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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건각들 뭉쳤다…W-DRT, “도전하는 삶 독려”

“함께 뛰며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여요!”   한인 여성들로 구성된 여성마라톤 동호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3월부터 공식단체로 출범한 여성드림러닝팀(W-DRT)이 그 주인공.     WDRT는 2년 전 혼성 마라톤 동호회 드림러닝팀으로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여성 회원으로만 활동을 시작했다. 청일점 조셉 진 감독이 회원들을 지도하고 있다.     W-DRT 회원은 12명으로 5명은 마라톤 경력만 10년이 넘었다. 특히 5명은 6개 메이저 마라톤 대회와 7개 대륙에서 열리는 세븐 컨티넨츠 마라톤(Seven Continents Marathon)을 완주한 고수들이다.     로빈 윤 회장은 “50~70대 초보 회원부터 전문 마라토너까지 매주 화요일 6시30분 라카냐다 고등학교, 토요일 오전 6시 패서디나 로즈볼에서 모여 연습하고 있다”면서 “여성도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 마라톤을 함께 도전하면 굉장한 성취감을 느끼고 유대감도 강해진다”고 말했다.     특히 윤 회장은 마라톤 운동의 최고 장점으로 ‘자존감 고취’를 꼽았다.     그는 “여성들이 주축이 돼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응원을 주고받는다. 서로 독려하면 나이와 상관없이 자존감이 올라가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W-DRT는 신규 회원도 모집하고 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윤 회장은 “마라톤 도전하기 전 무릎 걱정을 하지만, 달리기는 나이와 상관없이 도전할 수 있는 운동”이라며 “용기를 갖고 함께 연습하고 싶은 분은 주저 말고 연락을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W-DRT는 28일 오전 6시 로즈볼 브룩사이드 공원(360 N Arroyo Blvd, Padadena)에서 ‘지니 라이스 마라토너와 함께하는 행복한 마라톤’ 행사를 연다. 한인인 지니 라이스는 77세 고령에도 주요 마라톤 대회를 완주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문의: (213)272-4767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마라톤 동호회 여성마라톤 동호회 한인 여성들 마라톤 운동

2025-06-03

PIP 학생대회 본선전 성료…11월1일 결선

미주한미동맹재단(회장 최태은, 이사장 챕 피터슨)은 지난 24일 조지메이슨대학교의 존슨센터 내 비스트로 홀에서 국가보훈부 후원으로 PIP 전미학생대회 본선전을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미주 전역에서 총 132개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 팀이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예선전을 통과한 10개 팀이 출전해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정전 72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캠페인 계획을 발표하며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결선전 티켓을 거머쥔 이들 10개 팀에게는 국가보훈부 후원으로 각 팀당 500달러씩 캠페인 예산이 지급되며, 각 팀은 10월17일까지 계획한 캠페인을 실제 진행하고 그 결과를 오는 11월1일 결선전에서 발표한 후 수상여부가 결정된다. 본선전 1등은 ‘한미동맹의 숨은 영웅’ 캠페인을 발표한 샌디에이고 델 노테고등학교 11학년 데니얼 박 군이 차지했다. 2등은 ‘음악의 조화’의 버지니아팀(성바오로 가톨릭 고등학교 10학년 데이비드 김, 제이콥 김(9학년), 센터빌 고등학교 제이든 리(9학년), 애나벨 리(11학년))이, 그리고 3등은 ‘K-뷰티를 통한 문화교류’를 발표한 버지니아팀(성신여대 강선영, 스텔라 강 맥클린고등학교 11학년, 조유나 10학년, 로버트 윤 페어팩스 고등학교 12학년, 필립 윤 10학년)에게 돌아갔다.   본선전 상위 3개팀은 오는 7월14일부터18일까지 한국 해군사관학교 여름 캠프에 초청 참가 자격을 갖는다. 최태은 회장은 “올해로 3회째 계속해온 PIP 전미학생대회는 명실공히 미주 전역에서 많은 학생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한미동맹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를 총괄한 류태호 부회장은  심사총평을 통해 “본선전은 마라톤의 끝이 아니라 반환점을 돈 것과 같으니 결선전이 열릴 11월1일까지 각 팀별 캠페인을 잘 진행해 주류사회에 한미동맹의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은 이날 이길현 보훈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PIP 전미학생대회 출전 학생들이 바로 한미동맹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라고 말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학생대회 본선전 pip 전미학생대회 pip 학생대회 본선전은 마라톤

