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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난데일 주상복합 건축 ‘난관’

애난데일을 포함한 메이슨지구에 제출된 부지별 계획 수정안(SSPA)을 위한 토론이 난관에 직면했다. 21일 메이슨 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주민들은 교통 체증, 주차난, 삶의 질과 자연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날 가장 큰 이슈가 된 프로젝트는 애난데일 한인타운 6675 리틀리버 턴파이크에 위치한 부지에 5층 규모의 다세대 주택을 건설하는 것이었는데, 일부 주민들은 제안된 건물은 주변 단독주택과 어울리지 않은 “괴물”이라며 소규모 타운하우스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는 현재 폐쇄된 가든센터와 프로컴퓨터, 단독 주택이 들어서 있다. 반대 의견을 보인 주민들은 이 프로젝트가 계속 진행되면 교통 체증이 더욱 심해지고, 주차난으로 거리가 막히고, 학교가 과밀화되고, 불침투성 표면이 늘어나 지하 침수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음은 니콜라스 개발회사가 제안한 한인타운 중심가 웰스파고 은행이 있는 위치에 7층짜리 주상복합 건축 프로젝트인데, 이 또한 주민들의 반대가 심해 난관에 부딪혔다.   또 다른 제안은 애난데일 한인타운 인근 뉴그랜드마트가 있는 쇼핑센터를 대규모 주상복합과 상가 건설 프로젝트인데 승인를 받기까지는 여러 절차가 남아 있어 아직은 불투명한 상태에 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도 한인 운영의 이스트게이트 쇼핑센터 일부에 6층짜리 주상복합건물 건설은 카운티로부터 이미 승인을 받아내 착공만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한편,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현재 진행 중인 SSPA 사업 제안 43건 중 11건이 메이슨지구에 속해 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주상복합 건축 주상복합 건축 6층짜리 주상복합건물 대규모 주상복합

2025-04-23

다운타운에 53층 주상복합 신축…LA시 고층 타워 개발안 승인

LA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지난 10일, LA다운타운 중심부에 53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 타워(사진)를 짓는 개발안을 승인했다고 온라인 매체 왓나우가 보도했다. 이 건물은 쇼핑몰 더 블록 주차장 위에 세워질 예정으로, 완공되면 LA에서 10번째로 높은 건물로 기록된다.   7가와 플라워스트리트부터 호프 스트리트를 아우르는 위치에 건설될 이 건물에는 아파트 466세대와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타워는 2027년에 착공될 예정이며 약 3년간의 공사를 거쳐 2030년 중 완공될 것으로 예상한다.     타워의 개발을 담당한 ‘내셔널 리얼 이스테이트어드바이저스’ 측은 시 정부와의 협약을 통해서 보행 환경 개선과 공공 미술 설치 등을 포함한 거리 개선 사업에도 160만 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타워 개발이 다운타운의 신규 주택 공급을 확대해 주택난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현재도 혼잡한 다운타운에 또다시 초고층 건물의 개발이 진행되면 교통 혼잡이나 조망권 침해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조원희 기자다운타운 주상복합 초고층 주상복합 주상복합 신축 개발안 승인

2025-04-15

LA 한인타운<10지구> 주택 건축 허가 절반 '뚝'

