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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학 특화 학교로 오세요”…WMSA 소규모 정예 교육 실시

Los Angeles

2026.05.2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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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글쓰기, 코딩, 인문학 까지
WMSA 김원종 교장이 지난 7일 본지를 방문해 신입생 모집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김경준 기자

WMSA 김원종 교장이 지난 7일 본지를 방문해 신입생 모집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김경준 기자

LA 한인타운에 수학·과학 중점 중학교인 ‘윈저 수학·과학 아카데미(WMSA·교장 김원종)’가 신입생을 모집한다.
 
WMSA는 수학·과학 중심의 심화 교육에 영어·글쓰기·코딩 교육을 결합한 중학교 교육 모델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개교 첫해 학생 수를 5~10명 안팎으로 제한하는 소규모 정예 교육 방식을 핵심으로 한다.
 
학교 측은 소규모 수업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이해도와 학습 습관, 사고 과정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지도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원종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매년 1000시간 이상을 보내지만, 반복 위주의 수업이나 학생 수준에 맞지 않는 교육으로 충분한 성장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단순히 어려운 문제를 많이 푸는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질문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공식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WMSA는 수학·과학 중심 교육뿐 아니라 영어·역사·글쓰기·예술 등 인문교양 교육도 비중 있게 다룬다. 특히 영어와 글쓰기를 핵심 과목으로 두고 과학 보고서 작성과 토론, 발표, 에세이 교육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AI 시대에 맞춘 코딩 및 컴퓨팅 사고력 교육도 교육과정에 포함된다. 학생들은 단순한 코딩 기술 습득을 넘어 문제 분석과 알고리즘 설계, 결과 검증 과정 등을 배우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WMSA에는 김 교장을 포함해 총 5명의 교사진이 구성돼 있으며, 학생 수는 5명 규모다. 학교 측은 오는 9월 시작하는 첫 학기를 앞두고 신입생 모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은 학교 웹사이트( windsorms.org)를 통해 가능하며, 입학 전 학생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테스트와 상담도 진행된다.
 
김 교장은 “역사가 오래된 학교는 아니어서 학부모들이 처음에는 부담을 느낄 수 있다”면서도 “학생 수준에 맞춘 세밀한 교육이 가능한 것이 WMSA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학과 과학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WMSA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성장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 (310) 483-3541  

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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