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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골프] 파더스데이 맞이 최대 50% 브랜드 세일 한창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고객만족도 1위 골프샵 '올림픽 골프(Olympic Golf)'에서 파더스데이를 맞아 대대적인 특별 세일에 들어갔다.     올림픽 골프는 골프 클럽부터 골프 의류, 골프화 등 다양한 제품들을 최대 50% 할인하는 기획전을 펼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별히 올림픽 골프는 PRGR, ONOFF, 야마하, 포틴, 혼마, 타이틀리스트 등 인기 골프 클럽들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PRGR 드라이버는 399달러부터, 아이언 세트는 999달러부터, ONOFF 아이언 세트는 1200달러부터, 야마하와 포틴의 드라이버는 각각 349달러와 199달러부터 만나볼 수 있다.     골프 의류와 액세서리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톨비스트(TORBIST) 의류를 대폭 할인된 39.99달러부터, 그 외 모자와 벨트, G/FORE와 ecco 골프화는 최대 50% 세일가에 제공한다. 기타 레인지파인더, 런치 모니터, 트레이닝 매트 등도 최저가에 대방출하며 스릭슨(SRIXON) 골프공은 2+1, 캘러웨이 골프공은 2박스 45달러의 혜택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올림픽 골프 관계자는 "골프를 즐기는 모든 아버지들이 만족할 만한 실용적이면서도 품격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에 세계적인 브랜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전했다.   이번 특별 세일은 올림픽 골프 LA 본점, 풀러턴, 로랜하이츠 지점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213)389-7007(LA), (714)447-9997(풀러턴), (626)964-5025(로랜하이츠)  알뜰탑 골프 올림픽

2025-06-10

총격 수사 받는 LA한인타운 관할 올림픽서 경관 동일 전력 밝혀져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 경찰서가 잇단 ‘경관 연루 총격(officer involved shooting·이하 OIS)’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가주 검찰이 올림픽 경찰서 소속 경관의 OIS 사건을 수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해당 경관은 과거에도 OIS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5월 정신질환을 앓던 양용(당시 40세)씨를 총으로 쏴 살해한 이 경찰서 소속 안드레스 로페즈 경관 역시 이전에 OIS 전력으로 조사를 받은 사실〈본지 2024년 5월 13일 A-1면〉이 있어 LA 경찰국(LAPD)의 공권력 사용 책임 강화와 지역 사회 신뢰 회복에 대한 중요성까지 대두하고 있다.   지역 매체 시에라선타임스는 LAPD 발표를 인용, 주 검찰이 수사를 진행하기로 한 올림픽 경찰서 소속 OIS 조사 대상 경관은 안드레스 마르티네즈(사진)라고 6일 보도했다. 그는 지난 3일 오후 10시쯤 LA 한인타운 아파트에 출동, 권총을 든 용의자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했다. 〈본지 6월 6일자 A-4면〉     올림픽 경찰서에 따르면 현재 LAPD 본부의 무력 사용 조사부(Force Investigation Division) 역시 마르티네즈 경관의 OIS 사건을 내사 중이다.   본지 확인 결과 마르티네즈 경관은 지난 2018년 1월에도 OIS 사건과 관련 LA 카운티 검찰의 조사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우스 LA 지역 차량 검문 과정 에서 총을 든 용의자를 향해 발포한 것이 문제가 됐었다.   가주 검찰은 지역 사회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고 판단되거나, 사망한 시민의 무장 여부 등이 불분명할 때 경관 총격에 의한 시민 사망 사건 조사법(AB 1506·Deadly Force Accountability Act)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주 검찰이 지난 2022년 이후 AB1506에 근거해 수사를 진행한 것은 총 29건이다.   특정 경관에게 OIS 사건이 반복되는 사실이 주 검찰의 독립적 수사 강화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   양용 사건 진상 규명에 나선 정찬용 변호사는 “가주 검찰이 직접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어떤 부분에 대한 수사를 벌이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양용씨를 사살한 안드레스 로페즈(시리얼 넘버 43137) 경관 역시 지난 2021년 3월 올림픽 경찰서 앞에서 정신질환 용의자에게 총격을 가한 전력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현재 짐 맥도널 LAPD 국장이 로페즈 경관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상황이라 마르티네즈 경관에 대한 주 검찰의 수사 발표가 주목된다. 현재 LAPD와 LA시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인 양용씨 유가족은 결과에 따라 로페즈 경관에 대한 재조사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양용씨의 아버지 양민 박사는 “아들이 죽은 이후 경찰의 총격으로 목숨을 잃은 피해자 가족들을 많이 만났다”며 “경찰의 총기 사용이 대부분 정당화되는 상황에서 공권력 남용에 대한 제도적 시스템이 마련돼야 하고, 경찰이 지역 사회에 신뢰를 주지 못한다면 앞으로도 억울한 죽음은 계속 나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올림픽 경찰서 브라이언 오코너 서장은 이번 가주 검찰의 독립 수사와 관련, LAPD 본부도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올림픽 경찰 올림픽 경찰서 경관 총격 경관들 시민

