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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 강씨, 내년 조지아 하원에 재도전

2024년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했던 미쉘 강 전 민주당 후보가 내년 선거에 다시 한번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12일 강 후보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스와니, 둘루스, 슈가힐 일부 지역을 포함하는 하원 99지역구에 재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현역 2선 의원인 맷 리브스(공화) 의원과 다시 맞서게 된다. 강 후보는 2024년 선거에서 621표 차이로 당선되지 못했으며, 주요 언론에도 이례적으로 보도되며 주목을 받았다. 99지역구는 조지아에서 득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선거구 중 하나로, 민주당은 강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해당 지역구 탈환에 나선 바 있다.     강 후보는 ‘경제가 최우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금 경감, 스몰 비즈니스 지원, 무상 유아교육 및 방과후 프로그램, 공립학교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또 최근 어수선한 이민 커뮤니티를 언급하며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이유는 민주당이 이민자를 보호하고 옹호하는 정책을 펼치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미국에서 오래 살고 경제적으로 성공했다고 해서 백인으로 간주되는 것은 아니다. 트럼프의 이민정책 아래서 우리 비즈니스와 삶이 정말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강 후보는 상대 후보에 대해 “현역 백인 남성 의원이 아시안 이민자이자 여성인 나를 상대로 거짓과 흑색선전으로 공격해왔지만, 묵묵히 선거운동을 해나갔다, 내 이름과 정책을 기억해주신 주민들 덕분에 근소한 차이를 만들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서 “새로운 선거팀과 전략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한인의 현실과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아는 후보로서 한인들의 복지와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쉘 강 후보는 1992년 조지아로 이민 온 이민 1세대로, 41세에 조지아대학(UGA) 공공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줄곧 비영리단체에서 활동해왔다. 윤지아 기자재출마 미쉘 재출마 발표 민주당 후보 하원 99지역구

2025-06-12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쿠오모 전 주지사 공식 지지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차기 뉴욕시장으로 공식 지지하고 나섰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10일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뉴욕시가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매우 힘들었다"며 "뉴욕시장 후보 중 경영 경험과 정부 운영 노하우가 뛰어난 사람이 한 명 있다. 바로 쿠오모 전 주지사"라고 밝혔다.     이어 "12년간 뉴욕시청에서 네 명의 뉴욕주지사를 경험해 본 결과, 앤드류 전 주지사는 뉴욕시를 이끌어 갈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는 이념이나 당파 싸움에 휘말리기보다는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실용주의자"라고 말했다. 쿠오모 전 주지사의 실용적 업적으로는 라과디아공항 재개발과 2애비뉴 전철 확대, 펜스테이션 모이니한홀 건설 등을 꼽았다.     아울러 블룸버그 전 시장은 "현재 뉴요커들이 직면한 질문은 '누가 완벽한 선택인지'가 아니다. 바로 '누가 최선의 선택인지'를 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오랫동안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해 왔다. 그는 2018년 중간선거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했고, 지난해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2000만 달러를 기부한 데 이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 운동에도 5000만 달러를 기부했다.     뉴욕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대통령 후보에 비해 입장을 밝히는 것을 피해 왔지만, 이번 공식 지지로 쿠오모 전 주지사는 더 힘을 받게 됐다.     블룸버그 전 시장이 쿠오모 전 주지사와 함께 유세에 나설지는 확실치 않지만, 쿠오모 캠페인과 함께하는 단체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블룸버그 전 시장의 쿠오모 전 주지사 지지로 인해 최근 바짝 따라붙으며 격차를 좁히던 조란 맘다니 후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블룸버그 뉴욕시장 뉴욕시장 쿠오모 뉴욕시장 후보 차기 뉴욕시장

2025-06-11

3선 도전 엘렌 박 의원, 민주당 후보 확정

3선에 도전하는 현역 엘렌 박 뉴저지주하원의원이 오는 11월 본선거에서 37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나서게 됐다.     11일 오후 2시 기준 뉴저지주 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에 따르면, 뉴저지주하원 37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6명 후보 중 2명 선택)에서는 현역 엘렌 박 의원이 전체 4만2573표 중 1만999표(25.84%)를 얻어 압도적인 1위로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뉴저지 주하원의원의 경우 예비선거에서 정당별로 2명의 후보를 선출하는데, 샤마 헤이더 현역 의원이 9483표(22.27%)를 얻어 박 의원과 함께 본선거에 진출한다. 해당 선거구에 출마했던 또 다른 한인 다니엘 박 테너플라이 시의원은 4751표(11.16%)로 6위를 기록해 본선거 진출에 실패했다.       37선거구 공화당 후보로는 한인 입양인 앤드류 미한 해켄색 전 교육위원과 마르코 나바로 보고타 공립학교 이사 두 명이 출마해 자동으로 본선거에 진출했고, 이들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두 명과 본선거에서 경쟁을 벌여 총 두 명의 주하원의원이 선출된다.     뉴저지주하원 37선거구는 한인밀집지역으로 버겐카운티 팰리세이즈파크·포트리·레오니아 등을 포함하며, 엘렌 박 의원은 유일한 한인 뉴저지주 하원의원으로 이번에 3선에 나섰다.     최초의 한인 버겐카운티 커미셔너에 도전한 크리스 정 팰리세이즈파크 전 시장은 안타깝게 본선거 진출에 실패했다. 6명 후보 중 3명에 투표해 정당별로 3명의 후보를 선출하는 버겐카운티 의회 커미셔너 예비선거에서 정 전 시장은 전체 18만4779표 중 2만8065표(15.19%)를 얻어 4위를 기록했다.     관심이 집중됐던 뉴저지주지사 민주당 후보로는 미키 셰릴(뉴저지 11선거구) 연방하원의원, 공화당 후보로는 잭 시아타렐리 전 주 하원의원이 선출됐다. 셰릴 의원은 개표율 93% 기준  전체 78만6777표 중 26만7588표(34%)를 얻었고, 시아타렐리 전 의원은 개표율 95% 기준 전체 45만4949표 중 30만8505표(67.8%)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본선거는 오는 11월 4일 진행되며, 이날 승리한 후보들 외에도 경쟁 없이 자동으로 본선거에 진출한 포트리 시의원 민주당 후보 현직 피터 서 의원과 팰리세이즈파크 시의원 민주당 후보 크리스토퍼 곽 등 한인 후보들이 다수 출마한다. 윤지혜 기자민주당 후보 민주당 후보 뉴저지주지사 민주당 37선거구 민주당

2025-06-11

[중앙시론] 지역주의 넘어선 재외동포 표심

한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 힘 김문수 후보를 49.42% 대 41.45%로 8.27%p 차이로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국민주권 정권이 탄생했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느닷없이 전격 비상계엄을 선포해 탄핵되면서 치러진 선거다.   대선 결과 영남은 보수, 호남은 진보 성향을 다시 재현했다. 즉 동쪽의 강원도와 경북 경남 그리고 부산 울산 지역은 국민의 힘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고 서쪽의 수도권과 충청 그리고 호남은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 것이다.   그러나 이재명 후보는 부산과 울산에서 40%대 이상의 지지를 받았고 경남에서도 40%에 근접한 지지를 받아 그 지역 역대 최고의 지지를 받은 민주당 후보가 되었다.     20대와 30대 남성들이 이준석 후보에게 많은 표를 주었다는 것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패미니즘을 거부하고 민주당과 국민의 힘 후보에게 표를 주기 싫어서 이준석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한다.   한편 해외동포들의 대선 참여도 뜨거웠다. 79.5%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했는데 압도적으로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를 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최종 집계는 이재명 66.4% 김문수 21.4% 그리고 이준석 9.9%로 해외동포들은 이번 대선이 민주주의를 위협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사죄도 하지 않은 국민의 힘 정당에 냉엄한 심판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해외동포들은 국내의 표심과는 달리 모든 지역 출신들이 이재명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대구의 경우 압도적인 67.62%로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지만 대구 출신 해외동포들은 이재명 후보에게 55.6% 투표했고 김문수 후보는 28.4% 지지에 그쳤다.     경북도 김문수 후보가 66.87%의 지지를 받았지만 경북 출신 해외동포들은 30%만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했고 이재명 후보는 57%의 지지를 받아 큰 차이를 보였다.   왜 해외동포들은 압도적으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을까. 여러 가능성이 있을듯하다. 첫째, 대부분의 해외동포들은 비상 계엄 사태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고 미주 한인들은 창피하게 생각했다.     대한민국은 이미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고 세계 경제 8대 강국으로 성장했으며 세계에 자랑할만한 민주주의 제도를 도입했는데 1970년대와 1980년대 있었던 비상계엄 사태가 또 다시 발생한 것에 대해 의아해 했고 강한 거부감을 표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고 조속히 민주주의를 회복하길 바라면서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한듯하다.   둘째, 1970년대와 1980년대 이민 온 미주 한인들은 이제 고령이 되었고 대부분은 미국 시민권을 획득하여 이번 대선에 참여할 자격이 없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대선에 참여한 영주권자와 지상사 직원들 그리고 유학생들의 연령이 상대적으로 30대에서 50대 사이가 많다면 대한민국 유권자 40대와 50대가 이재명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했기 때문에 비슷한 성향을 보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셋째, 투표권이 있는 대부분의 해외 동포들은 민주주의 제도를 도입한 국가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민주주의는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모국인 대한민국이 빨리 민주주의 제도를 회복하고 정상적인 국가로 변화하길 기대하면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외 다른 이유들이 있을듯한데 앞으로 연구 대상이 될듯하다.   이재명 정권은 국민주권 정부로 불리고 있다. 그런데 국민주권 제도가 시작된 곳이 바로 우리가 거주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도산 안창호 주도로 시작된 파차파 캠프에서 1911년 11월23일 대한인국민회 제3차 북미총회가 개최되었고 21개 의안을 통과시켰는데 그것이 바로 삼권분림에 의한 무형정부를 설립하고 대의원 제도를 도입하면서 사법제도를 완성시켰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제도는 바로 미주 한인 사회에서 시작되었다는 자부심을 갖고 차세대에 물려주자. 장태한 / UC 리버사이드 교수·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장중앙시론 지역주의 재외동포 이재명 후보 김문수 후보 민주당 후보

