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넷플릭스에는 장수의 비결을 다룬 흥미로운 다큐멘터리가 공개됐다. 제목은 ‘100세까지 살기: 블루존의 비밀(Live to 100: Secrets of the Blue Zones)’. 장수 연구가 댄 뷰트너가 전 세계 장수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그들의 생활 방식과 공통된 습관을 분석하는 여정을 담았다. 블루존(Blue Zone)이라는 개념 역시 그가 만든 것으로, 장수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을 지칭한다. 그가 찾은 세계 5대 블루존은 오키나와(일본), 사르데냐(이탈리아), 이카리아(그리스), 니코야(코스타리카), 그리고 로마린다(미국)다. 뷰트너는 이들 지역의 장수 비결을 네 가지로 정리한다. 일상 속 자연스러운 활동, 건강한 식사, 사회적 연결, 그리고 삶의 목적이다. 아무리 운동을 꾸준히 하고 식단을 관리하더라도, 고립된 채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다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없다는 메시지다. 미국 유일의 블루존인 로마린다는 LA에서 동쪽으로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샌버나디노 카운티에 위치한다. 이곳 주민들은 평균보다 7~10년 더 오래 살며, 90세를 넘어서도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의 장수 비결이 첨단 의료기술이나 값비싼 건강식품에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핵심은 단 하나, 공동체가 만들어내는 생활 방식이다. 로마린다 주민 다수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신자로, 채식 위주의 식단과 금주·금연, 그리고 주 1회의 완전한 휴식을 실천한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이다. 교회와 지역사회 안에서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서로를 돌보며, 삶의 목적을 유지한다. 즉, 로마린다는 ‘건강하게 살기 위해 애쓰는 곳’이 아니라 건강하게 살 수 밖에 없는 환경이 구축된 곳이다. 이 지점에서 LA 한인타운 시니어 & 커뮤니티 센터를 떠올리게 된다. 2013년 문을 연 이 센터는 자원봉사 강사들의 헌신으로 노래, 춤, 악기 연주, 영어회화, 붓글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 왔다. 현재 약 50명의 자원봉사 강사가 50여 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1500명, 한 달 기준 5800명이 넘는 시니어들이 이곳을 찾는다. 13년이 지난 지금, 이곳은 단순한 배움의 공간을 넘어 한인 시니어들의 ‘삶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어르신들은 이곳에서 친구를 만나고, 배움을 이어가며, 삶의 이유를 다시 발견한다. 2025년 LA 킹스 경기에서 미국 국가를 연주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하모니카반은 그 상징적인 사례다. 이는 단순한 취미 활동이 아니라, 공동체 속에서 존재의 의미와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이다. 이 모습은 로마린다와 놀라울 만큼 닮아 있다. 첫째, 사회적 연결이다. 고립은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다. 그러나 시니어 센터는 관계를 만들어낸다. 매일 얼굴을 맞대고 웃고 대화하는 환경 자체가 건강이다. 둘째, 삶의 목적이다. 수업을 듣고, 공연을 준비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과정은 ‘내일을 기대하게 만드는 힘’이다. 이는 로마린다의 ‘이유 있는 삶’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 셋째, 정신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다. 노래와 춤, 예술 활동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치유의 기능을 한다. 이는 로마린다의 ‘안식일 휴식’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결국 한인타운 시니어 센터는 이미 ‘도심형 블루존’의 조건을 상당 부분 갖춘 공간이다. 문제는 지속 가능성이다. 이 센터는 운영비 전액을 기부에 의존하고 있으며, 더 많은 강좌를 개설하는 데 한계가 있다. 무료라는 장점은 곧 재정적 취약성으로 이어지고, 수강 경쟁이 치열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로마린다가 보여주듯, 건강한 노년은 개인의 의지가 아니라 공동체의 구조에서 비롯된다. 그렇다면 LA 한인사회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이 공동체를 지키고 키우는 것이다. 시니어 센터에 대한 후원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다. 그것은 외로움을 줄이고, 질병을 예방하며, 삶의 의미를 되살리는 투자다. 우리는 종종 건강을 병원이나 약에서 찾는다. 그러나 로마린다는 말한다. 건강은 사람 사이에서 만들어진다고. 그리고 지금, LA 한인타운 한복판에서도 그 가능성은 이미 현실이 되고 있다. 이무영 뉴스룸 에디터중앙칼럼 시니어센터 한인타운 la 한인타운 시니어 센터 장수 비결
