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자유민주주의 국가관 심어주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린다 한)가 주최하는 ‘2025 해외 청소년 통일 골든벨 예선대회’가 오는 5월10일 오후3시 알렉산드리아 소재 한인커뮤니티센터 강당에서 열린다.   민주평통 연례 행사이기도 한 이번 대회는 워싱턴 지역 6학년부터 12학년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국가관과 정체성 확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공식 웹사이트(링크)에서 QR코드 접속 후 구글폼에서 작성하면 된다. 신청 마감은 5월5일까지다. 접수 문의는 [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시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 통일상1명: 상장 및 상금 500달러, 본선대회 무료 방문 프로그램 항공료 일부 지원.(워싱턴협의회 회장상). ◇ 평화상 1명: 상장 및 상금 300달러, 본선대회 무료 방문 프로그램 항공료 일부 지원.(워싱턴협의회 회장상). ◇ 민주상 3명: 상장 및 상금 200달러.(워싱턴협의회 회장상).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은 미주지역 본선 무대에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린다 한 회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뜻깊은 경험을 제공하는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정찬수 대회준비위원장은 “이번 통일 골든벨은 예선, 패자부활전, 본선, 결선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탈락자 중 10%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기회가 주어진다”고 말했다. 또 참가자 모두에게는 Certificate과 30달러 기프트카드가 제공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703-629-1288/703-677-7161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자유민주주의 국가관 자유민주주의 국가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 워싱턴협의회 회장상

2025-04-28

"우리의 소원은 자유민주주의 통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린다 한)는 26일 ‘제2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기원 체육대회 및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날 오후3시 버지니아 페어팩스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행사는 전세계 탈북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남북통일에 대한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주를 비롯해 한국, 일본, 영국, 캐나다에서 온 탈북민 38여명과 평통위원 및 동포 등 200여명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족구대회와 축구대회, 용인태권도 시범, 국제북한인권연맹 마영애 총재 특별 공연, JUB 한국문화예술원 공연 등을 진행하며 통일 주역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문형 간사가 사회를 맡은 개회식은 린다 한 회장 개회사, 마영애 대회장 대회사, 조기중 총영사와 강일한 미주부의장, 박충기 메릴랜드 행정법원장, 단현명 전 미 국제형사사법대사가 나란히 축사에 나섰다.   린다 한 회장은 개회사에서 “여러분의 한반도 통일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전 세계에 큰 울림을 주어, 미래 통일의 중요한 일부가 될 것”이라며 통일의 그 날까지 힘차게 달려나가자고 호소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체육, 문화 순서를 마치고 참여한 사람들은 마지막으로 함께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며 남북통일의 간절한 마음을 나누며 운동장을 걸었다.   워싱턴을 찾은 38여 명의 탈북민들은 이 자리에서 ‘국제북한 인권연맹 선포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영국에서 온 탈북민 한송이 씨는 “동서독의 평화적 통일이 한반도로 이어지질 바란다”며 “오늘 탈북민들과 동포들의 힘찬 발걸음이 앞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워싱턴에 와보니까 통일의 바람이 더욱 강렬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7개 분과 족구대회에서는 여성분과가 1등에 올랐고, 축구대회에서는 탈북민팀이 워싱턴평통팀을  3대1로 누르고 승리의 감격을 누렸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일본 자유민주주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 한반도 평화통일 자유민주주의 통일