2025-06-10

엘렌 박 뉴저지주하원의원 3선 도전

오는 10일(화) 치러지는 뉴저지주 예비선거를 앞두고, 엘렌 박(민주·37선거구) 주하원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선다. 박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 코리 부커 연방상원의원 등 주류 정치권 핵심 인사들로부터 지지를 받으며 강력한 후원세를 구축했다.   머피 주지사와 부커 의원은 박 의원의 지난 두 임기 동안의 입법 성과와 지역사회 봉사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뉴저지를 위해 큰일을 해낼 정치인”이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박 의원은 현재 뉴저지주하원 법사위원장과 예산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버겐카운티 민주당위원회, 팰팍 민주당위원회, 포트리 민주당위원회 등 37선거구 내 주요 지역의 민주당 조직들도 박 의원을 공식 지지하고 있다. 특히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들 역시 지난해 12월, 박 의원의 재선 도전을 공식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들은 한인사회 정치력 유지를 위해 박 의원의 재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박 의원의 3선 도전에는 저조한 투표율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정치 전문매체 ‘글로브’에 따르면, 박 의원이 출마한 37선거구의 사전투표 참여자 수는 6월 7일 기준 7000여 명에 불과해, 유권자들의 관심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박종원 기자엘렌 박 의원 엘렌 박 뉴저지주하원의원 엘렌 박 의원 예비선거 운동 뉴저지주 예비선거 엘렌 박 후보 투표 참여 호소 뉴저지주 37선거구 한인 투표율

2025-06-08

재외국민 66%, 이재명 대통령 선택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재외국민 투표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3배가 넘는 압도적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재외선거 유권자 중에는 3분의 2가 이 대통령을 선택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선거 통계 분석 결과 재외국민 투표자는 20만5268명이다. 선거인 25만8254명을 기준으로 하면 역대 최고인 79.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중 66.37%인 13만6246명이 이 대통령에게 표를 던졌고, 김 후보는 21.38%(4만3894명)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이 수치는 이 대통령의 대선 최종 득표율 49.42%보다 16.95%포인트 높은 것이다. 반면 김 후보의 재외국민 투표 결과는 대선 최종 득표율 41.15%보다 19.77%포인트 낮다.   재외투표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9.96%(2만454명)를 얻었고, 이밖에는 기타 후보(1.61%), 무효(0.67%) 등으로 집계됐다.   재외투표는 지난달 20∼25일 118개국, 182개 공관, 223개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재외동포 중 해외에서 재외투표를 하지 않고 한국에 머무르고 있는 경우, 주소지 또는 최종주소지를 관할하는 지역에서 투표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재명 대통령은 광주(84.39%), 전북(80.65%), 전남(79.78%) 등 호남권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서울, 경기, 인천을 포함한 17개 시도 전체에서 김 후보를 앞섰다.   민주당 내 재외동포정책 담당 기구 ‘세계한인민주회의’ 공동수석부의장인 이기헌 의원은 “재외동포청 예산 확대를 통한 동포 차세대 정체성 강화, 재외국민의 안전·권익 보호, 우편투표제 도입 등 구체적인 공약을 내세운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역대 대선 재외투표에서는 민주당 계열 후보가 이번을 포함해 4번 모두 승리했다.   2022년 제20대 대선 때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48.56%)가 이재명 후보(47.83%)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으나 14만7903명이 참여한 재외투표에서는 이 후보(59.8%)가 윤 후보(36.2%)를 크게 앞섰다.   2017년 제19대 대선 때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59.2%)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16.3%), 정의당 심상정 후보(11.6%),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7.8%)를 압도했다.   재외국민 참정권이 처음 부여된 2012년 제18대 대선에서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으나 재외투표에서는 문 후보(56.7%)가 박 후보(42.8%)를 눌렀다.   >> 관계기사 3면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재외국민 이재명 이재명 대통령 재외국민 투표 이재명 후보

2025-06-04

최근 5번 다 맞혔던 대선 출구조사…이번엔 '이재명 낙승' 예측

최근 5번의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인을 모두 맞혔던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가 이번 21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낙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3일 오후 8시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가 51.7%,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39.3%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2.4%포인트(p)로 오차범위 밖이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7.7%로 조사됐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1.3%였고, 무소속 송진호 후보는 0.1%로 나타났다. 이번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8만146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0.8%포인트다. 과거 대선에서 출구조사 결과는 항상 적중했었다. 전국단위 현장 출구조사를 실시한 제16대 대선부터 제20대 대선까지 5차례 모두 출구조사 결과가 실제와 거의 맞아떨어지면서 출구조사 1위 후보가 대통령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노무현 후보가 당선됐던 16대 대선 당시 출구조사는 노무현 후보 48.4%, 이회창 후보 46.9%였으며 실제 결과는 각각 48.9%, 46.6%로 실제와 매우 비슷했다. 이명박 후보가 당선됐던 17대 대선에서는 출구조사에서 이명박 후보 50.3%, 정동영 후보 26.0%로 나타났으며, 실제 결과는 각각 48.7%, 26.1%였다. 초박빙이었던 18대 대선에서는 출구조사에서 박근혜 후보 50.1%, 문재인 후보 48.9%로 조사됐으며 실제 결과는 각각 51.5%, 48.0%였다.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실시된 19대 대선에서는 출구조사에서 문재인 후보 41.4%, 홍준표 후보 23.3%, 안철수 후보 21.8%로 집계됐으며, 실제 개표 결과도 각각 41.1%, 24.0%, 21.4%로 비슷했다. 지난 2022년 20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47.8%,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48.4%로 각각 집계됐다. 실제 개표 결과도 이재명 후보 47.8%, 윤석열 후보 48.5%로 거의 정확했다. [email protected]출구조사 이재명 대선 출구조사 이재명 후보 출구조사 결과

2025-06-03

[뉴저지 주지사 선거] 마리오 크란작 후보 | 공화당

  개인적 직업적 경력   마리오 크란작은 정치 신인이며, 성공한 변호사이자 사업가이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이다. 마리오는 트렌턴에 신선한 사고와 개혁,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크란작은 민간 부문에서 수십 년간 성공을 거둔 후 공직 진출을 결심했다. 2016년 그는 42년 동안 잉글우드 클립스를 장악해온 민주당 정치 세력을 물리치고 시장으로 당선됐다. 뉴저지 지역 언론 NJ.com은 크란작을 "트럼피(Trumpy) 시장"이라고 칭했다. 이는 그가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 운동에 반대하고, 필 머피 주지사의 코로나19 봉쇄 조치에 맞서며, 납세자들에게 주택 의무를 부과하려는 "정치화된 법원"과 싸웠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사안은 무엇인가?   뉴저지주 주민들이 직면한 최대 현안은 고비용 정부 운영에서 비롯된 생활비 부담이다. 필 머피 주지사 재임 기간 동안 주 예산은 350억 달러에서 580억 달러로 급증했으나, 공공 서비스의 개선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뉴저지주의 도로 상태는 전국 최하위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러한 열악한 도로 상태로 인해 운전자들은 불필요한 차량 수리비로 수십억 달러를 추가로 지출하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도로 재포장 시 전국 어느 주보다 많은 비용을 소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은 뉴저지주가 리얼 아이디(Real ID) 의무화 정책 이행에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프로그램은 신청 예약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정치인들과 그들의 측근들은 복수의 연금 크레딧을 축적하고 있으며, 은퇴 후에는 플로리다와 같은 세금 부담이 적고 더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주로 이사를 고려하고 있는 현실이다.   뉴저지 주 생활비 절감 계획에 대해 구체적 대책은?   4년간 매년 2%씩 재산세를 감축할 것을 의무화하겠다. 나는 잉글우드 클립스 시장으로 재직하는 8년 동안 세금을 감축하면서도 예산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다른 지역들도 동일한 성과를 달성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교육 분야에서는 "공정한 학교 자금 지원 공식"을 통해 교육 자금이 학생을 따라 배분되는 방식으로 전환할 것이다. 이는 뉴저지교육협회(NJEA)의 독점 체제를 종식시키고 학교 선택권을 확대할 것이다.   나는 또한 연금 남용을 종식시키겠다. 한 사람당 한가지 공공 부문 연금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당신은 저가형 주택 가격을 올리는 주법을 지지하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주민들에게 어떻게 합리적인 가격에 주택을 제공할 것인가?   나는 저가형 주택 사기를 종식시킬 것이다. 개발업자들이 정치인들에게 기부금을 제공하고, 이들 정치인들이 임명한 판사들이, 지역사회가 원하지 않고 감당할 수 없는 고밀도 저소득층 주택 의무화를 강요하는 것이 현실이다. 나는 특정 계층의 유권자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해 정부 비용을 낮출 것이다. 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세금 감면, 모든 수준의 정부 지출 삭감, 그리고 낭비와 사기, 남용을 근절할 NJ DOGE도입을 추진할 것이다.     사회복지, 보건, 교육, 기타 등등 분야에서 연방 예산 삭감이 우려되는 가운데, 주정부 예산 부족 현상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연방정부의 예산 삭감은 주정부에 대한 블록 그랜트(포괄보조금) 지원과 함께 진행될 것이다. 나는 이 자금을 신중하게 활용할 것이다. 그동안 주정부 예산은 서비스 품질 향상 없이 급격히 증가해왔다. 그 결과 주정부는 당국은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예산 낭비를 제거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나는 또한 지방자치단체에 적절한 예산사용 권한을 부여할 것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가 지역 차원의 기능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현재 확보하고 있는 수백억 달러의 세수를 핵심 정부 서비스에 재배분할 것이다.   현재 뉴저지주가 직면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대응책이 있는가?   나는 머피 주지사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전면 폐지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모든 해상 풍력 프로젝트를 중단할 것이다. 그 대안으로는 비즐리스 포인트 발전소(Beesley's Point Power Plant)의 재가동과 소형 모듈식 원자로(SMR) 도입을 통한 전력망 공급 확대를 추진할 것이다. 머피 주지사의 고비용 에너지 정책은 뉴저지 주민들에게 부과된 최악의 세금이다. 이 정책은 진정한 투명성이나 실질적인 책임 없이 시행됐다. 값비싼 에너지 비용은 기업 성장을 제한하고 저소득 가정에 가장 큰 타격을 준다.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해 뉴저지주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나는 대통령의 정책에 100% 찬성한다. 나는 머피 주지사의 예산안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법적 분쟁을 위해 책정된 100만 달러 규모의 법적 대응 기금을 우선적으로 삭감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직면한 경제, 사회, 구조적 문제들, 최악의 장기적 문제들을 잘 해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법 집행에 있어 완전한 지지를 받아야 한다. 특히 이민법 집행에 있어서 더욱 그렇다.     뉴저지주 교육 재정에 대한 개혁안이 있으며, 이를 어떻게 부담할 예정인가?   나는 학교 예산 배정 방식을 '학생 연계형'으로 전환할 것이다. 이는 예산이 학생을 따라서 배정되는 방식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교육 선택권을 대폭 확대할 것이다. 또한 나는 "비효율적이고 책임성이 부족하다"고 지적받아 온 카운티 교육감 제도를 폐지할 것이다. 또한 주 교육위원회가 추진 중인 강제 통학 버스 배정 계획을 중단하고, 주 교육위원회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위원들을 투표로 선출하는 방안을 시행하겠다.   후보자 홈페이지: www.MarioforNJ.com 후보자 이메일: [email protected]   정리=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뉴저지 주지사 선거 뉴저지 주지사 공화당 예비선거 마리오 크란작 후보

