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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보다 성장’ 가능성에 맞춘 개별 수업

한인 교장이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사립학교 글로벌리더십스쿨(Global Leadership School, 이하 GLS)가 주목받는 교육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팬데믹을 계기로 본격화된 온라인 수업이 교육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GLS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학습 시스템을 기반으로,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GLS는 6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정규 중고교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정식 인가 사립학교로, 2023년에는 미국서부학교평가협회(WASC)로부터 정식 인증을 획득했다. 이 학교는 특히 획일화된 학습 모델에서 벗어나, 각 학생의 속도·성향·진로에 맞춘 개별 수업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GLS의 새라 박 교장은 GLS의 교육철학에 대해  “성적보다 성장, 경쟁보다 회복, 결과보다 가능성”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학교에서 좌절을 경험한 학생들에게 GLS는 새로운 배움의 공간이 되고 있다.     ▶유연한 학습 구조   GLS의 핵심은 유연한 수업 운영에 있다. 학생 개개인의 필요에 따라 시간표, 과목 구성, 과제 방식이 모두 달라질 수 있으며, 평균 1:1 또는 소그룹 수업을 통해 학생 진도에 맞춘 완전학습이 이뤄진다. 완전학습기반이란 학생이 주도적으로 공부해 모르는 부분과 필요한 부분을 정확히 인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새라 박 교장은 “기존의 획일화된 시스템 안에서 소외되거나 자신의 학습 스타일과 맞지 않아 자신감을 잃은 학생들에게 자기 주도적 학습과 인간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학습구조를 통해서 학생들이 성취감을 얻고 잃었던 자신감을 회복한 사례도 많다. 한국에서 학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던 한 학생이 8학년부터 GLS에서 기초영어부터 다시 시작했고 2년 만에 영어와 수학 모두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것이다. 이 학생은 현재 UCLA 진학을 준비 중이다.     스트레스로 공황장애를 겪던 학생이 GLS에서 안정감을 되찾게 된 사례도 있다. 개인화된 수업을 통해서 학업 스트레스가 줄어들자 지역사회 봉사, 클럽 활동, 리더십 프로젝트 등에 참여해 왔다. 박 교장은 “가장 극적인 변화가 나타난 학생으로 처음에는 사람 많은 곳만 가도 말을 잘하지 못하고 얼어붙었는데 최근에 수천 명 앞에서 공연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GLS가 단순히 진도를 따라가지 않고 학생 개개인에 맞춘 학습을 제공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들이다.     ▶융합형 커리큘럼   GLS는 대학 진학만을 위한 스펙 쌓기에서 벗어나, 학생이 세상을 이해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설계하고 있다. STEM, 인문학, 사회문제 탐구, 창업 프로젝트, 글로벌 리더십 등 다방면의 교과과정이 운영되며, 코딩, 인공지능, 경제·재정 분석, 정보기술 윤리 등도 포함된다. 대학 수준의 수학, 과학, 코딩 과목은 물론, 글로벌 감각을 기를 수 있는 토론 및 발표 수업, 모의 유엔(MUN), 연구 중심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다.     그뿐만 아니라 공식 인증을 받은 AP 과정도 들을 수 있다. AP Calculus AB & BC, AP English Language & Literature, AP Psychology, AP US History, AP World History, AP Computer Science Principles 등을 포함한 총 15개의 다양한 AP 과정을 제공한다.     ▶브릿지 프로그램   특히 USC와 연계한 브릿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GLS 학생들은 재학 중에 USC의 엄선된 대학 수준의 수업을 수강하고, 실제 대학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대학 진학 입학 전 학문적 준비와 향상, 학업 경쟁력 강화, 대학 입학 후 조기 졸업 또는 복수 전공 설계의 유연성 확대라는 장점을 갖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     박 교장은 “최근에 대학교들에서 고등학교 수준의 기초 수학을 가르치는 수업을 개설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끝이 아니고 대학교에서도 적응을 잘하고 좋은 성과를 올리도록 준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USC와 연계한 브릿지 프로그램이 입학 이후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를 설명한 것이다.     ▶목표 기반 지도   GLS는 목표 설정부터 실천, 피드백, 조정, 성취까지의 과정을 함께하며, 단순한 대학 진학을 넘어 인생 방향까지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UCLA, Yale, Pomona College, UC 계열, Northeastern 등 미국 명문대 진학 사례도 다수 나오고 있으며, 에세이 작성·활동 설계·추천서 전략까지 1:1 진학 컨설팅 시스템을 통해 밀착 지원한다.     대학 진학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이후의 진로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 나간다는 것이다. 교육의 목적은 성적이 아니라 성장이며, GLS는 학생의 학문적 역량과 함께 자아 정체성, 사회적 감수성,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키워나간다는 GLS의 교육 철학에 걸맞은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꿈을 꾸는 공간   GLS는 학업 스트레스, 낮은 자존감, 기존 학교의 부적응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이 다시 일어서 자신만의 길을 찾는 곳이다. 단지 수업만이 아니라, 삶의 태도와 미래 비전을 함께 설계하는 곳이기도 하다. 학교 측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고유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임을 믿는다”며, “앞으로도 GLS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로서 학생의 내일을 함께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323)570-0000   www.gls.school가능성 성장 개별 수업 온라인 수업 학생 개개인

