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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도전 엘렌 박 의원, 민주당 후보 확정

예비선거서 25.84% 득표율로 압도적인 1위
본선거서 공화당 앤드류 미한 한인 후보와 대결
주지사, 미키 셰릴<민주> vs 잭 시아타렐리<공화> 대결로 압축

10일 치러진 예비선거에서 본선거 진출이 확정된 엘렌 박 뉴저지주하원의원(민주.37선거구)이 이날 저녁 파라무스에서 열린 빅토리파티에 참석해 지지자들과 승리를 자축하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 엘렌 박 의원실]

10일 치러진 예비선거에서 본선거 진출이 확정된 엘렌 박 뉴저지주하원의원(민주.37선거구)이 이날 저녁 파라무스에서 열린 빅토리파티에 참석해 지지자들과 승리를 자축하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 엘렌 박 의원실]

3선에 도전하는 현역 엘렌 박 뉴저지주하원의원이 오는 11월 본선거에서 37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나서게 됐다.  
 
11일 오후 2시 기준 뉴저지주 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에 따르면, 뉴저지주하원 37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6명 후보 중 2명 선택)에서는 현역 엘렌 박 의원이 전체 4만2573표 중 1만999표(25.84%)를 얻어 압도적인 1위로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뉴저지 주하원의원의 경우 예비선거에서 정당별로 2명의 후보를 선출하는데, 샤마 헤이더 현역 의원이 9483표(22.27%)를 얻어 박 의원과 함께 본선거에 진출한다. 해당 선거구에 출마했던 또 다른 한인 다니엘 박 테너플라이 시의원은 4751표(11.16%)로 6위를 기록해 본선거 진출에 실패했다.    
 
37선거구 공화당 후보로는 한인 입양인 앤드류 미한 해켄색 전 교육위원과 마르코 나바로 보고타 공립학교 이사 두 명이 출마해 자동으로 본선거에 진출했고, 이들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두 명과 본선거에서 경쟁을 벌여 총 두 명의 주하원의원이 선출된다.  
 
뉴저지주하원 37선거구는 한인밀집지역으로 버겐카운티 팰리세이즈파크·포트리·레오니아 등을 포함하며, 엘렌 박 의원은 유일한 한인 뉴저지주 하원의원으로 이번에 3선에 나섰다.  
 
최초의 한인 버겐카운티 커미셔너에 도전한 크리스 정 팰리세이즈파크 전 시장은 안타깝게 본선거 진출에 실패했다. 6명 후보 중 3명에 투표해 정당별로 3명의 후보를 선출하는 버겐카운티 의회 커미셔너 예비선거에서 정 전 시장은 전체 18만4779표 중 2만8065표(15.19%)를 얻어 4위를 기록했다.  
 
관심이 집중됐던 뉴저지주지사 민주당 후보로는 미키 셰릴(뉴저지 11선거구) 연방하원의원, 공화당 후보로는 잭 시아타렐리 전 주 하원의원이 선출됐다. 셰릴 의원은 개표율 93% 기준  전체 78만6777표 중 26만7588표(34%)를 얻었고, 시아타렐리 전 의원은 개표율 95% 기준 전체 45만4949표 중 30만8505표(67.8%)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본선거는 오는 11월 4일 진행되며, 이날 승리한 후보들 외에도 경쟁 없이 자동으로 본선거에 진출한 포트리 시의원 민주당 후보 현직 피터 서 의원과 팰리세이즈파크 시의원 민주당 후보 크리스토퍼 곽 등 한인 후보들이 다수 출마한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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