2026.03.29. 8:00
버스 두 대가 잇따라 고장을 일으켜 어려움을 겪던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가 프레드 정 OC교통국(OCTA) 부의장의 도움을 톡톡히 봤다. OCTA가 기증한 12인승 미니 버스 두 대를 이용해 차가 없거나, 운전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에게 셔틀 서비스를 제공해온 센터는 지난달 12일과 13일 버스가 잇따라 고장을 일으키는 불운을 겪었다. 이 가운데 한 대는 고칠 수가 없어 폐차가 결정됐다. 나머지 한 대도 수리를 받느라 운행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회원들이 고충을 겪자 센터 측은 OCTA에 도움을 요청했다. 피터 이 센터 사무국장은 “아무리 빨라도 폐차한 차량을 교환해주는 데 3주 정도 걸린다는 답을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센터 회원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정 부의장은 OCTA 측에 최대한 신속한 조치를 요청했다. 그 결과, 센터 측은 신청한 지 일주일 여만인 지난달 25일 차량을 인수할 수 있었다. OCTA가 제공할 수 있는 차량은 센터가 운행했던 기존 12인승보다 작은 9인승 포드 트랜짓 미니 버스였다. 정 부의장은 이를 감안, 같은 차를 한 대 더 센터에 지원하도록 했다. 어바인의 OCTA 버스 집결지에서 차를 수령한 김가등 센터 회장은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이동 수단은 삶이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다. 정 부의장이 도와준 덕분에 더 많은 한인 시니어가 우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정 부의장은 이전에도 두 차례 센터에 OCTA 버스를 기증하도록 했다. 그는 “앞으로도 가능하다면 더 많은 버스를 지원해 한인 시니어들의 편안한 이동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풀러턴 시장이기도 한 정 부의장은 이전부터 한인 시니어들을 돕는 데 힘써왔다. 특히 지난 2024년엔 김 회장을 도와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 태미 김 당시 어바인 부시장과 협력, 가주 의회가 10월 1일을 ‘한인 시니어의 날’로 제정하는 데 기여했다. 정 부의장은 “앞으로도 한인 시니어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내 위상 강화를 위해 힘쓰고, 여러 기관의 지원금 수령도 돕겠다”고 말했다. 한인 밀집 거주 지역인 OC 4지구의 수퍼바이저 선거에 출마하는 정 부의장은 오는 6월 예비선거를 치른다. 임상환 기자부의장 교통국 한인 시니어들 시니어 센터 oc교통국 부의장
2026.03.01. 19:00
지난여름부터 일주일에 두 번, 두 곳의 시니어센터에 간다. 미국 시니어센터는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양로보건센터와는 다소 성격이 다르다. 교회에서 운영하는 노인대학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소액의 (나는 노스리지에는 연회비 15달러, 셔먼옥스에는 월회비 5달러를 낸다) 연회비 또는 월회비를 내면 센터가 제공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미술부터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 카드나 마작, 당구 같은 게임, 빙고, 댄스, 토론이나 상담 등이 있고, 점심이 무료로 제공된다. 그 밖에도 법률이나 의료상담, 기타 복지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오늘은 그곳에서 만난 몇 사람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80대 중반 나이의 A는 최근에 운전을 그만두고 시니어와 장애인에게 제공되는 차량을 이용한다. 어느 날 신호등에서 좌회전하게 되었는데, 어느 쪽 차선으로 가야 할지 차선이 구분되지 않았다. 이러다가 큰 사고를 내겠다 싶어 운전을 그만두기로 했다. 미국에 살며 운전대를 놓는 것은 자유를 버리는 것과 같다. 우버나 택시는 비용이 만만치 않으니 시니어를 위한 공유 차량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는데, 하루 전 예약이 필수다. 