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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 업계 “환자 안전 지켜냈다”…물리치료사 침 시술 법안 부결

물리치료사에게 ‘드라이 니들링(Dry Needling·침을 이용한 근육 자극 시술)’ 시술 권한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아 논란이 됐던 가주 법안(AB 2497)이 결국 주하원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부결됐다.   가주한의사협회와 미주한의사총연합회 등 한의 업계는 가주 의회에서 추진되던 드라이 니들링 관련 법안이 주하원 본회의 표결에서 최종 통과되지 못한 데 대해 30일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AB 2497은 물리치료사의 면허 범위를 넓혀 드라이 니들링을 포함한 근육 내 수기치료(Intramuscular Manual Therapy) 등 침습적 시술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신경근골격계 관련 평가와 전기침(Electrode Needles)을 이용한 검사 권한까지 함께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되면서, 그동안 의료 안전성과 전문성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해당 법안은 가주 하원 본회의 표결에 부쳐져 찬성 26표, 반대 19표, 기권 35표를 기록했다. 외견상 찬성이 반대보다 많았으나, 법안 통과에 필요한 41표를 확보하지 못해 최종 부결됐다.     가주한의사협회는 그동안 캘리포니아 한의사연합회(CAC), 한의과대학을 비롯한 한의계 관련 단체들과 전방위로 협력하며 법안 저지 활동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특히 가주한의사협회와 중국계 등 타언어권 한의사 단체들로 구성된 연대 기구인 CAC는 전문 로비스트를 고용해 주 의원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반대 로비 활동을 전개해 왔다.   한의 업계는 드라이 니들링과 같은 침습적 의료 행위는 반드시 충분한 교육과 강도 높은 임상 수련을 이수한 면허 의료인에 의해서만 시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협회 관계자는 “침 시술은 단순한 근육 자극 행위가 아니라 인체 해부학과 생리학에 대한 깊은 전문 지식, 신경·혈관 구조에 대한 정밀한 이해, 감염 관리 및 환자 상태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고도의 전문 의료행위”라며 “충분한 교육과 검증 절차 없이 침습적 시술 권한을 무분별하게 확대하는 것은 환자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협회 측은 “이번 부결은 환자 안전과 의료 전문성의 중요성을 주 의회가 다시 한번 확인해 준 결정”이라며 “의료행위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존중한 올바른 입법적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강한길 기자물리치료사 게시판 법안 부결 판단 물리치료사 시술 권한

2026.06.30. 19:57

김연주 시인 첫 시집 출간…이민자 삶 담은 ‘내 안의 섬’

  김연주(사진) 시인의 첫 시집 ‘내 안의 섬’이 출간됐다.   이번 시집은 오랫동안 창작 활동을 이어온 김 시인의 삶과 사유를 담은 작품집이다. LA 도심에서 살아가며 마주한 인간관계와 가족, 이웃, 신앙, 이민자의 삶 등을 섬세한 시선으로 풀어냈다.   시집은 총 5부로 구성됐다. 제1부는 ‘그대가 오기 전의 정원’을 주제로 인간관계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제2부에서는 도시 속 사람들 사이의 긴장과 온기를 절제된 언어로 표현했으며, 제3부에서는 가족과 친구, 이웃과의 관계를 통해 이해와 지속의 의미를 그렸다. 제4부에서는 신앙과 디아스포라로서의 이민 생활, 삶의 성찰과 치유의 과정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김 시인은 시집 첫머리에서 “늘 목이 말랐다”는 고백으로 오랫동안 시를 향해 품어온 갈망을 전한다. 또 그는 “노마드처럼 흩어져 살아가는 LA의 모든 한인들과 시의 마음을 나누고 싶다”며 “이번 시집이 독자들에게 작은 위로와 따뜻한 숨결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연주 시인은 미주한국문인협회와 재미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송윤서 기자게시판 김연주 시인 김연주 시인 재미시인협회 회원 시집 첫머리

2026.06.3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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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라이온스클럽 장학금 지원

 la라이온스클럽 게시판 la라이온스클럽 장학금 게시판 완료 장학금 전달식

2026.06.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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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구입 박람회 성료