2025-04-29

‘배송도 없고 환불도 없다’…AI 악용한 가짜 쇼핑몰 주의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온라인 쇼핑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에만 500개에 육박하는 ‘가짜 온라인 쇼핑몰’이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가짜 쇼핑몰 제작에 필요한 제품 설명, 이미지, 사용자 리뷰, 심지어 인플루언서 동영상까지 자동으로 생성해 실제 웹사이트와 거의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게 만든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바수 자칼 사이버 보안 부문 부사장은 “예전에는 며칠이 걸렸던 작업이 이제는 몇 분이면 끝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만 해도 300개 수준이던 해킹 범죄 그룹이 현재는 1500개로 늘었다”며, 이러한 급증이 AI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도메인 주소를 모방하는 수법도 증가 추세다. 실제 사이트 주소에서 한 글자만 바꾸거나 철자를 살짝 틀려 사용자들을 속이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실제 쇼핑몰 주소에 ‘store’라는 단어가 포함돼 있다면 알파벳 O를 숫자 0으로 바꿔 ‘St0re’처럼 표기하는 식이다.     사용자가 이런 사이트에 접속해 제품을 구매하면 배송은 이루어지지 않고 금전적 피해를 보거나, 회원가입 시 입력한 개인정보가 사기꾼에게 넘어가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웹 브라우저 ‘엣지(Edge)’에 도메인 오·탈자 탐지 및 모방 사이트 경고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오타가 포함된 사이트에 접속하면 주소를 다시 확인하라는 알림을 보내고, AI를 활용해 악성 사이트 접속을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이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도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주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한정 시간 할인 등으로 소비자의 심리를 조급하게 만드는 경우, 사이트의 신뢰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주소에 오타가 없는지 살펴보고, 소셜미디어 링크를 이용하기보다는 브라우저에서 검색해 웹사이트에 들어가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리뷰 수가 지나치게 많거나 문구가 유사한 경우도 의심해봐야 한다. 결제는 크레딧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사기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결제 취소나 환불 요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인디애나대 응용 사이버보안연구소 소장 스콧 셰클포드는 “기업과 소비자가 협력해야 사기 방지에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조원희 기자쇼핑몰 온라인 가짜 쇼핑몰 쇼핑몰 주소 가짜 온라인

