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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 한국외대 LA-GCEO] "경영인 도전정신 보여줄 것"

동창회 골프 대회에는 경쟁만 있는 게 아니다. 출전 선수들 간의 유대감도 두터워지는 이벤트다.     올해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외국어대 LA-GCEO팀의 목표도 유대 강화다. 동문회 측은 “이번 대회를 타교 선수단과의 네트워킹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경쟁보다 화합하는 모습과 열정을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대회를 통해 한국외국어대 LA-GCEO에 대해서도 열심히 알릴 예정이다. 또 선수 대부분이 비즈니스맨인 만큼 “경영 현장에서의 도전 정신을 시합 때도 발휘해보겠다”는 각오다.     한국외국어대 LA-GCEO는 지난 2008년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하면서 시작됐다. 올해 1월까지 17기에 걸쳐 총 550명이 LA-GCEO 과정을 마쳤다.     동문 숫자가 수백 명에 이르는 만큼 친목 활동도 다양하다. 경영인을 위한 과정이다 보니 네트워크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동문회 측은 “다양한 분야의 경영인·전문인이 모여 LA에서 가장 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게 우리 동문회”라며 “골프뿐만 아니라 등산, 요트, 독서, 통기타, 외대 코랄, 라인댄스, 탁구, 록밴드 등 9개에 달하는 동아리 모임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친목 활동이 있지만 그 중심에는 골프가 있다. 매년 주최하는 글로벌 CEO 골프대회에는 100명 이상이 참가할 정도로 성황을 이룬다.     동문회 측은 “동문들은 골프를 통해 인내심, 전략적 사고, 예절을 실천한다”며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대회를 통해 LA-GCEO의 위상을 높이고, 모든 참가자와 함께 값진 경험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국외국어대 LA-GCEO 과정은 매년 1월 말 진행된다.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교수진이 방문, 4주 동안 매주 5일씩 경영이론을 비롯해 AI(인공지능)를 비롯한 신기술, 회계 등 실무에 필요한 주제들을 집중적으로 강의한다.    동창회 골프 참가 신청 및 문의: (213) 368-2556 이메일: ([email protected]) 김경준·송영채 기자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 한국외대 LA-GCEO 도전정신 경영인 경영인 도전정신 동문회 측은 동창회 대회

2025-06-03

서울대 동문회 2025 춘계 골프대회 및 동문 화합 만찬 성료

 서울대학교 북텍사스 동문회(회장 이선애, 85학번·경영) 춘계 골프대회 및 동문 화합 모임이 지난 5월24일(토) 개최됐다. 골프대회는 이날 오후 1시30분, 어빙에 소재한 헥베리 크릭 컨추리클럽(Hackberry Creek Country Club)에서 열렸다. 골프대회 후 동문 화합 만찬 및 시상식은 로얄레인 한인타운에 소재한 중식당 동보성에서 진행됐다. 다소 기온이 높았지만 화창한 날씨 속에 골프대회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 남자 장타상은 유영준 동문(86학번·공대)에게 돌아갔고, 여자 장타상은 우래형 동문(04학번·음대)에게 돌아갔다. 근접상은 이희덕 동문(67학번·농대)에게, 최소 타수는 이석호 동문(78학번·농대)과 구연회 동문(74학번·가정대)에게 돌아갔다. 만찬은 오기영 동문(73학번·공대)의 건배 제의로 시작됐고, 이날 행사에 함께한 동문들은 그동안의 소식을 공유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선애 회장은 “서울대학교 북텍사스 동문회는 골프대회, 장학금 행사 등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교우들간 친목을 다질 뿐만 아니라 상호 네트워킹을 통해 교우들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서울대 동문회는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문회는 지역사회 봉사의 일환으로 음식을 만들어 지역 사회에 나누는 봉사 활동이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바자회 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북텍사스 동문회는 지난 40여 년간 교육 지원, 장학금 사업, 문화와 골프 활동, 그리고 직접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해왔으며, 팬데믹 이후 새로운 리더십 아래 달라스 한인들을 위한 음악회 행사도 개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음악회에는 피아노 듀엣, 가곡 연주, 플룻 연주 등으로 구성돼 동문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은 바 있다.   서울대학교 북텍사스 동문회 활동 및 가입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이선애 동문회장(469.460.1370) 또는 김영훈 동문회 부회장(95학번·조경, 972.275.9004)에게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골프 서울대 서울대 동문회 동문 화합 서울대학교 북텍사스