공공의 안전을 위해 평생 누리던 자유를 주저 없이 포기한 그녀가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딸 집 근처 모빌홈에 사는 T는 채식주의자다. 그녀는 고기나 생선은 물론 버터나 치즈 같은 유제품도 먹지 않는다. 몸은 매우 말랐고, 피부도 다소 거칠며, 혈색도 좋아 보이지 않는다. 영양 불균형 탓인 것 같은데, 그녀는 시도 때도 없이 채식의 장점을 주변 사람들에게 역설한다. 비인도적으로 키운 동물의 고기를 먹는 사람들을 잔인한 육식동물로 표현하기도 해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한다. K씨는 내가 노스리지 시니어 센터에서 만난 한인이다. 일주일에 두 번 양로보건센터에 나간다는 그는 ‘메디케이드 재산 회수’ 때문에 전에는 주 3회 나가던 것을 2회로 줄였다. 실제로 작년 봄에는 8000달러가 넘는 청구서를 받았다. 올해에도 비슷한 금액의 청구서가 날아올 것이라고 한다. ‘메디케이드 재산 회수’란 집이나 재산이 있는 시니어가 메디케이드를 통해 받은 혜택을 사후에 정부가 챙겨가는 것을 말한다. K씨는 자기 소유의 집이 있기 때문에 이에 해당한다. 남의 사정이야 알 수 없지만 자식에게 남겨주기 위해 그 나이에도 불편을 감수하며 산다는 것이 현명한 일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사람은 나이는 물론 이름도 성도 모르며 인사를 나눈 적도 없는 사람이다. 셔먼옥스는 비교적 부촌이지만, 바로 옆 밴나이스는 저소득층이 많은 지역이며 센터는 그 접경에 있다. 나는 한눈에도 부유해 보이는 유대인들이 모이는 마작 모임에 나가는데, 가끔은 무료급식을 주는 건물에 가서 점심을 얻어먹는다. 그날도 점심을 먹고 있는데, 피아노 소리가 들렸다. 들여다보니 라이브다. 무대 위 한쪽 구석에 놓인 피아노에 한 노인이 앉아 피아노를 치고 있었다. 연주 솜씨가 범상치 않아 보였다.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가끔 이렇게 와서 피아노를 친다고 한다. 무료급식을 받아먹는 노인들을 위한 라이브 공연이라, 멋지지 않은가. 나이가 들어도 사람들은 모두 제 고집대로 산다. 세상사 옳고 그른 것은 없다. 제멋에 사는 것이다. 어떤 이는 멋져 보이고, 어떤 이는 덜 멋져 보일 뿐이다. 고동운 / 전 가주공무원이 아침에 시니어 센터 시니어 센터 노스리지 시니어 메디케이드 재산
2026.02.25. 20:11
어바인 한인회(회장 박요한) 서양화반 회원들이 오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레이크뷰 시니어 센터(20 Lake Rd)에서 전시회를 연다. 회원들은 전시회에서 유화 작품들을 통해 평소 갈고닦은 솜씨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오후 6시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시니어 센터가 문을 닫는다. 어바인 한인회는 미술 외에 노래, 댄스, 악기 연주 등 강좌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949-559-9499)로 하면 된다.어바인 한인회 어바인 한인회 유화 작품들 시니어 센터
2026.02.23. 19:00
한인 시니어도 자주 이용하는 가든그로브의 H. 루이스 레이크 시니어 센터가 지붕 교체 공사로 임시 휴무한다. 시 당국은 오늘(27일)부터 내달 7일(금)까지 시니어 센터 문을 닫으며, 내달 10일(월)부터 14일(금) 휴무도 잠정 결정됐다고 밝혔다. 시니어 센터의 런치 카페는 공사 기간 중 가든그로브 코트야드 센터(12732 Main St)로 자리를 옮겨 점심을 제공한다. 문의는 전화(714-741-5283)로 하면 된다.시니어센터 임시 시니어센터 임시 휴무도 잠정 시니어 센터
2025.10.26. 20:00
시니어를 위한 건강, 의료 정보를 얻고 각종 백신도 무료로 맞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가든그로브 시와 H. 루이스 레이크 시니어 센터가 오는 24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커뮤니티 미팅 센터(11300 Stanford Ave)에서 백신 클리닉을 겸한 ‘시니어 리소스 페어’를 개최하는 것. 이 행사엔 공정주택재단, 노화위원회, OC소셜서비스국, 남가주 커뮤니티법률보조재단 등도 참가해 시니어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백신 클리닉은 이날 독감, 코로나19, 대상포진, 폐렴, B형 간염, 파상풍과 디프테리아, 백일해를 예방하는 Tdap 등의 백신을 접종한다. 건강보험과 메디케어 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카이저 또는 카이저 메디케어 가입자는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최 측은 첫 방문객 100명에게 무료 점심을 준다. 참가 등록은 H. 루이스 레이크 시니어 센터에 주중 오전 8시30분~오후 3시30분 사이 전화(714-741-5253)로 할 수 있다. 시니어 센터에 관한 정보는 웹사이트(ggcity.org/seniorcenter)를 참고하면 된다.시니어 건강 시니어 건강 무료 백신 시니어 센터
2025.09.18. 20:00
