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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포트폴리오 구축 방법…창의적·기술적 성과 중요한 전공에 필수적

 ▶온라인 포트폴리오란 무엇인가   온라인 포트폴리오는 학생의 작업물, 프로젝트, 창작물을 디지털 플랫폼에 체계적으로 정리한 디지털 기록이다. 단순히 작품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서, 자녀의 열정, 기술적 능력, 성장 과정을 보여 주는 스토리텔링 도구로 기능하게 된다. US뉴스에 따르면, 많은 대학이 예술 전공 지원자에게 포트폴리오 제출을 필수로 요구하며, 컴퓨터 사이언스나 엔지니어링 전공에서도 코딩 프로젝트나 연구 결과물을 포트폴리오로 제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포트폴리오는 입학 사정관에게 학생의 독창성과 전문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예를 들어, 미술 전공 지원자는 그림이나 디자인 작품을,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 지원자는 깃허브(GitHub)에 업로드한 코딩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다.   특히 미술, 그래픽 디자인, 영화, 컴퓨터 사이언스, 창작 글쓰기, 공학, 건축 등 창의적 혹은 기술적 작업물이 중요한 전공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에게 필수적이다. 그 외 전공이라도 독특한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을 차별화하고 싶은 학생에게 유용하다.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5단계     효과적인 온라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려면 체계적인 계획과 실행이 필요하다. 11학년생이나 12학년생들이 따라 할 수 있는 5단계 방법이다.   #목표 설정과 주제 선정   포트폴리오를 시작하기 전에 어떤 전공을 목표로 하는지, 어떤 작업물을 강조하고 싶은 지를 명확히 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술 전공인 경우, 그림, 조각, 사진, 디지털 아트 등 특정 매체를 선택하고, 주제를 자연, 정체성, 사회적 이슈 등을 정해 일관된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   컴퓨터 사이언스나 컴퓨터 엔지니어링 전공인 경우, 의미 있는 코딩 프로젝트를 보여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웹사이트, 앱, 데이터 분석 등이고 엔지니어링이라면, 하드웨어 설계 작업을 선정해 본다.   목표와 주제 선정에 앞서 대학별 포트폴리오 요구 사항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스쿨(RISD)은 10~20개의 작품을 요구하며, MIT는 코딩 프로젝트의 깃허브 링크를 제출하도록 원하고 있다.     # 작업물 선택 및 준비   포트폴리오에는 최고의 작업물만 포함해야 한다. 언제나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   작업물은 대개 10~15개를 목표로 하고 대학별 가이드라인을 따른다. 예를 들어, 파슨디자인스쿨(Parsons School of Design)은 12~20개의 작품을 제출해 줄 것을 추천한다.   다양성과 깊이도 필요하다. 수채화, 디지털 일러스트 같은 다양한 기술을 보여주되, 한 가지 주제나 스타일에서 깊이를 드러내는 것도 중요하다.   컴퓨터 사이언스 지원자는 깃허브에 프로젝트를 업로드하고, 리드미(README) 파일에 프로젝트의 목적, 사용 기술, 결과를 상세히 설명하는 것이 좋다.     # 디지털 플랫폼 선택   포트폴리오를 호스팅할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무료이면서도 전문적인 플랫폼을 활용한다.     예술/디자인 분야의 경우 Behance(www.behance.net), ArtStation(www.artstation.com)는 시각적 작업물을 전시하기에 적합하다. Wix(www.wix.com)나 Squarespace(www.squarespace.com)로 개인 웹사이트를 만들 수도 있다.   컴퓨터 사이언스의 경우, 깃허브는 코딩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데 최적이다. 각 프로젝트마다 README 파일을 작성해 코드의 목적과 결과를 설명하는 것이 유리하다.     기타 전공의 경우, 노션(Notion, www.notion.so)이나 링크드인(LinkedIn, www.linkedin.com)을 활용해 글쓰기, 연구, 봉사 활동을 정리할 수 있다.   호스팅 사이트는 가급적 깔끔하고 탐색이 쉬운 디자인으로 알려진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대학 입학 사정관은 평균 5~10분만 포트폴리오를 검토하므로 첫 인상이 중요하다.   # 스토리텔링과 문서화   작업물 자체만으로는 부족할 수가 있다. 각 작업물이 자신의 성장 과정과 열정을 어떻게 보여 주는지 설명하는 문서가 필요하다.   작업물 설명은 각 프로젝트에 50~100단어로 간결하게 추가한다. 예를 들어, "이 앱은 지역 푸드뱅크의 물류를 효율화하기 위해 파이썬으로 개발했으며, 데이터베이스 관리와 UI 디자인을 배웠다"처럼 구체적으로 작성한다.   포트폴리오 첫 페이지에 간단한 자기소개와 포트폴리오의 목적을 설명하는 섹션을 추가한다. 예를 들어 "저는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와 같은 문구로 시작할 수 있다.   # 피드백과 수정   포트폴리오 초안을 완성한 뒤, 지원서 에세이처럼 교사, 멘토 등에게 피드백을 요청한다.     예술 전공이라면 미술 교사나 지역 아티스트에게, 컴퓨터 사이언스라면 코딩 강사나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피드백을 요청한다.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작업물 순서, 설명 문구, 디자인을 조정한다. 예를 들어, 시각적으로 강렬한 작품을 첫 페이지에 배치해 주목도를 높일 수도 있다.       ▶성공 사례   # 미술 전공     캘리포니아 출신의 제니퍼 케이(가명, 12학년)는 Behance에 디지털 일러스트와 전통 회화 15점을 업로드해 예술 프로그램에 합격했다. 그는 각 작품에 창작 과정과 영감을 설명하는 100단어 에세이를 추가해 입학 사정관의 주목을 받았다.   # 컴퓨터 사이언스   뉴욕의 앤디 박(가명, 12학년)은 깃허브에 지역 도서관의 도서 대출 시스템을 자동화한 파이선 프로젝트를 업로드했다. 그는 README에 프로젝트의 문제 해결 과정과 사용 기술을 상세히 기록해 컴퓨터 사이언스 프로그램에 합격했다.   ▶ 흔한 실수와 피하는 방법   # 너무 많으면 마이너스   20개 이상의 작업물을 넣으면 오히려 집중도가 떨어진다. 10~15개로 엄선한다.     # 설명 부족   작업물에 대한 설명이 없으면 입학 사정관이 맥락을 이해하기 어렵다. 간결하지만 구체적인 설명을 반드시 추가한다.   # 업데이트 누락   포트폴리오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여름방학 동안 최신 작업물을 추가하고 오래된 작업물은 제거한다.   ▶학부모의 지원 방법   학부모는 자녀의 포트폴리오 구축을 지원하며 격려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야 한다. 온라인 포트폴리오는 단순한 작업물 모음이 아니라, 자녀의 열정과 잠재력을 보여주는 강력한 도구다. 여름방학 동안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작업물을 엄선하며, 적절한 플랫폼을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 대학 입학뿐만 아니라 미래의 커리어에도 큰 자산이 된다. 지금 시작한 작은 노력이 대입 성공의 열쇠가 될 수 있다.   # 기술 지원   호스팅 사이트인 Wix나 Squarespace 같은 플랫폼 사용법을 함께 익히거나, 깃허브 계정 설정을 도와준다.   # 시간 관리   포트폴리오 작업에 하루 1~2시간을 할애하도록 스케줄을 짜는 데 도움을 준다.   # 전문가 연결   지역 예술가나 프로그래머와 연결해 자녀가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병희 객원기자포트폴리오 온라인 온라인 포트폴리오 포트폴리오 구축 예술 전공인

