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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에 주상복합 아파트 추진

LA 한인타운 사우스 윌턴 플레이스와 8가 인근에 새로운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지난 20일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타운 서쪽에 위치한 단독주택 부지(810 S. Wilton Place)에 새로운 다가구 주택 신축이 추진된다.   LA시개발국에 제출된 계획안에 따르면 6층 규모의 신축 건물에 2베드룸 아파트 16세대가 들어서며 차량 5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된다.     이번 개발은 대중교통 커뮤니티(TOC) 인센티브를 적용받아 기존 조닝보다 큰 규모로 추진된다. 대신 전체 세대 중 2가구는 초저소득층을 위한 임대 주택으로 제공된다.     설계는 LA의 건축사무소인 BBA스튜디오스가 맡았으며 현대적인 포디엄 형태의 건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해당 부지에 대한 개발 신청은 최근 5년새 두 번째로 지난 2021년에도 유사한 규모의 아파트 개발안이 제출된 바 있다. 송영채 기자한인타운 주상복합 주상복합 아파트 아파트 개발안 2베드룸 아파트

2026.01.20. 23:37

한인타운은 공원 숫자, 시설 모두 낙제점

LA시에서 한인타운이 녹지 접근성이 가장 취약한 지역 중 하나로 꼽혔다.   한인타운 주민 약 1만8000명이 가장 가까운 공원에서 최소 0.5마일 이상 떨어진 곳에 거주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LA시의 다른 지역과 비교할 때 공원 접근성이 가장 열악한 수준에 해당한다.   LA시 공원·레크리에이션국은 ‘2025년 공원 수요 평가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인타운은 LA시에서 녹지 공간 확대가 가장 시급한 ‘최우선(first priority)’ 지역 25곳 중 하나로 분류됐다. 전체 조사 대상 지역과 공원 518곳 가운데 한인타운의 우선순위는 9위였다.   보고서는 한인타운이 LA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공원 수와 면적 모두에서 심각한 불균형 상태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공원 자체가 부족한 데다 제한된 녹지 공간에 이용자가 과도하게 몰리면서 공원의 기능과 질이 저하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공원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역 공중 보건을 떠받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보고서는 녹지가 신체 활동을 촉진하고 정신 건강을 개선하는 동시에 폭염 시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한인타운에는 이러한 기능을 수행할 녹지 기반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상태다.   현재 한인타운과 인접 지역에는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센터 7곳이 있다. 옥스퍼드 애비뉴와 7가 인근에 건설 중인 피오 피코 도서관 공원까지 포함하면 총 8곳이다. 이 가운데 보고서는 6곳을 개발 우선순위 대상에 포함했다. 한인타운 남쪽의 노먼디 레크리에이션 센터가 75위로 가장 시급한 개선 대상이었다. 이어 맥아더 공원(95위), 샤토 레크리에이션 센터(186위), 라파예트 레크리에이션 센터(207위), 서울국제공원(337위), 피오 피코 도서관 공원(343위) 순이었다.   리버티 공원과 케네디 공원은 보고서 평가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관리 부실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윌셔 불러바드와 옥스퍼드 애비뉴 인근에 있는 리버티 공원은 지난 2018년 주민들의 반대 운동으로 36층 고층 개발을 막고 LA시 역사·문화 공간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사유지인 탓에 기본적인 공원 시설조차 갖추지 못한 채 단순 잔디밭 상태로 방치돼 있다. 해당 부지는 한인 부동산 기업 제이미슨이 소유하고 있다. 로버트 F. 케네디 스쿨 앞 케네디 공원은 과거 노숙자들이 오랜 기간 점거해 왔다가 관리 주체가 LA통합교육구(LAUSD)로 넘어가면서 사실상 공터로 남아 있다.   LA시는 내년 초 개장을 목표로 건설 중인 피오 피코 도서관 공원을 비롯해 최근 올림픽 불러바드와 노먼디 애비뉴 인근 다울정 주변 인도 보행 환경 개선 사업〈본지 1월 15일자 A-1면〉도 착수한다고 발표했지만, 주민들 사이에서는 한인타운 녹지 공간이 더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타운 다울정 주변에 한국풍 산책로 만든다 한인타운에 사는 황인규(30)씨는 “한국에는 저녁 식사 후 동네를 산책하는 문화가 자연스럽지만, 한인타운에는 밤에도 마음 편히 걸을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평소 서울국제공원을 이용하는 최기열(79)씨도 “20~30분 걷는 시간이 하루의 가장 중요한 루틴인데, 한인타운 안에서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공원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김경준 기자한인타운 접근성 한인타운 공원 공원 접근성 한인타운 주민

2026.01.1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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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공공사업위 스티브 강 의장…한인타운 인프라 개선 속도낼 것

한인 단체와 기관은 지역 사회 곳곳을 움직이는 세포와 같다. 새해를 맞아 각 분야 단체장들의 각오와 소망을 듣는 인터뷰 기획을 연재한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조직을 이끌고 있는 단체장들을 통해 새해를 향한 구체적인 목표와 비전을 짚어본다. 이들의 비전을 통해 한인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공동체의 과제도 함께 살펴본다.   스티브 강 LA시 공공사업위원회 의장은 월드컵과 올림픽을 앞두고 인프라 개선과 거리 환경 정비를 올해 핵심 과제로 삼고 이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장은 “한인 사회의 지속적인 참여와 건설적인 목소리는 LA시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되어 왔다”며 “공공 안전과 거리 환경 개선, 인프라 정비, 재난 대응과 회복 과정에서 보여준 한인 커뮤니티의 연대와 협력은 LA의 회복력과 다양성을 상징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2026년이 LA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약 6개월 후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고, 2028년 LA 하계 올림픽 준비가 본격화되는 만큼 LA시 공공사업위원회 의장으로서 노후 인프라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강 의장은 거리 청결 유지와 불법 투기 근절 캠페인,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정책의 우선순위로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A 한인타운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업도 언급됐다. 강 의장은 “한인타운은 도심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여러 올림픽 경기장과 인접해 있어 향후 다양한 인프라 공사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LA시의회 제10지구 사무실과 협력해 한인 사회의 숙원 사업인 ‘코리아타운 게이트웨이’ 착공이 이른 시일 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중교통과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점검 의지도 분명히 했다. 그는 LA 메트로와 함께 추진 중인 한인타운~UCLA 연결 퍼플라인 일부 구간의 연내 개통을 지원하고, LA 컨벤션 센터 확장 프로젝트가 올림픽 개막 전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철저히 점검·감독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의장은 끝으로 “LA시가 모두에게 더 안전하고 깨끗하며 공정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준 기자la공공사업위 한인타운 인프라 개선 la 한인타운 인프라 정비

