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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프] '포드, 차값 6월 말 인상 전망'외

포드, 차값 6월 말 인상 전망   블룸버그통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포드자동차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를 인하하지 않을 경우 다음 달부터 조립라인에서 나오는 차량 가격을 인상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6월 말부터 소비자 가격에 반영될 전망이다.   포드자동차의 앤드루 프릭 내연기관 및 전기차 부문 사장은 이날 딜러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큰 변화가 없다면 우리는 향후 차량 가격을 조정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는 5월 생산분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프릭 사장은 이어 다음 달 생산분은 6월 말이나 7월 초에 매장에 도착할 것이라면서 현재 진행 중인 가격 할인 행사가 종료된 후에 실질적인 가격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공장에서 출고된 차량의 가격은 인상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포드자동차는 성명에서 “관세 상황은 아직 역동적이어서 그 잠재적 영향을 계속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원 “구글, 온라인광고 독점”   구글이 온라인광고 관련 일부 기술시장을 불법적으로 독점했다며 당국이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사실상 패소했다.   이는 구글이 온라인 검색 시장을 불법 독점했다는 지난해 8월 판결에 이은 것으로, 구글은 두 재판 결과로 인해 사업 분할 위기에 직면하며 적지 않은 타격을 입게 됐다.   버지니아주의 레오니 브링케마 연방법원 판사는 지난 17일 법무부가 구글을 상대로 낸 온라인광고 관련 기술시장 반독점 소송에서 구글이 광고 기술시장 3개 분야 중 광고 서버와 거래소 분야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   광고 서버는 각종 웹사이트의 광고 배치와 개시를 돕는 시장이고, 광고 거래소는 광고를 실시간 사고파는 곳이다. 구글은 AI 애드 매니저라는 플랫폼을 이용해 광고 서버와 거래소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법원은 광고주와 광고 게시자를 중개하는 광고 네트워크 시장에서는 구글이 불법 독점을 했다는 입증이 되지 않았다며 법무부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브리프 포드 차값 구글 온라인광고 광고 기술시장 온라인광고 관련

2025-04-20

[마케팅] 내 가게 고객이 없는 이유

요즘 소비자들의 행동을 보면 참 흥미롭다. 무엇을 사든, 어디를 가든, 스마트폰부터 꺼내 리뷰를 확인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됐다.     통계에 따르면, 로컬 고객의 약 90%는 구글 리뷰를 본 후에 구매나 방문 여부를 결정한다. 단순히 별점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어떤 경험을 했는지, 서비스가 어땠는지, 무엇이 좋았고 아쉬웠는지 등 디테일한 후기를 꼼꼼히 읽고 판단하는 소비자가 대부분이다. 결국, 90%의 고객은 업주의 설명이 아닌 다른 고객의 목소리를 믿는다는 이야기다.   최근 구글 리뷰 수와 평점이 높은 매장일수록 방문율이 3~4배 가까이 높다는 데이터도 속속 나오고 있다. 리뷰는 이제 단순한 평가를 넘어, 브랜드 신뢰도와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어느 날 갑자기 손님이 몰리고, 구글 지도 상단에 노출되기 시작한 가게가 있다면, 그 배경에는 어김없이 리뷰 관리가 숨어 있다.   많은 한인 자영업자들도 리뷰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그러나 막상 실천 단계에서는 어려움을 호소한다. 언어 장벽이나 마케팅 도구에 대한 지식 부족이 주요 이유다. 하지만 리뷰 요청은 생각보다 단순한 습관에서 시작할 수 있다.   스프링필드에 위치한 한 작은 카페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리뷰 수는 15개 남짓, 평점은 3.5에 머물러 경쟁 업체에 비해 한참 뒤처진 상태였다. 구글 지도에서도 상단 노출은 기대할 수 없었다.   하지만 카페는 리뷰 요청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고객에게 문자로 구글 리뷰 링크를 보내는 시스템을 갖췄고, 매장에는 QR 코드를 비치했다. 직원들에게는 항상 웃으며 리뷰를 요청하도록 교육했고, 고객이 빠르고 간편하게 리뷰를 남길 수 있도록 환경을 정비했다.   몇 달이 지나자 리뷰 수는 100개를 훌쩍 넘었고, 평점도 4.5까지 올랐다. 무엇보다도 구글 지도 노출 순위가 8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상단 3팩’에 포함되면서 고객 유입이 눈에 띄게 증가했고, 매출은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광고비 한 푼 들이지 않고 오직 리뷰만으로 이뤄낸 놀라운 변화였다.   구글은 단순히 별점 평균만 보는 것이 아니다. 리뷰의 양, 내용의 구체성, 자주 업데이트되는 빈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검색 결과 순위를 매긴다. 예를 들어 “좋았어요” 같은 짧은 한 줄보다 “안경 쓴 매니저가 친절하고 설명도 잘해줬어요. 주차도 편해서 자주 방문해요.”처럼 구체적인 상황과 감정이 담긴 리뷰가 훨씬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리뷰에 지역명이나 서비스명이 포함되어 있다면 해당 키워드로 검색 시 더 상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짧은 리뷰라도 자주, 꾸준히 쌓이면 전혀 리뷰가 없는 업소보다는 훨씬 유리하다.   고객에게 “혹시 괜찮으시다면 짧은 리뷰 하나만 부탁드려도 될까요?”라고 정중히 요청하며 QR 코드를 보여주는 행동은 큰 비용 없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 이 작은 변화 하나가 어느새 매출 40%의 차이로 돌아올 수 있다.   복잡하게 고민하지 말고, 오늘 거울 앞에서 연습해보자. 이제는 리뷰가 곧 마케팅이고, 신뢰이며, 매출이다.   ▶문의: (703)337-0123 윤필홍/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고객 가게 가게 고객 구글 리뷰 리뷰 요청

