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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칼럼] 러브인뮤직을 후원해야 할 이유

LA 한인 커뮤니티는 1992년 4월29일을 잊을 수 없다. 그날 사우스 LA에서 시작된 폭동은 한인타운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이민자 한인들의 꿈과 희망도 잿더미가 됐다.   폭동은 엿새 동안 계속됐다. 밤낮없는 방화와 약탈로 1만 개 이상 업소가 피해를 입었다. 재산 피해는 10억 달러를 넘었다. 63명이 사망하고, 230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연방군과 주방위군이 투입되고 나서야 폭동은 진정됐다.   폭동의 방아쇠를 당긴 것은 4월29일에 내려진 판결이었다. 흑인 로드니 킹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던 백인 경찰 4명에게 무죄 판결이 내려지자 흑인 커뮤니티의 분노가 폭발하면서 폭동으로 번졌다.   경찰은 폭도들이 노렸던 LA 시청과 백인 부촌 베벌리 힐스로 가는 길은 틀어막았다. 백인 커뮤니티로 가는 길이 막힌 폭도들은 한인 업소들을 공격했다. 폭도를 막아달라고 애원했지만 경찰은 한인타운에 오지 않았다.   백인과 사법 시스템에 대한 분노로 시작된 폭동의 최대 피해자는 한인사회였다. 한인들이 힘들게 가꿔온 삶의 터전 2200여 곳이 약탈당하고 파괴됐다.   두 가지가 배경으로 거론된다. 두순자 사건과 갱스터 래퍼 아이스 큐브의 노래다.   로드니 킹 사건 발생 2주 후인 1991년 3월16일 LA에서 리커 스토어를 운영하던 한인 두순자가 자신의 가게에서 15세 흑인 소녀 라타샤 할린스를 절도범으로 오해하고 총으로 쏴 숨지게 했다. 두순자에게 징역형이 아닌 보호관찰 5년과 500시간의 사회봉사, 벌금 500달러가 선고되면서 흑인 커뮤니티는 분노했다. 폭동 발생 9일 전(1992년 4월21일)에 판결이 내려졌다.   4.29 폭동이 일어나기 정확히 반년 전인 1991년 10월29일 갱스터랩 최고 인기그룹 N.W.A (Niggar Wit Attitudes) 멤버 아이스 큐브가 한인사회를 향해 전쟁을 선포하는 ‘Black Korea’를 발표했다. 아이스 큐브는 “흑인들의 주먹을 존경하라. 안 그러면 당신의 가게를 불태워 재로 만들겠다. 우리가 사는 동네를 Black Korea로 만들 수는 없다”고 외쳤다. N.W.A.를 우상처럼 존경하던 흑인 젊은이들은 이 노래를 흥얼거리며 한인 커뮤니티를 향해 적개심을 키웠다.   흑인 지역에서 돈을 벌어가지만 흑인들의 삶과 문화에는 관심이 없는 한인에 대한 분노가 쌓였던 것이다. 한인에 대한 흑인의 적개심이 사라지지 않는 한 4.29 폭동은 또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아직도 남아있다.   음악을 통해 한흑 갈등을 치유하고 인종간 화합을 이룩하겠다는 취지로 뜻있는 한인들이 2007년 비영리 음악 교육 봉사단체 ‘러브인뮤직(Love in Music)’을 창립했다.     지난 18년 동안 LA, 샌타애나, 사우스베이에서 저소득층 흑인과 히스패닉 등 타인종 어린이들에게 클래식 악기를 무상으로 빌려주고 가르쳐왔다. 지금까지 1000명 이상이 러브인뮤직에서 음악을 배우며 성장했다.   2023년 하버드대 조기전형에 합격한 피키 토신-오니(20)도 그 중 한 명이다. 악보도 모르던 6세 흑인 아이 피키는 러브인뮤직에서 바이올린을 배웠고, 이제 선생님이 되어 히스패닉 어린이들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치고 있다. 인종 화합의 사례다.   2025년 현재 105명의 봉사자들이 약 90명의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봉사자 90%가 한인 고등학생들이다. 한인 2세, 3세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타인종과 소통하며 성장하는 과정 자체가 인종 화합의 귀중한 교육이다.   러브인뮤직은 매년 봄 정기 연주회를 연다. 올해는 5월 31일 오후 3시, 부에나파크 감사한인교회 본당에서 학생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무대에 선다. 올해 LA 한인사회에는 4.29 폭동을 기념하는 행사가 없었다. 그렇기에 이 연주회 참석은 조용한 방식의 기억과 응원의 표현이 될 수 있다.   18년간 묵묵히 인종 간 이해와 공존을 위해 달려온 러브인뮤직. 그들의 노력을 기억하고, 함께 응원하자. 이무영 / 뉴스룸 에디터중앙칼럼 러브인뮤직 후원 흑인 커뮤니티 백인 커뮤니티 한인 업소들

