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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칼럼] 사업체를 쉽게 찾는 방법

매일 수많은 고객이 당신의 사업체를 찾고 있다. 하지만 검색창에 입력된 그들의 단어가 당신의 웹사이트 어디에도 없다면, 고객의 눈에 존재하지 않는 비즈니스가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잠재 고객 검색 결과에 나타날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이다.     ◆서비스 이름 + 지역명   요즘 고객은 스마트폰을 꺼내 찾아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단순히 ‘스킨케어’, ‘헤어숍’, ‘태권도장’으로만 찾지 않는다. 구체적인 지역명까지 입력한다. 바로 이것이 구글을 업고 고객과 매출을 키워내는 숨겨진 초강력 무기이다.   고객은 ‘men’s haircut in Annandale’, ‘affordable electricians near me’, ‘Free Taekwondo trial in Centreville’ 등으로 찾는다. ‘무작정’ 찾지 않고 ‘정확한’ 지역 단어를 포함해서 찾는다.   ◆구글 지역 검색 장악   이런 실제 검색어를 중심으로 구글 지도는 그 결과를 정렬한다. 구글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모바일에서 ‘near me’ 키워드를 포함한 검색은 전년 대비 136% 증가했다.     지난 수년 만에 구글 전체 검색의 50%가 지역 검색으로 바뀐 트렌드도 지난 수십 년 동안 보지 못했던 엄청난 기회를 로컬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있다. 구글 지역 검색을 장악하는 업체가 지역 경쟁 주도권까지 손에 쥔다.     이제, 구매 의사를 가진 새 고객과 끊임없이 만나고 싶다면, 고객이 쓰는 서비스명과 지역 단어를 알아내자. 그리고, 웹사이트에도 넣고, 지역 검색 엔진 최적화/구글 지도 최적화까지 외주할 필요도 있다.   ◆고객 부르는 지역 키워드 사용법   아무리 좋은 키워드를 알아도 활용하지 않으면 혜택은 없다. 특히 마케팅 인력이 따로 없는 업체라면, 단 몇 가지라도 직접,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부분을 해야만 한다.     지금 소개할 3가지 방법은 마케팅 전문 지식이 없이도 할 수 있는 초간단 활용법이다.   1) 고객이 나를 찾는 ‘검색 단어’를 찾는다=구글 검색창에 [지역명 + 서비스명] 조합을 입력한다. 예를 들면, ‘affordable roofing contractors in Fairfax’, ‘Weight loss acupuncture clinics near me’, ‘Free trial Taekwondo schools in Centreville’ 등이다. 이때 구글이 제시하는 자동 완성 문장을 노트에 기록해 둔다. Google 트렌드, Ubersuggest, AnswerThePublic 같은 무료 도구를 사용해도 좋다.   2) 단어 조합을 내 웹사이트와 소셜 페이지 등에 자연스럽게 포함한다=고객이 찾는 [서비스명 + 지역] 단어의 조합을 웹사이트나 소셜미디어 페이지, 블로그, 서비스 설명 등에 심어 두자.     추가로, 고객 리뷰 요청할 때, 지역명과 서비스명을 언급하도록 부탁하라. ‘애난데일 지역의 저희 클리닉의 서비스는 어떠셨나요?’ 또는 ‘저희가 센터빌에 있는 가게라는 걸 리뷰에 언급해 주시면 다른 고객들도 쉽게 위치를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아요.’라고 하면 된다.   3) 구글 프로필과 고객 리뷰에 활용한다=Google Business Profile에 지역 키워드 기반의 내용을 추가하라. 그리고 소셜미디어 포스팅 제목 등에도 그 키워드를 넣자.     이렇게 꾸준히 쌓아가면, 그렇지 않은 다른 경쟁사보다 찾는 고객 눈앞에 언제나 나타나는 최고의 경쟁우위를 선물 받게 된다.   스몰 비즈니스 구글 지도 랭킹, 리뷰 관리 문의와 서비스 703-337-0123, www.intelisystems.com 윤필홍 / 인텔리시스템 대표마케팅 칼럼 사업체 방법 구글 검색창 구글 지역 지역 검색

2025-06-10

토론토 테크업계 인재 채용 안내

  글로벌 기술 산업이 수년간 부침을 겪어왔음에도 불구하고, 토론토는 여전히 혁신과 기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글로벌 대기업부터 토론토에서 탄생한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 기업들이 여전히 활발히 인재를 채용 중이며, 고연봉과 풍성한 복지를 제공하는 직무도 다수 포함돼 있다. 신입사원부터 다년간의 경력을 갖춘 전문가들 모두에게 폭넓은 기회가 열려 있다.   1. 구글(Google) 구글 토론토 오피스는 클라우드와 광고 부서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유튜브•커뮤니케이션•마케팅 팀도 함께 있다. 연중 언제든 다양한 직무가 상시 채용 중이다.   구글은 건강 보험, 사내 웰니스 센터, 재정 상담, 연 4주 '어디서든 근무' 제도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채용 중인 주요 직무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미화 $118,000~$170,000 기본급에 보너스 및 주식 포함), 클라우드 기술 솔루션 어소시에이트, 고객 경험 AI 솔루션 리드, 시니어 테크니컬 라이터 등이 있다.   2.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토론토 오피스는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AI, 엔터프라이즈 기술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과 복지 제도로 알려져 있으며, 포괄적인 건강 보험, 육아 휴직, 유연 근무제, 넉넉한 휴가 제도를 제공한다.   현재 채용 중인 직무로는 응용 과학자(Applied Scientist), 기술 지원 어드바이저, 시니어 재무 매니저, 데이터 및 AI 기술 아키텍트(연봉 $121,800~$219,100 기본급) 등이 있다.   3. SAP SAP는 전 세계 157개국에서 10만 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및 비즈니스 AI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SAP는 230만 명 이상의 클라우드 유저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비즈니스 기능을 아우르는 100개 이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토론토 TD 센터에 위치한 오피스에서는 솔루션 세일즈 임원, 시니어 아키텍처 전문가, 사이버 데이터 메시 아키텍트 등을 채용 중이다.   4. 자나두(Xanadu) 자나두는 토론토 다운타운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양자 컴퓨팅 기업으로, 포토닉스 기반 양자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혁신 기업이다.   현재 채용 중인 직무로는 포토닉스 엔지니어, 실험실 기술자, 소프트웨어 매니저, IT 시스템 엔지니어, 양자 컴파일 연구원 등이 있다.   5. 터치비스토로(TouchBistro) 터치비스토로는 북미 전역에서 사용되는 올인원 레스토랑 POS 및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토론토 기반 기술 기업이다.   유연한 건강복지 플랜, 넉넉한 휴가, 전문성 개발 지원, 직원 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며, 현재 시니어 매니저(제품 지원), 어카운트 이그제큐티브, 영업 개발 담당자, 세일즈 이네이블먼트 매니저, 세일즈포스 아키텍트 등 여러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다.   기술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고자 하는 구직자들에게 토론토는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테크업계 토론토 토론토 오피스 구글 토론토 클라우드 기술