LA지역 주거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LA한인타운을 관할하는 10지구에서 주택 공급과 직결된 건축 허가가 1년 새 절반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분석업체 힐가드 애널리틱스가 최근 LA시 건물안전국(LADBS)의 자료를 분석, 발표한 2024년 LA시 건축 허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LA 10지구에서 주거용 건설 허가 건수는 신축과 증축, 개축 등을 포함 전년 대비 49% 줄었다.   보고서는 단독주택 및 다세대 주택 허가를 조사했으며, 별채(ADU)는 집계에서 제외됐다.   10지구에서의 주거용 건축 허가는 지난해 총 719건으로 2023년 1415건에서 절반 수준인 696건이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LA지역 전반에 나타난 주택 공급 감소의 심각성이 드러난 결과라고 분석했다. 최근 7%에 육박한 모기지 이자율이 주택 매매 및 투자 감소로 이어지면서 이 같은 양상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진 홍 회장은 “고금리 환경 탓에 모기지 이자율 부담으로 주택 소유자들의 매매가 줄고 주택 신축과 개조 등의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와 새 정부의 정책을 관망하면서 지난해 주택 신축에 대한 우선순위가 뒤로 밀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시의회의 인센티브 프로그램(CHIP) 계획 등 현재 상황이 개선되는 긍정적인 가능성도 제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홈리스, 지속적인 저소득층 대상 주택 부족, 제한적인 토지 이용 등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해선 단기간 해결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LA시 전체로는 지난 2023년 1만1311건의 건축 허가가 발급됐으나, 2024년에는 총 8706건으로 2605건이 줄어들어 23%의 감소율을 보였다.     15개 시의회 지역 중 10지구를 포함해 10곳에서 2024년 건축 허가 건수가 전년도 대비 감소했다.   지난해 주택 건축 허가가 가장 급감한 LA시 지역은 할리우드와 에코파크, 실버레이크를 포함한 13지구였다. 13지구는 2023년 1976건에 달했던 퍼밋 수가 2024년 473건으로 무려 76%나 줄어들었다.     이 밖에도 샌피드로와 왓츠를 포함한 15지구가 지난해 66% 감소율을 보였으며, 4지구(엔시노, 실버레이크 등)는 54%, 1지구(차이나타운, 웨스트레이크 등)는 53% 줄어서 10지구보다 감소 폭이 컸다.   반면 일부 시의회 지역구에서는 주거용 허가가 증가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기도 했다. 다만 LA시 전체의 허가 건수를 회복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6지구(밴 나이스, 노스 할리우드 등)와 7지구(실마, 파코이마 등)는 지난해 각각 244% 증가한 1139건과 539% 증가한 460건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엑스포지션 파크와 센트럴 알라메다를 포함한 9지구는 2024년 허가 건수가 1009건으로 28%, 베벌리 그로브와 피코-로버슨을 포함한 5지구는 지난해 499건으로 25% 개선됐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한인타운 건축 허가 주택 신축 주택 매매 LA 10지구 박낙희 주거 아파트 주상복합

2025-01-14

타운 윌셔길<웨스트 모어랜드 서남쪽> 34층 주상복합 신축

LA한인타운 윌셔 불러바드에 대형 주상복합 건물〈본지 2023년 6월9일자 A-1면〉이 예정대로 들어서게 됐다.   22일 부동산 전문 매체 어바나이즈LA는 3100 윌셔 불러바드에 34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신축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지난달 25일 LA시 도시개발국 계획위원회는 해당 프로젝트와 관련, 재심의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해당 건물은 사우스웨스턴 법대 건물의 서북쪽이다. 현재 이태리 양복점이 위치한 3층 건물은 철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건설된다. 총 34층 규모에 아파트 297 유닛(스튜디오~3베드)과 1층은 상업공간으로 구성된다. 건물 뒤편에는 차량 410대를 수용하는 주차시설도 마련된다. 또한 전체 유닛 중 33 유닛은 저소득층 주거시설로 배정된다. 개발업체인 크레센트 하이츠가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 하트숀 플런카드 건축이 설계를 맡은 조감도에 따르면 신축건물은 통유리 방식의 외관이다. 이와 관련 지난 1월 LA시 도시개발국은 해당 프로젝트를 1차 승인한 바 있다.   한편 현 부지에는 1930년대 지어진 71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업용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김형재 기자주상복합 웨스트 주상복합건물 신축 주상복합 신축 대형 주상복합

