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시니어 &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신영신, 이하 시니어센터)가 내달 1일부터 무료 점심 배식을 재개한다. 시니어센터는 LA 노인국과 함께 매일 도시락 70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은 LA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저소득 시니어다. 이번 도시락은 케더링 업체 키친 투 고(Kitchen To Go)에서 만든다. 앞서 시니어센터는 지난해 1월 무료 점심 도시락 배식을 시작해 올해 4월까지 진행한 바 있다. 센터 측은 처음 200개로 시작을 했으나, LA시의 예산 등 문제로 규모를 점차 줄여나갔고 결국 중단했지만 7월 1일부터 다시 LA시와 함께 배식을 재개하게 됐다. 시니어센터 측은 “무료 점심 배식이 지난 4월 중단된 이후 두 달 반 만에 기쁜 소식을 전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음식 수준이 질적으로 나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준 기자시니어센터 한인타운 한인타운 시니어센터 무료 점심 la 한인타운
2025.06.26. 22:13
휴가를 위해 비행기를 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스테이케이션’이 올해 가장 두드러진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LA 한인타운이 새로운 ‘도심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AAA가 최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휴가를 국내에서 보내겠다고 답한 소비자는 전체의 54%에 달했다. 자가용을 이용해 이동하겠다는 응답도 37%에 이르렀다. 이러한 수치는 멀리 떠나기보다 가까운 곳에서 여유를 찾는 스테이케이션이 대세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LA 한인타운이 스테이케이션 명소로 각광받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다채로운 미식 경험이다. 레스토랑 전문 매체 이터 LA는 최근 기사에서 한인타운에서 보내는 24시간 일정을 소개했다. 아침 8시, ‘도큐먼트 커피 바’(1)에서 커피에 크루아상을 곁들이는 것으로 여행 일정을 시작한다. 천장이 높고 햇살이 잘 드는 공간은 원래 작업실로 쓰일 예정이었지만, 어느새 동네 단골들이 오가는 카페가 됐다. 9시쯤엔 ‘한밭설렁탕’(2)에서 전통적인 해장 메뉴인 설렁탕으로 배를 든든히 채운다. 오랜 시간 뼈를 고아 만든 국물에 밥을 말고, 잘 익은 깍두기와 김치, 대파를 넣어 한술 뜨는 순간 진한 감칠맛이 퍼진다. 점심엔 대만식 중식당 ‘류스 카페’(3)에서 삼겹살 덮밥으로 한 끼를 해결하고, 오후 3시에는 멕시코 식당 ‘K파사’(4)에서 타코를 간식으로 즐긴다. 매체 측은 라티노 문화와 한국 문화가 동네 안에서 자연스럽게 섞이는 것이 한인타운의 매력이라고 전했다. 해 질 무렵인 5시에는 스타일리시한 ‘라인 호텔’ 로비 바(5)에서 해피아워를 즐길 수 있다. 푸른 식물과 콘크리트 벽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칵테일을 한 잔 들이켜면 일상의 피로도 날아간다. 저녁 7시에는 최근 다시 문을 연 한인타운의 대표적 구이집 ‘백정’(6)에 들러 갈비, 꽃등심, 항정살과 같은 육류는 물론 달걀찜과 콘치즈까지 맛본다. 이터LA는 특히 한국식 고기구이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직원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지는 디저트는 ‘설앤드빈스’(7)의 빙수다. 고소한 인절미 빙수, 달달한 팥빙수, 과일이 올라간 망고나 딸기빙수 등 메뉴도 다양하다. 얼음 입자가 부드러워 한입 넣자마자 사르르 녹는다고 평했다. 밤 11시, 1940년대부터 자리를 잡은 바 ‘황태자’(8)에서 마티니와 같은 칵테일을 마신다. 드라마 '매드맨'과 '뉴걸'에도 나올 만큼 유명한 장소다. 술안주로는 바삭하게 튀긴 양념치킨과 김치전이 인기다. 그리고도 아쉽다면 자정 넘어 노래방 ‘K팝 가라오케’(9)에 들러 목청껏 노래를 부른다. 한인타운은 다양한 즐길 거리로 가득 차 있다는 증거다. 오전 2시, 24시간 영업하는 ‘북창동 순두부’(10)에서 얼큰한 국물 한 그릇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면 된다. 이터 LA는 ‘LA에서 유일하게 24시간 살아있는 동네’라고 한인타운을 소개하며, 단순한 식사 그 이상, 하나의 도시처럼 살아 움직이는 미식 명소라고 불렀다.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지 않는다면 한인타운 ‘최고의 여행지’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글=조원희 기자, 사진=박낙희 기자·SNS 캡처스테이케이션 la한인타운 스테이케이션 명소 la 한인타운 올해 휴가 박낙희 핫플 LA 한인타운 캘리포니아