2025-04-27

시카고평통,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협의회(회장 김길영∙이하 시카고 평통)는 경북도청을 방문, 지난 달 발생한 초대형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시카고를 비롯한 중서부 지역 한인들의 정성을 모은 성금 1차분 3000만원을 김학홍 행정부지사에게 전달했다.     지난 달 한국에서는 경북 의성을 비롯 안동, 청송, 영양, 영덕군과 경남 산청, 울주군 지역 등지에서 동시 다발적인 산불이 발생, 무려 4만8000헥타르 이상의 임야가 불 타고 수 십명의 인명 피해와 수 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재산 피해만 최대 2조원대에 이르는 한국 산불 역사상 최악의 피해를 남겼다.   시카고 평통은 이달 초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어러움을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경북산불피해 돕기 특별위원회(총괄위원장 진안순)를 구성하고 기금 모금을 실시했다.     성금 전달을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한 김길영 시카고 평통 회장은 “경북에서 발생한 초유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동포들이 중서부 동포들의 정성으로 작은 위로가 되고 하루 빨리 원상회복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순 특별위원회 총괄위원장은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과 중서부 한인사회의 온정이 담긴 성금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협의회가 산불 피해 주민돕기에 한마음으로 동참해주신 것에 깊이 감사한다. 성금은 이재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시카고 평통 경북 산불피해 돕기 특별위원회는 일리노이를 비롯한 오하이오, 미네소타, 인디애나, 아이오와, 켄터키, 미시간, 위스콘신, 미주리, 캔사스, 네브라스카 지역 사회가 모두 동참하고 있는데 특별 모금은 오는 4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성금 기부는 체크 Pay to the order of를 PUAC Chicago Chapter로 해서 주소 9933 Lawler Ave. #355 Skokie, IL 60077로 보내면 된다.     문의 및 안내=630-674-4858(김길영), 417-489-3854(이희찬), 573-999-3030(강호종).     Luke Shin시카고 경북 경북 산불피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협의회 김길영 시카고

2025-04-17

시카고평통, 경북 산불피해 특별모금

“함께 하면 큰 힘이 됩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협의회(회장 김길영∙이하 시카고 평통)는 최근 한국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특별 모금을 실시한다.     지난 달 한국에서는 경북 의성을 비롯 안동, 청송, 영양, 영덕군과 경남 산청, 울주군 지역 등지에서 동시 다발적인 산불이 발생, 무려 4만8000헥타르 이상의 임야가 불 타고 수 십명의 인명 피해와 수 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재산 피해만 최대 2조원대에 이르는 한국 산불 역사상 최악의 피해를 남겼다.   이에 시카고 평통은 특별위원회를 조직하고 피해 지역 동포들을 돕기 위한 특별 기금 모금에 나선다.       경북 산불 피해 돕기 특별위원회 진안순 총괄위원장은 “모국 대한민국이 정치적인 어려움 가운데서도 이를 강한 의지로 이겨가고 있는 상황 중에 경상북도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많은 인명이 희생되고 천문학적인 재산상의 피해를 입었다. 모국 동포들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 고난을 극복하는데 작으나마 힘이 되고자 특별위원회를 조직하게 됐다“며 “모국 대한민국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힘과 정성을 모아온 중서부 한인사회가 이번에도 따스한 동포애로 단합하고 마음을 하나로 모아 참여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카고 평통 경북 산불피해 돕기 특별위원회는 일리노이를 비롯한 오하이오, 미네소타, 인디애나, 아이오와, 켄터키, 미시간, 위스콘신, 미주리, 캔사스, 네브라스카 지역 사회가 모두 동참하는데 지역 한인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경북 산불 피해 돕기 특별 모금은 오는 4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성금 기부는 체크 Pay to the order of를  PUAC Chicago Chapter로 해서 주소 9933 Lawler Ave. #355 Skokie, IL 60077로 보내면 된다.   문의 및 안내=630-674-4858(김길영), 417-489-3854(이희찬), 573-999-3030(강호종).     Luke Shin산불피해 특별모금 경북 산불피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협의회 시카고 평통