2025-04-23

리얼 ID, 온라인 대신 방문 신청도 된다

‘리얼 아이디(Real ID)’ 시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니어들은 가주 차량등록국(DMV) 지역 사무소를 방문해 직접 신청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DMV는 또 리얼 ID 신청자의 편의를 위해 일부 사무소의 운영 시간도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DMV 측은 “시니어 등 온라인 사전 등록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지역 사무소를 방문해 리얼 ID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동안 DMV 측은 온라인 사전 등록을 권장해왔다. 신청자는 웹사이트(REALID.dmv.ca.gov)에 접속해 온라인 계정을 만든 뒤 신원 확인용 구비 서류를 업로드해야 했다. 이로 인해 컴퓨터 사용에 능숙하지 않은 시니어들이 신청 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니어센터 박관일 사무국장은 “온라인 계정을 만들지 않고 방문을 통한 신청이 가능하다면 한인 시니어들도 훨씬 수월하게 신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DMV 측 관계자는 “단, 지역 사무소 방문 시 필요한 서류들을 잘 준비해 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리얼 ID 신청자는 ▶여권 또는 출생증명서 ▶소셜 시큐리티 카드 ▶거주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2가지(유틸리티 고지서·은행 고지서·차량 등록증·휴대폰 고지서 등에서 선택)를 구비해야 한다.   LA 한인회 제프 이 사무국장은 “한인회에도 관련 문의가 많은데, 타운 인근의 할리우드 DMV에 한국어를 구사하는 직원들이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MV 측은 오는 6월 27일까지 지역 사무소의 운영 시간도 연장한다. 남가주의 경우 14개 사무소가 매주 월·화·목·금요일(수요일 제외)엔 오전 7시(기존 8시)부터 문을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14개 사무소는 ▶사우전드 오크스 ▶밴나이스 ▶알레타 ▶글렌데일 ▶패서디나 ▶컬버시티 ▶웨스트민스터 ▶코스타메사 ▶샌클레멘테 ▶랜초쿠카몽가 ▶샌디에이고 클레어몬트 ▶샌마르코스 ▶엘 카혼 ▶포웨이 등이다. 시행일이 다가오면서 리얼 ID 신청자가 몰리자 DMV 관계자는 “웹사이트를 통해 관련 서류를 업로드한 뒤 방문하면 약 15분 만에 처리가 가능하다”며 “아니면 운전면허증 갱신 때 리얼 ID를 신청해도 된다”고 전했다.   한편, 내달 7일부터 18세 이상 성인은 연방 정부 기준에 맞게 발급한 주별 리얼 ID 또는 다른 신분증(여권·영주권·ID)을 소지해야 공항 보안검색대 이용 및 연방 정부 건물 출입이 가능하다.     DMV 방문 예약은 웹사이트(www.dmv.ca.gov/portal/appointments/select-location/A)로 가능하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리얼id 신청 온라인 신청 신원확인용 구비서류 지역별 사무소

2025-04-14

“코리아 원더풀” 세종학당 학생 15명 참가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한국관광공사 LA지사, 세종학당(소장 안형미)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한 ‘2025 한국 문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성공리에 개최했다.     한국어 학습자들의 한국 방문 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LA를 비롯해 애리조나, 오하이오, 텍사스, 몬태나주 등에서 세종학당의 온라인 한국어 수업을 듣는 수강자와 그들의 친지를 포함해 15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현장 체험에서는 광복의 역사적 가치와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학습 중심의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는 창덕궁과 종묘 등 유적지를 방문해 한국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문화원 측은 ▶한글 캘리그라피 체험 ▶한국 전통 음식 만들기 ▶한국 드라마 및 영화 촬영지 투어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한국을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정상원 문화원장은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 학습자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언어와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는 대표적인 문화 교류 행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관련 예산을 확충해 다양한 문화 체험과 교류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저변 확대 및 현지 한류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준 기자게시판 한국어 수강자 한국어 학습자들 온라인 한국어 한국 문화