2025-06-09

백진원 아트디렉터, 글로벌 광고제 수상

뉴욕에서 활동 중인 한국 출신의 아트디렉터 백진원(Lindsey Baek.사진)씨가 글로벌 광고제인 ‘D&AD’와 ‘The One Show’ 등에서 수상하며, 크리에이티브 업계에서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D&AD 어워드는 영국에서 시작된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로, 매년 전 세계 수천 건의 출품작 중 단 3~4%만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권위 있는 광고제다.     이 중에서도 ‘Wood Pencil’은 상위 약 3%에게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창의성·예술성·전략적 실행력을 모두 갖춘 작품에만 주어지는데, 백 씨는 ‘Holiday Home’으로 ‘Wood Pencil’을 수상하며, 국제무대에서 창의성과 기획력을 입증했다.     또한 백 씨는 세계적인 광고 시상식인 ‘The One Show’에서도 두 차례 Merit 상을 받았다.     ‘The One Show’는 매년 2만 점 이상의 글로벌 출품작 중 상위 약 5% 미만에게만 상을 주는 권위 있는 대회로, 예술성은 물론 대중성과 창의적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 씨는 미국의 대표적인 광고회사 ‘The Martin Agency’에서 ‘Art Director Residency’와 ‘Barbarian’ 인턴십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기획과 아트 디렉션 실무 경험과 현장 감각을 쌓았다. 현재는 대형 브랜드 캠페인뿐만 아니라, 미국 내 아시안 문화 기반의 데이팅 앱 ‘KRUSH’에서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션을 맡아, 스타트업에서도 소셜 캠페인 및 브랜딩 전략을 리드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백 씨는 최근 구글(Google)의 ‘Creative Fellowship’에 공식 선발돼 올여름부터 구글의 인하우스 크리에이티브 팀인 ‘Google Brand Studio’에서 소셜 크리에이티브로 활동할 예정이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백진원 아트디렉터 백진원 백진원 아트디렉터 Lindsey Baek D&AD The One Show Holiday Home 백진원 구글 인하우스 크리에이티브

2025-05-21

[마케팅] 구글 로컬 랭킹

혹시 이런 경험이 있지는 않은가.   맛집을 찾아갔는데 구글 지도는 엉뚱한 장소로 보내고, 옐프에는 전화번호가 다르고, 웹사이트엔 예전 주소가 적혀 있다. 전화를 해도 연결이 안 되는, 그 불쾌하고 실망스럽던 경험을 말이다.   문제의 발단은 사업체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 세 가지가 온라인에서 다르게 표기되었거나 업데이트가 제대로 안 되었기 때문이다. 마치 비즈니스맨이 예전 주소, 이메일 등의 일치하지 않는 정보가 인쇄된 오래된 명함까지 섞어서 여기저기 나눠주는 것과 같다.   어떤 게 진짜인지 헷갈리는 건 당연하다. 고객에게 신뢰를 잃거나 더 큰 문제까지 만날 수 있다. 구글도 이런 문제를 가볍게 보지 않는다.   인터넷 수백 개의 디렉터리가 있는데, 그중 내 사업체의 예전 정보나 약간 다른 이름이 들어 있는 경우는 매우 흔하다. 이렇게 내 사업체 정보가 인터넷에서 상호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검색에서 사업체는 뒤로 밀려난다.   구글, 빙 등의 검색엔진은 이 세 가지 사업체 정보를 디지털 신분증처럼 여긴다. 이름(Name), 주소(Address), 전화번호(Phone number), 이를 줄여서 NAP라고 부른다. 우리는 쉽게 ‘업체 기본 정보’라고 해보자.   구글은 각 사업체의 정보가 나온 다양한 웹사이트를 전부 살펴본다. 옐프, 옐로 페이지, 자체 지도, 비즈니스 웹사이트, 심지어 지역 포럼이나 신문, 교회 웹사이트까지 샅샅이 훑어본다.   위치나 전화번호, 사업체 정보는 적어도 내 웹사이트뿐 아니라 다른 인터넷 여러 디렉터리 사이트에서 동일하게 나와야 한다. 한마디로, 웹의 여러 곳에서 내 사업체 정보가 서로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만약 웹사이트에는 'Korean Beauty & Spa', 옐프에는 'Korean Spa of Annandale', 구글에는 'Korea Beauty & Spa'라고 되어 있다면 문제가 된다. 전화번호가 어떤 곳에선 703으로 시작하고, 어떤 곳은 옛날 번호 그대로고. 이런 정보 불일치는 구글이 ‘신뢰할 수 없는 업체’로 간주된다.   대수롭지 않은 실수 같지만, 이런 오류들이 뼈아픈 결과를 불러온다. 구글 지도에서 멀리 뒤로 밀리거나, 아예 검색 순위에 안 나타나는 상황까지 만들어낸다.   “이런 작은 일 때문에 너무 무거운 불이익을 당하는 건 아닌가요?”라고 호소할 수 있다. 마치 택배 주소를 틀리게 써놓고 택배가 안 온다고 불평하는 것과 비슷하다.   고객이 나의 비즈니스를 찾고 있어도, 여기저기 표기된 정보가 다르면 구글도 길을 잃는다고 생각하자. 그만큼 내 사업체가 찾는 이에게 나타나지 않으면, 경쟁사만 좋아하지 않을까.   해결 방법은 모든 온라인 사이트와 디렉터리에 나오는 내 사업체 이름, 주소, 전화번호를 일치시켜야 한다.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 웹사이트, 옐프, 페이스북, 옐로 페이지 같은 곳을 다 확인하고 모두 똑같이, 철자까지도 정확하게 맞춰 놓아야 한다. 사업체 정보가 한 획이라도 바뀌었다면, 즉시 모든 온라인 채널에 있는 정보를 수정하자. 모든 정보가 통일된 업체를 구글은 더 신뢰하고, 그런 업체의 랭킹은 그렇지 않은 곳보다 높아진다. 검색 상위 노출을 원한다면, 사업체 기본 정보가 언제나 일치하도록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업체 기본 정보는 디지털 간판이다. 지금 인터넷 다양한 사이트의 내 비즈니스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가 표기 스타일까지 정확하게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구글 랭킹 전화번호 사업체 사업체 정보 사업체 이름

