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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그랜트 혜택 축소 추진…금액 줄이고 자격 강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펠그랜트(Pell Grant·저소득층 학생에게 연방정부가 무상으로 일정액의 대학 학비를 보조해주는 프로그램)’ 최대 지급액을 줄이는 내용의 예산안을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30일 교육부가 공개한 예산 문서에 설명된 이번 삭감안에는 2026~2027학년도부터 펠그랜트 최대 지급액을 기존 7395달러에서 5710달러로 줄이는 내용이 포함됐다.     의회예산국(CBO)은 올해 초 펠그랜트 프로그램이 2026~2027학년도 약 100억 달러의 예산 부족에 직면할 것으로 예측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학 등록 학생 수가 회복되며 펠그랜트 지원 대상 학생 수가 증가했고,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확대된 자격 요건으로 인해 더 많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자격을 갖추게 됨에 따라 예산이 부족해졌다는 설명이다.     또 하원 공화당은 예산 부족에 직면한 펠그랜트 프로그램에 향후 3년 동안 105억 달러를 추가 지원하는 대신, 자격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을 제안했다.     펠그랜트 최대 지급액을 받기 위해서는 연간 30학점(학기당 15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하며, 학생의 가족이 상당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낮은 소득으로 펠그랜트를 받는 경우를 제한하기 위해 학생지원지수(SAI·학생과 그 가족이 부담할 수 있는 학비를 수치로 나타낸 것)가 최대 지급액의 두 배를 초과하는 경우 자격을 박탈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교육 전문가들은 “전국 300만 명 학생의 펠그랜트 지원 금액이 줄어들 것이며, 120만 명이 자격을 상실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우려했다. 윤지혜 기자금액 감소 저소득층 학생들 금액 감소 지원 금액

2025-06-02

굶지 않고 줄인다? '다이어트 유산균'으로 체지방 감소

  다이어트 방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다. 요즘은 굶고 운동하는 전통적인 방식 대신, 유산균으로 체지방을 줄이는 시대다. 그 중심에 있는 제품이 바로 '비에날씬(BNR17)'이다. 비에날씬은 국내 최초 식약처에서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프로바이오틱스다.   비에날씬에 함유된 특허 유산균 'BNR17'은 모유에서 유래한 균주로, 실제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체중, 체지방량, 내장지방 면적 감소에 효과가 입증됐다. 단순한 장 건강 개선을 넘어, 과학적으로 증명된 다이어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유산균은 이미 미국 건강기능원료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10년 이상 연구와 70건 이상의 논문.특허로 신뢰도를 높였다. 하루 한 캡슐에 무려 100억 CFU의 유산균이 함유돼 있으며, 냉장 보관 없이 상온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어 보관과 복용도 간편하다.   특히 운동이나 식단 조절에 어려움을 느끼는 직장인, 바쁜 엄마들, 요요를 반복해온 사람들에게 추천된다.     단순히 체중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장내 환경까지 개선해 건강하게 체질을 바꾸는 다이어트를 가능케 한다.   굶고 참는 다이어트에 지쳤다면, 이제는 몸속부터 달라지는 건강한 다이어트로 전환할 때다. 비에날씬 유산균은 중앙일보 '핫딜'에서 온라인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온라인 구입하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다이어트 유산균 다이어트 유산균 체지방 감소