2026.01.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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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라틴 청소년, 한인타운 거리 청소

  한인 이민 123주년을 기념하는 LA 한인타운 거리 청소 행사가 지난 10일 열렸다. 미주한인청소년재단(KAYP)과 라틴장애인연합회(UDLA)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인과 라틴 커뮤니티 청소년·주민 70여 명이 참여해 옥스포드·노먼디 일대에서 환경미화 활동을 펼쳤다. 거리 청소 물품은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이 지원했으며, 올림픽경찰서 소속 경찰관들도 안전 관리에 동참했다.     [KAYP 제공]한인타운 청소년 라틴 청소년 la 한인타운 거리 청소

2026.01.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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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타운 맛따라기] 한인타운 타코 트럭 이야기

타코 트럭은 멕시코 이민자들의 삶과 함께 시작됐다. 사업 자금이 없어 가게를 열 수 없던 멕시칸들이 공사 현장과 시장, 공장 앞을 오가며 배고픈 이들을 상대로 음식을 팔던 것이 출발점이었다. 값싸고 빠르며, 무엇보다 고향의 맛을 지닌 타코는 그렇게 바퀴 달린 부엌 위에서 살아남았다.     LA한인타운에서도 타코 트럭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한때 연예인급 셰프로까지 불렸던 로이 최의 ‘고기 타코’ 트럭은 이 문화가 주류로 진입했음을 보여준 상징적인 사례였다. 불고기 타코와 김치 캐사디아는 멕시칸 음식에 한식의 감각을 덧입힌 메뉴였고, 그의 트럭을 좇는 수많은 팔로워들은 한때 스타트업 업계의 연구 대상이 되기도 했다. 지금도 여러 대의 트럭이 영업 중이지만, 최근 한인타운에서는 다소 보기 힘들어졌다.   기업형 타코 트럭의 성공 사례로는 피쉬 타코로 유명한 ‘마리스코스 할리스코(Mariscos Jalisco)’를 빼놓을 수 없다. 한인타운 인근 올림픽가에 커미서리를 두고 있지만, 실제 활동 무대는 보일하이츠와 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트, 미드시티 라시에네가 일대다.     한인타운에서 타코 트럭은 매일 성장하고 있다. 윌셔와 옥스포드 교차로 인근의 트럭들은 주로 점심 시간에 맞춰 영업을 하는데, 가격 대비 양이 압도적인 부리또로 오피스 직장인들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진다. 길 건너 아로마 인근 트럭에서는 14달러 선의 카르네 아사다 플레이트를 여럿이 나눠 먹기 좋게 내놓는다.     해가 기울면 타코 트럭들은 더 바빠진다. 오후 5시 이후 피코와 호바트 교차로에 자리 잡는 수아데로 타코 트럭(Tacos del suadero)은 돼지고기 엘 파스토로 입소문이 났다. 밤이 깊어지면 5가와 버몬트 인근 카워시 주차장에서 시작해 이제는 노상으로 자리를 옮긴 엘 플라민(El Flamin), 그리고 윌셔 라인 호텔 앞의 핫 타코스(Hot Tacos)가 심야 타코 명소로 이름을 알린다.   트럭조차 없이 좌판을 깔고 파는 노점상들인 이른바 ‘길거리 타코’의 존재감도 크다. 퇴근 시간이 지나면 윌셔와 옥스포드 교차로에는 좌판이 들어서고, 주말이면 오후 7시부터 재료가 소진될 때까지 긴 줄이 이어진다.     버몬트가 1가와 2가 사이의 티후아나 스타일 길거리 타코(Tacos Estilo Tijuana)는 카르네 아사다 부리또로 정평이 나 있으며, 토르티야 대신 구운 감자 사이에 고기와 치즈를 넣은 ‘빠빠스’ 메뉴는 일부러 찾아올 만큼 인기가 높다.   6가와 버몬트 인근 월그린 주차장 맞은편에 서는 할리스코 스타일 길거리 타코(Tacos Estilo Jalisco) 역시 엘 파스토 전문으로 유명하다. 돼지고기 항정살인 엘 수아데로 타코는 이 집의 간판 메뉴다. 같은 지역에서는 주말 아침부터 문을 여는 또 다른 길 타코도 있다. 브렉퍼스트 부리또와 함께 남미식 푸푸사 스타일의 크레파스를 내놓다가, 아침 장사가 끝나면 다른 업소가 같은 자리에서 본격적인 타코 영업을 시작한다. 티후아나식으로 3피트 높이로 쌓은 돼지고기를 강한 불에 그슬려 불향을 입힌 아도바도 엘 파스토가 장관을 이룬다. 숯불에 구운 카르네 아사다와 치즈를 먼저 구워 고기를 얹는 와라체 역시 단골을 끌어 모은다. 마치 국경을 넘어 티후아나의 밤거리로 들어선 듯한 착각을 준다.   한인타운의 타코 트럭과 길 타코는 서로 다른 이민 문화가 같은 거리 위에서 공존하는 풍경을 만들어낸다. 한국 음식과 멕시코 음식이 자연스럽게 섞이고, 점심의 바쁜 오피스 거리와 심야의 노상 문화가 겹쳐지는 공간. 한인타운의 타코 트럭은 그래서 ‘멕시칸보다 더 멕시칸스러운’ 동시에, 이 도시만의 방식으로 진화한 LA의 얼굴이기도 하다. 이 정리는 ‘멕시칸보다 더 멕시칸스러운’ 지인 데이비드의 조언 덕분에 가능했다.  라이언 오 / CBC 윌셔프로퍼티 대표K타운 맛따라기 한인타운 이야기 타코 트럭들 한인타운 인근 최근 한인타운