2025-05-26

미·중 무역협상 타결 “중요한 합의 이뤘다”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마라톤 협상 끝에 “중요한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관세 전쟁이 일단락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전 세계의 시선이 합의 내용에 쏠리고 있다.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된 이틀간의 미·중 무역협상이 종료된 후 취재진과 만나 “실질적 진전(substantial progress)이 있었다”고 밝혔다. 전날 열 시간에 걸친 회담 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큰 진전을 이뤘다”고 쓰며 기대감을 키웠는데, 베선트 장관도 양측이 큰 합의에 도달했음을 공식화한 것이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미국은 1조2000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무역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 것”이라며 “중국과 체결한 합의가 비상사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도 협상을 마친 뒤 “회담은 건설적이었으며 중요한 컨센서스를 형성하고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양측은 통상·경제협의 메커니즘을 구축하기로 합의했으며 후속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통상 협상에서 항상 ‘윈윈’(win-win)하는 결과를 추구해왔다”라면서 미국과의 협력 분야를 확대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계 경제에 더 많은 확실성과 안정성을 불어넣을 것”이라면서도 “(양국 간) 일부 차이와 마찰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스위스 제네바의 ‘빌라 살라딘’(유엔 제네바사무소 상임대표 공식 거주시설)에서 만나 이틀간 협상을 벌였다.     구체적인 협의 내용에 대해선 함구하는 가운데, 미국이 중국에 부과하던 145% 수준의 폭탄 관세를 인하할 지가 가장 주목되는 부분이다. 현재 중국도 125% 대미 관세로 맞서고 있어 양국 무역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직전 대중 관세율은 “80%가 적절할 것”이라며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이 협상에서 관세를 50%대로 낮추는 방안을 제안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관세 문제와 별개로 ▶좀비 마약인 펜타닐 문제 공동 대응 ▶중국의 희토류 수출 금지 조치 등에 대한 양국 간 합의도 관심이다. 특히 중국은 이번 협상 대표단에 마약 단속 분야의 최고위급 인사인 왕샤오훙 공안부장을 포함, 중국산 펜타닐 밀수출 문제를 논의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일본·인도·베트남 등이 미국과 관세 협상을 벌임에 따라 중국이 국제적으로 고립될 것을 우려해 중국이 펜타닐 문제 협상 의지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협상 과정에서 중국 측에 시장 개방을 요구했고, 중국 측이 비관세 장벽 철폐와 미국 제품 수입 확대 방안을 일부 수용하거나 역으로 제시했을 가능성도 있다. 미국과 중국이 대화 국면에 들어갈 경우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간의 공식 통화 혹은 정상회담 시기도 관심을 끄는 요소다. 김은별 기자무역협상 타결 합의 내용 대미 관세로 마라톤 협상

2025-05-11

"16년 넘게 함께 뛰는 건 하늘의 축복"…류재춘·경희씨의 ‘부창부수’