2025-05-21

교통혼잡료 시행 후 혼잡완화구역 교통사고 감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뉴욕시 교통혼잡료 프로그램 폐지를 추진하는 가운데, 교통혼잡료 시행 이후 혼잡완화구역(CRZ)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시경(NYPD)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 5일 교통혼잡료 프로그램 시행 이후 지난 4월 21일까지 맨해튼 60스트리트 남단 혼잡완화구역에서 총 152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전년 동기(1744건) 대비 13% 감소한 수치다.     다만 혼잡완화구역 교통사고 건수는 2022년 이후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여왔기 때문에, 교통혼잡료 프로그램이 이를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2023년 같은 기간(1월 5일~4월 21일) 혼잡완화구역에서 교통사고가 1848건 발생했으며, 이는 2024년 동기 대비 5.6% 많은 건수다. 또 2022년(1911건)과 2023년 같은 기간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를 비교해보면, 1년새 교통사고 건수는 3.3% 감소했다.     즉 감소폭이 2022~2023년 사이 3.3%, 2023~2024년 사이 5.6%에서 2024~2025년 13%로 두 배 이상으로 커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맨해튼 혼잡완화구역으로 이어지는 다리, 터널, 고속도로 등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도 전년 동기 대비 26%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감소는 혼잡완화구역에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었다. 뉴욕시 전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도 감소세를 보인 것.     2022년부터 2024년까지 5개 보로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매년 평균 6.5%씩 감소했는데, 올해 교통혼잡료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뉴욕시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전년 대비 15%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팬데믹 전 몇 년 동안 뉴욕시 연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약 6만2000건으로 유지됐는데, 이러한 감소 추세가 계속되면 올해 총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팬데믹 이전보다 약 63%(3만9000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사고가 줄어들면서 부상자 수도 감소했다. 뉴욕시 전체에서 교통사고 관련 부상자는 교통혼잡료 시행 이후 전년 동기 대비 14% 줄었다.    존 매카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대변인은 “혼잡완화구역에서의 차량 감소, 교통 체증 완화 등 교통 흐름이 교통사고와 관련 부상 감소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혼잡완화구역 교통혼잡료 혼잡완화구역 교통사고 교통사고 감소 교통혼잡료 시행

2025-05-06

[브리프] '맥도날드도 국내 매출 감소'외

맥도날드도 국내 매출 감소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가 지난 1분기(1~3월) 국내에서 매출 감소를 겪었다.   맥도날드는 1분기 국내 동일 매장 기준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0년 중반(8.7%)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비저블 알파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1.4% 감소)보다 감소 폭이 더 컸다.   켐프친스키 CEO는 “사람들이 더 신중해지고 있다”며 일부 고객은 맥도날드 대신 집에서 아침 식사를 하거나 식사를 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1분기 판매를 업계 전체로 보면 저소득층의 방문이 거의 10% 줄었고 중산층도 비슷하게 감소했다면서 경제에 대한 우려가 광범위한 소비자들 사이에 존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판단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단골들이 패스트푸드 소비를 줄이면서 소비자들의 경제 불황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고 짚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도 “관세가 시장을 흔들고 고용 전망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 후 매출 감소가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테무, 관세에 현지 조달로 전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발 소액 소포에 대한 면세를 지난 2일부터 폐지한 가운데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인 테무가 국내 판매자의 상품만 판매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변경했다.   블룸버그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소액 소포에 대한 120% 관세 부과에 대응해 테무의 모회사인 PDD 홀딩스는 미국 비즈니스 모델을 국내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고 이날 밝혔다.   테무는 “미국 내 사업을 현지 풀필먼트(통합물류) 모델로 전환했다”고 발표하면서 “앞으로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는 미국 내 기반을 둔 판매자가 미국산 상품을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테무에 입점할 미국 판매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이번 정책으로 인한 가격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제 테무는 중국산 초저가 상품 공세로 국내 시장에서 성장해온 기존 전략을 사실상 포기하게 됐다.브리프 맥도날드 국내 매출 감소 국내 매출 맥도날드 대신

2025-05-04

“집은 안 짓고, 임대료는 오른다…LA 주택 건축 허가 급감

LA시 주택 건설 허가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가 분석업체 힐가드 애널리틱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22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LA시는 총 1325건의 신규 주택 건축 허가를 발급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수치다.     허가 감소는 시 전역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샌퍼낸도 밸리 서부와 북동부, 그리고 사우스 LA 지역에서 두드러졌다.     이번 분석은 단독주택과 다세대 주택 허가를 대상으로 하며 ADU는 집계에서 제외했다.   보고서는 고금리와 경기 불확실성, 새로운 관세, 그리고 대규모 부동산 매각에 더 큰 세금을 부과하는 ‘Measure ULA’, 일명 ‘맨션세’ 등 여러 요인이 개발을 위축시켰다고 분석했다. 지난 1월 발생한 대형 산불 역시 건축 활동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지목됐지만, 이는 일시적 요인으로 간주됐다.     전문가들은 새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금리가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현실화되지 않았으며, 관세 등 강경한 정책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이 주택 건축 수요를 위축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번 하락세는 산불 이전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지난해 전체 허가 건수도 전년 대비 23% 줄어든 바 있다.   맨션세로 고가의 부동산 매매 시 세금 부담이 더 커지면서 건축업자들의 잠재적인 비용 부담이 수요를 감소시켰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맨션세 시행 이후 2년간 LA시의 다세대 주택 허가가 감소했다. UCLA 정책분석센터의 자료를 바탕으로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조례 시행 첫해 2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의 신규 허가 건수는 18% 감소해 약 1910세대가 줄었다.     대학의 또 다른 보고서에 의하면 맨션세 도입 이후 LA시 내 아파트, 오피스 빌딩, 산업용 부동산 거래가 최대 50%까지 줄었다.     이에 주택 개발 감소가 이미 뚜렷한 수준인 LA에서 주거비 위기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건설 둔화는 세수 감소로도 이어져, 이미 약 10억 달러의 재정 적자에 직면한 LA시의 재정 상황에 부담을 더할 가능성이 있다.   독립 경제 연구기관 비컨 이코노믹스의 공동창립자 크리스토퍼 손버그는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집을 짓지 않는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가격과 임대료가 더 오를 수밖에 없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우훈식 기자주택 건축 주택 건축 허가 감소 la시 주택