2025-06-08

IRS 세수 5조 달러 돌파…환급금 총액 5530억불 넘어

지난 회계연도에 국세청(IRS)이 걷은 세금이 사상 최초로 5조 달러를 돌파했다.     IRS는 지난 29일 2024 회계연도의 기록을 모은 데이터북을 발간했다. 데이터북에 따르면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IRS가 걷은 세금은 총 5조1000억 달러로, 전년도보다 9% 가까이 증가했다.   IRS는 납세자를 위한 서비스 제공도 늘어났다고 밝혔다. 올해 납세자 서비스 제공은 총 6220만 건으로 이는 전년보다 3.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전화 상담은 약 2000만 건으로 11% 가까이 늘었고, 전국세무지원센터를 방문한 납세자 수도 200만 명을 넘어 전년보다 26% 증가했다.   디지털 서비스도 크게 확대됐다. IRS는 디지털 퍼스트 전략을 통해 개인 외에도 세무 전문가, 법인 고객을 위한 온라인 툴을 다수 도입했다. 그 결과 온라인을 통한 납세자 지원 건수는 20억 건을 넘어서며 전년(14억 건) 대비 47% 증가했다.   가장 인기를 끈 온라인 서비스는 세금 환급금 조회로, 약 3억8300만 명이 사용했다. IRS 웹사이트 방문자는 6억9000만 명, 페이지 뷰는 17억 건에 달했다.   IRS는 총 2억6600만 건의 세금 보고서와 기타 서류를 처리했으며, 총 5530억 달러 규모의 환급금을 개인과 기업 납세자에게 지급했다. 특히 납세자들이 납부한 세금 중 일부가 부족하거나 미납된 경우, IRS는 50만5514건의 세금보고를 감사해 총 290억 달러에 달하는 추가 세수를 확보했다.     IRS는 세금 징수 부문에서도 진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IRS는 미납 세금 776억 달러를 회수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3.6% 증가한 수치다. 이 중 분할 납부 계약을 통해 회수한 금액은 160억 달러로 12% 이상 증가했다. IRS는 개인 및 소규모 사업자가 세금을 장기적으로 나눠 낼 수 있도록 분할 납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편, IRS는 올해로 데이터북 발간 30주년을 맞았다. 1993 회계연도를 시작으로 매년 발간되는 이 보고서는 IRS의 각종 업무 성과와 통계를 정리한 연례 자료집이다. 조원희 기자환급금 세수 환급금 총액 세금 환급금 온라인 서비스