한인 부부가 16년 넘게 함께 달리며 세계 6대 마라톤도 동반 완주해 화제다.   주인공은 풀러턴에 사는 동갑내기 류재춘·경희씨다. 류씨 부부는 지난달 2일 열린 도쿄 마라톤에서 결승점을 나란히 통과, 대회 참가자와 관계자들로부터 박수와 축하를 받았다.   올해 66세인 류재춘씨는 50세가 되는 2009년 1월 1일부터 달리기를 시작했다. 하루 전 연말 회식 후 체중을 재고 깜짝 놀랐기 때문이다. 평소 185파운드였던 몸무게가 201파운드로 늘었던 것. 함께 뛰자는 류씨의 제의에 경희씨는 “당신이 일주일 동안 해보고 괜찮은 것 같으면 나도 함께 뛰겠다”고 답했고 이를 실행했다. 이렇게 시작된 류씨 부부의 부창부수는 지금까지 이어졌다.   류씨 부부는 16년 3개월 동안 훈련도, 대회 출전도 함께했다. 6대 마라톤 동반 완주는 2022년 보스턴 대회를 시작으로 약 3년 동안 베를린, 런던, 시카고, 뉴욕을 거쳐 도쿄에서 마무리됐다.   류씨 부부는 8월 말 시드니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7대 마라톤 완주에 도전한다. 그 뒤엔 상하이, 케이프타운 마라톤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류씨와 경희씨의 풀코스 기록은 각각 3시간 40분, 3시간 50분이다.   류씨는 “달리기를 시작한 이후 건강도 좋아지고 부부애도 두터워졌다. 16년 동안 함께 뛸 수 있다는 건 하늘이 내린 축복이다”라고 말했다. 부에나파크의 식당 용품 공급업체 ‘에이스 5000 서플라이’를 운영하는 류씨는 회사에서도 경희씨와 함께 일한다.   류씨는 달리기 예찬론자다. 달리면 몸의 형태가 달라지고 건강해진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류씨의 현재 체중은 161파운드다. 류씨는 “대학교 1학년 때와 같은 몸무게다. 목 둘레는 1인치, 허리둘레는 4~5인치 줄었다. 팔자걸음, 오(O)자 걸음을 곧은 걸음으로 바꾸면 무릎과 골반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류씨는 달리기 동호회 해피러너스에선 회원으로, TT러너스에선 팀장 겸 코치로 활동한다. TT러너스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6시에 부에나파크의 랄프 B. 클라크 공원, 토요일 오전 6시엔 풀러턴 팍스 중학교, 일요일 오전 6시엔 세리토스 리저널 공원에 모여 연습한다. 문의는 전화(562-412-8807)로 하면 된다.   류씨는 “이른 아침 숲에서 발산하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걷기와 달리기를 하고 싶은 이는 언제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하늘 축복 류씨 부부 마라톤 완주 도쿄 마라톤

2025-04-15

교통사고·암 수술 이겨내고 74세에 세계 6대 마라톤 완주

74세 한인이 최근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 대회 완주의 꿈을 이뤄 화제다.   주인공은 달리기 동호회 해피러너스의 하워드 이(부에나파크)씨다. 이씨는 지난달 2일 도쿄 마라톤 대회를 끝으로 6개 대회 풀 코스를 주파하는 데 성공했다.   건강 관리를 위해 16년 전 달리기를 시작했다는 이씨는 지난 2016년 보스턴 대회에서 완주한 것을 계기로 6대 마라톤 완주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이후 이씨는 뉴욕, 시카고, 베를린, 런던 대회를 거쳐 도쿄에서 마라톤 동호인이라면 한 번쯤 꿈꾸는 기록 수립에 성공했다.   9년여에 걸친 이씨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2019년엔 새벽에 연습하러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갈비뼈 11대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쳐 몇 달 동안 고생했다고 한다. 지난해엔 암 판정으로 수술을 받은 이후 후유증으로 오랜 시간 고통을 겪었다.   이씨는 “함께 달리며 웃고 기쁨을 나누는 해피러너스 회원들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 달릴 수 있었다. 지금은 다 나았고 건강하다”고 말했다.   LA의 한미 택스어카운팅서비스에서 40년째 근무 중인 이씨는 평일엔 4마일, 주말엔 8마일씩 달린다. 이씨는 “건강 관리엔 달리기가 아주 좋다”고 강조했다.   꾸준한 도전과 열정 덕분에 6대 마라톤 완주라는 값진 결실을 본 것 같아 기쁘다는 이씨는 일찌감치 또 다른 목표를 세웠다. 내년에 호주 시드니 대회에 참가해 세계 7대 마라톤 완주에 성공하겠다는 것이다.   7대 마라톤 대회에 들기 위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타운 마라톤, 중국 청두 마라톤과 경쟁을 벌였던 시드니 마라톤은 지난해 11월 7대 메이저 대회로 승격했다.   이씨는 자신이 속한 해피러너스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이씨는 “해피러너스는 경험 많은 코치진과 헌신적인 임원진이 초보자부터 마스터 러너까지 누구나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달릴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했다.   내년 9월 중순께 열릴 예정인 시드니 마라톤을 위해 꾸준히 연습 중이라는 이씨는 “내게 달리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삶의 에너지를 찾게 해주는 기적이다. 달리기를 통해 깨달은 또 한 가지는 함께 달릴 때, 우린 더 멀리, 더 행복하게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메이저 마라톤 메이저 마라톤 마라톤 완주 마라톤 대회

