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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보도 선 그은 뉴섬, 대망론에 그림자

차기 가주 주지사 후보들이 줄줄이 개빈 뉴섬과 선을 긋고 있다. 거리두기를 넘어 사실상 결별 수준이다. 공화당의 비난에 이어 민주당도 등을 돌렸다. ‘정책 보완’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부정에 가깝다. 유권자 불만이 그만큼 쌓였다는 뜻이다.   이는 민주당의 주지사 선거전을 넘어, 2028년 대선을 겨냥한 뉴섬의 ‘가주 대망론’에도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넥스타미디어그룹(이하 넥스타)은 지난 22일 자사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5% 이상을 기록한 후보 6명을 초청해 TV 토론회를 개최했다. 공화당에서는 본지와 단독 인터뷰를 했던 지지율 1위 스티브 힐튼〈본지 4월 21일자 A-1·2면〉과 채드 비앙코 리버사이드카운티 셰리프국장이, 민주당에서는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LA시장과 토니 서먼드 가주 교육감을 제외한 후보 4명이 참석했다.   90분간의 토론회에서 사회자가 뉴섬의 노숙자 정책에 대한 평가를 성적으로 요구하자 후보들은 대체로 낮은 점수를 줬다. 특히 공화당의 두 후보는 모두 F학점을 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힐튼은 노숙자 문제를 “가주의 수치”로 규정하며 정책 실패를 직격했고, 비앙코는 주택이 아닌 정신질환과 약물 남용 문제로 진단했다. 그는 비영리단체 지원금을 줄이는 대신 치료 및 정신건강 시스템에 예산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후보들도 개선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케이티 포터 전 연방 하원의원은 뉴섬 주정부의 노숙자 정책에 B를 주면서 “근본 원인 해결에 초점을 둬야 하며 동시에 주택 가격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했다.     맷 메이핸 샌호세 시장은 정책 추진력에는 B를, 실행력에는 D를 줬다. 억만장자이자 환경 보호 운동가인 톰 스타이어 역시 B- 등급을 부여하며 “긴급 및 임시 보호소를 제공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반면 하비에르 베세라 전 연방 보건복지부 장관은 뉴섬의 노숙자 정책에 A를 주며 우호적인 평가를 내놨다. 다만 그는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한 자금이 어디에 쓰이는지를 면밀히 점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베세라는 최근 에릭 스왈웰 전 연방 하원의원이 성폭행 의혹으로 사퇴한 이후 지지율이 반등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넥스타 소속 방송사 KTLA는 23일 보도에서 “지지율 급상승을 이뤘지만 결정적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뉴섬의 이민 정책을 둘러싼 논란도 선거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온라인 탐사보도 매체인 시티저널은 지난 22일 뉴섬 행정부가 ‘피난처 주’ 정책을 명분으로 비영리 단체들에 약 10억 달러를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시티저널은 이 가운데 일부가 사실상 불법체류자 지원과 입국 유도에 관여했을 의혹을 제기했다. 1억 달러 이상이 추방 명령에 대응하는 법률 지원 단체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뉴섬의 정책이 사실상 불법 이민자의 체류를 지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경준 기자민주당 대망론 민주당 후보들 주지사 후보들 비영리단체 지원금

2026.04.2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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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 이, 주지사 경선 사퇴…민주당 표 분산 속 6명 경쟁

베티 이(사진) 전 가주 회계감사관이 가주 주지사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 전 감사관은 지난 18일 LA한인타운을 찾아 가주 주지사 후보 정책 포럼〈본지 4월 20일자 A-4면〉에도 나섰지만, 결국 지지율이 반등하지 못하면서 사퇴를 결정했다.     이 전 감사관은 20일 “최근 캠프 측에서 여론조사를 진행했는데 매우 우려스러운 결과가 나왔다”며 “유권자들에게 평가를 받지 못한 것을 절감해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현재 가주 주지사 선거에서는 공화당 후보인 정치평론가 스티브 힐튼이 지지율 17%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다른 공화당 후보인 채드 비앙코 리버사이드카운티 셰리프국장 역시 14%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민주당은 당내 후보 중 지지율 1위를 달리던 에릭 스왈웰 전 연방 하원의원이 성폭행 의혹으로 가주 주지사 후보를 사퇴〈본지 4월 13일자 A-2면〉했지만, 여전히 표가 분산되며 뚜렷한 반전 분위기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현재 민주당은 이 전 감사관까지 사퇴했지만 맷 마한 샌호세 시장, 케이티 포터 전 연방 하원의원, 하비에르 베세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 6명이 경쟁하고 있다.   이 전 감사관은 이에 대해 “민주당 후보 수를 줄이기 위한 압박 때문에 사퇴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민주당 주지사 후보들 한인타운서 지지 호소 ‘성폭행 의혹’ 파문 확산에…가주지사 후보 스왈웰 “후보 사퇴” 김경준 기자주지사 민주당 주지사 후보직 주지사 경선 민주당 후보

2026.04.2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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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주지사 후보들 한인타운서 지지 호소