2025-04-14

“연금 끊겼다고?”…SSA 사이트 오류로 수혜자들 발칵

사회보장국(SSA)이 운영하는 소셜 연금 온라인 포털 사이트인 ‘my Social Security(www.ssa.gov/myaccount)’에서 최근 잦은 접속 오류, 잘못된 알림 메시지 등의 문제가 발생해 수혜자들이 우려하고 있다.       이들 문제는 특히 저소득층 및 장애인, 노년층 등에 지급되는 생활보조금(SSI) 관련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수혜자들은 계정에 접속했을 때 “보조금을 받고 있지 않다”는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SSA 측은 “이는 시스템 오류로 인한 것으로 해당 수혜자들은 여전히 지급 대상자”라고 밝혔다.   SSA 측은 또 “이번 오류의 원인을 조사 중이며, 수급 중단 메시지를 받은 일부 수혜자들도 실제 지급이 중단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지난 2023년 SSA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총 740만 명이 SSI 혜택을 받고 있으며 이번 오류로 몇 명이 영향을 받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4월 분 SSI는 지난 2일(화) 지급됐으며, 다음 달인 5월에는 1일(목)과 30일(금) 두 차례 지급될 예정이다.    반면 소셜연금(SSB) 수혜자들은 생일 날짜에 따라 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SSA에 따르면 소셜연금은 ▶9일(수)에는 생일이 1일~10일 사이인 수혜자 ▶16일(수)에는 생일이 11일~20일 사이인 수혜자 ▶23일(수)에는 생일이 21일~31일 사이인 수혜자에게 지급된다.   또, SSA는 지난달 신규 신청이나 입금 은행 계좌 변경 시 본인 인증을 전화가 아닌 온라인 또는 대면으로 진행하도록 의무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조치가 사기 방지를 위한 것이라 주장했지만, 이용자 불편과 민원 급증으로 인해 일부 내용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SSA는 오는 14일부터 장애보험, 메디케어, SSI 신청자 중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사람은 전화로도 신청이 가능토록 했으며, 기타 신청자들은 여전히 사무실을 방문해 본인 확인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SSA 측은 예정일에 연금이 입금되지 않았을 경우, 먼저 본인의 거래 은행에 문의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후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SSA로 전화(800-772-1213)하거나 지역 사회보장국 사무소에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연금 수급자 소셜 온라인 접속 오류 이번 오류

2025-04-07

차세대 온라인 드론캠프 개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KSEA, 회장 오태환)는 차세대 과학기술자 양성을 목표로 미 전역의 한인커뮤니티및 KSEA 회원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2025 온라인 드론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KSEA 인터스테이트 드론리그(Interstate Drone League:iDrone) 온라인 캠프는 오는 5월 5일 (월) 오후 6시 (동부시간) 부터 오후 9시 까지 하루 3시간 프로그램으로 5월 8일 (금) 오후 9시 (동부시간) 까지 4일간에 걸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등록마감은 4월 7일 (월) 자정 까지이며 캠프 웹사이트 http://idrone.ksea.org를 접속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용카드로 등록비를 지불하면 된다. 등록은 선착순 100명으로 마감되며 KSEA회원으로 신규 등록을 하거나 2025년 회원 갱신을 한 KSEA 회원 자녀이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KSEA 는 드론 캠프 참가자들 가운데 만 15세-18세 (25년 6.16일 기준) 한인 청소년 90명을 선발하여 재미동포협력센터 (Korean.net) 에서 주관하는 2025 차세대동포 모국연수단에 합류시키는 것으로 센터측과 합의했다. 차세대동포 모국연수는 7월 7일 - 7월 13일 (6박 7일) 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학생들에게는 항공료(일반석) 지역별 정액 지원(미주 기준 140만원), 연수기간 내 숙식비, 프로그램 참가비(운임 포함), 개별여행자보험 가입 지원을 받게 된다.    ► 온라인 드론캠프 등록 및 안내: http://idrone.ksea.org ► 프로그램 문의: [email protected] ► KSEA 회원등록 : https://www.ksea.org/signUp ► KSEA 홈페이지: https://www.ksea.org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드론 차세대 온라인 캠프 차세대 온라인 차세대동포 모국연수단

2025-04-03

한미은행장 작년 보수 226만불…내달 28일 온라인 주총

한미은행의 바니 이(사진) 행장이 작년에 보수(컴펜세이션)로 226만 달러를 받았다.     은행의 지주사 한미파이낸셜콥이 지난달 31일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주주총회 소집통지서에 따르면, 이 행장의 2024년 보수는 기본급 78만 달러와 80만 달러 상당의 주식 그랜트를 포함한 총 226만 달러였다. 이는 전년의 207만 달러와 비교하면 9.3% 늘어난 것이다.   론 샌타로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106만 달러를 받았다. 97만 달러를 받은 2023년과 비교하면 약 9% 증가한 것이다. 앤서니 김 최고뱅킹책임자(CBO)의 2024년 보수는 약 72만 달러로 전년(67만 달러)보다 약 7.2% 늘어났다.       한편, 한미은행은 내달 28일 2025년 정기 주주총회를 오전 10시 30분(서부시간)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날 주주들은 존 안(이사장), 크리스틴 볼, 크리스티 추, 해리 정, 글로리아 이, 제임스 마라스코, 데이비드 로젠블럼, 토마스 윌리엄스, 마이클 양, 유기돈 이사와 당연직인 바니 이 행장을 포함한 11명의 이사 선임, 주요 경영진 컴펜세이션, 외부 회계법인 선정 등의 주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은행 측은 지난달 기업 및 커머셜, 프라이빗 뱅킹에서 20년 이상 경험을 가지고 있는 크리스틴 볼 이사를 신임이사로 영입한 바 있다. 이로써 이사진 수는 기존 10명에서 11명으로 늘어났다.   조원희 기자한미은행장 온라인 한미은행장 작년 온라인 주총 주주총회 소집통지서

