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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포드 차량 대규모 리콜

  포드 자동차 일부 모델이 후방카메라 결함으로 인해 캐나다 전역에서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 캐나다 교통부는 지난 5월 9일, 특정 포드 차량에서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후진 기어를 넣을 때 후방카메라 영상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거나 화면이 멈출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런 결함은 특히 주차나 좁은 공간에서의 운전 시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충돌 위험을 높이는 중대한 안전 문제로 간주된다. 교통부는 “후방카메라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운전자가 차량 후방의 보행자나 물체를 인식하지 못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당 문제는 육안으로 쉽게 확인되기 어려워, 많은 운전자들이 문제를 인식하지 못한 채 운행 중일 가능성도 있다.   이번 리콜은 포드의 일부 승용차, SUV, 픽업트럭 등 다양한 차종에 걸쳐 진행된다. 캐나다에서만 약 159,130대가 영향을 받으며, 미국에서는 100만 대 이상이 같은 문제로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현재까지 캐나다 내에서 이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한 사고나 부상 사례는 공식적으로 보고되지 않았다.     하지만 당국은 결함 가능성이 광범위한 만큼 예방 차원의 조치를 권고하고 있다. 포드 측은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 또는 차량 무선 업데이트(Ford Sync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에 한함)를 통해 알림을 보낼 예정이며, 안내를 받은 운전자는 가까운 포드 공식 딜러를 방문해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운전자들은 리콜 확인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차량이 리콜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으며, 차량 연식과 모델, 또는 차량식별번호(VIN)를 입력하면 된다. 차량식별번호는 대시보드 좌측 하단, 운전석 문 안쪽, 또는 차량 등록증에서 확인 가능하다.   캐나다 교통부는 “차량 후진 중 시야 확보는 필수적인 안전 요소”라며, “이번 리콜은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닌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 문제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리콜 대상이 아니더라도, 카메라 시스템의 작동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조금이라도 이상이 느껴질 경우 즉시 정비소를 방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캐나다 대규모 캐나다 교통부 캐나다 전역 리콜 확인

2025-06-11

IMF 속 ‘소주전쟁 (Big Deal)’, 6월 6일 미주 개봉

1997년 IMF 외환위기 한복판, 위기에 처한 국민 소주 브랜드 ‘국보소주’를 소재로 펼쳐지는 영화 ‘소주전쟁 (Big Deal)’이 오는 6월 6일(금) 북미 지역에서 개봉예정이다.   LA, 뉴욕, 시카고, 밴쿠버, 토론토 등 미주 주요 도시에서 동시 개봉되는 본 작품은 주연배우 유해진, 이제훈의 첫 스크린 호흡과 함께 시대적 공감, 한국인의 정서를 담은 드라마로 현지 한인 관객은 물론 일반 관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본 영화는 소주를 중심 소재로 삼은 이례적인 영화로, 제작진은 가상의 브랜드 ‘탑 소주’를 실제 주류 업체와 협업해 개발하고, 미술과 조명, 촬영에까지 철저한 고증과 디테일을 담아냈다. 실제 1997년 당시의 분위기와 정서를 생생히 재현하며, 관객에게 ‘그 시절’을 상기시키는 연출이 눈길을 끈다.   또한, 손현주, 최영준, 바이런 만 등 탄탄한 조연 배우들이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할리우드 배우 바이런 만이 글로벌 자본의 냉혹함을 대표하는 인물로 등장해 국제적 감각을 더했다.   한국과 미주 등 해외 관객들의 큰 기대를 사고 있는 해당 영화는 6월 6일 엘에이와 부에나파크 CGV를 포함해 미주 전역과 캐나다 지역에서 관람 가능하다.  ▶티켓 예매하기소주전쟁 deal 미주 개봉 big deal 미주 전역