2025-04-04

106주년 3.1절 기념식, 워싱턴 동포들도 '한마음'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그 뜻과 정신을 잇기 위한 기념식이 열려 워싱턴지역에서  대한독립만세 소리가 울려퍼졌다.     400여 동포들이 참여한 가운데 메릴랜드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담임목사 백신종)에서 열린 기념식은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안수화), 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 김덕만),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회장 스티브 리), 메릴랜드총한인회(회장 정현숙) 등 4개 한인회가 공동 주최하고 광복회 워싱턴지회(회장 문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린다한), 주미대사관, 국가보훈부 등이 후원하며 범동포사회적 차원의 통합 기념식으로 열렸다.     광복 80주년을 맞은 해에 3.1절을 맞은 동포들은 순국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며 만세삼창을 외쳤다.   문숙 회장은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민족대표 33인의 이름을 호명했다. 문 회장은 “3.1운동은 일본의 강제 침탈로 인한 억압과 구속으로부터 벗어나 자유와 인권회복을 위한 비폭력 운동이었으며 민족이 하나되어 전개한 독립운동”이라면서 “우리 선조들은 ‘미움’보다는 ‘이해’를, ‘원망’보다는 ‘용서’를, ‘혼자’보다는 ‘함께’ 함으로써 큰 힘을 만들어내며 새로운 조국 대한민국을 우리에게 물려주었다”고 말했다.   안수화 회장은 “3.1절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이어 받은 우리는 미국 땅에서 뚜렷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웃과 사회, 국가, 인류 공영에 이바지 함으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는다”고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기념사를 대독한 조현동 주미대사는 “3.1운동의 중요한 가치는 우리 민족이 대의를 통해 하나가 되었던 통합의 정신”이라며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세대가 자랑스러워할 조국을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통합”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사는 통합기념식 개최를 위해 수고한 단체장 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한미동맹강화의 주역인 재미동포 분들이 자긍심을 갖길 바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 주실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벧엘한국학교 합창단 어린이들이 3.1절 노래 제창과 글짓기 발표를 했다. 합창단 일원이었던 김사랑(홀리필드 스테이션초, 5학년) 어린이는 “한국학교에서 3.1 운동에 대해 배웠는데, 직접 기념식에 참석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를 외쳐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후 최광희 광복회워싱턴지회 운영위원장은 순국선열, 애국지사 후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만세삼창에는 홍광수 광복회워싱턴지회 부회장, 김빛나리(이래희 독립유공자 후손), 김준범, 김미도, 이재희 한국학교 학생들의 선창으로 만세를 외쳤다.   유재우(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 목사가 폐회기도를 드리는 것으로 행사를 마쳤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기념식 워싱턴 통합 기념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 광복회 워싱턴지회

2025-03-03

뉴욕·뉴저지서 3·1절 기념 행사

뉴욕과 뉴저지에서 제106주년 3·1절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오는 3월 1일 오전 11시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는 뉴욕한인회(회장 김광석)와 주뉴욕총영사관(총영사 김의환), 대한민국광복회 뉴욕지회(회장 유진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박호성)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기념식이 거행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주마니 윌리엄스 뉴욕시 공익옹호관도 참석할 예정이다. 뉴욕시장이 공식적으로 뉴욕한인회관을 방문, 한국 독립운동을 기리는 행사에 직접 참석하는 것은 한인사회에 대한 뉴욕시의 지지와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메시지로, 한인사회가 미국 내 다문화 사회에서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뉴욕한인회가 주관하고 유패밀리재단(회장 유을수)이 주최한 3.1절 기념 글짓기 대회 시상식이 함께 진행돼, 차세대 한인들이 3.1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의 가치를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된다.     올해 3·1절 기념 글짓기 대회는 미 북동부 13개 주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12학년까지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수상자로는 초등부 대상에 브라이언 트란(리빙스턴 애비뉴 스쿨 3학년), 최우수상에 박윤서(센터 초등학교 4학년), 우수상에 하스 이든(PS. 84 리버데일 5학년) 학생이 선정됐으며, 중·고등부에서는 대상에 신은아(리버데일/킹스브리지 아카데미 141, 8학년), 최우수상에 김선빈(버겐카운티 테크니컬 고등학교 11학년), 우수상에 알탄 베레켓(브루클린 라틴학교 10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뉴저지한인회(KAANJ)와 뉴욕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3·1절 기념식 및 퍼레이드도 같은날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서 열린다.   뉴저지한인회가 주최하는 3·1절 기념식은 팰리세이즈파크 한인회관(21 Grand Ave.)에서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며, 이후 팰리세이즈파크 보로홀(275 Broad Ave.)에서 퍼레이드 및 기념 단체 사진 촬영이 이어진다. 행사 참석자들에게는 점심 쿠폰이 제공된다.   행사 관련 문의: 뉴욕한인회 212-255-6969, 뉴저지 한인회 201-945-9456.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 기념 맨해튼 뉴욕한인회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이날 기념식

2025-02-26

“통일된 한반도, 하나님 나라 세울 준비된 일꾼들이 필요합니다”

