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한 미쉘 강 후보가 지난 19일 실시된 예비선거에서 압도적 표차로 승리, 오는 11월 본선에서 현직 맷 리브스 의원과 맞붙는다. 민주당 후보 경선에 나선 강 씨는 총 3800표가 넘는 71.5% 득표율로 낙승했다. 상대는 초선에 도전하는 인도계 쉘리 존 에이브라함 후보였다. 강 후보는 한인 유권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저를 뽑기 위해 처음으로 투표하셨다는 분들도 있었는데, 더 많은 한인들이 투표하러 나오신 것이 무엇보다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서 “11월 선거는 저뿐만 아니라 주지사, 국무장관, 부지사 등 주정부 주요 공직자들을 뽑기 때문에, 조지아 주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꼭 투표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 후보는 2024년에 이어 2026년에도 맷 리브스 의원과 대결하게 됐다. 2년 전, 강 후보는 600여표 차이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강 후보 외에도 11월 중간선거에서 샘 박(주 하원 107지역구) 민주당 원내총무가 6선에, 다수당 코커스 부의장을 맡고 있는 홍수정(공화· 주 하원 103지역구) 의원이 3선에 도전한다. 이들은 예비선거 경쟁자 없이 본선에 진출했다. 조지아주 최남단, 브런즈윅 등 남부 해안가를 포함하는 연방 하원 1지역구 공화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유진철 후보는 6명의 후보 중 3000여표, 4.4% 득표율에 그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인 아내를 둔 라훌 가라바두 후보는 주 상원 7지역구 민주당 경선에 출마해 과반수를 얻지 못해 루와 로만 후보와 다음달 16일 결선투표에서 승패를 가린다. 로만 후보는 38.2%(6857표), 가라바두 후보가 33.3%(5959표)를 얻었다. 윤지아 기자중간선거 민주당 조지아 중간선거 후보 민주당 민주당 후보
2026.05.20. 14:23
가주 주지사 선거가 다가오면서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전략 투표’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공화당 후보 2명이 동시에 결선에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일부 유권자들은 조기투표 대신 막판 여론 흐름을 지켜본 뒤 가장 가능성 높은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자는 분위기다. 비영리 언론 캘매터스는 12일 민주당 지지층 내부에서 “지금 서둘러 투표하기보다 선거 직전 판세를 보고 결정하자”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주는 정당과 상관없이 득표율 상위 2명이 본선에 진출하는 ‘탑투(top-two)’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민주당 후보 표가 여러 명에게 나뉠 경우, 공화당 후보 2명이 결선에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 공화당에서는 스티브 힐튼과 채드 비앙코 후보가 출마한 상태다. 민주당에서는 하비에르 베세라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케이티 포터 전 연방 하원의원 등 모두 6명이 경쟁하고 있다. 민주당 지지층 일각에서는 후보 난립으로 표가 분산될 수 있다는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 일부 민주당 성향 인플루언서들은 SNS를 통해 “선거 막판까지 흐름을 본 뒤 가장 경쟁력 있는 민주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글과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반면 가주 선거 당국은 우편투표를 너무 늦게 보내면 개표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가능한 한 빨리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강한길 기자민주당 판세 민주당 후보 민주당 판세 공화당 후보
2026.05.12. 21:55
민주당이 내년 가주 주지사 선거에서 본선 진출 실패 가능성까지 거론되자 예비선거 규칙 개정 논의에 착수했다. 현재 득표율 상위 2명이 본선에 오르는 ‘톱투(Top-Two)’ 예비선거 방식을 바꿔 각 정당 최다 득표자 1명씩 본선에 진출시키자는 내용이다. 민주당계 정치 전략가 스티븐 마비글리오는 지난 8일 예비선거 규칙 개정을 담은 가주 헌법 개정 주민발의안을 가주 법무부에 제출했다. 마비글리오는 발의안에서 현재의 ‘톱투(Top-Two)’ 예비선거 제도가 사실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권자들이 같은 정당 후보 2명 가운데 한 명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일부 유권자들은 자신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후보를 본선에서 선택할 기회조차 잃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가주 예비선거 방식은 지난 2010년 주민투표로 통해 도입됐다. 정파적 대립을 줄이고, 후보들이 특정 정당 지지층을 넘어 더 넓은 유권자들에게 다가가도록 하겠다는 취지였다. 이 제도에 따라 예비선거에서는 정당과 관계없이 모든 후보가 한꺼번에 경쟁하고, 득표율 상위 2명만 11월 본선에 진출한다. 그러나 올해 가주 주지사 선거에서는 이 제도가 민주당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공화당의 정치평론가 스티브 힐튼과 채드 비앙코 리버사이드카운티 셰리프국장이 나란히 선두권에 달리면서 오는 11월 본선이 민주당 후보 없이 공화당 후보끼리 맞붙는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마비글리오의 이번 발의안은 민주당 후보가 본선 진출에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다만 실제 제도 개정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주민발의안이 유권자 서명 요건을 충족하면 오는 2028년 선거에서 주민투표에 부쳐질 수 있으며, 통과될 경우 개정된 예비선거 규칙은 이르면 2030년 선거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불리한 선거 구도가 예상되자 기존 선거 규칙을 바꾸려 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김경준 기자예비선거 민주당 예비선거 규칙 예비선거 득표율 예비선거 방식
2026.05.11. 21:00