2025-05-26

독수리기 장학기금 마련 대학대항 골프대회 개최

뉴욕지구한국대학동문총연합회(이하 뉴욕대학총연)가 주최·주관하고 중앙일보가 특별 후원하는 ‘2025년 중앙일보 독수리기 장학기금 마련 대학대항 골프대회’가 오는 6월 5일(목)에 열린다.   올해 대회는 뉴욕컨트리클럽(103 Brick Church Rd, Spring Valley)에서 대회 당일 오후 12시 30분에 티오프한다. 접수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   경기는 샷건방식으로 동문회별로 라운딩을 한 후 점수가 좋은 상위 선수들의 성적을 합산해 뛰어난 성적을 거둔 대학팀에 ▶우승(금메달) ▶준우승(은메달) ▶3등상(동메달)을 수여하고,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개인에게는 ▶메달리스트(남·여) ▶장타상(남·여) ▶근접상(남·여)이 주어진다.   올해 대회는 예년과 같이 행사를 통해 모인 기금은 한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대회 참가비는 180달러로 점심·그린피·카트·저녁 식사·상품 등 비용이 모두 포함돼 있다. 현재 홀 스폰서(300달러) 등 대회 후원을 위한 스폰서 모집 중.   올해 대회는 김준환 회장(해양대)과 함께 류재길 이사장(중앙대), 김영길 대회장(경희대), 지능자 후원회장(고려대), 송영담 골프회장(해양대), 김광기 부회장(부산대), 곽인아 사무총장(서강대) 등이 행사를 맡아 진행한다.     또 뉴욕 일원에 있는 ▶건국대(이하 가나다순)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계명대 ▶단국대 ▶동국대 ▶동아대 ▶명지대 ▶부경대 ▶부산대 ▶부산외국어대 ▶상명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산업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외국어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남대 ▶중앙대 ▶한양대 ▶항공대 ▶해양대 ▶홍익대 ▶충남대 동문회가 대회를 공동 후원한다.   대회 문의 및 참가 신청은 전화(908-230-2306·김준환),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독수리기 장학기금 마련 대학대항 골프대회 뉴욕지구한국대학동문총연합회 뉴욕대학총연 독수리기 골프대회 중앙일보 특별 후원