 요즘 달라스 교계에는 눈에 띄는 한 인물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탈북자 출신인 연광규 목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미주 남침례회 최초의 탈북자 목사가 됐다. 그는 현재 Vision for Reunification of Korea Corporation Group라는 단체에서 이사장을 맡고 있고,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에서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연 목사는 ‘복음통일 시대’를 대비하며 한국에 있는 가족과 떨어져 달라스에서 유학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연 목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생각하는 ‘복음통일 시대’란 무엇인지 알아본다.   〈편집자주〉   연광규 목사는 북한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기독교라는 종교 자체를 접할 기회가 없었지만 탈북 후 중국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북한 지하교회 선교사로 파송되어 부르심의 사명을 감당하다 감옥에서 고난을 받기도 했다. 2차로 탈북해 한국에 정착한 후 신학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서울의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신학 학부와 신학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연 목사는 이후 북한 선교와 복음 통일을 위한 사명을 품고 미국으로 유학을 오게 되었고, 달라스에서 남침례교 신학과 역사를 공부하며 목회자로서의 길을 더욱 확신하게 됐다. 특히 북한에서 경험한 현실과 탈북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들은 연 목사에게 더욱 강한 사명의식을 심어주었다. 연 목사는 단순히 목회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북한과 한반도의 복음 통일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 연 목사는 지난해 10월27일 율레스의 새빛 침례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연 목사에게는 정말 뜻깊은 순간이었다. 연 목사는 “저를 비롯해 탈북민 신앙 공동체에도 큰 의미가 있는 자리였죠. 미국 남침례회와 남침례회 한인교회총회 북부지방회에서 안수를 주셨고, 여러 목사님들과 신앙 공동체의 축복 속에서 안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당시를 회고한다. 안수식에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가 영상을 통해 축사를 보내와 연 목사에게는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연 목사가 몸담고 있는 Vision for Reunification of Korea Corporation Group은 한국의 통일부 사단법인 비전유니피케이션과 Vision for Reunification of Korea Mission Corporation이 연합하여 만든 법인 그룹이다. 비전유니피케이션은 2019년 한국에서 남북한 청년들의 통일 인식을 확산시키고 통일 정서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설립된 통일부 소속 법인이다. 연 목사가 김진성 전도사와 함께 창립해 1대 대표를 맡았으며, 현재는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는 통일 인재 양성, 통일 문화 선교, 통일 세미나 및 교육, 통일인재장학 사업 등을 통해 한반도의 복음적 통일을 준비하고 있다. 연 목사는 지난 2024년 2월 달라스에서 림윤정 이사장과 함께 Vision for Reunification of Korea Mission Corporation을 창립했고, 이곳에서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는 북한 인권 개선, 복음 통일 선교 사역 지원, 통일 선교 교육 및 인재 양성, 통일 후 평양 극동방송국과 신학교 및 종합대학 설립 준비, 탈북민 크리스천 통일 리더 양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두 단체를 연합해 Vision for Reunification of Korea Corporation Group을 만들었고, 연 목사는 현재 그룹 이사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그룹은 각 법인들의 통일 선교 활동을 격려하며 △ 통일 이후 정치·사회·경제·문화 전반에 걸친 통일 인재 양성 △ 통일 교육 및 북한 선교 협력 △ 평양 극동방송 및 신학교 설립 준비 △ 크리스천 탈북민 지도자 양성 등을 통해 통일 대한민국을 준비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이 단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통일시키셨을 때, 준비된 일꾼들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이다. 연 목사는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포로 시절에도 무너진 성전을 세울 스룹바벨,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칠 학사 에스라, 성벽을 재건할 느헤미야를 미리 준비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통일된 대한민국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이끌어 갈 신앙적, 사회적 리더들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한다. 연 목사는 이 단체가 단순한 기관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용하는 도구가 되길 바라고 있다. 연 목사는 “복음적 통일을 준비하는 크리스천 지도자를 세우고, 통일 이후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서 신앙과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들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많은 분들이 기도와 관심으로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연 목사는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의 적극적인 추천과 지원으로 달라스 침례신학대학(DBU)에서 어학과정을 마친 후 현재 DBU 대학원에서 리더십 석사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이후 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후 목회와 교육에 종사하는 게 연 목사의 계획이다. 연 목사는 졸업 후에는 한반도의 복음적 통일을 위한 사역을 더욱 심화하고, 교육과 목회를 통해 차세대 크리스천 리더들을 양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탈북민 및 남북한 청년들에게 신앙과 리더십을 교육하며, 이들이 통일된 대한민국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게 연 목사의 희망이다. 연 목사는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현재 학업과 더불어 Vision for Reunification of Korea Corporation Group을 통해 통일 선교 및 크리스천 리더 양성 사역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통일 후 북한 지역에서 신학교 및 크리스천 종합대학 설립을 위한 준비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연 목사의 가족은 현재 한국에 있다. 아내와 두 딸, 그리고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연 목사 부부는 북한에서 함께 탈북해 한국에 정착했고, 하나님의 은혜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아내는 현재 한국에서 대학 공부를 하고 있으며, 다른 친척이 없어 홀로 세 아이를 돌보고 있다. 연 목사는 “앞으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치려면 오랫동안 가족과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는데,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마음이 아픕니다. 방학 때 한국에 갔더니 아들이 저를 보고 피해서 도망가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가족이 함께 지낼 수 있도록 미국 학생가족 동반비자(F2 비자)를 신청하려고 합니다. 가족과 함께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속내를 털어 놓았다. 연 목사는 Vision For Reunification of Korea Corporation Group 이사장 뿐만 아니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 통일교육위원, 그리고 세계기독군인선교협력위원회 미주 담당 선교사로 섬기고 있다. 연 목사는 “북한을 위한 기도는 단순히 통일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기도입니다. 구약성경의 대표적인 지도자였던 모세가 자기 민족의 구원을 위해 기도했던 것과 신약의 사도 바울이 자기 민족 유대인의 구원을 위해 애통하며 기도했던 것처럼, 우리도 북한 동포들의 구원과 복음화를 위해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달라스 지역에서는 매주 주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코너스톤 한인침례교회에서 통일광장 기도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또한, Vision For Reunification of Korea Mission Corporation이 통일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고 전한다. 그러면서 “복음통일 시대를 대비하여 하나님의 일꾼들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했을 때, 에스라와 느헤미야와 같은 사람들이 미리 준비되어 있었던 것처럼, 우리도 통일된 한반도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울 준비된 일꾼들이 필요합니다. 동포사회가 이 사역에 관심을 가지고 기도와 동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동포사회에 당부한다.               〈인터뷰 정리=토니 채 기자〉한반도 하나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 교육 통일인재장학 복음통일 시대