2025-04-01

“즐거운 배움이 있어요”

중앙시니어센터(이사장 류응렬, 디렉터 전민화)가 지난 4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은혜채플에서 2025년 봄학기 개강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개강식에는 250여 명의 시니어들이 참석해 새로운 학기의 시작을 함께하며 배움의 기쁨과 설레임을 나누었다.   박상근 목사는 “봄의 시작과 함께 중앙시니어센터가 새로운 배움의 장을 열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어르신들의 삶에도 따뜻한 새 봄과 같은 희망찬 변화가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민화 디렉터는 “귀한 물질과 기도로 후원해 주시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와 정성껏 섬겨주시는 8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유익한 커리큘럼과 헌신적인 봉사를 통해, 하나님의 따뜻한 손길이 전해지는 시니어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봄학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며, 대면 학급은 화요일과 금요일, 온라인 학급은 Zoom을 통해 월·수·목요일 진행된다. 특히, 기존 80여 개 강좌 외에도 ▲스마트 체조 ▲배드민턴 ▲소설·수필 창작 교실 ▲유튜브로 용돈 벌기 ▲시니어 요가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더욱 다채로운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등록비는 대면 수업 기준, 주 1일 80달러, 주 2일 150달러, 온라인 수업은 50달러이며, 대면과 온라인 병행 수강도 가능하다. 등록은 개강식 이후에도 정원이 모두 찰 때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중앙시니어센터는 이번 학기 주방 및 여러 분야에서 봉사로 섬겨주실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뜻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중앙시니어센터 봄학기 봄학기 개강식 온라인 수업 대면 학급

2025-03-06

“한국 방문시 온라인 입국신고하세요”

한국 정부가 외국인 대상 ‘전자입국신고(e-Arrival card)’ 제도를 시행한다. 한국을 방문하는 한인 시민권자 등은 스마트폰으로 미리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시민권자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자입국신고 제도 이용을 홍보하고 있다.     총영사관 측은 “외국인이 한국 방문할 때 더 이상 (인천공항 등) 입국심사관에게 종이 입국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방문자는 미리 온라인으로 입국신고서를 작성하면 기존의 종이 입국신고서 작성 없이 입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입국신고는 한국 도착 3일 전부터 온라인 웹사이트(www.e-arrivalcard.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전자여행허가(K-ETA) 등 90일 이하 단기사증 소지 외국인, 외국인 등록을 마치지 않은 장기사증 소지 외국인 등이다.   전자입국신고 작성 때는 신청자 ‘이메일 주소, 여권, 여행정보(입·출국 일정), 체류정보(체류여행지 및 연락처)’가 필요하다. 전자입국신고 작성 및 제출 완료 시에는 별도 확인서를 소지하지 않아도 정상적으로 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법무부는 전자입국신고 홍보와 별도로 12월까지 기존 방식의 입국심사장 종이 입국신고서 이용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법무부는 미국 등 일부 국가에 적용해 온 전자여행허가제(K-ETA) 한시 면제 조치 기간을 12월 31일까지 연장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입국신고 온라인 온라인 입국신고 전자입국신고 작성 전자입국신고 제도 김형재 기자 캘리포니아뉴스 미국뉴스 LA뉴스 미국 남가주 미주중앙일보 LA중앙일보 한인사회