2025-04-16

[마케팅] 구글 지도 랭킹 향상

“구글 지도에서 상위 3위 안에 들지 못한다면, 고객의 눈에도 들지 못한다?”   로컬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인 사장님들이라면, 이런 생각 한 번쯤은 해 보았을 것이다. “왜 내 비즈니스는 구글 지도에서 잘 안 보이지?” 잠재 고객이 “LA 코리아타운 한인 식당”이나 “근처의 지붕 수리 회사” 등으로 검색할 때 최상단에 뜨는 로컬 3팩 (구글 지도 톱 3 랭킹) 사업체는 압도적인 고객 방문과 문의를 거의 독식한다. 이건 단순히 운으로 되는 게 아니다. 구글은 거리(Proximity), 관련성(Relevance), 신뢰도(Prominence)라는 세 가지 기준으로 검색 순위를 매긴다. 이 요소를 잘 활용하면, 사업체를 찾는 이에게 가장 눈에 잘 띄는 위치, 구글 지도 상위까지 올릴 수 있다. 고객은 믿기 어려울 만큼 몰려든다. 이제, 로컬 사업주의 꿈인 구글 지도 로컬 톱3에 들어가는 열쇠를 함께 살펴보자.   첫째, 가장 기본이 되고 꼭 해 놓아야 하는 한 가지를 오늘 해결하자. 바로,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을 꼭꼭 채워 넣는 것이다. 대부분의 오너는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을 손대지도 않는다.  연락처와 웹사이트 외에는 비어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필수 사업체 정보 외에도 채워 넣을 항목이 꽤 많다. 이걸 해결하지 않으면 구글 지도 상위 랭킹은 거의 불가능하다.   비즈니스 프로필에서 채워야 하는 항목들은 다음과 같다.     ▶기본 정보   사업체 명, 비즈니스 카테고리(핵심 사항과 함께 해당하는 모두를 선택하라)와 함께 주소, 서비스 지역, 전화번호, 웹사이트 정보를 꼭 입력하라   ▶상세 정보   영업 요일과 시간, 사업체 설명, 사진 등도 꼭 넣어야 한다. 대부분 오너들은 이런 데 관심을 두지 않는 치명적 실수를 한다. 구글 지도상 상위 랭킹, 아니 넘치는 고객을 원한다면 옵션이 아닌, 필수이다.   ▶제품/서비스   판매 제품이나 제공 서비스를 자세하게 기재하라.   ▶속성   다양한 사업체의 속성을 선택하거나 채워 넣을 수 있다. (예: Wi-Fi 제공, 애완동물 동반 가능 등). 더 많이 채워 넣을수록 더 유리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고객 소통과 리뷰   고객 리뷰에 정기적으로 응답하고,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유도하는 것이 검색 랭킹에 영향을 준다. 고객 만족과 우수한 리뷰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활용해야 한다.   최신 소식,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업데이트하는 주기적 포스팅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뿐 아니라 랭킹 향상에 큰 영향을 준다.   ▶메시지   고객이 메시지를 통해 문의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세팅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고객이 질문 또는 문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 주기에 세일즈를 늘리는 문을 하나 더 열어놓는 것과 같다. 물론, 이 채널을 통해 고객 문의가 들어오면, 신속하게 대답해 주어야 한다.   이러한 항목들을 꼼꼼하게 채우면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검색 랭킹을 높이고,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   잘 모르는 부분은 나중에 해도 괜찮으니, 아는 항목이라도 오늘 채워 넣자. 한번 해 놓으면 마음도 뿌듯하고, 그만큼 내 사업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구글 지도 구글 지도상 구글 비즈니스 위치 구글

2025-03-19

[마케팅] 사업체 구글 지도 검색

운영하는 비즈니스가 구글 지도에서 보이지 않는다면, 고객의 눈에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다.   로컬 비즈니스를 찾을 때, 고객은 어떤 방법을 사용할까. 대부분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이용한다. 이때 검색 결과에 나타나야 경쟁력을 논할 수 있다. 고객의 눈에 보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검색에서 쉽게 노출되는 사업체와 그렇지 않은 곳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로컬 사업체들은 구글 지도 랭킹이 중요하다.   지역 내에서 쇼핑하거나 식당, 서비스 회사를 알아볼 때도 구글 검색과 구글 지도(Google Maps)는 사업체를 편리하게 알려준다.   예를 들어, ‘LA 근처 네일샵’ 또는 ‘임플란트 치과’를 검색한다고 가정해 보자.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곳은 검색 결과에 표시되는 구글 지도 상위 3개 업체다.   구글 전체 검색에서 로컬(지역) 검색이 차지하는 비율은 이미 절반에 달한다. 이는 로컬 사업자에게 엄청난 기회의 문이 열렸다는 뜻이다. 여기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바로, 로컬 스몰 비즈니스 사주에게 지금이 지난 수십 년보다 더 큰 사업 성장의 황금시대라는 것이다. 왜 그런지 객관적으로 확인해 보자.   1. 로컬 검색 사용자의 행동 패턴   구글 발표에 따르면, 로컬 검색자의 78%가 24시간 이내에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다. 그중 28%는 실제 구매로 이어진다. 이는 단순한 노출이나 자존심의 문제가 아니다. 구글 지도 상위 랭킹은 매출 상승과 직결된 엄청난 기회라는 뜻이다.   2. 검색 랭킹 무시 생존 어려워     구글 지도 랭킹에 관심을 두지 않고, 투자도 하지 않았다면 앞으로 생존 경쟁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 고객 손에 들린 스마트폰 검색은 냉정하고 무섭다.   최근 신규 고객 방문이 줄어들었거나 세일즈가 좀처럼 늘지 않거나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면 로컬 검색 순위부터 확인해야 한다.   3. 검색 랭킹=경쟁력   검색에서 밀려난다면, 상위 랭킹의 경쟁사에 고객을 빼앗길 수밖에 없다. 디지털 시대의 바쁜 고객들은 검색 상위 업체를 클릭한다. 검색 랭킹이 곧 경쟁력 랭킹이다. 고객이 몰리는 길목에서 이탈한 셈이므로, 지금 바로 해결해야 한다.   같은 지역의 배관 공사 업체 두 곳을 비교해 보자. 한 곳은 구글 지도 검색 최적화를 통해 항상 상위 3개 결과에 노출된다.   다른 경쟁사는 검색 결과에서 보이지 않는다. 이 경우, 과연 공평한 경쟁이 될까. 고객의 70% 이상이 상위 3개 업체 중 하나를 클릭하기 때문에, 검색에서 밀려난 업체는 경기장에 들어가 보지도 못한다. 현재 검색 랭킹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전혀 하고 있지 않다면, 지금이 깨어날 시간이다.   구글 지도 상위 랭킹은 고객 신뢰를 얻고, 방문과 매출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강력한 도구로 이미 검증됐다.     그렇다면, 구글 지도에서 상위 노출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향후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 최적화 방법 ▶고객 리뷰 전략 ▶효과적인 키워드 활용법 ▶최신 알고리즘 대응 방법 등을 차근차근 알아볼 것이다.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사업체 구글 로컬 검색자 구글 검색 구글 지도