지난 4월, 캘리포니아 정치권은 격동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민주당에게는 그야말로 악몽과 같은 한 달이었다. 그동안 스스로를 개혁 세력이라고 내세워 온 민주당이, 실제로는 자신들이 부패하다고 비난해 온 기득권과 다르지 않다는 점을 여실히 드러냈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는 에릭 스왈웰 전 연방 하원의원의 성폭행 파문이 있었다. 과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주도하며 ‘트럼프 저격수’로 불리던 그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끝없이 추락했다. 그는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 중 지지율 1위를 달리던 유력 주자였다. 일부 조사에서는 전체 1위를 기록하며 사실상 개빈 뉴섬 현 주지사의 뒤를 이을 차기 리더로 꼽혔다. 그러나 연이어 터진 성폭행 의혹은 그의 정치 생명을 순식간에 끊어버렸다.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만 최소 4명. 권력을 이용한 압박과 은폐 시도 의혹까지 불거졌다. 기득권과 권력 남용을 비판해 온 정치인이 자신도 그 구조를 이용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큰 실망감을 줬다. 이런 행태는 민주당이 내세워 온 도덕성에도 어긋나는 일이었다. 결국 스왈웰은 주지사 후보는 물론 연방 하원의원직까지 모두 내려놓으며 정치 무대에서 퇴장했다. 이 과정에서 가장 먼저 등을 돌린 것은 다름 아닌 민주당 내부였다. 스왈웰 캠프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동료 하원의원 2명은 즉각 그의 사퇴를 요구했고, 민주당 주요 인사들도 줄줄이 가세했다. 민주당 주지사 후보들 역시 경쟁자를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말 그대로 ‘절(絶) 스왈웰’이었다. 그러나 여기서 드러난 것은 또 다른 모순이다. 동료의 추락에는 누구보다 날카롭게 칼을 들이대던 민주당 인사들이, 정작 현 권력의 정책 실패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점이다.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의 발언을 보면 이러한 경향은 분명하게 드러난다. 당내 지지율 1, 2위를 달리고 있는 억만장자 환경운동가 톰 스타이어와 하비에르 베세라 전 연방 보건복지부 장관은 뉴섬 행정부의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하기보다는 “완벽하진 않았지만 최선을 다했다”는 수준의 평가에 그쳤다. 지난달 22일 TV 토론에서도 뉴섬의 노숙자 정책에 대해 스타이어는 B-, 베세라는 A라는 점수를 매겼다. 반면 공화당 후보인 스티브 힐튼과 채드 비앙코는 낙제점을 줬다. 이러한 태도는 정치적 계산이 작용한 결과로 읽힌다. 뉴섬 주지사가 전국 정치무대에서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당내 후보들이 공개적인 비판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일정 부분 이해할 수 있는 측면도 있다. 그러나 그럴수록 유권자 입장에서는 ‘누구에게는 엄격하고, 누구에게는 관대한 기준’이라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 아울러 이러한 흐름은 이미 ‘차기 권력’을 의식한 움직임처럼 보인다는 점이다. 대선까지는 아직 3년이나 남아 있다.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조시 샤미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등 다른 민주당 잠룡들이 부상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그런데도 벌써부터 특정 인물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는 모습은 민주당 스스로 눈 가리고 아웅하는 꼴이다. 캘리포니아는 단순한 주가 아니다. 이를 하나의 국가로 본다면 미국, 중국, 독일에 이어 세계 4위 경제 규모를 자랑한다. 그러나 지금 ‘탈 캘리포니아’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기업과 자본, 인구가 빠져나가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답 역시 정치권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결국 정치인에 대한 신뢰는 일관된 기준에서 나온다. 동료의 추락에는 엄격하면서, 현직 권력의 실패에는 신중한 태도로 일관한다면 그 기준은 설득력을 잃게 된다.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꿈꾸는 후보라면, 권력의 향방이 아니라 원칙과 판단을 기준으로 움직여야 한다. 지금 캘리포니아에 필요한 것은 눈치를 보는 정치인이 아니라, 불편하더라도 할 말은 하는 정치인이다. 김경준 / 사회부 기자기자의 눈 민주당 후보 민주당 주지사 주지사 후보 민주당 인사들
2026.05.03. 19:03
미쉘 강 조지아주 하원의원 후보가 샘 박 원내총무의 공식 지지 선언을 얻어내며 본선거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강 후보는 귀넷 카운티 99지역구 민주당 총선 후보 경선에서 뉴욕주 기계 엔지니어 출신의 셀리 아브라함 후보와 2파전을 벌이고 있다. 강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샘 박 원내총무가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총무는 중진의원(5선)으로 2022년 하원 내 아시아·태평양계(AAPI) 코커스를 결성하고 이듬해 아시아계로 처음 원내대표를 맡은 베테랑 한인 정치인이다. 강 후보는 “10년 전 한인사회 봉사자의 일원으로 처음 만난 선출직 공직자가 박 의원”이라며 “당내 지도부로서 후보들에 대한 중립을 지키려는 결심을 깨고 사전투표 기간에 지지 의사를 표현해준 데 대해 고맙다. 선거 승리를 거머쥐어 박 의원과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지아주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주간 예비선거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유권자 등록을 마쳤다면 이 기간 주내 투표소들 중 어디든 한곳에서 투표할 수 있다. 예비선거 본투표일은 19일이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원내총무 민주당 민주당 원내총무 후보 경선 99지역구 민주당
2026.05.01. 14:45
