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니 도산’ LA서 후원 음악회
15일 EK갤러리서
이날 행사에서는 오후 5시부터 와인바가 운영되며, 6시부터 본격적인 음악회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 음악회는 오는 8월 19일 LA 지역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111 S Grand Ave)에서 선보일 오케스트라 작품 ‘심포니 도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니 도산’은 시선이 지난해까지 대형극장 뮤지컬로 선보였던 ‘뮤지컬 도산’을 오케스트라 형식으로 재편성한 작품이다.
클라라 신 대표는 “심포니와 뮤지컬 도산을 통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역사를 알릴 수 있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미주 한인 이민 역사를 알리는 데 작은 불꽃이 될 이번 후원 음악회에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음악극 도산 전미 투어 콘서트 후원은 고펀드미( www.gofundme.com/f/ignite-passion-spread-culture-seasun-theatres-us-tour)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심포니 도산’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다룬다. LA, 샌프란시스코, 리버사이드 등을 거쳐 중국과 동남아시아까지 이어졌던 독립운동, 해외 동포들을 규합한 단체 설립, 통합 임시정부 수립을 위한 노력 등 안창호 선생이 남긴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유산을 오케스트라 무대에서 조명한다.
한편, 기존 ‘뮤지컬 도산’은 올가을부터 겨울 사이 LA와 워싱턴DC를 거쳐 뉴욕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음악극 도산 전미 투어에는 클라라 신(기획), 신원철·조셉 K(작편곡), 박세나(오케스트라 편곡), 김경태·김민형(음악 코치), 최원현(도산 안창호 역) 등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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