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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주민 330여 가구, 주소 불명 세금 환급 누락

지난 1월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 수백 가구에 세금 환급 수표 등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는 팰리세이즈 등 산불 피해 지역에서 약 330건의 세금 환급 수표가 주소 불명 등의 이유로 반송됐다고 28일 보도했다.   현재 LA카운티 재산세 산정국(국장 제프 프랑) 측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택 가치 재평가 및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재산세를 일시적으로 인하, 세금 환급 수표 등을 발송 중이다.   재산세 산정국 측에 따르면 최근 2000건의 재산세 재평가 알림서도 발송됐지만, 일부가 주소 불명 등의 이유로 적격 가구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은 주택 소실로 우편물을 수령할 수 없는 상태라면, 재산세 산정국 웹사이트(assessor.lacounty.gov)를 통해 주소를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프 프랑 LA카운티 재산세 산정국 국장은 “세금 감면의 적격 가구 중 일부가 새로운 우편 주소를 업데이트하지 않아 이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산불 피해 주민들은 카운티 재산세 산정국 웹사이트를 통해 반드시 우편 주소를 업데이트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영채 기자완료 주소 세금 환급 주소 불명 세금 감면

2025-05-28

[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건물의 행정상 주소

지난주에 클로징한 실버레이크의 인기 단지 내 주택 에스크로는 처음 오픈부터 주택의 주소로 인해 진통을 겪으며 시작되었다. 카운터 오퍼를 포함한 모든 계약서에 나오는 주소와 달리, 오픈 후 타이틀 등기보험사를 통해 카운티 자료를 검토한 결과 리포트에 전혀 다른 주소로 세금을 포함한 정보가 업데이트된 것이었다. 감정과 등기회사의 정밀 조사결과 결국 바뀐 행정 주소로 모든 계약서 수정본에 양측이 서명하는 것으로 에스크로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동부에 있는 씨티뱅크 측에서는 왜 프로퍼티 주소가 변경되었는지에 대한 이유가 있어야 융자 서류를 보내줄 수 있다고 하여 다시 리포트가 만들어지고, 등기 보험사의 추가 보고서가 첨부되어 그에 따라 에스크로에서 수정본(Amendment)을 작성하여 사인 후 보내는 것으로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다.   이는 개발업자가 5년 전 단지를 조성하고 분양할 때 받은 주소로 셀러는 모든 우편물을 받고 살았고, 법적으로도 업데이트할 필요는 없었으나, 최근 행정적인 조정 때문에 새로운 길이름과 주소가 적용되었으므로매매 시에는 새로운 주소로 명의가 이전되어야 하는 것이었다. 이런 경우 가장 지표가 되는 것은 해당 카운티 세금징수관의 분류된 주소를 APN(Assessor's Parcel Number)으로 확인을 하는 것이 먼저 필요하다.   사람의 개인에게 주어지는 소셜 번호처럼 모든 부동산, 즉 건물은 물론 콘도와 토지까지 고유번호를 주는데, 그에 따라 행정적으로 변경될 수 있는 사항은 언제든 업데이트가 가능한 것이다. 이는 주변의 구획정리나 재개발 혹은 도로와 기간산업에 따라 주소나 길이름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확인이나 미리 열람이 필요하면 시청의 전담 부서에서 문의할 수 있다.   당분간 혹은 수년간은 이전 주소와 새 주소가 동시에 사용이 되기도 하므로 이를 고려하되 서서히 새 주소로 변경이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같은 경우는 대단위 개발단지 혹은 콘도단지와 같은 신규 주택의 경우가 많으므로 해당 사항이 아닌 단독 주택이나 부동산 소유주들에게는 해당 사항을 발견하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다.   항상 자신의 소유 부동산의 APN정도는 전화기에 메모를 해놓거나 최소한 끝의 4자리 정도는 알고 있는 것이 요긴한 정보가 될 수 있다. 요즘은 부동산 정보가 인터넷으로 열람이 가능한 공공자료이므로 개인 정보 차원에서 결코 민감한 사항이 아니다.   이와 함께 동서남북을 표시하는 내용이 길이름 앞에 붙은 것에 무심하게 작성하는 경우 매우 난처한 일을 겪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우편물이나 세금고지서를 못 받는 것은 물론 여러 불이익을 당할 수가 있으므로 반드시 정확하게 앞에 명시하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얼마 전 뉴스에서, 야간에 이러한 내용을 정확하게 입력하지 않고 내비게이션에 따라 운전한 여성이 바다에 빠지는 불상사가 보도되었다. 무엇이든 정확해서 나쁠 것은 없다.   ▶문의: [email protected] 제이 권/프리마 에스크로 대표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행정상 행정 주소 프로퍼티 주소 부동산 정보