2025-05-14

[브리프] '포드, 차값 6월 말 인상 전망'외

포드, 차값 6월 말 인상 전망   블룸버그통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포드자동차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를 인하하지 않을 경우 다음 달부터 조립라인에서 나오는 차량 가격을 인상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6월 말부터 소비자 가격에 반영될 전망이다.   포드자동차의 앤드루 프릭 내연기관 및 전기차 부문 사장은 이날 딜러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큰 변화가 없다면 우리는 향후 차량 가격을 조정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는 5월 생산분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프릭 사장은 이어 다음 달 생산분은 6월 말이나 7월 초에 매장에 도착할 것이라면서 현재 진행 중인 가격 할인 행사가 종료된 후에 실질적인 가격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공장에서 출고된 차량의 가격은 인상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포드자동차는 성명에서 “관세 상황은 아직 역동적이어서 그 잠재적 영향을 계속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원 “구글, 온라인광고 독점”   구글이 온라인광고 관련 일부 기술시장을 불법적으로 독점했다며 당국이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사실상 패소했다.   이는 구글이 온라인 검색 시장을 불법 독점했다는 지난해 8월 판결에 이은 것으로, 구글은 두 재판 결과로 인해 사업 분할 위기에 직면하며 적지 않은 타격을 입게 됐다.   버지니아주의 레오니 브링케마 연방법원 판사는 지난 17일 법무부가 구글을 상대로 낸 온라인광고 관련 기술시장 반독점 소송에서 구글이 광고 기술시장 3개 분야 중 광고 서버와 거래소 분야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   광고 서버는 각종 웹사이트의 광고 배치와 개시를 돕는 시장이고, 광고 거래소는 광고를 실시간 사고파는 곳이다. 구글은 AI 애드 매니저라는 플랫폼을 이용해 광고 서버와 거래소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법원은 광고주와 광고 게시자를 중개하는 광고 네트워크 시장에서는 구글이 불법 독점을 했다는 입증이 되지 않았다며 법무부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브리프 포드 차값 구글 온라인광고 광고 기술시장 온라인광고 관련

2025-04-20

[마케팅] 내 가게 고객이 없는 이유

요즘 소비자들의 행동을 보면 참 흥미롭다. 무엇을 사든, 어디를 가든, 스마트폰부터 꺼내 리뷰를 확인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됐다.     통계에 따르면, 로컬 고객의 약 90%는 구글 리뷰를 본 후에 구매나 방문 여부를 결정한다. 단순히 별점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어떤 경험을 했는지, 서비스가 어땠는지, 무엇이 좋았고 아쉬웠는지 등 디테일한 후기를 꼼꼼히 읽고 판단하는 소비자가 대부분이다. 결국, 90%의 고객은 업주의 설명이 아닌 다른 고객의 목소리를 믿는다는 이야기다.   최근 구글 리뷰 수와 평점이 높은 매장일수록 방문율이 3~4배 가까이 높다는 데이터도 속속 나오고 있다. 리뷰는 이제 단순한 평가를 넘어, 브랜드 신뢰도와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어느 날 갑자기 손님이 몰리고, 구글 지도 상단에 노출되기 시작한 가게가 있다면, 그 배경에는 어김없이 리뷰 관리가 숨어 있다.   많은 한인 자영업자들도 리뷰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그러나 막상 실천 단계에서는 어려움을 호소한다. 언어 장벽이나 마케팅 도구에 대한 지식 부족이 주요 이유다. 하지만 리뷰 요청은 생각보다 단순한 습관에서 시작할 수 있다.   스프링필드에 위치한 한 작은 카페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리뷰 수는 15개 남짓, 평점은 3.5에 머물러 경쟁 업체에 비해 한참 뒤처진 상태였다. 구글 지도에서도 상단 노출은 기대할 수 없었다.   하지만 카페는 리뷰 요청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고객에게 문자로 구글 리뷰 링크를 보내는 시스템을 갖췄고, 매장에는 QR 코드를 비치했다. 직원들에게는 항상 웃으며 리뷰를 요청하도록 교육했고, 고객이 빠르고 간편하게 리뷰를 남길 수 있도록 환경을 정비했다.   몇 달이 지나자 리뷰 수는 100개를 훌쩍 넘었고, 평점도 4.5까지 올랐다. 무엇보다도 구글 지도 노출 순위가 8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상단 3팩’에 포함되면서 고객 유입이 눈에 띄게 증가했고, 매출은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광고비 한 푼 들이지 않고 오직 리뷰만으로 이뤄낸 놀라운 변화였다.   구글은 단순히 별점 평균만 보는 것이 아니다. 리뷰의 양, 내용의 구체성, 자주 업데이트되는 빈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검색 결과 순위를 매긴다. 예를 들어 “좋았어요” 같은 짧은 한 줄보다 “안경 쓴 매니저가 친절하고 설명도 잘해줬어요. 주차도 편해서 자주 방문해요.”처럼 구체적인 상황과 감정이 담긴 리뷰가 훨씬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리뷰에 지역명이나 서비스명이 포함되어 있다면 해당 키워드로 검색 시 더 상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짧은 리뷰라도 자주, 꾸준히 쌓이면 전혀 리뷰가 없는 업소보다는 훨씬 유리하다.   고객에게 “혹시 괜찮으시다면 짧은 리뷰 하나만 부탁드려도 될까요?”라고 정중히 요청하며 QR 코드를 보여주는 행동은 큰 비용 없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 이 작은 변화 하나가 어느새 매출 40%의 차이로 돌아올 수 있다.   복잡하게 고민하지 말고, 오늘 거울 앞에서 연습해보자. 이제는 리뷰가 곧 마케팅이고, 신뢰이며, 매출이다.   ▶문의: (703)337-0123 윤필홍/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고객 가게 가게 고객 구글 리뷰 리뷰 요청

