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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뷰티그룹, 차세대 리더 육성 워크숍 성료

아름다움을 만들어가는 기업 키스뷰티그룹이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리더십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승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최근 완공된 뉴욕주 롱아일랜드 소재 새로운 키스 비전 센터(Kiss Vision Center)에서 열렸다.   그간 각종 교육 프로그램은 펜실베이니아주 포코노에 위치한 440에이커 규모의 기존의 교육센터에서 운영됐다.   키스뷰티그룹은 “최근 새롭게 문을 연 키스 비전 센터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교육의 질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키스뷰티그룹은 최고의 역량과 만족도를 갖춘 임직원은 물론, 당사에 합류하길 희망하는 유능하고 야망 있는 인재, 그리고 과거 회사에 기여한 전직 임직원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바탕으로, ‘인재는 최고의 자산’이라는 철학 아래 ‘따뜻하고 정성이 깃든 인재 관리’를 실천하고 있고, 이에 따라 향후에도 임직원의 역량 강화와 리더십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의 주요 강연은 15년간 키스뷰티그룹의 임원으로 재직한 김은성(Evan Kim) 고문이 맡았다. 김 고문은 미국 내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컨설팅 분야에서 활약해 온 이중문화 조직 전문가로, 지난해에는 ‘미국에서 성공하는 리더의 마일스톤’을 출간했다. 또 올해는 한국계 미국인과 2세 리더들을 위해 영어판 ‘Milestones for Global Leaders’ Success in the United States‘를 발간해 글로벌 무대와 한미 양쪽 문화 환경에서의 리더십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키스뷰티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키스 비전 센터를 중심으로 리더십 개발, 팀워크 증진, 직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속 가능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인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키스뷰티그룹 키스 비전 센터 Kiss Vision Center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리더십 워크숍 김은성 고문 미국에서 성공하는 리더의 마일스톤 Milestones for Global Leaders’ Success in the United States

2025-06-02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메디케어 설명회

“65세를 앞두고 계시는가요? 메디케어가 처음이신가요? 그렇다면 지금이 바로 메디케어에 대해 알아보고 나에게 맞는 플랜을 선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가 메디케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실제 플랜 선택에 이르기까지, 처음 접하는 시니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무료 메디케어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의 장소 및 일정은 ▶버겐 아시안 정보 센터(350 Broad Ave., Palisades Park, NJ 07650)는 6월 10일(화) 오전 10시와 6월 21일(토) 오전 10시 ▶에디슨 아시안 정보 센터(1715 Rt. 27, Edison, NJ 08817)는 6월 18일(수) 오전 10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메디케어 파트 A, B, C, D의 차이점 ▶언제, 어떻게 플랜에 가입할 수 있는지 ▶메디케어 플랜을 통해 의료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설명회는 예약없이  참석할 수 있는데, 전문가와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어 개인적인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다.   영어가 불편한 한인들은 한국어 전화(877-718-3682)로 문의할 수 있다. 박종원 기자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메디케어 설명회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메디케어 설명회 버겐 아시안 정보 센터 에디슨 아시안 정보 센터

2025-05-29

H마트, ‘훌라면’ 카카오톡 이벤트

“국물 남기지 말고, 리뷰 남겨주세요!”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마트가 신제품 ‘훌라면’ 출시를 기념해 뉴욕 및 뉴저지 지역에서 카카오톡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은 5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이며, H마트 뉴욕 또는 뉴저지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지역 거주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H마트 매장에서 ‘훌라면’을 구매해 시식한 후, 카카오톡 ‘H Mart NY’ 또는 ‘H Mart NJ’ 채널을 친구 추가하고, 훌라면에 대한 간단한 리뷰, 영문 이름, 스마트카드 번호를 1대1 채팅창에 전송하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는 스마트카드 500포인트, 제출된 리뷰 중 우수 리뷰를 선정해 10명에게는 H마트 20달러 상품권이 추가로 증정된다. 당첨자는 6월 7일에 카카오톡 1대1 채팅 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H마트는 “신제품 ‘훌라면’ 출시를 기념해 고객 여러분께 특별한 즐거움을 드리고자 이번 카카오톡 채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욕과 뉴저지 지역 H마트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는 카카오톡 검색창에 ‘H Mart NY’ 또는 ‘H Mart NJ’를 검색해 할 수 있다. 문의는 H마트 고객서비스센터(877-427-7386)로 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마트 '훌라면' 카카오톡 이벤트 훌라면 H마트 카카오톡 채널 H마트 고객 서비스 센터