2025-04-23

LA시, 1600명 공무원 감원…배스 시장 ‘경찰·소방만 지킨다’

캐런 배스 LA시장이 21일 발표한 2025~26년 예산안의 핵심은 인건비 감축을 통한 긴축 재정이다. 물가 상승, 세수 감소, 재해 복구 비용 부담 등으로 재정을 축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시정부가 3만2000여 명 중 1600여 명의 감원을 통해 재정 적자를 축소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경기가 단기적으로 호전되기는 기대할 수 없는데다 이에 따른 세수입 감소는 불 보듯 뻔하다. 심지어 수년간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져 추후 인력 감축이 더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내년 예산안에 담긴 시 재정의 현주소와 전망을 정리한다.   ▶세수입 감소     배스 시장의 이번 예산안은 수입 측면에서 매우 보수적이다. 가장 큰 세수입인 재산세 수입은 총소득 중 22.4%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최종 예산안의 22.6%보다 소폭 적다. 물가와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을 감안하면 재산세 소득은 비교적 높여서 책정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되레 낮춰 잡았다. 자영업자와 관광객이 많은 LA에서 호텔 이용세 역시 중요한 세수입인데 이 역시 지난해 9.2%보다 1.2%포인트 줄인 8%로 예상했다. 전체 세수입은 80억 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억4000만 달러 하향 조정한 수치다.   ▶대안 없는 인건비 감축     시민 400만 명에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 공무원은 3만2000여 명이다. 시 예산의 상당 부분을 인건비가 차지하고 있다. 사업과 건설 프로젝트는 하다가 안 되면 기간을 연장하거나 외주 투자를 유치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공무원 임금은 빌려다 지급할 수 없는 데다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감원이 지출을 줄이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이미 인력이 부족한 소방국을 제외하고 다른 부서의 채용은 동결될 가능성이 크다. 부서 간 통합도 일어날 것으로도 보인다.     시청 측은 보건위원회 등 3개의 자문 조직을 없애고 노인부, 경제부, 인력개발부, 청소년개발부 등을 ‘커뮤니티 가족투자부’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국 증원   긴축에도 불구하고 경찰국과 소방국은 강화한다고 시장이 밝혔다. 시가 지출하는 인건비의 50% 가량은 경찰국과 소방국에 쓰인다. 인력을 채용하기도 힘들고 이직을 막기 위해서 동종 업계 최고의 대우를 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소방국 인력은 팰리세이즈 화재로 인해 LA 인근 지역이 화재 다발 지역 또는 자연재해 다중 발생 지역으로 인식되면서 시 당국이 특단의 조처를 해야 한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200여 명의 소방관 추가 채용이 이번 예산안 발표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여기엔 내년으로 다가온 배스 시장의 재선도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비교적 고소득 지역으로 꼽히는 팰리세이즈의 여론이 돌아서자 이를 달래기 위한 고육책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당분간 배스 시장의 예산안 확보 노력은 새크라멘토와 워싱턴DC에서 지속할 것으로 보이지만 중심은 새크라멘토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연방 의회를 장악한 공화당과 백악관이 배스 시장을 크게 환영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아서다. 국내 두 번째 도시이자 올림픽 개최를 앞둔 LA가 추가 예산을 외부에서 확보할 수 있을지는 배스 시장의 수완에 달려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초긴축 재산세 세수입인 재산세 세수입 감소 내년 예산안