2025-06-04

토론토 첫 야외 수영장 개장

  토론토시가 여름을 앞두고 야외수영장과 공원 내 물놀이 시설의 개장 일정을 발표했다. 시민들이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시는 단계적인 개장을 예고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가장 먼저 문을 여는 15곳의 공립 야외 수영장은 오는 6월 14일(토)부터 주말 한정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운영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이며, 평일에는 아직 운영하지 않는다. 다만, 어떤 수영장이 1차 개장 대상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명단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나머지 49곳의 수영장도 일주일 후인 6월 21일(토)부터 같은 방식으로 주말에만 운영을 시작한다. 전면 개장은 6월 27일(금)부터 시행되며, 이때부터는 토론토 전역의 64개 야외 수영장과 어린이용 얕은 물놀이장이 모두 본격적인 전일제 운영에 들어간다. 개장 후에는 수영 강습이나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물놀이 시설은 수영장뿐만이 아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140여 개의 스플래시 패드와 분사형 물놀이터는 5월 17일(토)부터 개장해,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는 이른 시기부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토론토 전역의 10개 주요 해변에는 5월 31일(토)부터 안전요원이 상주하며 정식 운영을 개시한다. 해변 운영 일정은 매년 바뀔 수 있어, 시 웹사이트를 통한 실시간 정보 확인이 권장된다.   시는 이와 함께 5월과 6월에 걸쳐 도시 전역의 공원 편의시설도 순차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계절성으로 운영되는 공원 내 화장실과 식수대 대부분은 5월 2일(금)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식수대와 물병 리필 스테이션, 반려견 놀이터는 5월 24일(토)부터 문을 연다. 단, 노후 시설이나 추가 점검이 필요한 곳은 개장이 지연될 수 있다.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은 “시민들이 따뜻한 날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공원과 수영장, 물놀이장 등 모든 야외 편의시설을 제때 개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도 예산을 적극 투입해 시청 공무원들이 계획대로 준비를 마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차우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자원을 공원 인프라에 투자해, 모두가 토론토의 아름다운 야외 공간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토론토 수영장 야외 수영장 수영장 물놀이장 토론토 전역

2025-05-09

스티브 강 LA시 공공사업위 의장됐다

스티브 강(사진) LA시 공공사업위원회 커미셔너가 위원회 역사상 첫 아시아계 의장으로 선출됐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5일 성명을 통해 강 커미셔너의 신임 의장 선출 소식을 전하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배스 시장은 “강 커미셔너가 공공사업위원회의 첫 아시아계 의장으로 선출된 것은 공정성과 포용적 행정의 상징”이라며 “앞으로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LA시 공공사업위원회(Board of Public Works)는 도로, 위생, 조명, 조달 등 도시 인프라 전반을 총괄하는 핵심 기관으로 직원 숫자는 약 5500명, 연간 예산은 10억 달러에 달한다.     강 의장은 “개인적으로 영광스러운 순간”이라며 “LA시의 공공 인프라와 서비스가 지역사회에 보다 공평하고 효과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오는 31일 LA시 전역에서 펼쳐지는 미화 봉사활동인 ‘샤인 LA(Shine LA: AAPI Day of Service)’를 주도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향후 LA시에서 개최되는 2026년 월드컵, 2028년 하계 올림픽 등 세계적 행사에 대비해 한인타운을 비롯한 주요 아태계 커뮤니티 밀집 지역에서 진행된다.      강 의장은 지난해 10월 배스 시장에 의해 공공사업위원회에 커미셔너로 임명됐다.  김경준 기자공공사업위 아시아계 la시 공공사업위원회 아시아계 의장 la시 전역

2025-05-05

전 미 육군 한인, 탈영 중 택시기사 살해…종신형 선고

전 미 육군 한인 조나단 강 이(26)씨가 탈영 도중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로〈본지 2024년 8월14일자 A-3면〉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그의 계급은 상병에서 이등병으로 강등됐다.   타코마 지역언론 코모뉴스는 군사법원이 지난 23일 이씨에게 종신형과 함께 불명예 전역 처분을 내렸다고 24일 보도했다. 가석방 가능성을 열어 둔 판결이다.   이씨는 지난해 1월 14일 아동 성범죄 혐의로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던 중 선고일을 이틀 앞두고 기지를 탈영했다. 탈영 도중 차량 고장으로 택시를 불러 탔고, 요금 문제로 택시 운전기사와 말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운전기사 니콜라스 호케마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이씨는 범행 이후 도주했으며, 레드몬드의 민가에서 육군범죄수사대(CID)에 체포됐다.   재판 과정에서 이씨는 1급 살인, 탈영, 체포 불응, 명령 불복종 등의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를 인정했다. 피해자의 약혼녀 니콜 샤로커디는 “이 판결이 그를(호케마) 다시 데려오진 못하지만, 일부 정의가 이뤄졌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이씨는 이번 판결과 별도로 아동 성범죄 혐의에 대해 이미 64년형을 선고 받았다. 그는 캔자스주 포트 레번워스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가석방 가능 시점은 2045년 이후다. 강한길 기자택시기사 조나단 택시기사 살해 불명예 전역 운전기사 니콜라스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군사법원 아동 성범죄 탈영 종신형

