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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엘리에셀 프로젝트’ 론칭

뉴욕교회협의회가 CKSingles.org(대표 이희상 장로)와 협력해 싱글 크리스천 남녀를 위한 ‘엘리에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오는 22일(일) 오후 5시에 프라미스교회 내 ‘행복카페’에서 열리는 ‘엘리에셀 프로젝트’ 첫 번째 행사는 싱글 크리스천들이 목회자 추천 기반의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건강한 기독 가정을 세우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향후 다양한 그룹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협 회장 허연행 목사는 “한 번뿐인 인생, 연습 없는 삶을 행복하게 살려면 세 가지 중요한 ‘M’이 필수인데, 첫째는 창조주이신 매스터(Master), 둘째는 인생의 목적과 사명(Mission), 그리고 마지막은 그 사명을 함께 감당할 메이트(Mate)를 만나는 것”이라며 “신앙도 있고 각자의 분야에서 미션도 발견했지만, 아직 인생의 가장 중요한 마지막 퍼즐 조각인 메이트를 만나지 못해 최고의 행복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청년들을 돕고 싶다”고 밝혔다.   CKSingles.org 대표 이희상 장로는 “교협에서 이렇게 공식적으로, 교회들을 대표해서 이런 모임을 뉴욕에서 처음으로 갖는다는 것은 정말 역사적인 일”이라며 “22일 첫 모임은 1980~1995년생 30명, 즉 15쌍 정도의 작은 규모로 시작해 앞으로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인데, 신청자가 많으면 40명까지도 수용할 수 있으며, 행사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고 적극적 참여를 권했다.   참가 신청은 13일(금)까지 선착순,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전화(646-369-7124/516-398-8289) 또는 e메일([email protected]) 이용.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뉴욕교협 ‘엘리에셀 프로젝트’ 론칭 뉴욕교회협의회 CKSingles.org 엘리에셀 프로젝트 허연행 목사 이희상 장로 싱글 크리스천 남녀

2025-06-12

고속철도 새 이름 짓기에 33만불 지출

  연방 상원의 야당 대표가 정부 산하 공기업이 고속철도 브랜드 교체에 33만 달러 이상을 지출한 것을 두고 “무책임한 행태”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지난 28일(수), 보수당의 리오 하우사코스 상원의원은 상원 질의응답 시간에 “경제적 논리도 없이 세금을 낭비하는 전형적인 예”라며, “이런 무책임한 예산 집행은 자유당 정부의 방만한 행정 태도를 보여준다”고 질타했다.   논란이 된 주체는 알토(Alto)라는 새 이름을 단 공기업으로, 토론토~퀘벡시티 간 고속철도(HSR) 사업을 총괄하는 연방 법인이다. 알토는 원래 ‘VIA-HFR’이라는 이름으로 VIA 철도(Via Rail) 산하 고빈도 철도(high-frequency rail)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2021년 발표된 기존 노선 구상에 대한 국민 관심이 미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정부는 기존 계획을 고속철도 중심으로 수정했고, 이에 맞춰 브랜드 정비에 착수했다.   알토는 퀘벡 소재 마케팅사인 코세트 커뮤니케이션(Cossette Communication Inc.)에 2023년 10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총 33만 달러 이상을 지불하며, 명칭과 로고, 마케팅 전략을 전면 개편했다. ‘Alto’는 ‘더 높은 속도’와 ‘향상된 서비스 수준’을 상징하는 브랜드명으로 선정됐다.   정부 측 상원 대표인 마르크 골드의원은 이에 대해 “알토 프로젝트는 캐나다를 하나로 잇는 국가적 대형 사업 중 하나”라며 “신임 마크 카니 총리도 국가 단위 인프라 프로젝트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골드는 “카니 총리는 동시에 재정 건전성도 매우 중시한다”고 덧붙였다.   고속철도는 지난 2월, 당시 총리였던 저스틴 트뤼도가 공식 발표한 대표 사업이다. 토론토에서 몬트리올까지 약 3시간 내에 주파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번 노선은, 기존의 ‘고빈도’ 철도망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인 교통망을 목표로 한다.   초기 계획인 ‘고빈도 철도망’은 토론토-오타와-몬트리올-퀘벡시티를 연결하되, 속도가 고속철 기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한계가 지적되어 왔다. 정부가 재검토를 거쳐 ‘속도 중심’으로 방향을 전환한 배경이기도 하다.   하우사코스 의원은 “속도도 중요하지만, 이름을 바꾸는 데 세금을 쓰는 게 우선이었는지 묻고 싶다”며 예산 우선순위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고속철도 이름 고속철도 브랜드 알토 프로젝트 정부 산하