2025-06-08

경관 총격 사망 논란…또 올림픽 경찰서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 경찰서가 또 한 번 경관 연루 총격(officer involved shooting·이하 OIS)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올림픽 경찰서는 지난해 5월 정신질환을 앓던 양용(당시 40세) 씨를 총으로 쏴 살해한 안드레스 로페즈 경관이 현재 근무 중인 곳으로, 이번 OIS 사건으로 검찰 수사까지 받게 됐다.   가주 검찰은 지난 3일 오후 10시쯤 LA 한인타운 내 아드모어 애비뉴와 11가 인근 아파트에서 발생한 LA 경찰국(LAPD) 경관 총격에 의한 용의자 사망 사건을 가주 법률(AB 1506)에 따라 독립 수사 및 검토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 사건은 올림픽 경찰서 소속 경관이 현장에 출동한 뒤, 권총을 든 용의자에게 대응 사격을 가한 내용이다. 경관의 총격을 받은 용의자는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했다. 해당 경관의 신상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검찰 수사는 지난 2일 제9순회 연방항소법원이 LAPD 경관 총격 대응에 의한 사망 사건 책임을 묻는 민사소송과 관련, 경관이 불합리한 수색 및 체포로부터 보호를 명시한 수정헌법 제4조 등을 위반한 여지가 있다면 ‘자격 면책’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본지 6월 4일자 A-1면〉에 이어 또 한 번 경관들의 총기 사용이 무조건 허용될 수 없다는 점을 보여준다.   가주 검찰은 가주 경관 총격 수사팀(California Police Shooting Investigation Team)이 이번 사건을 수사한 뒤, 특별기소과(Special Prosecutions Section)가 독립적인 검토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가주 검찰이 수사의 법적 근거로 삼는 AB 1506은 경관 총격으로 비무장(unarmed) 시민이 사망할 경우 독립 수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림픽 경찰서 소속 로페즈 경관 역시 정신건강 문제로 도움을 요청했던 양용(당시 40세) 씨가 흉기를 들고 있었다는 이유로 총격을 가해 사망에 이르게 한 바 있다. 이번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양용 씨 총격 피살 사건도 재조명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가주 검찰은 법집행기관들의 공권력 남용에 관한 불만 접수를 웹사이트(oag.ca.gov/police-complaints)로 받고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 올림픽 경관 총격 올림픽 경찰서 소속 경관