2025.06.22. 19:39
미주 최대 아시안 그로서리 마켓 체인 H 마트가 달라스 로얄레인 선상에 해리하인즈점을 곧 오픈한다. 신규 매장은 약 14 만 2 천 스퀘어피트 규모로, 주소는 2534 Royal Ln, Dallas, TX 75229이며 텍사스 내 7 번째 매장이다. H마트는 ‘우수한 품질과 신선함은 기본,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야 한다’는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해리하인즈 매장을 준비했다. 지역 로컬 농장과 뉴욕, 그리고 한국에서 직송되는 신선한 식품과 고품질의 생활 잡화 등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되어 고객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리하인즈 일대는 최근 달라스 시로부터 공식적으로 코리아타운(Koreatown)으로 지정되며, 한인 커뮤니티와 아시아 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H 마트는 이러한 지역적 의미를 반영해 아시안 식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H마트 해리하인즈점 푸드홀에는 한국식 중화요리 ‘백 종원의 홍콩반점 0410’, 한식 순두부 전문점 ‘소공동 순두부’, 분식 전문점 ‘죠스 떡볶이’, 한국식 치킨 전문점 ‘돈 치킨’, 일식 돈까스 전문점 ‘잇츠 카츠’, 한식 국물 요리 전문점 ‘탕’, 그리고 핫도그 전문점 ‘오케이 도그’ 등 총 7 개의 브랜드가 입점 될 예정이다. 또한 해리하인즈점에는 푸드홀 외에도 미용, 건강,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소매 매장과 서비스 매장이 함께 입점하여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풍성한 쇼핑 환경을 제공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H마트 해리하인즈점은 다양한 분야의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커뮤니티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에 H 마트 브라이언 권 사장은 “H마트의 아시아 음식 문화에 대한 열정을 달라스 해리하인즈 지역에도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H마트를 이용해 주시는 모든 고객분들께 계속해서 최고의 쇼핑 경험과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H마트는 1982 년 뉴욕 우드사이드에 1 호점을 개점한 이래 현재 미국 18 개 주에 100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6,000 명 이상의 직원과 5 개의 지역 물류센터 및 가공시설을 보유한 미주 최대의 인터네셔널 슈퍼마켓 체인으로 자리 잡았다. H마트는 고품질의 아시아 식료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필수 식료품, 정육, 수산, 청과, 생활용품 및 Ready To Eat 제품들을 제공함으로써 다문화 고객층은 물론 지역 사회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항상 우수한 품질과 신선한 재료, 그리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함으로 최고의 고객 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하고 있다. H마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의식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언제나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영리 단체와 전국의 대규모, 소규모 단체 후원을 진행하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H마트 제공〉해리하인즈점 한인타운 h마트 해리하인즈점 핫도그 전문점 달라스 로얄레인
2025.06.20. 8:26