2024-08-22

한인 업체, 아테시아 주상복합 건물 개발…5층 168유닛, 222대 주차

LA카운티 아테시아시에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한인 건축회사가 주도하고 있다.     지난 26일 아테시아시 커뮤니티 미팅에서 대규모 주상복합건물 개발안 ‘아테시아 스퀘어’가 공개됐다.     아테시아시 사우스 스트리트와 파이오니어 불러바드 교차로(11746 South St.)에 신축될 ‘아테시아 스퀘어(조감도)'는 5층 높이의 168유닛, 7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소매공간, 222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개발과 건축 설계 모두 한인 업체가 진행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개발업체는 한인 업체인 파이오니어 락 프리퍼티스이며 건축설계 및 전체 개발권(entitlement)은 건축사무소 앤드모어 파트너스(공동대표 션모, 강혜기)가 맡았다.     션 모 앤드모어 파트너스 공동 대표는 “아테시아시에서는 5층이 최고 고층 프로젝트”라며 “아름다운 디자인과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매스터플랜으로 아테시아시가 개발 프로젝트를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건물은 향후 주민 공청회, 환경평가가 통과되면 3년 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앤드모어 파트너스는 2015년 설립된 건축사무소로 2022년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디자인상인 골드너겟상 두 개 부문 수상했다. 최근에는 가주를 넘어 타주로 진출해 다양한 신축 개발 프로젝트를 마쳤다. 현재 한국 자산운용사가 추진하는 인디애나주 5에이커 부지에 대규모 호텔 프로젝트도 수주해 진행 중이다.     모 대표는 “호텔 프로젝트는 설계뿐만이 아니라 PM서비스도 같이 계약해 처음부터 공사 끝까지 모든 프로젝트 과정을 관리 및 감독한다”고 말했다.       ▶문의: (213)925-9709 이은영 기자주상복합 한인 대규모 주상복합건물 개발 프로젝트 한인 업체

2024-02-29

다운타운 호텔 주상복합 개발 승인…피코역·컨벤션 센터 인근

LA다운타운에 호텔 주상복합 건축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부동산 전문 매체 어바나이즈LA는 “LA시가 다운타운 인근 피코역과 LA컨벤션센터 인근에 11층 규모의 호텔 주상복합 건축 개발을 승인했다”고 20일 보도했다.     건축설계를 맡은 어바인 소재 엔클로슈어스(nKlosures)가 ‘더 엘리멘트(The Element.사진)’로 명명한 이번 프로젝트는 컨벤션센터 인근(1323-1331 S. Flower St) 부지에 100개 호텔 객실, 48세대 주거용 유닛, 158대 주차공간을 갖춘 11층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엔클로슈어스는 “건축 디자인으로 건물 내부 다양한 용도를 차별화할 것”이라며 “호텔 투숙객을 위한 고급 편의시설, 아파트 주민을 위한 수영장, 분수 등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신축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피코 블러바드와 피규로아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북쪽으로 한 블록 떨어진 최근 완공된 모시 호텔 타워를 포함해 피코역에 인접한 상업 및 주거용 개발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된다. 43개 호텔 객실을 갖춘 엔클로슈어스의 또 다른 프로젝트는 엘리멘트 부지 바로 길 건너편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은영 기자다운타운 주상복합 la컨벤션센터 인근 호텔 주상복합 다운타운 호텔

2024-02-20

동일장 부지에 주상복합 개발 탄력…LA시 최근 8층 251유닛 승인

LA 한인타운 8가 선상에 노포였던 동일장 식당이 들어섰던 자리에 주상복합 건물(조감도)이 들어선다.     부동산 전문 매체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LA시의회가 8가 상가(3433 W. 8th St.) 건물 재개발 신축 프로젝트 ‘더 파크 인 LA(The Parks in LA)’를 최근 승인했다.       더 파크 인은 약 6만1000스퀘어피트 부지에 리테일 매장 및 스튜디오, 1·2·3 베드룸을 갖춘 총 251개 유닛를 포함해 284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 주차장을 새로 짓는 프로젝트다. 높이는 8층이다. 역세권 주택개발 활성화 프로그램(TOC)을 통해 건축 승인 허가를 받아 29유닛이 저소득층용으로 배정됐다.     이 건물은 지난 2018년 한인 의류업체 대표가 중심이 돼 설립한 몬테벨로 지역 부동산 투자업체 ‘찰스 박&어소시에이츠LLC’가 유대계 건물주로부터 20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올해 초 LA시의회가 채택한 환경 보고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공사 기간은 18개월이 소요된다.   건축설계를 맡은 코벨아키텍에 따르면 신축 프로젝트는 상점과 레스토랑과 함께 산책로가 이어지고 건물 자체 내 피트니스 센터, 게임룸 등 기타 편의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은영 기자주상복합 동일장 주상복합 개발 동일장 부지 251유닛 승인