2025-05-30

[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 학성고 <6>] 소중한 추억이 먼저, 우승은 덤

“우승까지 하면 좋겠지만 동문 간 유대와 좋은 추억이 더 소중합니다.”     학성고등학교 남가주 동문회에서 ‘골프 에이스 4인방’으로 불리는 김영창, 김성훈, 문정형, 김성민 동문이 밝힌 대회 참가 이유다. 여기에 다른 동문회 선수들과 교류하며 울산의 명문 학성고를 알리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     총동문회 미주지부 총무를 맡고 있는 김성민 선수는 “동문끼리 모여 연습하는 시간 자체를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대회를 즐기자는 게 목적이고, 우승은 덤”이라고 말했다.     미주지부에는 골프 마니아가 많다. 자연스럽게 골프 클럽이 생겨 매달 골프 모임을 갖고 친목도 다지고 있다. 그 덕분에 이제는 어느 동문회에도 뒤처지지 않는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우승이 목표는 아니라고 하지만 출전 선수들은 대회를 앞두고 맹훈련 중이다. 특히, 골프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다는 김영창 선수는 최근 마운틴매도 골프클럽에의 연습 라운드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는 이날 이글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총무는 “학성고는 이재성, 정우영 등 유명 축구선수들을 배출한 스포츠 명문이기도 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성고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학성 스포츠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학성고등학교는 지난 1953년 개교한 이후 지역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학문과 인성을 함께 기르는 교육 방침을 바탕으로 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학성고의 교훈은 ‘성실, 창의, 협동’,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학생들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 학성고 <6> 골프 추억 학성고등학교 남가주 총동문회 미주지부 동문회 선수들

2025-05-22

[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경성고 <5>] “모교사랑 보여줄 즐거운 기회”

경성고등학교 미주총동문회(회장 박영운)는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 대회의 개근 멤버다. 성적도 매년 상위권을 유지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경성고가 올해는 우승을 노린다. 강한 결속력을 토대로 경성의 품격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게 참가 선수들의 각오다.     박영운 미주총동문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경성의 저력과 끈끈한 동문애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출전 선수들이 지난 2021년 준우승의 추억을 되새기며, 올해는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실력자들인 김철우, 이승근, 장재홍, 김홍균 동문이 참가한다. 모두 성공적인 이민 생활을 일군 동문들로, 골프뿐만 아니라 모교 사랑도 남다르다고 한다.     골프 애호가로 알려진 장재홍 골프팀 단장은 “경성고는 학교일 뿐 아니라, 하나의 정신이고 전통이며 품격”이라며 “단순히 골프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아니라 경성의 깃발을 높이 들기 위해 나서는 것”이라고 강한 모교 사랑을 드러냈다.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에 소재한 경성고등학교는 1968년 설립됐다. ‘용감, 진실, 사랑’을 교훈으로 지성과 인성을 갖춘 많은 인재들을 배출했다. 다양한 동아리 및 체육 활동 등을 통해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학풍 속에서 성장한 동문들은 미국 사회곳곳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동창회 골프 참가 신청 및 문의: (213) 368-2556/이메일:([email protected])  김경준·송영채 기자골프 페어웨이 경성고 미주총동문회 경성고 총동문회 경성고 동문회

2025-05-21

[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연세대<4>] "3연패에 도전합니다"

챔피언이 돌아왔다. 그리고 3연패 노린다.     연세대 남가주동문회(회장 이원모) 선수들의 목표다.     2023년과 2024년 연이어 우승했던 연대 동문회는 올해도 실력파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선수층이 풍부해 일반부와 시니어부 모두 출전한다.     이번 대표팀에는 연대 글로벌 최고경영자 과정(YGCEO) 동문이 주축을 이룬다. 일반부에는 지난 2023년 75타로 일반부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한 김기수 YGCEO 동문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염복균, 제프 김, 브랜던 이씨가 나설 예정이다. 시니어부에는 지난해 시니어부 최고 성적(+2)을 낸 차철환씨를 포함해 빌리 장, 박용준, 최재면씨가 출전할 계획이다.     김기수 사무총장은 “매주 1회 8명이 모여 합동 연습을 하고, 또 개인별 특훈도 하고 있다”며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대회 장소인 캐년크레스트컨트리클럽은 난이도가 있는 곳이기에 맹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세대팀은 자신감에 넘치지만 긴장의 끈도 놓지 않는 모습이다. 김 사무총장은 “최고의 컨디션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예정”이라며 “당연히 목표는 우승과 부문별 개인 최고 성적자 배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연세대 동문들의 응원이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세대 동문들은 골프만큼 동문회 활동에도 열심인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1885년 광혜원으로 역사를 시작한 연세대학교는 올해 개교 140주년을 맞았다. 최고 명문 사립대학으로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 등 수 많은 인재와 유명인을 배출했다.  YGCEO는 지난 2014년 연세대학교와 세계한인무역협회 LA지회(OKTA LA)가 최고 경영자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한 최고급 교육과정 프로그램이다. 마케팅, 인문학, 교육학, 빅데이터, 리더쉽, 국제경제학 등 순수 학문부터 실용학문까지 최고의 교수들이 나서 강의를 제공한다.  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연세대<4> 연패 도전 연세대 남가주동문회 동문회 사무총장 연대 동문회