2025-05-29

[부동산 이야기] 온라인 부동산 사기

많은 사람이 부동산 거래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인터넷 검색이다. 질로우, 레드핀,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같은 온라인 플랫폼에는 매매든 임대든 수많은 매물 정보가 실시간으로 올라온다. 사진도 잘 정리돼 있고, 가격 비교도 쉽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손쉽게 매물을 찾는다. 특히 남가주처럼 집값이 높고 주택이 빨리 팔리는 지역에서는, 좋은 조건의 매물을 온라인에서 먼저 보고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경쟁력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편리해진 만큼 새로운 위험도 함께 생기고 있다.   최근 질로우나 레드핀에 올라온 매물 중 일부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거나, 사기범이 무단으로 도용한 허위 매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기범들은 실제 부동산 정보에서 사진과 설명을 그대로 복사한 뒤 자신이 소유자인 것처럼 가장하고, 이메일이나 문자로 피해자에게 접근한다. “지금은 출타 중이라 집을 보여줄 수 없지만, 디파짓만 먼저 보내면 열쇠를 보내 주겠다”라거나 “신청자가 많으니 오늘 안에 결정해야 한다”면서 크레딧을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수수료를 요구하는 등등 너무 많은 이유로 다가온다.   특히 이들은 영어로 전문적인 부동산 용어를 사용하고, 실제와 비슷한 계약서 양식까지 보내기 때문에 경험이 있는 사람도 쉽게 속을 수 있다. 피해자 중에는 국내에 오래 거주한 한인도 있고, 현지인들도 많다. 문제는 한 번 피해를 보면 돌이키기 어렵다는 것이다. 계좌로 송금한 돈은 거의 돌려받기 어렵고, 사기범들은 대개 가짜 이메일 주소나 가명, 가상 번호를 사용하기 때문에 추적도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이 모든 걸 혼자 확인하고 대처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래서 부동산 거래에서는 반드시 공인된 부동산 에이전트와 함께해야 한다. 에이전트는 단순히 집을 보여주는 사람이 아니다. 정식 자격을 갖추고, 매물의 진위를 확인하며, 거래 과정 전체를 안전하게 관리해 주는 전문가다.   공인 에이전트는 MLS(Multiple Listing Service)라는 공식 시스템을 통해 검증된 매물만을 취급한다. 이 시스템은 허위 매물이 등록될 수 없도록 철저히 관리되며, 거래 상대방의 자격이나 권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매수자나 임차인의 입장에서 필요한 권리 보호 조항을 계약서에 포함하고, 필요한 법적 절차도 빠짐없이 안내해 준다.   간혹 “수수료를 아끼고 싶다”라는 이유로 에이전트를 통하지 않고 직접 거래하려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수수료보다 더 큰 손해를 막는 것이 에이전트의 역할이다. 사기를 당하거나 계약상 실수를 하면 금전적인 손실뿐 아니라, 스트레스와 법적 문제까지 겪게 될 수 있다. 부동산 거래는 수백만 달러가 오가는 큰 거래인 만큼, 전문가의 조력이 필요하다.   온라인 매물이 모두 의심스러운 것은 아니다. 좋은 매물도 실제로 많다. 하지만 ‘너무 좋아 보이는 조건’일수록 조심해야 한다. 시세보다 지나치게 낮은 가격이라면, 이럴 때 혼자 판단하지 말고, 신뢰할 수 있는 에이전트와 상의해야 한다.   부동산 거래는 단순히 집을 사고파는 일이 아니다. 가족의 생활 터전, 미래의 자산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다. 그 중요한 순간을 인터넷 정보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 안전하고 현명한 부동산 거래, 혼자 하지 말고 전문가와 함께하면 된다.   ▶문의: (562)972-5882   알렉스 신 / 뉴스타부동산 풀러턴 명예부사장부동산 이야기 온라인 부동산 온라인 부동산 부동산 에이전트 부동산 거래