가주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 5명이 일제히 LA 한인타운을 찾았다. 이들은 이민자 친화 정책과 생활 밀착형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후보 5명은 지난 18일 한인타운 내 월드미션대학교에서 개최된 ‘가주 주지사 후보 포럼’에 참석해 부동산, 헬스케어, 이민 등 7개 주요 현안에 대한 정견을 발표했다. 이날 당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억만장자이자 환경운동가 톰 스타이어를 비롯해 하비에르 베세라 전 연방 보건복지부 장관,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LA시장, 토니 서먼드 가주 교육감, 베티 이 전 가주 회계감사관이 참석했다.   주최 측은 후보 전원에게 초청장을 보냈다고 밝혔으나, 민주당의 케이티 포터 전 연방 하원의원과 맷 메이핸 샌호세 시장, 전체 후보들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공화당의 정치평론가 스티브 힐튼과 지지율 2위인 채드 비앙코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장은 불참했다.   이번 포럼은 한인을 포함한 아태계 유권자가 다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만큼, 후보들은 이민 사회와 직접 연결된 정책 메시지를 강조했다. 특히 스타이어를 제외한 모든 후보가 자신이 이민자의 후손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민 정책과 관련해서는 대부분의 후보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타도를 외쳤다. 앞서 지난 9일 LA한인회 기자회견〈본지 4월 10일자 A-3면〉에서도 가주 내 ICE 활동 원천 봉쇄를 언급했던 스타이어는 “주지사에 당선되면 인종 기반 단속을 벌이는 ICE 요원을 모두 기소하고, 가주 내 ICE 구치소 7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ICE는 범죄 조직”이라고 규탄했다.   관련기사 [한인타운 방문한 톰 스타이어] "가주, 현 정책은 같은 결과 반복…변화 필요" 반면, 이 전 회계감사관은 ICE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대신 언어 장벽 문제 해결을 핵심 이민 정책으로 제시했다. 그는 부친이 투병 중 언어 문제로 의료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다 사망한 경험을 언급하며 “언어 장벽으로 정부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지사가 되면 다인종 사회 구성원들을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시켜 공공 언어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베세라 전 장관이 가장 명료하게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보편적 의료보험 시행과 함께 커뮤니티 보건소 확충, 재택 의료 서비스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베세라는 “이민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커뮤니티 보건소를 늘려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재임 당시 역대 장관 중 가장 많은 커뮤니티 보건소를 설립했다”고 강조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후보들이 공통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약 420억 달러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헤지펀드 사파랄론 캐피탈 창업자인 스타이어는 “가주 내 과도한 규제가 소상공인에게 비용 부담만 키우고 있다”며 “실효성 없는 규제를 줄이고 소상공인이 주정부 지원책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베세라 전 장관은 “소상공인의 목소리가 대기업과 동등하게 주정부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서먼드 교육감은 “소상공인 전용 저금리 대출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주거 정책과 관련해서는 대부분의 후보가 임대료 부담 완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가운데, 베세라 전 장관은 ‘내 집 마련’ 지원에 초점을 뒀다. 그는 “다운 페이먼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임차인이 아닌 주택 소유주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민주당한인협회(KADC), 아시안아메리칸유나이티드센터(CAUSE) 등 아태계 비영리 단체 40여 곳이 공동 개최했다. 김경준 기자한인타운 민주당 주지사 후보 민주당 후보 주지사 선거

2026.04.1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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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연방하원 보선 민주당 압승

뉴저지주 제11선거구 연방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에너릴리아 메히아 후보가 큰 격차로 승리했다.     이번 선거는 미키 셰릴 전 하원의원의 뉴저지주지사 당선으로 해당 의석이 공석이 되면서 치러졌다.     지난 17일 개표가 94% 진행된 시점에 메히아 후보는 59.6%의 득표율을 기록해 공화당의 조 해서웨이 후보를 약 20%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번 결과는 2024년 대선 당시 같은 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약 9%포인트 차로 승리했던 것보다 격차가 크게 확대된 것이다.   또한 셰릴 주지사가 작년 본선거에서 약 15%포인트 차로 당선됐던 것과 비교해도 민주당 우세가 더 강화된 셈이다.     메히아 후보는 버니 샌더스 연방상원의원의 2020년 대선 캠프에서 활동한 바 있는 진보 성향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연방하원 민주당 연방하원 보선 민주당 후보 민주당 우세

2026.04.1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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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왈웰 낙마에 민주당 군소 후보 반색…LAT, 포터로 표심 이동 가능성

가주 주지사 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민주당 후보 가운데 지지율 1위를 달리던 에릭 스왈웰 전 연방 하원의원이 최근 잇따른 성폭행 의혹으로 후보직에서 사퇴〈본지 4월 13일자 A-2면〉하면서, 그의 지지층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가주 주지사 선거에는 스왈웰 전 의원 사퇴로 총 9명이 출마한 상태다. 이 가운데 7명이 민주당 후보로 난립하면서 지지세가 분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민주당 강세 지역인 가주에서 공화당 후보가 지지율 1위를 기록하는 이례적인 상황도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가주 최대 교사 노조인 가주교사협회와 전미서비스노조(SEIU) 등 주요 진보 성향 단체들은 스왈웰 전 의원을 지지해 왔으나, 아직 새로운 지지 후보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스왈웰 전 의원의 지지층을 흡수하는 민주당 후보가 등장할 경우, 나란히 지지율 1, 2위 중인 공화당 후보 스티브 힐튼과 채드 비앙코에 강력히 대항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LA타임스는 이러한 표심이 케이티 포터 전 연방 하원의원에게 쏠릴 수 있다고 14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스왈웰 전 의원과 포터 전 의원이 정치적 노선이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책연구소 데이비드 바인더 리서치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포터 전 의원은 민주당 후보 중 억만장자 톰 스타이어(12%)에 이어 지지율 11%를 기록하고 있다. 스왈웰 전 의원의 지지층( 18%)을 포터 전 의원이 상당 부분 흡수할 경우 단숨에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는 관측이다.   반면 맷 메이핸 샌호세 시장과 하비에르 베세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낮은 후보들에게도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두 후보는 각각 5%, 4%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으나, 스왈웰 전 의원 지지층 일부를 흡수할 경우 경선 2위로 본선에 진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메이핸 시장은 최근 12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선거자금을 확보하며 보다 공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스왈웰 전 의원의 사퇴가 민주당 전체에 반드시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정치 전략가 마르바 디아즈는 지난 13일 캘매터스와의 인터뷰에서 “스왈웰 전 의원의 사퇴가 오히려 민주당 내부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스왈웰 전 의원이 공식 후보 사퇴 마감 이후에 그만뒀기 때문에 이름이 경선 투표용지에 그대로 남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부 유권자가 여전히 그에게 표를 행사할 가능성이 있어 다른 민주당 후보들의 표 분산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공화당 후보인 힐튼이 20% 이상의 지지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다른 공화당 후보인 비앙코도 사퇴 전까지 2위였던 스왈웰 전 의원을 바짝 추격하며 선두권에 올라 있다.   한편 스왈웰 전 의원이 14일 의원직에서도 공식 사퇴했음에도 관련 의혹은 계속 확산되며 민주당 이미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10일 전직 보좌진을 포함한 여성 4명이 성폭행 및 성추행 피해를 주장한 데 이어 약물을 이용한 성폭행 의혹까지 추가로 제기됐다. 베벌리힐스 지역 여성 로나 드루스는 14일 기자회견에서 “2018년 당시 와인 한 잔 이후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무력해졌고 이후 호텔 방에서 성폭행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경준 기자민주당 가능성 민주당 후보 공화당 후보 민주당 강세