2025-04-24

뉴욕시 공중화장실 대폭 늘린다

뉴욕시가 공중화장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35년까지 공중화장실을 2100개 이상 늘리기로 했다.     뉴욕시의회는 10일 본회의를 열고 공중화장실 확대를 위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공중화장실 접근성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시 도시계획국(DCP)·공원레크리에이션국(DPR)·교통국(DOT) 등 기관이 시 전역 공중화장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인 계획을 마련하도록 규정하는 조례안(Int. 694-A)이 통과됐다. 해당 기관들은 2035년까지 최소 2120개 공중화장실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4년마다 전략 계획 보고서를 업데이트해야 한다.     조례안을 발의한 샌디 너스(민주·37선거구) 시의원은 “현재 뉴욕시의 공중화장실은 인구 7280명당 1개 존재하는 등 크게 부족한 상태”라며 “공중화장실 접근성 부족은 무주택자와 노인, 질병이 있는 사람 등 취약한 지역사회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날 본회의에서는 ▶시 비상관리국(NYCEM)이 돌발 홍수가 발생하기 쉬운 지역에 비상 대비 자료를 배포하도록 의무화하는 조례안(Int. 807-A)과 ▶고등학생과 최초 지원자의 시 공무원 시험 응시료를 면제해주는 조례안(Int. 671-A) 등이 통과됐다.   윤지혜 기자공중화장실 뉴욕 뉴욕시 공중화장실 공중화장실 접근성 전역 공중화장실

2025-04-10

4월 12일 온타리오 핑크문 뜬다

  오는 4월, 온타리오 전역이 하늘 위 특별한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맞는다. 매년 4월에 찾아오는 천문 현상인 ‘풀 핑크문(Full Pink Moon)’이 올해도 어김없이 밤하늘을 밝힌다. 봄기운이 완연한 계절, 자연이 새롭게 숨을 틔우는 이 시기에 떠오르는 이번 보름달은 2025년 봄의 첫 번째 만월이다.   풀 핑크문은 4월 12일(토) 오후 8시 22분(동부시간 기준)에 절정을 이룰 예정이며, 온타리오를 포함해 캐나다 전역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이름만 들으면 분홍색 달이 하늘을 물들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우리가 평소에 보는 회백색 보름달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핑크문이라는 이름은 색상에서 유래된 것이 아니라, 봄철에 북미 지역에서 가장 먼저 피는 들꽃 중 하나인‘모스 플록스(moss phlox)’에서 비롯됐다. 이 꽃은 연보라, 흰색, 그리고 특히 선명한 분홍빛을 띠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예로부터 봄철 4월의 만월을 ‘핑크문’이라 불렀다.   이번 보름달은 또 다른 특별함을 지닌다. 바로 ‘마이크로문(micromoon)’으로 분류된다는 점이다. 마이크로문은 달이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지점인 ‘원지점(apogee)’ 근처에서 만월이 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로 인해 평소보다 작고 조금 더 멀리 있는 듯한 모습으로 떠오르게 된다.   달의 크기가 눈에 띄게 작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슈퍼문처럼 큰 달을 기대하던 이들에게는 다소 의외일 수 있다. 그러나 오히려 작고 정제된 모습이 핑크문 특유의 신비한 분위기를 더욱 부각시켜준다. 붉거나 주황빛으로 물든 거대한 달과 비교하면 화려함은 덜하지만, 이번 핑크문은 작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독특한 천체 이벤트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   또한, 매년 4월 중순에 절정을 맞는 리리드 유성우(Lyrids Meteor Shower)도 주목할 만하다. 4월 22일부터 23일 사이,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다수의 유성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맑은 날씨와 어두운 환경에서 더욱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   한 달 간격으로 찾아오는 다음 만월은 ‘플라워문(Flower Moon)’으로, 이름 그대로 꽃이 만개하는 5월의 만월을 뜻한다. 2025년 플라워문은 5월 12일에 뜰 예정이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온타리오 핑크문 온타리오 핑크문 온타리오 전역 핑크문 특유

2025-04-04

뉴욕주 무료 폐암 검진 확대…관련 법안 주상원 통과

뉴욕주 상원이 폐암 조기 발견과 치료를 촉진하기 위한 법안(S. 2000)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조셉 아다보(민주·15선거구) 상원의원이 발의했으며, 건강 보험 제공자가 폐암의 추가 검사 및 진단 서비스를 환자의 비용 부담 없이 전액 보장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폐암은 뉴욕주에서 가장 흔하고 치명적인 암 중 하나로, 매년 약 6700명의 남성과 7200명의 여성이 새롭게 진단받고 있으며, 각각 약 3800명과 3600명이 이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     폐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이로 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기 검진을 통해 초기 단계에서 발견하면 치료 성공률이 크게 향상된다.   그러나 현재 건강보험의 본인부담금, 본인 분담금 등으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필요한 추가 검사와 진단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검진 대상자의 약 19.5%만이 검사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아다보 의원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암으로 고통받고 있다. 비용 때문에 이러한 중요한 검사를 피하는 사람들에게 조기 발견 검진과 치료를 제공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상원에서 초당적인 지지를 받으며 통과됐으며, 현재 주 하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하원에서도 이 법안이 통과되면, 뉴욕주 전역에서 폐암 조기 발견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 주상원 뉴욕주 무료 뉴욕주 상원 뉴욕주 전역