2025-04-22

뉴욕주 공공 보건 자금 3억6000만불 감소 위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각종 연방지원금 삭감에 나선 가운데, 이로 인해 뉴욕주의 공공 보건 자금 3억60000만 달러가 줄어들 위기에 처했다.     캐시 호컬 주지사는 지난달 28일 성명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는 120억 달러 넘는 연방 보건 보조금을 삭감하기로 결정했고, 이로 인해 뉴욕주의 정신건강 및 약물 치료, 전염병 추적 등에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호컬 주지사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삭감 결정으로 뉴욕주 보건국은 3억 달러, 주 중독서비스지원국은 4000만 달러, 주 정신건강국은 2700만 달러 자금을 잃을 것으로 전망됐다.     호컬 주지사는 "공중 보건, 자살 예방 및 중독 서비스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잔인한 일이며, 뉴욕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줄 것"이라며 "미국 전역에는 이런 대대적인 예산 삭감을 감당할 수 있는 주가 없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화당 소속 뉴욕 의원들이 맞서 싸워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났기 때문에 더 이상 납세자들의 돈 수십억 달러를 코로나19 관련 공공 보건 자금으로 지출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고, 척 슈머 연방상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커스틴 질리브랜드(민주·뉴욕) 연방상원의원은 지난달 27일 트럼프 행정부에 예산 삭감 철회를 촉구했다.     주지사실의 분석에 따르면 주 보건국 예산이 삭감될 경우 질병 발병 대응, 병원 및 요양원 감염병 예방 조치 등 공중 보건 핵심 기능에 문제가 생길 것으로 파악됐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 위기 뉴욕주 공공 뉴욕주 보건국 감소 위기

2025-03-31

LA시 범죄 많이 줄었다

LA시의 범죄 발생 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A경찰국(LAPD) 짐 맥도넬 국장은 17일 2024년 범죄 통계 발표를 통해 재산 범죄는 물론 전년에 비해 살인 사건과 총격 피해자도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이날 보일 하이츠 소재 홀렌백 경찰서에서 열린 회견에는 캐런 배스 LA 시장과 도미니크 최 LAPD 부국장, 경찰위원회 위원들도 참석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살인 사건은 전년에 비해 14%(47건) 감소했으며, 총격 피해자도 19%(225명)가 줄었다. 또한 강간, 강도, 가중 폭행 등이 포함된 폭력 범죄 건수도 2586건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강도 사건은(2024년: 8637건, 2023년: 8696건) 거의 변화가 없었다.     LAPD는 2024년 한 해 동안 불법 총기 7634정을 압수했으며, 이 중 790정이 ‘고스트 건(Ghost Gun)’이었다고 밝혔다. 고스트 건은 총기 회사의 제품이 아닌 개인이 혼자 부속품을 구입해 조립한 불법 총기를 말한다.     재산 범죄는 총 7259건 감소했다(2023년 발생 건수 10만9025건). 이중 절도가 1092건 줄었고(2023년 1만5340건), 자동차 절도 1963건 감소(2023년 2만6827건), 차량 내 절도 3988건 감소(2023년 3만788건) 등으로 나타났다.     LAPD는 철저한 절도범 단속을 통해 3600만 달러 이상의 도난 물품을 회수했으며, 구리선 절도 전담 ‘헤비 메탈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100명 이상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맥도넬 경찰국장은 “범죄율 감소는 경찰과 지역 사회의 협력 덕분이지만, 범죄 피해자들에게는 여전히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해야 할 일들이 많다. 시민들이 안전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스 시장도 “공공 안전이 최우선 과제이며, 범죄율 감소를 유지하고 범죄자를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전년대비 범죄율 범죄율 감소 범죄 감소 la시 범죄율