2026.04.1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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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민주당 인천시당 공천 결과 관련 입장 발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의 공천심사 결과를 둘러싸고 김기식 예비후보가 입장을 밝히며 시정을 촉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지난 3월 26일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인천시의원선거 미추홀구 제2선거구에서 김오현 예비후보를 단수로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기식 예비후보는 해당 결정이 당내 규정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보고 문제를 제기했다. 김오현 후보는 기준일 현재 투기성 다주택자로, 민주당 경선 규정상 ‘예외 없는 부적격자’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김기식 후보 측은 이러한 상황에서 단수 추천이 이뤄질 경우 당의 절차를 스스로 위반하는 것으로, 향후 법적 분쟁의 소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오현 후보가 부적격 기준을 피하기 위해 올해 1월 주택을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두 자녀에게 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지역사회 내에서도 비판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공천심사에서 제외된 김기식 후보는 1986년 5·3 인천민주항쟁으로 수배돼 옥고를 치른 이력이 있으며, 이후 공공감사 분야에서 활동해 온 청렴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청렴도 문제로 지적받아 온 인천시의회에 필요한 인물이라는 점과 함께, 당의 정체성과 부합하는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김기식 후보는 서류심사 단계에서도 이미 ‘적격’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   당내 기준과 관련해서도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전당대회 이후 예비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은 후보는 경선 참여가 원칙이며, 이유 없는 불이익이 없어야 한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또한 컷오프는 기여도, 당선 가능성, 면접 평가 등 세 가지 요소가 종합적으로 반영될 경우에 한정된다는 점도 강조돼 왔다.   김기식 후보 측은 3월 14일 진행된 면접에서도 차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오현 후보는 자기소개 과정에서 답변이 중단된 반면, 김기식 후보는 통계 수치를 제시하며 구체적으로 설명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김오현 후보가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김기식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인천시당을 방문해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항의하고 있으며, 결과 재검토와 시정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정현식 기자김기식 민주당 김기식 예비후보 김기식 후보 김오현 예비후보

2026.04.0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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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수의 기류를 읽는다…25일 CPAC 행사 막올라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텍사스주에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인사들이 집결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보수 진영 연례행사인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USA’가 25일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소도시 그레이프바인에 있는 게이로드 컨벤션 센터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열리는 두 번째 CPAC이다. 지난해가 트럼프 2기 정권 출범을 기념하는 자리였다면, 올해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현 정부 정책의 방향성을 확인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트럼프 2기 행정부 핵심 인사들이 대거 나서 국정 운영 현황도 공유한다.   톰 호먼 국경 차르를 비롯해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 스콧 터너 주택도시개발부 장관, 브렌든 카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 등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들이 참석한다. 테드 크루즈, 릭 스콧 연방 상원의원 등 공화당 중진 의원들도 참여해 입법 과제와 정당 정강·정책에 대한 보수 진영의 담론을 나눈다.   CPAC은 글로벌 보수 진영의 연대의 장이기도 하다.   CPAC 지부를 둔 한국, 일본, 헝가리, 호주 등 8개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국제 서밋 연사로 나선다. 이 밖에도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 리즈 트러스 전 영국 총리 등 전·현직 해외 고위 인사들이 참석해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보수 진영의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발발한 이란 전쟁을 둘러싼 보수 진영 내부의 시각을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레자 팔레비 전 이란 왕세자가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그가 이란 전쟁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CPAC은 보수 진영의 기류를 읽을 수 있는 자리다. 이란 전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열리는 이번 CPAC에서 개입주의적 성격을 띤 미국 우선주의 외교 노선의 향방이 어떻게 정립될지도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이번 행사는 트럼프 1기 및 2기 정권을 통틀어 처음으로 텍사스주에서 열린다. 공화당 거점 지역으로 꼽히는 텍사스의 상징성과 맞물려 보수 진영 결집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다만 2016년 이후 한 번도 빠짐없이 CPAC에 참석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참석하지 않는다고 25일 밝혔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행사 마지막 날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었으나, 이란 전쟁 상황 등 국정 현안으로 인해 불참하기로 했다.   그레이프바인=김경준 기자   ☞ CPAC은  미국보수연합(ACU) 주도로 1974년 처음 열린 보수 정치 행사다. 현대 미국 보수주의의 흐름을 결정짓는 상징적인 행사로 꼽힌다. 특히 최근 10년간은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 기반인 ‘마가(MAGA)’ 운동의 거점으로 기능하며 공화당의 정치적 정체성을 재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CPAC 미주중앙일보 중앙일보 LA 로스앤젤레스 보수 우파 도널드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 ICE 이란 전쟁 미국 보수 좌파 민주당 공화당 김경준

2026.03.2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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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용 회장, 퀸즈 민주당 의장 행사 참석

 박윤용 민주당 박윤용 회장 민주당 의장

2026.03.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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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민주당 대의원, 뉴욕주 민주당 의장 자문위 정기모임 참석

 민주당 정기모임 뉴욕주 민주당 김민선 민주당 자문위 정기모임

2026.03.2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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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준 전 고양시장 복당 허용...예비후보 등록은 불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24일 복당 신청 시기와 처리 절차를 이유로 이재준 전 시장이 고양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복당은 최종 허용됐지만 예비후보 등록이 불가능하다는 당의 입장이 나오면서 당내 이견이 커지는 모습이다.   지방선거 권리행사를 위한 복당 신청 기한은 지난해 8월로 안내됐으나, 이 전 시장은 지난해 12월 복당을 신청했으며 복당 처리는 지난 11일 이뤄졌다. 또한 복당이 ‘일반 복당’으로 처리되면서 관련 규정상 예비후보 등록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논란의 핵심은 복당 처리 방식이다. 이 전 시장은 2024년 10월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취임 당시 정치적 중립을 이유로 탈당했다. 당규상 공직 수행 등 불가피한 사유로 탈당한 경우 즉시 복당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쟁점이 되고 있다.   경기도당은 해당 직위를 즉시 복당 대상 사유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반면, 이 전 시장 측은 경기도주식회사가 경기도 출자기관이자 「공직자윤리법」상 공직유관단체에 해당하는 만큼 공직 수행에 준하는 성격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 전 시장 측은 복당이 허용됐음에도 도당의 복당 지연으로 인해 예비후보 등록이 제한되는 상황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아울러 다른 후보들의 경우 즉시 복당이 이뤄진 사례가 있음에도, 자신에게는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지 않은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추가 예비후보 등록이 이뤄진 사례를 언급하며 형평성 측면에서도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경기도당은 지역별 상황에 따라 판단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이 전 시장은 복당 불허 당시 삭발과 1인 시위에 나서며 당원권 회복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고양지역 권리당원 약 2000명이 서명운동에 참여하는 등 지지 움직임도 나타났다. 결국 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11일 이 전 시장의 복당 이의신청을 인용하며 복당을 허용했다. 이 전 시장은 “당원과 시민의 권리를 존중한 결정에 감사한다”며 “선거를 통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오는 3월 26일 오전 11시, 고양시갑 지역위원회 앞에서 ‘긴급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기자회견은 “결단의 시간”이라는 메시지로 예고된 가운데, 향후 대응 방향과 정치적 입장을 공식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점과 복당이 허용된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이번 발표가 향후 선거 구도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현식 기자예비후보 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 복당 이의신청 추가 예비후보