2025-02-14

[각계 신년 인사] "혁신과 연대로 평화통일 노력"

“혁신과 연대로 평화통일 노력”  ◇이용태 평통   존경하는 LA 한인동포 및 중앙일보 구독자 여러분, 2025년 새해를 맞아 희망과 평화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한인 사회는 도전 속에서도 협력과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한국의 정치적, 사회적 혼란 속에서도 국민들의 지혜로 극복할 것이라 믿습니다. 변화하는 시대에 혁신과 연대의 힘으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야 할 때입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는 여러분의 성장을 응원하며 통일의 길을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차세대 주도 공동체 발전해야” ◇장태한 교수 UC리버사이드   미주 한인 사회는 지난 50년간 경제적·정치적 기반을 다지며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사이구 폭동 이후 정치력 신장의 필요성을 깨달은 한인들은 미국 사회에 적극 참여해 앤디 김 상원의원 등 정치적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코리아타운은 다인종·다문화 사회의 모범적 커뮤니티로 자리 잡았으며, 이제 1.5세와 2세가 주도하는 공동체로 발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초기 이민자들의 희생과 도산 안창호 선생의 리더십을 기억하고 후대에 가르치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2025년에는 파차파 캠프 전시와 도산 기념관 설립 등이 이어질 예정이며, 미주 한인사의 이해는 자아와 공동체 의식 강화의 핵심입니다.   “선조들의 정신유산 계승해야” ◇클라라 원 대한인국민회   올해는 우리 선조들이 하와이 사탕수수 밭으로 노동이민을 온 지 123년이 되는 해입니다. 을사늑약으로 나라를 잃은 선조들은 노동으로 번 돈으로 독립운동 자금을 모아 독립운동가들을 도왔습니다. 상해임시정부가 수립될 때까지 그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선조들의 개척정신을 기리며, 더욱 단합하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선조들의 용기와 희생은 소중한 정신유산으로, 새해에는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따라 역사적인 장소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한인 모두 의료혜택 누리도록” ◇에린 박 이웃케어클리닉   이웃케어클리닉은 실력 있는 의료진을 채용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와 커뮤니티 주민들이 다양한 진료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소외계층이 불편 없이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새로운 진료과목과 프로그램을 통해 커뮤니티에 더 가까이 다가가며, 불확실한 미래에도 차질 없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건강한 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인내로 어려움 잘 이겨내야” ◇한기홍 목사 은혜한인교회   새 희망을 안고 최선을 다하는 미주 한인 커뮤니티의 모든 가정과 삶의 현장에 하나님의 도우심과 평강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최근 중소기업계에서 2025년 사자성어로 ‘인내외양(忍耐外揚)’을 뽑았습니다. 이는 ‘인내심을 발휘해 어려움을 이겨낸다’는 의미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입니다. 미국의 ‘Project 2025’는 이민 정책과 복지 혜택 축소 등으로 한인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우리는 기도와 인내로 이 시기를 잘 이겨내야 합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과 지혜를 구하며, 새해에는 한미동맹 강화와 함께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랍니다.미주 한인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 한인 사회