“임기 동안 조직 및 프로그램을 정비하고 장기적으로는 시니어 아파트 건립까지 추진하겠습니다.” 지난달 1일 취임한 이현옥(사진) 코리아타운 커뮤니티 & 시니어 센터(이하 시니어센터) 회장은 이렇게 다짐했다. 그는 기금 확충과 프로그램 혁신, 무료 점심 확대 등을 통해 시니어 삶의 질을 높이고 센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 어떤 시니어센터를 구상하고 있나. “올해 안에 조직 진단을 통해 기존 프로그램을 재점검하고 중.장기 목표를 세울 계획이다. 이사진과 논의하고 외부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을 열어 의견을 수렴하며, 개인 후원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펀드레이징을 다양화해 안정적 운영 기금을 마련하고, 법에 저촉되지 않는 수익사업과 시 정부 지원금 확보도 검토 중이다. 프로그램은 단순 반복 대신 단계별 심화 과정을 도입하고, 인공지능 등 최신 트렌드 강좌도 준비하고 있다. 또 현재 예산 부족으로 하루 30개에 그치는 한식 무료 도시락도 시 정부와 업체 협력을 통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한인 시니어들의 가장 큰 어려움은. “교통, 언어, 재정 등 다양한 문제가 있지만, 무엇보다 주택 문제가 심각하다. LA 지역에는 노인 아파트가 턱없이 부족하다. 일반 아파트에 살기에는 렌트가 비싸고, 시니어 유닛에 들어가는 과정은 복잡하며 비리 문제도 있다. 결국 자녀 집에 얹혀사는 경우도 많다." - 이를 위한 센터의 대처 방안은. "중장기 목표 중 하나가 시니어 아파트 건립이다. 당장은 어렵지만, 그 과정을 향해 나아가는 동안 개발 지원과 조정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센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니어들 니즈를 파악해 부동산 개발업체나 시 정부에 전달해 시니어 맞춤형 아파트가 확충에 힘쓸 것이다." - 시니어센터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지속적 운영 기금 확보다. 대학이 기부금에 집중하듯 우리도 펀드 확보가 필수다. 현재 ‘10년/10만 달러 약정 클럽’을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20명 참여를 예상한다." - 한인 사회에 바라는 점은. "시니어들은 한인사회의 어른들이다. 이들이 품위 있게 노년을 맞도록 한인 사회와 센터가 함께해야 한다. 명절 행사 때만이 아닌 지속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재정적 지원도 환영한다. 우리는 돈과 관련된 일은 모두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으니 안심해도 된다. 언제든 시니어센터의 문은 열려 있으니, 많은 분이 찾아와주길 바란다." - 센터 명맥을 잇기 위한 방안은. "기금 조성과 확장이 핵심이다. 이를 기반으로 센터 프로그램이 강화되고 자연스레 관심도 높아진다. 이사회 활성화도 중요하다. 최근 정관 개정을 통해 이사 정원을 50명으로 늘렸는데, 이는 재정 지원과 인적 자원 확대를 뜻한다. 또한 외부 기관과 협력도 강화할 것이다. 현재 USC와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UCLA, UC어바인 등 대학이나 아시아계 연구기관으로 협력 범위도 확장할 것이다." - 센터 리더십의 세대교체는. "세대교체는 단순히 나이가 젊은 사람으로 바뀐다고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마음이 젊고 새로운 흐름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들이 함께할 때 진정한 세대교체가 가능하다. 실제로 이사회 구성원들의 마인드가 젊어지고 있으며, 이번에 30대 이사가 합류하면서 평균 연령이 50대로 낮아졌다. 여기에 한국어·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전문 인력이 더해지면서 리더십의 다양성도 한층 강화됐다." 김경준 기자이현옥 코리아타운 커뮤니티 & 시니어센터 회장 시니어 아파트 이하 시니어센터 시니어 아파트 시니어 센터
2025.08.28. 22:31
LA한인타운에 있는 LA양로보건센터에서는 지난 15일 조촐하지만 뜻 깊은 생일 잔치가 열렸다. 올해 100세가 된 김석희 할머니를 위한 행사다. 가족과 지인, 보건센터에 함께 다니는 회원 등 70여 명이 모여 김 할머니의 100세 생일을 축하했다. 김 할머니는 청력 약화로 듣고 말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100세 잔치에 와준 가족들을 보며 내내 미소를 지었다. 이날 잔치에는 4대가 한데 모였다. 맏딸인 이계영(72) 씨는 “어머니는 말보다 행동으로 먼저 보여주는 분”이라며 “100세가 된 지금도 아침에 꼭 1시간씩 운동을 하신다”고 말했다. 김 할머니는 현재 62세인 막내딸과 함께 LA 지역 한 시니어 아파트에 살고 있다. 첫째 사위인 이만열(72) 씨는 “장모님의 나이가 100세이다 보니 딸도 엄마도 둘 다 시니어”라며 “장수하시니까 이렇게 재미있는 일도 있다”고 말했다. 증손주 노아(9) 군은 할머니에게 ‘진주(Pearl)’라는 별명을 붙였다. 하얀 머리카락을 진주에 빗댄 것이다. 할머니가 진주처럼 아름답게 빛난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이날 축하 잔치에 함께한 지인 최재영 할머니는 96세다. 최 할머니는 김 할머니를 ‘형님’이라 부른다. 최 할머니는 “나도 100세 잔치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4년이 남았다”며 “그때까지 버티면 내가 다음 주인공인데 형님을 보니 부럽기도 하고 나 역시 용기가 생긴다”고 전했다. 송윤서 기자시니어 센터 시니어 센터 이화남 시니어 시니어 아파트