2025-03-26

2025년 달라스-포트워스에서 열리는 9가지 음식 축제

 위스키 시음부터 바비큐 경연까지, 2025년 북 텍사스는 다양한 음식과 음료 축제로 가득하다. 6일자 달라스 모닝 뉴스는 올해 달라스-포트워스 전역에서 펼쳐지는 미식가와 즐길거리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9가지 축제를 소개했다.   ■3월 15일 달라스 위스키 라이엇(Dallas Whiskey Riot)   3월 15일(토)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달라스 시내 페어 파크(Fair Park)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규모의 이동식 위스키 축제다. 위스키 애호가는 물론 입문자를 위해서도 완벽한 행사인 이 축제에서는 Milam & Greene, J.T. Meleck American Rice Whiskey, Von Payne Whiskey 등 다양한 위스키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200종 이상의 위스키 샘플, 기념 시음 글래스, 브랜드 칵테일이 포함되는 일반 입장권은 90달러다.   ■3월 22일 텍사스 테이스트메이커스 페스티벌(Texas Tastemakers Festival)   SBG 호스피탤리티 주최로 3월 22일(토)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셀리나의 다운타운(302 West Walnut St.)에서 열린다. 이 축제에서는 텍사스 요리, 수제 음료, 라이브 음악, 로컬 비즈니스를 만날 수 있다. 참가 레스토랑에는 Hutchins BBQ, OMG Tacos, Mangiamo Italian Market & Deli 등이 있으며, H-E-B 요리팀의 특별 요리도 맛볼 수 있다. ▲VIP 패스($100): 20잔 음료권, 모든 레스토랑의 음식 테이스팅, VIP 라운지 이용 ▲음식 + 음료 패스($65): 20잔 음료권, 모든 레스토랑의 음식 테이스팅, 기념 잔 제공 ▲음료 패스($45): 20잔 음료권, 기념 잔 제공 ▲음식 패스($45): H-E-B 및 15개 레스토랑의 요리 제공. 또한 ‘Like Combs Band’가 당일 오후 4시30분에 공연을 펼치며 음식 패스 소지자는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투표에도 참여할 수 있다.   ■4월 3~6일 포트워스 푸드 + 와인 페스티벌(Fort Worth Food+Wine Festival)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4월 3~6일 4일간 포트워스의 ‘Heart of the Ranch at Clearfork’(500 Clearfork Main St.)에서 열리며 다양한 먹거리, 라이브 음악, 프리미엄 음료를 제공한다. 올해 새로 참가하는 레스토랑은 Dos Mares, Bocca Osteria Romana, The Sicilian Butcher, Mercado Juarez 등이 있으며 Michael Lee와 Wartime Limousine의 공연도 진행된다. ▲타코+테킬라(4월 3일, 오후 5:30~9:00, $75 일반/$129 얼리 액세스): 18명의 셰프와 12개의 테킬라 브랜드가 창의적인 타코와 페어링 제공 ▲메인 이벤트(4월 4일, 오후 5:30~9:00, $145 일반/$229 얼리 액세스): 27명의 최정상급 셰프가 제공하는 요리 및 100종 이상의 와인, 크래프트 맥주, 증류주 ▲라이즈+다인(4월 5일, 오전 11:00~오후 2:30, $65 일반/$99 얼리 액세스): 25명의 셰프와 35개의 음료 브랜드가 함께하는 브런치 페스티벌 ▲버거, 브루스+블루스(4월 5일, 오후 5:30~9:00, $95 일반/$149 얼리 액세스): 미니 버거와 크래프트 맥주, 블루스 음악이 함께하는 축제 ▲링 오브 파이어(4월 6일, 오후 1:00~5:00, $95 일반/$149 얼리 액세스): 22명의 바비큐 매스터와 15개의 음료 브랜드가 선보이는 바비큐 축제.   ■4월 6일 이태리 피자 페스트(Eataly Pizza Fest)   피자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이 축제는 4월 6일(일) 달라스 시내 NorthPark Center 야외 공간(8687 N. Central Expy. #2172)에서 열린다. 30개 이상의 피자 전문점이 참여하며 라이브 음악, 가족 친화적인 액티비티, 워크샵 등이 마련된다. 얇은 크러스트, 나폴리식, 시칠리아식, 딥디쉬, 뉴헤이븐 스타일 등 다양한 피자를 맛볼 수 있다. 참가 레스토랑은 Partenope Ristorante, Cane Rosso, Olivella’s, Jet’s Pizza, Pizzeria Testa 등이다. ‘미국 피자팀’(U.S. Pizza Team)과 세계적인 피자 전문가들이 피자 만들기 비법도 공개한다. 전용 라운지, 칵테일 바, 특별 요리가 제공되는 VIP 패스는 125달러며 일반 입장권은 65달러다. 10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 입장(예약 필수)이고 모든 티켓 소지자에게는 피자 시식 코너와 로컬 양조장 및 이탤리 와인 시음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4월 12일 포트워스 스탁야드 & 신디케이트 스모크다운(Fort Worth Stockyards & Syndicate Smokedown)   포트워스 스탁쇼 신디케이트가 주최하는 4회 신디케이트 스모크다운 & 음악 페스티벌이 4월 12일(토) 포트워스 시내 스탁야드 스테이션(140 E. Exchange Ave.)