2025-05-14

뉴왁공항 항공 대란 계속

뉴저지주 뉴왁공항의 항공 대란이 계속되고 있다.     NBC 뉴스 등에 따르면, 12일 뉴왁 공항에서도 항공편 지연과 취소가 계속됐다.   이날 연방항공청(FAA)은 “인력 부족 문제로 인해 뉴왁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평균 19분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정오 기준 “뉴왁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대부분 1시간 40분 이상 지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Flight Aware)에 따르면, 12일 오후 3시 기준 뉴왁공항에서 84편의 항공편이 취소됐고 186편이 지연됐다.     지난 9일과 11일에도 뉴왁 공항에서 통신 장비 문제가 발생해 공항이 마비됐는데, 관제사 인력이 부족해 이 문제가 빨리 해결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숀 더피 교통부장관은 12일 통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버라이즌(Verizon), L3해리스(항공우주 기술 회사), FAA 임원으로 구성된 긴급 태스크포스를 발표하며 “뉴욕과 필라델피아 사이 새로운 통신 회선을 추가해 한 회선이 끊어져도 다른 회선이 복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교통부는 “인력 부족 문제로 뉴왁 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을 줄이겠다”고도 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항공 대란 항공 대란 항공편 지연 온라인 항공편

2025-05-12

'리얼ID' 오늘부터…공항갈 때 주의…DMV "지금도 신청 가능"

오늘(7일)부터 전국적으로 ‘리얼아이디(REAL ID)’ 규정이 시행된다.   이제부터 LA국제공항(LAX) 등 공항 검색대 이용 및 연방정부 건물 출입 시에는 리얼ID나 여권, 영주권 등 연방정부가 인증한 신분증만 사용이 가능하다.     주별로 자체 발급했던 기존의 운전면허증 또는 신분증(ID)은 사용할 수 없다.   가주 차량등록국(DMV) 측은 7일 “공항 또는 연방 건물 이용이 잦을 경우 리얼ID를 지금이라도 신청하라”며 “가주 DMV가 발급한 리얼ID 카드는 오른쪽 상단에 ‘황금곰과 흰색 별(golden bear and star)’ 상징이 찍혀 있다”고 전했다.   리얼ID 신청자는 웹사이트(REALID.dmv.ca.gov)에 접속해 온라인 계정을 만든 뒤 신원 확인용 구비 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이후 방문 예약 후 사무소에 신청자의 ▶여권 또는 출생 증명서 ▶소셜 시큐리티 카드 ▶거주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2가지(유틸리티 고지서·은행 고지서·차량 등록증·휴대폰 고지서 등에서 선택)를 가져가면 된다. 한편,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주민은 구비 서류를 지참해 거주 지역 DMV 사무소를 방문해 직접 리얼ID를 신청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리얼id 신청 온라인 신청 신청 가능 연방정부 건물

2025-05-06

뉴저지 뉴왁공항, 지연운항·취소 속출

뉴저지주 뉴왁리버티국제공항이 연일 항공 대란을 겪고 있다.   연방정부 예산 삭감, 연방항공국(FAA) 장비 문제, 항공 교통 관제사 인력 부족, 활주로 공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백 건의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뉴왁을 동부 해안 주요 허브로 사용하는 유나이티드항공 이용객들의 불편이 심각하다.   온라인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기준 뉴왁발 또는 뉴왁행 항공편 156편이 지연되고 99편이 취소됐다.     일요일 저녁까지는 총 423편이 지연되고 138편이 취소됐으며, 도착편은 최대 4시간, 출발편은 30분 이상 지연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는 토요일 기록인 377편 지연, 82편 취소보다 악화된 수치다.   특히 유나이티드항공은 관제사 20% 이상이 퇴직 또는 이탈한 상황에서 항공기 수용 능력이 심각하게 저하됐다며, 승객 보호를 위해 뉴왁발 왕복 항공편 35편을 매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여름 여행 성수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교통부는 관제사 추가 채용과 은퇴 연기 유도 등을 포함한 대책을 준비 중이며, 이번 주 내로 항공 교통 통제 시스템 현대화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서만교 기자지연운항 뉴저지 취소 속출 온라인 항공편 왕복 항공편