2025-05-20

OC 수정아파트 7년 만에 오픈…7월 1일부터 입주 신청 접수

한인 시니어들이 선호하는 오렌지 소재 수정아파트가 7년 만에 대기자 접수를 받는다.   이 시니어 아파트는 330세대 중 98% 이상이 한인 가구다. 특히 가든그로브 한인타운과 가까워 한인 시니어들이 입주를 원하는 아파트 중 하나다.   수정아파트 측은 “오는 7월 1일부터 입주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오후 4시까지다. 62세 이상(2025년 7월 1일 기준)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 아파트의 캐롤라인 안 부매니저는 “한인 직원도 3명이나 있고, 시니어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도 많다”며 “버스 정류장은 물론이고 프리웨이도 가까워서 한인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아파트 측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입주 신청이 마감됐다가 최근 대기자들이 줄어들면서 다시 신청서를 받게 됐다.   안 부매니저는 “특별히 구비해야 할 서류는 없고, 아파트를 방문해서 신청서를 본인이 직접 작성만 하면 된다”며 “신청서를 빨리 접수할 경우 이르면 2~3년, 대기자가 많으면 입주까지 10년 정도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수정아파트 측은 처음에는 텍스크레딧 프로그램으로 입주했다가 이후 일정 기간을 보내고나면 섹션 8이 적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주소: 4001 W. Garden Grove Blvd. Orange, CA 92868   ▶문의: (714) 971-1782 강한길 기자수정아파트 완료 수정아파트 주소 시니어 아파트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2025-05-19

“부정 정보 확인?”…취업비자·영주권 신청자에 생체정보 요구 논란

연방 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 소지자와 영주권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가 서류 요청(Request for Evidence.RFE)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포브스·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이민서비스국(USCIS)이 최근 사전 공지 없이 취업비자(H-1B) 소지자와 취업이민 청원(I-140) 수혜자를 대상으로 거주지 주소와 생체정보 등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이전까지는 요구하지 않았던 정보다. 이민법 변호사들은 “기존에는 찾아볼 수 없는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송정훈 이민법 전문 변호사는 “USCIS가 비자 소지자와 취업이민 청원 수혜자(영주권 신청자)의 부정적인 정보(adverse information) 확인을 이유로 RFE 통지서를 발부하는 것은 전례가 없었다”고 말했다. 더욱이 당국 측이 부정적 정보 내용이나 출처에 관해서는 명확하고 자세한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어서 이민법 변호사들이 당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 전문 로펌 ‘고엘 앤 앤더슨(Goel & Anderson)’의 빅 고엘 변호사 역시 “취업이민 청원(I-140)에서 생체정보 요구는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USCIS가 정보의 성격이나 출처에 대한 투명성이 없는 상황에서 청원인이 적절히 대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대상자들은 섣불리 주소나 생체정보를 제출하기보다는, USCIS 측에 불리한 정보의 내용을 밝히라고 요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통상 부정적 정보는 형사기록, 이민법 위반, 보안 또는 테러 연루, 사기 또는 허위 서류 제출 등 비자 발급이나 영주권 청원을 거부할 수 있는 정보라는 게 이민법 변호사들의 설명이다.     이로 인해서 일각에서는 추방 대상자를 색출하기 위한 조치로 추방 대상이 전과가 있는 이민자에서 학생 비자 소지자는 물론 취업비자 소지와 영주권 신청자로 확대된 것이라는 견해도 제기됐다.   한 변호사는 “전문직 취업비자 소지자와 영주권 신청자에게 주소와 생체 정보를 요구하는 것은 근거 없이 학생비자를 취소하는 것의  연장선에 있다 ”고 강조했다.     생체정보와 거주지 주소 요구가 취업 이민 청원의 적격성을 판단하는데 무관하다는 의견도 있다. 케빈 마이너 변호사는 “통상적으로 RFE는 청원 적격성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을 담고 있지만, USCIS의 이번 조치는 구체적인 근거도 없고 절차적 정당성이 부족하다”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실제로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USCIS 심사관이 한 I-140 청원 수혜자에게 불리한 정보가 발견됐다는 이유로 최신 거주지 주소와 생체정보를 요구했으나, 그 정보의 내용이나 근거는 밝히지 않았다.   김경준 기자생체정보 이민국 생체정보 요구 우려 확산이민국 거주지 주소