2023-12-15

LA에 7층 주상복합 개발…장미희 그린랜드마켓 회장

LA한인타운 내 이태리안경랩 부지에 7층 높이의 123유닛 주상복합 건물(조감도)이 들어선다.   LA시 개발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개발 업체인 MHKJ인베스트먼트LLC는 올림픽불러바드와 웨스모어랜드 인근(2641 W. Olympic Blvd.)의 상업용 건물을 철거하고 7층 높이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새로 건설한다. 이 아파트는 총 123유닛으로 스튜디오, 1베드, 2베드로 구성된다. 이 중 13유닛은 저소득층에 배정됐다. 1층에는 커머셜 공간(2070스퀘어피트)과 118대의 주차장이 마련된다.     LA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타이틀을 보니 개발 예정지는 이태리안경이 소유했던 연구소 자리”라며 “밸리 소재 그린랜드 장미희 회장이 소유한 MHKT LCC가 2021년 1052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말했다. 소유권은 다시 개발 업체인 MHKJ인베스트먼트LLC로 올해 3월에 이전됐다고 덧붙였다. 이 업체 역시  장 회장의 소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틀상 대지 면적(lot size)은 1만9200스퀘어피트다.   아파트 설계는 코벨 아키텍처가 맡았으며 건축 프로젝트명은 장 대표가 소유한 마켓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는 ‘그린랜드 플라자’다. 현대적인 디자인의 구조물로 U자형 건물 중앙에 작은 정원 또는 휴식 공간도 건설될 예정이다. 개발 업체는 2024년 착공해서 2026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정하은 기자주상복합 올림픽 주상복합 아파트 그린랜드 플라자 스튜디오 1베드룸

2023-09-27

한인타운 스카이라인이 바뀐다…완공·개발 11개 8층 이상

LA한인타운에 고층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스카이라인이 바뀌고 있다.   본지가 LA한인타운에 최근에 완공됐거나 개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분석한 결과, 최소 11개의 건설 프로젝트가 8층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통상 하이라이즈(high-rise)라고 분류되는 9층 높이 이상인 고층 건설 프로젝트는 7개다.   특히 이중 4개는 20층이 넘는 초고층 건물이다. 신축뿐만 아니라 오피스 건물을 아파트로 전환한 프로젝트도 포함했다.   프로젝트 대부분은 콘도 및 아파트와 상가가 결합한 주상복합 건물이다. 고층 건물들이 LA한인타운에 밀집되면서 한인타운의 스카이라인이 더 다채로워지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최고층 건물은 버몬트 애비뉴와 6가 인근의 테라스블록(550 Shatto Place)으로 40층이나 된다. 24만1000스퀘어피트 부지에 2025년 완공 예정으로 건설이 한창 진행 중이며 유닛 367개로 구성된 주상복합 프로젝트다. 〈표 참조〉   최근 완공된 한라산은 건설업체 홀랜드파트너스의 38층 높이 375유닛으로 구성됐으며 구 윌셔 갤러리아몰 주차장에 지어졌다. 또 윌셔 불러바드와 후버 애비뉴에 있는 커브는 23층으로 유닛 수도 644유닛이나 된다. 북창동순두부 윌셔점 인근에 건설 중인 오푸스는 22층 높이를 자랑한다. 이 밖에도 아틀라스하우스(13층)와 12층 높이의 크로스비(페이스1)와 톰슨도 있다.   주상복합 아파트의 건설이 LA한인타운에 몰리면서 한인타운이 고급 ‘베드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한인타운이 주거지 개발의 중심지가 된 이유로 ‘위치’를 꼽았다. 동서로는 웨스트LA와 LA다운타운 중간에 위치하고 할리우드와 글렌데일·버뱅크·패서디나의 근접 도시라는 지리적인 이점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양한 식당들과 다문화가 공존하고 대중교통이 발달해 있어서 엔터테인먼트 중심지로 성장한 것도 주요 이유다.     이 때문에 젊은층 사이에서 한인타운이 살기 좋은 곳으로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거주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구밀집도도 높고 젊은층의 유입 확대와 2028년 올림픽 등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점도 일조하고 있다.     한 한인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오피스 부동산이 집중됐던 한인타운이 고급 아파트나 콘도로 재개발되면서 고급 베드타운으로 변경됐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LA시 개발국에 제출한 개발 신청서에 따르면 향후 5년간 더 많은 고층 아파트들이 한인타운에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크레센트하이츠는 지난달 윌셔 불러바드와 사우스 웨스트모어랜드 애비뉴 코너에 34층 규모 아파트 계획안을 당국에 제출했다. 총 297유닛과 410대 주차 공간이 들어서며 7층 아래로는 7100스퀘어피트 공간에 소매업체와 오피스 공간이 마련된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스카이라인 한인타운 건설 프로젝트 주상복합 아파트 개발 진행

