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석 재미한국영화인협회 회장(오른쪽)과 윤금옥 수석부회장이 영화 포스터를 들고 ‘어디로 가야하나’ 무료 상영회를 홍보하고 있다.
1972년 제작된 한국 고전영화 ‘어디로 가야하나’가 LA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재미한국영화인협회(회장 정광석)는 오는 13일 오후 2시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주향교회(3412 W. 4th St.)에서 영화 ‘어디로 가야하나’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인들에게 한국 영화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 옛 추억과 향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한 이 영화에는 배우 윤정희를 비롯해 최무룡, 남진, 김정훈, 황정순, 최남현, 김석훈 등이 호흡을 맞췄다.
영화 상영에 앞서 식전 행사로 노래와 춤, 시 낭송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윤금옥 재미한국영화인협회 수석부회장이 후원한다.
본 상영이 끝난 후에는 영화 제작자와 관객이 소통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이어진다. 이 자리에서는 영화 제작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당시 한국 영화계의 생생한 역사적 일화 등을 직접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은 약 600석 규모의 좌석을 마련했으며, 관객은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관람객은 주향교회 내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정광석 회장은 “이번 상영회를 통해 한인 동포들이 지난 시절의 소중한 추억과 향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