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경성고 <5>] “모교사랑 보여줄 즐거운 기회”
준우승이 역대 최고 성적
올해에는 꼭 우승컵 들 것
![제 35회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경성고 대표팀. (왼쪽부터)김철우, 이승근, 장재홍, 김홍균 동문. [경성고 미주총동문회 제공]](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2/120d93b0-b2dc-4a41-a042-4d19cd123f0d.jpg)
제 35회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경성고 대표팀. (왼쪽부터)김철우, 이승근, 장재홍, 김홍균 동문. [경성고 미주총동문회 제공]

경성고가 올해는 우승을 노린다. 강한 결속력을 토대로 경성의 품격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게 참가 선수들의 각오다.
박영운 미주총동문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경성의 저력과 끈끈한 동문애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출전 선수들이 지난 2021년 준우승의 추억을 되새기며, 올해는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실력자들인 김철우, 이승근, 장재홍, 김홍균 동문이 참가한다. 모두 성공적인 이민 생활을 일군 동문들로, 골프뿐만 아니라 모교 사랑도 남다르다고 한다.
골프 애호가로 알려진 장재홍 골프팀 단장은 “경성고는 학교일 뿐 아니라, 하나의 정신이고 전통이며 품격”이라며 “단순히 골프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아니라 경성의 깃발을 높이 들기 위해 나서는 것”이라고 강한 모교 사랑을 드러냈다.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에 소재한 경성고등학교는 1968년 설립됐다. ‘용감, 진실, 사랑’을 교훈으로 지성과 인성을 갖춘 많은 인재들을 배출했다. 다양한 동아리 및 체육 활동 등을 통해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학풍 속에서 성장한 동문들은 미국 사회곳곳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동창회 골프 참가 신청 및 문의: (213) 368-2556/이메일:([email protected])
김경준·송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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