2025-04-16

[마케팅] 구글 지도 랭킹 향상

“구글 지도에서 상위 3위 안에 들지 못한다면, 고객의 눈에도 들지 못한다?”   로컬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인 사장님들이라면, 이런 생각 한 번쯤은 해 보았을 것이다. “왜 내 비즈니스는 구글 지도에서 잘 안 보이지?” 잠재 고객이 “LA 코리아타운 한인 식당”이나 “근처의 지붕 수리 회사” 등으로 검색할 때 최상단에 뜨는 로컬 3팩 (구글 지도 톱 3 랭킹) 사업체는 압도적인 고객 방문과 문의를 거의 독식한다. 이건 단순히 운으로 되는 게 아니다. 구글은 거리(Proximity), 관련성(Relevance), 신뢰도(Prominence)라는 세 가지 기준으로 검색 순위를 매긴다. 이 요소를 잘 활용하면, 사업체를 찾는 이에게 가장 눈에 잘 띄는 위치, 구글 지도 상위까지 올릴 수 있다. 고객은 믿기 어려울 만큼 몰려든다. 이제, 로컬 사업주의 꿈인 구글 지도 로컬 톱3에 들어가는 열쇠를 함께 살펴보자.   첫째, 가장 기본이 되고 꼭 해 놓아야 하는 한 가지를 오늘 해결하자. 바로,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을 꼭꼭 채워 넣는 것이다. 대부분의 오너는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을 손대지도 않는다.  연락처와 웹사이트 외에는 비어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필수 사업체 정보 외에도 채워 넣을 항목이 꽤 많다. 이걸 해결하지 않으면 구글 지도 상위 랭킹은 거의 불가능하다.   비즈니스 프로필에서 채워야 하는 항목들은 다음과 같다.     ▶기본 정보   사업체 명, 비즈니스 카테고리(핵심 사항과 함께 해당하는 모두를 선택하라)와 함께 주소, 서비스 지역, 전화번호, 웹사이트 정보를 꼭 입력하라   ▶상세 정보   영업 요일과 시간, 사업체 설명, 사진 등도 꼭 넣어야 한다. 대부분 오너들은 이런 데 관심을 두지 않는 치명적 실수를 한다. 구글 지도상 상위 랭킹, 아니 넘치는 고객을 원한다면 옵션이 아닌, 필수이다.   ▶제품/서비스   판매 제품이나 제공 서비스를 자세하게 기재하라.   ▶속성   다양한 사업체의 속성을 선택하거나 채워 넣을 수 있다. (예: Wi-Fi 제공, 애완동물 동반 가능 등). 더 많이 채워 넣을수록 더 유리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고객 소통과 리뷰   고객 리뷰에 정기적으로 응답하고,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유도하는 것이 검색 랭킹에 영향을 준다. 고객 만족과 우수한 리뷰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활용해야 한다.   최신 소식,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업데이트하는 주기적 포스팅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뿐 아니라 랭킹 향상에 큰 영향을 준다.   ▶메시지   고객이 메시지를 통해 문의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세팅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고객이 질문 또는 문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 주기에 세일즈를 늘리는 문을 하나 더 열어놓는 것과 같다. 물론, 이 채널을 통해 고객 문의가 들어오면, 신속하게 대답해 주어야 한다.   이러한 항목들을 꼼꼼하게 채우면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검색 랭킹을 높이고,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   잘 모르는 부분은 나중에 해도 괜찮으니, 아는 항목이라도 오늘 채워 넣자. 한번 해 놓으면 마음도 뿌듯하고, 그만큼 내 사업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구글 지도 구글 지도상 구글 비즈니스 위치 구글