2026.03.25.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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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치인 모여 향군묘지 등 논의

민주당 소속 데릭 트랜(45지구), 루 코레아(46지구) 연방 하원의원은 지난 11일 부에나파크 시청에서 재향군인 관련 이슈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엔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섀런 쿼크-실바(67지구) 가주하원의원, 코너 트라우트 부에나파크 시장, 재향군인 서비스 단체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트랜 의원은 "오렌지카운티 최초의 재향군인 묘지인 집섬 캐년 묘지가 초당적 지지를 받아 승인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며, 제프리스 원내대표가 오렌지카운티 재향군인들을 지지해 준 데 감사한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가한 정치인들은 쿼크-실바 의원이 주도한 집섬 캐년 재향군인 묘지 건설 사업과 묘지 완공 시 OC의 10만 명이 넘는 재향군인 공동체에 미칠 영향을 논의했다. 또 연방정부의 재향군인 혜택 및 서비스 관련 예산 삭감, 이민 단속 표적이 된 재향군인과 그 가족 지원, 의회와 협의 없이 진행된 이란 전쟁의 영향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연방정부 정책을 비판했다.향군묘지 민주당 민주당 정치인 제프리스 민주당 민주당 소속

2026.03.15. 20:00

민주당 정치인 모여 향군묘지 등 논의

민주당 소속 데릭 트랜(45지구), 루 코레아(46지구) 연방 하원의원은 지난 11일 부에나파크 시청에서 재향군인 관련 이슈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엔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섀런 쿼크-실바(67지구) 가주하원의원, 코너 트라우트 부에나파크 시장, 재향군인 서비스 단체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트랜 의원은 “오렌지카운티 최초의 재향군인 묘지인 집섬 캐년 묘지가 초당적 지지를 받아 승인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며, 제프리스 원내대표가 오렌지카운티 재향군인들을 지지해 준 데 감사한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가한 정치인들은 쿼크-실바 의원이 주도한 집섬 캐년 재향군인 묘지 건설 사업과 묘지 완공 시 OC의 10만 명이 넘는 재향군인 공동체에 미칠 영향을 논의했다.   또 연방정부의 재향군인 혜택 및 서비스 관련 예산 삭감, 이민 단속 표적이 된 재향군인과 그 가족 지원, 의회와 협의 없이 진행된 이란 전쟁의 영향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연방정부 정책을 비판했다.  향군묘지 민주당 민주당 정치인 제프리스 민주당 오렌지카운티 재향군인들

2026.03.15.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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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전 고양시장, 민주당 복당 불허 관련 추가 소명서 제출

이재준 전 고양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의 복당 불허 결정과 관련해 추가 소명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지난 3월 9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복당 불허 관련 추가 소명서’를 중앙당에 제출했다고 밝히며, 복당 불허 결정의 근거가 되는 공식 사유서와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자료를 아직 전달받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전 시장은 소명서를 통해 “복당 불허 결정은 당헌·당규에 따른 적법한 절차와 명확한 사유 제시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며 “현재까지 공식적인 복당 불허 이유서와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 자료를 전달받지 못한 상황에서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된 사유를 토대로 사실관계를 설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소명이 민주당의 원칙과 절차를 존중하는 당원으로서 책임 있는 입장 표명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2024년 총선 당시 경선 과정에서 특정 후보를 돕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당시 당의 공천심사 결과에 대해 당규상 허용된 절차에 따라 재심을 청구했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입장을 언론에 설명한 것은 정당 내부에서 보장된 정치적 의사 표현과 절차적 권리 행사였다는 것이다.   재심 요청서에는 경선 참여 요청과 함께 “후보가 되지 않더라도 선출된 당 후보를 위해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아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는 입장을 명시했다고 밝혔다. 공천 배제 이후에는 캠프를 해산하고 구성원들의 활동을 자유 의사에 맡겼으며, 후보 측으로부터 공동선대위원장 참여나 선거 지원에 대한 공식적인 요청을 받은 사실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후보자와 낙선자 간 상견례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지원을 거부했다는 해석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또 한준호 의원의 선대본부장 제안과 관련해서는 고양시 전체 선거 승리를 위해 고양 갑·을·병·정을 관통하는 정책을 정리하고 민주당 후보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 지원 체계를 만들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는 특정 후보를 위한 것이 아니라 민주당 전체 선거 승리를 위한 제안이었다는 설명이다.   이 전 시장은 해당 제안이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이후 한준호 후보 지원과 유세에 나섰고, 이기헌 후보 합동 유세에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정 후보 캠프에 속하지는 않았지만 민주당원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했다는 입장이다.   공공기관 취임 당시 탈당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 전 시장은 경기도 공공기관장 취임 과정에서 탈당한 것은 해당행위가 아니라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키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근무했던 경기도주식회사가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사업 등을 수행하면서 국회 국정감사와 지방의회 행정감사의 주요 의제로 다뤄졌고, 경기도의회가 여야 동수로 구성된 상황에서 기관장의 무당적이 관례처럼 받아들여지는 환경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2024년 10월 17일 취임과 동시에 탈당했으며 이후 배달특급 사업을 맡아 약 1년 만에 적자 구조를 흑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과거 130억 원 수준이던 지원비가 62억 원으로 줄어든 상황에서도 경영 혁신을 통해 성과를 냈다는 것이다.   이 전 시장은 공공배달앱의 흑자 전환 사례가 대형 플랫폼과 경쟁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모델로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해당 성과가 민주당의 정책적 가치와 공공성을 확산시킨 사례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지방자치단체 공공배달앱의 효율적 운영 필요성을 언급한 사례와 함께, 경기도 배달특급이 2025년 6월 1일부터 생리대를 시중보다 약 30% 저렴하게 배송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시장은 “저의 모든 행위는 민주당의 승리를 위한 것이었으며 특정 개인의 이해관계가 아닌 당 전체의 발전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이었다”며 “복당 불허 결정을 재고해 다시 당원으로서 권리를 회복할 기회를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당의 일원으로서 민주당의 승리와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전 시장은 3월 9일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소명서를 공개하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현식 기자이재준 민주당 복당 불허 민주당 후보들 추가 소명서