2025-05-05

비어있는 ‘재임대’ 뉴욕시 어포더블하우징, 선착순으로 푼다

공실 상태였던 뉴욕시 어포더블하우징 유닛은 앞으로 1년간 추첨 없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30일 지역매체 고다미스트(Gothamist) 등에 따르면,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1년간은 비어있는 어포더블하우징을 가진 집주인과 중개인은 스트리트이지나 크레이그스리스트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 뉴욕시 주택보존개발국(HPD) 웹사이트 플랫폼 등을 통해 해당 유닛을 게시할 수 있다.     어포더블하우징 신청 자격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뉴욕시의 어포더블하우징 추첨 시스템(Housing Connect)을 거치지 않고 직접 부동산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집주인과 중개인은 조건만 맞으면 선착순으로 신청서를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절차는 수백개 어포더블하우징 유닛이 수개월간 공실 상태로 방치돼 있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침이다.     현재 상태에서는 어포더블하우징 프로그램에 등록된 유닛에 입주했던 초기 세입자가 이사를 나가면, 이 유닛은 ‘재임대’(re-rental)로 분류된다. 재임대의 경우 시 규정에 따라 ‘재임대 유닛도 괜찮다’라고 의사를 밝힌 신청자 250명에게 직접 연락을 돌린 뒤 응답을 기다려야 하는 방식이다.     해당 유닛에 입주를 희망하는 세입자가 직접 신청하는 시스템이 아니라서 이 과정에 몇 달이 소요되기도 한다. 결국 비효율적인 규정 탓에 해당 유닛은 계속 비어있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직접 온라인 플랫폼에 올릴 수 있도록 해 신청자의 눈길을 더 끌어보겠다는 취지다.   이외에 시 주택보존개발국은 일반 어포더블하우징 추첨에서 당첨된 경우,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새로운 신청자는 6개월치 급여 명세서 대신 1개월치 급여 명세서만 제출하면 되고, 자영업자는 세금 신고서만 제출하면 된다.     푸드스탬프(SNAP) 등의 지원을 받는 저소득층의 경우 소득 정보 외에 다른 서류 제출을 생략할 수 있고, 장애 여부도 여러 방식으로 증명 가능하다.   한편 뉴욕시는 주택바우처 CityFHEPS 혜택을 오래 받은 경우,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더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CityFHEPS 바우처를 받은 지 6년차가 되면 소득의 40%를 렌트로 지불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시의회에 제안했다.     현재 바우처 수혜자는 소득의 30%까지만 렌트를 부담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재임대 선착순 재임대 유닛 온라인 플랫폼 신청자 250명