  비영리단체 FACE(대표 임혜빈)가 지난 6일 카슨에서 제30회 연례 주택구입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1000명의 주민이 참석해 주택 구입 및 다운페이먼트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또 피오나 마 가주 재무장관, 제프 프랭 LA카운티 재산세 사정관, 홀리 미첼 LA카운티 수퍼바이저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주거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대표가 제30회 연례 주택구입 박람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FACE 제공] 강한길 기자게시판 사설 주택구입 연례 주택구입 성황리 개최 비영리단체 face

2026.06.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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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학생, 비올라 콩쿠르 1위…OCSA 11학년 케일라 김

  미국비올라협회(American Viola Society·AVS)가 주최한 2026 시니어 솔로 콩쿠르에서 한인 학생이 1위를 차지했다.   오렌지카운티 스쿨오브아츠(OCSA)에 재학 중인 케일라 김(11학년·사진)양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버지니아주 제임스 매디슨대학교에서 열린 2026 AVS 시니어 솔로 콩쿠르에서 1위에 올라 상금 1500달러를 받았다.   김양은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놀랐고, 뛰어난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어 매우 영광이었다”며 “늘 아낌없이 지도해주신 지나 콜레티 선생님과 변함없이 응원해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관객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는 겸손한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비올라 경연대회로 꼽힌다. 전국 각지의 유망 비올라 연주자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무대로, 올해도 치열한 예선을 거쳐 단 6명만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진출자들은 J.S. 바흐의 첼로 모음곡 전주곡과 지정곡, 비올라 협주곡 한 악장 등을 포함한 30분 분량의 프로그램을 연주했다.   현재 김양은 LA 콜번스쿨(Colburn School)에서 비올리스트 지나 콜레티의 지도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전국 최고 권위의 청소년 실내악 경연대회 가운데 하나인 피쇼프 전국 실내악 콩쿠르(Fischoff National Chamber Music Competition)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독사 콰르텟(Doxa Quartet)의 멤버로 활동하며 연주자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송윤서 기자게시판 콩쿠르 한인 한인 학생 비올라 경연대회 비올라 연주자들

2026.06.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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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족 이야기 예술 공모전…회화, 드로잉, 사진 내달 마감

장애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하는 공모전이 열린다.   ‘허츠 포 시블링스(Hearts for Siblings)’는 제3회 아트 공모전을 개최하고 13~19세 중·고등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장애와 함께 자라는 우리의 이야기’다. 참가자는 장애를 가진 형제자매 또는 가족과 함께 살아가며 느낀 사랑과 이해, 성장, 외로움, 희망, 변화의 순간들을 작품으로 표현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회화, 드로잉, 사진 등이다. 접수 마감은 7월 28일까지이며, 작품 사진과 신청서를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에는 학교, 학년, 이름, 작품 설명 등을 기재해야 한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200달러와 트로피, 우수상 1명에게는 100달러, 장려상 10명에게는 각각 20달러가 수여된다.   전시회는 8월 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YMCA 라카냐다에서 열린다. 송윤서 기자장애가족 게시판 장애가족 이야기 공모전회화 드로잉 게시판 완료

2026.06.25. 19:26

LA한국문화원, 27일 타페스트 참여

LA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은 오는 27일 팬 퍼시픽(Pan Pacific) 공원에서 열리는 제23회 ‘타페스트(TARFEST)’에 참가해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는 이날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타페스트는 미라클 마일 지역 예술 축제로, 수천 명의 지역 주민과 관람객에게 미술, 음악, 음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로 지정돼 축제의 핵심 주제인 ‘빛’을 중심으로 한 설치미술이 펼쳐진다.   문화원은 축제 주제에 맞춰 부스를 설치하고 한국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전통 등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한글 캘리그래피 체험, 한복 입어보기, 한국 전통 다과 시식회 등이 운영된다.   이해돈 문화원장은 “문화원이 위치한 지역의 이웃들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축제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주민들이 한국 문화의 따뜻하고 밝은 매력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준 기자게시판 la문화원 전통문화 한국 전통문화 한국 문화 이해돈 문화원장