차기 가주 주지사 후보들이 줄줄이 개빈 뉴섬과 선을 긋고 있다. 거리두기를 넘어 사실상 결별 수준이다. 공화당의 비난에 이어 민주당도 등을 돌렸다. ‘정책 보완’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부정에 가깝다. 유권자 불만이 그만큼 쌓였다는 뜻이다. 이는 민주당의 주지사 선거전을 넘어, 2028년 대선을 겨냥한 뉴섬의 ‘가주 대망론’에도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넥스타미디어그룹(이하 넥스타)은 지난 22일 자사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5% 이상을 기록한 후보 6명을 초청해 TV 토론회를 개최했다. 공화당에서는 본지와 단독 인터뷰를 했던 지지율 1위 스티브 힐튼〈본지 4월 21일자 A-1·2면〉과 채드 비앙코 리버사이드카운티 셰리프국장이, 민주당에서는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LA시장과 토니 서먼드 가주 교육감을 제외한 후보 4명이 참석했다. 90분간의 토론회에서 사회자가 뉴섬의 노숙자 정책에 대한 평가를 성적으로 요구하자 후보들은 대체로 낮은 점수를 줬다. 특히 공화당의 두 후보는 모두 F학점을 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힐튼은 노숙자 문제를 “가주의 수치”로 규정하며 정책 실패를 직격했고, 비앙코는 주택이 아닌 정신질환과 약물 남용 문제로 진단했다. 그는 비영리단체 지원금을 줄이는 대신 치료 및 정신건강 시스템에 예산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후보들도 개선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케이티 포터 전 연방 하원의원은 뉴섬 주정부의 노숙자 정책에 B를 주면서 “근본 원인 해결에 초점을 둬야 하며 동시에 주택 가격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했다. 맷 메이핸 샌호세 시장은 정책 추진력에는 B를, 실행력에는 D를 줬다. 억만장자이자 환경 보호 운동가인 톰 스타이어 역시 B- 등급을 부여하며 “긴급 및 임시 보호소를 제공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반면 하비에르 베세라 전 연방 보건복지부 장관은 뉴섬의 노숙자 정책에 A를 주며 우호적인 평가를 내놨다. 다만 그는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한 자금이 어디에 쓰이는지를 면밀히 점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베세라는 최근 에릭 스왈웰 전 연방 하원의원이 성폭행 의혹으로 사퇴한 이후 지지율이 반등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넥스타 소속 방송사 KTLA는 23일 보도에서 “지지율 급상승을 이뤘지만 결정적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뉴섬의 이민 정책을 둘러싼 논란도 선거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온라인 탐사보도 매체인 시티저널은 지난 22일 뉴섬 행정부가 ‘피난처 주’ 정책을 명분으로 비영리 단체들에 약 10억 달러를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시티저널은 이 가운데 일부가 사실상 불법체류자 지원과 입국 유도에 관여했을 의혹을 제기했다. 1억 달러 이상이 추방 명령에 대응하는 법률 지원 단체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뉴섬의 정책이 사실상 불법 이민자의 체류를 지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경준 기자민주당 대망론 민주당 후보들 주지사 후보들 비영리단체 지원금
2026.04.23. 23:01
베티 이(사진) 전 가주 회계감사관이 가주 주지사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 전 감사관은 지난 18일 LA한인타운을 찾아 가주 주지사 후보 정책 포럼〈본지 4월 20일자 A-4면〉에도 나섰지만, 결국 지지율이 반등하지 못하면서 사퇴를 결정했다. 이 전 감사관은 20일 “최근 캠프 측에서 여론조사를 진행했는데 매우 우려스러운 결과가 나왔다”며 “유권자들에게 평가를 받지 못한 것을 절감해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현재 가주 주지사 선거에서는 공화당 후보인 정치평론가 스티브 힐튼이 지지율 17%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다른 공화당 후보인 채드 비앙코 리버사이드카운티 셰리프국장 역시 14%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민주당은 당내 후보 중 지지율 1위를 달리던 에릭 스왈웰 전 연방 하원의원이 성폭행 의혹으로 가주 주지사 후보를 사퇴〈본지 4월 13일자 A-2면〉했지만, 여전히 표가 분산되며 뚜렷한 반전 분위기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현재 민주당은 이 전 감사관까지 사퇴했지만 맷 마한 샌호세 시장, 케이티 포터 전 연방 하원의원, 하비에르 베세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 6명이 경쟁하고 있다. 이 전 감사관은 이에 대해 “민주당 후보 수를 줄이기 위한 압박 때문에 사퇴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민주당 주지사 후보들 한인타운서 지지 호소 ‘성폭행 의혹’ 파문 확산에…가주지사 후보 스왈웰 “후보 사퇴” 김경준 기자주지사 민주당 주지사 후보직 주지사 경선 민주당 후보
2026.04.21. 21:53
가주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 5명이 일제히 LA 한인타운을 찾았다. 이들은 이민자 친화 정책과 생활 밀착형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후보 5명은 지난 18일 한인타운 내 월드미션대학교에서 개최된 ‘가주 주지사 후보 포럼’에 참석해 부동산, 헬스케어, 이민 등 7개 주요 현안에 대한 정견을 발표했다. 이날 당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억만장자이자 환경운동가 톰 스타이어를 비롯해 하비에르 베세라 전 연방 보건복지부 장관,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LA시장, 토니 서먼드 가주 교육감, 베티 이 전 가주 회계감사관이 참석했다. 주최 측은 후보 전원에게 초청장을 보냈다고 밝혔으나, 민주당의 케이티 포터 전 연방 하원의원과 맷 메이핸 샌호세 시장, 전체 후보들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공화당의 정치평론가 스티브 힐튼과 지지율 2위인 채드 비앙코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장은 불참했다. 이번 포럼은 한인을 포함한 아태계 유권자가 다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만큼, 후보들은 이민 사회와 직접 연결된 정책 메시지를 강조했다. 특히 스타이어를 제외한 모든 후보가 자신이 이민자의 후손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민 정책과 관련해서는 대부분의 후보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타도를 외쳤다. 앞서 지난 9일 LA한인회 기자회견〈본지 4월 10일자 A-3면〉에서도 가주 내 ICE 활동 원천 봉쇄를 언급했던 스타이어는 “주지사에 당선되면 인종 기반 단속을 벌이는 ICE 요원을 모두 기소하고, 가주 내 ICE 구치소 7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ICE는 범죄 조직”이라고 규탄했다. 관련기사 [한인타운 방문한 톰 스타이어] "가주, 현 정책은 같은 결과 반복…변화 필요" 반면, 이 전 회계감사관은 ICE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대신 언어 장벽 문제 해결을 핵심 이민 정책으로 제시했다. 