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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첫 야외 수영장 개장

공원 편의시설도 순차적으로 개방

토론토 다운타운에 위치한Stanley Park 야외 수영장. [토론토 시 공식 홈페이지]

토론토 다운타운에 위치한Stanley Park 야외 수영장. [토론토 시 공식 홈페이지]

 
토론토시가 여름을 앞두고 야외수영장과 공원 내 물놀이 시설의 개장 일정을 발표했다. 시민들이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시는 단계적인 개장을 예고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가장 먼저 문을 여는 15곳의 공립 야외 수영장은 오는 6월 14일(토)부터 주말 한정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운영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이며, 평일에는 아직 운영하지 않는다. 다만, 어떤 수영장이 1차 개장 대상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명단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나머지 49곳의 수영장도 일주일 후인 6월 21일(토)부터 같은 방식으로 주말에만 운영을 시작한다. 전면 개장은 6월 27일(금)부터 시행되며, 이때부터는 토론토 전역의 64개 야외 수영장과 어린이용 얕은 물놀이장이 모두 본격적인 전일제 운영에 들어간다. 개장 후에는 수영 강습이나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물놀이 시설은 수영장뿐만이 아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140여 개의 스플래시 패드와 분사형 물놀이터는 5월 17일(토)부터 개장해,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는 이른 시기부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토론토 전역의 10개 주요 해변에는 5월 31일(토)부터 안전요원이 상주하며 정식 운영을 개시한다. 해변 운영 일정은 매년 바뀔 수 있어, 시 웹사이트를 통한 실시간 정보 확인이 권장된다.
 
시는 이와 함께 5월과 6월에 걸쳐 도시 전역의 공원 편의시설도 순차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계절성으로 운영되는 공원 내 화장실과 식수대 대부분은 5월 2일(금)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식수대와 물병 리필 스테이션, 반려견 놀이터는 5월 24일(토)부터 문을 연다. 단, 노후 시설이나 추가 점검이 필요한 곳은 개장이 지연될 수 있다.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은 “시민들이 따뜻한 날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공원과 수영장, 물놀이장 등 모든 야외 편의시설을 제때 개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도 예산을 적극 투입해 시청 공무원들이 계획대로 준비를 마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차우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자원을 공원 인프라에 투자해, 모두가 토론토의 아름다운 야외 공간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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