2025-03-17

BC주 "강하게 맞서자"… '역대 최대 109억 달러 적자 예산안' 발표

 BC주가 미국의 캐나다 수입품에 대한 관세 시행 당일인 4일, 역대 최대 규모인 109억 달러의 적자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은 미국 관세의 타격을 최소화하고 핵심 공공서비스를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BC주 의회에서 발표된 2025년 예산안은 미국의 관세가 주(州) 경제에 미칠 영향에 직접 대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브렌다 베일리 BC주 재무장관이 주도한 이번 예산은 내년도 수입 840억 달러, 지출 949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BC주정부는 미국 관세가 주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기 위해 네 가지 시나리오를 분석했다. 그 결과 2029년까지 약 4만5천개의 일자리가 감소하고,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430억 달러 손실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 1월 예측했던 12만4천개 일자리 감소, 690억 달러 GDP 손실보다는 개선된 수치다.       채무 대 GDP 비율은 현재 22.9%에서 2029년까지 34.4%로 상승할 전망이지만, 이는 퀘벡주(39.8%), 온타리오주(37.9%), 연방정부(41.7%)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BC주정부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3년간 총 120억 달러의 예비비도 확보했다.       BC주가 다른 주들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는 이유는 지난 25년간 미국 시장 의존도를 크게 줄였기 때문이다. 2000년 65% 이상이던 대미 수출 비중이 2024년에는 52.8%로 감소했다. 이는 앨버타주(88%), 온타리오주와 퀘벡주(평균 76.1%)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BC주 역시 취약한 부분이 존재한다. 특히 천연가스와 전기는 전량, 침엽수 목재는 74.8%를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어 해당 산업은 큰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BC주 재무부는 관세가 발효될 경우 연간 17억 달러에서 34억 달러의 주정부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런 상황에서 BC주는 핵심 공공서비스를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년간 99억 달러의 추가 운영 자금을 투입하며, 이 중 77억 달러는 보건, 교육, 사회 서비스 분야에 새롭게 투입된다.       특히 의료 서비스 개선에 42억 달러를 배정해 응급실 대기 시간을 줄이고, 더 많은 의료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앞으로 3년간 155억 달러를 투자해 써리 병원과 BC 암센터, 써리 메모리얼 시설, 장기 요양 시설 등을 건설하고 업그레이드한다.       BC주는 경제 다변화와 자립도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459억 달러 규모의 자본 프로젝트를 통해 18만 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하고, 200억 달러 규모의 주요 자연자원 프로젝트 절차를 간소화해 약 8천 개의 일자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베일리 장관은 이번 예산이 어려운 시기에 BC주민들의 건강, 행복, 안정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정세가 불안정하더라도 BC주는 더 안전하고 강한 지역사회, 세계적 수준의 교육 시스템,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다양화된 경제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악관에 누가 있든 상관없이 BC주는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더 강한 경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결연한 의지로 BC주 재무부는 예산 발표를 마무리했다. 밴쿠버 중앙일보미국 발표 이번 예산 핵심 공공서비스 일자리 감소

2025-03-04

[신 영웅전] 인구 감소는 재앙…맬서스의 역설

인구학자 토머스 맬서스(1766~1834·사진)는 본디 성공회 신부였다. 부유한 가정의 7남매 가운데 한 명이었던 그는 ‘성품이 고결한 사람’(묘비명)이었다. 케임브리지대 신학부에서 공부할 때만 해도 그는 구도자였지 경제학자가 아니었다. 그러나 영혼을 위로해야 하는 그가 보기에 자본주의의 발전이 하층 계급에 더 고통을 준다는 사실을 견딜 수 없었다.   초기 산업사회에서 기계 문명이 식량을 증산하고 그것이 인구 증가로 이어질 때만 해도 자본주의는 축복일 수 있다고 사람들은 생각했다. 그러나 의술도 발달하지 않고 피임에 대한 인식도 없던 당시로선 많은 자녀가 축복이 아니었다.   가난과 불결함에다 의료 혜택의 부족으로 열악했던 초기 자본주의가 영혼의 구제보다 현실적 삶의 구원에 더 마음 쓰게 만들었다. 당시 식량 증산은 산술급수적인 데 비해 출산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이 때문에 벌어지는 아녀자 노동, 고한(苦汗) 노동, 영아 살해, 심각한 빈곤은 맬서스를 더 이상 신부로 묶어두지 않았다.   맬서스는 경제학을 공부해 『인구론』(1798)을 출판했다. 그가 보기에 폭증하는 인구 앞에 기껏 질병·굶주림·전쟁만이 인구를 감소시킬 수 있다면, 인구 증가는 재앙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인구 감소를 위해 어떤 구체적 대책을 내놨는지 뚜렷한 논거를 찾을 수도 없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맬서스의 역설에 함몰돼 있다. 인구 증가가 고민이 아니라 인구 감소가 더 큰 재앙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옛 어른들의 말씀에 따르면 안채 며느리 방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려야 하고, 사랑채에서 손주들 책 읽는 소리가 들려야 하고, 담 넘어 논에 물 들어가는 소리가 들려야 번족(繁族), 즉 일족이 번성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모습은 이제 낭만일 뿐이다. 그나마 올해부터 출산율이 바닥을 찍고 증가한다니 국가의 축복인 듯 기쁘지만, 향후 30년이 걱정이다. 신복룡 / 전 건국대 석좌교수신 영웅전 맬서스 인구 인구 감소 인구 증가 인구학자 토머스

