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한미시니어센터 효 잔치 개최
'전원일기 일용이' 등 출연
쌀 포함 푸짐한 상품 배포
오는 10일 부에나파크서
![OC한미시니어센터가 10일 개최하는 효 잔치 출연진. 전원일기의 일용이로 유명한 배우 박은수. [센터 제공]](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7/186fa36a-ac5e-41d5-8c3a-eab6a1074f92.jpg)
OC한미시니어센터가 10일 개최하는 효 잔치 출연진. 전원일기의 일용이로 유명한 배우 박은수. [센터 제공]
![가수 조성자. [센터 제공]](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7/86c405b3-cf05-4c49-8092-0aa2d28c11da.jpg)
가수 조성자. [센터 제공]
![양현숙 센터 이사장. [센터 제공]](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7/7fe1618f-7823-4d45-a10d-e6f43794783b.jpg)
양현숙 센터 이사장. [센터 제공]
효 잔치는 이날 오후 3시까지 총 4시간 동안 350~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헤리티지 룸에서 진행된다.
센터 측은 올해 행사에선 외빈 축사 순서를 대폭 간소화하고, 참석자들이 여흥을 즐길 수 있도록 집중하기로 했다. 김가등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들이 모처럼 흥겨운 무대를 즐기며 활력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출연진 중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한 시절을 풍미한 TV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이 역을 맡은 배우 박은수다. 사업 실패 후 큰 어려움을 겪은 그는 최근 ‘인생 각설이’란 노래를 발표, 트로트 가수로 새 도전에 나섰다.
한국의 트로트 가수 조성자도 출연한다. 조성자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사랑해요 어머니’ ‘인생 아리랑’ ‘연평도 사랑’ 등을 부를 예정이다.
아리랑문화예술협회장인 양현숙 센터 이사장도 무대에 올라 노래를 선사한다. 이 외에 이서령씨가 이끄는 난타팀, 노정애 무용팀, 아리랑문화예술 힐링노래교실 회원들의 공연과 싱얼롱, 장기자랑 시간도 마련된다.
센터 측은 행사 참석 회원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쌀을 나눠주고, 참석자 전원에게 점심과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행사 준비로 분주한 양 이사장은 “관객이 모두 함께 호흡하는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 측은 이날 행사에서 샌타클래라 한미노인봉사회(회장 최경수)와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기로 했다. 또 남가주 지역 시니어 단체, 실비치 레저월드 한인회(회장 스티브 정), 라구나우즈 한인회(회장 박승원) 관계자도 초청했다.
효 잔치 관련 문의는 전화(213-663-8808, 714-530-6705)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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