2025-04-06

한인 형제·부부 세계 6대 마라톤 완주

한인 형제, 부부가 최근 열린 도쿄 마라톤 대회에서 세계 6대 마라톤 대회를 완주하는 흔치 않은 기록을 세웠다.   화제의 주인공은 마라톤 동호회 이글러너스에서 활동하는 이강용, 이강원씨 형제와 해피러너스 소속 장선규, 미셸 장씨 부부다.   이미 보스턴, 뉴욕, 시카고, 베를린, 런던 대회에서 풀 코스를 달린 이씨 형제와 장씨 부부는 지난 2일 열린 도쿄 대회에 출전, 많은 마라토너의 꿈인 6대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다.   이씨 형제는 시종일관 서로 격려하며 함께 달린 끝에 4시간 16분 만에 동시에 결승점을 통과했다.   올해 70세로 배달업에 종사하는 강용씨는 6개 대회, 공인회계사 사무실을 운영하는 강원(68)씨는 5개 대회에서 보스턴 마라톤 출전 자격을 주는 퀄리파잉 타임 내에 골인했다. 강원씨는 “작년에 6대 마라톤 완주를 마쳤지만, 형과 동반 완주 기록을 세우기 위해 올해 도쿄 마라톤에 다시 출전했다. 형과 함께 뜻깊은 기록을 세워 뿌듯하다”고 말했다.   마라톤 입문 8년 차인 강원씨의 권유로 5년 전 러닝화를 신은 강용씨는 현재 이글러너스 회장을 맡고 있다.   해피러너스에서 코치로 봉사하는 장선규, 미셸 장씨 부부는 6년 9개월에 걸친 긴 여정 끝에 6대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다. 특히 미셸씨는 65세가 되기 전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훈련에 몰두한 끝에 꿈을 이뤘다.   장선규 코치는 “마라톤은 단순한 운동이 아닌, 성취감과 유대감을 느끼게 해 준 특별한 여정이었다. 결승선을 넘을 때마다 땀과 함께 흘러내린 것은 피로가 아니라, 자신을 믿고 끝까지 달려온 노력의 결실이었다”고 술회했다.   6대 마라톤 완주에 성공한 장 코치 부부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들은 오는 8월 시드니 마라톤 참가를 확정했으며, 앞으로 케이프타운과 상하이 마라톤 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풀러턴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글러너스는 매주 화, 목, 토, 일요일에 운동모임을 갖는다. 문의는 이강용 회장(213-215-3882), 크리스티나 송 재무(562-419-5543)에게 하면 된다.   해피러너스는 세리토스, 라팔마, 풀러턴 등지에서 매주 연습한다.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마라톤 한인 마라톤 완주 마라톤 대회 도쿄 마라톤

