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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중앙대 <3>] “팀워크로 상위권 노릴 것”

선수들 매주 모여 연습
화합 중시 동문회 자랑

2023년 열린 '중앙대총장배 골프대회'. [중앙대 남가주 동문회 제공]

2023년 열린 '중앙대총장배 골프대회'. [중앙대 남가주 동문회 제공]

학교 이름처럼 골프공을 그린 한가운데로 정확히 보내겠다는 각오로 뭉친 동문회가 있다. 중앙대학교 남가주동문회(회장 허운동)다.  
 
내달 5일 캐년크레스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 우승을 위해 최창옥, 유석영, 심형준, 설민수 동문 등 최정예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  
 
허운동 동문회장은 “우승 욕심보다는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화합을 중시하는 동문회처럼 즐기는 마음으로 대회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훈련은 어느 동문회보다 열심이다. 허 회장은 “선수 4명이 모두 모여 매주 2~3회씩 단체 연습을 진행 중”이라며 “개최지인 캐년크레스트클럽은 물론, 여러 골프 코스를 경험하며 실력을 연마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968년 결성된 중앙대 남가주동문회는 해외 중앙대 동문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남가주에만 동문 25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는 150명이 넘는 동문들이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허 회장은 “여러 모임을 통해 동문들이 서로 소통하며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건축답사, 등산, 골프 등 각종 소모임부터 세대별 동문 모임, 연말 송년회 등 여러 방법으로 동문들이 유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열린 ‘대선배와의 대화’에는 70~80명이 참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동문 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도 활발하다. 스테이시 김 골프회장은 “오는 10월 동문회 주최로 ‘중앙대총장배 골프대회’가 열린다”며 “대회 수익금은 동문 자녀들이 꿈과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학금으로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1916년 설립된 중앙대학교는 올해 개교 109주년을 맞았다. 인문학부터 공학, 의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공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법학, 경영학, 의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활발한 국제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하는 대학으로 평가받는다.
 
▶동창회 골프 참가 신청 및 문의: (213) 368-2556/이메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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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송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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