2025-04-30

‘성적보다 성장’ 가능성에 맞춘 개별 수업

한인 교장이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사립학교 글로벌리더십스쿨(Global Leadership School, 이하 GLS)가 주목받는 교육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팬데믹을 계기로 본격화된 온라인 수업이 교육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GLS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학습 시스템을 기반으로,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GLS는 6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정규 중고교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정식 인가 사립학교로, 2023년에는 미국서부학교평가협회(WASC)로부터 정식 인증을 획득했다. 이 학교는 특히 획일화된 학습 모델에서 벗어나, 각 학생의 속도·성향·진로에 맞춘 개별 수업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GLS의 새라 박 교장은 GLS의 교육철학에 대해  “성적보다 성장, 경쟁보다 회복, 결과보다 가능성”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학교에서 좌절을 경험한 학생들에게 GLS는 새로운 배움의 공간이 되고 있다.     ▶유연한 학습 구조   GLS의 핵심은 유연한 수업 운영에 있다. 학생 개개인의 필요에 따라 시간표, 과목 구성, 과제 방식이 모두 달라질 수 있으며, 평균 1:1 또는 소그룹 수업을 통해 학생 진도에 맞춘 완전학습이 이뤄진다. 완전학습기반이란 학생이 주도적으로 공부해 모르는 부분과 필요한 부분을 정확히 인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새라 박 교장은 “기존의 획일화된 시스템 안에서 소외되거나 자신의 학습 스타일과 맞지 않아 자신감을 잃은 학생들에게 자기 주도적 학습과 인간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학습구조를 통해서 학생들이 성취감을 얻고 잃었던 자신감을 회복한 사례도 많다. 한국에서 학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던 한 학생이 8학년부터 GLS에서 기초영어부터 다시 시작했고 2년 만에 영어와 수학 모두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것이다. 이 학생은 현재 UCLA 진학을 준비 중이다.     스트레스로 공황장애를 겪던 학생이 GLS에서 안정감을 되찾게 된 사례도 있다. 개인화된 수업을 통해서 학업 스트레스가 줄어들자 지역사회 봉사, 클럽 활동, 리더십 프로젝트 등에 참여해 왔다. 박 교장은 “가장 극적인 변화가 나타난 학생으로 처음에는 사람 많은 곳만 가도 말을 잘하지 못하고 얼어붙었는데 최근에 수천 명 앞에서 공연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GLS가 단순히 진도를 따라가지 않고 학생 개개인에 맞춘 학습을 제공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들이다.     ▶융합형 커리큘럼   GLS는 대학 진학만을 위한 스펙 쌓기에서 벗어나, 학생이 세상을 이해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설계하고 있다. STEM, 인문학, 사회문제 탐구, 창업 프로젝트, 글로벌 리더십 등 다방면의 교과과정이 운영되며, 코딩, 인공지능, 경제·재정 분석, 정보기술 윤리 등도 포함된다. 대학 수준의 수학, 과학, 코딩 과목은 물론, 글로벌 감각을 기를 수 있는 토론 및 발표 수업, 모의 유엔(MUN), 연구 중심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다.     그뿐만 아니라 공식 인증을 받은 AP 과정도 들을 수 있다. AP Calculus AB & BC, AP English Language & Literature, AP Psychology, AP US History, AP World History, AP Computer Science Principles 등을 포함한 총 15개의 다양한 AP 과정을 제공한다.     ▶브릿지 프로그램   특히 USC와 연계한 브릿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GLS 학생들은 재학 중에 USC의 엄선된 대학 수준의 수업을 수강하고, 실제 대학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대학 진학 입학 전 학문적 준비와 향상, 학업 경쟁력 강화, 대학 입학 후 조기 졸업 또는 복수 전공 설계의 유연성 확대라는 장점을 갖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     박 교장은 “최근에 대학교들에서 고등학교 수준의 기초 수학을 가르치는 수업을 개설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끝이 아니고 대학교에서도 적응을 잘하고 좋은 성과를 올리도록 준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USC와 연계한 브릿지 프로그램이 입학 이후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를 설명한 것이다.     ▶목표 기반 지도   GLS는 목표 설정부터 실천, 피드백, 조정, 성취까지의 과정을 함께하며, 단순한 대학 진학을 넘어 인생 방향까지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UCLA, Yale, Pomona College, UC 계열, Northeastern 등 미국 명문대 진학 사례도 다수 나오고 있으며, 에세이 작성·활동 설계·추천서 전략까지 1:1 진학 컨설팅 시스템을 통해 밀착 지원한다.     대학 진학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이후의 진로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 나간다는 것이다. 교육의 목적은 성적이 아니라 성장이며, GLS는 학생의 학문적 역량과 함께 자아 정체성, 사회적 감수성,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키워나간다는 GLS의 교육 철학에 걸맞은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꿈을 꾸는 공간   GLS는 학업 스트레스, 낮은 자존감, 기존 학교의 부적응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이 다시 일어서 자신만의 길을 찾는 곳이다. 단지 수업만이 아니라, 삶의 태도와 미래 비전을 함께 설계하는 곳이기도 하다. 학교 측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고유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임을 믿는다”며, “앞으로도 GLS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로서 학생의 내일을 함께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323)570-0000   www.gls.school가능성 성장 개별 수업 온라인 수업 학생 개개인

2025-04-29

‘배송도 없고 환불도 없다’…AI 악용한 가짜 쇼핑몰 주의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온라인 쇼핑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에만 500개에 육박하는 ‘가짜 온라인 쇼핑몰’이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가짜 쇼핑몰 제작에 필요한 제품 설명, 이미지, 사용자 리뷰, 심지어 인플루언서 동영상까지 자동으로 생성해 실제 웹사이트와 거의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게 만든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바수 자칼 사이버 보안 부문 부사장은 “예전에는 며칠이 걸렸던 작업이 이제는 몇 분이면 끝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만 해도 300개 수준이던 해킹 범죄 그룹이 현재는 1500개로 늘었다”며, 이러한 급증이 AI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도메인 주소를 모방하는 수법도 증가 추세다. 실제 사이트 주소에서 한 글자만 바꾸거나 철자를 살짝 틀려 사용자들을 속이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실제 쇼핑몰 주소에 ‘store’라는 단어가 포함돼 있다면 알파벳 O를 숫자 0으로 바꿔 ‘St0re’처럼 표기하는 식이다.     사용자가 이런 사이트에 접속해 제품을 구매하면 배송은 이루어지지 않고 금전적 피해를 보거나, 회원가입 시 입력한 개인정보가 사기꾼에게 넘어가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웹 브라우저 ‘엣지(Edge)’에 도메인 오·탈자 탐지 및 모방 사이트 경고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오타가 포함된 사이트에 접속하면 주소를 다시 확인하라는 알림을 보내고, AI를 활용해 악성 사이트 접속을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이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도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주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한정 시간 할인 등으로 소비자의 심리를 조급하게 만드는 경우, 사이트의 신뢰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주소에 오타가 없는지 살펴보고, 소셜미디어 링크를 이용하기보다는 브라우저에서 검색해 웹사이트에 들어가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리뷰 수가 지나치게 많거나 문구가 유사한 경우도 의심해봐야 한다. 결제는 크레딧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사기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결제 취소나 환불 요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인디애나대 응용 사이버보안연구소 소장 스콧 셰클포드는 “기업과 소비자가 협력해야 사기 방지에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조원희 기자쇼핑몰 온라인 가짜 쇼핑몰 쇼핑몰 주소 가짜 온라인