그는 부친이 투병 중 언어 문제로 의료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다 사망한 경험을 언급하며 “언어 장벽으로 정부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지사가 되면 다인종 사회 구성원들을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시켜 공공 언어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베세라 전 장관이 가장 명료하게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보편적 의료보험 시행과 함께 커뮤니티 보건소 확충, 재택 의료 서비스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베세라는 “이민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커뮤니티 보건소를 늘려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재임 당시 역대 장관 중 가장 많은 커뮤니티 보건소를 설립했다”고 강조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후보들이 공통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약 420억 달러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헤지펀드 사파랄론 캐피탈 창업자인 스타이어는 “가주 내 과도한 규제가 소상공인에게 비용 부담만 키우고 있다”며 “실효성 없는 규제를 줄이고 소상공인이 주정부 지원책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베세라 전 장관은 “소상공인의 목소리가 대기업과 동등하게 주정부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서먼드 교육감은 “소상공인 전용 저금리 대출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주거 정책과 관련해서는 대부분의 후보가 임대료 부담 완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가운데, 베세라 전 장관은 ‘내 집 마련’ 지원에 초점을 뒀다. 그는 “다운 페이먼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임차인이 아닌 주택 소유주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민주당한인협회(KADC), 아시안아메리칸유나이티드센터(CAUSE) 등 아태계 비영리 단체 40여 곳이 공동 개최했다. 김경준 기자한인타운 민주당 주지사 후보 민주당 후보 주지사 선거
2026.04.19. 20:50
뉴저지주 제11선거구 연방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에너릴리아 메히아 후보가 큰 격차로 승리했다. 이번 선거는 미키 셰릴 전 하원의원의 뉴저지주지사 당선으로 해당 의석이 공석이 되면서 치러졌다. 지난 17일 개표가 94% 진행된 시점에 메히아 후보는 59.6%의 득표율을 기록해 공화당의 조 해서웨이 후보를 약 20%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번 결과는 2024년 대선 당시 같은 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약 9%포인트 차로 승리했던 것보다 격차가 크게 확대된 것이다. 또한 셰릴 주지사가 작년 본선거에서 약 15%포인트 차로 당선됐던 것과 비교해도 민주당 우세가 더 강화된 셈이다. 메히아 후보는 버니 샌더스 연방상원의원의 2020년 대선 캠프에서 활동한 바 있는 진보 성향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연방하원 민주당 연방하원 보선 민주당 후보 민주당 우세
2026.04.19. 19:30
가주 주지사 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민주당 후보 가운데 지지율 1위를 달리던 에릭 스왈웰 전 연방 하원의원이 최근 잇따른 성폭행 의혹으로 후보직에서 사퇴〈본지 4월 13일자 A-2면〉하면서, 그의 지지층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가주 주지사 선거에는 스왈웰 전 의원 사퇴로 총 9명이 출마한 상태다. 이 가운데 7명이 민주당 후보로 난립하면서 지지세가 분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민주당 강세 지역인 가주에서 공화당 후보가 지지율 1위를 기록하는 이례적인 상황도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가주 최대 교사 노조인 가주교사협회와 전미서비스노조(SEIU) 등 주요 진보 성향 단체들은 스왈웰 전 의원을 지지해 왔으나, 아직 새로운 지지 후보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스왈웰 전 의원의 지지층을 흡수하는 민주당 후보가 등장할 경우, 나란히 지지율 1, 2위 중인 공화당 후보 스티브 힐튼과 채드 비앙코에 강력히 대항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LA타임스는 이러한 표심이 케이티 포터 전 연방 하원의원에게 쏠릴 수 있다고 14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스왈웰 전 의원과 포터 전 의원이 정치적 노선이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책연구소 데이비드 바인더 리서치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포터 전 의원은 민주당 후보 중 억만장자 톰 스타이어(12%)에 이어 지지율 11%를 기록하고 있다. 스왈웰 전 의원의 지지층( 18%)을 포터 전 의원이 상당 부분 흡수할 경우 단숨에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는 관측이다. 반면 맷 메이핸 샌호세 시장과 하비에르 베세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낮은 후보들에게도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두 후보는 각각 5%, 4%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으나, 스왈웰 전 의원 지지층 일부를 흡수할 경우 경선 2위로 본선에 진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메이핸 시장은 최근 12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선거자금을 확보하며 보다 공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스왈웰 전 의원의 사퇴가 민주당 전체에 반드시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정치 전략가 마르바 디아즈는 지난 13일 캘매터스와의 인터뷰에서 “스왈웰 전 의원의 사퇴가 오히려 민주당 내부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스왈웰 전 의원이 공식 후보 사퇴 마감 이후에 그만뒀기 때문에 이름이 경선 투표용지에 그대로 남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부 유권자가 여전히 그에게 표를 행사할 가능성이 있어 다른 민주당 후보들의 표 분산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공화당 후보인 힐튼이 20% 이상의 지지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다른 공화당 후보인 비앙코도 사퇴 전까지 2위였던 스왈웰 전 의원을 바짝 추격하며 선두권에 올라 있다. 