2025-05-20

‘심포니 도산’ LA서 후원 음악회

  무대예술인그룹 ‘시선’(대표 클라라 신·후원이사장 김동수)이 오는 6월 15일(일) 오후 5시 LA 지역 EK 갤러리(1125 Crenshaw Blvd)에서 음악극 도산 전미 투어 후원 음악회(포스터 참조)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후 5시부터 와인바가 운영되며, 6시부터 본격적인 음악회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 음악회는 오는 8월 19일 LA 지역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111 S Grand Ave)에서 선보일 오케스트라 작품 ‘심포니 도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니 도산’은 시선이 지난해까지 대형극장 뮤지컬로 선보였던 ‘뮤지컬 도산’을 오케스트라 형식으로 재편성한 작품이다. 이 공연은 미주도산기념사업회(회장 데이빗 곽) 주최로 열려 세계적 공연 명소에서 도산 정신을 다시 한 번 새기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클라라 신 대표는 “심포니와 뮤지컬 도산을 통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역사를 알릴 수 있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미주 한인 이민 역사를 알리는 데 작은 불꽃이 될 이번 후원 음악회에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음악극 도산 전미 투어 콘서트 후원은 고펀드미(www.gofundme.com/f/ignite-passion-spread-culture-seasun-theatres-us-tour)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심포니 도산’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다룬다. LA, 샌프란시스코, 리버사이드 등을 거쳐 중국과 동남아시아까지 이어졌던 독립운동, 해외 동포들을 규합한 단체 설립, 통합 임시정부 수립을 위한 노력 등 안창호 선생이 남긴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유산을 오케스트라 무대에서 조명한다.   한편, 기존 ‘뮤지컬 도산’은 올가을부터 겨울 사이 LA와 워싱턴DC를 거쳐 뉴욕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음악극 도산 전미 투어에는 클라라 신(기획), 신원철·조셉 K(작편곡), 박세나(오케스트라 편곡), 김경태·김민형(음악 코치), 최원현(도산 안창호 역) 등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강한길 기자게시판 심포니 심포니 도산 후원 음악회 음악극 도산

2025-05-15

“2연승 가능하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

“22회에 이어 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에서도 뉴욕주가 우승할 수 있도록 동포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미주 한인 동포사회를 더욱 밝고 건강하게 이끌어 갈 한인 청소년들의 축제 제23회 전미주체전이 내달 20일부터 22일까지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개최된다.     6일 대회 홍보차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뉴욕대한체육회 임원진들은 “직전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뉴욕 대표선수들은 2연승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미주체전은 1981년 LA를 시작으로 2년마다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데, 2023년에는 40년 만에 뉴욕에서 대회가 열렸으며 뉴욕주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최미경 뉴욕대한체육회장은 “다민족이 살고 있는 미국에서 전국 규모의 체육 행사를 하는 민족은 한인사회뿐”이라며 “미주체전은 2세들에게 자부심과 자긍심을 줄 수 있는 행사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대회가 더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청소년 선수들을 후원하기 위한 행사는 오는 6월 9일 개최되는데, 올해는 특별히 23회 전미주체전 결단식 및 후원의 밤 행사와 뉴욕대표선수단 후원 골프대회 행사가 같은 날 진행된다.     뉴욕대표선수단 후원 골프대회는 이날 오후 1시 롱아일랜드 아이젠하워파크 레드 골프 코스(1899 Hempstead Turnpike, Westbury, NY 11590)에서 열리며 오후 7시에는 플러싱 디모스 연회장(150-25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4)에서 결단식 및 후원의 밤 행사가 개최된다.     전창덕 뉴욕대한체육회 17대 회장은 “3가지 행사를 묶어서 하는 이유는 한인사회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청소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신석호 후원 골프대회 준비위원장은 “뉴욕에서 손꼽히는 골프장 아이젠하워 레드 코스에서 대회가 개최되니, 뉴욕에 거주하는 골퍼들이 대회에 참여해 본인의 기량도 발휘하고 체전에 참여하는 한인 청소년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미주체전 결단식 및 후원의 밤 관련 문의는 전화(917-618-0051)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되며, 후원 골프대회 문의는 전화(516-316-8182)로 하면 된다.   글·사진=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골프 연승 뉴욕대표선수단 후원 최미경 뉴욕대한체육회장 전미주체전 결단식