2025-06-10

“뉴욕 한복판에서 한국 예술을 말한다”

“한국 젊은 작가(미술가)들은 전 세계 어디에 제시해도 뒤지지 않는 예술성과 창의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작품과 이야기를 뉴욕에 소개하는 것이 제가 가진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뉴욕에 기반을 둔 비영리 예술단체 ‘뉴욕한인예술인연합(Korean Association of New York Artists: 이하 KANA/ www.nykana.org)’에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팀장 및 큐레이터로 활동하면서 한국의 젊은 예술가들을 뉴욕에 소개하고 있는 황혜린 큐레이터(사진)는 ‘젊은 작가들의 성공’을 키워드로 소개했다.     현재 KANA와 함께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일하면서 한국의 뛰어난 젊은 작가들을 미국에 소개하고 있는 황 큐레이터는 “아직은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고 있지만 재능있는 한국 예술가들을 뉴욕과 인근 지역에 소개함으로써 뉴욕 한복판에서 한국 예술을 말하는 것이 독립 큐레이터로서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화여대에서 조소와 미술사를 전공하고, 뉴욕 프랫인스티튜트에서 문화예술경영 석사 과정을 마친 황 큐레이터는 “뉴욕을 중심으로 각종 강연, 전시, 예술에 특화된 행사를 통해 젊은 예술가들은 지원하고 있다”며 작년에 ‘Unbound Playground’와 ‘Binary Equilibrium’ 주제 그룹전과 함께 이번 달에 ▶예술의 중심지 뉴욕, 파리, 런던에서 개최된 ‘Focus Art Fair’ ▶뉴저지 아트판 갤러리와 협업한 송지은 작가 개인전 ▶KANA를 대표해 ‘Focus Art Fair New York’에 노바울·천효주 작가 부스 기획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황 큐레이터는 “뉴욕은 다양성을 허용하는 예술가의 도시지만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많은 예술가들이 뉴욕을 꿈꾸며 오지만 실제로 주류로 인정받는 예술가는 극히 적다”며 “뛰어난 예술가들이 뉴욕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뉴욕을 아는 전문가가 함께하는 것이 중요한데, KANA는 이런 한국인 예술가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황 큐레이터는 “KANA를 통한 다양한 활동에서 저의 목표는 한국 작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뉴욕 주류 예술계 안에서 한국 작가들이 인정받고 의미 있는 교류가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라며 “저는 예술이 개인의 이야기를 세계와 연결하는 매개체라고 믿는데, 작가 고유의 목소리와 맥락이 뉴욕에서 정확하게 전달되고 공감될 수 있도록 돕고, 한국 미술의 동시대성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 늘 고민하며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펴, 황 큐레이터는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한인 작가들에게 ‘연대감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뉴욕의 에너지와 다양성은 예술가들에게 도전이자 기회입니다. 주변에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커뮤니티가 있고 저와 같이 한국 예술을 사랑하고 그 예술을 뉴욕에 소개하고 싶어하는 큐레이터들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각자의 목소리로 꾸준히 작업을 이어간다면 인정받는 날이 있을 것이고, 저는 그런 작가분들의 인내와 용기를 응원합니다. 혼자라고 느껴질 때일수록 함께 연대하는 것이 큰 힘이 됩니다.” 박종원 기자황혜린 황혜린 큐레이터 뉴욕한국문화원 황혜린 큐레이터 KANA KANA 황혜린 프로젝트 매니저 뉴욕의 한국인 미술가