2025-05-20

OC한미시니어센터 효 잔치 개최

OC한미시니어센터(이하 센터, 회장 김가등)가 오는 10일(토) 오전 11시 부에나파크 시니어 센터(8150 Knott Ave, Buena Park)‘에서 제6회 효 잔치’를 개최한다.   효 잔치는 이날 오후 3시까지 총 4시간 동안 350~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헤리티지 룸에서 진행된다.   센터 측은 올해 행사에선 외빈 축사 순서를 대폭 간소화하고, 참석자들이 여흥을 즐길 수 있도록 집중하기로 했다. 김가등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들이 모처럼 흥겨운 무대를 즐기며 활력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출연진 중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한 시절을 풍미한 TV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이 역을 맡은 배우 박은수다. 사업 실패 후 큰 어려움을 겪은 그는 최근 ‘인생 각설이’란 노래를 발표, 트로트 가수로 새 도전에 나섰다.   한국의 트로트 가수 조성자도 출연한다. 조성자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사랑해요 어머니’ ‘인생 아리랑’ ‘연평도 사랑’ 등을 부를 예정이다.   아리랑문화예술협회장인 양현숙 센터 이사장도 무대에 올라 노래를 선사한다. 이 외에 이서령씨가 이끄는 난타팀, 노정애 무용팀, 아리랑문화예술 힐링노래교실 회원들의 공연과 싱얼롱, 장기자랑 시간도 마련된다.   센터 측은 행사 참석 회원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쌀을 나눠주고, 참석자 전원에게 점심과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행사 준비로 분주한 양 이사장은 “관객이 모두 함께 호흡하는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 측은 이날 행사에서 샌타클래라 한미노인봉사회(회장 최경수)와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기로 했다. 또 남가주 지역 시니어 단체, 실비치 레저월드 한인회(회장 스티브 정), 라구나우즈 한인회(회장 박승원) 관계자도 초청했다.   효 잔치 관련 문의는 전화(213-663-8808, 714-530-6705)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한미시니어센터 잔치 아리랑문화예술 힐링노래교실 시니어 센터 양현숙 센터

2025-05-06

BTS 진 공연 예정 ‘혼다 센터’ 10억불 공사 기간중 정상 운영

오는 7월 BTS 멤버 진의 첫 솔로 투어가 예정된 애너하임 혼다 센터가 10억 달러 규모의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혼다 센터 앙코르(Honda Center Encore)’를 진행 중이다.   KTLA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공연장 전면을 재구성하는 민간 투자 사업으로, 공사는 지난해 시작됐으며 2027년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혼다 센터는 공사 기간에도 정상 운영되며, 글로벌 보이그룹 BTS 진의 공연 역시 예정대로 진행된다.   리노베이션을 통해 공연장 구조와 이용 환경이 대폭 개선된다. 5층 규모의 남쪽 출입구가 신설되고, 관객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에스컬레이터가 추가된다. 전 구역 식음료 공간은 10개 이상의 새로운 콘셉트로 재구성되며, 무인 주문 기술도 도입된다.   프리미엄 관람객을 위한 전용 클럽 공간과 오페라 박스 좌석이 새로 마련되고, 기존 68개 럭셔리 스위트는 전면 리모델링된다. 주차 공간도 6000대 이상으로 확대되며, 오는 10월에는 일반 주차장 두 곳이 개장할 예정이다. 모든 요금이 포함된 ‘일괄 요금제’가 미국 경기장 최초로 시행돼 입장 절차가 간소화된다.   한편, 진의 월드투어는 한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으로 이어지며, 미국에서는 애너하임, 댈러스, 탬파, 뉴어크 등 4개 도시에서 각각 2회씩 공연이 예정돼 있다. 정윤재 기자리노베이션 혼다 리노베이션 진행 혼다 센터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2025-04-30