2025-06-05

경찰에 도움 요청했다 피살, 멀기만 한 진실 규명

1년 전 오늘(5월 2일), 경찰은 무고한 한인에게 세 발의 총격을 가했다. 양용(당시 40세) 씨는 그렇게 부모의 집에서 경관에 의해 피살됐다. 〈본지 2024년 5월 3일자 A-1면〉 그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을 뿐이다. 치료와 도움이 필요한 그에게 경찰은 마구 총을 쐈다.   부모는 그날을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떨린다. 아버지 양민 씨는 “단지 병원에 입원시키려 도움을 요청했는데 경찰의 잘못된 판단으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벌어진 것”이라며 “우리 아이는 범죄를 저지르지도, 수배를 받은 상황도 아니었다”고 한탄했다.   사건은 LA카운티 정신평가이동팀(PMRT)의 한인 직원인 윤수태 씨의 신고 전화가 발단이 됐다. 그는 정신 건강 전문가라면서도 별다른 대안 없이 경찰에 양 씨를 신고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현장에 도착한 6명의 경관은 20여 분 후 아파트 문을 열고 진입하다 거실에서 부엌칼을 들고 있던 양 씨에게 곧바로 총격을 가했다. 문을 연 지 단 8초 만에 발생한 비극이다.   LA카운티 검시국 보고서에 따르면 양 씨의 사인은 ‘피살(Homicide)’이다.   이 사건은 LAPD의 정신질환자 대응 수칙 부재 문제를 드러냈다. 사건 당시 현장에서 지휘를 맡았던 올림픽 경찰서 소속 경관들은 부모에게 “치료를 받게 하기 위해 강제로 나오게 할 수 없다”며 ‘침입’ 명목으로 체포하는 방법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비살상 무기 ‘빈백(bean bag)’을 든 경관이 있었음에도 총격을 가해 살해했다.   한인 사회에서 시위 등을 통해 분개하는 여론이 일자, 정치인들은 곧장 개선을 약속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경찰의 대응 방식을 고치겠다”고 했고, 네이선 호크먼 LA카운티 검사장은 선거 전 후보일 때 LA한인회에서 “재발 방지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1년이 지난 지금 그 말은 허울만 남았다. 약속은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   본지는 진실을 위해 공공기록법 근거해 LA시에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정보 공개 청원을 승인했으나, LAPD는 당시 영상, 녹취록 등을 한꺼번에 공개하지 않고, 부분적 공개를 통해 시간만 끌고 있다.   결국 LA경찰위원회는 양 씨를 총격 살해한 안드레스 로페즈 경관에게 사실상 면죄부를 줬다. 위원 중 일부는 잘못이 있다고 판단했지만 무엇이 문제였는지는 비공개로 일관하고 있다. 사람을 죽인 로페즈 경관은 별다른 징계도 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올림픽 경찰서에서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정보 공개 소송을 맡은 정찬용 변호사는 “이 사건은 경찰의 현장 대응 실패, 정신건강국의 부실한 대처 두 가지 모두 문제임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김형재 기자경찰 요청 올림픽 경찰 la카운티 정신평가이동팀 정신질환자 대응