2025-04-23

‘배송도 없고 환불도 없다’…AI 악용한 가짜 쇼핑몰 주의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온라인 쇼핑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에만 500개에 육박하는 ‘가짜 온라인 쇼핑몰’이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가짜 쇼핑몰 제작에 필요한 제품 설명, 이미지, 사용자 리뷰, 심지어 인플루언서 동영상까지 자동으로 생성해 실제 웹사이트와 거의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게 만든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바수 자칼 사이버 보안 부문 부사장은 “예전에는 며칠이 걸렸던 작업이 이제는 몇 분이면 끝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만 해도 300개 수준이던 해킹 범죄 그룹이 현재는 1500개로 늘었다”며, 이러한 급증이 AI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도메인 주소를 모방하는 수법도 증가 추세다. 실제 사이트 주소에서 한 글자만 바꾸거나 철자를 살짝 틀려 사용자들을 속이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실제 쇼핑몰 주소에 ‘store’라는 단어가 포함돼 있다면 알파벳 O를 숫자 0으로 바꿔 ‘St0re’처럼 표기하는 식이다.     사용자가 이런 사이트에 접속해 제품을 구매하면 배송은 이루어지지 않고 금전적 피해를 보거나, 회원가입 시 입력한 개인정보가 사기꾼에게 넘어가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웹 브라우저 ‘엣지(Edge)’에 도메인 오·탈자 탐지 및 모방 사이트 경고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오타가 포함된 사이트에 접속하면 주소를 다시 확인하라는 알림을 보내고, AI를 활용해 악성 사이트 접속을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이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도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주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한정 시간 할인 등으로 소비자의 심리를 조급하게 만드는 경우, 사이트의 신뢰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주소에 오타가 없는지 살펴보고, 소셜미디어 링크를 이용하기보다는 브라우저에서 검색해 웹사이트에 들어가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리뷰 수가 지나치게 많거나 문구가 유사한 경우도 의심해봐야 한다. 결제는 크레딧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사기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결제 취소나 환불 요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인디애나대 응용 사이버보안연구소 소장 스콧 셰클포드는 “기업과 소비자가 협력해야 사기 방지에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조원희 기자쇼핑몰 온라인 가짜 쇼핑몰 쇼핑몰 주소 가짜 온라인

