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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뷰티그룹, 사바나 물류 거점 확대

아름다움을 만들어가는 기업 ‘키스뷰티그룹(회장 장용진)’이 조지아주 사바나 항구 인근에 120만 스퀘어피트(약 11만 1000㎡) 규모의 신규 물류센터를 인수했다.   이번 신규 시설은 지난 2022년 키스뷰티그룹이 기존에 인수한 71만 스퀘어피트(약 6만6000㎡) 규모의 물류센터에 인접해 있다. 두 센터가 함께 키스뷰티그룹의 북미 및 글로벌 유통망의 핵심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키스뷰티그룹은 이번 투자로 기술 기반의 공급망 관리 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자동화 설비와 최첨단 물류 시스템 도입을 통해 제품 출고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며,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수요에도 민첩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키스뷰티그룹 관계자는 “이번 신규 물류센터 인수는 글로벌 사업 확장과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미주뿐 아니라 전 세계 고객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키스뷰티그룹은 글로벌 성장 전략과 공급망 혁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이번 인수 역시 이러한 장기 전략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키스뷰티그룹은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공급망, 기술 인프라, 고객 서비스 분야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키스뷰티그룹 사바나 물류 거점 확대 회장 장용진 키스뷰티그룹의 북미 및 글로벌 유통망의 핵심 허브 키스그룹

2025-06-11

비전케어 김동해 이사장 삼성호암상 수상

실명을 막는 국제구호기구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 지부를 두고 전 세계 저개발국 불우이웃들을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 등 실명 치료와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 비전케어의 김동해 이사장이 지난달 30일 삼성호암상 사회봉사상을 수상했다.     호암재단은 김동해 이사장과 함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 부문 정종경(62) 교수 ▶과학상 물리·수학 부문 신석우(47)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교수 ▶공학상 김승우(69) 한국과학기술원(KAIST) 명예교수 ▶의학상 글로리아 최(47)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 ▶예술상 구본창(72) 사진작가 등 과학·공학·의학·예술·사회봉사 분야 공헌자 6명에게 ‘2025 삼성호암상’을 수여했다.     김 이사장은 2005년 저개발국 사회적 약자들의 시력을 보호하는 국제실명구호 NGO 비전케어를 설립했다. 국내·외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39개국 환자 23만명을 치료하며 인류애를 실천한 공로가 인정됐다.   비전케어는 현재 세계 11개국에 지부를 설립, 의료진 양성과 의료장비 지원을 통해 현지 중심의 의료케어 시스템 구축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올해 삼성호암상 수상자는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국내외 전문가 46명이 참여한 심사위원회와 해외 석학 63명으로 꾸려진 자문위원회가 4개월에 걸친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됐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이 수여됐다.   삼성호암상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이병철 창업회장의 인재제일과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했다. 1991년부터 올해까지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 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한국계 인사 총 182명에게 361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박종원 기자비전케어 김동해 이사장 삼성호암상 이재용 회장 김동해 이사장 삼성호암상 수상 김동해 이사장 삼성호암상 사회봉사상 수상

2025-06-05

제17회 청소년미술대전 성황리 개최

YESAMO USA가 주최하는 ‘제17회 YESAMO USA 청소년 미술대전’이 지난 2일(월)부터 오는 8일(일)까지 뉴저지주 저지시티에 위치한 MORA 뮤지엄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YESAMO USA 청소년 미술대전은 지난 2008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꾸준히 청소년 예술인들의 창작의 장이 되어왔다.     특히 올해 행사는 청소년 미술대전뿐만 아니라 초대작가 전시회도 함께 열려 지역사회와 예술계의 관심을 모았다.   올해 대회에는 총 15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는데, 해외 참가자들이 많이 참가해 대회의 국제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심사는 초등부·중등부·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부문별로 ▶금상 ▶은상 ▶동상 ▶특선이 수여됐고, 전체 참가자 중 단 한 명에게 주어지는 ‘대상’의 영예는 노던밸리리저널 하이스쿨 올드타판 캠퍼스에 재학 중인 11학년 이시온(Seon Lee) 군이 안았다.   이 외에 각 부문에서 뛰어난 작품을 선보인 수상자는 ▶Maddie Brook(11학년) ▶Max Gabel(11학년) ▶Brandon Yun(11학년) ▶Yena Lee(9학년) ▶Erin Lee(8학년) ▶Jei Jung(4학년) 등이다.   심사는 김학균 YESAMO USA 회장이 심사위원장, 그리고 하야트 김(Hyatt Kim)·정지나·이윤정 작가가 심사위원으로 함께했다.   YESAMO USA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예술적 역량을 발굴하고 세계 속의 문화예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YESAMO USA 예사모 제17회 청소년미술대전 MORA 뮤지엄 이시온 김학균 YESAMO USA 회장 하야트 김 정지나 이윤정

2025-06-04

“멈춰있던 한국, 제대로 이끌기를”