2025-02-19

구글, 캐나다 언론에 1억 달러 지급

    구글이 온라인 뉴스법(Online News Act) 면제를 위해 약속한 1억 달러를 캐나다 저널리즘 컬렉티브(Canadian Journalism Collective)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방 비영리 단체로, 자금을 언론사에 배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법에 따르면, 구글과 메타 같은 대규모 기술 기업은 캐나다 뉴스 콘텐츠를 검색 결과나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제공할 경우, 콘텐츠를 생성한 언론사들에게 금전적 보상을 지급해야 할 의무가 생긴다.   그러나 구글은 1억 달러를 매년 캐나다 언론사에 지원하겠다는 합의를 통해, 이 법에서 요구하는 개별 협상 및 기타 의무를 "면제받는" 혜택을 얻게 되었다. 이로써 구글은 앞으로 향후 5년간 개별 언론사와 복잡한 협상을 진행하지 않아도 되고, 이 법에 의해 추가적인 처벌이나 제한을 받지 않게된다.   반면, 메타는 캐나다 뉴스 접근을 차단해 어떠한 지불도 하지 않고 있다.   컬렉티브에 따르면, 기자 1인당 연간 최대 $13,798(2,000시간 기준)을 받을 수 있으며, 방송사의 경우 직원 1인당 약 $6,806이 배분된다. 이는 시간당 각각 $6.90와 $3.40에 해당한다.   에린 밀러 컬렉티브 임시 회장은 기금 수령을 확인하며, 오는 1월 말부터 언론사에 자금이 배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법은 광고 수익을 독점한 빅테크 기업들이 캐나다 언론사에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도록 강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간 글로벌 매출 10억 달러 이상, 캐나다 월간 이용자 2천만 명 이상을 보유한 기업이 대상이며, 현재 구글과 메타만 해당된다.   자격 요건은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로, 최소 2명 이상의 기자를 고용하고, 공정성과 독립성을 준수하는 윤리 강령을 따르는 조직이어야 한다. 구글의 1억 달러 중 30%는 방송사, 63%는 출판사에 배분될 예정이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캐나다 구글 캐나다 언론사 캐나다 뉴스 캐나다 저널리즘

2025-01-07

구글 '꿈의 기술' 양자칩 공개

구글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퍼컴퓨터로도 10자년(10셉틸리언, 10의 25제곱) 걸리는 계산을 5분 이내에 해낼 수 있는 양자칩을 공개했다. 꿈의 기술로 불리는 양자컴퓨팅의 상용화가 더욱 앞당겨졌다는 평가다.   구글의 양자컴퓨팅 연구회사 구글퀀텀AI의 창업자인 하르트무트 네벤은 지난 9일 구글 블로그를 통해 최신 양자칩 윌로우(Willow)를 발표했다. 네벤에 따르면 윌로우는 양자컴퓨팅의 최대 난제로 꼽히는 오류 문제를 기하급수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현 시점 가장 빠른 수퍼컴퓨터로도 10자년이 걸리는 계산을 5분 이내에 수행할 수 있다.   양자컴퓨터는 영자역학 원리로 정보를 처리해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빠르고 복잡한 계산을 가능하게 한다. 0과 1 두가지로만 구성된 ‘비트(Bit)’ 단위로 정보를 처리하는 기존 컴퓨터와 달리, 0과 1을 혼합하는 ‘큐비트(Qubit)’ 단위로 정보를 처리하는 게 결정적 차이다. 큐비트는 ‘0일 수도 1일 수도 있는’ 상태라 적은 큐비트로도 대규모 연산을 할 수 있다.     때문에 빠르고 복잡한 계산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산업계는 양자컴퓨터의 상용화를 기다리고 있다. 항암치료제 등 신약 개발 분야가 대표적이다. 그밖에도 신소재 발견, 금융 상품 모델링, 핵융합, 우주공학 등 거의 모든 연구 영역에서 양자컴퓨터에 대한 수요가 있다.   양자컴퓨터 상용화가 여태 ‘꿈의 영역’에 머물러 있던 것은 물리적 한계 때문이었다. 큐비트를 늘릴수록 입자의 상태가 전파·자기장·열과 같은 외부 영향에 취약해져 계산 오류를 일으켰던 것.     구글은 이날 네이처(Nature)에 게재한 논문에서 윌로우를 통해 양자 오류를 기하급수적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큐비트를 3x3에서 5x5, 7x7 등 점점 더 큰 격자무늬로 배치해, 양자컴퓨팅이 오류의 ‘임계값(threshold) 이하’에서 작동하는 방법을 찾아냈다는 것.   구글이 이날 밝힌 윌로우의 성능은 기존 컴퓨터를 압도했다. 구글은 RCS라고 부르는 표준 벤치마크를 오늘날 가장 빠른 수퍼컴퓨터인 프론티어(Frontier)와 윌로우에 대입했을 때, 프론티어에서 10 셉틸리언 년이 걸리는 계산을 윌로우가 5분 이내에 수행했다고 밝혔다.   정용환 기자양자칩 구글 기술 양자칩 양자컴퓨터 상용화 구글 블로그