2026.01.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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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머레이힐 일대, 한인타운의 빛깔 옅어진다

밤이면 소주잔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던 플러싱 머레이힐, 162스트리트 일대.   샌포드애비뉴와 162스트리트가 만나는 골목에는 지난 9월부터 중국식 꼬치와 차를 파는 식당이 새로 문을 열었다. 식당 직원은 “대부분이 중국인 고객들로, 본토 중국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좋아한다”며 “메인스트리트보다 렌트가 저렴하고 식당이 밀집해 있어 이곳에 열게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일대에서 오랫동안 영업해온 한 한식당은 최근 중국인이 인수했다. 새 주인은 한글 간판과 메뉴, 콘셉트는 그대로 유지했다. 한인 고객들이 즐겨 찾는 곳인 데다, 최근에는 한국 음식이 타민족에게도 인기가 높아진 만큼 한식 이미지를 유지하는 편이 사업에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어 간판이 빼곡한 ‘뉴욕 속의 중국’ 플러싱 다운타운. 메인스트리트역을 벗어나 루스벨트애비뉴와 노던불러바드를 따라 동쪽으로 가다 보면, 비로소 한국어 간판이 하나둘 눈에 들어온다. 한인 이민자들의 터전이었던 이 지역은 이제 점차 그 빛깔을 잃어가고 있다.   10여 년 전만 해도 밤이면 한인 손님들로 북적이고 거리에선 한국어가 들려왔지만, 이민 1세대가 은퇴하고 새로운 이민자가 줄면서 그 모습은 점차 희미해졌다.   플러싱 일대 한인 업주들을 취재한 결과, 메인스트리트에 이어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머레이힐역 인근과 162스트리트 일대에서도 한인 커뮤니티가 조금씩 밀려나고 있다. 그 자리는 중국계 자본이 채워가고 있다.   한인 업주들이 나이가 들어 은퇴하고 가게를 팔거나, 폐업한 자리에는 핫팟이나 양꼬치 등 중식당이 하나둘 생겨나는 것이 대표적이다. 노던 선상을 따라 149스트리트에서 162스트리트까지 위치한 대형 중식당은 10곳에 달한다.   한인들이 자주 찾는 노던불러바드와 156스트리트 일대 상가는 이미 몇 년 전부터 더는 한인 업주들만의 공간은 아니다. H마트가 위치한 이 몰에는 최근 중식당, 베트남 음식점 등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주말이면 가족들과 함께 H마트에서 장을 보는 한 한인 여성은 “예전에는 이 상가에선 한국어만 써도 될 정도로 심적으로 편안한 곳이었는데, 이 지역에도 타민족 식당이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다양성이 생기는 것은 환영할 일이기도 하지만, 한인사회가 쪼그라드는 모습이 상가에도 고스란히 반영되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K푸드·K뷰티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겉으로 봤을 땐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이나 카페처럼 유지하고 실제로는 중국인들이 가게를 사 운영하는 경우도 점차 늘고 있다. 162스트리트 일대에 있던 한 한인 가라오케 바는 최근 중국인이 인수했다. 그러나 이곳 역시 한국어 간판은 유지하고 있어 손님들은 주인이 바뀐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과거 플러싱에 즐비했던 한인 미용실, 네일살롱, 스파들도 비슷한 길을 걸었다. 최근 플러싱 루스벨트애비뉴에서 영업하는 네일살롱과 뷰티스파 등을 찾아가 본 결과, 서비스 안내판이나 간판엔 한국어를 사용하고 심지어 광고판엔 한국 유명 배우의 사진이 걸려 있었지만 직원들은 “이미 수년 전부터 주인은 중국인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뉴욕한인네일협회에 따르면, 과거 뉴욕시 네일업계 90%는 한인이 운영했지만, 최근에는 20~30% 점유율을 기록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뉴욕에서 네일업체를 운영하는 한 업주는 “은퇴한 업주들 얘기를 들어보면 가게를 내놓았을 때 연락 오는 대부분이 중국인”이라며 “미국에 이민 와 가게를 열겠다는 한인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과거 이민사회를 먹여살린 산업이 쪼그라들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162스트리트 일대에서 한식당을 운영했던 한 업주는 “한인들이 과거 맨해튼에서 가까운 서니사이드 일대에 자리를 잡았다가 더 동쪽으로 밀려나고, 이후 플러싱에서 다시 머레이힐·베이사이드 등으로 계속해서 동진하는 모습이었다”며 “이제는 이곳에서조차도 점차 정체성이 흐려져가는 느낌인데 이민자도, 유학생도 줄어드니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토로했다. 아울러 “규모가 줄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새해에는 작아도 단단한 사회를 구축하고 더 밀려나진 않기 위해 커뮤니티 차원에서 뭉칠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사진=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중국 한인타운 플러싱 머레이힐 플러싱 다운타운 한인 이민자들

2025.12.3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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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맥도날드 영업 재개

  LA 한인타운 버몬트 애비뉴와 3가 인근 맥도날드 매장이 내·외부 공사를 마치고 29일 영업을 재개했다. 어린이 놀이터를 축소하는 대신 좌석을 늘렸고, 실내 인테리어를 전면 리모델링했다.   김상진 기자한인타운 맥도날드 한인타운 맥도날드 인근 맥도날드 la 한인타운