샌디에이고 시경찰국(SDPD)의 중견 간부로 나란히 승진한 한인 경관 2명의 승진식이 지난 12일 있었다. 지난 2월 승진한 오태근(미국명 테랜스) 루테넌트와 데이빗 황 서전트는 이날 미라마 해병대 비행기지(MCAS Miramar) 내 밥 호프 시어터에서 열린 SDPD의 '2025년도 간부 승진식'에서 자랑스러운 임명장을 받았다. SDPD에서 한인 루테넌트가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콧 월 SDPD 경찰국은 오 루테넌트와 황 서전트를 포함해 수석 부국장과 부국장, 커맨더, 캡틴 각 한 명씩과 4명의 루테넌트와 25명의 서전트, 50명의 디텍티브 등 승진자들에 영예의 임명장을 전달했다. 특히 오 루테넌트와 황 서전트는 승진 후 첫 근무지로 콘보이 한인타운이 속해 있는 이스턴 디비전에 발령을 받았다. 이스턴 디비전은 커니메사와 세라메사, 티에라샌타 등 새로운 중심 상권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커니메사 일대를 담당하고 있어 이 지역의 치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DPD의 계급 체계는 최고위직인 경찰국장(Chief)으로부터 수석 부국장(Deputy Chief)과 부국장(Assistant Chief), 커맨더(Commander), 캡틴(Captain), 루테넌트, 서전트 그리고 일반 경관(Police Office I, II & III) 등으로 나눠진다. 이중 루테넌트는 소속된 경찰서(디비전)의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자신이 관할하는 복수의 팀들을 관리하고 지도하는 리더 역할을 담당한다. 또 서전트는 7~10명의 경관으로 구성된 팀의 책임자로 사건이나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서 팀원들을 직접 지휘하고 부하 경관들이 작성한 보고서를 검토하는 한편 상황을 루테넌트에게 직접 보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오 루테넌트는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기쁘고 행복한 날"이라며 "소수계도 주류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어 감회가 깊다. 단 한 명의 한인도 범죄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커뮤니티를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황 서전트는 "새로운 부서에선 후임 경관들의 교육을 담당할 것"이라며 "그간 SDPD 갱 유닛, FBI(연방수사국) 테러 방지부 등에서 익힌 모든 지식과 경험을 온전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박세나 기자한인타운 승진식 간부 승진식 한인타운 치안 콘보이 한인타운
2025.06.17. 18:47
11일 밤 LA한인타운에 경찰이 설치한 시위대 저지선을 차량으로 돌진했던 운전자가 추격전 끝에 잉글우드에서 체포됐다. 이 운전자는 이날 밤 10시 40분쯤, 불법체류자 검거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경찰이 대치하고 있던 웨스턴 애비뉴와 베벌리 불러바드 교차를 시작으로 110번, 105번, 405번 프리웨이를 넘나들며 시속 100마일 이상으로 질주했다. 이후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가 추격에 가세했으며, 차량은 토런스 지역의 크렌셔애비뉴를 거쳐 사우스LA 방면으로 이동했다. 차량은 잉글우드 8가 인근에서 타이어가 파손되며 멈춰섰고,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도주를 시도하다 체포됐다. LA경찰국(LAPD)은 운전자를 ‘치명적 무기를 이용한 폭행’ 혐의로 체포했으며, 동승자 3명도 연행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강한길 기자한인타운 잉글우드 잉글우드 지역 돌진 운전자 한인타운 경찰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LAPD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저지선 추격전
2025.06.12. 20:54
11일 오후 8시쯤 약 300명의 시위대는 LA 다운타운에서 윌셔 불러바드를 따라 서쪽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당초 시위대는 다운타운으로 향했으나 통행금지 조치〈본지 6월 11일자 A-1면〉로 진입이 차단되자 방향을 한인타운으로 돌렸다. 시위대는 미국과 멕시코 국기를 흔들며 구호를 외쳤고, 일부는 오토바이로 굉음을 내며 시위대를 뒤따랐다. 시위대를 지지하는 차량도 경적을 울리며 행렬에 끼어들었다. 시위대는 오후 8시 50분쯤 윌셔 불러바드와 버몬트 애비뉴 교차로에 도달했다. 곧이어 LA 경찰국(LAPD) 경찰차들은 시위대를 가로막지 않고 시위대의 이동에 따라 뒤쫓기 시작했다. 의도적으로 시위대를 한인타운 한복판으로 몰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다. 결국 시위대는 윌셔와 웨스턴 애비뉴 일대까지 진입했고, LAPD는 이 지점에서 1차 저지선을 형성했다. 이로 인해 시위대 일부는 북쪽으로 흩어졌다. 윌셔 선상 식당 ‘짬뽕 지존’ 앞도 시위 동선에 포함됐다. 