲ 2인 품새(유단자) ▲ 단체 품새(유단자) 등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미주체전 태권도 대표선수 선발은 이번 용인대 총장기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 증에서 자격조건에 맞는 학생 중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한편, 달라스에서 열리는 용인대 총장기 태권도 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국제대회로, 달라스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세계 태권도 시범 챔피언인 용인대학교 태권도 대표 시범단이 초청돼 멋지고 환상적인 시범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범은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에 있을 예정이다. 용인대 총장기에 선수로 직접 출전하지 않더라도 이날 용인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을 관람할 수 있다. 경기장 입장료는 일인당 20 달러다. 이번 대회는 용인대학교가 주최하고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가 주관한다. 달라스 체육회 산하 태권도협회 회장이자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 관장인 김재형 관장은 “용인대 총장기 태권도 대회는 북텍사스 지역 한인 태권도인들의 경험을 넓힐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용인대 태권도 시범단의 놀라운 실력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미주체전 달라스 대표선수단 선발을 겸한 이번 대회에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초대의 말을 전해왔다. 대회가 열리는 하얏트 리전시 DFW 호텔 주소는 2334 N. International Pkwy., Dallas, TX 75261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 홈페이지(ilovewhitetiger.com/event/)에서 접할 수 있다.               〈토니 채 기자〉달라스 용인대 용인대학교 태권도 용인대학교 총장기 용인대 태권도

2025-01-10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 코리안 페스티벌서 ‘거침없는 하이킥’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관장 김재형) 관원들이 지난 23일(토) 열린 2024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태권도 시범의 진수를 보여주며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행사장 한 가운데서 펼쳐진 태권도 시범에서 40명의 화이트 타이거 관원들은 송판 격파, 쌍절곤 시범, 품새, 무술봉 시범 등을 선보이며 행사장 안에 있던 방문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시범단의 리허설리 시작되자 행사장을 거닐던 방문객들은 하나, 둘씩 시범단 주위에 둘러 앉았다. 오전 주요 프로그램이 끝난 후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오후 시간대에 경쾌한 태권도 시범이 펼쳐지면서 행사장은 다시 활기를 찾았다. 때론 경쾌하고 때론 웅장한 현대 음악에 맞춰 관원들은 절도 있게 움직이며 준비했던 프로그램을 하나 하나 성공시켜 나갔다. 송판 격파 시범에서는 관원들이 공중회전으로 하늘을 가르듯 송판을 격파하며 방문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특히 눈을 가리고 종소리에 몸을 맡겨 목표물에 다가가 뒤로 360도 회전하며 송판을 격파하는 시범에서는 방문객들이 감탄과 함께 환호성을 내질렀다. 가족과 함께 이날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았다는 피터 맥피어슨 씨는 “태권도의 명성은 익히 들어서 잘 알고 있었다”며 “하지만 눈 앞에서 직접 태권도 시범을 관람하니 그 위력이 더 대단한 것 같았다”고 반응했다.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는 알렌, 락월, 프리스코, 루이스빌, 그리고 캐롤튼에 총 5개의 도장을 두고 있다.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는 이날 코리안 페스티벌 시범을 위해 각 도장에서 실력 있는 유단자 40명을 선발해 매일 연습을 해왔다. 특히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는 이날 행사를 위해 ‘Korean Festival White Tiger’라는 문구가 새겨진 도복을 특별히 준비했다. 달라스 태권도협회 회장이기도 한 김재형 관장은 “타문화권 사람들에게 태권도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 기회이니만큼 모든 것을 멋지게 준비하고 싶었다”며 “시범단 전원이 최선을 다해 멋진 시범을 보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 관원들은 이날 저녁에 펼쳐진 한복 패션쇼에도 참가해 행사에 큰 기여를 했다.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ilovewhitetiger.com를 참고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페스티벌 태권도 화이트 타이거 코리안 페스티벌 태권도 시범

2024-11-29

“태권도 통해 한국 문화 널리 알릴 것”