2025-05-06

아주그룹, ‘제20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공식 후원

      아주IB투자와 (주)아주는 ‘제20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를 14년 연속 공식 후원하며 국내 클래식 음악 발전과 문화 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는 서울특별시 산하 서울문화재단이 선정한 ‘서울대표예술축제’로 2006년 출범 이후 20년간 다양한 주제의 공연을 선보이며 클래식 음악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왔다. 올해는 4월 22일부터 5월 4일까지 예술의전당 IBK 기업은행 챔버홀,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윤보선 고택 외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20 Candles(촛불 20개)’ 주제로 열린다. 하루에 20인의 음악가를 만나는 공연, 작품 번호(Opus) 20으로만 이뤄진 공연, 작곡가들의 20대에 쓰인 곡들을 20대 예술가들이 연주하는 공연 등 축제의 20년 역사성에 의미를 부여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13일간 이어지는 14회의 공연을 위해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69인의 예술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아주그룹은 이번 축제 중 5월 2일 예술의전당 IBK 기업은행 챔버홀에서 열리는 ‘Fantasia(환타지아)’ 공연을 후원한다. 이 공연에서는 환상을 의미하는 ‘환타지아’를 주제로, 클래식 음악에서 가장 자유로운 형식으로 꼽히는 환상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슈베르트, 발터 라블, 요하임 라프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출범 20주년을 맞이한 역사적인 음악 축제에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이다"라며, “음악을 통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많은 분들께 전달되길 바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국내 문화예술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주그룹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기원 응원 릴레이’ 동참, ‘대관령음악제’ 후원, 신진 아티스트 정기 후원 등을 통해 꾸준히 국내 문화 예술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지원 기자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후원 공식 후원 후원 신진 정기 후원

2025-05-02

국제기아대책기구, 미얀마 구호활동 확대

국제기아대책기구가 지난 3월 미얀마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인한 이재민을 돕기 위해 2차 긴급구호팀을 파견하는 등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국제기아대책기구는 지난 1948년 독립한 이래 가장 거대한 지진으로 재난을 당한 미얀마를 돕기 위해 지진 발생 1주일 만에 곧바로 미얀마지부(지부장 이대영)를 중심으로 긴급구호팀을 파견했다. 현지 피해는 4월 현재까지 집계로 최소 5000명 이상 사망, 최소 500명 이상 실종.   긴급구호팀은 지속되는 여진으로 건물 안에서 잠을 자기 어려운 상황과 방치된 시신들로 인한 전염병 문제, 섭씨 50도에 달하는 무더위, 보안 문제 등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를 딛고 구호활동을 해왔다.   이러한 초기 단계의 구호활동에서는 미얀마지부와 함께 한국본부에서 급파한 인도적 지원팀 간사들과 미얀마지부 소속 기대봉사단, 현지 직원들이 힘을 합쳐 이재민을 도왔다.   국제기아대책기구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1일 2차팀을 파견해 재난 상황이 심각한 핀우리 지역에 베이스캠프를 확보하고 ▶물품 배분과 확보 및 현장이동 ▶인레호수 지역 2차 식량지원(쌀 1000포대) ▶만달레이 지역 40가정 식량/위생키트 지원 ▶아마라푸라 캠프 2898명에게 키트 제공 및 126가구 셸터 설치 ▶인레강 인근 지역 212가정에 쌀·기름 지원 ▶만달레이교회 32가정 천막 설치 및 물탱크 지원(생활용수) ▶사가잉AG교회 115가정에 쌀 115포대와 베이스캠프 고아원에 쌀 15포대 등 총 130포대 지원 ▶아마라푸라 지역 이재민 가정에 주방용품과 식료품 및 위생용품 다량 지원 등 곳곳에서 구호활동을 펼쳐 지역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국제기아대책기구는 “현재 한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미얀마 이재민을 돕기 위한 총 100만 달러 목표의 모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며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많은 한인동포들이 관심을 갖고 큰 어려움을 당한 이재민들을 돕는 데 나서줬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국제기아대책기구는 1989년 설립된 한국 최초 해외 원조단체로, 1994년에 르완다 긴급의료 구호팀 파견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의 재난상황에 발 빠르게 긴급구호팀을 파견하고, 장기적 플랜을 갖고 지원하고 있다.     국제기아대책기구 미얀마 긴급구호 후원 문의: 847-296-4555, 703-473-4696.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국제기아대책기구 국제기아대책기구 미얀마 긴급구호 활동 미얀마 지진 국제기아대책기구 미얀마 지부 이대영 지부장 국제기아대책기구 미얀마 긴급구호 후원

