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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언어로 만나다, 이현정 브랜드 디자이너

  “디자인을 통해 사람과 브랜드를 잇고 싶습니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현정(26·사진) 디자이너는 브랜드의 본질을 시각 언어로 풀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는 명문 예술 대학인 스쿨 오브 비주얼 아츠(SVA)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다. 졸업 후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2x4’의 브랜딩 팀에서 글로벌 브랜드 및 문화 기관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x4’는 프라다, 샤넬, 현대자동차, MoMA 등과 협업하며 브랜드 전략부터 그래픽, 공간 디자인까지 아우르는 디자인 스튜디오다.   이 디자이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부터 이벤트, 전시 디자인까지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시각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기억에 남는 브랜드 경험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이탈리아 조명 브랜드 ‘iGuzzini’의 리브랜딩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 디자이너는 디자인 시스템, 타이포그래피, 컬러 전략, 사진 아트 디렉션 전반을 새롭게 정립하며 브랜드의 시각적 표현을 강화했다.     그는 “브랜드의 유산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리브랜딩은 올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공개돼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 디자이너는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에 위치한 ‘스너그 하버 문화센터&식물원(Snug Harbor Cultural Center&Botanical Garden)’ 리브랜딩도 맡았다. 이곳은 19세기 선원 요양소로 시작해 현재는 박물관, 극장, 정원 등을 아우르는 뉴욕 최대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한 곳이다.     이 디자이너는 “방문객들이 공간을 더 쉽게 이해하고, 장소가 가진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깊이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디자이너는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그는 프라다의 글로벌 문화 프로젝트 ‘프라다 모드(Prada Mode)’의 서울·LA·아부다비 행사에서는 그래픽 디자인 작업을 맡아,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시각적 경험을 선보이기도 했다.     현재 이 디자이너는 2x4에서 글로벌 브랜드 및 문화 기관과의 협업을 이어가며, 브랜드와 사람을 더욱 깊이 연결하는 독창적인 디자인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는 “디자인은 단순한 작업이 아니라 사람과 브랜드를 잇는 다리”라며 “브랜드를 넘어, 문화를 움직이는 디자인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강한길 기자디자이너 게시판 글로벌 브랜드 브랜드 전략 브랜드 경험