2025-05-21

SM타운 프로젝트 사실상 백지화…공사비 수백만불 아직 미지급

한국의 대형 연예기획사인 SM이 LA 한인타운에서 10년 가까이 추진했던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 마련 프로젝트 ‘SMT(SM타운) LA’가 무산 위기에 처했다.   한국의 카카오가 SM을 인수하면서 경영권이 넘어갔고, 지난해부터 LA 지역 업체들이 공사비를 받지 못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일부 언론은 지난 9일 ‘SMT LA 조성이 무산됐으며 건물도 매각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SM으로부터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한 피해 한인 업체들에 따르면 최근 한인타운 6가와 옥스퍼드 애비뉴 인근의 SMT LA 건물 외벽에 있던 대형 연예인 포스터 등이 모두 철거됐다.     소송을 제기한 피해 업체들은 1년이 넘도록 공사 비용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사실상 프로젝트의 무산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SMT LA의 시공을 맡았던 펍컨스트럭션 크리스 이 대표는 “현재 중재 과정에 있지만, 상대 측에서 답변도 제대로 안 하고 계속해서 비상식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공사는 전면 중단된 지 오래인데다 다른 피해 업체들도 1년 넘게 돈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펍컨스트럭션은 지난해 SM과 자회사 크리에이티브 스페이스 디벨롭먼트를 상대로 376만 달러 이상의 공사 비용을 받지 못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었다. 〈본지 2024년 4월 17일자 A-1면〉   관련기사 SM엔터, 376만불 공사비 미지급 피소…한인타운 6가 건물 7년째 공사중 SMT LA의 설계 도면을 제작했던 건축 설계사 스티브 김 대표는 “다음 주 중으로 SM 자회사인 크리에이티브 스페이스를 상대로 차압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프로젝트 진행은 이미 물 건너간 지 오래이며, 소송이 진행되는 이상 건물 매각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본지는 소송 진행 상황, 포스터 제거 이유, 프로젝트 재추진 의사 등을 확인하기 위해 SM엔터테인먼트 측 미주 지역 담당자 이모 씨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11일 오후 6시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받지 못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프로젝트 백지화 프로젝트 진행 사실상 프로젝트 la 프로젝트

2025-05-11

산학그룹 ‘브랜드 워크숍’ 공개 행사

캘스테이트(CSU) 롱비치 미술대학의 박선욱 교수가 이끄는 산학협력 그룹 ‘브랜드 워크숍’이 설립 15주년을 맞아 자체 리브랜딩 과정을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브랜드 워크숍은 지난 15년간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산학 협력 그룹으로 다양한 배경을 지닌 학생들로 구성되어 다문화 및 문화 간 브랜드 프로젝트 수행에 강점을 보여줬다.     그동안 디즈니, 홀마크, 커피빈 앤 티리프를 비롯한 국내 유수 기업은 물론 국내외 제약, 화장품, 식품, 스포츠, 반려동물 관련 기업과 다양한 비영리 단체와의 브랜드 연구 및 개발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5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최신 트렌드와 소비자 인사이트와 트렌드를 반영해 진행된 자체 리브랜딩 과정도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박선욱 교수는 “브랜드 워크숍은 기업과 학생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해왔다”며 “이번 리브랜딩 발표를 통해 브랜드의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의 비전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인 커뮤니티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하며 특히 한인 비즈니스와의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랜드 워크숍 행사는 오는 12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CSU롱비치 캠퍼스 내 그리피스 홀(Griffiths Lecture Hall) HSCI-103에서 개최된다. 무료로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지만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문의: [email protected] 이은영 기자산학그룹 브랜드 브랜드 워크숍 브랜드 프로젝트 브랜드 연구