2026.06.24. 19:11

가주 작가들, 에피포도문학상 수상

에피포도예술과문학(대표 백승철 시인)이 주관하는 제30회 에피포도예술과문학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올해 공모에는 한국과 미국, 이스라엘 등에서 시·수필·소설·미술·음악 분야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문학상 시 부문 2명, 수필 부문 1명, 예술상 미술 부문 1명, 음악상 작사·작곡 부문 1명, 신인문학상 시 부문 2명, 수필 부문 3명, 소설 부문 1명 등 총 11명이 수상자로 뽑혔다.   문학상 시 부문에는 정문선 시인(가주)의 ‘그림자’ 외 3편과 나삼진 시인(가주)의 ‘히야신스’ 외 3편이 선정됐다. 수필 부문에는 이성숙 작가(한국)의 ‘삶의 접속사들: 그리고, 그래서, 그러나’ 외 2편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음악상 작사·작곡 부문에는 이익환씨(이스라엘)의 ‘루악 아도나이’가 선정됐다. 미술상은 권안나 화가(한국)의 ‘메밀꽃 사랑’ 외 5편이 받는다.   신인문학상 소설 부문에는 이훈구씨(텍사스)의 ‘꿈을 따라 걸어 온 믿음의 여정’이 당선됐다. 신인문학상 시 부문에는 여준호씨(가주)의 ‘빛을 나누는 등불들’ 외 2편과 한원표씨(한국)의 ‘데워뒀어요’ 외 2편이 선정됐다.   신인문학상 수필 부문에는 이카라씨(가주)의 ‘삭정이’ 외 2편, 신지언씨(가주)의 ‘에베소, 처음 사랑을 묻다’ 외 2편, 김영국씨(뉴욕)의 ‘힘의 논리 그러나 세상의 이치’ 외 2편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에피포도 31주년 기념식 및 한미대표문학선 출판기념회와 함께 열린다.   한편, 에피포도예술과문학은 지난 1995년 10월 샌프란시스코에서 백승철 목사의 쪽지글로 시작된 글로벌 예술·문학 단체다.   ▶문의: (714) 907-7430 강한길 기자게시판 수상자 게시판 완료 신인문학상 수필 신인문학상 소설

2026.06.24. 19:10

미 육군 창군 기념행사

  한국 육군협회 미국지회(회장 최만규)는 지난 6일 롱비치에서 열린 미 육군 창군 25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최만규 회장은 김규하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이 보낸 축하 메시지와 기념패를 미 육군 측에 전달했다. 사진은 최만규 회장(가운데)이 미 육군 관계자에게 K2 흑표 전차 모형을 전달하는 모습.     [육군협회 미국지회 제공] 김경준 기자게시판 미국 육군협회 육군협회 지회 기념행사 참석 육군 창군

2026.06.2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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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문학이 만난 사진집…김상동 작가 출판기념회

사진작가 김상동(사진) 씨의 새 사진집 ‘소리 없는 봄의 가슴’ 출판기념회가 오는 30일 오후 6시 LA 한인타운 인근 ‘모티크(MOTIQ·구 M Cafe)’ 2층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집은 지난해 발간된 김 작가의 오리지널 사진집 'REFLECTION OF JOURNEY'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출판사 ‘여름의 문’ 측은 해당 사진집의 판권을 구입한 뒤 김억·김소월·한용운·윤동주·정지용 등 한국 대표 시인들의 시를 김 작가의 다큐멘터리 사진과 접목해 새로운 형식의 사진집으로 재구성했다.   이번 책은 사진과 시가 한데 어우러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김 작가의 깊이 있는 다큐멘터리 사진에 한국 근현대 시인들의 문학적 언어를 더해, 시각적 이미지와 문학적 텍스트가 교차하는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이승영 문학평론가는 “이 책은 사진집이 단순히 이미지의 컬렉션에 그치지 않고, 깊이 있는 문학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실증한다”며 “모더니즘 시인들의 언어와 동시대의 다큐멘터리 사진을 이 정도 규모로 병치한 단행본 작업은 흔치 않기에, 이 희귀성만으로도 한국 출판사에서 하나의 중요한 참조점이 될 자격이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소리 없는 봄의 가슴'은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등 한국 내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 중이다.   행사 주최 측은 “이번 출판기념회는 그동안 김 작가의 예술적 여정을 지지하고 응원해 온 이들과 함께 사진과 문학의 아름다운 만남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한길 기자게시판 사진집 사진집 김상동 사진집 소리 오리지널 사진집