한편 스왈웰 전 의원이 14일 의원직에서도 공식 사퇴했음에도 관련 의혹은 계속 확산되며 민주당 이미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10일 전직 보좌진을 포함한 여성 4명이 성폭행 및 성추행 피해를 주장한 데 이어 약물을 이용한 성폭행 의혹까지 추가로 제기됐다. 베벌리힐스 지역 여성 로나 드루스는 14일 기자회견에서 “2018년 당시 와인 한 잔 이후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무력해졌고 이후 호텔 방에서 성폭행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경준 기자민주당 가능성 민주당 후보 공화당 후보 민주당 강세
2026.04.14. 21:50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의 공천심사 결과를 둘러싸고 김기식 예비후보가 입장을 밝히며 시정을 촉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지난 3월 26일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인천시의원선거 미추홀구 제2선거구에서 김오현 예비후보를 단수로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기식 예비후보는 해당 결정이 당내 규정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보고 문제를 제기했다. 김오현 후보는 기준일 현재 투기성 다주택자로, 민주당 경선 규정상 ‘예외 없는 부적격자’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김기식 후보 측은 이러한 상황에서 단수 추천이 이뤄질 경우 당의 절차를 스스로 위반하는 것으로, 향후 법적 분쟁의 소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오현 후보가 부적격 기준을 피하기 위해 올해 1월 주택을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두 자녀에게 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지역사회 내에서도 비판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공천심사에서 제외된 김기식 후보는 1986년 5·3 인천민주항쟁으로 수배돼 옥고를 치른 이력이 있으며, 이후 공공감사 분야에서 활동해 온 청렴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청렴도 문제로 지적받아 온 인천시의회에 필요한 인물이라는 점과 함께, 당의 정체성과 부합하는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김기식 후보는 서류심사 단계에서도 이미 ‘적격’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 당내 기준과 관련해서도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전당대회 이후 예비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은 후보는 경선 참여가 원칙이며, 이유 없는 불이익이 없어야 한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또한 컷오프는 기여도, 당선 가능성, 면접 평가 등 세 가지 요소가 종합적으로 반영될 경우에 한정된다는 점도 강조돼 왔다. 김기식 후보 측은 3월 14일 진행된 면접에서도 차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오현 후보는 자기소개 과정에서 답변이 중단된 반면, 김기식 후보는 통계 수치를 제시하며 구체적으로 설명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김오현 후보가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김기식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인천시당을 방문해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항의하고 있으며, 결과 재검토와 시정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정현식 기자김기식 민주당 김기식 예비후보 김기식 후보 김오현 예비후보
2026.04.08. 22:59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텍사스주에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인사들이 집결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보수 진영 연례행사인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USA’가 25일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소도시 그레이프바인에 있는 게이로드 컨벤션 센터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열리는 두 번째 CPAC이다. 지난해가 트럼프 2기 정권 출범을 기념하는 자리였다면, 올해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현 정부 정책의 방향성을 확인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트럼프 2기 행정부 핵심 인사들이 대거 나서 국정 운영 현황도 공유한다. 톰 호먼 국경 차르를 비롯해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 스콧 터너 주택도시개발부 장관, 브렌든 카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 등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들이 참석한다. 테드 크루즈, 릭 스콧 연방 상원의원 등 공화당 중진 의원들도 참여해 입법 과제와 정당 정강·정책에 대한 보수 진영의 담론을 나눈다. CPAC은 글로벌 보수 진영의 연대의 장이기도 하다. CPAC 지부를 둔 한국, 일본, 헝가리, 호주 등 8개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국제 서밋 연사로 나선다. 이 밖에도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 리즈 트러스 전 영국 총리 등 전·현직 해외 고위 인사들이 참석해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보수 진영의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발발한 이란 전쟁을 둘러싼 보수 진영 내부의 시각을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레자 팔레비 전 이란 왕세자가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그가 이란 전쟁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CPAC은 보수 진영의 기류를 읽을 수 있는 자리다. 