2025.12.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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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100자 게시판] 남대문마켓 떡국 나눔, 노인회 시민권 교육 외

남대문마켓 떡국 나눔   오는 1월 1일 새해를 맞아 둘루스 남대문마켓(3825 Shackleford Rd.)이 65세 이상 시니어들에게 무료로 떡국을 제공한다. 무료 나눔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푸드코트에서 진행된다.   사바나 한인회 신년 떡국 나눔   사바나 한인회(회장 조다혜)는 한인 동포 건강과 화합을 기원하는 ‘2026 사바나 한인회 신년 떡국 나눔 행사’를 오는 1월 3일 오후 12시 풀러에 위치한 정원 대연회장(301 Governor Treutlen Dr, Pooler, GA 31322)에서 개최한다. 문의=912-660-2206, [email protected]   노인회 시민권 교육   애틀랜타 한인 노인회(회장 채경석)는 내달 14일부터 영어 교육 및 시민권 취득을 위한 평생교육센터 겨울학기를 시작한다. 조지 피어스 공원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이외 컴퓨터반, 인문학, 사물놀이, 한국무용 등도 들을 수 있다. 문의=404-556-8377, 678-480-2239   모차르트 제과점 롤케이크 할인   20년 전통의 모차르트 제과점이 버터, 녹차, 모카 3종 클래식 롤케이크 선물세트 스페셜을 1+1 할인한다. 세일 기간은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7일이다.   경복고등학교 신년하례식   애틀랜타 지역 경복고등학교 동문회(회장대행 이기성)는 내달 17일 오전 11시 이판 레스토랑에서 2026년 정기 총회 및 신년하례식을 개최한다. 1부 정기총회 2부 만찬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이기성 회장대행 770-845-1312, 이기헌 부회장 678-516-5177   코페재단 사무장 채용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이사장 안순해)은 유급 사무장을 모집한다. 사무장은 사무총장을 보좌하며 행정 및 실무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주요 업무는 코리안 페스티벌 관련 행정 및 사무 업무와 회의 일정 관리, 자료 정리, 외부 커뮤니케이션 보조 등이다. 근무 시간은 주 20~30시간으로 협의가 가능하고, 급여는 시간당 20달러 내외로, 경력 및 능력에 따라 우대한다. 지원자는 이력서를 1월 31일까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770-402-6258   Q패션 의류 빅세일   둘루스 메가마트(2100 Pleasant Hill Rd) 2층 Q패션은 1월 31일까지 6주년 감사 기획 특별 세일을 진행한다. 한국에서 직수입한 여성·남성의류, 신발, 가방 등을 20~70% 할인하고, 겨울코트도 40~50% 할인한다. 문의=213-410-6788   교협 조찬기도회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는 CBMC와 함께 내달 3일 오전 7시 30분부터 신년조찬기도회를 스와니 애틀랜타새생명교회(1401 Old Peachtree Rd)에서 개최한다. 문의=470-623-5500   ◇알림=‘한인타운 100자 게시판’은 한인사회 주요 행사 및 광고주 동정을 전하는 코너입니다. 알리고 싶은 행사나 일정이 있으면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한인타운 게시판 사바나 한인회 남대문마켓 떡국 둘루스 남대문마켓

2025.12.2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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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주유소 인근서 강도 시도, 피해자 목 찔려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서 강도 미수 사건이 발생해 남성 1명이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었고, 용의자 1명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화요일 밤, 웨스턴 애비뉴와 3가 인근 주유소 주변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는 길을 지나던 피해자를 상대로 강도를 시도했으며, 피해자가 저항하는 과정에서 목 부위를 흉기로 찌른 뒤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이 즉시 뒤쫓아가 용의자를 붙잡았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제압한 채 대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도움으로 용의자를 무사히 신병 확보했다.   피해자는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까지 정확한 부상 상태는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AI 생성 기사한인타운 주유소 한인타운 주유소 인근 주유소 강도 시도

2025.12.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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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식당 방화 미수…연말 타운안전 비상

한식당을 노린 방화 미수 사건이 발생해 업주가 순찰 강화를 촉구했다.   용의자는 미리 마련해둔 종이 뭉치에 불을 붙이는 등 사전에 준비한 정황을 보였다.   LA한인타운 8가와 호바트 불러바드에 자리한 서관면옥 업주 모니카 김씨는 지난 21일 출근 후 식당 현관문 기둥에 그을음이 가득한 모습을 보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현관 나무 기둥에는 누군가 불을 지핀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김씨는 22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아침에 나와 보니 기둥 벽이 다 그을려 있어 깜짝 놀랐다”며 “방범 카메라 녹화 영상을 보니 멀쩡한 옷차림의 남성이 여러 차례 현관 기둥에 불을 지피려는 모습이 찍혔는데, 개업 6개월 만에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씨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1일 오전 3시 3분쯤 한 성인 남성이 8가 거리에서 서관면옥 식당 현관 쪽으로 종이 뭉치를 들고 나타나면서 시작됐다. 이후 이 남성은 종이에 불을 붙여 식당 나무 기둥을 태우려고 시도했다.   특히 이 남성은 불이 한 번 꺼지자 2차 시도에 나섰다. 8가 도로에서 차가 지나가자 몸을 숨기는 모습도 포착됐다. 두 차례 방화 시도 과정에서 종이 뭉치에 불이 붙어 치솟는 장면도 녹화 영상에 담겼다.   업주 김씨는 “처음에는 홈리스가 추워서 불을 지핀 줄 알았다”며 “하지만 방범 카메라 영상에는 멀쩡한 남성이 꼭두새벽에 식당을 찾아왔고 종이 뭉치를 꺼내 불을 지필 때까지 한 치의 주저함도 없어 방화범임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이날 방화 시도는 큰불로 번지지 않았다. 식당 현관 기둥에서 약 45분 동안 불씨가 보였지만 식당 건물로 옮겨붙지는 않았다. 김씨는 이후 LA경찰국(LAPD)과 LA소방국(LAFD)에 신고했지만, 피해 자체가 경미해 아직까지 별다른 연락은 받지 못했다고 한다.   업주 김씨는 “식당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화재를 가장 걱정한다”며 “지난 4월쯤 식당 앞 동일장 건물도 홈리스로 추정되는 화재로 피해를 입었는데, LAPD 등 시 정부가 겨울철 방화 예방을 위해 지역 순찰을 강화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가주에서 방화 사건을 주로 담당한 윌리엄 와인버그 형사법 변호사는 “방화 용의자들을 보면 사회적으로 소외되거나 정신 건강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분노·복수·스트레스 해소 등이 방화의 동기로 작용한다”고 말한 바 있다. 〈본지 1월 24일자 A-3면〉   관련기사 '홧김 방화' 잇따라 발생…당국 '비상' 한편 겨울철이 시작되면서 LA한인타운과 다운타운 자바시장 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화재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일부 홈리스는 추위를 피하기 위해 주택가 텐트촌에서 불을 피워 대형 화재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9일 한인타운 4가와 뉴햄프셔 애비뉴 인근 홈리스 텐트촌에서는 누군가 불을 피워 차량 2대 이상이 전소됐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꼭두새벽 한인타운 식당 현관문 꼭두새벽 한인타운 방화 시도