2026.03.10.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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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스테이트, ICE 출신은 공직에 안써…민주당, 트럼프 견제 차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불법체류자 추방 정책을 둘러싼 갈등이 연방 의회를 넘어 주정부 차원으로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블루 스테이트 일부 주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취업한 이들의 향후 공직 진출을 제한하는 법안이 잇따라 발의되면서 정치적·법적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근 몇 주 사이 최소 4개 민주당 주도 주의회에서 ICE 신규 채용 인력을 대상으로 장기적 불이익을 부과하는 법안이 제출됐다. 이들 법안은 ICE 근무 경력이 있는 인사를 주·지방 정부의 법집행기관, 공립학교, 나아가 일부 주에서는 전체 주정부 공직에서 배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까지 법으로 확정된 사례는 없으며, 통과될 경우 위헌 소송이 제기될 가능성이 크다.   라비 빌라 뉴저지주 하원의원은 지난 2월, 2025년 9월부터 트럼프 대통령 임기 종료 예정 시점인 2029년까지 ICE에 합류한 인사를 주·지방 정부 공직에서 사실상 배제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발라 의원은 “ICE 요원이 된다는 것은 불법적 구금과 추방, 인종 프로파일링, 가족 분리를 포함한 위법 행위에 가담하는 것”이라며 “그 선택에는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국토안보부(DHS) 대변인은 “연방법 집행기관을 악당으로 묘사하고 있다”며 “대다수 미국인에게 ICE 요원은 영웅”이라고 반박했다.   메릴랜드 주지사는 최근 지역 경찰의 연방 이민단속 협력 위임을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어 주 하원의원들은 2025년 1월 20일 이후 ICE에 입사한 인사의 주 경찰 채용을 금지하는 ‘ICE 브레이커 법안’을 발의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아나마리 아빌라 파리아스 주 하원의원이 ‘멜트 ICE 법안’을 제출했다. 이 법안은 트럼프 2기 동안 ICE에 근무한 인사의 교사·경찰 채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공화당 소속 주 하원의원 톰 래키는 “합법적 고용 경력을 이유로 차별하는 것은 위헌 소지가 크다”고 비판했다.   법률 전문가들은 해당 법안이 연방 우선권 원칙과 충돌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UCLA 법대의 조지프 피시킨 교수는 “법원이 아직 다뤄보지 않은 새로운 쟁점을 포함하고 있다”며 “상징적 메시지를 위한 입법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민주당 주정부들은 해당 법안이 법정에서 일부 수정되거나 무효화될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ICE의 단속 방식을 ‘비인도적’이라고 규정하며 정치적 압박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 지지율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연방과 주정부 간 권한 다툼이 장기화될 경우, 대규모 추방 정책은 법적·정치적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강한길 기자스테이트 민주당 블루 스테이트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2026.03.09. 22:34

미쉘 강 후보, “5월 경선 반드시 승리”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서 재출마하는 미쉘 강 후보는 오는 5월 민주당 후보 자리를 두고  프라이머리(경선)를 치른다.     조지아 프라이머리는 정당의 최종 후보를 뽑는 선거로, 투표일은 5월 19일이다. 조기투표는 4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다.  이때 투표하기 위해서는 4월 20일까지 유권자로 등록돼야 한다.     미쉘 강 후보는 9일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 승리를 위해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과 투표를 당부했다. 그는 “경선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애틀랜타의 딸, 저 미쉘 강을 위해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강 후보는 지난 2024년 선거에서 후보 단일화로 프라이머리선거를 거치지 않고 본선에 진출했다. 첫 출마에서 공화당 후보와 621표 차로 아쉽게 낙선한 것에 대해 “민주당과 공화당 양쪽에서 놀랐다. 올해도 강력한 후보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 후보는 말했다. 그는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자신감 있게 “선거판을 컨트롤한다”는 자세로 11월 중간선거에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 후보는 지난해 1월부터 전문 선거 캠페인 인력을 구성하고, 6월 재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등 일찌감치 기반을 다져왔다.   강 후보가 프라이머리에서 붙게 된 쉘 에이브라함 후보는 인도계로, 케네소주립대 출신 정치 입문자다. 현재 기계공학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강 후보가 출마하는 99지역구는 스와니, 둘루스 북부, 슈가힐을 포함한다. 약 3900명의 유권자 중 한인이 약 10%를 차지하기 때문에 한인들의 표가 당락을 가르는 변수가 될 수 있다.     강 후보는 시니어 복지(헬스케어 및 주거 지원), 젊은 부모를 위한 보편적 보육 지원, 한인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을 위한 지원 정책 등을 주요 정책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우리 한인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며 유권자 등록을 강조했다. 지난 2번의 선거에 참여한 적이 없다면 다시 등록해야 하며, 유권자 등록 여부는 온라인(mvp.sos.ga.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지아 기자프라이머리 민주당 민주당 후보 프라이머리 선거 공화당 후보

2026.03.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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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등 민주당 집권 주 범죄 발생 낮아

트럼프 대통령이 일리노이 주에 주방위권을 투입해야 한다며 근거로 제시한 범죄 발생은 통계적으로 정확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오히려 공화당 주지사들이 재임하고 있는 주의 범죄 발생이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연방수사국(FBI)이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를 기준으로 집계한 범죄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살인 사건 발생은 민주당이 집권한 주의 경우 3.94명, 공화당이 집권한 주는 5.08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폭력 범죄의 경우에는 큰 차이가 없어 민주당 집권 주 335.21건, 공화당 집권 주 335.15건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를 중심으로 살펴봤을 경우에는 살인사건 발생율이 전국에서 13번째로 높았다. 일리노이 주보다 살인 사건이 많은 12개 주의 경우 9개 주가 공화당 주지사가 있는 지역이었다. 대표적으로 미주리, 아칸소, 오클라호마, 루이지애나, 테네시, 앨라배마, 조지아, 사우스 캐롤라이나, 알래스카 주 등이었다.     트럼프 행정부가 민주당 주지사들이 집권하고 있는 지역이 내세우는 성역 지역은  (불법)이민자들을 위한 성역이라고 지적하지만 실제로 공화당 집권 지역에서의 서류미비 이민자 증가율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의 서류미비 이민자 숫자는 1000만명에서 1400만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공화당 주지사 재임 지역은 41%가 늘었고 민주당 주지사 지역에서는 30%가 증가했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낸 곳은 플로리다와 텍사스 주로 모두 공화당 주지사가 재임하고 있는 곳이다.     범죄 기록이 있는 이민자들이 성역 도시에 집중돼 있다는 주장 역시 근거가 희박했다. 이민 당국이 2023년 9월부터 작년 7월까지 체포된 이민자 13만2000명 중에서 2/3는 공화당 주지사가 있는 지역에서 체포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통계에 대해 공화당 주지사가 재임하는 주들이 불법이민자에 대한 단속에 더욱 적극 대처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시카고 #민주당 #공화당 #범죄발생률     Nathan Park 기자민주당 집권 민주당 집권 민주당 주지사들 공화당 집권