“오늘 안 걸은 만큼 내일 뛰어야 하잖아요. 그 마음으로 국정운영에 임하면 좋겠습니다.”   뉴욕 일원 한인사회가 이재명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은 ‘대한민국의 정상화’였다. 탄핵정국으로 분열된 사회를 화합하고, 사실상 멈췄던 외교정책도 다시 펼치길 기대했다. 재외선거에 참여한 동포 중 3분의 2(66.4%)가 이 대통령에게 표를 행사한 만큼, 실질적인 재외동포정책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 대통령이 취임한 4일 뉴욕 일원 한인·단체장들은 “드디어 불확실성이 끝났다”며 “정치적 성향은 일단 뒤로 하고 힘을 모을 때”라고 입을 모았다. 곽호수 한인단체장연합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대통령이 된 만큼 분열된 한국 정치를 빠른 시일 내에 치료할 지도력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이 박씨는 “보복정치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국정운영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전했고, 서머 고씨도 “이전 정권에서 비판받았던 정책들을 다시 살피길 바란다”고 했다. 김모 씨는 “가장 강력한 정권을 갖게 됐는데 나라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국정운영을 해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곧 한국으로 돌아가는 직장인 이모 씨는 “타국에서 한국 상황을 지켜보며 매우 불안했는데 이제 안정화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거의 6개월간 전무했던 한미 외교에 대한 관심도 컸다.   김의환 주뉴욕총영사는 “해외에서도 최근 한국의 상황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미국과의 강력한 관계를 중심으로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금융권에 근무하는 한인 김모 씨는 “친중과 친미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찾고, 한미연합의 중요성을 늘 생각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인 가족을 둔 프레드 맥널티씨는 “‘한국이 미국을 이용한다’고 언급한 미 대통령, 그리고 관세 정책을 헤쳐나가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미국의 불안정한 관세정책 때문에 타격이 큰 한인 경제인들은 관세 대응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유정학 전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회장은 “관세 문제가 심각함에도 거의 6개월을 눈치만 보고 있었다”며 “이제 상호관세 발효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재합의가 시급하다”고 전했다.     재외동포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는 분위기도 있었다.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은 “미주한인사회는 한미관계의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활용 방법을 고민했으면 좋겠다”며 “750만 해외동포가 대한민국과 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현탁 퀸즈한인회장은 “동포사회를 정말 위한다면 말뿐인 정책 대신, 부족한 총영사관 민원 인력과 소규모 한인 비영리단체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을 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은별·윤지혜 기자한국 대한민국 한국 정치 한국 상황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회장

2025-06-04

“현대인의 삶과 이상, 작품에 담다”

재미여류미술가회(KAWAA·회장 한석란)가 ‘2025 KAWAA 정기전’을 오는 14일까지 EK갤러리(관장 유니스 김)에서 개최한다. KAWAA는 남가주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중견 여류 작가들의 모임으로, 각기 다른 화법과 기법으로 개성 있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석란 회장은 “2022년 머켄탤러 컬처 센터 초청 전시를 계기로 KAWAA는 매년 정기전을 이어오고 있다”며 “학교, 연령, 장르를 뛰어넘는 기량 있는 작가들이 현대 사회의 이상과 삶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진솔하게 풀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제4회 정기전의 주제는 ‘회복의 메아리(Echoes of Resilience)’로, 13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도자기, 금속공예 등 60여 점의 최신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장제인, 조민, 한석란, 전윤선, 정인옥, 주선희, 김구자, 김영신, 고경호, 이정미, 페기 이, 미셸 오, 양문선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객이 작품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작가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작가 노트’도 함께 공개된다.   미셸 오 작가는 “카빙 작품은 단순한 시각적 경험을 넘어, 관람객으로 하여금 자기희생의 의미와 그로 인한 아름다움을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정미 작가는 “세상은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세상을 연결하는 끈은 나의 꿈에 의해 변형되어 사랑의 이미지로 표현된다. 끈은 나의 소통 매체”라고 밝혔다.   도예가 김영신 작가는 “관객이 내 작품을 마주했을 때 각자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그 이야기를 읽으며 서로 연결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어려운 시기, 불안한 감정 속에서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작품에 담았다”며 “작품을 감상하며 회복과 치유를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소: 1125 Crenshaw Blvd. LA     ▶문의: (313)272-3399  이은영 기자현대인 작품 최신 작품 이상 작품 회장 한석란

2025-06-01

카니 정 조 AAPIP 회장 선임

카니 정 조 남가주 아시안정의진흥협회(AJSOCAL) 대표가 최근 아태계공익기부협의회(AAPIP) 신임 회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로 내정됐다. 조 내정자는 오는 8월 4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AAPIP는 지난 23일 이같은 소식을 밝혔다. 프리실라 엔리케즈AAPIP 이사회 의장은 인선 배경에 대해 “공익 기부(philanthropy) 분야에서 아태계 커뮤니티가 여전히 저평가되는 상황에서 조 내정자의 경험과 비전은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이라며 “우리는 엄격한 기준과 비전, 인종 간 정의에 대한 삶의 헌신을 가진 인물을 찾았고 조 내정자는 그에 완벽히 부합한 인물이었다”고 밝혔다.     민권 변호사이자 커뮤니티 활동가인 조 내정자는  20년 이상 인종 정의, 이민자 권익, 사회 정의 분야에서 활동해온 그는 현재 AJSOCAL의 CEO로 재직 중이다.     AJSOCAL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아태계 법률·시민 단체로, 조 내정자는 100여 명의 직원을 이끌며 반아시안 증오 대응, 다인종 연대 구축, 유권자 권리 강화 등의 활동을 주도해왔다.     조 내정자는 “AAPIP를 정의와 형평성을 위한 목소리로 더욱 성장시키고, AANHPI 커뮤니티와 현장에서 활동하는 단체들이 지속가능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준 기자게시판 신임 회장 신임 회장 최근 아태계공익기부협의회 아태계 커뮤니티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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