2025-04-29

한국에이엑스산업마케팅협회, 민ㆍ관ㆍ학 협력 통해 AXㆍDX 글로벌 활동 본격 추진

한국에이엑스산업마케팅협회(의장 문가현, 약칭 AX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아 AX/DX 글로벌 AI 전환에 관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협회는 4월의 주요행사로 ‘AX 산업 발전 전략을 위한 AI 활용 포럼’을 주최해 LG 유플러스 김태훈 상무와 LG AI연구원 김향미 수석연구원을 연사로 초빙해 AI 트렌드와 AX 기술 기업의 활용에 대한 실증과 인사이트를 공유했으며, 스타트업 커뮤니티 ‘셀피쉬클럽’에서 주최한 ‘천하제일 스타트업 체육대회 시즌2’에 후원ㆍ협력한 바 있다.   또한 오는 5월 15일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AI엑스포코리아)’ 퀘백 세션에 협회의 글로벌 혁신협력 전문위원인 주한퀘백정부대표부 임용우 상무관이 참여 소식을 알렸으며, 협회에서도 참관할 예정이다. 이어서 협회의 글로벌 위원장인 스타트업2그룹 마르타 알리나 그룹장은 오는 6월 25일 독일에서 진행되는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인 ‘Startup Germany Night’ 행사 소식도 예고해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의 역량을 드러냈다.   2024년 ‘한국AX마케팅협회’라는 명칭과 함께 국내 최초로 AX 산업을 조명하며 출범한 AX협회는 산업 융합을 핵심가치로 확장하고자 명칭을 변경하며, 지난 4월 2일 서울 구로구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AI 활용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해당 행사에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영업비밀보호센터 등의 공공기관과 서울시 구로구 등 지자체 및 (사)한국온라인유통플랫폼산업중앙회 등 유관 단체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포럼의 주제는 ‘소버린 AI 전략 연구와 글로벌 산업 활성화를 위한 AI 활용 홍보 마케팅 플랫폼, 산업별 AX 롤모델 발굴과 민/관/학 협력 방안 모색’이었다.   패널 토론에서는 협회의 글로벌위원장으로 활동하는 스타트업2그룹 마르타 알리나 그룹장, 커머스 인플루언서 위원장인 국내 1호 모바일 라이브 쇼호스트 조정선 리더, 광고 홍보 마케팅 미디어 고문 자문위원인 중앙대학교 이명천 명예교수, 글로벌 혁신협력 전문위원인 주한퀘백정부대표부 임용우 상무관, 특허 전문위원인 특허법인 더웨이브 조슬이 변리사, 협회 회원사인 ㈜투니모션 조규석 대표와 ㈜디엠테크컨설팅 황수정 대표가 참석한 바 있다.   본 행사는 구로구 G밸리에 위치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후원했으며, 향후 G밸리를 거점으로 AX산업 혁신을 견인하고 산업단지 DX 전환에 주도적 역할을 협회가 수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착한기술융합사회, (사)한국인공지능협회가 행사 주최에 함께했으며,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영업비밀보호센터도 현장에 참석해 유익한 공공 제도를 알렸다.   특히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영업비밀보호센터는 기업인의 건전하고 공정한 기업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부정경쟁방지행위 예방 지식재산보호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식재산 침해를 근절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K-브랜드를 지키는 제도를 홍보했다.   한편, 4월 19일에는 스타트업 커뮤니티 ‘셀피쉬클럽’에서 주최하고 AX협회와 한국인공지능협회 등 다수의 단체에서 후원하는 ‘천하제일 스타트업 체육대회 시즌2’가 진행됐다. AX협회는 공익적 목적의 주최 협력기관으로서 공공의 상생과 스타트업의 생태계 건전 네트워크 형성을 함께한다.   AX협회 문가현 의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 네트워크와 건전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AI 전환 산업과 기업 생태 문화 조성, 글로벌 리더 육성 등 다방면의 공익 사업을 전개하며 민관협력 활성화와 AX 산업 융합 생태계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글로벌 한국 글로벌 혁신협력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영업비밀보호센터 글로벌 산업

2025-04-24

트럼프發 미중 무역 갈등 격화… 비트코인 흔들, 선물시장 급부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은 급락과 반등을 반복하며 투자심리가 요동치고, 암호화폐 시장 내 선물 거래의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중국산 제품에 총 145%에 달하는 고율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도 이에 맞서 미국산 제품에 최대 84%의 관세를 추가하며 맞불을 놓았다. 두 경제 대국 간의 갈등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글로벌 무역 불안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관세 전쟁 여파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흔들리며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적으로 8만 달러 선 아래로 밀려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후에는 반등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투자심리는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다.   이 같은 시장 불안은 현물 거래의 매력을 일부 약화시키고, 선물 시장으로의 수요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전문 매체 '더 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지난달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총거래량은 약 2조5000억 달러로 전월 대비 7% 증가했다.   한편,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의 상황은 바이낸스가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또한 윈썸엑스(WinsomeX), 바이비트(Bybit) 등 중위권 거래소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윈썸엑스의 경우,  한국 이용자들의 유입이 크게 늘어나며 연간 거래량이 두 배 이상 증가, 지난달 500억 달러의 거래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윈썸엑스 관계자는 “암호화폐 시장 내 선물 거래의 비중은 앞으로도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지정학적 이슈가 디지털 자산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지원 기자트럼프발 비트코인 무역 갈등 비트코인 가격 글로벌 무역

2025-04-21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결산] 글로벌 시장 진출 플랫폼 자리매김