2024-12-10

캐나다, 구글 반독점 소송 제기

    캐나다 공정거래국이 구글의 온라인 광고 사업에서의 독점적 행위를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회사의 두 광고 서비스 판매와 벌금 납부를 요구했다.   조사 결과, 구글이 광고 기술 도구를 결합하여 시장 독점을 유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경쟁을 저해하고, 혁신을 막으며, 광고비를 상승시키고, 출판사 수익을 감소시켰다는 주장이다.   구글은 캐나다 온라인 광고 기술 생태계의 핵심 기술들을 소유하고 있으며, 전체 생태계에서 90%의 점유율을 가진 것으로 추산된다. 이와 관련해 공정거래국은 구글의 주요 광고 기술 서비스인 DoubleClick for Publishers와 AdX의 매각을 요구하고 있다.   댄 테일러 구글 글로벌 광고 부문 부사장은 "광고 구매자와 판매자들이 많은 선택지를 가진 매우 경쟁적인 시장"이라며 공정거래국의 주장을 부인했다. 구글은 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거래국은 구글이 자사의 광고 네트워크를 자사 광고 서버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다른 경쟁 기술에 불리한 조건을 설정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구글이 의도적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다고 본 것이다.   공정거래국은 구글의 반경쟁 행위로 발생한 이익의 3배 또는 구글의 전 세계 매출의 3%에 해당하는 벌금을 요구했다. 구글은 45일 이내에 공식적으로 응답해야 하며, 이후 소송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캐나다 언론 산업 대표 단체인 뉴스미디어 캐나다(News Media Canada)는 "구글이 시장 지배력을 이용해 디지털 광고의 조건과 가격을 통제하고 있다"며 공정거래국의 이번 조치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캐나다 구글 소송 반 독점 거래 공정거래국 광고

2024-12-03

구글, 시카고에 첫 중서부 매장 오픈

IT 공룡 기업 '구글'(Google)이 시카고 서버브의 유명 쇼핑몰에 미 중서부 최초의 오프라인 매장을 개장한다.     구글은 내달 1일 오전 10시 시카고 서 서버브 오크브룩 쇼핑몰에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     구글은 "시카고 일대의 쇼핑객들은 처음으로 구글 전용 소매 공간에서 Pixel 휴대폰, 시계, 태블릿, Nest 카메라, Fitbit 트래커 등 구글 브랜드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뉴욕 첼시와 윌리엄스버그,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그리고 매사추세츠 보스턴 등지에 4곳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구글에 이번 시카고 오크브룩 매장은 미국 내 5번째 오프라인 매장이 된다고 전했다.     구글은 "고객들로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제로 우리 제품을 보고 체험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갖게 됐고 이를 적극 반영해 시카고에도 오프라인 매장을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크브룩 센터 쇼핑몰에 들어서는 구글 오프라인 매장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그리고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각 운영된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중서부 구글 시카고 중서부 매장 오프라인 매장

2024-10-24

“첨단기술 통해 세상을 이롭게 바꾸는 사람 될 것

      엔지니어 최건우 씨는 버클리대학교(UC Berkeley)에서 전기공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후, 세계적 IT기업 '야후', '아이언 클래드', 그리고 '구글'에서 핵심 엔지니어로 활약하며 실리콘밸리를 빛내고 있는 대표적인 개발자 중 한 명이다.   그는 30억 달러 규모의 법률 기술 기업 '아이언 클래드(Ironclad)'의 AI 플레이북 팀 창립 멤버로서,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GPT 모델을 법률 기술 산업 중 최초로 통합하며, 인공지능이 법률 및 계약서 분야에서 어떠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지 보여준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최 씨가 개발한 혁신적인 AI 플레이북 기술은 도큐사인(DocuSign), 아이서티스(Icertis), 시리온(Sirion), 애질로프트(Agiloft) 등 여러 회사에 AI 도입을 가속화시켰는데, 관계자들 사이에서 "최건우가 계약 관리 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쳤다"는 실질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다.   이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은 계약 조항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분석하며, 사전에 승인된 문구를 제안하고 문서 수정 과정을 간소화 한다. 이러한 자동화는 계약 검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뿐만 아니라, 팀들이 협상의 전략적인 부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며, 전통적인 계약 관리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 그의 리더십을 통해 만들어진 이러한 성과는 OpenAI의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소개되어 있다(https://openai.com/index/ironclad).   현재 최 씨는 '구글'에서 Trusted Partner Cloud(TPC) 프로젝트의 핵심 개발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약 1,000억 달러 규모의 유럽과 아시아 데이터 주권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중요한 디자인을 이끌었다.   그는 혁신적인 Microfrontend 아키텍처(MicA)를 개발하여 구글 클라우드의 웹 자산 배포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 아키텍처는 전 세계 수백 개의 구글 엔지니어링 팀이 웹 자산을 효율적으로 배포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각 나라가 스스로 데이터 주권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구글'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매니저인 애덤 황 씨는 “최건우 씨의 결과물이 구글 클라우드의 웹 자산 배포 효율성과 성능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데이터 주권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클라우드 기술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최건우 씨는 "중학생 시절, 더 넓은 세상에서 많은 인재들과 함께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꿈을 품고 미국으로 오게 되었다"고 말한다. 중학교 1학년 때 전기공학으로 유명한 미국 학교들을 본인 스스로 찾던 최 씨는 MIT, 스탠퍼드, 버클리 대학을 알게 되었고, 그 중 한 곳에 진학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갖게 됐다. 최 씨는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결국 버클리에서 나의 목표를 이루게 되었다"고 전했다.   최 씨가 입학한 버클리 대학에서는 전기공학과를 전공하기 위해서 컴퓨터공학을 병행해야 했다. 최건우 씨는 "처음에는 컴퓨터공학에 큰 흥미가 없었지만, 군복무를 마친 후 컴퓨터공학이 전기공학보다 더 많은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느꼈다"면서 "전기공학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서는 박사 학위가 필요할 것 같았고, 컴퓨터공학이 더 넓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라 생각하여 이쪽으로 방향을 전환했다"고 말했다.   최건우 씨는 인공지능이 앞으로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 이전에는 정보와 문서가 제대로 보존되지 못했지만, 디지털 시대 이후에는 방대한 정보들이 온전히 보존되고, 이를 통해 사람들의 배움과 정보의 생산이 가속화됐다. 이제 인공지능이 이 방대한 양의 정보를 학습함으로써 "정보의 생산 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것"이 최 씨의 지론이다.  그리고 "이에 따라 질 높은 정보를 보존하고 잘못된 정보를 걸러내는 일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최 씨는 예측하고 있다. 그는 "변화에 등 돌리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이를 응용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최건우 씨는 “기술의 발전이 단순히 '변화'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이로움'에 집중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인공지능의 발전 덕분에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기가 쉬워졌고, 사람들이 더욱 편리하게 일할 수 있는 도구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실제로 사람들에게 실현된 이로움은 아직 한정적이라고도 느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 씨는 "어떤 회사의 핵심 일원으로서, 혹은 자신이 창업할 회사의 대표로서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나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지극히 상식적이면서도 어쩌면 대담한 자신의 비전을 이야기 했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첨단기술 클라우드 구글 엔지니어링 엔지니어 최건우 구글 클라우드