2025-05-01

다저스타디움·크립토닷컴 아레나…LA올림픽 경기장 공개

2028년 LA올림픽의 각종 경기가 열릴 경기장들이 결정됐다.       LA올림픽조직위원회(LA28)는 15일 축구 조별 리그와 산악자전거 경기장을 제외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승인 받은 올림픽 경기장들을 공개했다.     경기장은 LA 다운타운을 비롯해 롱비치, 포모나, 애너하임, 세펄베다베이슨, 샌클레멘테 등 남가주 전역에 있다.     인기 종목인 야구는 다저스타디움, 체조·트램펄린·복싱 결승전은 LA 다운타운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각각 열린다.   스쿼시는 유니버설스튜디오 내부에 임시 경기장을 마련해 진행된다. 복싱 예선은 피콕극장에서 치러진다. 리듬체조와 배드민턴은 USC 캠퍼스 내 갈렌센터에서 열린다.   도시형 스포츠는 세펄베다베이슨 지역에 집중된다. 이곳에서는 3대3 농구, BMX 프리스타일과 레이싱, 스케이트보드, 근대 5종 경기가 각각 열린다.   베니스비치는 마라톤과 도로 사이클 출발 지점으로, 철인3종 경기도 이곳에서 치러진다.   해양 및 수상 종목은 롱비치에서 열린다. 알라미토스 비치에서는 비치발리볼, 인근 워터프론트에서는 해안 조정과 오픈워터 수영(마라톤 수영)등이 진행된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올림픽을 통해 LA의 상징적인 장소뿐 아니라 숨겨진 명소들도 전 세계에 소개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LA28은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종목별 경기장을 지역별로 묶는 ‘클러스터 전략’을 통해 운영 효율성과 관중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레이놀드 후버 LA28 최고경영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장과 해변, 임시 시설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선수와 관객 모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A올림픽 개막식은 2028년 7월 14일, 폐막식은 7월 30일 열린다. 패럴림픽은 8월 1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강한길 기자올림픽 동네선 올림픽 경기장들 종목별 경기장 임시 경기장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개막식 유니버셜스튜디오 크립도닷컴 아레나 다저스타디움 롱비치 다운타운

2025-04-15

‘은반의 꿈’ 응원을…국가대표 오드리 신 선수

올림픽은 스포츠인의 꿈이다.    미국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오드리 신(21·한글이름 수민)도 그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목표는 2026년 밀라노 동계올림픽. 하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다. 국가대표임에도 훈련비 전액을 사비로 부담해야 한다. 연간 7~8만 달러, 얼음 위에 서기 위한 대가다.   신 선수는 원래 싱글 스케이터였다. 2020년 국제빙상연맹 그랑프리에서 동메달로 주목을 받았지만, 부상과 슬럼프로 어려움을 겪었다. 고민 끝에 지난해 싱글을 떠나 페어 스케이팅으로 전향했다.     신 선수는 “새로운 도전이기에 처음엔 두려움도 컸다”며 “하지만 이 도전을 통해 다시 한번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지난해 10월 NQS 보스턴 대회 1위, 12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동메달로 미국 페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올해 1월 미국 챔피언십에서는 쇼트 5위, 프리 3위를 기록했다.   문제는 비용이다. 훈련, 장비, 대회 참가비 등을 사비로 해결해야 한다. 신 선수의 어머니 니콜 신 씨는 “페어로 전향한 뒤에는 지원이 완전히 끊겼다. 훈련비 마련이 가장 큰 부담”이라며 “오드리는 정말 열심히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건 무엇이든 하고 싶어진다”고 말했다.   신 선수는 “국내 대회 출전도 항공료, 숙박비, 코칭비 등으로 수천 달러가 드는데, 스폰서가 없으면 출전을 망설이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신 선수는 캐나다 온타리오에 있는 코칭팀과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그러나 캐나다에서 체류하는 동안 생활비도 만만치 않다. 그는 “스케이팅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파트너와 함께 어린 스케이터들을 대상으로 레슨을 하며 부업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신 선수는 최근 온라인 기부 사이트인 ‘고펀드미’(gofundme.com/f/AudreyShingofundme)도 개설했다.     미국 피겨스케이팅 협회는 선수들에게 개인 후원을 유치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대표팀 자켓에 후원 기업 로고를 부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자켓은 국제 대회에서 관중, 미디어, 방송 등을 통해 수백만 명의 시청자들에게 노출된다. 하지만 아직 신 선수에게 후원의 손길은 열리지 않고 있다.   신 선수는 “스폰서 로고가 들어간 재킷을 입고 세계 무대에서 뛸 수 있다는 건 후원사에도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저는 그만큼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올림픽을 향한 도전은 쉽지 않지만 멈추지 않는다. 그는 “어릴 때부터의 꿈이다. 올림픽은 저의 열정과 희생, 인내의 결실을 보여주는 무대”라며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국가대표가 된 것도 큰 의미가 있다. 빙판 위에서 저의 문화와 이야기를 함께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631)662-3318 강한길 기자게시판 오드리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협회 페어 국가대표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올림픽