"공항까지 지하철로" LAX-메트로 연결 환승센터 6월 오픈

LA국제공항(LAX)과 메트로를 연결하는 대규모 환승 센터(조감도)가 오는 6월 6일 문을 연다. LA 시민과 관광객들의 공항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24일 KTLA 보도에 따르면 LA카운티수퍼바이저이자 메트로 이사회 의장인 재니스 한은 24일 메트로 이사회 회의에서 “오랜 기다림 끝에 공항과 메트로를 잇는 시대가 열린다”고 밝혔다.   환승 센터는 웨스트체스터 지역 에비에이션 불러버드와 96번가에 위치하며, 메트로 K라인과 C라인을 연결한다. 역에는 경전철, 버스 플라자, 자전거 허브, 승하차 구역 등이 마련된다.   특히 향후 공항 터미널과 자동으로 연결되는 ‘피플 무버(APM: Automated People Mover)’ 시스템의 주요 관문 역할을 하게 된다. APM은 현재 공사 중이며, 2026년 초 완공 예정이다. 그 전까지는 셔틀버스가 환승센터와 LAX 터미널을 왕복 운행한다.   그간 메트로와 LAX 간 직접 연결 부재는 시민 불편의 대표 사례로 지적돼왔다. 주차 수익 감소를 우려한 공항 측의 소극적 태도, 연방항공청 규제, 예산 집행 논란 등이 장벽으로 작용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 예산은 약 9억 달러로, 메트로와 LA공항공사(LAWA)가 공동 추진했다. 당국은 이번 환승센터 개장을 통해 LAX 인근 교통 혼잡 해소, 대중교통 이용률 증가, 탄소 배출 저감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한길 기자메트 환승 이번 환승센터 환승 센터 lax 메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메트로 LA국제공항