2024-09-17

[디지털 세상 읽기] 재판은 끝나지 않았다

지난 6일 연방법원이 구글이 독점기업이라는 판결을 내리면서 20여 년 동안 검색 시장을 장악해온 구글의 앞날이 불투명해졌다. 법원은 구글이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해 검색과 광고 시장에서 독점적 계약을 맺는 등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결정했다. 그렇다면 앞으로 온라인 검색, 광고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게 될까? 아직은 알 수 없다.   구글의 독점 때문에 성장하기 힘들었던 각 분야의 경쟁 기업들은 이번 독점 판결을 반기면서도 판사가 구글의 독점 관행을 바꾸기 위해 취해야 할 조치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는 점을 주목한다. 경쟁사에게 중요한 건 독점 여부 자체가 아니라, 법원의 명령이 얼마나 구체적이고 분명한 효력을 갖느냐다. 가령 유럽 연합에서 구글 검색의 독점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린 후 사용자들에게 기기의 초기 설정 때 기본 검색 엔진을 선택하게 했더니 대부분 구글을 선택하면서 별 다른 변화가 없었다.   경쟁업체들은 이렇게 한 번 정한 후 바꾸지 않는 사용자들의 온라인 행동을 고려해, 결정을 내린 후에도 주기적으로 다른 검색 엔진의 옵션이 있음을 알리는 등의 적극적인 방법을 통해 경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구글이 다른 기업들은 엄두도 내지 못할 금액을 주고 자사의 서비스를 애플 기기에 사전 설치하게 하는 등의 행위도 금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주장은 오래전에 이미 나왔지만, 구글은 재판에서 그런 계약이 독점을 의도한 게 아니라, 많은 사용자를 확보해서 구글의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함이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법원은 그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그것이 독점 유지를 위한 것이라고 판결한 것이다. 문제는 법원이 그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느냐다. 게다가 구글은 이미 항소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독점 판결은 나왔지만, 재판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고 하는 이유다. 박상현 / 오터레터 발행인디지털 세상 읽기 재판 구글 검색 독점 판결 독점적 계약

2024-08-28

구글, 가주 언론 지원 방안 발표…기금 적어 실질적인 효과 의문

테크기업의 언론과 이윤 공유를 의무화하는 법안(AB 886)이 가주 상원으로 송부〈19일자 중앙경제 1면〉된 가운데 구글이 가주 언론 지원 기금 방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구글의 21일 발표에 따르면 구글과 가주 정부가 자금을 제공하고 UC버클리 언론대학원이 운영하는 뉴스 변혁 기금(News Transformation Fund)이 조성된다. 조성 첫해에 정부가 3000만 달러를, 구글은 1500만 달러를 출연한다. 이후 4년 동안은 주 정부와 구글이 1000만 달러 씩 지원할 예정이다. 기금은 가주 언론을 보호하고 확대하기 위해 사용된다.     구글 측은 향후 5년간 6250만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전국 인공지능(AI) 혁신 액셀러레이터에 출자한다. 이 중 일부 자금이 AI를 통한 언론계 업무 지원에 쓰인다. 현재 구글이 언론사를 도울 목적으로 운용 중인 연간 1000만 달러의 기금도 유지된다. 구글은 언론 지원에 쓰이는 자금을 모두 합하면 2억50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의 언론 지원 기금 조성은 가주언론보호법안(AB 886)의 발효를 막기 위한 눈속임에 불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AB 886은 구글과 메타와 같은 거대 기업들이 언론사와 이익의 일부를 공유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미 하원과 상원 세출 소위원회를 통과했고 이번 달 안에 상원도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번 발표에 대해서는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언론을 재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반면 언론 노동자를 대표하는 미디어 노조 서부지회는 “언론계 종사자를 대표하는 모든 단체가 구글의 방안에 대해 반대한다”며 “언론계를 무너뜨리는 기업과 정부가 밀실에서 합의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빅 테크 추가 과세를 통해 재원을 마련해서 언론사에 세제 혜택을 주는 법안(SB 1327)을 발의했던 스티브 글레이저 가주 상원의원은 “의도는 좋지만 조성된 기금이 언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조원희 기자구글 언론 언론 지원 언론계 종사자 언론계 업무