2025-01-01

박호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회장, '8·15 통일 독트린' 실현에 최선

존경하는 뉴욕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회장 박호성입니다.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다사다난했던 2024년에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를 향해 보내주신 동포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새해를 맞아 뉴욕 동포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음에 깊은 감동과 기쁨을 느낍니다. 2025년에는 동포 여러분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여러분의 사업과 가정에 무궁한 발전이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뉴욕 동포사회의 경제적 토대와 통일 기반을 다지기 위해 숭고한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동포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각 분야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며 희생과 헌신을 보여주신 선배님들의 위대한 이민 역사가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 민주평통 뉴욕협의회는 지역 동포 사회를 지원하는 사업과 함께 조국의 통일 염원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북한 이탈 주민의 포용과 정착 지원, 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남북 주민 간 통합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힘썼습니다. 이는 통일에 대한 인식을 미래 지향적으로 확산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되었습니다.   2025년에도 민주평통 뉴욕협의회는 평통인의 지혜와 열정을 바탕으로 뉴욕 동포 여러분의 자긍심을 높이고, 평화 통일을 위한 활동에 앞장설 것입니다. 나아가 변화와 혁신에는 국경이 없다는 신념으로 '8·15 통일 독트린'의 실현을 위해 동포 여러분과 함께 평화 통일의 주춧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는 동포 여러분 모두가 소망하시는 바를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박호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2024-12-31

"평화 통일 도우며 다양한 분야 교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회장 설증혁, 이하 OCSD평통)가 강릉협의회(회장 김준래), 베트남협의회(회장 신동민)와 평화 통일을 위한 상호교류 3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5일(현지 시각) 강릉 시청 2층 대강당에서 김홍규 강릉 시장, 시의회 관계자, OCSD, 강릉, 베트남 등 3개 협의회 자문위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OCSD평통에선 설증혁 회장과 박춘희 문화예술분과 부회장, 박은주 자문위원(회장 특보) 등이 행사에 참가했다.   3개 협의회는 협약을 통해 조국의 민주적 평화 통일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한편,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평통의 기능과 자문위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호혜적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엔 ▶상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 분야 인적, 지적 교류 사업 추진 ▶한반도 평화 통일 분위기 조성과 통일 준비 역량 강화 기여 ▶협조 체제 구축과 교류를 통한 경제, 사회 활동 편익 증대 기여 등 3개 항이 담겼다.   방한 중인 설증혁 회장은 6일 본지와 통화에서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베트남협의회 방문 당시 논의된 것”이라고 밝혔다.평화 분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 상호교류 3각 호혜적 교류

2024-12-08

4분기 정기 회의 모임 가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 이하 민주평통)의 4분기 정기 회의가 지난 12월 3일(화) 오후 6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2024년의 마지막 회의로 한해를 결산하고 마무리하는 것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날 모임에는 달라스 지역 자문위원들 뿐만 아니라 킬린과 오클라호마에서도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총 40여 명이 함께 교제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는 김미희 간사의 사회로 진행됐고, 한해 동안 민주평통이 앞장서서 진행했던 행사와 캠페인, 사업 등에 대한 영상 시청이 있었고, 자문위원들의 의견 수렴, 2024년 실적 및 결산 보고, 2025년 사업 계획 보고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회의에 모인 사람들을 환영하는 인사말에서 오원성회장은 “8.15 통일 독트린 안에는 ‘평화 통일을 위해서는 북한의 체제 변화가 먼저 전제되어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각인시키며, ‘정치적 편향을 떠나 사회적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면서, 북한 동포들의 인권을 회복시키는 일과 노력에 지속적으로 사명감을 갖고 임해주길 바란다”고 자문위원들에게 간곡히 당부했다. 이번 모임에는 특별히 2024년 한해 동안 왕성하게 활동한 자문위원들에 대한 ‘자랑스런 평통인 상’ 수여식이 있었다. 수상자로는 진영선 탈북민분과위원장과 전갑수 공공외교분과위원장이 선정되었다. 진영선 탈북민분과위원장은 탈북민 창업·취업 멘토링에 솔선수범한 공로가 커서 선정되었고, 전갑수 공공외교분과위원장은 북한인권개선 캠페인에 열성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선정되었다고 오원성 회장은 밝혔다. 또한, 이어진 순서에서는 정우영 이사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고, 민주평통 행사 때마다 사진과 영상을 담당하는 재능 기부를 통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고자 하는 민주평통의 사업에 기여해온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2025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알링턴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며 참배하는 것으로 새해를 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서린 조 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 정기 회의 민주평통 자문위원들