2025-05-08

TTC 고소득 직종 채용 소식

  비 정시 운행, 잦은 노선 변경 등으로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아온 토론토 교통공사(TTC) 그러나 TTC는 토론토 최고의 고용회사로도 여러번 선정될 만큼 건강•치과 치료 등을 포함한 종합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TTC는 다양한 직무군에 걸쳐 연봉 8만7천 달러에서 최대 16만8천 달러에 이르는 고소득 정규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일부 직무는 전문 자격이 필요하지만, 학력과 경력 중심의 직무도 있어 실무 경력이 짧은 이들도 지원 가능하다. 다음은 TTC에서 현재 채용 중인 주요 직무이다.   1. 프로젝트 분석가 (Project Controls Analyst) 연봉: $87,596.60 ~ $109,509.40 접수 마감: 5월 13일 업무: 프로젝트 예산 분석, 비용 모니터링, 예비비 관리 자격: 경영학 등 관련 학위 및 자본 프로젝트 관련 경력 필수, AACE 자격증 소지자 우대   2. 인사 고문 (Human Resources Advisor) 연봉: $87,596.60 ~ $109,509.40 접수 마감: 5월 7일 모집 인원: 3명 업무: HR 전략 개발 및 실행, 직원 만족도 제고 자격: 관련 전공 학위 또는 관련 교육 및 경력   3. 프로젝트 매니저 (Project Manager) 연봉: $134,789.20 ~ $168,550.20 접수 마감: 5월 15일 업무: 온타리오라인, 스카보로 지하철 연장 등 대형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 감독 자격: 관련 분야 학사 학위 및 대규모 중복합 공사 및 프로젝트 관리 경험 ,온타리오 주 공인 엔지니어(PEng) 또는 유사 전문 자격 보유, PMP 자격증 우대 운전면허(G Class) 필수, 공사 계약법, 건설안전법, 공공조달 방식(DBB/DBF/P3/AFP) 이해   이들 직무는 모두 정규직이며, TTC의 안정적인 복지 혜택과 장기적 경력 개발 기회를 제공한다. 관련 경력이나 전공을 가지고 있다면 이번 채용 기회를 노려보자.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고소득 직종 고소득 정규직 프로젝트 분석가 토론토 교통공사

2025-05-02

BTS 진 공연 예정 ‘혼다 센터’ 10억불 공사 기간중 정상 운영

오는 7월 BTS 멤버 진의 첫 솔로 투어가 예정된 애너하임 혼다 센터가 10억 달러 규모의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혼다 센터 앙코르(Honda Center Encore)’를 진행 중이다.   KTLA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공연장 전면을 재구성하는 민간 투자 사업으로, 공사는 지난해 시작됐으며 2027년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혼다 센터는 공사 기간에도 정상 운영되며, 글로벌 보이그룹 BTS 진의 공연 역시 예정대로 진행된다.   리노베이션을 통해 공연장 구조와 이용 환경이 대폭 개선된다. 5층 규모의 남쪽 출입구가 신설되고, 관객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에스컬레이터가 추가된다. 전 구역 식음료 공간은 10개 이상의 새로운 콘셉트로 재구성되며, 무인 주문 기술도 도입된다.   프리미엄 관람객을 위한 전용 클럽 공간과 오페라 박스 좌석이 새로 마련되고, 기존 68개 럭셔리 스위트는 전면 리모델링된다. 주차 공간도 6000대 이상으로 확대되며, 오는 10월에는 일반 주차장 두 곳이 개장할 예정이다. 모든 요금이 포함된 ‘일괄 요금제’가 미국 경기장 최초로 시행돼 입장 절차가 간소화된다.   한편, 진의 월드투어는 한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으로 이어지며, 미국에서는 애너하임, 댈러스, 탬파, 뉴어크 등 4개 도시에서 각각 2회씩 공연이 예정돼 있다. 정윤재 기자리노베이션 혼다 리노베이션 진행 혼다 센터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2025-04-30