2024-08-22

[마케팅] 2024 스몰비즈니스 마케팅 트렌드

PART 12. 돈 놓고 돈 먹는 광고?   1. 계산만 해보면 손해는 없다?   로컬 서비스 업체, 가파른 성장의 기회는 늘 숨어있다. ‘손해’라는 위험 요소를 제거한 광고를 사용하면, 내 사업체는 달음박질하듯 성장할 수 있다. 예전에는 이런 기회가 드물거나 부담스러울 만큼 비쌌다. 지금은 원하는 만큼만 돈을 쓰고도, 그 이상의 수익을 챙기며 사업체를 키울 수 있다.     모든 사업체가 다 되는 건 아니다. 그래서, 2가지 필수 조건만 확인해 보자. 첫째는 로컬 (지역) 사업체여야 하고, 둘째는 서비스 제공자여야 한다. 이 두 가지가 맞았다면 빙고이다.     로컬 서비스 사업체란 무엇인가? 예를 들면, 건축, 리모델링, 플러밍 등이다. 지역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거의 다 포함된다. 부동산, 보험, 치과, 병원 등도 해당한다.     2. 왜 이리 난리?   대부분 디지털 광고는 클릭당 비용으로 정산된다. 그 의미는, 세일즈 콜이나 고객이 안 와도 비용을 낸다는 말이다. 또한, 이미 나간 광고비는 회수하지 못한다. 나에게 이익이 되든, 아니든, 광고비는 내야 한다. 광고가 나갔다면, 비용은 물 건너간 거다. 하지만, 구글 LSA 광고는 클릭당 비용을 내지 않기에 안전하다. 통화 연결된 숫자만큼만 광고비를 내는 방식이다. 광고가 아무리 많이 나가도, 세일즈 콜이 안 들어 오면 광고비 정산은 없다. 이것은 비교해봐야 알 수 있다. 지역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건축, 리모델링, 플러밍 등의 서비스 업체를 찾는 고객과 연결되었을 때, 세일즈 전화당 60달러 정도이다. 내 사업체가 있는 특정 지역의 구매 고객 연결 비용이 한 건당 얼마인지는 궁금하면, 구글 LSA 웹사이트나 구글 고객 전화로 알 수 있다.   3. 경쟁 광고 가격 비교?   홈 어드바이에서 판매하는 관심 고객 연락 정보 가격과 비교해보면 10배 이상 비싸다. 이런 연락 정보를 이곳에서는 건당 200달러에 판매한다. 가격도 비싸지만, 더 큰 문제는 똑같은 고객 정보를 나의 지역 경쟁사 두 곳에도 동시에 판매한다. 말도 안 되지만, 결국은 건당 600달러씩 내는 것과 마찬가지다.     대부분 사업주의 경험에 의하면, 홈 어드바이저와 같이 고객 정보만 판매하는 경우의 만족도는 매우 낮은 편이다. 가격도 10배나 비싸지만, 고객의 실제 반응이 예상외로 낮다는 불평까지 흔하다. 그래서 구글 LSA 광고는 사업주들이 먼저 하려고 입찰 전쟁을 치를 만큼 치열하다.   4. 관리 대시보드   고객 연결이 우선이지만, 관리도 중요하다. 구매 관심 있는 고객을 잊지 않는 팔로업 과정 또한 소홀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한 앱이나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을 때, 물 새듯 빠져나가는 스몰비즈니스 고객과 매출 손실은 뼈 아픈 수준이다. 다양한 기능에 따라 가격은 다르지만, 똑똑한 관리 대시보드는 이미 맛있는 케이크 위에 먹음직한 고급 토핑까지 얹어 놓은 식탁과 같다. 구글 LSA 광고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관심 고객 팔로업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게 하는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한다. 그렇다면, 이제 무엇을 더 기다리고 있는가?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스몰비즈니스 광고비 정산 구글 고객 지역 고객

2024-08-07

WB, 디지털전환 부총재에 김상부 구글 아태 총괄 선임

김상부(52·사진) 전 구글 컨슈머 공공정책 아시아·태평양 총괄이 세계은행 디지털전환 부총재에 선임됐다. 세계은행 최고위직에 한국인이 진출한 건 처음이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세계은행이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전환 부총재직은 세계은행이 디지털을 통해 개도국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직위다. 개도국 발전에 필요한 ▶디지털·데이터 인프라 구축·제고 ▶사이버 보안 강화 ▶디지털 경제 기반 구축 등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직책으로 알려졌다.   김 내정자는 글로벌 경쟁을 통해 선발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김 내정자가 민간과 공공 모두에서 경력을 쌓았던 점이 좋은 인상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내정자는 행정고시(40기)에 합격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신이었던 정보통신부에서 사무관 및 서기관으로 일했다. 이후 대통령실 행정관을 역임한 뒤 LG유플러스·구글 등 국내외 대표적인 디지털 기업에서 근무했다.   한국인이 세계은행 최고위급인 부총재에 진출한 건 1955년 세계은행 가입 이후 최초다. 앞서 세계은행 총재직을 역임한 김용 전 총재는 미국 국적자다. 세계은행 고위 임원단 조직도를 보면 총재 1명과 사무총장 4명, 부총재 27명으로 구성된다. 김 내정자는 오는 9월 3일부터 근무한다. 이우림 기자디지털전환 부총재 디지털전환 부총재직 세계은행 디지털전환 김상부 구글