재외동포청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에서 나흘간 총 6억6000만 달러에 달하는 상담이 이뤄졌으며 4990만 달러의 현장 계약이 체결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글로벌 한류 인기에 힘입어 K-바이오, K-뷰티, K-푸드 등 분야에 특화해 기업전시회를 마련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대회에 참가한 뷰티 기업인 M사와 A사는 미주 한인 최대 쇼핑몰인 홈쇼핑월드와 수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상호 관세 등 관세장벽이 높아진 시점에서 대기업에 이어 한국 중소기업의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 진출도 본격화됐다는 점도 이번 대회에서 주목받았다.   행사 이튿날에는 국내 2개 기업은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건축사와 각 2500만 달러, 2000만 달러 규모의 현지 공장 건설 계약도 체결했다.   이밖에 86건에 총 1억5000만 달러에 달하는 한국 기업과 동포 및 국내 기업과의 수출 및 투자 업무협약(MOU) 체결도 이번 대회의 주요 성과 중 하나로 손꼽힌다.   K-스타트업 경연 대회에 참가한 S사는 동포 투자기업과 약 75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의향서를 체결해 주목받았다. 이번 사례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스타트업 프로그램이 단순한 경연을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실질적인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대회는 2023년 애너하임 대회 이후 두 번째로 국내에서 개최된 행사로 전 세계에서 온 재외동포 경제인, 국내 기업인 등 약 40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의 핵심인 기업전시관에는 2만여 명의 일반참관객이 방문했다.   특히 한미 양국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오영주 한국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켈리 레플러 중소기업청장이 개회식에 참석, 2025년을 ‘한상경제권 원년’으로 선포하는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한편 남가주 한인은행을 포함한 기업들도 대회에 참석해 단체 및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보여줬다.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은 지난 18일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 중소기업의 수출입 및 국내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스와니 지역에 조지아주 첫 지점을 오픈 예정인 PCB뱅크(행장 헨리 김)는 대회장인 개스사우스컨벤션센터에 부스를 열고 국내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에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시했다.   캘코보험(대표 진철희)은 지난 18일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사장 안순해),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오동), 동남부의 식당 프랜차이즈 WNB팩토리(공동대표 강신범.트로이 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마케팅과 사업 협력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조원희 기자·연합뉴스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결산 자리매김 글로벌 글로벌 시장 투자 진출 국내 기업인

2025-04-21

인문학·콘텐츠 경영으로 디지털 미래 대비

한양대학교 글로벌 최고경영자(이하 G-CEO) 총동문회(회장 김광호, 이하 총동문회)가 제1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 주최, 총동문회 주관으로 마련된 12기 과정은 오는 7월 8일부터 31일까지 4주 동안 대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면 강의는 매주 화~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부에나파크의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8888 Los Coyotes Dr)에서 열린다. 타주, 외국 거주 수강생은 실시간 온라인 강의에 참여하면 된다.   김광호 회장은 “한양대 G-CEO 과정은 유명 교수진이 양질의 강의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흥미로운 강의가 제공된다”고 말했다.   1주차엔 지난해 ‘대한민국 진심교육 대상’을 받은 유영만 교육공학과 교수가 ‘아웃사이트를 바꿔야 인사이트가 바뀐다’란 주제로 강의한다. 2주차엔 CJ E&M 글로벌사업팀장을 지낸 김치호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콘텐츠로 경영하라’란 화두를 제시하는 강의를 선보인다.   고광민 중어중문학과 교수는 3주차에 ‘동양학에서 미래를 보다’란 주제로 강의한다. 주역과 명리학을 통한 미래 예측 관련 내용도 다룬다. 한창희 경영학부 교수는 마지막 4주차에 ‘디지털 혁신과 미래 사회’ 강의를 맡아 인공지능, 디자인 사고와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관해 설명한다.   정규 강좌 외에 윤호주 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팁’ 줌 특강도 두 차례 마련된다.   8월 1일(금)엔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골프 대회가 열린다. 졸업식은 8월 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총동문회 측은 졸업식에 이기정 한양대 총장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양대 G-CEO 과정의 또 다른 장점은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다. 오석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11기까지 배출된 300여 명의 G-CEO 동문이 골프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소모임을 통해 교류하고 있다. 동문은 한양대 국제병원 종합검진 할인을 포함한 많은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헬렌 나 사무총장은 “대면 강좌 수강 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서둘러 등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등록 서류 접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홈페이지(HanyangGCEO.COM)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수강료는 3500달러다. 내달 31일까지 조기 납부할 경우, 500달러 할인된 3000달러만 내면 된다. 온라인 수강료는 2000달러다. 문의는 전화(714-926-5011)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골프 인문학 김치호 문화콘텐츠학과 디지털 혁신 한양대학교 글로벌