2025-04-23

불체자 단속에 IRS 동원? 납세정보 이민당국에 제공될듯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강력한 반이민 정책을 펼치며 각 정부 기관에 협조를 요구하는 가운데, 국세청(IRS)도 이민당국에 납세자 정보를 공유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민당국은 IRS로부터 얻은 불법체류자(서류미비자) 개인정보를 이민 단속에 사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워싱턴포스트(WP)는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 IRS가 최근 몇 주간의 협상 끝에 이민당국에 데이터를 공유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보도했다. 불체자들도 세금보고를 하는 것을 고려, 이민당국이 불체자 단속 시 IRS를 통해 이들의 이름과 주소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허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앞서 앤드류와이스버그 법무부 소속 변호사 역시 지난 19일 “IRS와 국토안보부(DHS) 간에 정보 공유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IRS와 이민당국 간 협조 방안에 대한 초안을 입수했다. 초안에 따르면 앞으로 IRS는 이민당국이 불체자를 단속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불체자 거주지 등을 확인해줘야 한다. 처음 트럼프 행정부가 요구했던 것처럼 전체 불체자 주소 리스트를 넘겨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민당국에서 불체자 주소를 확인할 때 도움을 줘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IRS는 소셜시큐리티번호가 없는 이들에게도 개별 납세자 식별번호(ITIN)라는 별도의 9자리 코드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불체자는 IRS에 세금 보고서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주소나 수입, 가족관계, 고용 여부, 거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는 IRS가 납세자 정보를 비공개로 유지했는데, 이 정보를 이민당국과 공유하게 되면 그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민자 옹호 단체들은 이와 같은 트럼프 행정부의 요청이 위법하다며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IRS와 이민당국과의 정보 공유를 즉시 차단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지난 20일 연방법원은 “정보공유 차단은 어렵다”고 답했다.     실제로 이민당국이 IRS 정보를 이용해 불체자 단속을 하게 될 경우 개인정보 침해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불체자들이 세금 신고를 꺼리고, 이에 따라 미 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한편 국토안보부는 앞서 이민 단속에 IRS 직원을 참여시키고, 불체자 고용 가능성이 큰 회사를 감시할 IRS 인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IRS 인력을 멕시코 국경으로 파견할 수 있다고 발견했다. 김은별 기자NYT 납세정보 고려 이민당국 불체자 주소 불체자 단속

2025-03-23

이민국 주소 변경 절차 [ASK미국 이민/비자-최경규 변호사]

▶문= 이민국에 주소를 변경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답= 이민국에 서류를 제출한 후 주소가 변경되는 경우, 원칙적으로 그 사실을 이민국에 알려야 합니다. 주소 변경을 이민국에 통보하는 방식은 그동안 계속하여 변경되어 왔으며 최근 들어 이민국은 온라인 계정을 통하여 변경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2024년 7월 25일부터 이민국은 주소 변경 방법을 두 가지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민국 온라인 계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소를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주소 변경은 즉시 변경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더 빠르고 효율적입니다. 우편으로 제출해야 할 경우에는, AR-11 양식을 작성하여 이민국에 보내면 됩니다. 이 방법은 온라인 옵션에 비해 처리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문= 우체국에서 주소 변경을 하면 이민국에서도 변경이 되나요?   ▶답= 아니요, 우체국에서 주소를 변경한다고 해서 이민국에 자동으로 업데이트되지 않습니다. 우체국과 이민국 양쪽에 모두 따로 주소 변경을 알려야 합니다. 이민국에 직접 주소를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중요한 통지서나 이민 관련 서류를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문= 특정 서류나 케이스에 대한 특별한 고려 사항이 있나요?   ▶답= I-864 서류를 제출한 경우, 이사 후 30일 이내에 I-864 후원자의 주소 변경 통지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 양식은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없으며, 이민국이 지정한 주소로 우편 발송해야 합니다. VAWA/T/U 비자 케이스의 주소 변경은 추가적인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이러한 주소 변경은 이민국 연락 센터를 통해 하거나 종이 양식 AR-11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FIOA 요청이 진행 중인 경우, 이민국에 [email protected]로 직접 이메일을 보내 주소를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문의:(714)295-0700 / [email protected] / greencards (카카오톡) / immigration_attorney_mr.choi (인스타그램) 최경규 변호사미국 이민국 이민국 주소 이민국 온라인 주소 변경

2024-09-25

이민국 주소 변경 E-COA [ASK미국 이민/비자-최경규 변호사]