2026.02.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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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세 놓고 민주당 분열...부자들은 탈출

가주에서 억만장자를 대상으로 한 5% 일회성 부유세 도입을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기업계를 동시에 흔들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찬반이 갈리는 가운데, 거물급 기업인들의 엇갈린 행보까지 더해지며 파장이 커지는 모습이다.   LA타임스는 19일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최근 뉴욕으로 거주지를 옮기고, 제작사 앰블린 엔터테인먼트 사무실도 뉴욕에 개설했다고 보도했다. 메타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역시 플로리다 남부의 고가 해안 주택 매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유세 추진과 맞물리면서 고소득층의 ‘부의 유출’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면 엔비디아 공동 창업자 젠슨 황은 가주 사업 환경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산업 인프라와 인재 생태계가 견고한 만큼 단순한 세금 요인만으로 기업 이전을 결정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업계 일각에서는 “조세 부담은 변수지만, 가주의 기술 기반은 쉽게 대체할 수 없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치권의 입장 차도 분명하다.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은 지난 18일 LA 한인타운 윌턴 극장에서 열린 부유세 찬성 집회에 참석해 “억만장자 계층이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부유세 도입을 강하게 지지했다. 그는 “일부 초부유층이 자신을 사회 위의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부유층 이탈이 세수 기반을 약화시키고 재정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같은 진보 진영 내에서도 조세 형평성과 경제 경쟁력 사이에서 시각 차가 뚜렷하게 드러난 셈이다.   이번 주민발의안은 순자산 10억 달러 이상 억만장자와 신탁 자산에 5%의 일회성 세금을 부과해 의료 재원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비스노조 국제연합(SEIU) 산하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워커스웨스트’가 추진 중이며, 6월 24일까지 약 87만5000명의 서명을 확보해 11월 선거에 상정하는 것이 목표다. 통과될 경우 약 1000억 달러의 세수를 확보할 것으로 추산된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이 단순한 인구 이동을 넘어 민주당의 정치 자금 기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본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마크 저커버그는 오랜 기간 민주당 후보와 관련 단체를 후원해 온 대표적 기부자들이다.   부유세 논쟁은 ‘형평성 강화’와 ‘경제 경쟁력 유지’라는 두 가치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지점에 놓여 있다. 정치권 내부 갈등과 기업인들의 선택이 맞물리면서, 가주의 조세 정책 방향을 가를 중대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김경준 기자부유세 민주당 일회성 부유세 부유세 추진 부유세 도입

2026.02.1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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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비스 IL 민주당 9지구 연방 하원 후보

올해 일리노이 중간선거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선거구는 9지구 연방 하원이다. 현역인 민주당의 잰 샤코우스키 의원이 작년 불출마를 선언하자 많은 후보자들이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 운동을 벌이고 있다. 9지구는 대표적인 한인 밀집 지역으로 시카고와 북부 서버브를 포함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9지구 연방 하원 예비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다니엘 비스 에반스톤 시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선거가 일리노이주 유권자들에게 왜 중요하나? 특히 한인 유권자들이 비스 후보를 지지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는 의료, 주택, 보육 및 기타 기본 필수품과 같은 분야에서 감당할 수 있는 비용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 예측 가능하고 예방할 수 있었던 위기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인해 더욱 악화되고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현재 몇몇 대기업이 우리의 식품, 의료, 기술, 소비재, 엔터테인먼트를 통제하는 데에서 기인한다. 기업 통합은 소비자 물가 상승을 초래하고 근로자의 임금을 낮추며 지역 중소기업을 밀어낼 뿐만 아니라 경제의 혁신성을 떨어뜨린다. 이러한 통합은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의 선택 때문이다. 나는 9지구 한인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비용 절감, 기회 확대, 이민세관단속국(ICE)으로부터 이민자 이웃 보호, 그리고 우리 공동체가 모두를 위해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도록 열심히 싸울 것이다”   -본인이 9지구 하원의원 후보로 적합한 이유는 무엇인가?   “트럼프 행정부는 우리의 기본권을 공격하고 세계 경제를 뒤흔들며 무장한 민병대로 지역사회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경제는 망가졌는데 억만장자들은 막대한 부를 이용해 정치인을 매수하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랜 지역사회 활동가이자 주의원, 그리고 현 시장으로 저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위해 싸우고 확립된 특별한 이익에 맞서겠다는 결의와 함께 지역사회의 깊은 유대감을 갖고 있다. 이 선거에서 활동가로서 거리에서, 시장으로서 정부에서 트럼프 정권과 효과적으로 싸운 유일한 후보라고 자부한다“   -연방 하원에 당선된다면 가장 중점을 둘 분야는?   “연방 의회에서 첫걸음은 트럼프의 터무니 없는 예산안으로 삭감된 의료비를 복원하여 경제성 위기를 해결하는 것이다. 또 주택 및 보육 비용을 낮추고 가격 폭리를 막을 것이며 특히 대중교통에 투자하고 더 많은 주택 개발을 장려하겠다. 아울러 모든 주민을 위한 메디케어와 같은 전국적인 1인 의료 시스템을 통해 보편적인 건강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강력히 지원할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9지구 유권자들에게 준 가장 큰 실망은 무엇이며 후보자는 이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나?   “트럼프 행정부의 실망은 하나로 꼽을 수는 없다. 지난 14개월 동안 트럼프 행정부는 시민과 이민자들을 죽이고 경제를 파괴했으며 위헌적인 이민자 체포로 국내 도시를 공포에 떨게 했을 뿐만 아니라 수백만 명의 의료 서비스를 박탈했으며, 세계 무대에서 미국을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이미 경제 이슈에 대해 언급한 것 외에도 트럼프가 가져온 연방 정부의 과잉적인 개입에 제한이 필요하다. 이는 트럼프가 의회 승인없이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제한하고 법률 준수하도록 강제하기 위해서다. 의회는 정부의 평등한 부서로 재정립하고 관세와 연방 기금 분배에 대한 통제권을 주장하며 의회의 승인을 거부하는 행정 조치에 대한 법적 제한을 강화해야 한다. 연방 의회의 감독은 국민들에게 최선의 이익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한인사회도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현재 이민자들에게 가장 바람직한 정책은 무엇인가?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인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이민 정책이다. 이는 트럼프의 비인도적인 집행을 되돌리는 것뿐만 아니라 낡은 비자 제도를 개선하고 미성년자일 때 입국해 체류신분이 없는 청년들에 대한 약속을 지키고 쿼터를 현실에 맞게 재조정해서 합법적 입국을 위한 터무니없는 대기 시간을 단축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ICE를 위해 싸우는 것이다. 트럼프와 크리스티 노엠의 무장 민병대는 주민들을 무차별적으로 체포해 지역사회를 공포에 떨게 하는데 심지어 적법한 절차 없이 추방하고 있다. 모든 사람의 법적 대표성을 보장하고 적법 절차에 따른 권리를 보장할 것이며 난민법을 존중하겠다. 또 학교, 의료 시설, 교회를 강제 집행의 금지 구역으로 지키겠다. 의회는 진정한 시민권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제 포괄적 이민법을 통과시켜 DACA 수혜자와 이민자들에게 명확하고 공정하게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 이민자들은 우리 공동체를 강화하고 경제를 성장시킨다. 이민자들은 완전한 미국 시민으로서 두려움 없이 살 수 있는 기회를 받을 자격이 분명히 있다”   -후보는 전직 주의원으로 일하면서 의회에서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KA VOICE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하원의원에 당선되면 시카고 지역 한인사회와의 긴밀한 관계를 어떻게 유지하겠나?   “한인 커뮤니티는 지역 사회를 활기차게 만드는 중요한 부분이고 연방 하원에 당선되면 긴밀한 관계를 계속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인 커뮤니티의 주요 지도자 및 이해관계자, 한인 인구가 많은 지역의 타운홀, 한인 커뮤니티와 소통할 연락관(Liaison)을 설치하겠다.   -연방 의원에 당선된다면 한국과 시카고 지역 간의 무역과 문화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시카고 지역은 오랫동안 한국과 밀접하고 중요한 관계를 맺어왔으며 앞으로도 연방 의회 차원에서도 이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한국과의 무역 및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것을 강력히 믿고 있으며 현지 한인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하여 그들의 우려를 해소하는 동시에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  시카고와 나일스, 모튼 그로브, 글렌뷰 에서는 의회에서 강력한 대표성을 가질 만한 한인 커뮤니티가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다니엘 비스 후보 약력〉     -1977년 오하이오주 애크론 출생(48세)   -하버드대, MIT 공대 수학과 졸업   -시카고대 수학과 교수   -일리노이주 하원 의원(2011-2013), 상원 의원(2013-2019), 에반스톤 시장(2021-현재)     #다니엘 비스 #일리노이연방하원 #시카고    Nathan Park 기자다니엘 민주당 민주당 후보 9지구 한인 하원 예비선거