2025-04-23

뉴저지대한체육회 박정열 신임 회장 당선

뉴저지대한체육회 제16대 사령탑에 박정열 신임 회장(사진)이 취임한다.   박 신임 회장은 최근 열린 총회에서 산하 주요 가맹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회장 선거에서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박 신임 회장은 오는 14일 뉴저지주 로다이 일란 연회장에서 열리는 ‘2025 뉴저지 체육인의 밤(회장 취임식 및 체육대상 시상식)’ 행사에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1998년에 미국에 이민 와 BIF 가구 책임자로 10년 동안 근무한 뒤 대한항공 협력업체인 ‘JFK 트래블(JFK Travel)’을 설립 운영하고 있는 박 신임 회장은 뉴저지 체육계에서는 축구 종목에 대한 공헌으로 잘 알려진 체육인이다.   박 신임 회장은 지난 2023년에 뉴저지축구협회장을 맡아 전미체전에 출전, 뉴저지주 축구대표팀이 전무후무한 4관왕 대기록을 세우고, 이어 한국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박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여러가지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뉴저지 체육인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우선 ▶뉴저지 한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 ▶6월 열리는 텍사스주 댈러스 미주체전 지원 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생활체육 활성화 계획에 대해서 박 신임 회장은 “뉴저지주는 공기가 맑고, 한인타운 가까이에 베어마운틴과오버펙파크 등 공원도 많아 축구·마라톤·등산·야구 등 다양한 운동을 하면서 살기 좋은 곳”이라며 “더 많은 한인들이 다양한 단체에 참여해 활동할 수 있도록 각 가맹단체 회장님들의 운영 계획 등을 반영해 홈페이지 홍보와 광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박 신임 회장은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댈러스에서 열리는 전미체전에 청소년과 젊은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육회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14일 열리는 뉴저지 체육인의 밤 행사는 각 종목별 우수 선수 시상식과 함께, 한국 왕복 항공권 및 많은 상품 증정, 그리고 전미체전을 후원하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기존 부회장들과 새로 뽑은 최강석 사무총장, 이승호 회계총무, 권준용 홍보 및 행사위원장 등과 함께 전미체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뉴저지대한체육회는 산하에 검도·골프·배드민턴·볼링·수영·양궁·야구·육상·족구·축구·탁구·테니스·태권도·피클볼·라인댄스 등 15개 종목 가맹단체들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체육인의 밤 참석 및 단체 활동과 후원 문의는 전화(201-566-8124) 또는 웹사이트(www.kascofnj.org) 참조.뉴저지대한체육회 박정열 신임 회장 뉴저지대한체육회 박정열 신임 회장 당선 JFK 트래블 뉴저지대한체육회 생활체육 활성화 달라스 전미체전 후원 뉴저지 체육인의 밤 행사 뉴저지대한체육회 박정열 회장 취임식