2025-03-19

[마케팅] 사업체 구글 지도 검색

운영하는 비즈니스가 구글 지도에서 보이지 않는다면, 고객의 눈에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다.   로컬 비즈니스를 찾을 때, 고객은 어떤 방법을 사용할까. 대부분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이용한다. 이때 검색 결과에 나타나야 경쟁력을 논할 수 있다. 고객의 눈에 보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검색에서 쉽게 노출되는 사업체와 그렇지 않은 곳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로컬 사업체들은 구글 지도 랭킹이 중요하다.   지역 내에서 쇼핑하거나 식당, 서비스 회사를 알아볼 때도 구글 검색과 구글 지도(Google Maps)는 사업체를 편리하게 알려준다.   예를 들어, ‘LA 근처 네일샵’ 또는 ‘임플란트 치과’를 검색한다고 가정해 보자.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곳은 검색 결과에 표시되는 구글 지도 상위 3개 업체다.   구글 전체 검색에서 로컬(지역) 검색이 차지하는 비율은 이미 절반에 달한다. 이는 로컬 사업자에게 엄청난 기회의 문이 열렸다는 뜻이다. 여기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바로, 로컬 스몰 비즈니스 사주에게 지금이 지난 수십 년보다 더 큰 사업 성장의 황금시대라는 것이다. 왜 그런지 객관적으로 확인해 보자.   1. 로컬 검색 사용자의 행동 패턴   구글 발표에 따르면, 로컬 검색자의 78%가 24시간 이내에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다. 그중 28%는 실제 구매로 이어진다. 이는 단순한 노출이나 자존심의 문제가 아니다. 구글 지도 상위 랭킹은 매출 상승과 직결된 엄청난 기회라는 뜻이다.   2. 검색 랭킹 무시 생존 어려워     구글 지도 랭킹에 관심을 두지 않고, 투자도 하지 않았다면 앞으로 생존 경쟁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 고객 손에 들린 스마트폰 검색은 냉정하고 무섭다.   최근 신규 고객 방문이 줄어들었거나 세일즈가 좀처럼 늘지 않거나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면 로컬 검색 순위부터 확인해야 한다.   3. 검색 랭킹=경쟁력   검색에서 밀려난다면, 상위 랭킹의 경쟁사에 고객을 빼앗길 수밖에 없다. 디지털 시대의 바쁜 고객들은 검색 상위 업체를 클릭한다. 검색 랭킹이 곧 경쟁력 랭킹이다. 고객이 몰리는 길목에서 이탈한 셈이므로, 지금 바로 해결해야 한다.   같은 지역의 배관 공사 업체 두 곳을 비교해 보자. 한 곳은 구글 지도 검색 최적화를 통해 항상 상위 3개 결과에 노출된다.   다른 경쟁사는 검색 결과에서 보이지 않는다. 이 경우, 과연 공평한 경쟁이 될까. 고객의 70% 이상이 상위 3개 업체 중 하나를 클릭하기 때문에, 검색에서 밀려난 업체는 경기장에 들어가 보지도 못한다. 현재 검색 랭킹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전혀 하고 있지 않다면, 지금이 깨어날 시간이다.   구글 지도 상위 랭킹은 고객 신뢰를 얻고, 방문과 매출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강력한 도구로 이미 검증됐다.     그렇다면, 구글 지도에서 상위 노출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향후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 최적화 방법 ▶고객 리뷰 전략 ▶효과적인 키워드 활용법 ▶최신 알고리즘 대응 방법 등을 차근차근 알아볼 것이다.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사업체 구글 로컬 검색자 구글 검색 구글 지도

2025-02-19

구글, 캐나다 언론에 1억 달러 지급

    구글이 온라인 뉴스법(Online News Act) 면제를 위해 약속한 1억 달러를 캐나다 저널리즘 컬렉티브(Canadian Journalism Collective)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방 비영리 단체로, 자금을 언론사에 배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법에 따르면, 구글과 메타 같은 대규모 기술 기업은 캐나다 뉴스 콘텐츠를 검색 결과나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제공할 경우, 콘텐츠를 생성한 언론사들에게 금전적 보상을 지급해야 할 의무가 생긴다.   그러나 구글은 1억 달러를 매년 캐나다 언론사에 지원하겠다는 합의를 통해, 이 법에서 요구하는 개별 협상 및 기타 의무를 "면제받는" 혜택을 얻게 되었다. 이로써 구글은 앞으로 향후 5년간 개별 언론사와 복잡한 협상을 진행하지 않아도 되고, 이 법에 의해 추가적인 처벌이나 제한을 받지 않게된다.   반면, 메타는 캐나다 뉴스 접근을 차단해 어떠한 지불도 하지 않고 있다.   컬렉티브에 따르면, 기자 1인당 연간 최대 $13,798(2,000시간 기준)을 받을 수 있으며, 방송사의 경우 직원 1인당 약 $6,806이 배분된다. 이는 시간당 각각 $6.90와 $3.40에 해당한다.   에린 밀러 컬렉티브 임시 회장은 기금 수령을 확인하며, 오는 1월 말부터 언론사에 자금이 배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법은 광고 수익을 독점한 빅테크 기업들이 캐나다 언론사에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도록 강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간 글로벌 매출 10억 달러 이상, 캐나다 월간 이용자 2천만 명 이상을 보유한 기업이 대상이며, 현재 구글과 메타만 해당된다.   자격 요건은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로, 최소 2명 이상의 기자를 고용하고, 공정성과 독립성을 준수하는 윤리 강령을 따르는 조직이어야 한다. 구글의 1억 달러 중 30%는 방송사, 63%는 출판사에 배분될 예정이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캐나다 구글 캐나다 언론사 캐나다 뉴스 캐나다 저널리즘