2025-03-25

16일 LA마라톤…주요 도로 통제 미리 확인해야

오는 16일(일) 제40회 ‘2025 LA 마라톤’이 열린다. 주최 측에 따르면 2만6000명 이상이 참가한다. 등록은 이미 마감됐다.   참가자들은 예년과 유사하게 다저스타디움에서 출발해 센추리시티까지 총 26.2마일 구간을 달린다.     코스는 다저스타디움→LA다운타운→차이나타운→할리우드→베벌리힐스→센추리시티다.     대회는 당일 오전 6시30분 휠체어 및 장애인 참가자가 가장 먼저 출발한다. 이후 오전 6시40분부터는 프로 및 엘리트 여성그룹, 오전 7시 프로 및 엘리트 남성과 전 구간 참가자가 달린다. 오전 8시15분에는 기부금 마련을 위한 하프 마라톤도 진행된다.   본 대회에 앞서 3월 15일(토)에는 다저스타디움에서 LA 5K 및 LA 키즈 런도 개최된다. LA 5K는 마라톤 전날 가볍게 뛰고 싶은 참가자 및 가족·친구들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다. LA 키즈 런은 3~8세 어린이를 위한 단거리(0.5km)  경주다.     이번 대회는 맥코트 재단이 주최하며, 수익금 일부는 신경계 질환 치료 연구 및 지역사회 건강 증진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이 LA다운타운, 차이나타운, 에코파크 등 주요 명소를 지나며 도심을 체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대회는 KTLA와 페이스북(Facebook.com/LAMarathon)에서 오전 6시30분부터 11시까지 생중계된다.       한편, LA 마라톤 당일 주요 도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다저스타디움 및 주요 도심 도로는 새벽 4시부터 차단되며, 센추리시티까지 이어지는 구간별 통행 제한이 최대 6시간 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LA경찰국(LAPD)과 교통국(DOT)은 마라톤 당일 차량 이용객들에게 우회 도로를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자세한 코스 및 통제 구간은 웹사이트(lamarat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한길 기자다저스타디움 센추리시티 구간 참가자 장애인 참가자 la다운타운 차이나타운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마라톤

2025-03-13

인생은 마라톤...90세에도 달린다! - 텔로유스

80년대 유행곡 중 하나였던 나훈아의 '청춘을 돌려다오'가 더 이상 바램이 아닌 현실로 다가왔다. 최근 90세의 나이에도 현역으로 달리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는 한인 노익장 마라토너 이명우 씨의 이야기가 여러 매체를 통해 조명되고 있다.     이명우 씨는 지난 28일 비영리기관인 호프 온 휠스(Hope On Wheels)가 파운틴 밸리에서 개최한 5K 달리기 대회에서 좋은 기록으로 완주했다. 지난해 3마일을 63분에 돌파한데 이어 올해는 54분이란 기염을 토하며 6분을 단축했다.     이와 같이 과학과 의학의 발달에 힘입어 청춘을 회춘할 수 있는 방법이 우리 눈앞에 펼쳐져 있는데, 그 핵심은 줄기세포를 운영하는 세포신호기술력이다. 젊었을 때는 몸의 조직이 손상을 입어도 줄기세포를 생산하고 배출하고 활성화하는 기능이 활발하여 복구가 원만하였던 반면, 노화로 인해 줄기세포 기능이 현저히 낮아지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30대만 이르러도 줄기세포의 양이 80%가 줄어들고 80대에는 99.5%로 줄어든다. 나이가 들수록 늘어나는 주름살과 온몸의 기능과 구조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이를 반영한다. 하지만 노인들에게만 건강에 이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소위 말하는 '성인병'이 줄기세포 양이 비교적 많은 젊은이들에게도 나타나는 것은 왜일까? 그 답은 줄기세포 활성화의 제일 큰 방해꾼인 '과도한 스트레스 호르몬'과 '염증'에 있다.     이 두 가지를 줄이면서 줄기세포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세포신호기술력이다. 이 신기술을 단지 줄기세포주사에만 국한하지 않고 쉽고 안전하게 일반인들이 섭취하는 형태로 개발한 최초의 회사가 바로 '텔로유스'이다.     텔로유스는 세포신호기술력으로 온몸의 시스템을 젊게 복구하여 젊을 적처럼 몸이 스스로 매일 회복하고 치유하게 하는 메커니즘이다. 그렇기에 누구든지 텔로유스의 젊음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이상 몸이 젊어짐을 경험할 수 있으며 그것을 개런티하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임상실험을 통해 텔로유스의 신호분자들이 과도한 스트레스 호르몬을 50%까지 조절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며, 줄기세포 생산과 배출량 또한 업그레이드된 포뮬레이터로 인해 1600-2400% 증가시킴으로써 체내에서 줄기세포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인생은 마라톤이라며 90세에도 달리는 90세 러너 이명우 씨는 6개월 전부터 텔로유스 젊음 회복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점점 건강해지고, 점점 젊어지게 하는 텔로유스를 섭취하며 90세 이명우 씨는 인생의 역노화와 역주행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문의: (714)732-8477(폴 김)마라톤 인생 줄기세포 기능 줄기세포 활성화 줄기세포 생산