2025.12.2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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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불빛 가득한 한인타운

 크리스마스 조명이 하나둘 켜지면 이 동네에도 연말이 도착했음을 알 수 있다. LA 한인타운 인근 핸콕파크 지역, 3가와 6가 사이의 주택들은 해마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불을 밝힌다. 이 일대는 LA에서 손꼽히는 크리스마스·할러데이 조명 명소다. 김상진 기자크리스마스 한인타운 크리스마스 불빛 크리스마스 조명 la 한인타운

2025.12.2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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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타운 맛따라기] 한인타운 삶의 터전을 만든 이들

흔히 이민 생활을 안정적으로 꾸리기 위해서는 세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고들 했다. 변호사, 회계사, 그리고 부동산 브로커다. 특히 LA한인타운 요식업 업주 입장에서는 ‘위치’가 중요한 만큼 이번 칼럼에서는 타운의 맛을 내는 ‘자리’의 전문가들인 부동산 브로커들의 역사를 되짚어보려 한다. 필자와 동종 업계에 있는 선배, 후배들이기도 하다.   LA 한인타운 형성 초기, 부동산 분야에서 큰 손으로 꼽히던 인물로는 훗날 한미은행 초대 이사장을 지낸 ‘국제부동산’의 조지 최 사장과, 한인 사회에서 ‘여걸’로 불리던 ‘소니아 석 부동산’의 소니아 석 사장을 들 수 있다. 특히 석 사장은 한인 최초로 부동산 중개업자(브로커)와 감정평가사 자격을 동시에 취득한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올림픽길 한인타운에 한글 간판을 달자는 운동을 주도해 초기 한인타운의 정체성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오늘날 갤러리아 마켓 투자그룹을 이끄는 ‘팩코 인베스트먼트’의 현재 사장 역시 국제부동산 출신이다. 그는 다수의 대형 부동산 거래와 상업용 부동산 관리에 관여하며 한인타운 상업 부동산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   한인타운 올드타이머들이 기억하는 ‘럭키부동산’은 한때 대형 호텔과 골프장 등 굵직한 상업용 부동산 거래를 성사시키며 명성을 떨친 회사다. 현재의 사장은 필자가 직접 모셨던 몇 안 되는 보스 중 한 분이기도 하다.   한인타운을 좌지우지하던 상업용 부동산·관리 회사들 가운데에는 윌셔 일대 다수의 오피스 빌딩을 관리하던 ‘토탈 매니지먼트’가 있었고, 각종 부동산 관련 소송 끝에 아쉽게 사라진 ‘칼베스트 부동산’도 기억에 남는다.   ‘아주부동산’은 한인타운 아파트 매매와 관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던 회사다. 같은 세대의 상업용 부동산 회사로는 ‘원부동산’과 ‘샘 해리 부동산’이 있었고, 지금은 부동산 관리 사업을 접은 ‘하나 인베스트먼트’도 한때 활발히 활동했다.   스몰 비즈니스가 중심이었던 한인 커뮤니티 특성을 반영하듯, 한때 100여 명의 에이전트를 거느린 비즈니스 전문 대형 회사 ‘비지컴 부동산’도 존재했다. 필자 역시 몸담았던 이 회사는, 한국의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2대 진행자로 발탁된 박원홍 씨가 LA에서 운영하던 부동산 학교를 인수해 수많은 부동산 에이전트를 배출하기도 했다.   현재 한인타운 내 최대 비즈니스 전문 부동산 회사로 자리 잡은 ‘비부동산’의 사장 역시 비지컴 부동산에서 리커 마켓 총괄 부장을 지낸 인물이다. 이처럼 한인 부동산 업계는 인적 계보와 경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성장해왔다.   요즘이야 온라인 강의로 공부하고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것이 일반화됐지만, 초기에는 한인 소유 부동산 학교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다. 오렌지카운티와 LA에서 운영되던 ‘데니스 부동산 학교’ 역시 수많은 에이전트를 배출하며 그 역할을 했다.   OC에서 1987년 ‘리얼티 월드(Realty World)’ 프랜차이즈로 출발한 ‘뉴스타 부동산’이 사세를 키워 LA에 자체 사옥을 마련하고, 전국적인 지점·프랜차이즈 네트워크로 확장한 일은 당시로서는 하나의 사건이었다. 주택 거래뿐 아니라 다수의 에이전트들이 비즈니스 거래를 병행하면서 한때는 거래량 면에서 비부동산과 쌍벽을 이루기도 했다. 뉴스타 부동산은 현재도 부동산 학교를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OC에서는 부동산 호황을 타고 샌디에이고까지 사업을 확장한 ‘팀스피리트 부동산’이 있었고, OC에서 성장해 LA까지 진출한 ‘레드포인트 부동산’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탑 에이전트 출신으로 ‘초이스100’을 이끄는 사장은 회사 운영보다는 개인 투자 성과로 더 잘 알려진 인물이다. 이 외에도 소속 회사의 규모와 무관하게 압도적인 거래량을 기록하는 ‘수퍼 에이전트’들이 존재하지만, 이 글은 회사 중심의 기록이기에 포함하지 못했음을 미리 밝힌다.   한인타운 주택 전문 부동산 회사로는 전통의 ‘아이비 부동산’ 외에도 뉴스타 부동산 출신 사장이 독립해 설립한 ‘드림 부동산’이 빠르게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에이전트 수로만 보면 현재 타운 내 최대 규모일지도 모른다.     한때 한인타운에 콘도 분양 열풍이 불었을 당시, ‘CB 레지덴셜’은 분양센터를 포함해 에이전트 수가 100명에 육박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사실상 기억 속의 이름이 됐다.   상업용 부동산 분야에서는 ‘CBRE’ 출신 브로커가 운영하는 ‘코러스(Korus) 부동산’, 그리고 ‘CB 커머셜 부동산’ 등이 한인타운에서 활동하고 있다. 부동산 관리 회사로는 ‘팩코 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HK Properties’, ‘Korus’, ‘리얼티랜드’, ‘바인프로퍼티’, ‘킴앤드케이시’ 등이 이름을 올린다.   한인타운을 넘어 남가주 전체에서 손꼽히는 부동산 보유 기업인 ‘제이미슨 프로퍼티’는 한인 사회를 대표하는 부동산 회사이자 관리 회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많은 한인들이 그 거대한 자산 운영의 그늘 아래서 긍정적인 낙수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제이미슨을 비롯해 초기 한인타운의 초석을 다져온 모든 한인 부동산인들은, 아무도 가보지 않았던 길을 먼저 걸어간 선구자들이었다. 그들의 발자취 위에 오늘의 한인타운이 서 있다. 라이언 오 / CBC 윌셔프로퍼티 대표K타운 맛따라기 한인타운 터전 초기 한인타운 la한인타운 요식업 상업용 부동산