2024-07-30

소기업 사업주에 무료 디지털 마케팅 지원

“뉴욕 일원에 있는 한인 소기업이라면 누구든 ‘무료 디지털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하세요!”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은 뉴욕한인봉사센터와 뉴욕가정상담소와 함께 한인 및 아시안 소기업들을 위해 기본적인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 마케팅이 무엇인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게 좋을지 고민 중인 한인 및 아시안 소기업들에게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Google Business Profile) 셋업 등을 진행하는 것이다.     AAF는 “본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7월 현재까지 한식당부터 드라이클리너 등 다양한 산업의 약 50여 개 소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서비스를 받은 업체들은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온라인 리뷰를 보고 방문하는 고객이 늘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AAF는 “이번 마케팅 서비스는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 셋업을 기본으로 옐프(Yelp), 애플 맵스(Apple Maps), 마이크로소프트 빙(MS Bing) 지도 셋업을 지원하며, 식당의 경우 우버 이츠(Uber Eats), 도어대시(DoorDash) 등 배달 앱 콘텐트 개선을 도와준다”고 밝혔다.   한편 AAF는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이한 비영리단체로 오랜 기간 동안 뉴욕시 아시안들의 권리와 복지를 위해 활동해 왔다.     AAF 소기업팀에서는 본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언어(영어) 또는 제도적으로 소외된 아시안 소기업 사업주들을 위해 무료 상가 계약 법률 자문(CLA), 뉴욕시 청문회(OATH), 기금마련(펀딩) 등과 관련된 전문 기관들과 연결을 해주는 등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무료 디지털 마케팅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뉴욕시 소재 아시안 소기업 사업주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신청 및 문의는 김태원 코디네이터(e메일: [email protected]/전화: 646-854-5639).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무료 디지털 마케팅 아시안아메리칸연맹 AAF 뉴욕가정상담소 아시안 소기업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 김태원 코디네이터

2024-07-28

[마케팅] 2024 스몰비즈니스 마케팅 트렌드

요즘은 도구의 시대라고 할 만큼 특화된 도구 사용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시간 효율과 생산성에서 똑똑한 툴 사용은 큰 차이를 만들어 내고 있다. 특정 작업 능률과 아웃풋을 한 층 더 향상하는 도구의 힘은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다. 로컬 서비스 업체에 고객 문의와 고객 전환을 높이는 손해 안 보는 광고가 나타났다. 다양한 소셜 미디어 광고, 심지어 일반 구글 광고도 따라잡지 못하는, 로컬 서비스 업체만 사용할 수 있는 구글 LSA 광고의 매력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   1. 광고가 안 되는 이유?   “아무리 광고해도 매출이 늘지 않아요”라고  불평하는 분들이 많아졌다. 광고가 안 되는 게 아니라, 잘 못 했거나 제대로 해도 경쟁이 많아서 묻혀버리는 경우가 흔하기에 그렇다. 지면이나 노출 클릭 수에 비례해 광고비를 내는 방식일 때 피할 수 없는 아픔이다.     2. 손해 안 보는 광고가 있다?   광고 효과가 추락할 때 해결 방법도 있지만, 처음부터 되는 광고를 선택하면 더 낫지 않을까? 과연 손해 볼 수 없는 광고가 있을까? 그 하나가 구글 로컬서비스 광고이다.     3. 구매 문의 = 높은 반응?   광고비가 노출(가시성)로 결정되는 전통적 방식이라면 위험 요소는 사라질 수 없다. 노출과 빈도가 아무리 높아도, 고객 반응이 미미하다면 고민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구매 의도로 찾는 고객과 연결되면 스토리는 달라진다.   4. 시작 전에 미리 안다?   또한, 고객 연결 횟수당 비용을 미리 알면 손해 볼 일이 없다. 시작 전에 비용 대비 효과까지 미리 추측할 수 있다. 정말 손해 보지 않는 광고를 가능케 한다.   5. 사업체 사례   플러밍 비즈니스를 하는 한 사업주는 구글 개런티 배지를 부착한 이 광고로 석 달 만에 30% 이상의 고객 증가를 경험했다. 저렴한 가격의 세일즈 리드를 얻을 뿐 아니라, 세일즈 콜 관리에서도 편리한 대시보드를 사용해서 팔로업 시간을 줄이며 세일즈를 꾸준히 늘려다. 참고로, 구글 데이터에 의하면 구글 LSA 광고를 활용한 비즈니스는 20~30%의 높은 고객 전환율을 얻는다.   6. 노출(가시성)만으론 안 된다?   일반적 노출로는 충분치 않다. 구매 고객 연결 숫자가 세일즈 성장의 열쇠이다. 이런 방식이 전통적 광고를 월등히 앞선다. 구글 개런티 배지가 내 사업체에 붙는 것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한다. 노출과 신뢰, 고객 연결까지 단번에 만들어진다. 고객이 안심하고 문의와 서비스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새로운 형태의 광고다.     7. 한 가지 단점?     실제로 해 보면, 원하는 만큼 고객과 연결되지 않을 때가 많다. 업주들이 많이 몰리는 경쟁 환경 때문이다. 하지만, 연결이 안 되면 광고비도 없다. 이 광고에 몰리는 경쟁 업체 숫자가 빠르게 늘어나기에 생기는 현상으로 이해하면 된다.     고객 연결이 충분히 이루어질 때까지 관리와 작업 인내도 필요하다. 이 때문에 겁먹지는 말자. 시작하며 조정하든, 전문가에게 맡기든 손해 보지 않는 광고를 경험해 보자. “아하, 바로 이런 거였구나!” 하며 무릎을 ‘탁’ 치는 사업 성장 혜택을 꼭 누려보길 바란다.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스몰비즈니스 고객 전환율 구글 로컬서비스 고객 연결