2025-05-20

[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중앙대 <3>] “팀워크로 상위권 노릴 것”

학교 이름처럼 골프공을 그린 한가운데로 정확히 보내겠다는 각오로 뭉친 동문회가 있다. 중앙대학교 남가주동문회(회장 허운동)다.     내달 5일 캐년크레스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 우승을 위해 최창옥, 유석영, 심형준, 설민수 동문 등 최정예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     허운동 동문회장은 “우승 욕심보다는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화합을 중시하는 동문회처럼 즐기는 마음으로 대회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훈련은 어느 동문회보다 열심이다. 허 회장은 “선수 4명이 모두 모여 매주 2~3회씩 단체 연습을 진행 중”이라며 “개최지인 캐년크레스트클럽은 물론, 여러 골프 코스를 경험하며 실력을 연마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968년 결성된 중앙대 남가주동문회는 해외 중앙대 동문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남가주에만 동문 25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는 150명이 넘는 동문들이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허 회장은 “여러 모임을 통해 동문들이 서로 소통하며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건축답사, 등산, 골프 등 각종 소모임부터 세대별 동문 모임, 연말 송년회 등 여러 방법으로 동문들이 유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열린 ‘대선배와의 대화’에는 70~80명이 참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동문 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도 활발하다. 스테이시 김 골프회장은 “오는 10월 동문회 주최로 ‘중앙대총장배 골프대회’가 열린다”며 “대회 수익금은 동문 자녀들이 꿈과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학금으로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1916년 설립된 중앙대학교는 올해 개교 109주년을 맞았다. 인문학부터 공학, 의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공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법학, 경영학, 의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활발한 국제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하는 대학으로 평가받는다.   ▶동창회 골프 참가 신청 및 문의: (213) 368-2556/이메일:([email protected])     관련기사 [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경동고 <1>] "스코어카드로 명문고 증명할 것" [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이화여대 <2>] “우승 목표지만 대회 즐길 것” 김경준·송영채 기자중앙대학교 남가주 중앙대 동문회 중앙대 남가주

2025-05-19

[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이화여대 <2>] “우승 목표지만 대회 즐길 것”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지만, 대회 자체를 즐길 겁니다.”   이화여자대학교 남가주동문회(회장 조혜진)는 남다른 결속력으로 유명하다. 선후배 간 끈끈함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도 이런 분위기의 연장선이다.     이화여대는 1886년 한국 최초의 여성 교육기관으로 설립되어, 현재의 모습으로 성장했다. ‘진리, 평화, 창조’를 교육 이념으로 삼아,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다. 단단한 동문 네트워크 역시 자랑거리다.     동문회에는 별도의 골프 모임이 있을 정도로 골프에 진심이 동문이 많다. 서정주 골프클럽 회장은 “실력 있는 동문이 너무 많아 선수 선발이 고민일 정도”라며 “엄격한 과정을 통해 최고의 기량을 갖춘 대표팀을 구성해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대한 준비와 각오가 남다름을 보여준다.   골프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이들은 단단한 동문 의식과 모교 사랑을 자랑한다. 자기관리와 열정, 팀워크로 뭉친 이들의 끈끈함은 그래서 특별하다.   골프 모임 회원인 베로니카 남궁 씨는 “동창회 골프 대회 출전을 통해 선후배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 좋다”며 “우승이 목표지만 과정 자체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동문회는 정기적으로 자체 골프 토너먼트도 갖는다. 대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장학기금으로 사용한다. 올해 토너먼트는 내달 23일 부에나파크 소재 로스 코요테스 컨트리 클럽에서 진행된다.   메리 스크랜턴 선교사가 설립한 이화여대는 한국 최초의 사립 여학교이자 한국 최초의 종합대학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화’라는 교명은 한국 여성 교육의 전통과 정신을 상징한다고도 볼 수 있다. 이화인들이 교육, 경제, 문화, 정치, 과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력을 뽐내는 것도 이런 이유다.    ▶동창회 골프 참가 신청 및 문의: (213) 368-2556/이메일:([email protected])  관련기사 [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경동고 <1>] "스코어카드로 명문고 증명할 것" 김경준·송영채 기자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이화여대 <2> 우승 목표 동창회 대회 이화여자대학교 남가주동문회 이화여대 동문회