2025-05-23

[뉴저지 주지사 선거] 저스틴 바베라 후보 | 공화당

  개인적 직업적 경력   저스틴 바베라는 세 자녀의 아버지이자 사업가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수십 년간의 경험을 쌓은 베테랑 기업인이다. 델란의 홀리 크로스 출신인 바베라는 올-아메리칸 풋볼 선수로 활약했으며, 이후 건설업자와 CDL 트럭 운전사로 일하며, 정직한 직업 윤리를 보여주었다. 자영업자로서 바베라는 소규모 사업체 운영자들이 직면하는 도전과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하고 있다. 콜럼버스 기사단의 일원인 바베라는 지역사회 봉사와 신앙의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그는 예술과 음악, 특히 테너 성악가로서 재능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바베라는 보수적 애국자로서 미국의 전통적 가치를 수호하고 정직함과 성실함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사안은 무엇인가?   저스틴 바베라 후보는 교육 개혁, 정부 책임성, 인프라 개발을 중심으로 한 종합적인 주 혁신 계획을 약속한다. 교육 분야에서 "기초로 돌아가기(back to the basics)" 교수법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뉴저지 학생들이 미래에 대비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이러한 교육 개혁은 차세대 인재 양성에 필수적이다. 정부 책임성 강화와 관련해 바베라 후보는 투명성과 청렴한 리더십을 약속한다. 납세자들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보장하겠다. 마지막으로 나는 인프라 개발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도로 및 교량 개선을 추진하겠다. 이와 함께 에너지 솔루션 구현에도 힘쓰겠다. 우리 모두 함께라면 모두를 위해 작동하는 더 강한 뉴저지를 건설할 수 있다. 오는 6월 10일 예비선거에서 바베라에게 투표해달라.     뉴저지 주 생활비 절감 계획에 대해 구체적 대책은?   바베라 후보는 뉴저지주의 주택 가격 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과 농지 확장 대신 도시 재개발에 초점을 맞추겠다. 도시 재생이 주택 위기 해결뿐 아니라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 도시 지역을 재활성화함으로써 더 많은 주택 옵션을 창출하는 동시에 개선된 토지 관리 방식과 농업 인센티브를 통해 작물 수확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같은 이중 접근법은 도시 성장과 농업 지속가능성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뉴저지주가 생산적인 주로서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바베라의 계획은 기존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주민과 농민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다.   당신은 저가형 주택 가격을 올리는 주법을 지지하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주민들에게 어떻게 합리적인 가격에 주택을 제공할 것인가?   바베라는 주택 공급 확대에 찬성하지 않는다. 그 대신, 뉴저지 노후 도시들을 재건하고, 버려진 건물들에서 유해 화학물질을 제거해 재개발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  바베라는 빈곤선 이하 계층에게 임차인 환급금을 돌려주는 방안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노숙자 인구 감소를 도모한다. 또한 뉴저지 폴스보로에 위치한 이글 포인트 정유소를 통해 뉴저지 주민들을 위한 고정가격을 협상함으로써 연료 비용을 절감하겠다. 마지막으로 주 전체의 에너지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댐 재건 사업에 수력 에너지 의무화를 추진할 것이다.     사회복지, 보건, 교육, 기타 등등 분야에서 연방 예산 삭감이 우려되는 가운데, 주정부 예산 부족 현상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바베라는 필 머피 주지사 재임 기간 동안 급격히 증가한 뉴저지주 예산 문제를 바로잡을 것이다. 특히 보험 산업과 연계된 사회 서비스 및 의료 서비스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현재 뉴저지 주민들은 뉴저지 제조업자 보험(NJM) 등 주요 보험사들의 높은 보험료와 보험금 청구 거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나는 미래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주 헌법 개정을 제안한다. 주택 소유자, 자동차, 의료 보험 시장에서 경쟁을 강화하면 더 공정한 가격 책정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적 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보험 시장의 경쟁 촉진은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선택권과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할 것이다.   현재 뉴저지주가 직면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대응책이 있는가?   바베라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구름 씨뿌리기와 HAARP(고주파 활성 오로라 연구 프로그램) 를 통한 기후 조작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인위적인 기후 조작에 의존하지 않고 자연 기반 기후 솔루션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전환할 것이다. 뉴햄프셔주와 테네시주 등 이미 유사한 조치를 취한 주들의 선례를 따를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해 뉴저지주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바베라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분명히 한다. 트럼프가 재선될 경우 뉴저지주가 국가적 우수성을 선도할 것이다. 나의 정치적 노선은 트럼프의 '가족 우선' 가치관과 일치한다. 많은 지지자들은 저스틴을 "아메리칸 드림을 여전히 믿는 유일한 진정한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애국자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저스틴은 불법체류 문제에 대해서는 강경하다.  모든 불법 체류자들이 추방될 것이며, 바베라 행정부가 그들을 찾기 전에 자발적으로 떠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뉴저지주 교육 재정에 대한 개혁안이 있으며, 이를 어떻게 부담할 예정인가?   바베라 행정부는 교육 시스템 재정 확보를 위한 3단계 계획을 제안한다. 첫번째로, 뉴저지 교원노조 내 잠재적 부패 의혹을 조사할 방침이다.  두 번째로, 바베라는 선거자금 상한제 검토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교원노조가 학교 내 특정 정치적 의제를 추진할 관리들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 개입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세 번째 계획은 효율성 증대를 위한 학군 통합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기업에 대한 법인세율 인상을 통해 지역 교육에 더 많은 기여를 요구할 예정이다. 동시에 뉴저지 내 고령자와 자녀가 없는 주민들에 대한 세금 감면을 제안한다. 이는 과세와 교육 재정 지원에 균형 잡힌 접근법을 목표로 한다.   홈페이지: www.justinbarberaforgovernor.com 이메일: [email protected]   정리=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 주지사 선거 뉴저지 주지사 공화당 예비선거 저스틴 바베라 후보

2025-05-23

[뉴저지 주지사 선거] 존 브램닉 후보 | 공화당

  개인적 직업적 경력   나는 아내 패트리샤와 43년간 혼인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슬하에 브렌트와 애비 두 자녀를 두고 있다. 나는 변호사로서 75명 이상의 직원을 거느린 법률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나는 주하원의원으로 활동하며 공화당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현재는 주 상원의원으로 자리를 옮겨 공직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중요한 사안은 무엇인가?   나의 최우선 과제는 뉴저지 주민들이 감당할 수 없는 통제 불능의 지출과 세금 인상을 초래한 일당 지배에 제동을 거는 것이다.     뉴저지 주 생활비 절감 계획에 대해 구체적 대책은?   현 예산에서 낭비성 지출을 과감히 삭감하겠다. 향후 3년에 걸쳐 주민 소득세를 10% 감면하는 단계적 세금 경감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신규 원자력 발전소와 청정 천연가스 발전 시설 개발을 장려함으로써 에너지 가격을 낮추겠다.   당신은 저가형 주택 가격을 올리는 주법을 지지하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주민들에게 어떻게 합리적인 가격에 주택을 제공할 것인가?   나는 트렌턴 민주당이 추진한 주택법안에 반대한다. 나는 또한 지역 구획법을 무시하며 과잉개발을 강제하는 민주당의 제안을 지지하지 않는다. 대안으로 지역별 접근방식을 통한 저가주택 정책으로 돌아갈 것이다. 이러한 접근법은 개발이 학교, 기반시설, 응급서비스 등 지역 자원에 미치는 부담을 인식하고 이를 고려한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사회복지, 보건, 교육, 기타 등등 분야에서 연방 예산 삭감이 우려되는 가운데, 주정부 예산 부족 현상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나는 대규모 연방 자금 삭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만약 그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연방 대표단과 협력하여 삭감을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필 머피 주지사 재임 기간 동안 뉴저지주의 예산은 63%나 증가했다. 만약 연방 자금 삭감이 현실화될 경우 예산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지 않도록 지출 우선순위를 조정하면서도, 필수 서비스는 계속 유지되고 자금이 지원되도록 할 것이다.   현재 뉴저지주가 직면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대응책이 있는가?   나는 앞으로 홍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블루 에이커스(Blue Acres) 프로그램을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지지하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납세자 보조금이나 소비자 부담 증가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 에너지 전환이 하룻밤 사이에 이루어질 수 없다는 현실을 인정하고, 새로운 기술의 비용이 감소하고 신뢰성이 향상됨에 따라 에너지 수요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법을 취해야 한다.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해 뉴저지주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나는 대통령의 정책이 뉴저지에 도움이 된다면 협력할 것이라고 말해왔다. 대통령의 정책이 뉴저지주에 유익할 경우 협력하되, 주 이익에 반할 경우에는 정파를 초월해 적극 대응하겠다. 특히 연방 차원의 부적절한 정책에 대해서는 주저 없이 목소리를 높일 것이다.   뉴저지주 교육 재정에 대한 개혁안이 있으며, 이를 어떻게 부담할 예정인가?   나는 현재 재산세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교육 재정 시스템을 바꾸면서 학교 예산을 확보하겠다. 이 방안은 교육 재정 확충뿐만 아니라 납세자들의 부담 경감 효과도 가져올 것이다. 또한 첫해에만 가구당 평균 800달러의 재산세 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후보자 홈페이지: www.bramnickforgovernor.com 후보자 이메일: [email protected]   정리=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 주지사 선거 뉴저지 주지사 공화당 예비선거 존 브램닉 후보