2026.06.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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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식 소장 구순연 잔치

 사설 게시판 박종식 소장 잔치 박종식 게시판 완료

2026.06.2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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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돌며 정기 출사

 사설 게시판 정기 출사 게시판 완료 북유럽 일대

2026.06.2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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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에 감사 전한다…GCSLA, 향군병원 위문

밝은사회운동LA(GCSLA·이사장 이종남)가 23일(오늘) 6·25 한국전쟁 참전 미군 상이용사들을 위한 위문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 웨스트 LA 향군병원(11301 Wilshire Blvd) 215동에서 열린다. 참석자들은 참전 상이용사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나누고 선물을 전달한 뒤 병실을 방문해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GCS LA클럽은 6·25 전쟁 76주년을 맞아 세계 평화와 자유 수호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위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GCS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자문 민간단체로, 선의·협동·봉사·기여의 정신을 바탕으로 인류 공동사회의 발전과 세계 평화 증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GCS LA클럽은 매년 6·25 전쟁 기념일과 추수감사절을 전후해 두 차례 이상 향군병원을 방문하며 한국전 참전 미군 상이용사들을 위한 감사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문의: (714) 552-5681   송윤서 기자게시판 위문행사 참전 참전 상이용사들 참전 용사들 한국전쟁 참전

2026.06.23. 9:34

파바월드 갈라 어워드 성료

 사설 게시판 어워드 성료 게시판 완료 리더십 성과

2026.06.23.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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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LA서 단체 응원 “한국 축구 밀어줍시다”

“월드컵은 전 세계인이 하나 되는 문화 축제입니다.”   가요계의 대표적인 ‘축구 마니아’ 가수 김흥국(사진) 씨가 다시 붉은 응원석에 선다.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1·2차전을 현지 응원한 그는 귀국 대신 LA행을 택했다. 오는 24일 열리는 조별리그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을 한인들과 함께 응원하기 위해서다. 그는 멕시코와 LA를 오가는 모든 체재비와 항공료를 자비로 부담하고 있다.   김씨는 “원래 일정대로라면 한국으로 돌아가야 했지만, 운명이 걸린 마지막 3차전은 이곳에서 함께하고 싶었다”며 “LA에 수많은 한인이 모여 응원전을 펼친다는데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당일 LA 한인타운 리버티 공원에서 열리는 대규모 거리 응원전에 참석한다. 주최 측인 ‘LA 레즈’와 협의를 마친 그는 경기 시작 전 무대에 올라 한인들에게 인사하고 현장의 응원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씨의 월드컵 원정 응원은 올해로 36년째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시작된 그의 ‘인생 루틴’이기도 하다. 그 이유를 묻자 무명 시절의 서러움부터 털어놨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때 정말 현장에 가고 싶었지만, 당시에는 무명 가수라 비행기 표를 살 형편이 안 됐습니다. 다행히 1989년 ‘호랑나비’가 히트를 치면서 여유가 생겼고,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때부터 꿈에 그리던 월드컵 현장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그는 코로나19 여파로 원정길이 막혔던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제외하면, 1990년 이후 열린 거의 모든 월드컵 개최지를 직접 밟았다. LA에 도착해서도 그의 축구 사랑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LA에 오자마자 교민들과 두 차례 조기축구 동호회 활동을 하며 몸을 풀었다”고 웃었다.   직전 멕시코전 패배에 대해서는 아쉬움보다 격려가 먼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씨는 “졌지만 잘 싸웠다. 멕시코의 사실상 홈구장이나 다름없는 분위기에서 그 정도 경기력을 보여준 것은 박수받을 일”이라며 “결정적인 실수 하나로 특정 선수를 몰아붙여선 안 된다. 월드컵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다음 경기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아공전 스코어 예측을 묻자 거침없는 답변이 돌아왔다.   김씨는 “3대 0, 혹은 5대 0 완승도 가능하다”며 “3대 0이면 손흥민의 해트트릭, 5대 0이면 손흥민의 해트트릭에 이강인이 두 골을 보태는 시나리오”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최대 한인 사회가 형성된 LA에서의 단체 응원을 앞두고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LA는 해외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상징적인 곳”이라며 “마지막 3차전이 16강 진출의 분수령인 만큼, 다 같이 한마음으로 응원하면 태극전사들이 시원한 골 폭풍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신뢰를 보냈다.   오랜 기간 공백이 있었던 방송 복귀에 대한 열망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방송 무대는 언제든 다시 서고 싶다. 예능이든 노래든 불러만 준다면 멋지게 해낼 준비가 돼 있다. 마이크가 참 그립다”고 덧붙였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그는 다시 한번 ‘축구 예찬론’을 펼쳤다.   “축구는 제 인생 그 자체입니다. 이번 남아공전 모두가 다시 한번 붉은 함성으로 대표팀을 밀어줍시다.” 강한길 기자게시판 김흥국 인터뷰 멕시코 월드컵 이탈리아 월드컵 월드컵 조별리그