신동이 매니저는 “손님들에게 피해가 갈까 봐 문을 잠그고, 나갈 때만 열어줬다”며 “사태가 언제 격해질지 몰라 불안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웨스턴과 베벌리 불러바드 교차로, 카운실 스트리트 일대에 마지막 저지선을 구축하며 포위망을 좁혀갔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무브(Move), 무브”라고 외치며 시위대를 몰았고, 현장에서는 고무탄 여러 발이 발사됐다. 이 지역은 한인 식당과 마켓 등이 밀집한 상권으로, 갑작스러운 시위대 진입에 상인들은 긴급 대응에 나섰다. 쌀국수 식당 ‘포 2000’의 유니스 천 매니저는 “가게 안에 손님이 여섯 테이블 정도가 있었는데, 밤 10시쯤 ‘위험하다’는 연락을 받고 셔터를 내리고 손님들과 안에 있었다”며 “4·29 폭동 때와 비슷한 흐름이라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12일)도 시위가 형성되면 일찍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떡집을 40년째 운영 중인 유 씨 부부는 “4·29 폭동을 직접 겪은 사람으로서 이번 시위는 당시를 떠올리게 해 무서웠다”며 “경찰이 ‘절대 밖에 나가지 말라’고 해서 가게 안에 있었고, 다음 날 아침에 나와보니 가게 앞에는 쓰레기가 널려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약탈이나 방화가 일어날까 가장 걱정된다”고 말했다. 파리바게트 직원 앤드류 노엘은 “보통 10시에 닫지만 이날은 시위로 인해 조기 영업을 종료했다”고 말했다. 한국마켓 김모 직원은 “혹시 오늘(12일) 밤 또 시위가 벌어질까봐 약탈에 대비해 비싼 술과 담배 등의 물품은 미리 다 치워놨다”고 전했다. 약 3시간가량 이어진 시위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직접적인 재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LA 한인회 제프 이 사무국장은 “제보와 자체 조사를 종합한 결과, 일부 스프레이 낙서를 제외하면 특별한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인회는 별도의 성명을 통해 시위와 관련한 불필요한 소셜미디어 활동이나 현장 참여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LA한인상공회의소 또한 한인 업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동완 상공회의소 회장은 “불법체류자 단속과 시위 상황에 대해서 회원사들에 전파했다”며 “LAPD 연락망도 가동해 한인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10시30분쯤 LA 한인타운 웨스턴과 베벌리 불러바드 교차로 일대 시위 현장에서 취재 중이던 김상진 기자가 LAPD가 쏜 고무탄에 등을 맞았다(사진). 강한길 기자시위대 경찰차 시위대 진입 시위대 일부 당초 시위대 저지선 4·29폭동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LAPD 고무탄 한인타운 불안 한인 업주
2025.06.12. 20:53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연방정부의 군 병력 배치를 막아달라며 제기한 긴급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심리가 12일 오후 1시 열린다. 사건을 담당한 찰스 브레이어 연방판사는 지난 10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긴급 요청에 대해 "정부 측이 11일 오후까지 답변서를 제출한 뒤 12일 정식 심리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뉴섬 주지사는 앞서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LA에 대한 트럼프의 불법적인 해병대 및 주방위군 배치를 막아달라는 긴급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법원의 판결과는 별개로 시위 사태는 갈수록 격화되는 양상이다. 불법체류자 단속을 둘러싼 연방정부와 지역사회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주 들어 대규모 시위가 LA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다. 전날에는 시위대가 LA한인타운으로 진입해 한인 상권이 긴장 속에 하루를 보내야 했다. 오늘 오후에도 시위대가 한인타운으로 다시 향할 가능성이 제기돼 한인 업주들의 각별한 대비가 요구된다. 특히 오는 14일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전국 1,800여 개 단체가 동시다발적인 항의 시위를 예고하고 있어, 이번 주말 역시 폭력 시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인타운 가처분 군대 배치 시위 가능성법원 시위 사태
2025.06.12. 11:57