2025-04-27

노스웰 헬스, 한인사회 간 건강에 기여

노스웰 헬스(Northwell Health)가 ‘간 질환 & 이식 센터(노스웰 간 이식 센터)’를 중심으로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들을 위한 아시아 간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키고 있다.   노스웰 헬스는 현재 롱아일랜드 맨하셋과 뉴욕시 플러싱·맨해튼·브루클린에 ‘노스웰 간 이식 센터’에서 아시아 간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수준의 한인 전문의와 의료진, 환자 관리 코디네이터 등이 한인 환자들의 간 건강을 위해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스웰 간 이식 센터는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환자들의 더 나은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센터의 주요 진료 질환으로 ▶알코올성 간 질환, 자가면역 간염, 간경변증과 합병증, 약물 유발 간 손상, 혈색소 침착증 ▶A, B, C형 간염, 간암, 담도암, 간 절제술, 생체 간 이식, 뇌사자 간 이식 ▶대사성 지방간 질환,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등의 의료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노스웰 간 이식 센터는 이러한 특화된 의료 서비스와 함께 ▶빠른 진료 예약 ▶표준화된 첨단 테스트와 환자 중심 맞춤치료▶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위한 협진 시스템 구축 ▶환자와 주치의(Referring doctors) 정기적인 의사소통 ▶다중언어(영어·한국어·중국어) 가능 직원들의 다양한 지원 활동 등도 활발하고 진행하고 있다.   노스웰 헬스가 아시안 커뮤니티에 홍보와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는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들에게 간 관련 질환의 유병율이 높기 때문이다.   일례로 한인들에게도 흔한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tic Liver Disease, MASLD/지방간)’이 대표적이다.   지방간이란 간세포 내에 지방이 5% 이상 축적된 것으로, 전체 인구의 약 25~30%로 추정된다. 한동안 의료계에서는 지방간 환자들 가운데 술을 거의 마시지 않고 지방증을 유발할 만한 다른 명백한 원인이 없는 경우를 ‘비알코올성 지방간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이라 불러왔다. 하지만 2023년부터는 ‘패티(Fatty)’라는 표현의 낙인효과를 줄이고, 질환의 근본 원인이 대사 기능 이상에 있음을 반영하기 위해, NAFLD에서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tic Liver Disease, MASLD)’으로 용어가 변경됐다.   노스웰 간 이식 센터 산하 아시아 간 건강 프로그램의 손지명(Jimyeong Son) 엔피(AGPCNP-BC)는“이러한 지방간은 당류와 포화지방이 많은 고열량 음식을 과잉 섭취하고 운동이 부족할 때, 남는 에너지가 지방 형태로 간에 축적되면서 발생한다”며 “대부분의 지방간 질환은 비만과 연관이 있지만, 아시안의 경우 체질량지수(BMI)가 23kg/m² 미만이라도 발생해 이를 ‘마른 대사이상 지방간(Lean MASLD)’이라 하는데, 아시아에서는 최대 19%, 미국에서는 약 4.1%의 유병률이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롭게 정의된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쌓여 있고, 다른 지방간 유발 원인이 없으며, 대사증후군 위험 인자(허리둘레 증가, 고중성지방혈증, 저 HDL 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 공복혈당장애) 중 일부가 충족되거나, 제2형 당뇨병이 동반된 경우를 말하는데,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와 여성 환자에게 간 이식의 주요 적응증이 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유병률이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방간은 복부 초음파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자체로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이를 방치하면 간에 지속적인 염증(Inflammation)이 생겨 간세포를 손상한다. 손상된 간세포가 복구되는 과정에서 섬유화 조직이 형성되고, 이 간 섬유화증(Hepatic fibrosis)이 진행되면 간 조직이 경화되고 간 기능이 저하되는 간경변증(Cirrhosis)이 된다. 그리고 간경변증이 심화하면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HCC)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이러한 아시안들에게 자주 발견되는 지방간 질환을 막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   노스웰 간 이식 센터는 “구체적으로는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포화지방과 단순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식단을 권장하는데, 당뇨병이 있는 경우 당뇨식을, 그렇지 않다면 지중해식 식단처럼 섬유질과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메뉴가 도움이 된다”며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대사를 향상돼 지방간 진행을 늦출 수 있고, 정상 체질량지수(BMI)를 가진 환자도 약간의 체중 감소를 통해 지방간이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스웰 간 이식 센터(아시아 간 건강 프로그램) ▶문의: 833-694-5483/한국어 2번 ▶e메일: [email protected]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놀스웰 헬스 Northwell Health 간 질환 & 이식 센터 놀스웰 간 이식 센터 아시아 간 건강 프로그램 손지명 엔피