2025-01-07

구글 '꿈의 기술' 양자칩 공개

구글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퍼컴퓨터로도 10자년(10셉틸리언, 10의 25제곱) 걸리는 계산을 5분 이내에 해낼 수 있는 양자칩을 공개했다. 꿈의 기술로 불리는 양자컴퓨팅의 상용화가 더욱 앞당겨졌다는 평가다.   구글의 양자컴퓨팅 연구회사 구글퀀텀AI의 창업자인 하르트무트 네벤은 지난 9일 구글 블로그를 통해 최신 양자칩 윌로우(Willow)를 발표했다. 네벤에 따르면 윌로우는 양자컴퓨팅의 최대 난제로 꼽히는 오류 문제를 기하급수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현 시점 가장 빠른 수퍼컴퓨터로도 10자년이 걸리는 계산을 5분 이내에 수행할 수 있다.   양자컴퓨터는 영자역학 원리로 정보를 처리해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빠르고 복잡한 계산을 가능하게 한다. 0과 1 두가지로만 구성된 ‘비트(Bit)’ 단위로 정보를 처리하는 기존 컴퓨터와 달리, 0과 1을 혼합하는 ‘큐비트(Qubit)’ 단위로 정보를 처리하는 게 결정적 차이다. 큐비트는 ‘0일 수도 1일 수도 있는’ 상태라 적은 큐비트로도 대규모 연산을 할 수 있다.     때문에 빠르고 복잡한 계산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산업계는 양자컴퓨터의 상용화를 기다리고 있다. 항암치료제 등 신약 개발 분야가 대표적이다. 그밖에도 신소재 발견, 금융 상품 모델링, 핵융합, 우주공학 등 거의 모든 연구 영역에서 양자컴퓨터에 대한 수요가 있다.   양자컴퓨터 상용화가 여태 ‘꿈의 영역’에 머물러 있던 것은 물리적 한계 때문이었다. 큐비트를 늘릴수록 입자의 상태가 전파·자기장·열과 같은 외부 영향에 취약해져 계산 오류를 일으켰던 것.     구글은 이날 네이처(Nature)에 게재한 논문에서 윌로우를 통해 양자 오류를 기하급수적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큐비트를 3x3에서 5x5, 7x7 등 점점 더 큰 격자무늬로 배치해, 양자컴퓨팅이 오류의 ‘임계값(threshold) 이하’에서 작동하는 방법을 찾아냈다는 것.   구글이 이날 밝힌 윌로우의 성능은 기존 컴퓨터를 압도했다. 구글은 RCS라고 부르는 표준 벤치마크를 오늘날 가장 빠른 수퍼컴퓨터인 프론티어(Frontier)와 윌로우에 대입했을 때, 프론티어에서 10 셉틸리언 년이 걸리는 계산을 윌로우가 5분 이내에 수행했다고 밝혔다.   정용환 기자양자칩 구글 기술 양자칩 양자컴퓨터 상용화 구글 블로그

2024-12-10

캐나다, 구글 반독점 소송 제기

    캐나다 공정거래국이 구글의 온라인 광고 사업에서의 독점적 행위를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회사의 두 광고 서비스 판매와 벌금 납부를 요구했다.   조사 결과, 구글이 광고 기술 도구를 결합하여 시장 독점을 유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경쟁을 저해하고, 혁신을 막으며, 광고비를 상승시키고, 출판사 수익을 감소시켰다는 주장이다.   구글은 캐나다 온라인 광고 기술 생태계의 핵심 기술들을 소유하고 있으며, 전체 생태계에서 90%의 점유율을 가진 것으로 추산된다. 이와 관련해 공정거래국은 구글의 주요 광고 기술 서비스인 DoubleClick for Publishers와 AdX의 매각을 요구하고 있다.   댄 테일러 구글 글로벌 광고 부문 부사장은 "광고 구매자와 판매자들이 많은 선택지를 가진 매우 경쟁적인 시장"이라며 공정거래국의 주장을 부인했다. 구글은 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거래국은 구글이 자사의 광고 네트워크를 자사 광고 서버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다른 경쟁 기술에 불리한 조건을 설정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구글이 의도적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다고 본 것이다.   공정거래국은 구글의 반경쟁 행위로 발생한 이익의 3배 또는 구글의 전 세계 매출의 3%에 해당하는 벌금을 요구했다. 구글은 45일 이내에 공식적으로 응답해야 하며, 이후 소송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캐나다 언론 산업 대표 단체인 뉴스미디어 캐나다(News Media Canada)는 "구글이 시장 지배력을 이용해 디지털 광고의 조건과 가격을 통제하고 있다"며 공정거래국의 이번 조치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캐나다 구글 소송 반 독점 거래 공정거래국 광고

2024-12-03

구글, 시카고에 첫 중서부 매장 오픈

IT 공룡 기업 '구글'(Google)이 시카고 서버브의 유명 쇼핑몰에 미 중서부 최초의 오프라인 매장을 개장한다.     구글은 내달 1일 오전 10시 시카고 서 서버브 오크브룩 쇼핑몰에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     구글은 "시카고 일대의 쇼핑객들은 처음으로 구글 전용 소매 공간에서 Pixel 휴대폰, 시계, 태블릿, Nest 카메라, Fitbit 트래커 등 구글 브랜드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뉴욕 첼시와 윌리엄스버그,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그리고 매사추세츠 보스턴 등지에 4곳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구글에 이번 시카고 오크브룩 매장은 미국 내 5번째 오프라인 매장이 된다고 전했다.     구글은 "고객들로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제로 우리 제품을 보고 체험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갖게 됐고 이를 적극 반영해 시카고에도 오프라인 매장을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크브룩 센터 쇼핑몰에 들어서는 구글 오프라인 매장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그리고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각 운영된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중서부 구글 시카고 중서부 매장 오프라인 매장