2025-05-23

[뉴저지 주지사 선거] 잭 시아타렐리 후보 | 공화당

  개인적 직업적 경력   나는 뉴저지 소머빌에서 태어나 라리탄 자치구에서 성장했다. 제 조부모는 약 100년 전 이곳으로 이민왔다. 제 부모님은 레스토랑과 바를 운영하며 아메리칸 드림을 위해 노력했다. 부모님의 끊임없는 노력은 자녀들에게 안정적인 중산층 생활을 제공하는 밑거름이 됐다. 나는 세튼홀 대학교에서 학사와 MBA를 취득했으며, 이후 공인회계사(CPA) 자격증을 획득했다. 나는 기업가로서도 두각을 나타내 뉴저지에서 두 개의 성공적인 메인 스트리트 비즈니스를 창업했다. 나는 공직 경험도 풍부하다. 지방, 카운티, 주 정부에서 공직을 역임했으며, 매번 스스로 임기 제한을 두는 원칙을 고수했다. 그러나 내가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타이틀은 다른 어떤 직함보다도 “아버지”라는 호칭이다. 네 명의 성인 자녀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이미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다.   가장 중요한 사안은 무엇인가?   안타깝게도, 뉴저지주는 25년간의 민주당 일당 지배와, 필 머피 주지사의 8년 임기 이후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위기는 주민들의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나의 최우선 과제는 경제적 부담 완화와 생활비 절감을 통해, 젊은 가정이 이곳에서 삶을 꾸리고 은퇴자들이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구체적 정책으로 가정의 재산세 상한제와 노인층 재산세 동결을 제안한다. 또한 해상 풍력 발전소 건설 중단과, 안전하고 청정한 천연가스 및 원자력 발전 확대를 통해 전기요금을 낮추겠다. 마지막으로 법과 질서를 중시하는 검찰총장을 임명해 경찰과 학부모의 권한을 강화하겠다. 또한 머피 주지사의 실패하고 위험한 불법 이민자 보호주(Sanctuary State) 정책을 폐지하겠다.   뉴저지 주 생활비 절감 계획에 대해 구체적 대책은?   제 웹사이트(www.jack4nj.com/platform)를 방문해 전체 공약을 읽어보시길 권장한다. 짧게 요약하자면, 재산세를 주택 평가액의 일정 비율로 제한하고, 노인 재산세 동결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주 정부 지출 축소와 함께, 낭비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항목별 거부권을 적극 활용할 것이다. 또한 현재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뉴저지 주 기업세율을 5년에 걸쳐 매년 1%씩 인하해 국가적으로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낮추겠다.  이와 함께 모든 납세자를 위한 소득세 인하 및 간소화, 주택 개량에 대한 세금 인상 금지, 학자금 대출 이자의 세금 공제 허용 등 다양한 세제 혜택도 실시하겠다.   당신은 저가형 주택 가격을 올리는 주법을 지지하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주민들에게 어떻게 합리적인 가격에 주택을 제공할 것인가?   우리는 좀더 합리적인 가격의 주택이 필요하다. 그러나 모든 지자체에 저가형 주택을 의무화하는 뉴저지주의 주택 정책에는 찬성하지 않는다. 현재 정책은 지역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률적으로 적용되면서, 대중교통도 없고 인프라도 없고 저소득 일자리만 있는 교외 지역의 무분별한 개발이 심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녹지 공간이 감소하고, 야생동물 서식지가 파괴되며, 이미 혼잡한 도로에서 자동차 배출가스가 증가하는 등 환경 문제가 가중되고 있다. 현재의 접근 방식은 지역 홍수 위험을 증가시키고 재산세 상승을 초래하는 등 실패한 정책이다. 나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접근법을 제시하려 한다. 이 방안은 인구 증가를 대중교통 허브와 도시 중심지로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지역은 자립적인 지역 경제가 절실히 필요하며, 새로운 주택 개발을 환영할 가능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사회복지, 보건, 교육, 기타 등등 분야에서 연방 예산 삭감이 우려되는 가운데, 주정부 예산 부족 현상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나는 주지사로서 가장 취약한 시민들을 보호하고 이들이 저렴한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임무로 한다. 어느 누구도 사회 안전망에서 소외되어서는 안 된다. 동시에 주정부는 현재 수십억 달러의 재정 적자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재정 건전성 회복을 위한 조치가 시급함을 시사한다. 트렌턴의 민주당은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 더 많은 지출이라고 믿고 있지만, 8년 만에 지출을 60% 증가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모든 문제는 더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었다. 특히 수억 달러 수준의 재정 적자가 우려된다. 나는 주정부 지출 감축, 예산 배분의 우선순위 재조정, 그리고 주정부 내 낭비와 부정행위 근절을 약속한다.   현재 뉴저지주가 직면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대응책이 있는가?   나는 기후변화의 현실을 인정하지만, 머피 주지사와 뉴저지 민주당의 접근 방식은 상황을 개선하기보다 악화시키고 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주택 건설 의무화 정책이 오염을 가중시키고 식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나는 이 정책을 중단하겠다. 또한 천연가스와 원자력을 포함한 '모든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새로운 에너지 마스터플랜을 도입하겠다. 또한 전기차 판매, 가전제품, 주택 리모델링 및 건설에 관한, 비현실적이고 감당하기 어려운 주정부 의무 규정을 폐지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뉴저지 해안과 저지 쇼어(Jersey Shore) 인근에 해상 풍력 발전단지 건설을 금지하겠다. 해상 풍력 발전은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해 뉴저지주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현재 모든 민주당 주지사 후보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모든 조치에 맞서 싸우겠다며, 납세자들의 세금을 사용해 트럼프 행정부를 고소하겠다는 극도로 당파적인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나의 잠재적 경쟁자 중 한 명은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하고 싶다고까지 제안했다. 이는 터무니없는 발언이고, 뉴저지주에 있어 잘못된 정책이다. 우리는 뉴저지를 위한 성과를 내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협력할 주지사가 필요하다. 나는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대화한 적이 있다. 나와 트럼프 대통령은 해상 풍력 발전 중단, 주정부 및 지방세 공제(SALT) 한도 인상, 뉴욕 주지사가 뉴저지 주민들에게 부과하는 혼잡 통행료 제도 폐지 등의 사안에서 의견이 일치한다.   뉴저지주 교육 재정에 대한 개혁안이 있으며, 이를 어떻게 부담할 예정인가?   나는 학생당 지출에 대한 주 전체 표준을 설정하고, 모든 학군에 합리적인 지출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자금의 보다 공평한 분배를 창출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는 '자금이 학생을 따라간다'는 원칙에 기반해 접근할 것이다. 예를 들어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학생에게는 기본 금액("x")을 제공하고, 영어 학습자에게는 추가 자금("y")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서로 다른 교육적 필요를 인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또한 나는 특수교육 비용을 주정부가 부담하도록 하여 지역 학군의 재정적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찬성한다. 그동안 특수교육 비용이 지역 학군에 상당한 재정적 압박을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세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한 학군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 자금 지원은 학업 성과와 연계되어야 한다. 모든 문제가 단순히 돈을 투입하는 것만으로 해결된다고 가장하는 관행을 종식시키겠다.   후보자 웹사이트: www.jack4nj.com 후보자 이메일: [email protected]   정리=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 주지사 선거 뉴저지 주지사 공화당 예비선거 잭 시아타렐리 후보