LA올림픽 대비 경전철 건설…잉글우드 주민 반발로 무산

2028 LA올림픽을 대비해 LA국제공항 인근 잉글우드와 주요 경기장을 연결하려던 경전철 프로젝트가 주민 발발로 무산됐다.     29일 뉴스위크는 잉글우드 교통환승 프로젝트(Inglewood Transit Connector Project) 일환으로 경전철 시스템을 구축하려던 계획이 주민 반대로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대신 해당 구간을 셔틀버스 운행 시스템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당초 이 프로젝트는 사업비 24억 달러를 들여 1.6마일 구간에 전자동 경전철을 구축하려는 계획이었다. 잉글우드시는 경전철 시스템을 구축해 LA메모리얼 콜리세움까지 연결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2028 LA올림픽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관광객도 유치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지역 사업체와 주민들은 경전철 신설로 인한 불편 등을 이유로 프로젝트를 반대했다.     잉글우드 시장은 “2028 LA올림픽 개최를 준비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 계획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한편 LA메트로와 캘리포니아교통국(Caltrans)은 105번 프리웨이 엘세군도-노워크 구간 익스프레스 레인 확장공사를 지난 25일 시작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총 16마일 구간에 익스프레스 레인을 설치, 차량 이동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할 수 있다고 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올림픽 잉글우드 잉글우드 주민 경전철 프로젝트 잉글우드 교통환승

2025-04-29

[실리콘밸리 리포트] AI가 준 기회, 250년으로 늘어난 인생

인공지능 이야기를 하자면 최근 등장한 구글의 A2A, 오픈AI의 GPT4.1, 메타의 llama 4.0, Claude의 MCP 등과 같은 시끄러운 단어 들을 언급해야 할 것만 같습니다. 그게 우리의 삶과 너무 밀집한 관계가 있어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기술의 홍수 속에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것만 같아서, 오늘은 그런 기술들 이야기는 일부러 치워 버리겠습니다.   모 생명보험사가 한국 지하철에 한 광고 중에 이런 게 있습니다. 과거 대비 오늘날은 의학의 발달로 자기 나이의 0.8을 곱해야 과거 나이가 된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현재 50세라면 여기에 0.8을 곱한 40세가 과거 기준으로의 나이라는 것이지요.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유튜브의 어떤 영상을 보니 1980년대 ‘전국노래자랑’에 등장했던 일반인들의 얼굴이 모여 있습니다. 지금 기준으로는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로 60, 70세 이상 되어 보이는 분들이 36세, 30세, 심지어 21세라고 적혀져 나옵니다. 실리콘밸리의 어떤 자산가들은 우리 인체의 나이가 140세까지는 살 수 있다고 믿고 생명연장 프로젝트에 투자를 합니다.   그런 와중에 인공지능이 등장합니다. 인간 대신 어떤 특정한 역할을 해 주는 이 기계의 등장으로 인해, 우리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PWC의 작년 연구에 따르면 이제 AI를 도입한 주체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5배 많은 일을 같은 시간 내에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그들의 시간은 과거보다 5배 연장된 겁니다.   이제 종합해 봅시다. 의학으로 인해 인간 수명은 과거대비 20% 연장됐습니다. 그리고 AI로 인해 우리가 일할 수 있는 양은 5배 늘어났습니다. 우리가 일할 수 있는 시간이 과거 40년이었다면, 여기에 1.25를 곱하고, 다시 5를 곱하면 그 시간이 250년 가까이로 늘어납니다.     어떤 생각이 먼저 드시나요. “그렇게나 많이 일해서 뭐하게” 아찔함이 드시진 않나요.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다르게 생각할 겁니다. 그리고 젊은 세대들은 다르게 생각해야 합니다. 이렇게요.   “돈을 복리로 모을 시간이 많겠네.”   10대에 갖고 있는 10만 달러와, 50대에 갖고 있는 10만 달러는, 당연히 가치가 다르죠? 더 오래 살 시간이 있는 10대의 10만 달러는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가 사업을 하든, 투자를 하든, 돈을 잃지 않고 오랫동안 복리로 쌓아나갈 수만 있다면, 더 많은 부의 기회가 그에게 열릴 겁니다.   인공지능으로 인해 우리는 움츠려만 듭니다. 할 수 있는 일자리 들은 줄어드는데, 기계가 모든 것을 다 하는 시대가 되어 가고 있는데, 일할 수 있는 시간만 늘어나다니요. 이대로라면 정말 칙칙한 어둠과 대공황 그 자체일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때때로 온 세상 모두가 진실을 보지 못하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둥근 지구가 있기 전, 네모난 지구가 있던 시대가 그랬고, 페니실린이 있기 전의 인류가 그랬으며, 상대성 이론이 있기 전 이 세상의 가장 똑똑한 천재들이 그랬습니다. 의학과 AI로 인해 우리의 삶은 연장됐습니다. 이건 단언컨대 엄청난 기회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돈으로 환원할 수 있는 가치를 줄 수 있다면, 그리고 그 가치를 주는 무언가를 복리로 키울 수 있다면, 그리고 복리의 컴파운딩 빈도가 과거와는 다른 인공지능의 속도라면 성장은 더 빠를 것이고, 축적은 급격할 겁니다.     앞으로 이걸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싶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답은 짧은 문장에 포함돼 있습니다. ‘언제나 진취적인 자들 앞에 성공이 있다.’ 신현규 / 글리터컴퍼니 대표실리콘밸리 리포트 기회 인생 인공지능 이야기 생명연장 프로젝트 부의 기회