▶문= 이민국 (USCIS)이 권장하는 myUSCIS 주소 변경 (E-COA) 기능은 어떤 것인가요?   ▶답= USCIS가 권장하는 myUSCIS 주소 변경(E-COA) 기능은 온라인으로 주소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USCIS는 사용자들이 myUSCIS 계정을 생성하고 로그인한 후에 주소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USCIS는 Form AR-11을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는 E-COA 기능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주소를 변경하고 업데이트 할 수 있습니다. USCIS는 E-COA를 통해 온라인 주소 변경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불필요하게 Form AR-11을 종이나 온라인으로 둘 다 제출할 필요가 없습니다.         ▶문= USCIS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계정 및 제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myUSCIS 계정이 없는 경우, 온라인 양식 AR-11, Change of Address (COA)를 제출할 수 있는 올바른 단계가 무엇인가요?   ▶답= USCIS의 How to Change Your Address 페이지에서, 2023년 10월 14일 이후에는 Change of Address 링크가 페이지 상단에서 제거되었습니다. 대신 해당 페이지 하단에서 'Related Resources' 탭 아래에 COA 링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USCIS 홈페이지에서 Forms 탭 아래의 All Forms로 이동하면 AR-11 | Alien's Change of Address Card 링크가 나타날 것입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온라인 제출을 위한 파란색 버튼이 표시됩니다.     ▶문= E-COA를 제출하면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나요?   ▶답= E-COA를 제출하면 사용자의 이민국 관련 모든 주소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또한, E-COA와 관련된 각 접수 번호를 제공하여 모든 관련 USCIS 레코드가 업데이트 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E-COA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관련 정보는 uscis.gov/addresschange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자격 여부와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문의:(714)295-0700 / [email protected] / greencards (카카오톡) 최경규 변호사미국 이민국 이민국 주소 주소 변경 온라인 주소

2024-04-10

이민국 주소 변경 방식 통합 [ASK미국 이민/비자-최경규 변호사]

▶문= 이민국 주소 변경 방식이 어떻게 변경되었나?     ▶답= 그동안 전화, 온라인, 서면(AR-11)으로 주소 변경을 하던 것이 온라인 계정 (USCIS online account)으로 통합되어 한 곳에서 모든 주소 변경이 가능하게 됐다. 이민국에 신청이 계류 중인 사람들은 온라인 계정에서 단번에 모든 신청의 주소를 업데이트 할 수 있고, 계류 중인 신청이 없는 사람도 주소 변경이 필요한 경우 주소 변경을 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계정이 없는 사람은 아래 링크를 통해  계정을 만들 수 있다 (https://myaccount.uscis.gov/). 우체국을 통해 주소를 업데이트 한다고 하여 이민국 주소가 변경되는 것은 아니며, 이민국 주소를 변경하지 않고 우체국 주소만 변경하여 이민국 우편물을 받는 것도 하나의 대응책이 될 여지는 있다.       ▶문= 모든 이민국 주소가 업데이트되나?     ▶답= 온라인 어카운트상에서 주소를 업데이트하면, 계류 중인 모든 신청 상의 주소가 업데이트 된다. 다만, 예비승인 전의 VAWA, T, U 비자 신청인들은 이 계정에서 주소를 업데이트 할 수 없다. 변호사가 있는 경우 지정된 메일박스로 주소 변경을 요청하고, 변호사가 없는 개인의 경우는 이민국 웹페이지를 통해 주소를 업데이트 할 수 있다. 한편, 이민국 주소를 업데이트 했다고 해서 FOIA 신청 주소까지 업데이트 되는 것은 아니며, 별도로 이메일 ([email protected])을 통해 주소를 업데이트 해야 한다.       ▶문= 주소 변경 통합의 혜택은?     ▶답= 전화, 서면, 온라인 변경 등으로 주소 변경이 번거롭기만 했고 또한 주소 변경 신청 이후에도 주소 변경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각종 통지서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곤 했는데 앞으로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주권자도 주소 변경시 이민국에 그 사실을 보고하도록 되어 있는데, 개선된 이민국 온라인 계정을 통해 주소 변경을 할 수 있다.     ▶문의:(714)295-0700 / [email protected] / greencards (카카오톡) 최경규 변호사미국 이민국 이민국 주소 주소 변경 이민국 온라인