2025-05-23

[뉴저지 주지사 선거] 스티븐 풀롭 후보 | 민주당

    나는 이민자 가정의 자녀로 태어나 월스트리트에서 경력을 쌓던 그는 9·11 테러 이후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이라크에서 복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3자녀의 아버지이기도 한 나는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가장 다양성이 높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저지시티의 시장을 맡았다. 시장 재임 기간 동안 나는 저지시티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왔다. 저렴한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세금을 안정화했으며, 학교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과감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했다. 나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시정을 이끌며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뉴저지는 단순한 정치적 수사가 아닌 실질적인 경험에 기반한 리더십이 필요하며, 나는 검증된 실적을 바탕으로 주지사직에 도전한다.   가장 중요한 사안은 무엇인가?   뉴저지는 여러 시급한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경제적 부담 완화, 주택, 대중교통 문제가 대부분의 핵심이다. 이러한 긴급한 과제에 대한 세부 계획은 후보 공식 사이트(www.stevenfulo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의 캠페인은 단순한 미사여구나 짧은 구호에 그치지 않고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담고 있다. 우리 캠페인은 단연코 가장 상세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으며, 여러분이 웹사이트를 통해 다른 후보들과 비교해보시길 바란다   뉴저지 주 생활비 절감 계획에 대해 구체적 대책은?   나는 현행 부동산세 감면 프로그램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서킷 브레이커 세액공제'를 새롭게 도입할 것이다. 또한 공공 서비스 공유화와 정부 기관 통합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출 것이다. 나는 소득세 개편을 통해 고소득층에 대한 과세를 강화해 '공정한 세금 부담'을 실현하고, 고가 주택에 대한 단계별 '맨션세' 도입을 추진하겠다. 또한 임차인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방재정법 개정을 통해 정치적 목적의 부채 거래를 제한하겠다. 경제적 부담 완화는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질적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 나는 예산을 관리하고 비용 절감을 이뤄낸 경험을 바탕으로 트렌턴에서도 같은 재정 규율을 적용할 것이다.   당신은 저가형 주택 가격을 올리는 주법을 지지하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주민들에게 어떻게 합리적인 가격에 주택을 제공할 것인가?   찬성한다. 하지만 그 이상이 필요하다. 나는 저지시티를 주 내 저가 주택 공급의 선두주자로 이끌었다. 내가 주지사로 당선될 경우 용도지역 개혁을 통한 주택 공급 확대, 활용도가 낮은 주 소유 토지의 재활용, 그리고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강제 이주 방지, 주택 소유권 접근성 개선, 그리고 모든 지역사회가 저가 주택 공급에 공정하게 기여하도록 하겠다. 이는 공급과 형평성 문제다. 나야말로 이 문제를 정면으로 해결할 상세한 주택 계획을 가진 유일한 후보다.   사회복지, 보건, 교육, 기타 등등 분야에서 연방 예산 삭감이 우려되는 가운데, 주정부 예산 부족 현상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나는 과거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필수 공공 서비스를 희생시키지 않고 예산을 관리한 경험이 있다. 내가 주지사로 선출된다면 다년도 예측, 충분한 예비비 확보, 성과 기반 예산 편성을 통해 불확실성에 대비할 것이다. 구체적인 재정 개혁 방안으로는 중복된 서비스 통합, 행정 효율성 증대, 지방 정부 의무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 방식 개혁 등이 있다. 나는 또한 소득세 구조 개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세수 확보 방안도 제시한다. 특히 부유층에게 "공정한 몫"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세수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뉴저지는 가정들이 의존하는 서비스를 축소할 여유가 없다. 나는 주민들의 필수 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   현재 뉴저지주가 직면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대응책이 있는가?   내가 주지사에 당선되면 저지시티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포괄적인 기후 대응에 나서겠다. 구체적으로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확장하고, 주정부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며, 친환경 대중교통에 투자할 것이다. 또한 홍수와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회복력 있는 건축 기준을 시행하고, 빗물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며, 도시 내 수목 그늘을 확대하겠다. 이어NJPACT REAL 규칙을 채택하고 정기적인 배출량 감사를 실시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균형 있게 다루겠다.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해 뉴저지주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뉴저지는 우리의 권리, 환경, 민주주의를 공격하는 트럼프 시대의 해로운 정책들을 계속해서 거부해야 한다. 나는 시장 재직 시절 이민자 커뮤니티를 옹호하고, 저렴한 주택 공급을 확대했으며, 트럼프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세금 혜택을 거부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지사가 된다면 의료 서비스 접근성, 투표권, 생식의 자유, 환경 보호 등을 지키겠다. 또한 연방 정부의 과도한 개입으로부터 뉴저지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주 차원의 안전장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포용, 공정성, 기회라는 뉴저지의 가치가 결코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   뉴저지주 교육 재정에 대한 개혁안이 있으며, 이를 어떻게 부담할 예정인가?   나는 학교 재정 개혁법(School Funding Reform Act) 개정을 제안한다. 교육 자원의 공평한 분배를 보장하고 교육 환경의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고등교육 부문에서는 주립대학 등록금 인상률을 연 2%로 제한하는 상한제를 도입하겠다. 또한 커뮤니티 칼리지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겠다. 이번 개혁안의 재원 마련을 위해 세금 체계 개편도 함께 추진한다. 고소득층에 대한 세율을 조정해 부유층이 '공정한 몫'을 부담하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은 가장 필요한 교육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것이다.   후보자 웹사이트: www.stevenfulop.com 후보자 이메일: [email protected]   정리=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 주지사 선거 뉴저지주 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 스티븐 풀롭 후보

2025-05-23

[뉴저지 주지사 선거] 스티브 스위니 후보 | 민주당

  개인적 직업적 경력   나는 철강 노동자로 시작해 다리를 건설하고 노조 설립에 기여했다. 나는 현재 국제 철강 노동자 조합의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나는 실직 상태에 있는 노동자들을 지원하고, 내가 초년 시절 겪었던 것처럼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다.   나는 가정에서 한 가정의 가장이자 아버지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내 아들은 교사로 일하고 있으며, 다운증후군을 가진 딸은 내가 정치에 열정을 갖게 된 원동력이 되었다. 딸이 태어난 후, 사회가 장애인들을 소홀히 대하는 현실을 목격했고, 이것이 법률을 변화시켜 그들의 수용과 포용을 보장하려는 동기가 되었다. 나는 상원 의장으로서 뉴저지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유급 가족 휴가법을 통과시키고, 연금 개혁을 이끌었으며, 메디케이드와 노인 서비스를 확대했다. 또한 장애인들을 위한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등 포용적인 정책 변화를 주도했다.   가장 중요한 사안은 무엇인가?   뉴저지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나의 최우선 과제다. 높은 재산세와 에너지, 식료품 등 상승하는 생활비가 주민들의 일상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나는 평생 동안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싸워왔으며, 주지사가 된다면 이러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나는 기존 재산세 경감 프로그램의 확대, 주택 접근성 향상, 의료비 절감, 모든 주민을 위한 에너지 비용 안정화 등 종합적인 생활비 절감 대책을 추진하겠다.   뉴저지 주 생활비 절감 계획에 대해 구체적 대책은?   나는 연간 소득 25만 달러 이하 고령자들의 은퇴 소득에 대한 세금을 전면 면제하겠다. 또한  또한 25만 달러 미만 소득의 고령 가구에 대해서는 재산세 상한제를 유지할 것이다. 주택 분야에서는 20만 가구 규모의 주택 건설이 추진된다. 수도 및 하수 시스템 개선과 함께 기상 피해를 줄이기 위한 인프라 개선도 병행할 것이다. 또한 주택 개발 가속화를 위한 규제 완화, 최초 주택 구매자들을 위한 계약금 지원 확대를 시행하겠다. 내가 주지사가 되면 공공 부문 직원들을 위한 더 나은 의료 보험 계획을 협상할 것이다. 또한 고용 증대를 위해 소규모 사업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   당신은 저가형 주택 가격을 올리는 주법을 지지하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주민들에게 어떻게 합리적인 가격에 주택을 제공할 것인가?   나는 저가형 주택 확대를 위한 주 법안을 지지하지만,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은 저가형 주택 기금을 활용하는 것이 우선이다. 수십 년간 주택 건설에 소극적이었던 지방 자치단체들의 행보를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새로운 행정부는 주택 인센티브 구역을 조성하고 해당 구역 내에 시장가와 저가형 주택을 모두 확대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주택 비용을 추가로 낮추기 위해, '시니어 플렉스(Senior Flex)'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이 이사를 하더라도 재산세 공제 혜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주택 구입 시 계약금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시행하겠다. 또한 주택 건설을 지연시키는 관료적 장애물을 줄여 주택 소유자와 임차인 모두에게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   사회복지, 보건, 교육, 기타 등등 분야에서 연방 예산 삭감이 우려되는 가운데, 주정부 예산 부족 현상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재정적 책임과 효율성은 매우 중요하다. 새 행정부는 서비스 통합을 통해 중복 업무를 제거하고, 의료보험 비용 절감 협상, 그리고 주정부 자산의 최적화를 통한 수익 창출을 통해 행정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이러한 효율성 증대와 비용 절감 조치들은 필수적인 사회 서비스, 의료, 교육을 보호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연방 정부의 자금 지원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이러한 핵심 서비스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뉴저지주가 직면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대응책이 있는가?   뉴저지주는 심화되는 기후위기에 맞서 즉각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 스위니 행정부는 이에 대응해 주 전역의 기후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인프라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홍수 취약 지역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빗물 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 상하수도 인프라 현대화, 재생에너지 생산능력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빌더스 아젠다(Builders Agenda)"로 명명된 이 정책은 마이크로그리드 기술, 커뮤니티 태양광 프로그램, 청정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동시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나는 주정부의 청정에너지 자금 지원 모델을 개혁해 산업계 이익만이 아닌 일반 가정에도 더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다. 이러한 개혁을 통해 근로 가정들이 에너지 비용 절감과 장기적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실질적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해 뉴저지주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뉴저지는 연방 리더십이 주민들을 실망시킬 때 그들을 보호해야 한다. 내가 당선될 경우 의료서비스 접근성 보호, 환경 규제 유지, 워싱턴 정치 상황과 무관하게 민주적 가치를 수호하겠다. 구체적으로 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료보험) 보호, 생식권 제한 시도에 대한 반대, 가정에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청정에너지 혁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모든 이슈를 정치화하기보다는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하겠다. 뉴저지를 경제적으로 부담 없고, 안전하며, 미래지향적인 주로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   뉴저지주 교육 재정에 대한 개혁안이 있으며, 이를 어떻게 부담할 예정인가?   우리는 충분한 예산을 갖춘 공립학교가 필요하다. 뉴저지주 헌법이 규정한 철저하고 효율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공립학교 예산의 전면적 확충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학생들의 실질적 필요를 반영하기 위해 교육 예산 배분 공식을 정기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학습 결손 문제 해결을 위한 주정부의 집중 투자가 필요하다. 현 행정부 하에서 공교육 예산은 수십억 달러 증액됐으나, 특수교육(extraordinary education) 분야는 여전히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교육 효율성 제고를 위해 모든 학군이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K-12) 통합 운영되도록 하고, 지역화(regionalization)를 통해 더 효율적이고 자원이 풍부한 학교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후보자 웹사이트: https://www.stevesweeneyforgovernor.com/ 후보자 이메일: [email protected]   정리=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 주지사 선거 뉴저지 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 마이크 스위니 후보