2026.06.23.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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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학생이 만든 월드컵 포스터

베벌리힐스시가 주최한 ‘2026 FIFA 월드컵 홍보 포스터 공모전’에서 한인 학생의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최근 베벌리힐스고등학교 11학년에 재학 중인 제니스 문 학생의 포스터는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포스터 공모전 학생 부문에서는 제니스 문 학생의 작품이 유일한 당선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작품은 디지털 디자인이 아닌 수작업 방식으로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제니스 문 학생은 배경을 직접 파스텔로 채색하고 종이접기 기법을 활용해 작품을 완성했다. 또한 월드컵 참가국들의 국기 색상을 종이접기에 반영해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의 의미를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제니스 문 학생은 “포스터가 최종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베벌리힐스 곳곳에 작품이 전시돼 한국의 종이접기 예술을 주류사회에 소개할 수 있게 돼 큰 자부심을 느꼈다”며 “월드컵을 위해 전 세계에서 온 방문객들에게 디지털 그래픽이 아닌 순수한 아날로그 수작업의 아름다움과 정성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제니스 문 학생의 작품은 대형 포스터로 제작돼 베벌리힐스 시내 주요 공공장소에 전시되고 있다. 포스터는 파머스마켓과 라시에네가 블러버드 일대 등에서 볼 수 있으며, 2026 FIFA 월드컵 기간 동안 계속 전시될 예정이다.   송윤서 기자게시판 베벌리힐스 제니스 베벌리힐스 월드컵 포스터 공모전 한인 학생

2026.06.1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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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아파트 정보 나눠요"…KIWA, 23일부터 매주 워크숍 진행

한인타운노동연대(KIWA)가 23일부터 7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저소득층 세입자를 위한 정보 안내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서는 저소득층 아파트 신청 방법과 관련 정보를 받는 방법, LA시 ULA(맨션세) 지원 렌트 보조 혜택, 자격 조건, 신청 준비 서류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워크숍 후에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LA시 주택국으로부터 저소득층 아파트 신청 정보를 이메일로 직접 받아볼 수 있도록 등록을 돕는다. 또 렌트 보조 신청 준비를 위한 일대일 대면 상담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워크숍은 KIWA 사무실(1053 S. New Hampshire Ave., LA)에서 열린다.  별도 사전 예약은 필요 없으며, 일정에 맞춰 KIWA 사무실을 방문하면 된다.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전화(657-347-2645)로 하면 된다.   김경준 기자저소득층 게시판 저소득층 세입자 저소득층 아파트 화요일 한인타운노동연대