2025.12.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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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거주 한인, LA 최대 갱단 핵심 인물로 수배

연방 당국이 멕시칸 마피아와 연계된 LA카운티 최대 갱단을 상대로 대대적인 소탕 작전에 나선 가운데,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한인 갱단원이 핵심 피의자로 수배됐다.   연방 검찰은 샌가브리엘밸리 지역을 기반으로 세력을 확장해 온 갱단 ‘푸엔테-13(Puente-13)’ 조직원 및 관련자 20명을 연방 범죄 혐의로 기소했으며, 이 가운데 16명을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3명은 도주 중이며, 1명은 현재 주정부 구금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배 대상자 가운데에는 한인 남성 수 강(Soo Kang·31)씨도 포함됐다. 한인타운에서 ‘이지(Easy)’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갱단의 핵심 인물로 활동해 온 강씨는 현재 도주 중이다. 이들은 납치 사건 1건과 총격 사건 2건을 비롯해 불법 총기 판매, 대규모 마약 밀매 등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당국은 메스암페타민과 코카인, 펜타닐, 펜타닐보다 100배 강력한 합성 오피오이드인 카르펜타닐 유통 정황을 확인했다. 또 메스암페타민과 펜타닐, 카르펜타닐 등 마약류 수천 정을 압수했다. 이와 함께 소총 14정을 포함한 총기 71정과 기관총 개조 장치, 단총신 소총, 일련번호가 지워진 총기, 방탄복, 수천 발의 탄약도 압수했다.   검찰은 이들이 유죄가 확정될 경우 연방 교도소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강한길 기자한인타운 남가주 한인타운 거주 소탕 작전 한인 남성

2025.12.1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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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타운 맛따라기] 한인타운 고깃집 열전