LA 한인타운에서 차량과 자전거 간 충돌 사고가 발생해 자전거 운전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LA경찰국(LAPD) 공보실에 따르면, 사고는 11일 오후 12시 45분경 웨스턴 애비뉴와 올림픽 불러바드 교차로 인근 횡단보도에서 발생했다. 사고 직후 현장에는 일시적인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자전거를 몰던 남성이 차량과 부딪혀 도로에 쓰러졌으며,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LAPD는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독자 제공]한인타운 교통사고 한인타운 대낮 la 한인타운 자전거 운전자
2025.06.11. 20:40
LA시가 LA한인타운 버몬트 애비뉴와 올림픽 불러바드 북동쪽 코너에 다섯 번째 신형 버스정류장을 설치했다. 정류장에는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 날씨 예보, 무료 와이파이, 휴대폰 충전, 응급 호출 장치, 그늘막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5일 열린 기념 행사에서 스티브 강(왼쪽 4번째부터) LA공공사업위원회 의장, 헤더 허트(10지구), 유니세스 헤르난데스(1지구) LA시의원, 로버트 안 LA한인회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강한길 기자버스정류장 한인타운 신형 버스정류장 la시가 la한인타운 la시의원 로버트
2025.06.05. 20:48
LA시가 아태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지난달 31일 ‘Shine LA AANHPI 봉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캐런 배스 LA시장, 스티브 강 공공사업위원회 커미셔너 등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 사회 리더, 시민 1200여 명 등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한인타운, 리틀도쿄, 타이타운, 샌피드로 등 LA 전역 10개 지역에서 쓰레기 수거, 낙서 제거, 나무 심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참가자들은 안전을 기원하며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상진 기자한인타운 한인타운 리틀도쿄 공공사업위원회 커미셔너 시의원 지역
2025.06.01. 19:51
한인 부동산 기업 제이미슨 프로퍼티가 2억 달러가 넘는 규모의 리파이낸싱을 성사시켰다. 부동산 전문 매체 더리얼딜에 따르면, 제이미슨 프로퍼티는 최근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신규 고급 아파트단지 ‘오푸스(Opus)’의 2억2000만 달러 규모 리파이낸싱에 성공했다. 이를 중개한 상업용 모기지 전문은행 BWE는 이번 자금을 뉴욕 라이프 부동산 투자회사(NYLREI)로부터 마련했다고 밝혔다. 계약은 5년 만기, 이자만 납입하는 2억500만 달러 선순위 론과, 이에 맞춰 설정된 변동금리 1500만 달러 규모의 지분권 담보 메자닌론으로 구성됐다. 이는 건물이 완전히 안정화되기 전부터 건설 자금을 리파이낸싱하고 현금을 확보하려 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사용 계획 등 자세한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6월 완공된 고급 아파트 단지인 오푸스는 윌셔 불러바드와 6가 사이 한 블록 전체를 차지하는 22층과 14층짜리 두 개의 고층 건물로, 스튜디오부터 3베드룸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총 428유닛 아파트다. 이번 대출이 완료된 시점 기준 오푸스의 임대율은 약 90%에 달했다. 오푸스는 1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지상 상업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입주민 전용 라운지, 공유 업무 공간, 피트니스 센터, 게임룸, 영화관, 반려동물 공원, 루프톱 풀, 바와 다이닝 공간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제이미슨 프로퍼티는 지난 3월에도 한인타운 내 오피스 개조 아파트 프로젝트를 위해 6000만 달러의 건설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에는 윌셔 길에 위치한 에퀴터블 플라자와 관련된 8650만 달러 규모의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해 디폴트에 빠지기도 했다. 우훈식 기자리파이낸싱 한인타운 고급 아파트 규모 리파이낸싱 신규 고급
2025.05.29. 20:00