2026.06.18. 19:28

장애인 고용 지원 ARS<아시안재활서비스> 전국서 인정

패서디나 지역의 비영리 장애인 고용 지원기관 아시안재활서비스(Asian Rehabilitation Service·이하 ARS)가 최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소스아메리카 엑스포스 콘퍼런스 2026(SourceAmerica Xforce Conference 2026)’에서 ‘2026 퀄리티 엑설런스 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소스아메리카(SourceAmerica) 네트워크 소속 기관들을 대상으로 고객 서비스, 운영 효율성, 지속적인 품질 개선, 장애인 고용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ARS가 전국 단위 품질상을 받은 것은 1972년 설립 이후 처음이다.   ARS는 지난 54년간 장애인과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업 재활, 취업 지원, 직업훈련, 고용 유지 서비스를 제공해 온 비영리기관이다. 설립 초기에는 아시아계 장애인을 위한 지원기관으로 출발했으나, 현재는 인종과 문화적 배경을 넘어 장애인, 고령자, 저소득층 등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기관으로 성장했다.   ARS는 현재 캘리포니아 재활국(DOR) 공인 서비스 제공기관이자 CARF 인증 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연방정부 어빌리티원(AbilityOne) 프로그램과 협력해 연방청사 시설관리 사업을 운영하며,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직업훈련과 취업 알선, 고용 유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슈아 윤 ARS 대표는 “이번 수상은 직원들과 장애인 고객, 가족, 지역사회 파트너가 함께 만든 결과”라며 “작은 규모의 비영리기관도 혁신과 헌신을 통해 전국적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의미 있는 수상”이라고 밝혔다.   ARS는 최근 ‘ARS 워크어빌리티’(ARS WorkAbility) 플랫폼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고령자 고용, 아시아태평양계(AAPI) 커뮤니티 지원 사업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송윤서 기자게시판 장애인 장애인 고용 고용 지원기관 장애인 고령자

2026.06.1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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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서 한국문화 한마당…문화원 단체 응원전도 진행

  LA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계기로 18일(오늘)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한국문화축제(포스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시애틀의 대표 관광 명소인 스페이스 니들 앞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특히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 맞춰 마련됐으며, 한국과 멕시코전 단체 응원전도 함께 진행된다.   축제 현장에는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한복 노리개 만들기 워크숍을 비롯해 K-뷰티 퍼스널 컬러 컨설팅, 한글 캘리그래피, 전통놀이 체험 등이 진행된다. 한식 푸드트럭을 통해 한국 음식과 주류 문화도 소개된다.   야외무대에서는 국악 기반 K팝 아이돌 그룹 ‘도드리’, 인디밴드 ‘디폴트’, 국악 월드뮤직 밴드 ‘제나’ 등이 공연을 펼친다.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한복 패션쇼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한국문화축제는 LA한국문화원이 광역시애틀한인회, 시애틀총영사관과 공동 주관한다. 알래스카항공, 하이트진로 아메리카, 사운드트랜짓, 버클리 앤 어소시에이츠 등이 후원한다. 김경준 기자게시판 la한국문화원 한국문화축제 월드컵 조별리그 북중미 월드컵 워싱턴주 시애틀

2026.06.1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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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경운회 북클럽 진행…19일 ‘영원한 이방인’ 토론

남가주 경운회 북클럽이 오는 19일 오후 6시 제7차 독서토론 모임을 개최한다.   이번 모임에서는 한인 작가 이창래의 소설 ‘영원한 이방인(Native Speaker)’을 선정 도서로 함께 읽고 토론한다.   ‘영원한 이방인’은 이민 1세와 2세 사이의 정체성, 언어, 소속감, 세대 간 관계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으로, 미국 문단에서 주목받은 한인 문학의 대표작으로 평가된다.   발제는 박계영 UCLA 교수가 맡는다. 모임은 줌(Zoom)을 통해 진행되며, 19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열린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줌 회의 ID는 964 4269 2536, 비밀번호는 969117이다.     ▶문의 : [email protected] 김경준 기자게시판 남가주 북클럽 독서 토론 native speaker 한인 문학

2026.06.1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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