2025-04-24

시 예산 180만불 한인타운 돌아온다…2023년 관리 소홀 미사용

LA 한인타운에 배정됐다 다른 지역구로 전용됐던 시 예산 180만 달러가 돌아온다.     휴고 소토-마르티네스 시의원(13지구)은 지난 3월 26일 시의회 산하 경제개발 및 일자리위원회에서 지난 2023년 11월 본인 지역구로 이전된 코리아타운 재개발 예산 162만 달러와 그동안의 이자 수익 등 총 179만9838달러를 다시 코리아타운 피오피코 도서관 공원 프로젝트에 투입하자고 제안했다. 해당 안건은 이날 헤더 허트 10지구 의원이 재청해 공식 안건으로 채택됐다.       지난 2023년 해당 예산 162만달러는 10지구 내에서 구체적인 계획안을 확정하지 않아 예산 전용이 논의됐고, 결국 13지구 내 실버레이크, 에코파크 등의 미화작업에 투입하기로 결정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해당 예산이 투입되기로 했던 ‘이웃 환경 개선 네트워크(NEN)’ 프로젝트가 타당성 결여 판정으로 무산되면서 예산을 원위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참고로 피오피코 도서관 공원 프로젝트는 지난 2019년 10월 시의회에서 720만 달러의 예산을 승인받은 프로젝트로 팬데믹으로 인해 기획과 설계 작업이 지연되면서 지난해 8월에서야 겨우 착공식이 열렸다. 하지만 해당 기간 동안 물가가 현격히 오르면서 총 비용이 115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자 부족한 예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소토-마르티네스 의원은 이번 예산 이전 발의안에 대해 “피오피코 도서관 공원 프로젝트는 문화적으로 한인타운 내 4만 여명의 주민들과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해당 프로젝트가 이번 예산 복구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 재배치는 시의회 과반 찬성과 캐런 배스 LA시장의 인준이 필요하지만, 양쪽 지역구 시의원들이 내부 합의한 내용이기 때문에 사실상 통과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서 피오피코 도서관 공원 프로젝트는 총 890만 달러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큰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헤더 허트 시의원실은 10지구로 돌아온 예산을 충분히 활용해 피오피코 도서관 공원 프로젝트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로버트 안 LA 한인회장은 “전체 필요 예산 확보가 아직 요원하지만 일부라도 다시 돌아와 프로젝트에 힘이 된다면 반가운 소식”이라며 “훌륭한 공원 공간에 대한 바람이 더 빨리 현실화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한인타운 예산을 옆동네로 빼았겼던 전력이 있는 만큼 이번에는 제대로 관리해서 다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인타운 리더들이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한인타운 미사용 la 한인타운 예산 전용 공원 프로젝트

2025-04-15

“거저받은 사랑을 여러분에게”…에브리데이교회 ‘헤세드’