22일 이른 새벽 콘보이 한인타운 인근의 몽고메리-깁스 이그제큐티브 공항으로 향하던 경비행기가 공항에서 동쪽으로 3마일 정도 떨어진 티에라샌타 지역 주택가에 추락해 최소 3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많은 주택과 차량도 파손됐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는 이날 새벽 3시 50분쯤 샘플 스트리트와 살몬 스트리트 교차로 인근 주택가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주택 한 채가 전소 되고 10여 채 정도가 파손됐으며, 차고나 길가에 주차돼 있던 자동차도 10여 대도 전소 되거나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지점은 해군 관사가 모여 있는 지역으로 사고 직후 파손된 주택과 자동차 잔해들이 널브러져 있어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했으며 교통 통제로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사고 기종은 '세스나 550'로 조종사와 승무원 포함 8~10명 정도가 탑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는 22일 현재 알려지지 않았다. 사고 당시 인근 지역에는 안개가 끼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으나 날씨가 사고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기는 캔자스주의 위치타에 소재한 코넬 제임스 바바라 공항을 떠나 샌디에이고로 향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항공청(FAA)과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단을 급파했다. 김영민 기자한인타운 경비행기 경비행기 추락 한인타운 인근 지역 주택가
2025.05.22. 21:29
20일 오전 LA 한인타운 총영사관 옆 공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개발 예정지로 방치돼 있던 이곳에는 노숙자 텐트가 밀집해 있었으며, 불은 텐트 중 한 곳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상진 기자한인타운 노숙자 노숙자 텐트 텐트 화재 la 한인타운
2025.05.20. 22:36
하나은행USA가 LA 한인타운 내 서부지역 첫 지점을 개설한다. 현재 반도건설이 개발한 주상복합건물 ‘더 보라 3170’(3170 W. Olympic Blvd) 1층에서 지점 내부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외부에는 새 지점이 들어설 예정임을 알리는 안내문도 부착된 상태다. 은행 측은 지난 2월 13일에 연방통화감독청(OCC)으로부터 LA 지점 설립 허가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USA는 본사를 뉴저지에 두고 있으며, LA 지점은 서부 지역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다만 정확한 개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은행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재 지점 오픈을 위한 인사 및 세부 운영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개점 시점은 내부 절차가 마무리된 후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USA는 한국 하나금융그룹의 자회사로 국내 한인 금융 수요 확대에 따라 영업망 확충을 추진해 왔다. 조원희 기자하나은행 한인타운 한인타운 올림픽가 la지점 개설 la 한인타운 박낙희 한인은행 은행 금융
2025.05.14. 0:43
제21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선거가 한국은 6월3일이지만, 워싱턴을 포함해 재외선거는 오는 20일부터 시작돼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재 한인타운 대선 분위기는 좀처럼 달아오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조용하다 못해 썰렁함을 느끼게하는 이런 분위기가 등록율 저조에 이어 투표 참여 저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온다. 기자가 12일 애난데일 한인타운에서 몇몇 동포들을 만나 대선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이런저런 관심과 말은 많지만 내놓고 후보 지지나 후원은 꺼려하는 모습이 역력함을 느낄 수 있었다. 