2025-04-17

“거북선 통해 한류 전파”…2026 월드컵·올림픽 앞두고 재조명

42년간 LA시청에 전시됐던 거북선 모형이 LA컨벤션 센터의 중심부인 웨스트홀 로비에 새롭게 자리를 잡았다. 〈본지 2024년 7월 29일 A-3면〉   이번 거북선 모형 전시 공간 이전을 계기로 LA시장실은 8일 컨벤션 센터에서 ‘한국 문화유산 축하 리셉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캐런 배스 LA시장은 “한국 문화유산을 알리는 행사를 LA시장으로서 처음 개최해 뜻깊다”며 “앞으로 매년 개최하는 것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배스 시장은 “앞으로 월드컵(2026년), 수퍼보울(2027년), 올림픽(2028년) 등 대형 행사들이 연이어 LA에서 열린다”며 “거북선 모형을 통해 LA를 찾고, 컨벤션 센터를 이용하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스티브 강 LA시 공공사업위원회 커미셔너는 “자문위원회가 꾸려져 위치 선정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며 “거북선 모형이 우선권을 얻어 문화유산 후보군 중 가장 좋은 전시 자리를 선점했다”고 설명했다.     자문위원회에 참여했던 유니스 송 한미연합회(KAC) 대표는 “모형 복원 작업부터 이동, 설치 등에 75만 달러가 투입됐다”며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설치돼 자외선 차단이 가능한 특수 유리창이 제작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 대표는 “웨스트홀은 센터의 중심이자 케이콘(KCON) 같은 대형 K-팝 행사가 열리는 컨벤션 센터의 핵심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로버트 안 LA한인회장, 신영신 코리아타운 시니어 & 커뮤니티 센터 이사장, 조성호 LA총영사관 부총영사 등 한인 인사들과 시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순신 장군의 12대손인 사이먼, 필립 이 형제도 참석해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는 거북선의 모형이 세계인뿐만 아니라 차세대 한인들에게도 한국의 유산을 알리는 소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거북선 모형은 LA시의 자매도시인 부산광역시가 지난 1982년 기증한 것으로, 2028년 LA 올림픽을 앞두고 LA시청 내 오륜기 설치 계획에 따라 지난해 7월 이전이 결정됐다. 당시 일부 한인들은 한인 사회의 동의 없이 결정된 일이라며 반발하기도 했다. 김경준 기자거북선 la컨벤션 센터 거북선 모형 김경준 미국 캘리포니아 가주 엘에이 로스앤젤레스 LA뉴스 한인 뉴스 미주 한인 한인 LA중앙일보 미주중앙일보

2025-04-08

사회복지 한인 박람회에 600명 몰려…KCS·부에나파크 공동 개최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총디렉터 엘렌 안, 이하 KCS)와 부에나파크 시가 지난 5일 부에나파크 커뮤니티 센터(이하 센터)에서 개최한 사회복지 한인 박람회에 600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센터엔 행사 시작 시각 오전 9시 이전부터 많은 한인이 찾아왔다. 참가자들은 OC사회보장국, 캘옵티마, 시니어를 위해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스(PACE), 서울메디칼그룹, 스캔 등 여러 복지, 건강 관련 기관, 단체가 마련한 부스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는 한편, 즉석에서 상담도 받았다.   부에나파크 경찰국, 소방국, 시니어 센터, 교통국, 홈리스 구호팀 등 여러 부서는 부스를 마련해 홍보에 나섰다.     일부 한인은 메디캘과 캘프레시를 즉석에서 신청하거나 갱신했다. 혈압과 혈당 검사, 산소포화도 측정 등 간단한 건강 관련 검진과 치아 불소 코팅 치료도 인기를 끌었다. 주최 측은 500명에게 쌀 1포를 나눠줬다.   조이스 안 시장은 “3년째 한인을 위한 박람회를 열었는데, 이젠 시에도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박람회엔 지역구에 부에나파크를 포함하는 라미야 호크 부에나파크 시의원, 데릭 트랜 연방 하원의원, 섀런 쿼크-실바 가주 하원의원 등 타인종 정치인들도 찾아와 관심을 보였다. 덕 채피OC 4지구 수퍼바이저도 행사를 지원했다.     엘렌 안 KCS 총디렉터는 “앞으로도 한인, 특히 시니어를 위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사회복지 박람회 사회복지 한인 일부 한인 커뮤니티 센터

2025-04-07

“메디케어 가입, 일찍 준비해야”