2026.02.1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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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보 테일러 레멧, 텍사스서 이변의 승리

 민주당 소속 테일러 레멧(Taylor Rehmet)이 공화당 강세 지역으로 잘 알려진 텍사스 태런트카운티(Tarrant County) 주상원의원 보궐 결선투표에서 리 웜스갠스(Leigh Wambsganss) 공화당 후보를 큰 격차로 누르며 이변의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결과는 올해 중간선거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풍향계’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고 달라스 모닝 뉴스가 1일 보도했다. 비공식 개표 결과에 따르면, 레멧은 투표율이 낮은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의 웜스갠스를 14.4%포인트 차로 제쳤다. 해당 선거구는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17%포인트 차로 승리한 전통적인 공화당 강세 지역이다. 레멧은 개표 상황을 지켜보는 행사에서 “이번 승리는 매일 일하는 평범한 노동자들에게 바치는 것”이라며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반면 웜스갠스는 이번 결과를 “태런트 카운티와 미전역의 공화당에 대한 경고”라고 평가했다. 그는 “민주당 지지층은 결집했지만, 너무 많은 공화당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나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선거는 레멧이 지난해 11월 본선에서 불과 3%포인트 차로 패배한 이후 텍사스와 워싱턴 정가의 이목을 집중시켜 왔다. 레멧은 포트워스 지역의 노동조합 지도자로, 보수 성향 선거구를 뒤집을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결선투표를 앞두고 텍사스 주의회 부지사이자 공화당이 장악한 주상원을 이끄는 댄 패트릭(Dan Patrick) 부지사는 레멧이 승리할 경우 민주당이 텍사스내 다른 선거에도 대규모 자금을 투입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보수 진영의 위기감은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개입으로 이어졌다. 당초 공화당의 ‘낙승’이 예상됐던 이 선거에 대해 트럼프가 직접 관심을 표명하며 막판 지원에 나섰다. 그러나 패트릭 부지사의 우려는 현실이 됐다. 민주당 전국위원회(Democratic National Committee/DNC) 위원장 켄 마틴(Ken Martin)은 레멧의 승리를 두고 “전국 공화당에 대한 경고 신호”라고 평가했다. 마틴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결과는 어느 공화당 의석도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증명했다”며 “민주당은 지금부터 11월까지 텍사스를 포함한 선벨트(Sun Belt) 전역에서 조직과 경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 주하원의원인 지나 히노호사(Gina Hinojosa/오스틴)는 이번 결과를 환영했다. 그는 그레그 애벗(Greg Abbott) 주지사에 맞서 출마한 민주당 인사 중 1명이다. 히노호사는 “텍사스에서는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속지 말라. 이미 현실이 되고 있다”며 “스티브 배넌(Steve Bannon)조차 ‘태런트 카운티의 향방이 곧 텍사스의 향방이며 텍사스의 향방이 곧 세계의 향방’이라고 말하지 않았느냐”고 강조했다. 패배에도 불구하고 웜스갠스는 오는 11월 다시한번 레멧과 맞붙게 된다. 레멧은 사임한 켈리 행콕(Kelly Hancock) 전 주상원의원의 4년 임기 중 남은 마지막 1년을 수행하게 된다. 레멧과 웜스갠스는 오는 3월 3일 각 당 예비선거(primary)에도 다시 이름을 올린다. 두 후보 모두 단독 출마로 경쟁자 없이 본선 진출이 확정된 상태다. 웜스갠스는 “11월 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미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의 선거 캠프는 재산세 인하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반면 레멧은 생활비 부담 완화와 가계 비용 절감을 강조했다. 33세의 레멧은 미 공군 출신으로, 록히드 마틴에서 F-35 전투기를 정비하는 항공기 정비사이자 노동운동가다. 그의 선거운동에는 제임스 탈라리코(James Talarico) 주상원의원 후보 등 텍사스 민주당 핵심 인사들이 힘을 보탰다. 58세의 웜스갠스는 사우스레이크 거주자로,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지지와 함께 애벗 주지사, 테드 크루즈(Ted Cruz) 연방상원의원, 패트릭 부지사 등 텍사스 공화당 지도부의 지원을 받았다. 그는 보수 성향의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 패트리엇 모바일)의 부사장으로, 낙태 금지 유지와 총기 규제 반대 등 보수 의제를 적극 옹호해 왔다. 이번 선거가 치러진 주상원 선거구는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압도적으로 지지한 지역으로, 태런트 카운티 북부 대부분과 포트워스 일부, 사우스레이크, 노스 리칠랜드 힐스를 포함한다.   행콕 전 의원은 지난해 6월 사임한 뒤 현재 텍사스주 회계감사관 직무대행(acting state comptroller)을 맡고 있다. 그의 사임으로 지난해 11월 보궐선거가 실시됐으며, 레멧과 웜스갠스, 또 다른 공화당 후보 등 3명이 출마했다. 당시 레멧은 47.6%를 득표해 과반에 못 미치면서 이번 결선투표가 성사됐다.   〈손혜성 기자〉  민주당 테일러 공화당 후보 민주당 지지층 텍사스 주의회