애난데일 한인타운 중심가 한 식당에서 만난 김모(60대) 씨는 “한국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는 한인들끼리도 첨예한 이념과 진영 논리가 맞서는 아주 민감한 이슈기 때문에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근 카페에서 만난 또 다른 한인 50대 박모 씨는 “한국과 다르게 재외국민에게는 신문 광고, 현수막 등 직접적인 지지 활동에 제약이 많은 것은 물론 단체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행위도 금지돼 있어 사실상 선거운동을 할 수가 없다”며 제도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 선거 때마다 빠짐없이 투표 참여를 하고 있다는 40대 주부 최모 씨는 선거 분위기가 가라앉은 원인 중에 하나는 공관의 투표 방식을 꼬집었는데 “넓을 땅 덩어리에 비해 투표소는 극히 제한돼 일부 투표자들은 자동차로 3-4시간을 운전해야 하는 관계로 아예 투표 포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기자가 만난 한인 유권자들은 재외선거가 시작된 지 10여 년이 넘도록 참여율이 크게 변하지 않는 상황에서 투표 방식 변경이나 홍보 활성화 등 전반적인 개선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제21대 대선과 관련해 워싱턴지역 재외선거는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는 20일부터 25일까지, 메릴랜드 컬럼비아 소재 메릴랜드 한인회관에서는 22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대선분위기 한인타운 워싱턴지역 재외선거 한인타운 중심가 현재 한인타운
2025.05.12. 12:16
데이브 민 연방 하원의원(47지구)이 1월 취임 후 처음으로 지난 9일 LA 한인타운을 방문하고 각종 현안 등에 관해 설명했다. 민 의원은 이날 트럼프 정부가 진행 중인 메이케이드 예산 삭감,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폐기 정책 등은 한인 사회에도 타격이 클 것이라며 최대한 방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민 의원은 또 연방 정부의 주거비 지원 예산 삭감 추진과 관련 한인들의 우려가 크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케이드 예산 삭감안은 정부효율부(DOGE)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가 연방 예산 축소를 위해 제안한 것”이라고 밝힌 민 의원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백악관이 그대로 예산안에 반영해 우려 된다고 했다. 그는 DEI 정책 폐기 문제에도 날을 세웠다. “DEI 문제는 언뜻 세금을 절약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소수계와 이민자, 비영리단체, 시니어들에게 제공되는 언어 서비스, 음식 제공, 교통 서비스 등을 극도로 제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 민 의원은 “한인 시니어들에게도 적지 않은 불편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를 지지한 한인 유권자도 많지만 지금의 백악관 모습을 바라고 표를 준 것은 아닐 것”이라며 “연방정부가 더 잘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꾸준한 감시가 필요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정부의 세 가지 I, 즉 불법(Illegal), 부도덕(Immoral), 무능(Incompetent) 문제에 대해 의회에서 더욱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내 부모님도 학생비자로 입국해 아메리칸 드림을 꿈꿨으며 아들을 주민들을 대표해 의회에 보냈다”며 “이런 꿈과 기대를 갖고 열심히 일하는 이민자들을 압박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꼬집기도 했다. 3주 전 한국 국회를 방문했다는 민 의원은 한국이 비상계엄 사태를 잘 극복해 가는 모습을 보고 자랑스러웠다고도 밝혔다. 그는 현재 행정부의 정책과 방향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거주 지역구 연방 의원들에게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을 요구해야 한다고도 조언했다. 민 의원은 내년 재선 도전과 관련 “적은 표 차이로 당선됐기 때문에 중도적인 자세를 견지하라는 지적도 있지만 나는 법대 교수로 상식적 가치를 강조해 당선됐다”며 “앞으로도 공화당 의원들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도움이 필요한 지역구 주민들을 위해서 일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 의원의 지역구는 연방하원 가주 47지구로 오렌지카운티 남부의 헌팅턴비치, 어바인, 뉴포트비치, 라구나비치 등을 포함한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한인타운 데이브 한인타운 기자 la 한인타운 메디케이드 예산