2025-03-02

중앙씨니어센터 봄학기 등록

창립 30주년을 지나 새 시대로 도약하는 중앙씨니어센터가 봄학기를 맞아 대면 학급(화, 금요일)과 온라인 학급(월, 수, 목요일)으로 찾아왔다.   센터 측은 이번 학기에 모두 76개의 다양한 강좌를 오픈한다고 전했다.     등록비는 등록 일수와 수업 방식에 따라 80달러에서 180달러로 다양하다.   대면수업 중 1일 등록시 80달러, 2일 등록시 150달러이며, 온라인은 50달러이다.   대면 수업 1일 등록에 추가 40달러, 2일 등록시 무료다.   한 학기 교통비는 1일 40달러, 2일 80달러이지만, 특정지역만 가능하므로 전화 문의가 필요하다. 카운티 버스를 이용할 경우 미리 전화 예약을 해야 한다.     개강 이후 등록비 반환 및 다음 학기 크래딧 전환은 불가능하며 등록은 3월4일 오전 9시30분까지다.   개강식은 3월 4일(화) 오전 10시 30분,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은혜채플 (15451 Route 29, Centreville, VA 20121)에서 열린다.   수업일은 3월 4일(화)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되며 5월 27일은 휴일이다.     교회 대면 수업은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온라인(Zoom)수업은  매주 월, 수, 목요일로, 정확한 시간은 학급편성표를 참조하면 된다.   우편 등록을 위해서는 등록원서를 작성한 후 체크(payable to: CSC)와 함께 씨니어센터 사무실     (Central Senior Center, 15451 Route 29, Centreville, VA 20121)로 발송해야 한다.     등록원서는 센터 홈페이지(https://main.kcpc.org/seniorcente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월 16일, 23일, 3월 2일에는 교회 로비 부스에서 1, 2부 예배 후 등록부스가 열린다.   평일에는 매주 화,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중앙씨니어센터 사무실 (#1108)에서 등록이 가능하다.   문의: 703-303-3939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봄학기 온오프라인 봄학기 등록 대면 수업 온라인 학급

2025-02-20

신작 일본 영화들 '무료' 시청.. 한국어도 지원

  JFF 시어터(JFF Theater)가 공식 웹사이트(사진)에서 언어 지원에 7개국어 추가하고 7편의 새로운 일본 영화를 공개했다.     이에 따라 기존 일본어와 영어 외 한국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까지 총 16개 언어가 제공된다.     JFF시어터는 일본국제교류기금(Japan Foundation)이 전 세계에 일본 영화와 영상을 대중화하기 위해 출시한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다국어 자막과 함께 일본 영화와 영상을 무료로 배포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7편의 신작 중 주목할 만한 3편은 ‘마이 브로큰 마리코(My Broken Mariko, 2022)’, ‘행복의 빵(Bread of Happiness, 2011)’, ‘프로젝트 드림즈: 마징가 Z 격납고를 만들어라!(Project Dreams - How to Build Mazinger Z's Hangar, 2020)’이다.     '마이 브로큰 마리코'는 인간의 내면을 따뜻하게 그리는 다나다 유키 감독 작품으로 동명의 인기 만화가 원작이다. 여성 간의 깊은 우정과 치유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행복의 빵'은 따뜻한 인간애와 힐링을 담은 드라마다. 미시마 유키토 감독의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을 배경으로 한 감성적인 연출이 돋보인다.     '프로젝트 드림즈: 마징가 Z 격납고를 만들어라!'는 일본 영화 팬들에게 익숙한 '마징가 Z'의 격납고를 현실적으로 구현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신작 7편은 5월 1일까지 JFF 시어터(en.jff.jpf.go.jp/)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은영 기자일본 한국어 언어 지원 영화 팬들 온라인 스트리밍