미주 지역 신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이 신설됐다.   남가주의 대표적인 한인 대형교회인 에브리데이교회(담임 목사 손창민)가 미래의 목회자를 꿈꾸는 신학생 들을 대상으로 총 2만 달러의 ‘헤세드(Hesed) 장학금’ 을 지원한다. 헤세드는 히브리어로 ‘자비’를 뜻하고 계약에 대한 충성과 성실을 강조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에브리데이교회에 따르면 헤세드 장학금은 1인당 4000달러씩 5명에게 지급된다. 미국 내 정규 신학교에 풀타임으로 재학중인 신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교회 측이 마련한 5박6일간의 ‘헤세드 트립’에 반드시 참가해야 한다. 이 기간 동안 장학생들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건강한 미주 교회들과 주요 랜드마크를 탐방하게 되며, 항공 비용을 포함한 교통, 숙식, 입장권 등 모든 경비는 교회측이 전액 부담한다.   손창민 담임목사는 헤세드 장학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헤세드는 ‘내가 하지 않아도 전혀 문제없는 것을 남을 위해 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값없이 받은 은혜가 너무나 많다”며 “그 헤세드의 은혜처럼, 거저받은 사랑이 다른 이들에게도 흘러가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헤세드 장학금 지급 결정은 최근 국내 신학생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 때문이다.   손 목사는 “동부에서 신학 공부를 하던 시절, 학비와 생활비로 늘 간절히 기도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돌아보면 매 순간이 헤세드의 은혜였다”며 “좁은 길을 걸으면서 재정적 어려움으로 마음 졸이고 눈물 흘리는 신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에브리데이교회는 이미 ‘헤세드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컴패션을 통해 아프리카에 5만 달러를 기부하고, 교단 내 미자립 교회 6곳에 각 1만5000달러씩 지원하는 등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헤세드 장학금은 오는 30일(수) 동부 시간 기준 자정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자는 온라인 신청서(구글폼: https://forms.gle/KcGT3VppUpeYX6Pi8)를 먼저 제출한 후, ▶신앙 에세이(2장 내외) ▶개인 이력서 ▶추천서 2부(목회자, 교수 각 1부, 직인 혹은 자필 서명 첨부/봉인 필수) ▶풀타임 재학 증명서 ▶성적 증명서를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야 한다.   ▶문의: [email protected] 김혜성 목사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신학생 장학금 에브리데이교회 헤세드 장학금 헤세드 프로젝트

2025-04-10

예산 부족에도 퀸즈~브루클린 경전철 재추진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과거 수차례 추진하다 중단됐던 퀸즈~브루클린 경전철 프로젝트(Interborough Express·IBX)를 예산 부족에도 재추진한다.     2일 경제 매체 크레인스뉴욕에 따르면, MTA는 4월과 5월 퀸즈 잭슨하이츠에서 브루클린 베이리지까지 이어지는 총 55억 달러 규모의 IBX 예비 설계에 대한 공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IBX 프로젝트에 대한 오픈하우스는 3일 브루클린 카나시의 사우스쇼어 고등학교에 이어 ▶22일 브루클린 메이모니즈 메디컬 센터 ▶내달 8일 퀸즈 잭슨하이츠 르네상스 차터 스쿨에서 잇달아 열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개적으로 경전철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받겠다는 계획이다.   계획에 따르면 IBX는 19개 정류장을 갖출 예정이며, 최대 17개의 전철·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역과 연결될 전망이다.     평일에는 매일 약 11만5000명 승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버려진 화물철도 노선을 활용할 예정이다. 경전철은 가볍고 빠른 데다, 기존 노선을 활용하기 때문에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잭슨하이츠에서 베이리지까지 경전철을 통해 이동하는 데는 약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MTA가 IBX 프로젝트를 다시 추진하고 나서긴 했지만, 아직까지 예산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IBX 프로젝트는 지난해 연방 보조금을 통해 1500만 달러를, 주 예산을 통해 5200만 달러를 확보했으나 나머지 예산을 어떻게 확보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 MTA는 2025~2029년 5개년 자본계획에도 IBX 프로젝트에 27억5000만 달러를 책정한다는 내용을 포함시켰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연방정부가 MTA 자금 지원에도 비협조적 태도를 보이고 있어 연방정부 승인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찰리 간츠 IBX 프로젝트 매니저는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연방 자금 지원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인정했으나, "경전철 프로젝트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또 MTA는 올 봄 IBX 프로젝트 엔지니어링 및 설계 작업을 위한 컨설턴트를 고용할 계획이다.     엔지니어링 및 설계의 초기 단계에는 약 1년 반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며, MTA는 "프로젝트 완료 예상 일정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브루클린 경전철 브루클린 경전철 경전철 프로젝트 브루클린 카나시