2024-11-21

[삶의 뜨락에서] 마라톤, 즐기면 힘들지 않아요

뉴욕시티 마라톤 19번째 출전이었다. 출전번호 12491. 아침 5시에 자이언트 스타디움에서 버스를 타고 스태튼 아일랜드 베라자노 브릿지 밑에서 모였다. 15번 이상 참가자는 우대해준다. 벌판에서 떨지 않고 건물 안에 들어가면 커피, 따뜻한 물, 베이글까지 준비되어 기다린다. 50여명 넘는 사람들이고 48번 완주한 사람도 있다. 거의 20번 이상의 노장들이다. 그래도 젊은 사람 못지않게 건강해 보였다. 특혜는 11시 30분까지 기다리지 않고 9시 10분 첫출발을 한다. 기다리는 것도 지겹지만 7시간을 달려야 하는 나는 오밤중에 센트럴 파크에 도착한다. 그 고통을 덜어주니 기다리는 가족도 훨씬 가벼운 마음이고 나 또한 햇볕이 있을 때 끝마치니 홀가분한 기분으로 출발한다. 엄청 빠른 속도로 달려나가면 썰물 빠지듯이 베라자노 브릿지 중간쯤이면 나 혼자 달린다. 이 넓은 다리가 완전히 내 차지다. 어느 누가 이 다리를 혼자 뛰면서 지나가겠는가.   브루클린 4가 중간쯤 가면 9시 45분 출발 팀이 지나간다. 힘이 넘치는 젊음과 바위도 쪼갤 수 있는 파워가 넘친다. 여자 선수들은 날씬한 다리에 포니테일이 박자를 맞추듯 출렁거린다. 이 팀은 마라톤의 진수를 보여준다. 구령을 외치는 사람도 없는데 박자를 척척 맞춰가며 팀을 만들어 군가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이 달린다. 외국에서 온 선수들도 많다. 속도가 같은 부류들이 셔츠에 자기 나라를 표시했다. 한 번쯤 뉴욕 마라톤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이 무리 지어 달린다. 늦게 출발했지만 속도가 빨라 나 혼자서 달리는 일은 없어졌다. 예전에는 커스텀이 많이 보였는데 이제는 운동복을 입고 뛴다. 그리고 외국 선수들도 나이 들어 보이는 사람은 드물고 모두가 젊은 청춘들이다.   달리고 있는데 다운 신드롬이 있는 학생과 같이 달리게 되었다. 묵묵히 앞만 보고 달린다. 길가에서 방울을 흔들며 목이 터지라 응원을 해준다. 응원하는 사람들이 손을 내밀어 하이파이브해달라고 애원하면서 “You can do it, You are the best. Go”를 외쳐준다. 퀸즈 브릿지를 지나 1Ave65가에 들어서면 응원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고막이 터질 듯이 우렁차다. 75가에 우리 식구들이 모여 있다. 콜로라도에서 동생과 조카 2명 그리고 조카 아들딸까지 대식구가 기다리고 있다. 할머니를 응원하기 위해서 자리를 잡고 혹시나 찾지 못할까 설레면서 기다리다 내가 나타나니까 거리에 있는 사람들이 놀랄 정도로 고함을 질러댄다. 몇 분 만나서 응원하려고 먼 곳에서 온 동생 식구들의 박수와 환호 소리에 에너지를 듬뿍 받고 달린다.   뉴욕 마라톤 클럽에서는 선천적 장애인과 후천적 장애인들을 전문가의 도움으로 훈련한다. 특히 정신적 장애인은 어려운 고통을 겪으면서 지속해서 훈련을 반복하며 마라톤에 출전시킨다. 그들을 뒤따라가면 왼쪽 오른쪽에 가이드가 있고 한쪽 손목과 가이드 손목으로 줄을 이어 놓았다. 물이 먹고 싶다면 물을 주고 화장실에 가고 싶다면 화장실을 같이 간다. 가다가 짜증을 내면서 뛰지 않겠다고 길가에 더럭 주저앉기도 하고 팔을 뿌리치면서 울기도 한다. 울면 같이 울고 성질부리면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고 달래고 얼리면서 앞으로 나간다. 어려운 고비마다 길가에 나와 있는 관객은 더 힘찬 박수와 딸랑이를 흔들면서 “You can do it”을 외친다. 다시 일어나 떠날 준비를 하면 “Good” 하면서 응원석에서도 달랜다. 그는 혼자가 아닌 모든 사람과 함께 한다는 공동의식을 느낀다. 장애인을 지도하며 교육하고 연습을 반복하는 이 어려운 과정을 뉴욕 마라톤 클럽에서만 하고 있다.   26마일은 나와의 긴 싸움이다. 시간 단축하려고 무리하지 않으면 연습한 데로 내 몸의 여건에 맞추어 달리면 그리 힘들지 않다. 여러 사람의 제각각 다른 점을 보면서 달리면 7시간이 그리 길지 않게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릴 수 있다. 이튿날 우리 가게 손님이 인스타그램을 가지고 왔다. 내가 웃는 모습으로 종착점에 들어오는 것을 찍은 사진이다. 손을 번쩍 들고 자연스럽게 잘 찍힌 사진이 어느 수퍼 스타와 비슷하다고 농담도 한다. 다른 손님은 꽃을 사 들고 와서 격려해 주었다. 양주희 / 수필가삶의 뜨락에서 마라톤 뉴욕시티 마라톤 뉴욕 마라톤 후천적 장애인들