미국 최대 규모의 건강보험 회사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 헬스케어가 65세를 앞둔 연령층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할 것을 촉구했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메디케어 플랜과 메디케어 가입 기회를 광고하는 회사들은 종종 ”저는 이제 65세가 되었다. 나의 혜택 옵션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광고를 시작한다”며 “다양한 혜택 옵션과 첫 가입 마감일이 있으므로 일찍 계획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65세 생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은퇴 후 건강보험 요구 사항과 옵션에 대해 미리 생각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2025년에는 기록적인 418만 명의 미국인이 은퇴 연령에 도달할 예정이며, 이는 매일 1만1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65세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 현상은 때때로 ‘65세 정점(Peak 65)’ 또는 ‘고령화 사회의 증가(Silver Tsunami)’라고 불리며, 2024년에 시작돼 앞으로 몇 년 동안 계속되기에 많은 사람들이 메디케어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베치 친 메디케어 & 은퇴 제품 및 경험 부문 수석 부사장은 “기다리지 말고 일찍부터 메디케어 관련 계획을 시작하라”며 ▶65세 생일 전 3개월, 65세가 되는 달 그리고 65세가 된 후 3개월을 포함해 7개월 동안 메디케어 혜택을  신청할 수 있고 ▶65세가 되었을 때 메디케어에 가입할 필요는 없지만, 그때 가입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특별 가입기간(Special Enrollment Period)에 해당이 되지 않는 경우, 나중에 가입할 때 벌금이나 비용이 들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특히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64번째 생일이 지났을 때부터는 ▶메디케어 혜택 수혜 여부 ▶치과·안과 및 약품 보장과 의료 보장 여부 ▶메디케어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경우에 대한 대책 ▶65세 이후에도 일을 할 때 혜택을 받는 방법 ▶최초 가입기간 동안 가입한 플랜의 지속 기간 ▶생일이 연례 가입기간(Annual Enrollment Period) 동안이거나 바로 전에 해당될 경우 가입 방법 ▶최초 가입기간 마감일이 끝나기 전에 메디케어 플랜에 가입하지 않을 때 받는 불이익 등에 대해 알아보고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이러한 사전 조사를 시작할 때, 좋은 출발점은 연방정부 메디케어 웹사이트(Medicare.gov)를 참조하거나,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아시안 정보센터를 방문해서 혜택 내용과 가입 기간 등에 대한 세부 정보를 얻는 것”이라며 플러싱과 팰팍에 있는 아시안 정보센터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아시안 정보센터 ▶뉴욕: 136-02 Roosevelt Ave. Flushing, NY 11354 ▶뉴저지: 350 Broad Ave. Palisades Park, NJ 07650 ▶이용 시간: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메디케어 가입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메디커에 정보 아시안 정보 센터 플러싱 아시안 정보 센터 팰팩 아시안 정보 센터

2025-03-27

“LA화재 피해자 도웁시다” OC 한미시니어센터

오렌지카운티 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가 LA화재 피해자를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   센터 이사회는 지난 7일 가든그로브의 센터 회관에서 개최한 올해 첫 회의에서 LA 지역 화재 이재민을 위해 즉석에서 성금을 걷고, 일주일 동안 모금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김가등 회장은 “LA화재로 인해 많은 주민이 피해를 봐 안타깝다. 우리도 피해 복구와 재기를 위해 노력하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센터 측은 모금 운동이 끝나면 관계 기관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양현숙 이사장 주재, 박만순 수석부회장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정기 이사회에서 센터 측은 올해 회원 배가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이사회 참석자들은 올해 개최할 주요 행사와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센터 측은 오는 5월 10일 효 잔치를 열고 10월 1일엔 추석 잔치와 시니어의 날 기념 잔치를, 연말엔 송년 대잔치를 각각 개최하기로 했다. 또 시니어 복지 향상, 건강 및 상담 관련 세미나를 포함,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자선 행사와 타인종 대상 문화 행사, 시니어 일일 관광 행사 등을 개최하는 방안 검토에 나섰다.   센터 측은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조직하고 봉사자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고령화 시대에 재능 기부를 통해 다양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이사회가 되길 바란다. 모두 하나가 돼 지속 가능한 임원진의 연대를 보여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매주 화요일 오전 9시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9시에 주차장에서 식품을 무료 배포하고 있다. 문의는 전화(714-530-6705)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la화재 한미시니어센터 오렌지카운티 한미시니어센터 la화재 피해자 센터 이사회