2025-04-02

후러싱제일교회, '희망나눔 마중물' 프로젝트 지원 신청 접수

창립 반세기를 맞은 뉴욕의 후러싱제일교회(담임 김정호 목사)가 어려움에 처한 한인 교회들을 돕기 위해 10만 달러 규모의 ‘희망나눔 마중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재정적·환경적 어려움 속에서도 사역을 이어가는 교회들을 격려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총 10만 달러 예산이 배정된 이 프로젝트는 의미 있는 사역 프로젝트를 공모 받아, 선정된 각 단체에 최대 5000달러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후러싱제일교회 측은 “단순한 일회성 후원이 아닌, 새로운 출발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교회는 과거에도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악기 교육 기회를 제공해 창단된 청소년 오케스트라, 청년 예배 활성화, 장애인 예배 지원 등 다양한 사역을 지원하며 지역 사회와 다음 세대를 위해 기여해 왔다. 이번 50주년 기념 프로젝트 역시 한인사회 내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교회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가능하며, 접수된 신청서는 교회 50주년 기념사업위원회가 심사할 예정이다.     김정호 담임목사는 “많은 교회와 단체들이 품고 있던 사역을 실현해 지역 사회를 풍성하게 섬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후러싱제일교회 희망나눔 후러싱제일교회 희망나눔 프로젝트 지원 희망나눔 마중물

2025-03-31

노벨 문학상 한강 작가 소설 등 기증

샌디에이고 한인회(회장 앤디 박)와 청소년을 위한 비영리단체 토탈유스프로덕션(TYP)이 '한글 책 기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랜초버나도 도서관을 찾아 유명 한국 작가의 도서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책들은 2024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채식주의자'와 2024년 톨스토이 문학상을 수상한 김주혜 작가의 '작은땅의 야수들' 그리고 엘림상담센터 후원 '나를 사랑하기로 했습니다', '내 남편은 아스퍼거', '오늘 육아' 등 총 7권이다.   앤디 박 회장은 "뜻 깊은 프로젝트를 청소년들과 함께 해 기쁘다"며 "특히 한인 로사 권씨가 매니저로 근무하는 랜초버나도 도서관에 책을 기증해 의미가 더 크다. 지역 한인들이 한글 책을 통해 문화적 갈증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관영 군(델노테 고교 11학년/TYP 프로젝트 매니저)은 "노벨상 수상 한국 작가의 책을 공공도서관에서 손쉽게 빌려 볼 수 있게 됐다"며 "한국어에 관심을 갖고 있는 친구들에게도 도서관에 한글책이 있다고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로사 권 매니저는 "좋은 책을 기증해 줘서 감사하다"며 "이 기증이 한인들이 도서관을 더욱 가까이 하고 커뮤니티의 독서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글 책 기증 프로젝트는 지역 한인 커뮤니티의 독서 문화 증진과 더불어 한국 문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인 밀집 지역 도서관을 찾아 한글책을 기부하는 것으로 TYP회원들이 직접 기획해 한인회와 공공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2년 창립된 TYP는 8~12학년 청소년들이 정기적으로 봉사를 하며 한인 정체성 함양을 도모하고 커뮤니티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일들을 직접 계획하고 실천하는 비영리 단체다.   기증식엔 이관영 군과 박나연 양(랜초버나도 고교 10학년), 앤디 박 한인회장, 김정아 한인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박세나 기자문학상 노벨 노벨 문학상 기증 프로젝트 톨스토이 문학상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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