2025-03-19

LA시 올림픽 개최 ‘먹구름’…세수부족 공사 차질 우려

LA시가 세수 부족에 직면하면서 2028년 LA올림픽 준비 작업에도 비상이 걸렸다.        케네스 메히아 LA시 회계감사관은 시정부가 심각한 재정 부족 상황에 직면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회계감사관실에 따르면 2024~2025 회계연도 세수입은 목표치에서 1억4000만 달러가 부족할 전망이다. 판매세 및 사업세(Sales and business taxes) 수입이 9200만 달러나 부족한 것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또한 2025~2026 회계연도 세입도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회계감사관실은 연방정부의 관세정책, 이민자 정책 등으로 새 회계연도 세입이 3억2000만 달러나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1월의 대형산불도 세수 부족의 요인으로 꼽힌다. 재난 피해 지역 상권이 사실상 무너져 관련 지방세 등을 기대할 수 없어서다. 이밖에 LA시정부가 받기로 된 보조금 등 일반기금 역시 7300만 달러로 전에 비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이처럼 LA시가 세수 부족 사태에 직면하면서 올림픽 개최 문제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지적이다.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 NBC 뉴스는 지난 1월 최악의 산불 복구작업에 천문학적 비용과 인력이 필요하다며 LA올림픽 개최에 먹구름이 드리웠다고 최근 보도했다. 가장 큰 우려는 올림픽 개최에 필요한 경기장 마련과 대중교통망 등 사회간접자본시설(SOC) 확충이 순조롭지 못할 것이라는 점이다.     LA올림픽은 메모리얼 콜로세움에서의 개막식, 그리고 곳곳의 경기장에서 열린다. LA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024 파리올림픽처럼 상설경기장 신축 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지만, 임시경기장 조성은 불가피하다.     하지만 대형산불의 복구작업이 이제 막 시작되면서 올림픽 준비작업과 경쟁을 벌이게 된 양상이다. 이로 인해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건설자재 등 자원, 인력 부족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번 대형산불로 올림픽 선수촌으로 사용될 UCLA캠퍼스, 축구 경기장이 될 패서디나 로즈볼 경기장도 화재 예방 강화 조처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대형산불로 손상된 LA카운티 전역 상하수도 시스템, 전력 및 교통 시스템, 가로등 등의 공공시설 보수작업도 올림픽 개최 전에 해결해야 할 시급한 문제로 떠올랐다.   트럼프 행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LA카운티 메트로 등 사회간접기반시설 재정지원 삭감도 예상된다. 현재 LA 시와 카운티 정부는 연방정부에 올림픽 개최 준비를 위한 대중교통 기금 32억 달러를 요청한 상태다. 연방정부의 지원금이 줄어들 경우 LA카운티 메트로폴리탄교통국이 올림픽 전까지 완료하려는 전철노선 확대 사업 등은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2028 LA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올해 연말까지 기업 후원 등을 통해 약 20억 달러의 확보를 예상했다. 조직위원회는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5억 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올림픽 먹구름 올림픽 준비작업 la올림픽 조직위원회 la올림픽 개최준비 김형재 기자 캘리포니아뉴스 미국뉴스 LA뉴스 미국 남가주 미주중앙일보 LA중앙일보 한인사회