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에서는 바비큐 전문가 및 애호가들이 참가하는 대회가 열리며 스페어 립, 치킨 & 브리스킷 부문에서 10명의 우승자를 비롯해 종합 챔피언과 준우승자를 가린다. BBQ 타임 무대에서는 The Georges, The Derailers, Dale Watson의 라이브 공연도 펼쳐진다. 바비큐 샘플은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제공되며 재료가 소진될 때까지 맛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55달러부터지만 행사 당일 현장에서 구입할 경우는 65달러다.   ■4월 25~27일 테이스트 애디슨(Taste Addison)   먹거리, 음악, 예술이 어우러진 ‘테이스트 애디슨’이 30주년을 맞아 북 텍사스로 돌아온다. 올해는 처음으로 선선한 계절에 개최되며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3일간의 축제가 될 예정이다. i Fratelli Pizza, Bowlero Dallas, Austin’s Bar-B-Que 등 지역 레스토랑 12개 이상이 참여하는 음식 부스와 아울러 다양한 푸드트럭에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와인, 맥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팝업 와인바와 예술 작품 전시 공간, 가족을 위한 어린이 놀이 공간도 마련된다. ▲일정: 4월 25일(오후 6시 자정), 4월 26일(정오 자정), 4월 27일(정오~오후 6시) ▲장소: Addison Circle Park, 4970 Addison Circle ▲3월 12일부터 티켓 판매(tasteaddisontexas.com)   ■5월 1~4일 세이버(Savor)   프리스코 타운내 Omni PGA Frisco Resort & Spa(4341 PGA Pkwy.)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수상 경력의 셰프, 유명 뮤지션, 셀럽 골프 애호가들이 함께하는 4일간의 축제다. Aarón Sánchez, Antonia Lofaso, Stephanie Izard 등 푸드 네트워크 스타 셰프들이 제공하는 최상의 식사와  Michael Strahan, Rob Riggle 등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스타들과 함께하는 골프 대회, 그리고 Midland, D. Vincent Williams 등이 선사하는 라이브 공연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티켓은 195달러부터 시작한다.   ■5월 2~4일 론스타 스모크아웃(Lone Star Smokeout)   알링턴 시내 AT&T 스타디움(1 AT&T Way)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며 입장권은 68달러부터 시작한다. Dayne’s Craft Barbeque, Hurtado Barbecue, The Original Roy Hutchins BBQ 등 텍사스를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최상의 바비큐 오리를 선보이며 Cody Jinks, Jon Pardi, Midland 등 컨트리 음악 스타들이 라이브 콘서트로 관객드르이 흥을 돋운다. 특히 행사기간동안에는 Tecovas, Kendra Scott의 Yellow Rose, Hale House Boutique, 커스텀 모자전문 Flea Style 등이 특별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7월 19일 제5회 엔라이트 투어즈 푸드 페스티벌(5th Annual Enlighten Tours Food Festival)   Black Enlightenment App이 주최하는 이 축제는 달라스 시내 Reverchon Park(3505 Maple Ave.)에서 7월 19일(토) 오후 3시부터 8시30분까지 열린다. 입장료는 5달러며 10세 이하는 무료다. 이 축제는 달라스-포트워스 전역의 소수 민족 소유 레스토랑을 소개하는 가족 친화적인 행사다. 참가하는 참여 푸드트럭과 레스토랑은 Eddie Sweets Treats Food Truck, Abundantly Blessed Catering, Jason Smokehouse 등이며 Davante & DJ Maxavelli 등의 라이브 공연도 마련된다. Black Enlightenment App을 다운로드하면 음식 및 상품 구임시 3%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주최측은 참가자들에게 잔디용 의자를 지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손혜성 기자포트워스 달라스 달라스 위스키 음료 축제 포트워스 전역