2023-07-06

'더 보라 3170' 주상복합 아파트 준공…한국 반도건설 프로젝트 총괄

미국 주택시장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처음 착공했던 한국 반도건설이 3년 만에 첫 결실을 맺었다.     반도건설은 LA한인타운에 주상복합 개발 프로젝트 ‘더 보라 3170(이하 더 보라)’을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더 보라’는 한국 건설사가 직접 부지 매입부터 시행·시공·임대까지 전 과정을 총괄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업체는 강조했다.     업체는 “미국 주택 문화에 한국 건설사 아파트 브랜드 ‘유보라’를 접목한 첫 주택 개발 프로젝트”라며 “K-주거문화의 우수성과 건설 기술력을 입증하고자 ‘유보라’ 만의 고객 중심 특화설계와 기술력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더 보라’는 8층 높이로 총 5만1223스퀘어피트 부지에 252유닛으로 구성됐다. LA한인타운 중심인 올림픽 불러바드와 세라노 애비뉴에 위치했다. 1층엔 다수의 소매업체가 입점할 예정이다.     드레스룸 및 팬트리, 한국식 마루판 시공, 채광을 고려한 2중 블라인드 설치, 한국식 붙박이장 제공 등 수납공간과 주거 편의성까지 갖췄다고 한다. 한국 가전제품 위주의 빌트인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인테리어와 실내 스크린 골프장과 33대의 전기차 충전소 등을 설치해 주거 편의성까지 높였다고 덧붙였다.     반도건설 측은 “올해 착공 목표로 후속 사업으로 2차 및 3차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며 추가 개발 토지도 물색 중”이라며 “LA에 1000여 세대의 대형 아파트 단지 조성 계획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재영 기자 [email protected]골프 주상복합 한국 반도건설 주상복합 아파트 반도건설 측은

2023-03-21

아파트 주상복합에 코스트코, LA에 1호점

창고형 대형 할인점인 코스트코가 처음으로 주상복합 아파트에 입점할 예정이다.     코스트코는 LA시 남서쪽 볼드윈 힐스에 위치한 5에이커 상업용 부지(5035 Coliseum St.)에 들어설 주상복합 아파트에 입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코스트코의 매장 평균 면적인 14만6000스퀘어피트의 절반 수준인 7만2000스퀘어피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스트코가 주상복합 건물에 입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상층에 코스트코가 입점하며 800유닛의 주거시설과 지하 2개 층에 주차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상업용 부동산 업체 코스타 그룹은 “대형 주차시설과 단독 건물을 고집해온 코스트코의 특별한 프로젝트”라며 “향후 코스트코 신규 매장의 형태가 변화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볼드윈 힐스 건물은 코스트코의 사우스LA 최초 매장이 될 것이며 4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코스타 그룹은 “코스트코 입점으로 인근 지역의 자산 가치와 부동산 수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뉴욕 기반의 매그넘 부동산 그룹의 자회사인 스라이브리빙사가 발표한 것으로 현재 LA시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해당 부지는 5만5000스퀘어피트의 오피스 건물이 들어서 있으며 소유주는 매그넘 부동산 그룹인 것으로 밝혀졌다.     건설을 담당할 스라이브리빙사는 “코스트코의 잠재적 고객들이 800세대 입주할 것”이라며 “이 중 23%에 해당하는 184유닛을 저소득층에 배정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양재영 기자주상복합 코스트코 주상복합 아파트 코스트코 입점 향후 코스트코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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