2025-04-23

리얼 ID, 온라인 대신 방문 신청도 된다

‘리얼 아이디(Real ID)’ 시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니어들은 가주 차량등록국(DMV) 지역 사무소를 방문해 직접 신청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DMV는 또 리얼 ID 신청자의 편의를 위해 일부 사무소의 운영 시간도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DMV 측은 “시니어 등 온라인 사전 등록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지역 사무소를 방문해 리얼 ID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동안 DMV 측은 온라인 사전 등록을 권장해왔다. 신청자는 웹사이트(REALID.dmv.ca.gov)에 접속해 온라인 계정을 만든 뒤 신원 확인용 구비 서류를 업로드해야 했다. 이로 인해 컴퓨터 사용에 능숙하지 않은 시니어들이 신청 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니어센터 박관일 사무국장은 “온라인 계정을 만들지 않고 방문을 통한 신청이 가능하다면 한인 시니어들도 훨씬 수월하게 신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DMV 측 관계자는 “단, 지역 사무소 방문 시 필요한 서류들을 잘 준비해 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리얼 ID 신청자는 ▶여권 또는 출생증명서 ▶소셜 시큐리티 카드 ▶거주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2가지(유틸리티 고지서·은행 고지서·차량 등록증·휴대폰 고지서 등에서 선택)를 구비해야 한다.   LA 한인회 제프 이 사무국장은 “한인회에도 관련 문의가 많은데, 타운 인근의 할리우드 DMV에 한국어를 구사하는 직원들이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MV 측은 오는 6월 27일까지 지역 사무소의 운영 시간도 연장한다. 남가주의 경우 14개 사무소가 매주 월·화·목·금요일(수요일 제외)엔 오전 7시(기존 8시)부터 문을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14개 사무소는 ▶사우전드 오크스 ▶밴나이스 ▶알레타 ▶글렌데일 ▶패서디나 ▶컬버시티 ▶웨스트민스터 ▶코스타메사 ▶샌클레멘테 ▶랜초쿠카몽가 ▶샌디에이고 클레어몬트 ▶샌마르코스 ▶엘 카혼 ▶포웨이 등이다. 시행일이 다가오면서 리얼 ID 신청자가 몰리자 DMV 관계자는 “웹사이트를 통해 관련 서류를 업로드한 뒤 방문하면 약 15분 만에 처리가 가능하다”며 “아니면 운전면허증 갱신 때 리얼 ID를 신청해도 된다”고 전했다.   한편, 내달 7일부터 18세 이상 성인은 연방 정부 기준에 맞게 발급한 주별 리얼 ID 또는 다른 신분증(여권·영주권·ID)을 소지해야 공항 보안검색대 이용 및 연방 정부 건물 출입이 가능하다.     DMV 방문 예약은 웹사이트(www.dmv.ca.gov/portal/appointments/select-location/A)로 가능하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리얼id 신청 온라인 신청 신원확인용 구비서류 지역별 사무소

2025-04-14

“코리아 원더풀” 세종학당 학생 15명 참가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한국관광공사 LA지사, 세종학당(소장 안형미)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한 ‘2025 한국 문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성공리에 개최했다.     한국어 학습자들의 한국 방문 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LA를 비롯해 애리조나, 오하이오, 텍사스, 몬태나주 등에서 세종학당의 온라인 한국어 수업을 듣는 수강자와 그들의 친지를 포함해 15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현장 체험에서는 광복의 역사적 가치와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학습 중심의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는 창덕궁과 종묘 등 유적지를 방문해 한국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문화원 측은 ▶한글 캘리그라피 체험 ▶한국 전통 음식 만들기 ▶한국 드라마 및 영화 촬영지 투어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한국을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정상원 문화원장은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 학습자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언어와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는 대표적인 문화 교류 행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관련 예산을 확충해 다양한 문화 체험과 교류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저변 확대 및 현지 한류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준 기자게시판 한국어 수강자 한국어 학습자들 온라인 한국어 한국 문화