2025-03-10

조지아도 5월까지 ‘산불 시즌’…최근 주 전역서 500건 발생

조지아에서 오는 5월까지 산불 시즌이 이어지면서 교외 및 산악지역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조지아 임업 커미션(GFC)에 따르면 지난 주말 주 전역에서 500건에 가까운 산불이 발생해 6000에이커 이상을 태웠다. 지난해 허리케인 헐린이 조지아를 비롯, 동남부 지역을 휩쓴 가운데 최근 산불까지 번져 조지아 임업 산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최근 낮은 습도, 건조한 초목, 바람 등의 조건이 합쳐지며 산불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화재센터(NIFC)는 3월 조지아주 전역에 ‘정상 이상’의 심각한 산불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GFC는 앞으로 며칠간 산불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지만, “야외에서 붙은 모든 불꽃은 큰 산불을 일으킬 수 있다”며 숲에서 성냥을 켜는 행위, 뒷마당 낙엽 더미 소각, 캠프파이어 등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마른 풀 위에 뜨거운 기계를 올려놓거나, 풀에 담배를 던지는 행위도 주의해야 한다.   지역에 산불이 발생하면 폐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거나 보험료 인상을 유발할 수 있다.   조지아는 캘리포니아보다 산불이 극히 드문 편이지만, 2007년 조지아 웨이크로스 시에서 역사상 최악의 산불이 발생하기도 했다. 2007년 4월 16일 ‘스웻팜 파이어’라고 불리는 산불은 약 두 달간 이어져 조지아 목재사업에 6500만 달러의 피해를 입혔다. 당시 웨이크로스 인근의 전선이 끊어지면서 불이 번졌는데, 조지아와 플로리다에 56만4000에이커가 넘는 규모를 태웠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북부 조지아 북부 조지아주 전역 조지아 임업커미션

2025-03-04

콜로라도서 졸음운전 교통사고 급증세

   음주운전 만큼이나 위험할 수 있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콜로라도 전역에서 증가하고 있다고 덴버 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국립 수면 재단’(National Sleep Foundation)에 따르면, 운전자가 피곤하면 도로 주행에 집중하지 못하고 종종 차선을 오가거나 적절한 속도를 유지하지 못할 뿐 아니라 다른 차량과의 적절한 거리 유지와 아울러 장애물을 피하는 것도 어려울 수 있다. 콜로라도주 순찰대(Colorado State Patrol/CSP)는 보도자료를 통해, 운전자의 졸음과 연관된 치명적이거나 심각한 부상을 입힌 차선 위반 교통사고가 콜로라도에서 지난 4년 동안 107%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튜 패커드 CSP 대장은 “피로는 운전자의 능력(주의력, 판단력, 조정력, 반응 시간 등)에 신체적, 정신적으로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국립 안전 위원회’(National Safety Council/NSC)에 따르면, 20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지 않고 운전하는 것은 혈중 알코올 농도 0.08%로 운전하는 것과 같다. NSC 관계자는 “일부 운전자는 짧은 무의식적 부주의 순간인 마이크로-수면(micro-sleep)을 경험할 수도 있다. 운전자가 마이크로 수면을 경험하는 4~5초 동안 고속도로상 제한 속도로 주행하는 차량이라도 축구장 길이만큼 이동한다”고 전했다.       CSP의 자료에 따르면, 졸음운전에 따른 차선 위반 교통사고는 2023년에서 2024년 사이에 43.5%나 급증했다. 전미자동차협회(AAA) 교통 안전 재단에 따르면, 졸음운전으로 인해 미전역에서 매년 평균 6,400명이 목숨을 잃고 있으며 부상자는 7만1천명에 달하고 사고로 인한 피해액은 1,250만달러 상당이다. NSC의 관련 연구에 따르면, 18~24세 운전자가 이러한 유형의 사고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데, 뇌가 아직 발달 중인 이 연령대는 종종 장시간 또는 늦은 시간까지 일하기 때문에 수면 부족을 겪을 가능성이 높으며 수면 부족에 대한 내성도 낮다. 패커드 CSP 대장은 “음주운전에 비해 졸음운전은 상대적으로 자주 거론되지 않지만 수면 부족은 드물지 않으며 안전하게 운전하는 능력에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교대 근무자와 상업용 차량 운전자는 극도의 위험에 처해 있다. 하지만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누구나 운전시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운전자가 졸음의 징후를 느끼면 즉시 차를 세우고 안전한 곳에서 최소한 20분간 휴식을 취하거나 쪽잠이라도 자야 한다”고 권고했다. CSP가 전하는 졸음운전의 주요 징후는 ▲눈꺼풀이 무겁거나 자주 눈을 깜빡임 ▲하품을 자주 함 ▲몽상에 빠지고 집중하기 어려움 ▲차선 사이를 왔다 갔다 함 ▲럼블 스트립(도로의 가장자리에 설치된 작은 요철 형태의 스트립으로, 차량이 이를 지나칠 때 흔들림을 감지하게 해 운전자가 주의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 장치)을 들이받음 ▲머리가 자꾸 처짐 ▲지나온 몇 마일 구간을 기억하지 못함 ▲표지판이나 출구를 놓침 ▲불안, 과민성, 공격성을 보이거나 다른 차량을 바짝 따라붙음(tailgating) 등이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졸음운전 콜로라도주 순찰대 콜로라도 전역 일부 운전자