치열한 이민사 속에서 LA의 고깃집들은 저마다의 사연과 맛으로 한인들의 곁을 지켜왔다.   전설의 시작은 단연 8가길의 ‘숯불집’이다. 캘리포니아 대기정화국(AQMD)의 엄격한 규제로 인해 LA에서는 상업용 숯불 조리가 사실상 불법이다. 하지만 이곳만큼은 예외다. 법안이 시행되기 전부터 영업을 해온 덕분에 ‘그랜드파더 클로즈(Grandfather clause·기득권 인정)’가 적용되어 유일하게 숯불구이가 허용됐다. 자욱한 연기 속, 깊은 숯향이 밴 양념갈비와 얼큰한 고추장찌개는 이곳을 대체 불가능한 명소로 만들었다.   ‘길목’은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던 시절, 착한 가격에 푸짐한 주물럭을 먹을 수 있어 자주 찾던 집이다. 지금은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그 시절의 맛있는 기억 덕분에 여전히 발길이 이어진다. 특히 동치미 국수는 ‘전설’로 불릴 만하다. 특별한 날이 아니라도 습관처럼 찾게 되는 집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한때 쇠퇴하던 브랜드였지만, 미국 진출로 대박을 터뜨린 고깃집이 있다. 바로 ‘백정’이다. LA 한인타운 채프먼 플라자에 있던 백정은 본사와의 계약 해지 이후에도 ‘오리진(Origin)’이라는 이름으로 10년 넘게 성업 중이다.     이 예상치 못 한 성공을 계기로 백정 본사는 미국 전역으로 직영점과 가맹점을 공격적으로 확대했지만, 결국 현지 한인 파트너에게 지분을 넘기고 철수했다. 이후 계약이 종료된 매장들은 각자 다른 이름으로 재운영에 들어갔고, 뉴욕에서는 ‘정육점’이라는 이름으로 리브랜딩해 마당몰에 지점을 열며 또 한 번 성공을 거두고 있다.   현재 미국 내 백정 브랜드를 인수한 한인 사업가는 부에나파크, 토런스, 알함브라, 어바인 등지에서 백정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8가 ‘만수등심’ 자리에도 새 매장을 오픈했다. 그는 또 6가의 곱창집 ‘아가씨곱창’을 함께 운영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백정의 원조 격인 오리진 K-BBQ의 사장은 이후 ‘쿼터스(Quarters)’라는 새로운 고깃집 브랜드를 론칭했다. 보다 현지화된 콘셉트로 자리 잡은 이곳은 현재 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K-BBQ 브랜드 중 하나가 됐다. 원래는 고기를 쿼터 파운드 단위로 판매한다는 의미에서 ‘쿼터파운드’라는 상호를 고려했지만, 맥도날드 메뉴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쿼터스’로 이름을 바꿨다. 현재 풀러턴에도 새 지점을 준비 중이다.   쿼터스 운영진은 이외에도 월셔길의 ‘무한바비큐’, 올림픽길의 ‘라성돈까스’와 ‘라성순두부’, 그리고 라성순두부 내 코너 카페 브랜드 ‘ROK 커피바’까지 연이어 성공시키며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때 LA에도 진출했던 한국 브랜드 ‘마포갈매기’는 최근 가디나의 유명 식당 ‘황소마을’ 사장 딸이 인수해 새로운 콘셉트의 K-BBQ로 리뉴얼 중이다. 부에나파크 소스몰에 있던 마포갈매기 매장도 몇 년 전 다른 고깃집으로 바뀌었다. 백정의 성공에 자극받아 미주 진출을 시도했지만, 결국 현지 적응에 실패하고 철수한 셈이다. 현재 같은 소스몰에서는 오히려 ‘강남하우스’가 안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부에나파크에서 운영되던 백종원 대표의 브랜드 ‘새마을식당’은 지난 8월 말로 아쉽게 문을 닫았다. 같은 자리에는 지난달 윈(WYN) 코리안 바비큐(대표 제드 양)가 새로 영업을 시작했다.   팬데믹 시기에 문을 닫았던 8가의 솥뚜껑 고깃집 ‘꿀돼지’ 자리에는, 일식·K-BBQ·샤부샤부 등 다양한 식당을 운영해온 베테랑 사장님이 새롭게 ‘솥뚜껑 돼지고기 전문점’을 열어 성업 중이다. 역시 오랜 내공을 가진 외식업인의 감각은 달랐다.   LA 한인사회에서 고깃집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공동체의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가족 모임, 동창회, 비즈니스 미팅, 각종 후원 모임까지 한인사회의 중요한 장면들 대부분은 늘 고깃집에서 시작되고 끝났다.   타운 고깃집은 지금도 한인 사회가 걸어온 시간 그 자체를 굽고 있다. 라이언 오 / CBC 윌셔프로퍼티 대표K타운 맛따라기 한인타운 고깃집 고깃집 브랜드 la 한인타운 백정 브랜드

2025.12.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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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써니스파 총기강도 피해

샌디에이고 한인타운 중심부인 커니 메사에서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샌디에이고시경찰국(SDPD)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2월3일 오후 9시30분 쯤 써니스파에서 일어났다. 당시 업소 내부로 침입한 강도는 직원들에게 권총을 내보이며 현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대머리로 밝은색 후디와 노란색 바지를 착용하고 있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경찰은 구체적인 피해 금액을 조사 중이다.   업소 주변은 늦은 시간대 인적이 드문 편으로 주민들은 "한인 업소가 밀집한 지역에서 벌어진 사건이라 안전이 우려된다"며 치안 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SDPD는 현재 주변 CCTV 분석과 목격자 탐문을 진행 중이며, 주민들의 제보(619-235-8477)도 당부했다.  한인타운 써니스파 한인타운 써니스파 샌디에이고 한인타운 한인 업소

2025.12.0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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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연방 건물에 화염병 던진 50대, 한인타운 화재까지 연루

LA 도심 연방 건물 앞에서 화염병을 던진 남성이 체포됐으며, 같은 날 코리아타운의 한 노후 아파트 화재 사건에도 연루된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LA 거주 54세 남성은 월요일 오전 다운타운 로스앤젤레스의 연방 건물 앞에서 보안요원들에게 이민세관단속국(ICE)을 비난하는 고함을 지른 뒤, 화염병 두 개를 건물로 던졌다. 다행히 병에는 불이 붙어 있지 않아 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체포 당시 그는 다수의 흉기, 나이프 4개와 다기능 공구(레더맨)를 소지하고 있었다. 그는 “건물을 폭파하고 ICE 직원들에게 위해를 가하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LA소방국은 같은 날 오전 코리아타운 웨스트모어랜드 애비뉴의 1933년 이전에 지어진 3층 아파트 건물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며, 용의자가 이곳에 거주해 두 사건 모두의 배후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이 화재 역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미 연방 법무부는 그가 연방 재산에 대한 악의적 손상 시도 혐의로 기소됐다고 발표했다.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소 5년에서 최고 20년의 연방 교도소 형이 선고될 수 있다.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며, 추가 피해나 동기가 있는지 여부도 조사 중이다. AI 생성 기사한인타운 화염병 한인타운 화재 아파트 건물 인명 피해

2025.12.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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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서 흉기 난동 용의자, 경찰 총격에 중상