2024-11-14

[주말 이벤트] 섬 해변따라 하프 마라톤

▶실버 스트랜드 하프 마라톤(Silver Strand Half Marathon, 10 Miler & Veterans Day 5K)   -일시: 10일(일), 오전 7시   -장소: 실버 스트랜드 주립비치(101 Ocean Blvd., Coronado)   -참가비: 25달러부터   -문의: https://www.silverstrandhalf.com/   샌디에이고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코로나도섬의 실버 스트랜드 주립비치에서 펼쳐지는 건각들의 대행진. 오른쪽으로는 태평양의 푸른 파도, 왼쪽으로는 샌디에이고만을 바라다보며 달리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된다.   ▶레드, 화이트 & 블루 살루트 앳 시월드(Red, White & Blue Salute at Sea World)   -기간: 9~11일   -장소: 샌디에이고 시월드(500 Sea World Dr., S.D.)   -입장료: 현역 군인 및 베터런스는 무료   -문의: https://seaworld.com/san-diego/events/red-white-blue-salute/   베터런스 데이를 맞아 시월드가 마련한 현역 군인들과 베터런스를 위한 감사행사 프로그램. 저녁시간대는 샌디에이고의 서쪽 밤하늘을 화려하게 놓게 될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에스콘디도 벳페스트 퍼레이드 & 페스티벌(Escondido VetFest Parade and Festival)   -일시: 11일 오전 9시30분   -장소: 우드워드 & 브로드웨이(퍼레이드 출발지점)   -입장료: 무료   -문의: https://www.escovetfest.org/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베터런스 데이 기념행사. 로컬 출신의 참전용사들이 대거 참가해 에스콘디도 다운타운을 행진한다.주말 이벤트 마라톤 해변 하프 마라톤 샌디에이고 시월드 실버 스트랜드

