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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캐나다데이 불꽃축제 장소

    토론토 시민이라면 놓칠 수 없는 캐나다데이 불꽃놀이가 올해도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캐나다 건국 158주년을 기념해 7월 1일(화), 토론토 전역에서 무료 불꽃놀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공식 행사는 시에서 주관하며, 사전 예약이나 입장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장소는 하버프론트 센터(Harbourfront Centre)로, 이곳의 불꽃놀이는 밤 10시 45분에 시작된다. 그 외 모든 시 주최 불꽃놀이는 밤 10시 정각에 일제히 시작되며, 약 15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불꽃놀이가 펼쳐질 장소는 다음과 같다. 1. 멜 라스트먼 광장(Mel Lastman Square) 2. 애쉬브리지스 베이 공원(Ashbridges Bay Park) 3. 밀리켄 공원(Milliken Park) 4. 스탠 왓로우 공원(Stan Wadlow Park) 5. 센테니얼 파크(Centennial Park) 6. 에임즈버리 파크(Amesbury Park)   공식 행사 외에도 다양한 장소에서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캐나다 원더랜드(Canada’s Wonderland)에서는 7월 1일보다 하루 앞선 6월 30일(일) 밤 10시에 맞춰 특별 제작된 음악과 함께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또한, 다운스뷰 파크(Downsview Park)에서는 7월 1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캐나다데이 축제가 열린다. 푸드트럭, 현장 공연, 벤더 부스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밤 9시 55분 국가 제창 후 불꽃놀이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올해 캐나다데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불꽃놀이 명소가 시 전역에 마련된 만큼, 가까운 행사장소를 미리 확인하고 하루를 만끽해보자.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불꽃축제 토론토 캐나다 원더랜드 캐나다 건국 토론토 전역

2025.06.27.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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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토론토 대규모 정전 발생

    6월 22일(일) 부터 토론토 전역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력 공급 중단으로 수천 가구와 상업시설이 정전 피해를 입었다. 이번 정전은 특히 무더위로 냉방 수요가 급증한 시점에 발생해 시민들의 불편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토론토 하이드로(Toronto Hydro)의 실시간 전력 상황 지도에 따르면, 정전은 블루어 스트리트 웨스트(Bloor St. W.)와 애비뉴 로드(Avenue Rd.)에서 시작해, 북쪽으로 베이뷰와 핀치(Bayview & Finch)를 넘는 광범위한 지역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23일(월), 오후 2시 기준 약 2,690명의 고객에게 전력 공급이 끊긴 것으로 확인됐지만, 해당 지역의 인구 밀집도를 감안하면 실제 피해 인원은 이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정전 사태는 온타리오 주 전력공급사 하이드로원(HydroOne)의 브리지먼 변전소(Bridgeman Transmission Station)에서 발생한 고장이 원인으로 확인됐다. 하이드로원은 오후 1시경 X(구 트위터)를 통해 "변전소의 문제로 토론토 하이드로 및 그 고객에게 전력 공급이 차단됐다"며 "우리 팀은 토론토 하이드로와 협력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날 체감온도는 46도까지 올라가, 실내 냉방이 끊긴 주민들에게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 초래되었으나 결국 2시간 뒤인 오후 3시경 모두 복구되었다고 하이드로원측은 밝혔다.   기후 전문가들은 이번 정전의 시점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 환경캐나다(Environment Canada)는 이번 더위를 "위험 수준의 고온•고습 현상"으로 경고한 바 있으며, 이는 여름철 중 가장 더운 시기로 알려진 ‘도그 데이즈(dog days)’조차 시작되기 전이라는 점에서 우려를 더하고 있다.   도시는 이미 폭염 대응을 위해 도서관, 커뮤니티센터, 시청 등 총 500개 이상의 냉방 대피소(cooling centre)를 열어 운영 중이다. 하지만 정전 지역 주민 일부는 정전 여파로 엘리베이터가 멈춰 고층에서 대피가 어렵다며 시의 추가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기후 변화에 따른 이상 고온과 전력 수요 급증은 해마다 심화되고 있으며, 노후 변전소나 송전 시설의 부담도 가중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이와 같은 사태를 막기 위해 도심 전력 인프라에 대한 대대적 점검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번 정전 사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기후 위기 시대의 도시가 안고 있는 인프라 취약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킨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토론토 대규모 토론토 하이드로 전력공급사 하이드로원 토론토 전역