2025-02-12

[신영웅전] 맬서스의 역설

인구학자 토머스 맬서스(1766~1834·사진)는 본디 성공회 신부였다. 부유한 가정의 7남매 가운데 한 명이었던 그는 ‘성품이 고결한 사람’(묘비명)이었다. 케임브리지대 신학부에서 공부할 때만 해도 그는 구도자였지 경제학자가 아니었다. 그러나 영혼을 위로해야 하는 그가 보기에 자본주의의 발전이 하층 계급에 더 고통을 준다는 사실을 견딜 수 없었다.   초기 산업사회에서 기계 문명이 식량을 증산하고 그것이 인구 증가로 이어질 때만 해도 자본주의는 축복일 수 있다고 사람들은 생각했다. 그러나 의술도 발달하지 않고 피임에 대한 인식도 없던 당시로선 많은 자녀가 축복이 아니었다.   가난과 불결함에다 의료 혜택의 부족으로 열악했던 초기 자본주의가 영혼의 구제보다 현실적 삶의 구원에 더 마음 쓰게 만들었다. 당시 식량 증산은 산술급수적인 데 비해 출산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이 때문에 벌어지는 아녀자 노동, 고한(苦汗) 노동, 영아 살해, 심각한 빈곤은 맬서스를 더 이상 신부로 묶어두지 않았다.   맬서스는 경제학을 공부해 『인구론』(1798)을 출판했다. 그가 보기에 폭증하는 인구 앞에 기껏 질병·굶주림·전쟁만이 인구를 감소시킬 수 있다면, 인구 증가는 재앙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인구 감소를 위해 어떤 구체적 대책을 내놨는지 뚜렷한 논거를 찾을 수도 없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맬서스의 역설에 함몰돼 있다. 인구 증가가 고민이 아니라 인구 감소가 더 큰 재앙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옛 어른들의 말씀에 따르면 안채 며느리 방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려야 하고, 사랑채에서 손주들 책 읽는 소리가 들려야 하고, 담 넘어 논에 물 들어가는 소리가 들려야 번족(繁族), 즉 일족이 번성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모습은 이제 낭만일 뿐이다. 그나마 올해부터 출산율이 바닥을 찍고 증가한다니 국가의 축복인 듯 기쁘지만, 향후 30년이 걱정이다. 신복룡 / 전 건국대 석좌교수신영웅전 맬서스 역설 인구 증가 인구학자 토머스 인구 감소

2025-02-10

미국내 최장수 인종은 '아시안'

라틴계·백인 77세, 흑인 71세   미국에서 아시아계의 기대 수명이 84세로 타인종 대비 최대 20년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의학저널 랜싯에 게재된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의 논문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아시아계 미국인의 기대수명은 84세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을 회복하진 못했지만 전년 대비 늘어났다. 라틴계(77.7세), 백인(77세), 흑인(71.9세), 아메리칸 인디언(63.6세) 등 인종별 수명을 비교했을 때 가장 길다.   이는 아시아권 국가들과 비슷한 수치다. 세계 최장수국인 일본(85세)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중국(78세), 베트남(74세) 등보다 높다.   아시아계 미국인의 수명은 2000년대 들어 꾸준히 높아졌다. 2000년 83.1세에서 2019년 86세까지 높아졌다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0년 83.7세로 낮아졌다. 당시 모든 인종의 기대수명이 3~4세씩 줄어들었다.   전문가들은 인종별 수명이 큰 차이를 보이는 이유로 경제적 불평등을 꼽았다. 아메리칸 원주민은 평균 연소득이 2만 달러선으로 저소득층 비율이 가장 높다. 또 지속적인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차별이 약물 사용 증가를 낳는 것도 기대수명 감소에 영향을 줬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아시아계 기대수명 감소 기준 아시아계 아시아계 인들