2025.08.17. 19:20
요즘 소일거리가 하나 더 생겨 외출이 잦아졌다. 두 군데 시니어 센터에 가서 마작을 한다. 집에서 가까운 윌킨슨 센터에서 마작을 배웠는데, 셔먼옥스에 더 큰 그룹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그곳에도 간다. 마작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오늘은 텃세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어디나 텃세가 있다. 여러 가구가 모여 사는 주택단지나 아파트는 물론, 학교, 직장, 교회, 하물며 동우회나 친목단체에도 텃세는 있다. 먼저 자리 잡은 사람이 자릿값을 챙기는 것이다. 이사를 가면 이웃에 떡을 돌리고, 단체에 새로 들어가면 선배들(?)에게 술이나 밥을 사거나 선물을 돌리는 일 등이 다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 아니겠는가. 시니어 센터의 마작교실에도 텃세는 있다. 윌킨슨 센터에서 있었던 일이다. 아는 얼굴들끼리 짝을 맞추어 앉으니 나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었다. 한자리 남은 테이블에 마작교실의 리더인 ‘메리’가 나를 끼워 넣으려 하니, ‘에이드리언’이라는 노인이 자기는 40년 마작을 했는데 어떻게 초보자와 게임을 하겠느냐는 투의 말을 한다. 하지만 한 사람이 더 필요하니 결국 내게 자리를 내주었다. ‘초심자의 행운’(beginner’s luck)이라 하지 않았나, 얼떨결에 첫 판에 ‘마작’을 만들었다. 그리고 남은 시간 큰 실수 없이 넘어갔다. 그 다음주, 원피스를 입고 온 에이드리언에게 옷이 어울린다고, 예쁘다고 말해 주었더니 좋아한다. 립서비스로 자릿값을 지불했다. 그날 이후 매주 그녀와 같은 테이블에 앉아 마작을 한다.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로컬룰이라는 것이 있다고 들었다. 원래는 현지 상황에 맞는 규칙을 의미하는 용어지만, 좀 쉽고 편하게 골프를 즐기기 위해 규칙을 바꾸어 적용하는 것이다. 바둑이나 화투도 마찬가지. ‘낙장불입,’ ‘일수불퇴’가 원칙이지만, 작은 실수는 눈감아주고 넘어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마작도 같다. 규칙이 있지만 얼마나 엄격하게 적용할 것인가는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이 정하기 나름이다. 윌킨슨 센터에서는 규칙을 다소 유연하게 적용하는데, 셔먼옥스에는 꾼들이 많고, 적은 액수이긴 하지만 돈을 걸고 하기 때문에 좀 엄하게 하는 편이다. 그럼에도 몇 사람이 유독 내게 룰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것을 경험한다. 텃세다. 신참이 별수 있나 아니꼽지만 견뎌야지. 텃세에 맞서는 방법에는 죽기 살기로 맞짱을 뜨는 것과 적당히 고개를 숙이는 것이 있다. 힘을 믿고 맞짱을 뜨면 이기더라도 피를 보아야 한다. 적당히 고개를 숙이고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서로에게 유익하다. 트럼프 정부의 이민자 단속도 결국은 텃세다. 이민자들이 미국에 미치는 부/긍정적인 영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국민들을 선동하며 트럼프와 그 지지자들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철새도 환경에 적응하고 눌러앉으면 텃새가 된다. 참고 견디면 이 또한 지나가지 않겠나. 고동운 / 전 가주공무원열린광장 텃세 마작 이야기 윌킨슨 센터 시니어 센터
2025.08.17. 19:00
6월 중순, 학교가 방학에 들어갔다. 서머 프로그램이 있기는 하지만 내가 듣는 미술 클래스는 없다. 긴 방학을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그동안 벼르고 있던 마작을 배워 보기로 했다. 2년 전 일을 접고 난 후, 집 근처 시니어 센터의 메일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놓았더니 매달 뉴스레터가 온다. 시니어 센터에서는 이런저런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는데 마작도 있다. 마작 그룹이 모이는 수요일, 처음으로 시니어 센터를 찾았다. 정오에는 초보자들에게 마작의 기본 룰을 알려주고, 오후 1~3시 사이에는 마작을 한다. 