2025-03-10

[기획특집] '비비큐 치킨' 미국 유력 미디어 찬사 잇따라

한국 치킨 브랜드의 간판인 비비큐 치킨(BBQ chicken/bb.q Chicken·회장 윤홍근/이하 비비큐)이 최근 미국의 유력 미디어와 단체로부터 한국음식(K-Food) 문화를 바탕으로 바삭한 식감과 독특한 맛의 조합, 14가지의 다양한 맛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젊은 층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주문을 하는 스마트폰 '비비큐앱'과 충성고객에 대한 보상을 늘리는 적극적인 마케팅 '비비큐 리워즈(bb.q REWARDS)'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 미 50개 주와 중남미 진출을 확대하면서 한국을 넘어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빠르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비비큐는 고객들이 어디에 거주하든 가까운 비비큐 지점에서 즉시 좋아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bbqchicken.com)를 통해서도 인터넷 온라인 주문과 보상 프로그램에 가입할 수 있게 했다.   유력 미디어·단체 높은 평가   미국의 3대 유력 일간지 중 하나인 LA타임스는 지난해 9월 유명 음식평론가 진 해리스가 한인타운의 한국식 튀김닭 브랜드의 인기를 소개하는 칼럼을 통해 비비큐(BBQ/'Best of the Best Quality'의 약자)의 급성장과 현재 미국 외식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비비큐 인기 메뉴의 맛, 직접 자신이 비비큐 치킨을 먹어 본 경험, 고객들의 반응 등을 자세히 알렸다.   해리시 평론가는 칼럼에서 "비비큐는 1995년 한국 서울에서 시작해 현재 급성장하는 치킨 프랜차이즈로 캘리포니아주 50개 이상의 레스토랑을 포함해 57개국에 3500개 이상의 매장이 있다"며 "비비큐는 음식의 맛과 기업 운영에 매우 진지해, 경기도에 치킨대학교 교육 시설을 설랍해 새로운 가맹점 점주와 직원들에게 2주 동안 레시피와 마케팅을 가르치고, 앞으로 테마파크로 만들 계획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해리스 평론가는 칼럼에서 비비큐의 치즈 가루 튀김닭인 치즐링 치킨과 본리스치즐링 등 다양한 메뉴의 제조법을 설명하며 최근 자신도 근처에 있는 비비큐 치킨 매장에서 치즈를 뿌린 닭고기 치즐링 치킨 등을 먹게 됐는데 지금은 그 메뉴에 중독됐으며, 비비큐 치킨이 LA에 새로운 음식 중독을 만들고 있다고 호평했다.   이어 해리스 평론가는 "비비큐 치즐링 치킨은 마스카포네와 체다 치즈를 섞어 만든 새하얀 가루가 치킨 표면에 달라붙어 있는데, 체다 치즈의 맛과 함께 마스카포네 치즈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치킨(육질)에 스며있다"며 비비큐가 한국의 치킨을 넘어 다인종 국가인 미국에서도 모든 고객들에게 받아들여지는 '보편적인 맛'의 메뉴로 진화하고 있다는 높은 평가를 내렸다.   비비큐는 이같은 LA타임스 호평과 함께 지난해 9월에는 ▶FOX 11 방송(Taligatefriday with bb.q Chicken) ▶휴스턴 KHOU 채널 11 방송(Greatday Houston) 등에서도 비비큐가 자랑하는 인기 메뉴들의 뛰어난 맛과 빠른 성장세 등이 자세히 소개되기도 했다.   또 비비큐는 미국 외식산업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NRA(미 외식업협회)가 실시한 '2025년 핫 푸드 트랜드' 조사의 '한식' 분야에서 '2025년에 가장 인기를 끌고 빠르게 성장할 브랜드'로 선정돼, 미국시장에서 브랜드 밸류를 탄탄하게 굳히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비큐앱 및 리워드 프로그램   미국의 유력 미디어와 권위 있는 단체로부터 릴레이 호평을 받고 있는 비비큐는 이를 바탕으로 미국시장의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비비큐는 지난해 4월 '비비큐앱 및 리워드 프로그램'을 시작해 7월부터 미 전국에서 본격 가동하며 신세대 마케팅을 확장하고 있다. 비비큐는 젊은 연령층 고객들에게 익숙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온라인 주문과 이에 따른 포인트 적립을 통한 보상 시스템을 강화해 각 매장의 매출 향상을 이끌고 있다.   비비큐는 '내셔널 윙데이(National Wing Day)' 20% 할인과 같은 앱 독점 프로모션으로 충성 고객들에게 앱 이용 혜택을 늘리고(프로모션 동안 앱 전용 2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앱 가입 수 주간 대비 48% 증가) ▶가입 보너스와 생일 보상 제공 ▶무료 포인트 및 'K-Food 쿠폰' 증정 ▶SNS 알림 등을 통해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있다.   비비큐는 "이같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모바일 앱을 다운받거나 리워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고객 수가 크게 늘고 있다"며 "비비큐의 최초 목표는 2024년 연말까지 1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는 것이었으나 이미 11월에 가입자가 13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성공적인 진행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비큐의 리워드 프로그램을 자세히 설명하면 고객이 소비한 금액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는 티어 작동구조 방식이다. 