2025-05-18

"단합된 동문 모임 만들 것" 서울대 동창회 50주년 기념식

서울대 남가주 총동창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이 지난 1일 부에나파크 더블트리 힐튼 호텔에서 350여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선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반세기의 발자취를 담은 ‘골드북’(사진)을 출간, 동문들에 배부했다.   유희자 무용단의 ‘와이난타’ 퍼포먼스로 화려한 막을 연 이날 행사에선 임춘택(상대 68) 이임회장이 채규황(법대 69) 신임회장에게 총동창회기를 이양,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회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거웠다”며 “많은 동문들의 도움과 배려 덕분에 50년사를 발간할 수 있게 돼 소임을 다한 거 같아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채 신임회장은 “각자 속한 단과대학 동문회의 울타리를 넘어 우리 모두가 서울대인이라는 의식 속에서 단합된 동창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선 차기회장(2026년)에 양수진(간호대 80) 동문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양 동문은 인삿말에서 “80년대 학번 이후의 관악세대가 중심이 돼 더욱 활기차고 발전하는 동창회를 만들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50년사 편집인 박용필(문리대 66) 동문은 골드북 출간 보고에서 “이처럼 짧은 기간 내에 책을 발간하게 된 것은 많은 동문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 김영기(공대 51) 회장을 비롯해 벤자민 홍(문리대 53), 이태로(법대 56), 이명선(상대 58), 박종수(수의과대 58), 노명호(공대 61), 정재훈(공대 64), 서치원(공대 69) 동문 등을 일일히 호명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반세기의 발자취를 담은 50년사(골드북)는 코리아타운 퍼레이드와 JP 김종필 동문의 방문, LA 폭동, 할리우드보울 가족의 밤 등 지난 50년을 화보로 꾸몄다. 이어 각 15개 단과대학 현황을 비롯해 ‘오적 시인’ 김지하의 LA 방문, 커뮤니티 서비스, 동문 가족 캠핑, 원로선배 초청 오찬, 송년 대잔치 등 지난 50년의 주요 행사들을 소개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사설 게시판 서울대 동문회 서울대 남가주 신구회장 이취임식

2025-02-10

세상에 없는 독특한 무대…서울예고 무용단 SAHS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 전공생들로 구성된 무용단인 춤공감 ‘SAHS’가 LA에 온다.     서울예고 재학생들로 구성된 공연팀은 오는 2월 15일(토) 오후 6시 윌셔이벨극장에서 특별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미주예원과 서울예고 동문회가 주최하고 남가주 동문회가 주관한다.   서울예고는 1953년 개교한 대한민국 최초의 예술계 고등학교로, 70년 동안 재능 있는 젊은 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시켜 한국 예술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학교는 현재 음악, 미술, 무용의 3개 학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3년 동안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의 꿈을 꾼다.       춤공감 ‘SAHS’는 마혜일 총 예술감독의 지휘아래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의 멋을 세계에 알리는데 공헌하고 있다.    단원 18명, 총감독과 지도교사, 조명 감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된 공연단은 LA 동포들에게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한국 전통 무용의 레파토리와 창작 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합주하는 목관 5중주팀은 모두 작년에 새로 설립된 펀웨(Fernweh) 음악재단 소속 펀웨 체임버 오케스트라 멤버들이다. 재정 담당으로 송영지씨가 일하며 소외된 계층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피아니스트와 지휘자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제갈소망씨는 다른 악기들과 피아노 5중주를 리드할 예정이다.   ▶문의: 김현림 회장 (714)319-6886, 세라전 부회장 (323)707-5831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서울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 이번 공연단 서울예고 동문회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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