2024-11-07

한인 인플루언서, 뉴욕마라톤서 퇴출

유명 한인 러닝 인플루언서가 뉴욕시 마라톤에서 영구 퇴출됐다.   러닝 전문 매체 러너스 월드에 따르면, 텍사스 오스틴 출신 매튜 최(29.사진)씨는 지난 3일 열린 NYC 마라톤에서 실격 처리됐다. 주최 측인 뉴욕 로드 러너스(NYRR)는 최씨의 향후 마라톤 대회 출전도 영구 금지한다고 밝혔다.   NYRR 측은 “최씨가 달릴 때 허가받지 않은 두 사람이 전기 자전거를 타며 촬영해 다른 주자들을 방해했다”며 “이로 인해 최씨는 앞으로 모든 NYRR 주최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최씨는 러닝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틱톡에서 46만5000명, 인스타그램에서 40만5000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주로 상의를 입지 않고 야구 모자를 거꾸로 쓴 채 달리는 모습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이와 관련해 최씨는 5일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는 “형과 촬영자가 전기 자전거로 나를 따라오게 한 것은 이기적인 행동이었다”며 “다른 주자들을 위험에 빠뜨렸고, 개인 최고 기록을 목표로 한 사람들에게 지장을 주었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그는 이어 “전기 자전거를 사용해 콘텐츠를 찍는 문제로 지적받은 일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제 끝내겠다”며 “모든 것은 내 잘못이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씨는 NYC 마라톤에서 다섯 개 자치구를 가로지르는 풀코스를 마일당 평균 6분 44초의 속도로 뛰어 2시간 57분 15초라는 좋은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NYRR의 결정으로 무효 처리됐다. 그는 지난 5월 브루클린 하프 마라톤에서 1시간 24분 26초를 기록하며 마일당 평균 6분 46초의 속도로 뛰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뉴욕마라톤 한인 뉴욕시 마라톤 유명 한인 전기 자전거

2024-11-05

LA 한인, 롱비치 마라톤 2연패…제이슨 양, 남자부 우승

한인 청년이 지난 6일 열린 제40회 롱비치 마라톤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LA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LA 출신 한인 제이슨 양(33) 씨가 이날 2시간 27분 27초의 기록으로 남자부 우승을 거머쥐었다.   양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롱비치 마라톤 타이틀을 거머쥐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2시간 27분 04초의 기록으로 우승한 바 있다.   양 씨는 “경기 내내 힘들었지만, 고강도 훈련이 결국 효과를 봤다”며 “21마일 지점에서 속도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 지점까지 꽤 고전했지만, 경기를 마친 후에는 정말 기분이 좋았다”며 “내년에는 3연패에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씨는 12주간의 롱비치 훈련 기간 동안 허리 및 엉덩이 부상, 두 차례의 치아 감염과 신경 치료, 그리고 눈 수술의 일종인 익상편 수술(pterygium)을 겪으며 최악의 컨디션이었지만 좋은 결과를 안게 됐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평소에 하는 중요한 훈련들을 몇 번이나 놓쳤고, 수술에 맞춰 훈련 계획을 조정해야 했다. 훈련 기간 내내 매우 좌절감을 느꼈고, 정신적으로도 힘든 시간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롱비치 경기를 앞두고 내 몸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확신할 수 없었지만, 그저 나가서 최선을 다하고 다른 건 신경 쓰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이었다”며 “모든 것을 이겨낸 것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LA 카운티에 폭염 경보가 내려짐에 따라 평소보다 30분 일찍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경찰의 허가 지연으로 인해 오전 5시 47분에 시작됐다. 이날 한낮 온도가 90도에 이르는 불볕 더위가 예상됐지만, 양 씨는 예상보다 선선한 날씨 덕분에 무리 없이 마라톤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대회에는 폭염 예보에도 불구하고 37개국에서 참가자들이 몰려들었으며, 4520명의 마라톤 참가자와 1만2047명의 하프 마라톤 참가자, 그리고 1479명의 자전거 투어 참가자가 등록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등록 인원은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대회 3주 전부터 선수 등록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여자부 우승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베이커스필드 출신 라일리 픽(24)에게 돌아갔다. 2023년 빅 웨스트 컨퍼런스에서 여성 육상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픽은 2시간 54분 42초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1982년 처음 개최된 롱비치 마라톤은 매년 가을에 열리며,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도심을 달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러너들에게 인기가 높은 대회다.     롱비치 마라톤 코스는 쇼어라인 드라이브에서 시작해 퀸스웨이 다리를 건너 해안을 따라 달리고, 레인보우 하버의 등대를 돌아 마지막으로 오션 불러바드를 지나 결승선으로 돌아오는 26.2마일 코스다. 이 대회에는 한인 마라톤 동호회 등 한인 러너들도 매해 참가하고 있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제이슨 롱비치 롱비치 마라톤 한인 제이슨 롱비치 훈련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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