정오에는 3명이 마작그룹의 리더 격인 메리에게서 설명을 들었는데, 오후 1시가 되어 마작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는 홀로 자리를 옮기니 20명가량이 모였다. 같이 설명을 들었던 사람들과 한 테이블에 앉아 마작을 시작했다. ‘초보자의 행운(beginner’s luck)’이라 하지 않았던가. 얼떨결에 첫판에 ‘마작’을 불러 한 판을 이기며 단박에 메리의 눈에 들었다. 그 후, 메리의 소개로 셔면옥스 시니어 센터에 있는 또 다른 마작 모임에 합류하게 되었다. 서두가 길어졌는데, 오늘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마작이 아니고 시니어 센터다. 여기저기 시니어 센터가 우후죽순처럼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내가 사는 밸리에만도 ‘원 제너레이션’이 운영하는 꽤 큰 규모의 시니어 센터가 두 개, LA공원국의 시니어 센터 (LA시에 29개가 있다), VIC에서 운영하는 센터, 그리고 유대인 시니어 센터도 여럿이 있다. 시니어 센터에서는 기본적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양이나 맛이 대단하지는 않지만 노인에게 필요한 칼로리와 영양소를 균형 있게 담은 식사다. 접시에 단백질 (고기나 생선), 탄수화물 (빵/밥), 야채와 과일, 그리고 우유가 제공된다. 식사는 무료로 제공되며, 3달러 도네이션을 받는다. 접수하는 테이블에 도네이션 박스가 있긴 하지만 돈을 내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시니어 센터의 재원은 정부 보조금이다. 우리가 평생 일하며 낸 세금으로 운영되는 것이다. 센터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있다. 미술, 줌바, 라인댄스, 사교댄스, 에어로빅, 요가, 뜨개질, 외국어 강좌, 당구, 게임, 영화상영, 그리고 매달 몇 차례 소풍을 나가기도 한다. 소풍 갈 때는 센터에서 별도의 도시락을 준비해 준다. 요일에 따라 전문가들이 나와 제공하는 서비스도 있다. DWP를 비롯 공공요금 할인, 푸드 스탬프 신청, 법률 상담, 소득세 신고, 정신건강/카운슬링, 교통편의 등이 있다. 지난주에는 시니어 센터에서 점심시간에 한인 부부를 만났다. 일찌감치 은퇴를 했다는 그 부부는 이곳저곳 시니어 센터를 자주 이용한다고 했다. 그날 점심에는 보리쌀 필라프와 오븐 구이 생선이 나왔다. 먹을만했다. 고동운 / 전 가주공무원열린광장 오아시스 은퇴자 시니어 센터 이곳저곳 시니어 유대인 시니어
2025.07.20. 19:00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가 내일(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에나파크 시니어 센터(8150 Knott Ave) 내 헤리티지 룸에서 ‘어버이 효 잔치’를 연다. TV 드라마 전원일기의 ‘일용이’ 박은수와 한국의 가수 조성자 등이 출연한다. 센터 측은 회원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쌀을 배포하고, 모든 참석자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문의는 전화(213-663-8808)로 하면 된다.한미시니어센터 시니어센터 시니어 센터 가수 조성자 이하 센터
2025.05.08. 20:00
OC한미시니어센터(이하 센터, 회장 김가등)가 오는 10일(토) 오전 11시 부에나파크 시니어 센터(8150 Knott Ave, Buena Park)‘에서 제6회 효 잔치’를 개최한다. 효 잔치는 이날 오후 3시까지 총 4시간 동안 350~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헤리티지 룸에서 진행된다. 센터 측은 올해 행사에선 외빈 축사 순서를 대폭 간소화하고, 참석자들이 여흥을 즐길 수 있도록 집중하기로 했다. 김가등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들이 모처럼 흥겨운 무대를 즐기며 활력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출연진 중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한 시절을 풍미한 TV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이 역을 맡은 배우 박은수다. 사업 실패 후 큰 어려움을 겪은 그는 최근 ‘인생 각설이’란 노래를 발표, 트로트 가수로 새 도전에 나섰다. 한국의 트로트 가수 조성자도 출연한다. 조성자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사랑해요 어머니’ ‘인생 아리랑’ ‘연평도 사랑’ 등을 부를 예정이다. 아리랑문화예술협회장인 양현숙 센터 이사장도 무대에 올라 노래를 선사한다. 이 외에 이서령씨가 이끄는 난타팀, 노정애 무용팀, 아리랑문화예술 힐링노래교실 회원들의 공연과 싱얼롱, 장기자랑 시간도 마련된다. 센터 측은 행사 참석 회원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쌀을 나눠주고, 참석자 전원에게 점심과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행사 준비로 분주한 양 이사장은 “관객이 모두 함께 호흡하는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 측은 이날 행사에서 샌타클래라 한미노인봉사회(회장 최경수)와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기로 했다. 또 남가주 지역 시니어 단체, 실비치 레저월드 한인회(회장 스티브 정), 라구나우즈 한인회(회장 박승원) 관계자도 초청했다. 효 잔치 관련 문의는 전화(213-663-8808, 714-530-6705)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한미시니어센터 잔치 아리랑문화예술 힐링노래교실 시니어 센터 양현숙 센터