2025-02-12

가주 불법체류 대학생들 불안…법률 센터 예약 수 개월 밀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남부 국경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범죄 이력이 있는 서류미비자(불법체류자)에 대한 추방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가주 지역 대학 학생들의 법률 지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가주 대학들은 서류미비자 학생들을 위한 법률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비영리 언론재단 캘매터스는 3일, 가주 내 서류미비자를 비롯해 가족 내에서 서로 신분이 다른 대학생이 1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UC와 캘스테이트(CSU), 그리고 많은 커뮤니티 칼리지 캠퍼스에서는 현재 법률 지원 기관인 ‘드림 리소스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가주 정부는 지난 5년간 5220만 달러를 투입해 드림 리소스 센터의 활동을 돕고 있다. 해당 센터에서는 학생들에게 학자금 지원 신청 보조, 이민 법률 상담소 연결, 정신 건강 상담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드림 리소스 센터 관계자들은 비영리 법률 단체 등과 협업하고 있는데, 법률 지원 수요가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법률 서비스 제공 기관들은 최근 무료 상담 일정이 몇 달 동안 가득 차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대부분 자신과 가족의 추방 위험을 두고 법적 도움을 받기 위해 문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크라멘토 대학에 다니는 카를로스도 법률 센터의 지원을 받고 있다.   김영남 기자불법체류 대학생 법률 센터 법률 지원 비영리 법률

2025-02-03

“배드민턴 동호인들 총출동, 생활 스포츠 열기로 겨울 녹였다”

 제2회 달라스 배드민턴 챔피언십 대회가 지난 25일(토) 루이스빌에 소재한 실내 스포츠 센터인 비스타라 스포츠 센터(Vistara Sports Center)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전 9시부터 늦은 오후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100여명 넘는 북텍사스 지역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총출동해 각 종목별 최고의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에서 각각 A조에서부터 E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남자 복식 A조에서는 제이콥·주드 황 조가 우승을 차지했고 최혁준·데이빗 강 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복식 A조에서는 주디 박·피치(Peach) 조가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미카(Mika)·바오(Bao) 조가 차지했다. 혼합 복식에서는 주드 황·강민채 조가 우승을 거머쥐었고 이연재·제시카정 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주드 황씨는 이번 대회에서 남자 복식과 혼합 복식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달라스 최고의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달라스 배드민턴협회(회장 이재훈)가 주최하고 프리스코 배드민턴 클럽(회장 홍종규, FBC)이 주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북텍사스 지역 뿐만 아니라 애틀랜타, 뉴욕, 워싱턴 D.C., 오클라호마, 휴스턴, 어스틴, 로스앤젤레스 등 다양한 지역에서 선수들이 출전했다. 한인 뿐만 아니라 인도계 등 타문화권 선수들도 대회에 참가해 친목을 다졌다. 개회식에서 달라스 배드민턴협회 이재훈 회장은 “이번 대회에도 여러 지역에서 선수들이 참가해 작년 1회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선수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뤄주기 바란다”며 “부상 당하는 선수 없이 좋은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열린 제1회 대회에는 미국 내 16개 지역에서 총 9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에 이은 것으로, 매년 한차례씩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프리스코 배드민턴 클럽은 매주 화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정기적으로 프리스코 배드민턴 센터(Frisco Badminton Center)에서 운동을 한다. 문의는 [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배드민턴 동호인 달라스 배드민턴협회 배드민턴 동호인들 배드민턴 센터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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