이란 전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열리는 이번 CPAC에서 개입주의적 성격을 띤 미국 우선주의 외교 노선의 향방이 어떻게 정립될지도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이번 행사는 트럼프 1기 및 2기 정권을 통틀어 처음으로 텍사스주에서 열린다. 공화당 거점 지역으로 꼽히는 텍사스의 상징성과 맞물려 보수 진영 결집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다만 2016년 이후 한 번도 빠짐없이 CPAC에 참석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참석하지 않는다고 25일 밝혔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행사 마지막 날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었으나, 이란 전쟁 상황 등 국정 현안으로 인해 불참하기로 했다. 그레이프바인=김경준 기자 ☞ CPAC은 미국보수연합(ACU) 주도로 1974년 처음 열린 보수 정치 행사다. 현대 미국 보수주의의 흐름을 결정짓는 상징적인 행사로 꼽힌다. 특히 최근 10년간은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 기반인 ‘마가(MAGA)’ 운동의 거점으로 기능하며 공화당의 정치적 정체성을 재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CPAC 미주중앙일보 중앙일보 LA 로스앤젤레스 보수 우파 도널드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 ICE 이란 전쟁 미국 보수 좌파 민주당 공화당 김경준
2026.03.25. 19:39
박윤용 민주당 박윤용 회장 민주당 의장
2026.03.25. 18:13
민주당 정기모임 뉴욕주 민주당 김민선 민주당 자문위 정기모임
2026.03.25. 18:12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24일 복당 신청 시기와 처리 절차를 이유로 이재준 전 시장이 고양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복당은 최종 허용됐지만 예비후보 등록이 불가능하다는 당의 입장이 나오면서 당내 이견이 커지는 모습이다. 지방선거 권리행사를 위한 복당 신청 기한은 지난해 8월로 안내됐으나, 이 전 시장은 지난해 12월 복당을 신청했으며 복당 처리는 지난 11일 이뤄졌다. 또한 복당이 ‘일반 복당’으로 처리되면서 관련 규정상 예비후보 등록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논란의 핵심은 복당 처리 방식이다. 이 전 시장은 2024년 10월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취임 당시 정치적 중립을 이유로 탈당했다. 당규상 공직 수행 등 불가피한 사유로 탈당한 경우 즉시 복당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쟁점이 되고 있다. 경기도당은 해당 직위를 즉시 복당 대상 사유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반면, 이 전 시장 측은 경기도주식회사가 경기도 출자기관이자 「공직자윤리법」상 공직유관단체에 해당하는 만큼 공직 수행에 준하는 성격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 전 시장 측은 복당이 허용됐음에도 도당의 복당 지연으로 인해 예비후보 등록이 제한되는 상황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아울러 다른 후보들의 경우 즉시 복당이 이뤄진 사례가 있음에도, 자신에게는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지 않은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추가 예비후보 등록이 이뤄진 사례를 언급하며 형평성 측면에서도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경기도당은 지역별 상황에 따라 판단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이 전 시장은 복당 불허 당시 삭발과 1인 시위에 나서며 당원권 회복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고양지역 권리당원 약 2000명이 서명운동에 참여하는 등 지지 움직임도 나타났다. 결국 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11일 이 전 시장의 복당 이의신청을 인용하며 복당을 허용했다. 이 전 시장은 “당원과 시민의 권리를 존중한 결정에 감사한다”며 “선거를 통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오는 3월 26일 오전 11시, 고양시갑 지역위원회 앞에서 ‘긴급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기자회견은 “결단의 시간”이라는 메시지로 예고된 가운데, 향후 대응 방향과 정치적 입장을 공식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점과 복당이 허용된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이번 발표가 향후 선거 구도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현식 기자예비후보 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 복당 이의신청 추가 예비후보
2026.03.25. 4:21
민주당 소속 데릭 트랜(45지구), 루 코레아(46지구) 연방 하원의원은 지난 11일 부에나파크 시청에서 재향군인 관련 이슈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엔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섀런 쿼크-실바(67지구) 가주하원의원, 코너 트라우트 부에나파크 시장, 재향군인 서비스 단체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트랜 의원은 "오렌지카운티 최초의 재향군인 묘지인 집섬 캐년 묘지가 초당적 지지를 받아 승인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며, 제프리스 원내대표가 오렌지카운티 재향군인들을 지지해 준 데 감사한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가한 정치인들은 쿼크-실바 의원이 주도한 집섬 캐년 재향군인 묘지 건설 사업과 묘지 완공 시 OC의 10만 명이 넘는 재향군인 공동체에 미칠 영향을 논의했다. 또 연방정부의 재향군인 혜택 및 서비스 관련 예산 삭감, 이민 단속 표적이 된 재향군인과 그 가족 지원, 의회와 협의 없이 진행된 이란 전쟁의 영향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연방정부 정책을 비판했다.향군묘지 민주당 민주당 정치인 제프리스 민주당 민주당 소속
