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특성 분석해 대입 전략 종합 카운슬링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A1 칼리지 프렙(대표 새라 박)이 올여름 방학 시즌을 앞두고 디지털 SAT 시험 대비반을 별도로 개설해 주목받고 있다. 팬데믹 기간을 지나면서 SAT와 ACT 같은 시험 점수의 중요성이 내려갔다는 진단도 있었지만, 명문 사립대에서는 속속 시험점수 제출을 필수 조건으로 재도입하면서 한인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더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 시험 대비 대입 종합 컨설팅을 전문으로 해온 A1 칼리지 프렙은 디지털 표준시험 시대에 대비해 팬데믹 이전부터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온 몇 안 되는 교육 기관 중 하나다. 박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나도 잘 모르던 사실인데 학부모들 사이에서 A1 칼리지 프렙은 점수 하나만큼은 ‘기가 막히게’ 올려주는 곳이라고 소문이 나있다고 한다”며 “SAT를 비롯한 시험의 변화나 경향을 철저히 연구하고 이를 학생들에게 바로 가르치기 때문에 이런 명성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올여름 A1이 중점적으로 운영하는 디지털 SAT 준비반은,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시험 응시가 어려워지며 일부 학생들이 타주까지 이동해야 했던 상황에서 비롯된 수요에 부응하는 프로그램이다. SAT와 ACT 점수를 선택 사항으로 바꾸었던 대학들도 최근 다시 입시 평가에 이를 반영하고 있으며, 하버드를 포함한 아이비리그 8개 대학 중 6곳은 이미 이를 필수로 전환했다. 박 대표는 “입시 기준이 모호해지면서 뛰어난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받는 경우도 있었다”며 “대학 입학처도 이러한 혼란을 인지하고 있어 SAT와 ACT를 다시 중요하게 반영하는 흐름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시험 방식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초반부의 문제풀이다. 모듈 1에서 제대로 된 점수를 받지 못하면 이후에도 쉬운 문제만 주어지기 때문에 고득점은 완전히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초반에 신중하게 문제풀이를 해야만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이전에는 문제은행 스타일의 ‘반복출제’ 경향이 뚜렷했지만, 디지털 시험의 경우 개인화된 문제풀이를 해야만 하기 때문에 실력을 갈고닦지 않으면 높은 점수를 얻기가 힘들다. A1은 30여 회분의 SAT 기출 및 모의고사를 활용해 실전 적응력을 높이며, 점수대에 따라 소그룹 수업과 1대1 맞춤 코칭을 병행하고 있다. 학생에게 적합한 시험 유형(SAT 또는 ACT)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개별 리뷰 클래스도 함께 제공된다.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SAT와 ACT 외에도, A1은 AP 과목 대비반도 여름 방학 8주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중학생을 위한 칼리지 스카우트 수업, 명문 사립고 입학을 위한 ISEE 및 HSPT 준비반, 각종 경시대회 대비, 코딩·로보틱스 등 공학 관련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있다. 박 대표는 “로보틱스나 코딩과 같은 공학 관련 수업을 풍부하게 마련하는 이유는 타인종 학생들의 사례를 보고 한인 학생들에게도 반드시 이를 적용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현재 테크 업계에서 활약하는 인도계의 경우 학생 때 기술에 대한 교육을 받을 기회가 많지만 한인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이런 기회에 소외돼 있다고 한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신기술이 세상을 혁신하고 있기 때문에 공학적 능력이 주목받는 사회에서, IT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이다. A1은 그래서 컴퓨터 사이언스 및 공학 전공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박 대표는 “기술 중심의 4차 산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실리콘밸리 전문가들과 협업해 테크 교육을 강화했고, 멘토링과 인턴십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를 가능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물론 공학 교육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학생들의 실력과 인성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아카데믹 포트폴리오 구축을 돕는다. 과학 올림피아드, USACO, AMC, ACSL, 전미 작문 대회, 스콜라스틱 등 주요 대회에서 수상자를 다수 배출했으며, 리서치 논문 작성과 출판도 돕고 있다. 경제, 수학, 과학 등 전공 연관 분야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아너 프로젝트를 완성해 출판하는 시스템도 마련돼 있다. 대입 전형에서 학교 성적 외에도 비교과 활동이 중요한 만큼, A1은 디베이트, 비즈니스팀, 청소년 네트워크, 인터내셔널 리더십, SOS 헬프라인 등 다양한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A1 칼리지 프렙은 그간 하버드, 예일, 컬럼비아, 코넬, UC버클리, UCLA, MIT, 시카고대, 보스턴대, NYU, 노스웨스턴, 밴더빌트 등 다수의 명문대에 학생들을 진학시켰다. ▶카운슬링 A1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카운슬링이다. 전문 입시 컨설턴트팀은 학생 개개인의 성향과 능력을 분석해 전공 및 대학 리스트를 구성하고, 맞춤형 전략을 통해 학생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입시 프로필을 설계한다. 이 과정은 뇌 인지 적성검사, 가족 상담, 과학적 분석 등 다양한 도구를 기반으로 한다. 이런 결과를 최신 입시 트렌드에 맞게 만들어가는 것이다. 지원 전략 수립부터 타임라인 설정, 추천서 및 에세이 작성, 인터뷰 준비, 포트폴리오 구성까지 모든 과정을 세심하게 지원한다. 특히 에세이는 진정성과 차별성을 담는 데 중점을 둬, 대학 입학 사정관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콘텐츠로 완성한다. 학원 측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수업을 통해서 대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해준다고 자부했다. 세심한 관리를 통해서 원하는 성과를 이루고자 한다면 A1을 찾아달라 당부했다. ▶주소: 3700 Wilshire Blvd #130 LA ▶문의: (323)938-0300 wwww.a1collegeprep.com 조원희 기자카운슬링 종합 한인 학생 디지털 표준시험 시험점수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