2024-12-05

“한반도 평화통일의 필요성, 코리안 페스티벌서 타문화권에 알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회장 오원성)가 주최한 2024 청소년 통일 그림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3일(토)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열렸다.   오후 2시께 달라스 협의회 부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United Korea’ 주제의 작품을 출품한 론스타 고교에 재학 중인 테비사 박 양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로앤 김, 박예슬, 크리스틴 박 양에게 각각 돌아갔고, 장려상은 제이든 정, 조이 킬러, 브랜든 방, 케이트 리, 송윤하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300 달러 상당의 상품권과 상장, 우수상 수상자 3명에게는 각각 200 달러 상당의 상품권과 상장, 그리고 장려상 5명에게는 각각 100 달러 상당의 상품권과 상장이 수여됐다. 2024 청소년 그림 공모전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한반도 통일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자는 취지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주최로 열렸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 통일 미래 세대 ▲ 북한 주민의 실상 ▲ 한미 동맹의 70주년 ▲ 통일 공공 외교(K-Pop, K-Food, K-Culture) 등의 주제로 재미있고 뜻있는 많은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탑아트의 김진경 원장이 맡았다. 김 원장은 “매년 가을이 저무는 즈음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에 해마다 열리는 청소년 통일 그림 대회는 이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한국의 통일에 대한 염원과 소망을 일깨우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며 “이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평화 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이루어질 것이라 외치는 젊은 우리 청년들의 통일에 대한 염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했다.   김 원장은 “심사 기준은 통일에 대한 바른 이해와 정성 가득한 표현을 한 작품을 위주로 선정하였으며 입상한 청년들에게는 축하의 박수를, 아깝게 입상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참여하여 주심에 응원과 감사의 박수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건강한 우리 한인 청년들의 더 많은 참여가 있기를 응원한다”고 심사평을 했다. 오원성 회장은 “청소년들의 그림 속에는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꿈과 상상력이 뛰어나 출품된 작품 모두가 감동이었다”며 “코리안 페스티벌 현장에서 시상과 함께 작품을 전시하는 이유는 코리안 페스티벌 현장을 찾는 타 커뮤니티에 관심을 집중시켜 한반도 통일이 세계 모든 국가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오원성 회장은 그러면서 “자녀들에게 통일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교육관계자 여러분과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는 남북통일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청소년들에게 정체성을 일깨우며 세계 평화의 선구자로 성장하도록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평화통일 페스티벌 코리안 페스티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한반도 통일