2025-01-23

지난해 뉴저지주 주요 범죄 감소

지난해 총격 사건 등 뉴저지주 주요 범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2024년 뉴저지주 총격 사건이 2년 연속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뉴저지주에서 총상을 입은 피해자는 778명으로, 2023년 924명보다 16%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3년은 2009년 뉴저지주가 총격 사건 데이터 추적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총기 폭력 피해자가 1000명 미만으로 기록된 해인데, 지난해 이보다 더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해 총격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 수 역시 152명으로, 2023년 대비 20% 줄었다.     차량 절도 건수 역시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뉴저지주에서 도난당한 차량 수는 1만4755대로, 전년(1만6694대) 대비 11% 줄어들었다.       머피 주지사는 “지역 기관들의 세심한 협조를 통해 2년 연속 총격 사건 최저치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더 안전하고 강력한 뉴저지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머피 주지사와 뉴저지주의회는 2023년 7월 차량 절도 급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량 절도 범죄자 및 대규모 차량 밀매 네트워크에 대한 형사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을 제정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주 감소 머피 뉴저지주지사 뉴저지주 총격 범죄 감소

2025-01-09

"뉴욕주 인구, 향후 25년 동안 200만 명 이상 감소"

뉴욕주 인구가 향후 25년 동안 200만 명 넘게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코넬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응용인구학 프로그램(PAD) 연구자들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주 인구는 향후 25년 동안 200만 명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2050년에는 뉴욕주 인구가 1700만 명을 약간 웃도는 수준일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경제 활동이 가능한 18세 이상 65세 이하 인구는 현재 1212만여명에서 2050년 1098만여명으로 100만 명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진들은 인구 감소의 원인으로 ▶살인적인 물가와 높은 보육비 등으로 인한 출산율 감소 ▶인구 고령화 ▶유출 인구 증가 ▶유입 인구 감소 등을 꼽았다.     얀 빈크 PAD 수석 분석가는 "지금과 같은 인구 이동 추세가 변하지 않는다면 뉴욕주 인구는 계속해서 감소할 것"이라며 "보수적인 추정에 따르면 2050년까지 인구가 100만 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출되는 인구를 상쇄할 만큼 새로운 인구 유입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보다 더 큰 감소폭을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센서스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뉴욕주 인구는 전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7월 1일 사이에 뉴욕주 인구는 10만1984명(0.52%) 줄었으며, 이는 50개주 중 최대 감소율이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 인구 뉴욕주 인구 인구 감소 인구 유입

2024-12-11

뉴저지주 교통단속 60% 급감

뉴저지주에서 최근 진행된 과속이나 신호위반 등 교통단속 건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단속이 인종차별적으로 이뤄진다는 지적과 불만이 이어진 이후, 단속 자체가 줄어든 셈이다. 교통단속이 줄어들면서 뉴저지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늘어났고,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뉴욕타임스(NYT)가 주정부 자료를 입수해 보도한 데 따르면, 2003년 8월부터 2024년 3월까지의 교통단속 건수는 직전해 같은기간에 비해 60% 이상 감소했다. 2023년 8월에 발급된 과속 단속 티켓은 690장으로, 직전해 8월 발급건수(5343장)보다 급감한 수준이다. 주행 중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티켓 발급건수는 30장으로, 직전해(479장) 대비 역시 줄었다. 음주운전 티켓 발급건수는 같은 기간 496장에서 231장으로 줄었다.     NYT는 “지난해 여름 주정부에서 교통단속이 인종차별적으로 이뤄진 것을 발견했다는 보고서가 발간된 후 단속이 급격하게 줄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문제는 이처럼 교통단속 건수가 급감한 탓에 뉴저지주 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급증했다는 점이다.     뉴저지주 주요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는 같은 기간 27%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 뉴저지주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이들의 수도 23% 증가했다.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 감소했지만, 오히려 뉴저지주에선 사망자가 증가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교통단속 감소가 무조건 사고 건수를 늘린 원인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연관성은 있다고 전했다. 제프리 마이클 존스홉킨스 공중보건대학원 연구원은 “교통 단속을 눈에 띄게 줄이면 운전자들의 주행 습관이 매우 나빠지면서 과속을 하는 경향이 있고, 이로 인해 사망하는 이들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한편 뉴저지주 뉴왁에선 지난 6일 밤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고가도로를 이탈, 탑승했던 6명이 전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교통단속 뉴저지주 뉴저지주 교통단속 교통단속 건수 교통단속 감소

2024-12-08

감기 독감 알레르기, 면역력을 올리는 화침이 필요한 시기 [ASK미국 파동의학/자연치유학-한청수 파동병원 원장]