2026.03.15. 20:00
민주당 소속 데릭 트랜(45지구), 루 코레아(46지구) 연방 하원의원은 지난 11일 부에나파크 시청에서 재향군인 관련 이슈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엔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섀런 쿼크-실바(67지구) 가주하원의원, 코너 트라우트 부에나파크 시장, 재향군인 서비스 단체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트랜 의원은 “오렌지카운티 최초의 재향군인 묘지인 집섬 캐년 묘지가 초당적 지지를 받아 승인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며, 제프리스 원내대표가 오렌지카운티 재향군인들을 지지해 준 데 감사한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가한 정치인들은 쿼크-실바 의원이 주도한 집섬 캐년 재향군인 묘지 건설 사업과 묘지 완공 시 OC의 10만 명이 넘는 재향군인 공동체에 미칠 영향을 논의했다. 또 연방정부의 재향군인 혜택 및 서비스 관련 예산 삭감, 이민 단속 표적이 된 재향군인과 그 가족 지원, 의회와 협의 없이 진행된 이란 전쟁의 영향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연방정부 정책을 비판했다. 향군묘지 민주당 민주당 정치인 제프리스 민주당 오렌지카운티 재향군인들
2026.03.15. 7:00
이재준 전 고양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의 복당 불허 결정과 관련해 추가 소명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지난 3월 9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복당 불허 관련 추가 소명서’를 중앙당에 제출했다고 밝히며, 복당 불허 결정의 근거가 되는 공식 사유서와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자료를 아직 전달받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전 시장은 소명서를 통해 “복당 불허 결정은 당헌·당규에 따른 적법한 절차와 명확한 사유 제시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며 “현재까지 공식적인 복당 불허 이유서와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 자료를 전달받지 못한 상황에서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된 사유를 토대로 사실관계를 설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소명이 민주당의 원칙과 절차를 존중하는 당원으로서 책임 있는 입장 표명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2024년 총선 당시 경선 과정에서 특정 후보를 돕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당시 당의 공천심사 결과에 대해 당규상 허용된 절차에 따라 재심을 청구했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입장을 언론에 설명한 것은 정당 내부에서 보장된 정치적 의사 표현과 절차적 권리 행사였다는 것이다. 재심 요청서에는 경선 참여 요청과 함께 “후보가 되지 않더라도 선출된 당 후보를 위해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아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는 입장을 명시했다고 밝혔다. 공천 배제 이후에는 캠프를 해산하고 구성원들의 활동을 자유 의사에 맡겼으며, 후보 측으로부터 공동선대위원장 참여나 선거 지원에 대한 공식적인 요청을 받은 사실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후보자와 낙선자 간 상견례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지원을 거부했다는 해석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또 한준호 의원의 선대본부장 제안과 관련해서는 고양시 전체 선거 승리를 위해 고양 갑·을·병·정을 관통하는 정책을 정리하고 민주당 후보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 지원 체계를 만들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는 특정 후보를 위한 것이 아니라 민주당 전체 선거 승리를 위한 제안이었다는 설명이다. 이 전 시장은 해당 제안이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이후 한준호 후보 지원과 유세에 나섰고, 이기헌 후보 합동 유세에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정 후보 캠프에 속하지는 않았지만 민주당원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했다는 입장이다. 공공기관 취임 당시 탈당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 전 시장은 경기도 공공기관장 취임 과정에서 탈당한 것은 해당행위가 아니라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키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근무했던 경기도주식회사가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사업 등을 수행하면서 국회 국정감사와 지방의회 행정감사의 주요 의제로 다뤄졌고, 경기도의회가 여야 동수로 구성된 상황에서 기관장의 무당적이 관례처럼 받아들여지는 환경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2024년 10월 17일 취임과 동시에 탈당했으며 이후 배달특급 사업을 맡아 약 1년 만에 적자 구조를 흑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과거 130억 원 수준이던 지원비가 62억 원으로 줄어든 상황에서도 경영 혁신을 통해 성과를 냈다는 것이다. 이 전 시장은 공공배달앱의 흑자 전환 사례가 대형 플랫폼과 경쟁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모델로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해당 성과가 민주당의 정책적 가치와 공공성을 확산시킨 사례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지방자치단체 공공배달앱의 효율적 운영 필요성을 언급한 사례와 함께, 경기도 배달특급이 2025년 6월 1일부터 생리대를 시중보다 약 30% 저렴하게 배송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시장은 “저의 모든 행위는 민주당의 승리를 위한 것이었으며 특정 개인의 이해관계가 아닌 당 전체의 발전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이었다”며 “복당 불허 결정을 재고해 다시 당원으로서 권리를 회복할 기회를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당의 일원으로서 민주당의 승리와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전 시장은 3월 9일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소명서를 공개하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현식 기자이재준 민주당 복당 불허 민주당 후보들 추가 소명서