2024-10-24

“첨단기술 통해 세상을 이롭게 바꾸는 사람 될 것

      엔지니어 최건우 씨는 버클리대학교(UC Berkeley)에서 전기공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후, 세계적 IT기업 '야후', '아이언 클래드', 그리고 '구글'에서 핵심 엔지니어로 활약하며 실리콘밸리를 빛내고 있는 대표적인 개발자 중 한 명이다.   그는 30억 달러 규모의 법률 기술 기업 '아이언 클래드(Ironclad)'의 AI 플레이북 팀 창립 멤버로서,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GPT 모델을 법률 기술 산업 중 최초로 통합하며, 인공지능이 법률 및 계약서 분야에서 어떠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지 보여준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최 씨가 개발한 혁신적인 AI 플레이북 기술은 도큐사인(DocuSign), 아이서티스(Icertis), 시리온(Sirion), 애질로프트(Agiloft) 등 여러 회사에 AI 도입을 가속화시켰는데, 관계자들 사이에서 "최건우가 계약 관리 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쳤다"는 실질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다.   이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은 계약 조항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분석하며, 사전에 승인된 문구를 제안하고 문서 수정 과정을 간소화 한다. 이러한 자동화는 계약 검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뿐만 아니라, 팀들이 협상의 전략적인 부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며, 전통적인 계약 관리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 그의 리더십을 통해 만들어진 이러한 성과는 OpenAI의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소개되어 있다(https://openai.com/index/ironclad).   현재 최 씨는 '구글'에서 Trusted Partner Cloud(TPC) 프로젝트의 핵심 개발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약 1,000억 달러 규모의 유럽과 아시아 데이터 주권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중요한 디자인을 이끌었다.   그는 혁신적인 Microfrontend 아키텍처(MicA)를 개발하여 구글 클라우드의 웹 자산 배포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 아키텍처는 전 세계 수백 개의 구글 엔지니어링 팀이 웹 자산을 효율적으로 배포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각 나라가 스스로 데이터 주권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구글'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매니저인 애덤 황 씨는 “최건우 씨의 결과물이 구글 클라우드의 웹 자산 배포 효율성과 성능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데이터 주권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클라우드 기술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최건우 씨는 "중학생 시절, 더 넓은 세상에서 많은 인재들과 함께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꿈을 품고 미국으로 오게 되었다"고 말한다. 중학교 1학년 때 전기공학으로 유명한 미국 학교들을 본인 스스로 찾던 최 씨는 MIT, 스탠퍼드, 버클리 대학을 알게 되었고, 그 중 한 곳에 진학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갖게 됐다. 최 씨는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결국 버클리에서 나의 목표를 이루게 되었다"고 전했다.   최 씨가 입학한 버클리 대학에서는 전기공학과를 전공하기 위해서 컴퓨터공학을 병행해야 했다. 최건우 씨는 "처음에는 컴퓨터공학에 큰 흥미가 없었지만, 군복무를 마친 후 컴퓨터공학이 전기공학보다 더 많은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느꼈다"면서 "전기공학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서는 박사 학위가 필요할 것 같았고, 컴퓨터공학이 더 넓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라 생각하여 이쪽으로 방향을 전환했다"고 말했다.   최건우 씨는 인공지능이 앞으로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 이전에는 정보와 문서가 제대로 보존되지 못했지만, 디지털 시대 이후에는 방대한 정보들이 온전히 보존되고, 이를 통해 사람들의 배움과 정보의 생산이 가속화됐다. 이제 인공지능이 이 방대한 양의 정보를 학습함으로써 "정보의 생산 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것"이 최 씨의 지론이다.  그리고 "이에 따라 질 높은 정보를 보존하고 잘못된 정보를 걸러내는 일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최 씨는 예측하고 있다. 그는 "변화에 등 돌리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이를 응용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최건우 씨는 “기술의 발전이 단순히 '변화'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이로움'에 집중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인공지능의 발전 덕분에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기가 쉬워졌고, 사람들이 더욱 편리하게 일할 수 있는 도구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실제로 사람들에게 실현된 이로움은 아직 한정적이라고도 느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 씨는 "어떤 회사의 핵심 일원으로서, 혹은 자신이 창업할 회사의 대표로서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나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지극히 상식적이면서도 어쩌면 대담한 자신의 비전을 이야기 했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첨단기술 클라우드 구글 엔지니어링 엔지니어 최건우 구글 클라우드

2024-09-17

[디지털 세상 읽기] 재판은 끝나지 않았다

지난 6일 연방법원이 구글이 독점기업이라는 판결을 내리면서 20여 년 동안 검색 시장을 장악해온 구글의 앞날이 불투명해졌다. 법원은 구글이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해 검색과 광고 시장에서 독점적 계약을 맺는 등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결정했다. 그렇다면 앞으로 온라인 검색, 광고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게 될까? 아직은 알 수 없다.   구글의 독점 때문에 성장하기 힘들었던 각 분야의 경쟁 기업들은 이번 독점 판결을 반기면서도 판사가 구글의 독점 관행을 바꾸기 위해 취해야 할 조치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는 점을 주목한다. 경쟁사에게 중요한 건 독점 여부 자체가 아니라, 법원의 명령이 얼마나 구체적이고 분명한 효력을 갖느냐다. 가령 유럽 연합에서 구글 검색의 독점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린 후 사용자들에게 기기의 초기 설정 때 기본 검색 엔진을 선택하게 했더니 대부분 구글을 선택하면서 별 다른 변화가 없었다.   경쟁업체들은 이렇게 한 번 정한 후 바꾸지 않는 사용자들의 온라인 행동을 고려해, 결정을 내린 후에도 주기적으로 다른 검색 엔진의 옵션이 있음을 알리는 등의 적극적인 방법을 통해 경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구글이 다른 기업들은 엄두도 내지 못할 금액을 주고 자사의 서비스를 애플 기기에 사전 설치하게 하는 등의 행위도 금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주장은 오래전에 이미 나왔지만, 구글은 재판에서 그런 계약이 독점을 의도한 게 아니라, 많은 사용자를 확보해서 구글의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함이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법원은 그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그것이 독점 유지를 위한 것이라고 판결한 것이다. 문제는 법원이 그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느냐다. 게다가 구글은 이미 항소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독점 판결은 나왔지만, 재판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고 하는 이유다. 박상현 / 오터레터 발행인디지털 세상 읽기 재판 구글 검색 독점 판결 독점적 계약