2023-10-18

뉴욕총영사관 뉴저지 현장 민원실 큰 호응

뉴욕총영사관(총영사 김의환)이 뉴저지주 거주 동포들을 돕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방문 영사 업무 성격의 ‘뉴저지 현장 민원실’ 서비스가 동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총영사관은 10일 “올해 3월부터 실시한 뉴저지 현장 민원실은 현재까지 총 17회 운영해 영사 민원 1516건을 처리하며 관할지역 재외동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오는 20일 추가로 민원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을 포함해 연말까지 ‘뉴저지 현장 민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총영사관은 “오는 10~12월 일정은 매월 첫째와 셋째주 수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팰팍에 있는 뉴저지한인회관에서 운영될 계획”이라며 “영사 민원 업무를 위해서는 뉴저지한인회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뉴저지한인회관 주소는 21 Grand Ave, #216B, Palisades Park, NJ 07650, 예약 전화는 201-945-9456.   한편 ‘뉴저지 현장 민원실’에서는 서류 접수만 가능하고, 접수된 서류는 추후 처리 후 우편으로 회송된다. 영사 민원 서류준비 관련 문의가 있을 때는 뉴욕총영사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overseas.mofa.go.kr/us-newyork-ko/index.do)를 참조하면 된다.   뉴욕총영사관은 “여타 관할 지역에서도 순회 영사 활동을 지속 실시해, 총영사관 방문이 어려운 재외동포들을 위한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뉴저지 현장 민원실’ 일정.   ▶10월 4일/18일  ▶11월 1일/15일  ▶12월 6일/20일, 이상 모두 오전 9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박종원 기자뉴욕총영사관 뉴저지 뉴욕총영사관 뉴저지 뉴욕총영사관 이메일 뉴저지한인회관 주소

2023-09-11

[열린광장] 포기한 희망

논에 쌓아 놓은 볏단이 보인다. 집 앞의 실개천은 흰색으로 나타났다. 구글 지도에 북한의 고향 주소를 입력했더니 꿈에도 그립던 우리 집과 동내가 흑백 사진으로 나타났다. 인공위성으로 찍은 사진이다. 복사본을 만들어 벽에 붙이고 아침저녁으로 수박 겉핥기로 고향 집에 가본다.     함박꽃 뿌리, 더덕, 그리고 도라지를 캐러 다니던 약산도 보인다. 약산을 지나면 도굴범들이 파헤쳐 기와, 항아리 조각 등이 버려진 작은 고분들이 있었다. 늦가을 산골짜기로 들어가면 무르익은 머루와 다래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가을 산에 올라가면 사촌 집에 가는 것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 붉은 언덕 언저리의 칡뿌리를 뽑아 씹으면 뱉어버릴 것 없이 맛있었다.   우리 집이 선명하다. 그 안에 누가 살고 있을까. 사진을 좀 더 확대할 방법이 없을까. 100세가 넘은 어머니는 돌아가셨을 것이다. 병약했던 동생도 살아있지 않을 것이다. 나를 알아보지 못할 동생의 자녀들이 살고 있을 것이다. 지금 고향 집에 가도 나를 반겨줄 사람은 없다.     독일과 같은 지각변동이 일어나 남북 왕래 길이 열려 고향 집에 갈 수 있을까, 70여년을 기다렸다. 장독대에서 정화수를 떠놓고 나를 위해 빌던 어머니의 주름진 손을 만져보기를 기다렸다. 어머니의 기도 덕에 한국을 거처 미국에 와 노후를 편안히 보낸다고 말하고 싶었다.   장모는 90세 때 시민권을 받고 그다음 날 여권을 신청했다. 고향에 가게 되면 사용하겠다고. 허황한 꿈이었다. 장모는 한 살과 세 살 된 딸을 남겨두고 월남한 것이 항상 마음에 걸렸다. 딸들을 만나는 것이 평생의 염원이었다. 장모는 그 염원을 풀지 못하고 한을 품은 채 95세에 세상을 떠났다.     많은 실향민이 북한의 가족을 만나지 못한 한을 품고 낙엽처럼 떨어지고 있다. 남은 잎사귀가 몇 되지 않는다. 한을 품고 타계한 이들의 영혼은 지금 구천(九泉)을 헤매고 있을지 모른다. 이 영혼들을 어떻게 달래줄까.   이산가족 상봉위원회의 통계에 의하면 북한 방문을 원하는 한인은 약 50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별로 관심이 없다. 나와 같은 80-90세 세대가 몇 년 지나 모두 숨지면 이산가족 상봉 문제는 아이러니하게 소멸할 것이다.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이다.   그동안 미 의회에서 이산가족 상봉 법안이 만장일치로 몇 번이나 가결되었지만, 현재 국무부의 북한 여행 금지령이 발효된 상태다. 북미 관계가 정상화되어 외교 채널이 열리고, 북미 연락 사무소가 설치되기 전 이산가족 상봉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나는 한때 북한 방문을 희망했었다. 그러나 어머니와 동생이 없는 북한 방문은 별 의미가 없다. 나는 이제 고향 집 방문의 희망을 포기했다. 많은 실향민이 동감할 줄 안다. 윤재현 / 전 공무원열린광장 희망 이산가족 상봉위원회 고향 주소 늦가을 산골짜기