2025-03-10

LAX 개선사업 50억불 승인…2028올림픽 대비 51건 공사

2028년 LA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LA국제공항(LAX) 재단장 공사에 50억 달러가 투입된다.     지난 19일 LA시의회는 찬성 11, 반대 0으로 LAX 편의시설 확충 및 개보수 공사(MATOC) 계약용으로 기금 50억 달러를 투입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LA공항공사(LAWA)는 시설 개선 프로그램(Capital Improvement Program) 총 51건의 공사계약을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기금 50억 달러는 LAX 운영 수익으로 마련된다.     LAWA에 따르면 현재 31개 주요 업체와 시설 개선 계약을 진행 중이다. 해당 업체는 각 터미널 진출입로 확장공사, 안전시설 및 편의시설 확충 등 51건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항공사 측은 이르면 연말부터 20여 건 프로젝트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LAX 시설 개선 프로그램은 낙후된 공항시설을 현대화할 수 있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LAX는 지난 2022년 공항 일부 터미널 현대화 1차 프로젝트를 완료하는 등 2028년 올림픽까지 총 15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시설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는 인근 메트로역과 LAX를 올해 말까지 연결하는 무인궤도 경전철 피플 무버(People Mover) 사업도 포함됐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개선사업 올림픽 lax 개선사업 lax 편의시설 공항공사 측은

2025-02-20

올림픽 보스턴 치과…새해 건강한 치아 관리 위한 첫걸음 '구강검진'

2025년 새해가 밝았다. 매년 새해가 되면 다이어트나 운동, 금연, 금주 등 건강과 관련된 신년 계획을 세우는데, 여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치아 건강이다.   오복의 근원인 치아는 건강과 직결되는 필수기관이기 때문에 성별과 연령을 떠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치아는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한 부위이기 때문에 건강한 치아를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연 1~2회 치과 정기검진은 필수다.   '올림픽 보스턴 치과(Olympic Boston Dentistry)'의 제이 권(Dr. Jay Kwon DMD.사진) 원장은 "치과 정기검진이 중요한 이유는 각종 구강질환을 미리 예방하고 조기 치료만으로도 치아 건강을 오래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막연한 공포심에 치과를 멀리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기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한다면 치과 치료로 인한 경제적.신체적.시간적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조언했다.     보스턴대학교 치대와 UC 리버사이드에서 수학했으며 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 미국 치과 협회, 한미치과의사협회 회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실력파 치과의학박사인 제이 권 원장은 "새해에도 세밀한 검사로 환자 한 분 한 분을 친절히 모시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올림픽 보스턴 치과는 ▶인비절라인(Invisalign) ▶임플란트 ▶신경치료 ▶틀니 ▶보철 ▶미용 치과가 전문이다. Anthem HMO(Liberty), Astiva, Clevercare(Liberty) 외 모든 PPO 보험을 이용 가능하며, 월~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픈한다.     ▶문의: (323)272-4271   ▶주소: 4026 W. Olympic Blvd, Los Angeles알뜰탑 올림픽 보스턴 올림픽 보스턴

2025-01-01

스페셜 올림픽, 지역사회 행사로

발달장애인 훈련생과 일반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스포츠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나누고 협동심과 상호 이해를 높이는 MP능력개발원(MP Ability Development)의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고 있다.   MP능력개발원은 샌디에이고 카운티 정부의 지원을 받아 발달장애인을 위한 태권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해 4S랜치 지역에 대형 스포츠센터인 MP 클래스 A 아카데미를 오픈해 다양한 스포츠 종목과 시범 활동을 중심으로 신체적 발달과 사회적응능력도 키워주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골프 축구 가족 체육관 프로그램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고 스페셜 올림픽과 같은 시범 프로그램도 실시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말에도 '제2회 스페셜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는 박훈순 사범은 "기록이나 경쟁보다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과 시범 활동으로 구성한 행사로 장애의 유무를 떠나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며 협동과 우정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는 커뮤니티 이벤트로 자리잡았다"고 의의를 밝혔다.   MP클래스 A 아카데미는 생스기빙 연휴와 크리스마스 연휴 중에도 각각 3일씩 스포츠 캠프를 운영한다. 발달 장애 학생들은 샌디에이고 리저널센터(SDRC)의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다.   ▶장소: 10890 Thornmint Rd. #100 S.D.   ▶문의: [email protected] 글·사진=서정원 기자지역사회 스페셜 스페셜 올림픽 시범 프로그램 발달장애인 훈련생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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