2024-08-28

구글, 가주 언론 지원 방안 발표…기금 적어 실질적인 효과 의문

테크기업의 언론과 이윤 공유를 의무화하는 법안(AB 886)이 가주 상원으로 송부〈19일자 중앙경제 1면〉된 가운데 구글이 가주 언론 지원 기금 방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구글의 21일 발표에 따르면 구글과 가주 정부가 자금을 제공하고 UC버클리 언론대학원이 운영하는 뉴스 변혁 기금(News Transformation Fund)이 조성된다. 조성 첫해에 정부가 3000만 달러를, 구글은 1500만 달러를 출연한다. 이후 4년 동안은 주 정부와 구글이 1000만 달러 씩 지원할 예정이다. 기금은 가주 언론을 보호하고 확대하기 위해 사용된다.     구글 측은 향후 5년간 6250만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전국 인공지능(AI) 혁신 액셀러레이터에 출자한다. 이 중 일부 자금이 AI를 통한 언론계 업무 지원에 쓰인다. 현재 구글이 언론사를 도울 목적으로 운용 중인 연간 1000만 달러의 기금도 유지된다. 구글은 언론 지원에 쓰이는 자금을 모두 합하면 2억50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의 언론 지원 기금 조성은 가주언론보호법안(AB 886)의 발효를 막기 위한 눈속임에 불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AB 886은 구글과 메타와 같은 거대 기업들이 언론사와 이익의 일부를 공유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미 하원과 상원 세출 소위원회를 통과했고 이번 달 안에 상원도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번 발표에 대해서는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언론을 재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반면 언론 노동자를 대표하는 미디어 노조 서부지회는 “언론계 종사자를 대표하는 모든 단체가 구글의 방안에 대해 반대한다”며 “언론계를 무너뜨리는 기업과 정부가 밀실에서 합의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빅 테크 추가 과세를 통해 재원을 마련해서 언론사에 세제 혜택을 주는 법안(SB 1327)을 발의했던 스티브 글레이저 가주 상원의원은 “의도는 좋지만 조성된 기금이 언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조원희 기자구글 언론 언론 지원 언론계 종사자 언론계 업무

2024-08-22

[마케팅] 2024 스몰비즈니스 마케팅 트렌드

PART 12. 돈 놓고 돈 먹는 광고?   1. 계산만 해보면 손해는 없다?   로컬 서비스 업체, 가파른 성장의 기회는 늘 숨어있다. ‘손해’라는 위험 요소를 제거한 광고를 사용하면, 내 사업체는 달음박질하듯 성장할 수 있다. 예전에는 이런 기회가 드물거나 부담스러울 만큼 비쌌다. 지금은 원하는 만큼만 돈을 쓰고도, 그 이상의 수익을 챙기며 사업체를 키울 수 있다.     모든 사업체가 다 되는 건 아니다. 그래서, 2가지 필수 조건만 확인해 보자. 첫째는 로컬 (지역) 사업체여야 하고, 둘째는 서비스 제공자여야 한다. 이 두 가지가 맞았다면 빙고이다.     로컬 서비스 사업체란 무엇인가? 예를 들면, 건축, 리모델링, 플러밍 등이다. 지역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거의 다 포함된다. 부동산, 보험, 치과, 병원 등도 해당한다.     2. 왜 이리 난리?   대부분 디지털 광고는 클릭당 비용으로 정산된다. 그 의미는, 세일즈 콜이나 고객이 안 와도 비용을 낸다는 말이다. 또한, 이미 나간 광고비는 회수하지 못한다. 나에게 이익이 되든, 아니든, 광고비는 내야 한다. 광고가 나갔다면, 비용은 물 건너간 거다. 하지만, 구글 LSA 광고는 클릭당 비용을 내지 않기에 안전하다. 통화 연결된 숫자만큼만 광고비를 내는 방식이다. 광고가 아무리 많이 나가도, 세일즈 콜이 안 들어 오면 광고비 정산은 없다. 이것은 비교해봐야 알 수 있다. 지역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건축, 리모델링, 플러밍 등의 서비스 업체를 찾는 고객과 연결되었을 때, 세일즈 전화당 60달러 정도이다. 내 사업체가 있는 특정 지역의 구매 고객 연결 비용이 한 건당 얼마인지는 궁금하면, 구글 LSA 웹사이트나 구글 고객 전화로 알 수 있다.   3. 경쟁 광고 가격 비교?   홈 어드바이에서 판매하는 관심 고객 연락 정보 가격과 비교해보면 10배 이상 비싸다. 이런 연락 정보를 이곳에서는 건당 200달러에 판매한다. 가격도 비싸지만, 더 큰 문제는 똑같은 고객 정보를 나의 지역 경쟁사 두 곳에도 동시에 판매한다. 말도 안 되지만, 결국은 건당 600달러씩 내는 것과 마찬가지다.     대부분 사업주의 경험에 의하면, 홈 어드바이저와 같이 고객 정보만 판매하는 경우의 만족도는 매우 낮은 편이다. 가격도 10배나 비싸지만, 고객의 실제 반응이 예상외로 낮다는 불평까지 흔하다. 그래서 구글 LSA 광고는 사업주들이 먼저 하려고 입찰 전쟁을 치를 만큼 치열하다.   4. 관리 대시보드   고객 연결이 우선이지만, 관리도 중요하다. 구매 관심 있는 고객을 잊지 않는 팔로업 과정 또한 소홀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한 앱이나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을 때, 물 새듯 빠져나가는 스몰비즈니스 고객과 매출 손실은 뼈 아픈 수준이다. 다양한 기능에 따라 가격은 다르지만, 똑똑한 관리 대시보드는 이미 맛있는 케이크 위에 먹음직한 고급 토핑까지 얹어 놓은 식탁과 같다. 구글 LSA 광고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관심 고객 팔로업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게 하는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한다. 그렇다면, 이제 무엇을 더 기다리고 있는가?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스몰비즈니스 광고비 정산 구글 고객 지역 고객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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