2024-07-24

[브리프] '구글, 230억불 위즈 인수 불발'외

구글, 230억불 위즈 인수 불발 사이버 보안업계 스타트업 위즈(Wiz)가 230억 규모의 알파벳(구글 모회사)의 인수 제의를 거절하고 대신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2일 소식통을 인용해 위즈와 알파벳이 진행해온 230억 달러 규모 인수 협상이 결렬됐다고 보도했다.   위즈 최고경영자(CEO)인 앗사프 라파포트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위즈를 만드는 길을 계속 가기로 선택했다”면서 당초 계획대로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년 설립된 위즈는 클라우드에 저장된 대규모 데이터에서 보안 위험을 찾아내 제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지난 5월 벤처캐피털 업체 앤드리슨호로비츠 등으로부터 10억 달러 자금을 조달했을 당시에 120억 달러로 평가된 바 있다.   알파벳 측이 2달 전 평가 가치의 2배에 가까운 금액에 인수 협상을 진행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는데,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이다.   라파포트 CEO는 IPO에 앞서 구독사업에서 예상되는 연간 반복수입(ARR)으로 1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국제유가 5주 만에 최저치   국제유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불출마 결정 이후 시장에서 이 상황이 유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가 진행되는 가운데 약세가 이어졌다.   지난 2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물은 전날보다 0.45달러 내린 78.19달러에 마감하면서 5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만기를 맞은 8월물은 0.35 달러 하락한 79.78달러였다.   에너지 시장조사기관 에너지 애스팩츠의 퀀트 애널리스틱스에 따르면 이러한 가격 하락은 시장 추세에 따라가는 ‘트렌드 팔로잉’(trend-following) 전략을 사용하는 상품 거래자문사에 의해 가속화됐다고 분석했다.   에너지 담당 분석가들은 또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직 사퇴 결정에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브리프 구글 인수 인수 불발사이버 인수 협상 규모 인수

2024-07-23

[마케팅] 2024 스몰비즈니스 마케팅 트렌드

PART 10. 구글 하나로 로컬 사업체 성장   사업체 성장 열쇠 구글 로컬 서치     디지털 광고 매출 증가에 효과적   작은 로컬 사업체를 운영하는 건 만만치 않은 도전이 될 수 있다. 특히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는 작은 업소들이 더욱 많아진다. 그런데 요즘 구글 하나로 상황을 반전시키는 로컬 사업체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단 하나의 영역, 로컬 서치가 세일즈 상승의 문을 활짝 열어놨기 때문이다. 구글 로컬 서치, 그 무서운 잠재력과 상승 물결을 타고 솟아나는 사업체의 비밀을 칼럼 연재를 통해 설명했다. 혹시 놓쳤다면, 아래 웹사이트에서 읽을 수 있다. 오늘과 다음번 칼럼을 통해 그 액기스만 정리해 보자.     1. 가장 쉽고, 되는 방법은?   비용과 시간이 든다 해도, 다른 영역보다 구글 로컬 서치에 집중하는 사업체는 여전히 큼직한 수확을 거두고 있다. 같은 광고나 마케팅에 비용을 들여도 결과는 각기 다를 수밖에 없다. 큰 성과를 주는 곳에 집중하면 상황은 비교적 쉽게 좋아진다.     2. 무식이 용감?   용기는 훌륭해도, 잘못 덤비면 큰일 난다. 어디에 시간과 돈을 써야 하는지 알면 더 나은 소득이 따라온다. 그런 선택과 반복이 쌓이면 사업체 성장의 폭은 눈덩이처럼 자라난다.     3. 로컬 사업체는 로컬 서치로?   로컬 서치는 거의 구매로 이어진다는 놀라운 통계가 있다. 로컬 서치는 지난 수년간 믿을 수 없을 만큼 급증했다. 대부분 구글로 찾기 때문에 구글에서 눈에 잘 띄면 다른 경쟁사는 쫓아 오기도 어려운 경쟁력을 24시간 주 7일 쉬지 않고 굴리는 셈이다.   4. 구글 서치 랭킹의 파워?   구글 서치 랭킹 향상은 시간이 걸리지만, 결과가 육중하다. 고객이 찾을 때마다 백발백중 눈앞에 나타나기 때문에 고객 몰이의 스케일이 다르다. 특히, 구글 로컬 서치 톱 3위 랭킹은 구글 지도 맨 위에 뜨지 않는가? 톱 3위 업체가 전체 트래픽 절반 이상을 몽땅 쓸어간다는 대도 이걸 선점하고픈 욕심이 생기지 않는가? 아예 나타나지 않는 업체들에는 미안하지만, 3위 랭킹에 들어가 보라. 트래픽과 고객 문의, 방문에서 안 나오는 업체는 아예 따라갈 수도 없는 경쟁력을 거머쥔다.   5. 검색 광고로 따라잡기?   광고라고 하면 감정이 뒤섞인다. 잘 나가는 사업체는 광고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반면에 고전하는 업체는 늘 부정적인 시각을 호소한다.     6. 매력 옵션인가, 낭비인가?   광고하는 업주는 그 힘과 편리함의 매력을 경험한 이들이다. 자신의 사업체에 꾸준한 지탱력과 성장력이 된다는 것을 안다. 반대로, 광고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이는 시작도 하기 전에 돈 낭비라고 생각한다. 매력 있다고 하든, 돈 낭비라고 하든, 그 말이 맞도록 현실이 그렇게 바꿔 놓는 것이 신기하다.   7. 어쩌면 마지막?   로컬 지역 광고는 스몰비즈니스에게는 정말 절친이라 불릴 만큼 필수이다. 지금까지 광고 없이 고전하고 있다면, 생각을 바꿔야 할 마지막 시기일지 모른다. 특히 디지털 광고는 스몰 비즈니스에 필요한 노출과 고객 방문, 구매를 현저히 늘려주는데 적격이다. 지역과 타깃층, 예산까지 내 맘대로 정하기 때문에 안 하면 손해일 만큼 그 결과에서 전통적 광고와 다르다는 것을 명심하자. 로컬 서치 광고에 대한 편견으로 사업체 성장을 누르고 있지 않았나 생각해보자.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스몰비즈니스 로컬 사업체 사업체 성장 구글 로컬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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