2025-05-23

[뉴저지 주지사 선거] 라스 바라카 후보 | 민주당

  개인적 직업적 경력   나는 자랑스런 뉴어크 시장이다. 나의 이력은 고등학교 교사와 교장을 거쳐 시인, 지역사회 활동가로 다양하다. 나의 정치적 여정은 교육개혁, 경찰 투명성 확보, 주택 정의, 경제발전 등 형평성과 기회를 위한 평생의 싸움이었다. 내가 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뉴어크는 저렴한 주택 개발, 지역사회 안전, 진보적 거버넌스의 국가적 모델이 되었다. 나는 뉴저지 전체에 똑같은 초점, 용기, 창의성을 가져오기 위해 주지사에 도전한다.   가장 중요한 사안은 무엇인가?   경제적 가능성이다. 뉴저지주 전역에서 주택과 의료 비용 상승으로 인해, 열심히 일하는 가정들이 심각한 경제적 압박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부유층과 기득권층은 이러한 부담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것이 현실이다. 이번 선거는 '서민 우선' 정책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 부자 증세 정책은 공공재 투자 확대, 임대료 상한제 도입, 의료비 절감 등을 위한 재원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결과 보통 가정이 주 내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하고 자녀를 양육할수 있도록 하겠다.   뉴저지 주 생활비 절감 계획에 대해 구체적 대책은?   나는 임대료 상한제를 도입하고, 병원에 참조 기반 가격 책정 방식을 적용하며, 대중교통 접근성을 확대할 것이다. 또 대중교통 중심지 주변에 실질적으로 부담 가능한 주택 건설을 시행할 것이다. 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초부유층과 대기업에 대한 증세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계에 직접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역진적 비용 부담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경제적 부담 완화는 단순한 유행어가 아니라 정부가 국민 전체를 위해 일하는지, 아니면 권력자들만을 위해 일하는지를 판단하는 시금석이다.   당신은 저가형 주택 가격을 올리는 주법을 지지하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주민들에게 어떻게 합리적인 가격에 주택을 제공할 것인가?   찬성한다. 하지만 주택 위기 해결을 위해서는 법안 통과를 넘어선 보다 광범위한 조치가 필요하다. 현행 법안이 향후 50년간 법정 공방에 묶이는 상황을 방지해야 한다. 현재의 주택 위기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홈룰)과 배타적 용도지역제(exclusionary zoning)에 의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 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주택 공급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 또 임대료 인상 상한제 도입, 주 전역에 걸친 용도지역제 최저 기준 투자, 주택 소유 프로그램 확대, 기업형 임대인 규제 등을 제시한다. 특히 개발 촉진을 위한 '선손실 자본 기금(First Loss Capital Fund)' 조성이 개발 사업 착수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이다.   사회복지, 보건, 교육, 기타 등등 분야에서 연방 예산 삭감이 우려되는 가운데, 주정부 예산 부족 현상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우리는 언제까지나 워싱턴에 의존할 수 없다. 나는 상속세 복원과 백만장자세 강화, 기업 비즈니스세 연장을 통해 세수를 확보할 것이다. 나는 또한 병원 비용 억제 정책도 추진하며, 공공 의료보험 옵션과 같은 주 운영 프로그램에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 시점은 워싱턴의 결정을 기다리지 않고 트렌턴에서 미래를 구축하는 리더십이 요구되는 때이다.   현재 뉴저지주가 직면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대응책이 있는가?   우리는 기후변화를 비상사태로 인식하고 대응해야 한다. 나는 뉴저지주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비한 회복력 있는 인프라 구축 투자, 기후변화의 영향을 가장 먼저, 가장 심각하게 받는 최전선 지역사회 보호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나는 또한 환경 복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오염 유발 기업들에게 책임을 묻는 '기후 슈퍼펀드법(Climate Superfund Act)'을 지지한다.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해 뉴저지주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트럼프의 정책은 우리의 가치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다. 뉴저지는 시민권, 이민자 보호, 생식의 자유, 기후 대응을 후퇴시키려는 모든 시도에 저항해야 한다. 나는 연방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서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 입법적, 재정적 수단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방어적 조치를 넘어 적극적인 권리 확대와 보호 강화를 포함하며, 뉴저지주 내부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   뉴저지주 교육 재정에 대한 개혁안이 있으며, 이를 어떻게 부담할 예정인가?   뉴저지주의 교육 재정 시스템이 심각한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현재 뉴저지는 행정구역보다 학군 수가 더 많고, 시장보다 교육감 수가 더 많은 기형적 구조를 유지하고 있어 교육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저해하고 있다. 현 시스템은 비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불공정하다. 학군 통합이 시급하며, 행정 비용 절감을 통해 절약된 재원을 교실 환경 개선과 교육 프로그램 강화에 재투자해야 한다. 나는 학군 통합과 함께 학교 통합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 도입에 찬성한다. 모든 학생들이 충분한 재정 지원을 받는 다양성 있는 고품질 공교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후보자 홈페이지: https://www.rasforgovernor.com/ 후보자 이메일: [email protected]   정리=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 주지사 선거 뉴저지 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 라스 바라카 후보

2025-05-23

[뉴저지 주지사 선거] 미키 셰릴 후보 | 민주당

  개인적 직업적 경력   내가 주지사에 출마한 이유는, 내 인생이 봉사와 어려운 싸움에 도전하는 것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나는 미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헬리콥터 조종사와 러시아 정책 담당관으로 약 10년간 해군에서 복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군 복무 후, 나는 검찰청에서 아웃리치 및 재활 코디네이터로, 이후 연방 검사로 일하며 법조계에서 경험을 쌓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 당선된 이후, 나는 정치에 뛰어들어 오랫동안 공화당이 장악했던 선거구를 민주당으로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 당시 내 선거구는 전국에서 가장 큰 '레드에서 블루으로의 전환'(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의 정권 교체)을 이룬 지역으로 기록됐다. 나는 연방의회에서 선거구인 뉴저지 11지구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왔으며, 이 같은 헌신을 주지사 재직중에도 계속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사안은 무엇인가?   나는 트렌턴에 새로운 리더십을 가져오기 위해 출마했다. 현 상태로는 주민들의 삶이 개선되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주지사에 당선되면 생활비 절감에 주력하고, 트럼프와 머스크 등 뉴저지 주민들에게 해를 끼치는 어떤 세력에도 맞서겠다. 나는 주택, 공공요금, 의료비 등 상승하는 생활비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는 사회보장제도와 메디케어 삭감 계획, 그리고 시민의 자유를 위협하는 어떠한 시도에도 맞서 싸울 것이다. 나는 평생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을 위해 싸워왔으며, 지금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뉴저지 주 생활비 절감 계획에 대해 구체적 대책은?   나는 가계 경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포괄적인 정책 방안을 준비했다. 이 정책은 주택, 에너지, 의료, 세금, 자녀 양육비, 식료품 등 6개 핵심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택 비용 절감을 위해 나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활용도가 낮은 상업 공간을 주거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금 부담 완화와 관련해서는, 지방자치단체 간 공유 서비스 활성화를 통한 효율성 증대와 함께 자녀 세액공제(Child Tax Credit)와 근로소득 세액공제(Earned Income Tax Credit) 확대를 제시한다.  의료비 절감을 위해서는 주 건강보험 프로그램(State Health Benefits Program)에 대한 독립적 감사와 의료 서비스 가격 투명성 강화를 추진한다.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태양광 발전과 같은 저비용 청정에너지에 대한 주 내 투자를 우선시할 방침이다. 이러한 투자가 장기적으로 공공요금 인하로 이어질 것이다.   당신은 저가형 주택 가격을 올리는 주법을 지지하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주민들에게 어떻게 합리적인 가격에 주택을 제공할 것인가?   새로운 주택법은 법원으로부터 건설 과정의 주도권을 되찾아오는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 법은 건설 지연과 소송을 줄이고, 대중교통 중심 개발을 촉진하며, 상업용 부동산의 재개발을 장려하는 등 긍정적 목표를 인센티브로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주택 시스템은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적절한 위치에 건설하는 데 한계를 보이고 있다. 내가 주지사로 선출된다면 주 정부의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여 건설 속도를 높이고, 일자리와 대중교통에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주택을 건설하는 동시에 홍수 문제를 악화시키지 않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것이다.     사회복지, 보건, 교육, 기타 등등 분야에서 연방 예산 삭감이 우려되는 가운데, 주정부 예산 부족 현상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트럼프와 머스크의 예산 삭감은 뉴저지에 막대한 피해를 줄 것이다. 나는 창의적이고 공격적인 법무장관을 임명해 트럼프를 법정에 세우고, 우리 주와 워싱턴에 보내는 세금을 지킬 것이다.  특히 메디케이드(Medicaid) 삭감 위협이 현실화될 경우, 의료 기관, 비영리 병원, 상업 보험사들을 모아 보장 격차를 줄이기 위한 포괄적 전략을 개발할 것이다. 교육 자금이 삭감된다면, 그 돈을 뉴저지로 되찾아와 우리 학교들을 지원할 것이다. 나는 이러한 연방정부의 예산 삭감 시도를 불법적 공격으로 규정하고, 모든 전선에서 맞서 싸울 것이다.   현재 뉴저지주가 직면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대응책이 있는가?   나는 의회에서 환경과 청정에너지 우선 순위의 옹호자였으며, 주지사로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 해결책을 추진할 것이다. 첫번째로, 주 내 청정에너지 생산 확대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지역사회 태양광 발전 용량을 늘리고 주정부 소유 부지에 태양광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다. 두 번째 정책으로는 오염 유발자들에 대한 규제 강화와 함께 취약 지역사회에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오염 부지(브라운필드) 정화를 장려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세번째로, 홍수 취약성에 대한 대응책도 제시한다. 뉴저지주에는 미국에서 가장 홍수에 취약한 카운티들이 다수 위치해 있다. 이에 지방, 주, 연방 이해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실질적인 주 전체 홍수 완화 및 회복력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철저히 이행할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해 뉴저지주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주지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적 행위에 맞서는 최후의 방어선이다. 나는 트렌턴에서 강력한 법무장관 임명과 예산 증액을 통해 주민들의 권익을 적극 수호하겠다. 뉴저지주 주민들은 연방세를 적합한 액수 이상으로 납부하고 있으며, 그에 상응하는 연방 자원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 나는 또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맞서 뉴저지주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특히 불필요한 무역 전쟁 속에서 소규모 사업체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 서비스 보호, 낙태권 보호를 위한 보호법 제정 및 미페프리스톤 비축 등등에 나서겠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워싱턴에서 혼란을 야기하는 상황에서 학생과 학교, 연방 공무원, 비영리 기관들을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뉴저지주 교육 재정에 대한 개혁안이 있으며, 이를 어떻게 부담할 예정인가?   나는 모든 학생들에게 공정한 성공 기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 2008년에 작성된 현행 재정 공식은 최신 교육 표준과 모범 사례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현재의 공식은 특수 교육 학생들의 필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이들에게 적절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려면 재정 지원 방식의 재검토가 필수적이다. 특히 특수 교육이 필요한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군에 대한 추가 지원 체계가 미흡하다. 또한 현 시스템의 문제점은 연도별 재정 지원의 심한 변동성이다. 안정적인 재정 지원 체계 없이는 학교들이 학생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어렵다. 예측 가능한 재정 모델 구축이 시급하다.   후보자 홈페이지: www.mikiesherrill.com 후보자 이메일: [email protected]   정리=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 주지사 선거 뉴저지 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 미키 셰릴 후보