2025.05.11. 20:35
LA 한인타운 유명 식당이 10년간의 영업 끝에 내달 문을 닫는다. LA타임스가 매년 선정하는 ‘LA 최고의 레스토랑 101’에 늘 상위권에 속해있던 만큼 많은 이들이 영업 종료 소식을 아쉬워하고 있다. 6가와 옥스퍼드 애비뉴 교차로 인근에 있는 레스토랑 ‘히얼즈 룩킹 앳 유’가 지난 6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폐업을 발표했다. 식당 측은 “10년 임대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 연장을 하지 않고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레스토랑은 조너선 위트너, 리엔 타 셰프가 지난 2016년 오픈한 직후 무국적 퓨전 요리와 칵테일로 빠르게 명성을 얻었다. 이탈리아식 디저트인 판나코타에 일식을 가미한 ‘우니 판나코타’, 살사 네그라 소스를 입힌 개구리 다리 요리 등 다양한 문화가 융합된 창의적인 메뉴를 선보이며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켜왔다. 식당은 LA타임스가 지난해 선정한 ‘LA 최고의 레스토랑 101’에서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경준 기자한인타운 식당 한인타운 유명 la 한인타운 식당 측은
2025.05.07. 21:05
LA 메트로 퍼플라인(D라인) 지하철이 오는 17일부터 70일간 운행을 임시 중단한다. 공사 구간에는 한인타운 내 주요 역도 포함됐다. LA카운티 메트로교통국(Metro)은 5월 17일 오후 9시부터 7월 25일까지 D라인 전 구간 운행을 중단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신규 연장 구간 개통을 위한 시스템 연결 작업 때문이다. 폐쇄 구간은 LA다운타운 유니언역부터 한인타운 윌셔/웨스턴역까지 총 8개 역이다. 윌셔/노먼디역과 윌셔/웨스턴역은 완전 폐쇄되며, 윌셔/버몬트역까지는 B라인 열차가 대체 운행된다.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윌셔/버몬트역과 윌셔/웨스턴역 사이 구간에는 셔틀버스 855번이 투입된다. 버스는 윌셔/노먼디역을 경유하며, B라인 시간표에 맞춰 운행 될 예정이다. 버스 720번과 20번도 대체 교통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정확한 노선 및 시간표는 메트로 웹사이트(metro.net/tripplann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한길 기자웨스턴역도 한인타운 la카운티 메트로교통국 b라인 시간표 b라인 열차
2025.05.06. 23:03
샌디에이고 한인타운과 LA국제공항(LAX) 사이를 정기적으로 오가는 '셔틀999'(대표 송종헌)가 지난 15일 첫 운행 서비스를 개시했다. 샌디에이고에서 출발하는 LAX행은 매일 오전 5시 시온마켓 샌디에이고점 주차장에서 떠나고 LAX에서는 매일 오전 11시 샌디에이고를 향해 출발한다. LAX의 승객 승하차 지점은 톰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Tom Bradley International Terminal)과 제 4 터미널(Terminal 4) 사이에 있는 셔틀버스 전용 탑승 구역이다. 샌디에이고 한인타운과 LAX 간 셔틀 서비스의 편도 이용료는 65달러고 왕복으로 예약할 경우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문의:(657)325-3355/웹사이트: shuttle999.com샌디에이고 한인타운 샌디에이고 한인타운 시온마켓 샌디에이고점 lax 셔틀
2025.04.29. 20:59
오렌지카운티 웨스트민스터 경찰국이 절도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상가에서 대규모 불법 마약 제조소를 발견해 수사에 착수했다. KTLA에 따르면 웨스트민스터 경찰국은 지난 25일 오전 4시, 비치 불러바드와 가든그로브 불러바드 인근 상가에서 절도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 지역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인근이다. 현장을 수색하던 경찰은 불법 마약 제조 장비와 자재를 발견했으며,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해 오렌지카운티 폭발물 처리반, 소방국 위험물질 대응팀(HAZMAT), 연방 수사당국과 공조해 현장 안전 조치를 진행했다. 당국은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위험물질 대응팀이 현장을 통제한 뒤 수사를 진행했다. 정윤재 기자가든그로브 한인타운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불법 마약 인근 상가
2025.04.27.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