2025-02-05

유명 셰프 제트 틸라와 함께하는 야마바 리조트 카지노의 설맞이 행사

‘야마바 리조트 엔 카지노’가 남가주 출신인 유명 셰프 제트 틸라(Jet Tila)와 함께, 청사의 해를 기념하는 화려한 설 행사로 2025년의 시작을 알린다. 아시안 퓨전 요리의 혁신적인 접근으로 유명한 셰프 제트 틸라가 야마바 리조트의 고급 아시안 레스토랑인 ‘홍바오 키친’과 협업하여, 1월 29일부터 2월 25일까지 한정 기간 제공되는 특별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6개의 요리 분야 기네스 세계 기록을 보유한 제트 틸라 셰프는 야마바 리조트 & 카지노와 함께 활기찬 설날 행사를 준비하게 되어 기쁘다고 표현했다. 또한 뱀의 해는 ‘변화’를 상징하는 해인 만큼, 홍바오 키친에서 전통 아시안 풍미에 개인의 독창적인 변화를 더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메뉴는 정통 아시안 풍미에 새로운 변화를 더 해, Golden Purse Wonton Soup, Long Life Noodles, Crispy Tangerine Beef등 다채롭고 맛있는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야마바 리조트의 설날 행사는 리조트 전역에서 진행되며, 신나는 게임 프로모션, 다양한 문화 공연, 그리고 2월 8일과 9일 야마바 극장에서 열리는 대만 슈퍼스타 리치 젠의 잊지 못할 콘서트로 이어진다. 클럽 세라노 멤버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쥬얼리 디자이너인 제이슨 오브 베벌리 힐스 (Jason of Beverly Hills)가 디자인한 청사의 해 기념 시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세라노 뷔페(Serrano Buffet)에서는 많은 성원에 힘입어, 1월 29일부터 8일간 홍콩 스타일 랍스터를 제공한다. 올리버 울프 (Oliver Wolf) 야마바 리조트 요리 운영 담당 부사장은 설날을 맞아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에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산 마누엘 엔터테인먼트가 소유하고 운영하는 해당 카지노는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에서 유일한 포브스 트레블 가이드 5, 4 성 및 AAA 다이아몬드 등급의 엔터테인먼트 시설이다. 뉴스위크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에서도 최고의 원주민 카지노와 라스베가스 외 지역 최고의 카지노로 인정받았다. 로스앤젤레스 시내에서 불과 70마일 떨어진 캘리포니아주 하일랜드에 위치한 이 카지노에는 7,400대가 넘는 슬롯, 하이 리밋 게임룸 5곳, 고급 소매점, 십여 곳 이상의 바와 라운지가 있다. 설날 행사 프로그램과 프로모션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Yaamav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리조트 카지노 셰프 제트 리조트 전역 설날 행사

2025-01-24

뉴욕주 부양자녀세액공제 확대 추진

지나친 보육비 부담에 시달리는 뉴요커들을 위해, 뉴욕주정부가 부양자녀세액공제(CTC) 확대를 추진하고 나섰다.     6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4세 미만 CTC를 자녀 1인당 최대 1000달러, 4~16세 CTC는 자녀 1인당 최대 500달러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식료품부터 유모차, 아동복에 이르기까지 보육비가 지나치게 높기 때문에 CTC 확대를 통해 뉴욕 부모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동 1인당 CTC는 최대 330달러까지 지원되는데, 이를 3배가량으로 확대하려는 조치다.    이는 뉴욕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CTC 확대이며, 수혜 대상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연소득 20만 달러 미만까지다.     CTC가 확대되면 275만 명 넘는 뉴욕주 어린이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며, 뉴욕시에서는 120만 명 어린이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호컬 주지사는 오는 14일 신년 연설을 통해 이 내용을 제안할 계획이다.     해당 조치가 시행되면 자녀가 있는 가정에 지금되는 평균 세액공제는 현재 472달러에서 943달러로 약 두 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해당 계획은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적용될 전망인데, 호컬 주지사는 “이 계획이 완전히 시행되면 주 전체 아동 빈곤율이 8.2%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리처드 부어리 로빈후드재단 대표는 “경제 위기에 직면한 뉴욕주 전역의 가정은 주택, 보육, 식료품 비용 상승을 감당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뉴욕 아동의 20%가 연방빈곤선(FPL) 아래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CTC 확대는 꼭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부양자녀세액공제 뉴욕주 뉴욕주 부양자녀세액공제 뉴욕주 어린이 뉴욕주 전역