2025-05-23

[뉴저지 주지사 선거] 조시 고트하이머 후보 | 민주당

  개인적 직업적 경력   나는 저지 출신이다. 뉴저지 노스 콜드웰에서 성장했고, 웨스트 에식스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클린턴과 오바마 대통령 행정부 미국 시민권위원회에서 공직 경험을 쌓았고, 포드, 마이크로소프트 등 민간 부문에서 경력을 쌓았다. 나는 2016년 연방하원 선거에서 반동성애 성향의 극우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84년 만에 해당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의석을 차지한 것이다. 나는 연방의원 활동 기간 동안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여러 법안을 성공적으로 통과시켰다. 30년 만의 첫 상식적인 총기 안전 법안, 미국 역사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대 규모의 투자 법안, 그리고 초당적 인프라 법안 등이다. 특히 초당적 인프라 법안은 뉴저지의 도로, 교량, 대중교통, 전기차 충전소 개선과 게이트웨이 철도 터널 건설에 기여하고 있다. 내가 주지사에 당선된다면, 세금과 생활비 인하, 그리고 뉴저지의 가치 보호에 적극 나서겠다.   가장 중요한 사안은 무엇인가?   뉴저지는 너무 생활비가 비싸고, 많은 가정들이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이 주에서 살아갈 여력을 잃고 있다. 이것이 내가 "세금 인하, 비용 절감" 주지사가 되겠다고 공약한 이유다. 나의 최우선 과제는 일상 생활 물가를 감당할 수준으로 만들어, 졸업 후에도 이곳에 머물고, 가정을 꾸리고, 집을 사고, 은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세금 인하와 생활비 절감을 약속한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물가 상승과 퇴직 저축 감소를 초래하고 있다며 이에 맞서 싸울 것이다. 나는 또 생식의 자유, 깨끗한 공기와 물 보장, 상식적인 총기 안전 대책, 지역사회 안전 유지 등을 '뉴저지 가치'로 규정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트럼프에 맞서겠다. 나는 과거에도 어려운 일들을 해결해왔다. 주지사로서도 같은 성과를 이루겠다.   뉴저지 주 생활비 절감 계획에 대해 구체적 대책은?   나는 "세금 인하, 생활비 절감" 주지사를 선언했으며, 공공요금을 낮추고 뉴저지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 내가 제시한 "세금 감면 계획"은 모든 주민의 재산세를 약 15% 인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전문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임차인들에게는 연간 세금 환급 혜택이 주어지며, 중산층 가정의 소득세도 낮아질 것이다. 또한 노인들을 위한 "시니어 보너스" 세금 감면 혜택과 함께, 사람들과 일자리를 뉴저지로 유치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포함되어 있다. 이 모든 계획이 재정적으로 완전히 충당 가능하다. 또한 "뉴저지를 위한 비용 절감 계획" 정책은 주 아동세액공제를 두 배로 늘리고, 청정 에너지와 대체 에너지 생산을 확대해 공공요금을 낮추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주택, 보육, 의료, 식품 등 가정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들의 비용을 낮추겠다. 뉴저지 가정들이 터무니없이 높은 수수료, 세금, 비용으로 허덕이는 상황을 끝내야 한다.   당신은 저가형 주택 가격을 올리는 주법을 지지하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주민들에게 어떻게 합리적인 가격에 주택을 제공할 것인가?   먼저 재산세 15% 감축과 임차인을 위한 임대료 환급부터 시작하겠다. "세금 감면 계획(Tax Cut Plan)"으로 명명된 내 정책은 주택 소유자와 임차인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뉴저지주는 22만 가구 이상의 주택이 부족한 상황이며, 지난 5년간 임대료는 33%나 상승했다. 우리는 주택 건설을 우선시해야 하며, 주지사로서 이를 실천할 것이다. 특히 대중교통 근처에 저렴한 주택을 건설하고, 버려진 오피스 단지를 활용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또한 새로운 건설을 지연시키는 관료적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원스톱 숍(One-Stop-Shop)'을 설립해 개발 과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잡한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일 것이다. 또한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한 또 다른 접근법으로, 젊은 가족과 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혁신적인 주택 소유권 모델과 금융 방식의 도입을 제시한다.   사회복지, 보건, 교육, 기타 등등 분야에서 연방 예산 삭감이 우려되는 가운데, 주정부 예산 부족 현상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나는 트럼프 행정부의 노인들에 대한 전쟁, 그리고 뉴저지에 대한 공격에 정면으로 맞서겠다. 주지사는 트럼프에 맞서는 마지막 방어선이다. 나는 의회에서 그랬던 것처럼 메디케이드, 메디케어, 사회보장을 보호하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 나는 뉴저지주의 구조적 재정 적자를 해결하고, 연금을 완전히 지원하며, 'Stay NJ' 프로그램과 기타 중요 정책들을 추진할 계획을 가진 유일한 후보다. 이를 통해 모든 주민의 세금과 생활비 부담을 낮추겠다. 내가 주지사가 되면 워싱턴으로부터 가능한 모든 자금을 뉴저지로 가져오기 위한 '환수 책임자'(Clawback Czar)를 임명할 것이다. 나는 이미 의회 재직 시절 뉴저지 가정들을 위해 357% 더 많은 자금을 확보한 적이 있다. 내가 마련한 "트럼프 저지 및 뉴저지 가치 보호 계획"은 주지사로서 뉴저지 가정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상세히 제시하고 있다.   현재 뉴저지주가 직면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대응책이 있는가?   기후변화는 우리 주가 직면한 거대한 도전이며, 나는 이 문제를 다뤄본 적이 있다. 나는 재직중 대기 및 수질 오염 감소와 식수에서 PFAS, 납 등 영구 화학물질 제거를 위해 뉴저지주에 수백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한 경험이 있다. 나는 환경보호단체인 '보전유권자연맹(League of Conservation Voters)'으로부터 97%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는 내가 항상 환경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왔다는 증거다. 내가 주지사에 당선될 경우, 기후 회복력과 전기차 충전소에 투자하고, 더욱 강력한 폭풍과 홍수에 대비해 지역사회를 준비시키며, 해변, 수로, 숲과 지역사회를 보호하겠다. 나는 의회 재직중에 초당적 인프라 법안(Bipartisan Infrastructure Bill)과 역대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 대응 투자안을 작성, 협상, 통과시키는 데 기여한 적이 있다. 그러한 성과를 트렌턴에도 가져오겠다.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해 뉴저지주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나는 의회에서 트럼프의 정책에 지속적으로 반대해 왔으며, 주지사가 되어서도 같은 노선을 유지하겠다. 나는 링에 올라가 승리할 때까지 라운드를 거듭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뉴저지주는 우리 가족과 권리, 그리고 위대한 주를 위협하는 트럼프와 맞서 싸울, 끈질기고 강인한 주지사가 필요하다. 나는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분명히 해왔으며, 노인층과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일이든 하겠다. 구체적으로, 트럼프의 무모한 관세 정책과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세금 및 비용 인하, 낙태권과 LGBTQ+ 권리 보호, 그리고 사회보장제도(Social Security), 메디케어(Medicare), 메디케이드(Medicaid) 수호에 나설 것이다. 나는 항상 우리의 뉴저지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싸울 것이다.   뉴저지주 교육 재정에 대한 개혁안이 있으며, 이를 어떻게 부담할 예정인가?   우리 주는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학교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는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최고 수준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겠다. 내가 주지사로 당선될 경우 모든 뉴저지 아동을 위한 보편적 유아 교육(Universal Pre-K)과 종일 유치원 프로그램에 대한 전액 지원을 약속한다. 또한 학교 재정 지원 공식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모든 학교가 필요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교육부 예산 삭감에 맞서 싸울 것이다. 나는 전문가의 지지를 받는 상세한 계획을 가진 유일한 후보다. 구체적으로 세금 감면 및 비용 절감 방안으로 15% 재산세 감면과 임차인을 위한 환급 제도를 제안한다. 이 계획은 연금 의무를 충족하고, 학교에 자금을 지원하며, 구조적 적자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뉴저지 가정과 노인들이 의존하는 중요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축소하지 않고 전액 지원될 것이다.   후보자 웹사이트: www.josh4jersey.com 후보자 이메일: [email protected]   정리=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뉴저지 주지사 선거 조시 고트하이머 후보 뉴저지 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