2025-04-20

[나르지오 글로벌] 대한민국 대표 신발…"안 신은 듯 편안"

현대인들이 가장 관심 있는 분야가 건강, 그중에서도 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다. 걷기 운동을 시작하는 이들은 제일 먼저 신발을 착용하게 되는데, 아무 신발이나 신고 무조건 걷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모든 일에 기초가 중요하듯 걷기와 운동에도 기초가 필요하다. 그 기초는 몸의 밸런스를 잘 맞춰주고 중력의 하중을 줄여주는 것이다.   '나르지오'는 한국에서 20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세월 동안 급성장하고 현재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신발 브랜드로 자리매김 중인 대한민국 대표 기능성 신발 브랜드다.   나르지오 글로벌의 데이비드 양(David Yang) 대표에 따르면 나르지오 신발의 특장점은 다음과 같다.   ▶앞뒤 분리형 바닥   나르지오 신발의 바닥은 앞뒤가 분리되어 있다. 앞뒤로 분리된 바닥은 발의 움직임에 따라 신발이 함께 구부러지는 능력이 탁월하여 운동량을 높이고 피로도는 낮추어 준다. 또한 발 바닥의 근육을 끊임없이 자극하여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지압인솔   인솔(깔창)에 동양의학의 지압을 적용하여 걸을 때마다 발바닥을 자극하여 혈액순환을 돕고 몸의 온도를 올려 운동효과를 극대화한다.   ▶특수 소재 사용   나르지오 신발에 사용되는 가죽은 천연 소가죽 혹은 양가죽이어서 가볍고 질기며 오래도록 사용되게 설계되어 있다. 또한 신발 안쪽에 우주복 소재인 아웃라스트를 부착시켜 추울 때는 따뜻하게, 더울 때는 시원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케이블 버튼을 돌려 조이고 푸는 형식의 BOA 크로저로 편리함을 더했으며, 최근 들어서는 진동 자기장 신발을 출시하여 자기장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피로감을 덜어 주는 기능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특히 대한민국 신발로는 유일하게 FDA에 '의료 교정신발'로 등록되어 당뇨신발 처방을 받고 가까운 의료기구에 신청서를 내면 1년에 1켤레씩 메디케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르지오 글로벌은 LA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미국 50여 곳에 거래처와 브랜치를 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창사 20주년을 맞이한 나르지오는 고객들에게 보답의 마음을 담아 오는 5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1+1'세일을 실시한다.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213)263-2209   ▶주소: 3156 W. Olympic Blvd,          Los Angeles업계 글로벌

2025-04-17

와이어바알리, 가입 100만 돌파 기념 '송금 쿠폰' 쏜다

해외 송금 결제 전문 핀테크 기업 와이어바알리의 전 세계 누적 가입 고객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누적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도 200만 건을 넘어 글로벌 해외송금 앱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와이어바알리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홍콩, 베트남 등 7개국에서 46개 수취국으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7년 호주에서 서비스를 시작했고, 2018년 한국과 뉴질랜드, 2019년 미국, 2020년 홍콩과 캐나다에서 서비스를 선보인 뒤 최근 베트남까지 서비스 국가를 확대했다. 호주, 뉴질랜드, 홍콩, 미국, 캐나다의 경우 한국 해외 송금 기업 최초로 현지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와이어바알리는7개 송금국에서 해외 송금에 필요한 라이선스 및 관련 자격을 취득했다. 또한 국제적인 수준의 준법 감시 (컴플라이언스) 기준을 적용하고 글로벌 내부 통제 및 보안 인증 (SOC1 및 SOC2)을 획득해 은행만큼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와이어바알리 서비스는 모바일앱과 웹사이트에서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은행보다 저렴한 수수료, 유리한 환율로 안전하고 빠르고 편리하게 해외 송금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모국어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11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중원 와이어바알리 대표는 “와이어바알리를 믿고 꾸준히 이용해주신 전 세계 100만 명의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은 고객 경험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와이어바알리는 100만 고객 돌파를 기념하고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오는 5월 13일까지 풍성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에 와이어바알리에 처음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가입 축하 송금 쿠폰과 함께 추가 송금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해당 기간 동안 와이어바알리로 첫 송금을 하는 고객에게도 송금 쿠폰을 제공한다.와이어 쿠폰 송금 쿠폰 글로벌 해외송금 해외 송금