LAPD는 28일 오전 한인타운에서 흉기를 휘둘러 공격을 가한 남성이 경찰의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오전 7시 15분경 사우스 버몬트애비뉴 800블록에서 발생했다. “날카로운 물체(sharp object)”로 무장한 남성이 폭력을 행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즉시 용의자를 발견했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이 총기를 발사해 용의자를 맞힌 것으로 전해졌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응급 처치를 실시한 뒤 용의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중태로 알려졌다. 당국은 병원에서 퇴원하는 즉시 경찰에 의해 구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행히 경찰과 시민 중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LAPD 마이크 블랜드 경감은 “현재 수사관들이 사건 현장에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건이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시간대에 발생해 주변 교통이 크게 혼잡해졌다고 덧붙였다. “지역사회 여러분의 협조와 이해에 감사드린다”고 그는 전했다.   경찰은 수사 진행 상황이 마무리되는 대로 용의자의 신원을 공개할 계획이다. AI 생성기사한인타운 용의자 경찰 총격 흉기 난동 즉시 용의자

2025.11.29.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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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매매 87% 증가…한인타운 10월 부동산 동향

 모기지 금리가 점진적으로 안정되고 매물이 꾸준히 공급되면서 LA한인타운에서 10월 주택 거래가 전반적으로 활기를 보였다. 특히 단독주택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시장 분위기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LA한인타운에서 거래된 주택 수는 총 83채로, 전년 동월의 63채와 비교해 32% 증가했다. 단독주택과 콘도 모두 거래가 증가했지만 임대수익용 주택은 오히려 감소해 흐름이 갈렸다. 〈표 참조〉   이는 본지가 드림부동산(대표 케네스 정)이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올해와 지난해 10월 한인타운 주택 매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한인 부동산 업계는 “금리 부담이 다소 완화되고, 직전 분기부터 시장에 나오지 않던 단독주택 매물이 늘면서 거래가 탄력을 받았다”며 “전체적으로 연말로 갈수록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독주택(SFR)   지난 10월 한인타운에서 거래된 단독주택은 총 43채로, 전년 동월 23채보다 87%나 증가했다. 중간 거래가는 217만5000달러로 지난해(175만5000달러) 대비 24% 상승했다. 평균 거래일은 41일로 전년의 46일보다 11% 단축돼 거래 속도 역시 빨라졌다.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는 915.36달러로 전년(848.38달러) 대비 8% 상승했다.   ▶콘도·임대수익용 주택   최근 부진했던 콘도 시장은 회복 흐름을 보였다. 지난달 콘도 거래는 26채로 전년(24채) 대비 8% 증가했다. 중간 거래가는 59만8500달러로 전년의 72만7500달러보다 18% 하락했다. 이는 최근 금리 부담·HOA 비용 증가 등으로 구매자들이 중저가 위주로 옮겨간 영향으로 해석된다. 평균 거래일은 57일로 전년(56일)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는 617.71달러로 전년(602.8달러) 대비 2% 상승했다.     투자 수익성이 감소하면서 임대수익용 주택은 거래가 다소 위축됐다. 지난달 거래된 임대수익용 주택은 14채로 전년의 16채보다 13% 감소했다. 중간 거래가는 160만8500달러로 전년(204만5000달러) 대비 21% 하락했다.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는 363.66달러로 전년(403.47달러)보다 10% 낮아졌다. 리스팅 대비 팔린 가격 비율도 90.89%로 하락했다.   케네스 정 드림부동산 대표는 “단독주택 시장이 뚜렷하게 회복 흐름을 보이며 전체 거래를 이끌었다”며 “콘도와 임대수익용 주택은 여전히 부담 요인이 있지만, 연말까지는 거래량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LA한인타운 주택 거래 동향 조사는 90004, 90005, 90006, 90010, 90019, 90020, 90036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따라서 다른 한인타운 내 지역의 거래 동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우훈식 기자한인타운 단독주택 단독주택 거래 단독주택 시장 단독주택 매물

2025.11.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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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연 신부, LA서 잠비아 구호활동 소개

아프리카 구호 활동으로 알려진 황창연(맨 오른쪽) 신부가 지난 25일 LA 한인타운을 방문해 최근 진행 중인 잠비아 봉사활동을 소개했다. 황 신부는 이날 옥스포드 호텔에서 열린 코리아타운 로터리클럽 모임에서 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현지 수로 사업의 경과와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최인성 기자게시판 한인타운 봉사활동 잠비아 봉사활동 황창연 신부 la 한인타운

2025.11.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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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다솜’, 가을 특선… 갈비찜·소꼬리찜 인기

쌀쌀한 가을바람이 불면 뜨끈한 찌개나 깊은 맛의 전골만 한 게 없다. 로스앤젤레스 윌셔가에 자리한 한식 전문점 '다솜'에서는 바로 이 계절에 딱 맞춘 가을 특선 메뉴를 선보이며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찌개.탕.찜.전골을 전문으로 하는 다솜은 "깊어가는 계절, 소중한 분들과의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정성 가득한 가을 상차림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가을 특선의 대표 메뉴인 갈비찜(54달러)은 부드럽게 익은 갈비에 진한 육수가 더해져 깊은 풍미를 자랑하며, 와규 소꼬리찜(62달러)은 담백하면서도 풍부한 국물 맛으로 잔치상 같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매콤한 음식이 당기는 이들에게는 칼칼한 감칠맛이 살아 있는 돼지갈비 김치찜(48달러)이 인기다. 추운 날씨에 더욱 생각나는 부대찌개(46달러)는 다양한 재료가 조화를 이루며 든든함을 전하고,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삼겹살 수육(40달러)이 제격이다. 반찬 구성까지 정갈하고 알차 가족 외식은 물론 각종 모임 상차림으로도 손색이 없다.   다솜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넉넉한 영업시간으로 편의성을 더했고, 포장.예약도 가능해 바쁜 직장인이나 가족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깊어가는 계절, 몸과 마음을 데워줄 따끈한 한식 한 상이 그리워진다면 다솜에서 풍성한 가을의 맛을 즐겨봐도 좋다. 매장은 LA 한인타운 윌셔 불러바드와 그래머시 플레이스 코너에 자리한다.     ▶문의: (213)908-6092   ▶주소: 3959 Wilshire Blvd, Los Angeles한인타운 소꼬리찜 가을 특선 가을 상차림 la 한인타운

2025.11.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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