2025-05-23

"국민 위한 후보에 한표"…지난 대선보다 열기

20일 오전 8시, 재외선거 투표소가 설치된 LA총영사관의 문이 열리자마자 맨 앞에 서 있던 김민중(40·LA)씨는 소중한 첫 표를 행사했다.   김씨는 “20분 전부터 와서 줄을 섰다”며 “최악을 막기 위해 차악에 투표했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제21대 한국 대통령 재외선거의 막이 올랐다. 이날 투표소에는 유학생 단체, 가족 단위, 신혼부부, 노부부 등 다양한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유권자 중에는 UC리버사이드 한인 유학생 10여 명이 차를 나눠 타고 재외투표소에 다 같이 도착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약 60마일을 운전해서 투표소까지 온 셈이다. 한국으로 치면 서울에서 천안 거리에 해당한다.   한 학생은 투표를 마친 뒤 “요즘 한국의 소식을 접하면서 투표에 반드시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인증샷을 찍어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 파면 사태로 인한 보궐선거라는 특성을 의식한 듯, 유권자들은 저마다 한국 상황에 대해 우려하는 부분을 강조했다.   패서디나에서 대학 강사로 일하는 이승용(30)씨는 이날 투표를 마친 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국의 뉴스를 지켜봤다”면서 “그동안 여러 가지 일이 벌어졌는데 새 대통령은 국민 모두를 위해 일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 김(70대)씨는 “계엄이 꼭 필요했나 의문은 들지만 대통령 탄핵 자체 과정은 공정하지 않았던 측면이 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LA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광식)는 LA총영사관 1층 입구부터 선거 안내 요원을 배치해 투표를 도왔다.   유권자들은 재외투표소에서 ▶본인 확인 ▶투표용지 받는 곳 ▶기표소 ▶투표함 순서로 3~5분 만에 한 표를 선사했다.   여행객도 투표에 참여했다. 한국에서 LA에 나흘간 방문했다는 이수진(50대)씨 모녀는 이번 선거를 위해 미리 국외부재자 유권자 등록을 마쳤다.   이씨는 “LA에 사는 남동생이 투표소까지 데려다줬다”면서 “변화가 필요한 한국의 상황에서 조그마한 벽돌 역할이라도 꼭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투표소에서는 사전 유권자 미등록, 본인 확인 서류 미지참, 투표용지 현장 공개 등으로 발길을 돌리는 사례도 발생했다. 또, 한국 정부의 홍보 부족 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천재오(30)씨는 “아내는 재외유권자 등록을 했는데도 본인 확인이 안 돼서 투표에 참여하지 못했다”며 “도무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답답함을 전했다.   재외투표소에서 발길을 돌린 안기일·양유진 부부(30대)는 “20일부터 재외선거가 시작된다는 사실을 최근 뉴스를 보고서야 알았다”면서 “전에는 이메일로 유권자 등록 안내 메일도 받았지만 이번에는 그런 게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들 부부는 “선거 안내 홍보가 부실했고 우리 부부 표를 날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 여성 유권자는 기표함에서 투표하던 중 “잘못 기표했다”며 참관인들에게 투표용지를 공개, ‘비공개 1인 1표’ 원칙에 따라 무효표 처리되는 소동도 일었다.   LA총영사관에 따르면 20일 첫날 총 71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총영사관에 설치된 투표소는 25일까지(오전 8시~오후 5시) 운영된다. 나머지 추가 투표소 3곳(OC한인회관·샌디에이고 한인회관·애리조나 마리코파 아시아나 마켓)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만 문을 연다.   LA재외선거관리위원회 정광식 위원장은 “한국 주민등록번호가 있으면 국외부재자, 말소됐으면 재외선거인”이라며 “재외국민 모두 본인 확인을 위해 여권을 가져와야 하고, 특히 재외선거인은 체류비자나 영주권 원본 서류(카드)도 꼭 지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LA총영사관 관할 지역 내 등록 유권자는 1만 341명(미국 전체 5만 1885명)이다. 전 세계 재외유권자는 총 25만 8254명이다. 김형재 기자국민 후보 재외선거 투표소 이날 투표소 이날 la재외선거관리위원회

2025-05-20

“예비선거 투표해야 한인사회 발전합니다”

“만약 우리 한인 유권자들이 오는 6월 10일에 열리는 뉴저지주하원 37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투표하지 않는다면, 한인사회는 더 이상 주의회에서 한인 대표를 가질 수 없게 됩니다. 한인사회와는 아무런 공통점도 없는 대표를 얻게 될 것이고, 우리는 정치 무대에서 목소리도, 재정도, 권력도 없던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유일한 한인 뉴저지주 하원의원으로서 4년간의 재임 기간 동안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한인사회와 주요 단체는 물론 한인들 모두에게 실제적인 이익을 안기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엘렌 박(민주·37선거구) 뉴저지주 하원의원은 이번 예비선거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박 의원은 재임 기간 적극적으로 한인들과 소통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해 김치의 날과 음력설을 뉴저지 공식 기념일로 끌어내고, 한미동맹 70주년 기념결의안, 베트남전 참전 한인들 명예 결의안, 뉴저지 주정부 주요 문서 한국어(7개국 언어) 기재 법안 등을 통과시켰다. 이는 한인 1.5세 정치인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추진한 눈부신 의정활동의 결과로, 이는 모두 한인과 한인사회의 위상을 제고하는 성과들이다.   특히 그는 한인사회의 주축 단체들이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 ▶뉴저지 한인회(13만2000달러) ▶KCC한인동포회관 7만6000달러(이상 2022년) ▶뉴저지한인상록회/민권센터 각각 17만5000달러(2023년) ▶AWCA/기브챈스 각각 4만9000달러(2024년) ▶잉글우드병원 한인센터 50만 달러(2024년)를  받도록 해 한인사회에 실질적인 이익을 안겼다.     그러나 한인사회는 물론 미국사회의 주역이 될 2세와 3세들에게도 자랑스러운 이러한 성과가 지속되려면 박 의원의 오는 11월 본선거 3선 당선,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6월 예비선거에서의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한인사회를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펴고 있는 박 의원이 만에 하나라도 이번 예비선거를 통과하지 못하면 유일한 한인 주하원의원을 잃게 되고, 이는 곧 한인사회 정치력이 30년 전으로 후퇴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37선거구는 보고타·포트리·레오니아·팰팍·테너플라이·잉글우드·잉글우드클립스·티넥·리지필드파크·해켄색 등을 포함하고 있기에 이번 예비선거는 한인사회 앞에 놓인 엄청난 도전이자 난관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인 주하원의원이 없으면 한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기대하기 어렵고, 우리는 지역사회의 일원임에도 정부에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 없게 됩니다.”   박 의원은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는데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가 가장 중요하다며 예비선거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지금까지 한인 유권자들의 5~10%만이 본선거(대선, 주지사, 연방의회 선거 등 선거에 따라 다름)에 투표했는데, 예비선거 투표율은 이보다 약 3%포인트 낮습니다. 만약 한인 유권자 투표율이 3% 정도에 그친다면 뉴저지 주의회에 다시 한인 대표가 선출되려면 10~20년은 더 걸릴지도 모릅니다. 6월 10일에 투표해 주세요. 우리의 정치적 목소리와 생명선이 걸려 있습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엘렌 박 뉴저지주하원의원 인터뷰] 엘렌 박 의원 엘렌 박 후보 엘렌 박 뉴저지주하원의원 뉴저지주 예비선거 뉴저지주 민주당 예비선거 한인 유권자 투표

2025-05-18

비대위 한인회장 선거에 박은석 GMC블루 회장 출마

애틀랜타 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가 실시하는 제36대 한인회장 선거에 박은석(62) GMC블루 회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박 회장은 8일 둘루스 청담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기력한 한인회를 좌시할 수 없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수석부회장 후보로 이미쉘 코리안 페스티벌재단 사무총장을 지명했다.     박 회장은 현재의 한인회는 “많은 단체와 동포들로부터 신뢰를 잃고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식물 한인회로 전락했다”고 비판하며 앞으로 건강하고 투명한 한인회를 다시 세울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도 재정 투명성을 강조하며 매월 수입과 지출 내역을 언론에 공개하고, 정관과 운영 규정 강화, 외부 감사 도입 등의 계획을 전했다. 이어서 ▶한인회관 보수 후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차세대 리더 양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한인들 지원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등의 공약을 설명했다.     애틀랜타 한인회와 비대위와의 갈등에 대해 그는 “소통하고 싶다.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현재 한인회 재정으로 공약 이행이 가능하겠느냐는 질문에 “회관 보수에 필요하다면 사비 출연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쉘 사무총장은 “현재 한인회의 재정이 어려운 데는 이유가 있다. 재정이 투명해지면 모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석 회장은 “26년 전 직원 한 명으로 시작해 지금의 건설회사를 일구었다. 초심으로 돌아가 무너진 한인회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자 한다”며 “무엇이 동포사회를 위한 정의인지 보고 뜻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석 회장은 2000년 미국에 이민 와 GMC블루를 설립했다. GMC블루는 지붕과 패널 전문인 종합건축회사로, 조지아, 앨라배마, 테네시, 캐롤라이나 등지에서 기아차공장, 현대 메타플랜트 등의 공사에 참여한 바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2024년 코리안페스티벌 공동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귀넷상공회의소 최고 멤버십인 ‘체어맨스 클럽’에 가입돼 있다. 이미쉘 사무총장은 한인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으며, 30여년간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해왔다.     비대위에 따르면 15일까지 회장 후보자 등록을 받으며, 22일 온라인상으로 투표한다. 회장 임기는 선거관리위원회 당선 공고 직후부터 시작한다. 윤지아 기자한인회장 박은석 한인회장 선거 박은석 회장 수석부회장 후보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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