2024-11-29

[한인타운 100자 게시판] 애슨스 순회영사, 서울대·고려대 송년회 외

애슨스 순회영사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UGA(조지아대학)가 있는 애슨스에서 다음달 5일 순회영사를 진행한다. 장소는 UGA OGE(국제협력처) 메인 컨퍼런스룸(1324 S Lumpkin St, Athens)이며, 사우스 주차데크에 주차할 수 있고, 주차비는 개인 부담이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하며, 예약 필요 없이 방문 순으로 업무를 접수할 수 있다. 여권, 증명서, 공증 등의 민원 업무를 접수할 수 있으며, 각자 필요한 업무의 준비 서류 등은 홈페이지에서 찾아서 미리 준비해와야 한다. 문의=404-522-1611, [email protected]   춘천고 송년회  춘천고등학교 동창회는 다음달 1일 일요일 오후 6시 슈가힐 성성모 동문의 자택에서 송년회를 개최한다. 성성모 동문은 "참가비는 없으며, 부부동반 참석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동창회 주소 및 문의는 성성모 씨에게 하면 된다. 문의=503-705-2637, 770-363-3336   고려대 송년회  고려대 교우회 미 동남부지부는 다음달 7일 토요일 오후 12시 존스크릭 소재 스탠다드 CC 클럽하우스(6230 Abbotts Bridge Rd)에서 2024 송년회를 개최한다. 송년회비는 1인당 100달러(12세 이하 자녀는 무료)이며, 61학번까지는 회비를 면제한다. 이날 와인을 포함한 맛있는 식사, 초청 공연, 게임, 푸짐한 선물, 50주년 기념 책사 등을 제공하며, 베이비시터도 있을 예정이다. 곽용식 회장은 "올해 마지막 동문 행사에 많은 교우분들이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404-704-2933     서울대 송년회  서울대학교 조지아지부는 다음달 14일 토요일 오후 5시 존스크릭 '이 판 이벤트센터(6000 Medlock Brdige Pkwy)'에서 송년회를 개최한다. 드레스코드는 정장이며, 참가비는 1인당 100달러다. 유명한 성악가 동문들의 공연과 게임 우승 상품, 장기자랑 등의 코너가 마련돼 있다.   평통인의 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는 다음달 7일 토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노크로스 '더 3120' 이벤트홀(3120 Crossing Park NW)에서 정기총회 및 평통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리셉션이 2시 30분부터 시작하며, 3시부터 총회, 오후 5시부터 디너 만찬이 있을 예정이다. 북한인권 영화 상영은 오후 6시부터 시작한다. 문의=678-770-1227   이태리가구 세일  애틀랜타 최대 나뚜찌 공인 딜러 이태리가구점(6248 Dawson Blvd)이 12월 2일까지 10일간 '왕창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전 매장 15%를 할인하고, 일부 제품은 25%까지 할인한다. 업체는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최신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모델을 대폭 세일한다. 이번 기회에 좋은 가구를 할인된 가격에 구입하셔라"라고 전했다. 문의=770-416-1356   롤케익 BOGO  모차르트 제과점 전 지점에서 땡스기빙 기념으로 롤케익을 하나 사면 하나 50% 할인하는 '바이 원 겟 원(BOGO)' 행사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모차르트는 둘루스 본점, 뷰포드점, 도라빌점, 아씨점, 스와니점이 있다.   킹크랩 19.99불  H 마트는 "속이 꽉 찬" 킹크랩 다리를 정가 29.99달러에서 19.99달러에 할인한다. 세일은 28일까지 이어지며, 곱창돌김(조각김) 박스도 정가 12.99달러에서 9.99달러에 할인한다. 가까운 H 마트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마의자 899달러 부터  둘루스 트루라이프 마사지체어(2670 N. Berkeley lake Rd #10)는 오는 30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진행하며 여러 최신 모델을 큰 폭으로 할인한다. "조용하고 오래가는" 마제스틱4D 모델은 정가 9499달러에서 2999달러에 할인한다. 또 '오픈 박스' 세일도 진행하며 최저가 899달러부터 안마의자를 구매할 수 있다. 미동부 최대 규모 매장으로서 다양한 모델을 구비하고 있으며, 타주 배달, 워런티 서비스도 가능하다. 문의=404-334-3700     무료 입시 세미나  스와니 아씨몰 내 엘리트학원(1291 Old Peachtree Rd. NW #127)은 12월 7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미국 명문대학 입시 전략 무료 세미나를 개최하며 참석 예약을 받고 있다. 이날 대통령상, GPA 향상, SAT 등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며, 마지막에 질의응답 시간도 있다. 세미나 참석자들에게는 디지털 SAT 실전모의고사 1회 무료 응시권과 1대 1 무료 교육상담(1시간) 혜택과 학원 등록 시 할인도 제공한다. 앤디 리 원장은 "자리가 한정돼 있으니 가능한 빨리 예약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예약=forms.gle/VH1gYHm1i895wXyx8     ◇알림=‘한인타운 100자 게시판’은 한인사회 주요 행사 및 광고주 동정을 전하는 코너입니다. 알리고 싶은 행사나 일정이 있으면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윤지아 기자한인타운 게시판 성성모 동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 춘천고등학교 동창회

2024-11-22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