2026.02.03.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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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탈라리코 47%, 크로켓 38% … 공화당-팩스턴 27%, 코닌 26%, 헌트 16%

 내년 텍사스주 연방상원의원 선거의 정당별 후보를 결정하는 예비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에서는 제임스 탈라리코(James Talarico) 주하원의원이 재스민 크로켓(Jasmine Crockett) 연방하원의원을 9%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으며, 공화당에서는 켄 팩스턴 주법무장관과 존 코닌 현 연방상원의원이 1%포인트라는 근소한 차이로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텍사스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에머슨 칼리지가 지난 주초 실시한 주전역 단위 유권자 413명 표본 조사에서, 오스틴 지역구의 탈라리코는 47%의 지지를 얻어 달라스 지역구의 크로켓 38%를 9%차로 앞섰다. 오는 3월 3일 실시되는 예비선거를 앞두고 15%는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지난해 12월 텍사스 서던대(Texas Southern University/TSU)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크로켓이 8%포인트 앞섰던 결과가 나온 지 약 한 달만에 지지율이 역전됐다. TSU 조사는 크로켓이 민주당 예비선거에 막판 합류한 직후 며칠간 진행됐다. 두 조사 모두에서 탈라리코는 라틴계와 백인 유권자 사이에서 앞섰고, 크로켓은 흑인 유권자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에머슨 조사에서 탈라리코는 라틴계 유권자에서 34%포인트, 백인 유권자에서 29%포인트의 우위를 보였다. 반면 크로켓은 조사 대상 흑인 유권자의 80% 지지를 확보했다. TSU 조사와 에머슨 조사 사이에서 나타난 탈라리코 쪽으로의 17%포인트 이동은, 남성·라틴계·백인 유권자에서 그의 격차가 확대된 데다, 여성 및 고령 민주당 유권자에서 크로켓의 우위가 줄어든 데서 주로 비롯됐다. 공화당의 경우, 이번 조사에서 팩스턴과 코닌 후보는 결선투표 가능성이 큰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두 후보 모두 득표율 30%에 미치지 못했다. 오는 3월 예비선거에서 어느 후보도 50%를 넘지 못할 경우, 상위 득표자 2명이 5월 결선투표에서 승부를 가르게 된다. 최근 공개된 여론조사들에서 공화당 연방상원 후보 가운데 과반 지지를 확보한 사례는 없었다. 에머슨 조사에 따르면 두 선두 주자는 팩스턴이 27%, 코닌이 26%로 그 차이가 1%포인트에 그쳐 사실상 동률을 기록했다. 휴스턴 지역구의 웨슬리 헌트(Wesley Hunt) 연방하원의원은 16%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유권자 55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오차범위는 ±4.1%포인트다. 이 결과는 헌트가 출마하기 전인 지난해 8월 에머슨 조사와 큰 변화가 없다. 당시 조사에서는 코닌이 팩스턴을 30% 대 29%로 근소하게 앞섰다. 두 조사 사이 기간 동안 코닌 측은 현직 상원의원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4천만달러 이상을 광고에 투입했다. 반면 팩스턴은 지출이 거의 없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크로켓과 탈라리코 가운데 누가 텍사스주 전체 선거에서 30년 넘게 이어진 당의 연패를 끊을 수 있을지를 두고 격론이 이어져 왔다. 에머슨 조사는 공화당 후보군을 상대로 한 가상 대결에서 탈라리코가 근소하게 더 나은 성적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실시된 1대1 가상 대결에서, 코닌과 헌트는 모두 크로켓을 5%포인트 차로 앞섰고, 탈라리코는 3%포인트 차로 앞섰다. 에머슨 조사는 또 코닌과 그의 동맹들이 오래전부터 제기해 온 주장—팩스턴이 공화당의 텍사스 상원 의석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으며, 최소한 당이 전통적 경합주에 써야 할 자금을 텍사스에 투입하도록 만들 수 있다는 주장—에 힘을 실었다. 에머슨이 실시한 가상 대결에서 팩스턴은 어느 민주당 후보와 맞붙어도 46% 대 46%로 동률을 이뤘다. 한편, 다른 선거에서도 결과가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4선에 도전하는 텍사스 주지사 그레그 애벗(Greg Abbott)은 민주당 지나 히노호사(Gina Hinojosa) 주하원의원을 50% 대 42%로 앞섰다. 아울러 텍사스 유권자들의 최우선 현안도 변화 조짐을 보였다. 8월과 마찬가지로 경제가 여전히 최대 관심사로, 28%가 주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로 꼽았다. 다만 이민은 2위 자리에서 내려와 14%로 하락했고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 17%로 이를 앞질렀다. 이밖에 트럼프 대통령의 텍사스내 국정 지지율은 8월 에머슨 조사 이후 하락했다. 당시에는 49%가 직무 수행을 지지했고 42%가 반대했으나, 7%포인트였던 순지지율은 현재 2%포인트로 줄어들어 지지 48%, 반대 46%를 기록했다.   〈손혜성 기자〉민주당 크로켓 지지율 여론조사 민주당 예비선거 에머슨 조사

2026.01.21.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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