▶문= 화침(火針) 요법으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답= 화침(火針) 술은 면역력을 강화하는 진보되고 강력한 방법으로, 특히 감기나 독감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더 흔한 추운 계절에 유익합니다.     등의 첫 번째 방광 라인을 따라 6-8개의 불침을 사용하는 이 독특한 기술은 전통적인 침술과 치료 열을 결합하여 효과를 강화합니다. 불침은  폐, 신장 및 신체의 '방어 에너지'인 웨이기와 연결된 특정 경혈에 빠르게 삽입됩니다. 이러한 열 적용은 이러한 경혈을 자극하여 기(생명 에너지) 순환과 혈류를 강화하고 신체의 자연 방어력을 강화합니다.   불바늘의 온기는 조직 깊숙이 침투하여 표준 바늘이 그다지 강하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부위에 도달하는 데 특히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심부 온열 효과는 면역 반응 효율을 높여 감염되기 쉬운 부위에 백혈구 전달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면역력과 활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독소, 염증 및 침체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열 자극은 또한 척추를 따라 단단하거나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저장된 긴장을 풀어주고 면역 건강을 더욱 지원하는 채널을 여는 데 도움이 됩니다.   불침(火針)은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강력한 스트레스 감소 특성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 스트레스는 면역 방어를 약화시키는 호르몬인 코티솔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화 침술은 열로 표적 경혈을 자극함으로써 이완을 촉진하고, 코르티솔을 감소시키며, 신체가 면역 탄력성과 치유에 이상적인 "휴식 및 소화" 상태에 들어가도록 장려합니다. 이 열 적용은 또한 더 깊은 수준의 순환을 향상시켜 염증을 줄이고 면역 회복에 필수적인 이완 상태를 조성합니다.   깊은 조직 침투, 혈액 순환 강화, 독소 제거, 스트레스 감소 등 화 침술의 독특한 이점은 추운 계절에 특히 유리한 포괄적이고 강력한 방어 시스템을 만듭니다. 불침의 보온, 보양 효과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신체의 에너지를 조화시켜 환절기 질병, 피로, 환경적 스트레스 요인으로부터 건강을 유지하고 회복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전체적인 예방적 접근 방식은 일 년 중 가장 어려운 시기에도 신체가 반응성, 탄력성 및 균형 잡힌 상태를 유지하도록 보장합니다.   또한 일반 병원, 한의원에서 고치지 못하는 통증, Q 바이오 한방병원에서 통증의 원인을 찾아 치료해 드리겠습니다.      ▶문의:(213)608-5100 / www.wbqacu.com 한청수 파동병원 원장미국 자연치유학 스트레스 감소 순환 강화 환경적 스트레스

2024-11-13

한인 밀집지역 빈집털이 사건 감소

뉴욕시 한인 밀집 지역에서 발생한 빈집털이 사건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시경(NYPD)의 최근 범죄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7일까지 한인 밀집 지역인 109경찰서 관할구역(플러싱·칼리지포인트·화이트스톤 등)에서 28일간 발생한 빈집털이 사건은 27건으로 전년 동기(48건) 대비 43.8% 줄었다.     강도 사건 역시 22건에서 15건으로 31.9% 감소했으며, ▶차량 절도는 27%(63건에서 46건) ▶중폭행은 18.8%(32건에서 26건) ▶중절도는 15.9%(107건에서 90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에 이어 해당 구역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은 없었고, 강간 사건은 1건 발생하며 전년 동기와 같은 건수를 기록했다.     109경찰서 관할구역의 전체 주요 범죄 건수는 전년 동기 273건에서 올해 205건으로 24.9% 줄었다.     지난 28일 동안 퀸즈 북부 전체 주요 범죄 건수 역시 작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북부 퀸즈의 주요 범죄 건수는 지난해 1441건에서 올해 1238건으로 14.1% 감소했다.     항목별로 보면, ▶살인이 66.7%(3건에서 1건) ▶차량 절도가 27.8%(277건에서 200건) ▶빈집털이가 18.9%(159건에서 129건) ▶중절도가 13.4%(560건에서 485건) ▶강도는 9.5%(179건에서 162건) 줄어드는 등 대부분의 주요 범죄 건수가 감소했다. 반면 강간 사건만 18건에서 19건으로 전년 대비 5.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28일간 뉴욕시 전체 주요 범죄 건수는 전년 동기 9964건에서 올해 9428건으로 5.4% 감소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밀집지역 빈집털이 한인 밀집지역 빈집털이 사건 사건 감소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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