2025-01-07

걷는 폐렴, 온타리오서 3배 급증↑

  온타리오주에서 걷는 폐렴(보행성 폐렴)으로 알려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Mycoplasma pneumoniae) 감염 사례가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 약 3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29일(금) 온타리오 공중보건국(PHO)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PCR 검사를 통해 확인된 총 4,069건 중 733건이 양성 판정을 받아 약 18%의 양성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의 양성률 1% 미만, 2019년의 5.8%와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걷는 폐렴은 일반적인 폐렴보다 증상이 가벼운 세균 감염으로, 주로 발열이나 기침과 같은 초기 증상을 보이지만 치료하지 않을 경우 호흡기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몬트리올 소아 응급실은 걷는 폐렴 환자의 증가로 인해 과부하 상태에 이르렀다. 할리 아이스만 몬트리올 아동병원(MCH) 소아 응급 서비스 전문의는, 이번 환자 급증이 계절성 바이러스와 ‘걷는 폐렴’의 동시 유행 때문이라고 밝혔다.       감염병 전문가 아이작 보고치 박사는 "이 세균은 연령에 상관없이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더 빈번하게 발견된다"며 "이번 증가세는 예년의 주기적 발생 양상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세균은 3~7년 주기로 활동성이 증가하며, 이번 상승세는 지난 5월부터 시작돼 8월에 정점을 찍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걷는 폐렴 감염 사례의 45%는 5세에서 17세 사이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서 나타났으며, 4세 이하 어린이는 25.5%를 차지했다.     온타리오 전역의 공중보건소 중 오타와 공중보건소가 35.7%로 가장 높은 양성률을 보였고, 그레이 브루스 지역(34.7%)과 나이아가라 공중보건소(33.3%)에서도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반면, 알고마, 서북부, 서드베리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감염 사례가 전혀 보고되지 않았다.   걷는 폐렴은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쉽게 전파된다. 보고서는 팬데믹 기간 동안 감염성 질환의 전반적인 감소와 이후 제한 조치 해제 후의 감염 증가가 이번 급증의 배경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치 박사는 "기침, 호흡곤란,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걷는 폐렴이 다른 질환과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사례 급증은 온타리오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6개월 동안 어린이를 중심으로 걷는 폐렴 사례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보고한 바 있다.     PHO는 이번 연구가 온타리오 전역의 데이터를 포함한것이 아니기에 완전히 정확하지는 않을 수 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보다 정교한 감시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걷는 폐렴은 비교적 가벼운 감염이지만, 증상이 방치될 경우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이 높은 감염률을 보이는 만큼, 가정과 학교에서는 감염 예방을 위한 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온타리오 폐렴 폐렴 감염 온타리오 전역 온타리오 공중보건국

2024-12-06

뉴욕시 가뭄경보, 뉴욕주 전역 가뭄주의보 발령

뉴욕 일원에서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가뭄이 계속됨에 따라, 뉴욕시에 가뭄경보가 내려졌다.     18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지속적인 강수량 부족으로 시 전역에 내려진 가뭄주의보(drought watch)를 가뭄경보(drought warning)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뉴욕시는 지난 2일 도시 전체에 가뭄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아담스 시장은 시정부 기관에 물 절약을 위한 다양한 가뭄 프로토콜 시행을 지시하고, 뉴욕 시민들에게 물 절약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뉴욕주 전역에는 가뭄주의보가 내려졌다. 호컬 주지사는 “하천 유량과 지하수 수위 감소로 인해 주 전역에 가뭄주의보를 선포한다”고 발표했다. 뉴욕시를 포함해, 뉴욕주 일부 카운티(오렌지·웨스트체스터·라클랜드 등)에는 가뭄경보가 내려졌다.     뉴욕시정부와 주정부는 가뭄주의보 또는 가뭄경보가 내려진 지역의 주민들에게 ▶빗물통, 제습기 또는 에어컨에 고인 물을 재사용해 식물에 물을 줄 것 ▶주택 진입로와 보도 청소 시에는 물호스가 아닌 빗자루를 사용할 것 ▶물이 새는 파이프, 변기, 호스, 수도꼭지 등을 수리할 것 ▶설거지와 빨래는 한 번에 모아서 할 것 ▶샤워 시간을 짧게 줄일 것 ▶절수형 배관 설비를 설치할 것 ▶세차 횟수를 줄일 것 등을 당부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가뭄주의보 가뭄경보 뉴욕주 전역 전역 가뭄주의보 뉴욕시 가뭄경보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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