2025.05.06. 20:00
코스타메사 시니어 센터(695 W. 19th St) 주차장에 70유닛 규모의 시니어 주거 단지가 들어선다. 시의회는 지난 18일 정기 회의에서 2.66에이커 부지에 시니어 단지를 건립하는 안을 시의원 7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 단지는 입주자가 시니어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기에 매우 편리한 데다 쇼핑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시설에 접근하기 쉽다는 점에서 지역 시니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총 70유닛 중 절반은 저소득층, 나머지는 극빈층 몫으로 할당될 예정이다. 시니어 단지 개발은 잼버리 하우징사가 맡는다. 시의회는 잼버리 하우징 측에 부지를 매각하지 않고, 향후 99년 동안 연 1달러에 장기 임대하기로 결정했다. 또 잼버리 하우징을 위해 환경 영향 평가와 개발 관련 비용 70만 달러 납부를 연기해주는 한편, 연방 기금 150만 달러를 대출 형태로 제공하기로 했다. 시니어 단지 공사는 오는 11월 시작돼 2027년 9월 완료될 예정이다.시니어 건립 시니어 센터 지역 시니어들 시니어 주거
2025.03.25. 20:00
부에나파크 시니어 센터(8150 Knott Ave)가 노인 대상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매달 3번째 목요일 정오~오후 3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니어 센터는 소셜 시큐리티, 주거, 헬스케어, 등에 관한 상담도 제공한다. 문의는 전화(714-236-3870)로 하면 된다.법률상담 노인 노인 대상 시니어 센터 소셜 시큐리티
2025.03.10. 20:00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신영신)는 지난 28일 설날 큰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시니어가 참석했다. 정동완 LA상의 회장, 존림 KAF 회장 등 주요 인사들도 행사에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오픈뱅크 임직원들은 시니어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한국무용, 장구, 댄스, 하모니카 등 공연이 이어졌고, 시니어들은 함께 춤을 추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시니어센터 제공]사설 게시판 시니어 센터 커뮤니티 센터 잔치 한인타운
2025.01.29. 19:41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센터(이사장 신영신)가 2일 새해 첫 학기 강좌를 일제히 시작했다. 장구 교실에 모인 시니어들이 강사의 지도에 맞춰 장구를 연주하고 있다.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센터 제공]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시니어 게시 시니어 센터 한인타운 시니어 학기 클래스
2025.01.02. 20:20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신영신, 이하 시니어센터)가 경동나비엔, OTA America INC(대표 데릭 김)와 함께 12월 18일 온수매트 증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 시니어들에게는 동지팥죽과 불고기 점심 도시락이 제공됐다. 봉사에 나선 경동나비엔은 기업을 통한 사회환원이라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시니어 센터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날 열린 제9회 나비엔-시니어센터 커뮤니티 봉사상 시상식에서는 프로그램 재능 기부자로 이사회가 선정한 박용섭(컴퓨터), 재닛 전(트롯댄스), 박증규(하모니카), 조옥수(칠교교실), 박상규(기초라인댄스) 등 교수들에게 경동나비엔이 준비한 450달러 상당의 온수 매트1개씩을 부상으로 증정했다. 발표회 순서에서는 하모니카 캐럴연주, 트롯댄스, 시니어수다방 댄스, 라인댄스 공연이 펼쳐졌으며 큰 박수가 이어지며 흥겨운 분위기를 달궜다. 스테이시 강 경동나비엔 팀장은 “벌써 9년째 어르신들을 섬길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엔 더욱 알찬 준비로 뜻있는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신영신 이사장은 “시니어센터가 우리 전통 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2025년 새해엔 커뮤니티 봉사 영역을 더욱 넓혀 제2캠퍼스인 다울정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최인성 기자커뮤니티 시니어 시니어센터 커뮤니티 커뮤니티 센터 시니어 센터