2025-02-09

텍사스 레스토랑 4개 선정, 미국에서 가장 낭만적인 레스토랑 100

 발렌타인스 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완벽한 레스토랑을 찾는 것은 언제나 어려울 수 있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장식과 멋진 조명이 있는 장소, 맛있는 음식과 디저트, 또는 특별한 사람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멋진 장소를 찾고 있는 당신을 위해 온라인 레스토랑 및 예약 웹사이트인 ‘오픈테이블’(OpenTable)이 ‘2025 미국에서 가장 낭만적인 레스토랑 100개’(100 Most Romantic Restaurants in U.S.)을 선정했다.   벽에 난 작은 구멍부터 도시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명소까지 미전역에는 다양한 레스토랑들이 있다. 여러 주에서 여러 개의 레스토랑이 목록에 올랐는데, 캘리포니아가 11개로 가장 많았다는 사실은 그리 놀랍지 않게 느껴진다. 그러나 오하이오가 9개로 두 번째로 많았다는 것은 정말 놀랍다. 많은 레스토랑이 목록에 오른 다른 주들로는 버지니아와 플로리다가 각각 6개가 선정됐고 펜실베니아, 일리노이, 애리조나, 테네시가 각각 5개씩 포함됐다. 텍사스에서는 달라스 2개를 비롯해 샌 안토니오, 오스틴에 각각 1개씩 총 4개의 레스토랑이 선정됐다. 달라스 레스토랑 중 첫 번째는 완벽한 분위기와 맛있는 고기 선택으로 유명한 ‘페리의 스테이크하우스 & 그릴’(Perry’s Steakhouse & Grille)이다. 특히 돼지갈비는 달라스 시내의 놀라운 전망과 함께 탁월한 맛을 선사한다. ※웹사이트→https://perryssteakhouse.com/locations/tx/dallas/park-district/ 달라스의 또 다른 식당은 ‘다코타의 스테이크하우스’(Dakota's Steakhouse)로, 제공되는 모든 스테이크는 최소 28일 동안 숙성돼 매번 완벽하게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하다. 독특한 지하 환경을 갖춘 다코타 스테이크는 잊을 수 없는 식사 경험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웹사이트→https://www.dakotasrestaurant.com/ 샌 안토니오에 있는 ‘보하난의 프라임 스테이크와 해산물’(Bohanan's Prime Steaks and Seafood)도 유명한 부드러운 프라임 소고기와 다운타운의 역사적인 위치 덕분에 선정됐다. ※웹사이트→https://bohanans.com/ 마지막으로 오스틴 소재 ‘트루럭 오션의 최고의 해산물 & 게’(Truluck’s Ocean’s Finest Seafood & Crab)가 있다. 1992년 이후 최고 품질의 해산물만을 제공하는 트루럭의 메뉴는 신선한 해산물과 프라임 스테이크, 다양한 음료가 어우러져 있다. ※웹사이트→https://trulucks.com/locations/downtown-austin-texas/ 한편, 미전국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레스토랑은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위치한 ‘스테이크 48’이었다. 평점 4.9점을 받은 스테이크 48은 매우 친밀한 환경에서 최고의 스테이크와 해산물을 제공한다. 이어 뉴올리언스의 ‘GW 핀스’와 뉴저지주 프리홀드 타운내 ‘618’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2025 미국에서 가장 낭만적인 레스토랑 100곳 전체 목록은 오픈테이블 웹사이트(주소→https://www.opentable.com/c/top-restaurants/top-100-romantic/)를 참조하면 된다.   손혜성 기자미국 레스토랑 텍사스 레스토랑 달라스 레스토랑 온라인 레스토랑

2025-02-05

여객기 충돌로 67명 사망.. 한인 피겨 선수와 엄마도 포함

워싱턴DC 인근에서 한인 피겨 선수 등을 태운 여객기가 군용 헬기가 공중에서 충돌한 후 포토맥강으로 추락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여객기 승객과 승무원, 군용 헬기 탑승자 등을 포함해 총 67명이 전원 사망했다.   워싱턴DC 소방국에 따르면 29일 오후 8시 53분경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항공의 여객기가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훈련 중이던 미국 육군의 블랙호크(시코르스키 H-60) 헬기와 충돌했다. 여객기와 헬기는 충돌 직후 포토맥강에 추락했다.   사고 당시 촬영된 영상에는 착륙을 위해 저고도로 비행하던 여객기가 헬기와 충돌하면서 거대한 화염이 발생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아메리칸항공은 해당 여객기가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을 태우고 미국 캔자스주 위치토에서 워싱턴DC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 여객기에는 한인 피겨 선수 지나 한(16) 양과 한 선수의 어머니도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군 당국에 따르면 사고 당시 헬기에는 군인 3명이 타고 있었으며, 고위직 인사는 없었다.   존 도널리 워싱턴DC 소방서장은 30일 오전 7시 30분 기자회견에서 “현재까지 생존자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사고 여객기에서 27구, 헬기에서 1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수색 노력을 기울였으나, 현재 구조 작업에서 시신 수습 단계로 전환한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온라인 여객기 여객기 충돌 전원 사망 여객기 승객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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