2025-04-14

“연금 끊겼다고?”…SSA 사이트 오류로 수혜자들 발칵

사회보장국(SSA)이 운영하는 소셜 연금 온라인 포털 사이트인 ‘my Social Security(www.ssa.gov/myaccount)’에서 최근 잦은 접속 오류, 잘못된 알림 메시지 등의 문제가 발생해 수혜자들이 우려하고 있다.       이들 문제는 특히 저소득층 및 장애인, 노년층 등에 지급되는 생활보조금(SSI) 관련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수혜자들은 계정에 접속했을 때 “보조금을 받고 있지 않다”는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SSA 측은 “이는 시스템 오류로 인한 것으로 해당 수혜자들은 여전히 지급 대상자”라고 밝혔다.   SSA 측은 또 “이번 오류의 원인을 조사 중이며, 수급 중단 메시지를 받은 일부 수혜자들도 실제 지급이 중단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지난 2023년 SSA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총 740만 명이 SSI 혜택을 받고 있으며 이번 오류로 몇 명이 영향을 받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4월 분 SSI는 지난 2일(화) 지급됐으며, 다음 달인 5월에는 1일(목)과 30일(금) 두 차례 지급될 예정이다.    반면 소셜연금(SSB) 수혜자들은 생일 날짜에 따라 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SSA에 따르면 소셜연금은 ▶9일(수)에는 생일이 1일~10일 사이인 수혜자 ▶16일(수)에는 생일이 11일~20일 사이인 수혜자 ▶23일(수)에는 생일이 21일~31일 사이인 수혜자에게 지급된다.   또, SSA는 지난달 신규 신청이나 입금 은행 계좌 변경 시 본인 인증을 전화가 아닌 온라인 또는 대면으로 진행하도록 의무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조치가 사기 방지를 위한 것이라 주장했지만, 이용자 불편과 민원 급증으로 인해 일부 내용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SSA는 오는 14일부터 장애보험, 메디케어, SSI 신청자 중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사람은 전화로도 신청이 가능토록 했으며, 기타 신청자들은 여전히 사무실을 방문해 본인 확인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SSA 측은 예정일에 연금이 입금되지 않았을 경우, 먼저 본인의 거래 은행에 문의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후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SSA로 전화(800-772-1213)하거나 지역 사회보장국 사무소에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연금 수급자 소셜 온라인 접속 오류 이번 오류

2025-04-07

차세대 온라인 드론캠프 개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KSEA, 회장 오태환)는 차세대 과학기술자 양성을 목표로 미 전역의 한인커뮤니티및 KSEA 회원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2025 온라인 드론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KSEA 인터스테이트 드론리그(Interstate Drone League:iDrone) 온라인 캠프는 오는 5월 5일 (월) 오후 6시 (동부시간) 부터 오후 9시 까지 하루 3시간 프로그램으로 5월 8일 (금) 오후 9시 (동부시간) 까지 4일간에 걸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등록마감은 4월 7일 (월) 자정 까지이며 캠프 웹사이트 http://idrone.ksea.org를 접속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용카드로 등록비를 지불하면 된다. 등록은 선착순 100명으로 마감되며 KSEA회원으로 신규 등록을 하거나 2025년 회원 갱신을 한 KSEA 회원 자녀이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KSEA 는 드론 캠프 참가자들 가운데 만 15세-18세 (25년 6.16일 기준) 한인 청소년 90명을 선발하여 재미동포협력센터 (Korean.net) 에서 주관하는 2025 차세대동포 모국연수단에 합류시키는 것으로 센터측과 합의했다. 차세대동포 모국연수는 7월 7일 - 7월 13일 (6박 7일) 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학생들에게는 항공료(일반석) 지역별 정액 지원(미주 기준 140만원), 연수기간 내 숙식비, 프로그램 참가비(운임 포함), 개별여행자보험 가입 지원을 받게 된다.    ► 온라인 드론캠프 등록 및 안내: http://idrone.ksea.org ► 프로그램 문의: [email protected] ► KSEA 회원등록 : https://www.ksea.org/signUp ► KSEA 홈페이지: https://www.ksea.org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드론 차세대 온라인 캠프 차세대 온라인 차세대동포 모국연수단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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