소비 금액과 방문 빈도에 따라 티어가 결정되는데, 티어가 높을수록 더 많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티어 포인트 구조는 ▶Basic($1=100포인트) ▶Intermediate($1=110포인트) ▶Advanced($1=120포인트) ▶Premium($1=130포인트)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s://bbqchicken.com/reward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비큐는 "모바일 앱과 리워드 프로그램은 충성 고객에게 보답하는 방법 중 하나로, 비비큐는 소비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비비큐는 충성 고객들에게 가장 뛰어난 보상 경험을 제공해, 업계의 일반적인 로열티 프로그램과 차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비비큐의 모바일 앱과 리워드 프로그램 강화에 발맞춰 프랜차이즈 가맹점(비비큐 패밀리)들도 ▶비비큐 리워드 프로그램이 고객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의 지속가능 성장세를 위해 고객 충성도와 유지율을 향상시키고▶고객 행동에 대한 귀중한 인사이트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가입과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   사회공헌 활동으로 저변 확대   비비큐는 마케팅 전략을 다양화하면서 한편으로 미국의 다양한 비영리단체와 교육기관 등에 대한 후원을 늘리고, 각종 공연과 이벤트 개최를 통해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비비큐는 지난해 11월 베테란스데이를 맞아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전 참전 공군조종사 비영리단체인 ‘명예의 비행(Honor Flight)’에 1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비비큐는 지난해 2월에는 일상 생활식품의 과학·영양·지속 가능성·안전·정책·비즈니스·제품 개발 및 디자인 등에 대해 교육하는 존슨앤웨일즈 대학(Johnson & Wales Univ.) 식품혁신기술대학(CFIT)에 총 3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지난해 11월 비비큐는 뉴욕시 맨해튼 한인 상공인단체인 뉴욕코리아타운협회(회장 이영희) 측에 뉴욕 맨해튼 32스트리트 거리 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하는 환경미화원 유지니오와 에릭에게 감사 선물을 전달해 회원들과 주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비비큐는 지난해 연말 뉴욕시 맨해튼에 위치한 데모크라시 할렘학교(Democracy Prep Harlem School)에서 ‘한국의 맛(Taste of Korea)’이라는 이름으로 한식 브랜드로는 최초로 미국 공립학교에서 일일 급식 이벤트를 개최했다. ‘한국의 맛’ 이벤트는 미국 공립학교에서 한국 브랜드가 급식 메뉴로 선보이는 첫 번째 사례로, K-푸드의 우수성과 한국 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비큐는 ‘한국의 맛’ 이벤트를 계기로 ▶미국과 한국 학교급식 간의 영양의 균형 및 맛의 다양성 등을 비교 분석하는 프로젝트 진행 ▶데모크라시 할렘학교의 급식 연구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장학금 후원 ▶프로젝트 결과를 토대로 뉴욕시 교육국에 학교 급식의 다양성을 위해 한식을 포함해 줄 것을 촉구하는 공식 서한을 제출함으로써 K-푸드가 미국 공립학교를 비롯해 미국 음식문화 저변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미국 전 지역과 중미로 매장 확대   미국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비비큐는 최근에 인디애나주 1호점인 캐슬턴점, 유타주 1호점인 솔트레이크시티 1호점, 오리건주 1호점인 비버튼점등을 잇달아 오픈함으로써 매장을 운영하는 주를 31개 주로 늘렸다.   올해는 미주리주와 아이오와주 등 남아있는 미 중부시장까지 신규사업을 확장해 전미 50개 주에 비비큐 매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비비큐 관계자는 “미국시장에서 K-푸드를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가장 많은 매장을 운영하는 K-푸드 브랜드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미국 전역에 K-치킨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비비큐는 북미를 교두보로 삼아 이미 2019년에 캐나다, 2023년에 파나마, 그리고 지난해에는 코스타리카와 바하마 등 중미·카리브해 국가에 연달아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비비큐는 미국에서의 성공 방정식을 인근 국가에 이식하며 글로벌 K-치킨 트렌드를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사진=비비큐비비큐 비비큐 치킨 BBQ chicken bb.q Chicken 윤홍근 회장 비비큐앱 비비큐 리워즈 bb.q REWARDS 비비큐 미국 미디어 보도 치즐링 치킨 본리스치즐링 내셔널 윙데이 비비큐 비영리단체 후원