2024.12.19. 21:59
샌디에이고 한미시니어센터가 지난 9일 파웨이 레이크에서 여름 야유회를 가졌다. 이날 80여명의 시니어 회원들은 파웨이 호수로 이동해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히며 푸짐한 바비큐 식사와 게임을 즐기며 평화로운 피크닉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샌디에이고 한인회 앤디 박 회장과 김일진 상임고문, 백황기 재향군인회 분회장도 참석했다. 사진은 한청일 회장이 퀴즈 게임을 진행하며 상품을 설명하는 모습. [정사드락 목사 제공]시니어 야유회 샌디에이고 한미시니어센터 시니어 센터 여름 야유회
2024.07.11. 20:42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가 26일부터 2024학년도 두 번째 학기(4월~6월) 커뮤니티 봉사 프로그램 접수를 시작했다. 새 학기 접수는 오늘(2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 시니어센터 1층 정문에서 진행된다. 새 학기에는 총 40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AI, 댄스, 스마트폰 교실, 스트레칭, 종이접기, 근력운동, 스케치클래스, 피아노 기초 과목은 이미 마감했다. [시니어센터 제공]수강신청 시니어 사이 시니어센터 시니어 센터 한인타운 시니어
2024.03.27. 20:51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신영신·이하 시니어 센터)에 LA시 노인국 국장이 방문해 한인 시니어들의 필요를 살피고 지원 서비스에 대해 관계자들의 논의했다. 2일 LA시 노인국 하이메파체코-오로즈코 국장과 다니엘 김 부국장(Deputy Director)은 이번 주부터 시니어센터 1층에서 진행되는 무료 코로나19 검사 및 백신 접종 안내·홍보차 회관을 방문했다. 노인국장이 시니어 센터를 방문한 건 개관 이래 처음이다. 이날 이들은 시니어센터 1, 2층을 둘러보며 상태를 살피는 한편, 시니어센터의 신영신 이사장, 이영송 이사와 미팅을 통해 애로사항 및 자금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현재 자금 부족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2층 키친 시설에 대해 파체코-오로즈코 국장은 무료 음식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시니어센터를 LA시 ‘식사 장소(meal site)’ 중 하나로 지정하면 배달되는 무료 식사를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현재 LA시에는 80곳 이상의 무료 식사 장소가 운영되고 있다. 실질적인 키친운영비 지원 방편에 대해서는 영양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이 가능한 부분이 있지만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되기 때문에 그에 대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날 시니어들의 메디칼·메디케이드 가입 및 교통편 지원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파체코-오로즈코 국장은 본지에“우리가 초점을 맞추는 노인 문제 3가지는 음식 부족, 사회적 고립, 홈리스”라고 강조하며 “코로나19 팬데믹이 이같은 시니어 문제를 만들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원래 있었던 문제들을 부각시켰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한인 시니어들이 당국이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시니어 이민자들은 무료로 물건을 받는 공공 혜택에 대해 부끄러운 일이라는 오해를 가지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파체코-오로즈코 국장은 이날 한인을 비롯한 아태계 시니어들의 목소리가 크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시의회에 가면 많은 시니어가 지역사회로부터 서비스를 요구하는 것을 볼 수 있다”며 “목소리가 크지 않으면 시는 그것을 문제라고 보지 않는다. 나는 LA시 시장을 위해 일하며 여러분의 목소리를 전달하지만, 의견을 내는 일은 여러분이 해야 할 몫이다”고 강조했다. 장수아 기자시니어센터 신영신 이사장 시니어 센터 la시 노인국
2023.08.02.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