2023-08-25

[열린광장] 포기한 희망

논에 쌓아 놓은 볏단이 보인다. 집 앞의 실개천은 흰색으로 나타났다. 구글 지도에 북한의 고향 주소를 입력했더니 꿈에도 그립던 우리 집과 동내가 흑백 사진으로 나타났다. 인공위성으로 찍은 사진이다. 복사본을 만들어 벽에 붙이고 아침저녁으로 수박 겉핥기로 고향 집에 가본다.     함박꽃 뿌리, 더덕, 그리고 도라지를 캐러 다니던 약산도 보인다. 약산을 지나면 도굴범들이 파헤쳐 기와, 항아리 조각 등이 버려진 작은 고분들이 있었다. 늦가을 산골짜기로 들어가면 무르익은 머루와 다래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가을 산에 올라가면 사촌 집에 가는 것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 붉은 언덕 언저리의 칡뿌리를 뽑아 씹으면 뱉어버릴 것 없이 맛있었다.   우리 집이 선명하다. 그 안에 누가 살고 있을까. 사진을 좀 더 확대할 방법이 없을까. 100세가 넘은 어머니는 돌아가셨을 것이다. 병약했던 동생도 살아있지 않을 것이다. 나를 알아보지 못할 동생의 자녀들이 살고 있을 것이다. 지금 고향 집에 가도 나를 반겨줄 사람은 없다.     독일과 같은 지각변동이 일어나 남북 왕래 길이 열려 고향 집에 갈 수 있을까, 70여년을 기다렸다. 장독대에서 정화수를 떠놓고 나를 위해 빌던 어머니의 주름진 손을 만져보기를 기다렸다. 어머니의 기도 덕에 한국을 거처 미국에 와 노후를 편안히 보낸다고 말하고 싶었다.   장모는 90세 때 시민권을 받고 그다음 날 여권을 신청했다. 고향에 가게 되면 사용하겠다고. 허황한 꿈이었다. 장모는 한 살과 세 살 된 딸을 남겨두고 월남한 것이 항상 마음에 걸렸다. 딸들을 만나는 것이 평생의 염원이었다. 장모는 그 염원을 풀지 못하고 한을 품은 채 95세에 세상을 떠났다.     많은 실향민이 북한의 가족을 만나지 못한 한을 품고 낙엽처럼 떨어지고 있다. 남은 잎사귀가 몇 되지 않는다. 한을 품고 타계한 이들의 영혼은 지금 구천(九泉)을 헤매고 있을지 모른다. 이 영혼들을 어떻게 달래줄까.   이산가족 상봉위원회의 통계에 의하면 북한 방문을 원하는 한인은 약 50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별로 관심이 없다. 나와 같은 80-90세 세대가 몇 년 지나 모두 숨지면 이산가족 상봉 문제는 아이러니하게 소멸할 것이다.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이다.   그동안 미 의회에서 이산가족 상봉 법안이 만장일치로 몇 번이나 가결되었지만, 현재 국무부의 북한 여행 금지령이 발효된 상태다. 북미 관계가 정상화되어 외교 채널이 열리고, 북미 연락 사무소가 설치되기 전 이산가족 상봉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나는 한때 북한 방문을 희망했었다. 그러나 어머니와 동생이 없는 북한 방문은 별 의미가 없다. 나는 이제 고향 집 방문의 희망을 포기했다. 많은 실향민이 동감할 줄 안다. 윤재현 / 전 연방정부 공무원열린광장 희망 이산가족 상봉위원회 고향 주소 늦가을 산골짜기

202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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