2025-02-27

한인상의, 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 기원 '갈라' 개최

21일 오후 5시 둘루스 웨스틴호텔서 행사 한국 기업들, 갈라 후원 30만달러 약정   오는 4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대회장 김기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후원모금 갈라 행사가 21일 오후 5시 둘루스 웨스틴호텔에서 열린다.   행사는 이날 5시에 칵테일 아워를 시작으로 6시부터 갈라가 진행된다. 갈라의 공동대회장은 김백규 한인식품협회 회장,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의 이경철 회장, 김형률 이사장, 노상일 WKBC 조직위원장이 맡는다. 한인상의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오동)가 주관한다.   한오동 회장은 4일 갈라 행사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4월 17~20일에 개최되는 비즈니스대회에 애틀랜타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또 조지아에 진출한 많은 한국 기업들이 갈라 후원을 위해 약 30만 달러를 약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직 회장들로 구성된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고문단이 참석, 비즈니스대회 개최를 위해 1만 달러를 후원했다. 1만 달러 후원자는 21일 갈라에서 ‘다이아몬드 스폰서’로서 참여할 수 있다.   한 회장은 현재까지의 준비 진행 상황도 설명했다. 이번주 재외동포청에서 실사팀이 애틀랜타를 방문해 개최 장소인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를 견학한다. 4월 7일에는 최종 기자회견이 열린다.   한 회장은 "애틀랜타-조지아 상의가 타주와 한국 방문객들 응대와 행사장 관리를 아우르는 현장운영본부를 맡았다"며 고문단에게 “각자 자신 있는 분야에 손길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회장은 “한국에서 참여하는 부스는 400여개이고, 애틀랜타를 비롯해 미국에서 참여하는 부스는 150~200개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한국에서 참여하는 기업들은 건설, 뷰티, 음식 분야 등 다양하지만, 특히 건설자재 관련 80여개 업체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컨벤션센터의 복도가 넓어 복도에도 부스를 설치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에서 참여를 확정한 바이어는 현재 100여곳이며, 예상 방문객은 2023년 오렌지카운티 WKBC 행사보다 많은 1만5000명으로 예상된다.   한 회장은 “지난 미국 대회는 엑스포 위주였다면, 이번에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추가해 한국문화를 알리고자 한다. 북적북적한 행사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점심시간에 인근 아씨마켓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방문객들을 위한 숙박시설 예약 등 현장운영 전반에 관한 일들을 바쁘게 처리 중이라고 한인상의 측은 덧붙였다.   ▶후원 문의=770-843-1647(장은주 사무국장)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비즈니스대회 후원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성공적 개최 대회장 김기문

2025-02-04

오늘은<3일> ‘기빙 튜스데이’ 한인 저소득 가정 후원

한인가정상담소(한인가정상담소·소장 캐서린 염)가 3일(오늘) ‘기빙튜스데이(Giving Tuesday)’를 맞아 연말 후원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모두가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주제로, 일상 속 작은 나눔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KFAM은 매년 연말마다 한인 커뮤니티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개최해 왔다. 특히 올해는 경제적 어려움, 정서적 고립, 언어 장벽 등으로 인해 도움을 받기 어려운 한인 가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캐서린 염 소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커뮤니티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빙튜스데이는 매년 미국의 추수감사절 이후 첫 번째 화요일에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나눔의 날이다. 비영리단체들은 이날을 통해 후원자들과 소통하며 이웃을 돕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KFAM의 캠페인도 이러한 취지에 맞춰 한인 커뮤니티의 필요를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캠페인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온라인 후원(QR코드·사진)을 통해 진행된다.   ▶문의:(213)235-4856 노해나 홍보담당/이메일([email protected]) 정윤재 기자한인가정상담소 게시판 한인가정상담소 소장 연말 후원 이번 캠페인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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