2025.06.26. 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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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첫 야외 수영장 개장

  토론토시가 여름을 앞두고 야외수영장과 공원 내 물놀이 시설의 개장 일정을 발표했다. 시민들이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시는 단계적인 개장을 예고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가장 먼저 문을 여는 15곳의 공립 야외 수영장은 오는 6월 14일(토)부터 주말 한정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운영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이며, 평일에는 아직 운영하지 않는다. 다만, 어떤 수영장이 1차 개장 대상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명단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나머지 49곳의 수영장도 일주일 후인 6월 21일(토)부터 같은 방식으로 주말에만 운영을 시작한다. 전면 개장은 6월 27일(금)부터 시행되며, 이때부터는 토론토 전역의 64개 야외 수영장과 어린이용 얕은 물놀이장이 모두 본격적인 전일제 운영에 들어간다. 개장 후에는 수영 강습이나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물놀이 시설은 수영장뿐만이 아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140여 개의 스플래시 패드와 분사형 물놀이터는 5월 17일(토)부터 개장해,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는 이른 시기부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토론토 전역의 10개 주요 해변에는 5월 31일(토)부터 안전요원이 상주하며 정식 운영을 개시한다. 해변 운영 일정은 매년 바뀔 수 있어, 시 웹사이트를 통한 실시간 정보 확인이 권장된다.   시는 이와 함께 5월과 6월에 걸쳐 도시 전역의 공원 편의시설도 순차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계절성으로 운영되는 공원 내 화장실과 식수대 대부분은 5월 2일(금)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식수대와 물병 리필 스테이션, 반려견 놀이터는 5월 24일(토)부터 문을 연다. 단, 노후 시설이나 추가 점검이 필요한 곳은 개장이 지연될 수 있다.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은 “시민들이 따뜻한 날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공원과 수영장, 물놀이장 등 모든 야외 편의시설을 제때 개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도 예산을 적극 투입해 시청 공무원들이 계획대로 준비를 마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차우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자원을 공원 인프라에 투자해, 모두가 토론토의 아름다운 야외 공간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토론토 수영장 야외 수영장 수영장 물놀이장 토론토 전역

2025.05.09.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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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시 "야생동물 먹이줘선 안돼"

 토론토시가 주민들에게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지말라고 권고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대유행 동안 야생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주민들이 크게 늘었다"라며 "이로 인해 코요태, 여우 등의 개체수가 크게 늘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산책로에 출몰하여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결국 야생동물이 인간에게 의존하게 될 수 있으며 이는 곧 생태계를 파괴하는 결과를 낳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토론토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한 새로운 조례(조례 349항)을 적용하며 관련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시 당국은 "토론토 전역의 공원 등 공공장소를 포함한 사유지에서도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가 금지된다"라며 "다만 새 모이통을 통해 먹이를 주는 경우 위생적이고 새 이외에 다른 동물에게 제공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허용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이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민가로 접근하지 않도록 집 주변에 음식을 두지 않고 쓰레기통 및 음식물 쓰레기는 지정된 수거일에만 밖에 내 놓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된 규정과 야생동물로부터 반려동물을 보호하는 방법을 토론토시 웹사이트 https://www.toronto.ca/community-people/animals-pets/wildlife-in-the-city 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김원홍 기자토론토시 야생동물 토론토시 야생동물 토론토시 웹사이트 토론토 전역

2023.03.2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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