2026.03.10. 1:0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불법체류자 추방 정책을 둘러싼 갈등이 연방 의회를 넘어 주정부 차원으로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블루 스테이트 일부 주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취업한 이들의 향후 공직 진출을 제한하는 법안이 잇따라 발의되면서 정치적·법적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근 몇 주 사이 최소 4개 민주당 주도 주의회에서 ICE 신규 채용 인력을 대상으로 장기적 불이익을 부과하는 법안이 제출됐다. 이들 법안은 ICE 근무 경력이 있는 인사를 주·지방 정부의 법집행기관, 공립학교, 나아가 일부 주에서는 전체 주정부 공직에서 배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까지 법으로 확정된 사례는 없으며, 통과될 경우 위헌 소송이 제기될 가능성이 크다. 라비 빌라 뉴저지주 하원의원은 지난 2월, 2025년 9월부터 트럼프 대통령 임기 종료 예정 시점인 2029년까지 ICE에 합류한 인사를 주·지방 정부 공직에서 사실상 배제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발라 의원은 “ICE 요원이 된다는 것은 불법적 구금과 추방, 인종 프로파일링, 가족 분리를 포함한 위법 행위에 가담하는 것”이라며 “그 선택에는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국토안보부(DHS) 대변인은 “연방법 집행기관을 악당으로 묘사하고 있다”며 “대다수 미국인에게 ICE 요원은 영웅”이라고 반박했다. 메릴랜드 주지사는 최근 지역 경찰의 연방 이민단속 협력 위임을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어 주 하원의원들은 2025년 1월 20일 이후 ICE에 입사한 인사의 주 경찰 채용을 금지하는 ‘ICE 브레이커 법안’을 발의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아나마리 아빌라 파리아스 주 하원의원이 ‘멜트 ICE 법안’을 제출했다. 이 법안은 트럼프 2기 동안 ICE에 근무한 인사의 교사·경찰 채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공화당 소속 주 하원의원 톰 래키는 “합법적 고용 경력을 이유로 차별하는 것은 위헌 소지가 크다”고 비판했다. 법률 전문가들은 해당 법안이 연방 우선권 원칙과 충돌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UCLA 법대의 조지프 피시킨 교수는 “법원이 아직 다뤄보지 않은 새로운 쟁점을 포함하고 있다”며 “상징적 메시지를 위한 입법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민주당 주정부들은 해당 법안이 법정에서 일부 수정되거나 무효화될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ICE의 단속 방식을 ‘비인도적’이라고 규정하며 정치적 압박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 지지율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연방과 주정부 간 권한 다툼이 장기화될 경우, 대규모 추방 정책은 법적·정치적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강한길 기자스테이트 민주당 블루 스테이트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2026.03.09. 22:34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서 재출마하는 미쉘 강 후보는 오는 5월 민주당 후보 자리를 두고 프라이머리(경선)를 치른다. 조지아 프라이머리는 정당의 최종 후보를 뽑는 선거로, 투표일은 5월 19일이다. 조기투표는 4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다. 이때 투표하기 위해서는 4월 20일까지 유권자로 등록돼야 한다. 미쉘 강 후보는 9일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 승리를 위해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과 투표를 당부했다. 그는 “경선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애틀랜타의 딸, 저 미쉘 강을 위해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강 후보는 지난 2024년 선거에서 후보 단일화로 프라이머리선거를 거치지 않고 본선에 진출했다. 첫 출마에서 공화당 후보와 621표 차로 아쉽게 낙선한 것에 대해 “민주당과 공화당 양쪽에서 놀랐다. 올해도 강력한 후보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 후보는 말했다. 그는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자신감 있게 “선거판을 컨트롤한다”는 자세로 11월 중간선거에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 후보는 지난해 1월부터 전문 선거 캠페인 인력을 구성하고, 6월 재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등 일찌감치 기반을 다져왔다. 강 후보가 프라이머리에서 붙게 된 쉘 에이브라함 후보는 인도계로, 케네소주립대 출신 정치 입문자다. 현재 기계공학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강 후보가 출마하는 99지역구는 스와니, 둘루스 북부, 슈가힐을 포함한다. 약 3900명의 유권자 중 한인이 약 10%를 차지하기 때문에 한인들의 표가 당락을 가르는 변수가 될 수 있다. 강 후보는 시니어 복지(헬스케어 및 주거 지원), 젊은 부모를 위한 보편적 보육 지원, 한인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을 위한 지원 정책 등을 주요 정책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우리 한인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며 유권자 등록을 강조했다. 지난 2번의 선거에 참여한 적이 없다면 다시 등록해야 하며, 유권자 등록 여부는 온라인(mvp.sos.ga.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지아 기자프라이머리 민주당 민주당 후보 프라이머리 선거 공화당 후보
2026.03.09.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