태권도 경기와 정신을 함께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24 뉴욕오픈 태권도 챔피언십’이 오는 19일 열린다.   10일 박연환 대회장과 하세종 고문, 토니 변 대한태권도협회 뉴욕협회장 등 대회 집행부는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해 올해로 18번째 진행되는 ‘뉴욕오픈 태권도 챔피언십(이하 뉴욕오픈)’에 한인사회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뉴욕오픈은 퀸즈칼리지 피츠제럴드 체육관(65-30 Kissena Blvd, Queens, NY 11367)에서 개최되며, 전국 9개주와 캐나다에서 온 선수들이 참여해 품새·격파·겨루기 등의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뉴욕오픈 참석자들은 태권도 경기 관람뿐 아니라 한식 세계화를 위한 비빔밥 시연회, 부채춤 및 장구 공연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박연환 회장은 “다른 태권도 행사들과 달리 태권도 시합과 문화 행사, 음식 행사를 함께 한다는 것이 뉴욕오픈의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오픈에서는 이번 파리올림픽 태권도 시합에서 사용된 자동 대회 운영 시스템인 KPNP 시스템이 사용되기도 한다.       하세종 고문은 작년과 재작년에 이어 올해 뉴욕오픈에서도 직접 태권도 격파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박 회장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하세종 고문의 격파시범을 보고 ‘나도 90세가 되어서도 운동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하 고문은 “뉴욕오픈을 통해 한국이 태권도의 종주국임을 알리고, 태권도를 통해 한국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18년 동안 동포사회의 뒷받침 덕분에 대회가 유지될 수 있었으니, 이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대회 참여 등록은 온라인(www.nyopentkd.org)을 통해 하면 된다.   글·사진=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태권도 한국 뉴욕오픈 태권도 대한태권도협회 뉴욕협회장 한국문화 체험

2024-10-10

“태권도 통해 한국의 무도와 문화 계속 알릴 것”

뉴저지주 저지시티를 중심으로 미국사회에 한국의 전통무술과 한류문화를 알리는 데 공헌한 ‘장스타 태권도 합기도 체육관(관장 장순길: 태권도 공인 8단·합기도 공인 8단)’이 올해로 창립 34주년을 맞아 동포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뉴저지주 한인사회가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아가던 지난 1990년 무렵 뉴욕 일원 한인들의 대표적인 초기 이민 정착지 중 하나인 저지시티에 자리를 잡고 태권도 보급을 시작한 장 관장은 미 주류사회에 한국 태권도를 널리 알린 대표적 무도인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   장 관장은 장스타 태권도 합기도 체육관을 통해 주류 사회 유명 인사들을 포함해 3만 명에 가까운 제자들을 길러냈다. 특히 제자들 중에는 저지시티 스티브 플럽 시장과 자녀들은 물론 유셉 살레 시의원, 경찰국과 셰리프국 요원 , 의사와 학교 교사 등이 포함돼 있다.   플럽 시장 등 장 관장의 제자들은 한국의 태권도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함께 한국의 얼과 기상을 배우면서 어른들에게는 존경심, 부모에게는 효도하며 살아가는 법을 배우며, 또한 무술이 자기방어를 넘어 인격도야를 위한 것임을 깨닫고 한국 무술과 장 관장에 대한 경의를 나타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장 관장은 “태권도는 한국인의 기상과 정신을 담은 무도로, 철저한 수련과 함께 바른 인성을 강조함으로써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무도로 미국인들에게 인식되고 있다”며 “창립 34년 동안 이 같은 태권도의 진면목을 저지시티 일원의 주민들에게 펼쳐 보일 수 있어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해 9월 5년 만에 열린 장스타 태권도 시범행사는 특히 플럽 시장이 태권도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격파 시범을 보이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 태권도를 즐기는 순서로 펼쳐져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장 관장은 태권도 보급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무도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난해에도 시범 행사 수입의 일부를 사회적 약자를 돕는 기관 2곳에 기부했다.     장 관장은 “태권도를 통해 신체와 정신을 갈고 닦는 것은 물론, 남을 돕는 나눔의 정신을 미국에 심고 싶다”며 “앞으로도 태권도를 통해 한국의 무도와 문화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장스타 태권도 합기도 장스타 태권도 합기도 체육관 장스타 태권도 34주년 장순길 관장 장스타 태권도 시범행사 스티브 플럽 시장 장스타 태권도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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