2025-04-16

보훈 글로벌 아너스 위원 11명 위촉

한국 보훈부가 최근 11명의 미국인과 한인을 '글로벌 보훈 아너스 클럽 위원'으로 위촉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최근 워싱턴DC 메이플라워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한 '한국전쟁 참전 영웅들을 위한 위로연'에서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 대사와 리처드 딘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재단 부이사장, 류태호 제임스 메디슨 대학 교수(미주한미동맹재단 부회장) 등 11명을 위촉하고 한미동맹의 강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스티븐스 전 대사는 "앞으로도 한국전 참전용사의 헌신을 기억,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딘 부이사장은 "추모재단을 통해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호 교수는 "보훈 아너스 클럽 위원으로 위촉돼 매우 영광스럽고, 큰 기대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창립 이후 한미동맹 강화와 보훈 확대를 위해 꾸준히 힘써 온 미주한미동맹재단을 대표해 위촉된 만큼, 앞으로 국가보훈부와 재단이 협력해 보다 진정성있는 보훈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 장관은 "미국은 6.25전쟁 당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위해 가장 많은 병력을 파견했으며, 가장 큰 희생을 치른 혈맹"이라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한미 양국 혈맹의 중심에 있는 미국 참전 용사와 주한미군에게 감사를 표하는 '보훈외교'를 통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강 장관은 데이빗 피켓 참전용사협회 회장과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전우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글로벌 보훈 한국전쟁 참전용사 보훈 글로벌 글로벌 보훈

2025-04-16

옴니화재, 맥클린 신사옥 오픈하우스

40년 전통의 보험 전문 회사 옴니화재(대표 강고은)가 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맥클린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이를 기념하는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감사예배를 시작으로 지역 교계 및 비즈니스 리더들이 함께 모여 옴니화재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감사예배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의 류응렬 담임목사가 고린도전서 10장 31절 말씀을 중심으로 옴니화재의 새 출발에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류 목사는 “‘옴니(Omni)’라는 이름처럼 모든곳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섬김이 깃든 회사가 되길 바란다”며 “능력이 커질수록 지역사회를 더욱 아름답게 섬기는 선한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에는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비전을 품고 활동하는 북미주 KCBMC 회원들도 참석해, 신앙과 사명을 중심으로 한 옴니화재의 경영 철학에 깊은 공감을 표하고 앞날을 응원했다. 강고은 대표는 “오늘의 이 자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넘어지고 다시 서기를 반복하면서도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회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동안 함께 해준 직원들, 고객, 그리고 지역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옴니화재는 현재 미 동부 8개 주(버지니아, 메릴랜드, 웨스트버지니아, 조지아,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코네티컷 등)에 보험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영어, 한국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4개국어 서비스를 통해 다문화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옴니화재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고객 중심의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보험사로의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문의: 703-642-2225 주소: 8201 Greensboro Dr. #505 Mclean VA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오픈하우스 옴니화재 옴니화재 맥클린 오픈하우스 행사 글로벌 보험사

2025-04-13

와이어바알리, 내부 통제 및 정보보안 글로벌 인증으로 신뢰도 제고

와이어바알리가 글로벌 인증을 받아 서비스 신뢰도를 강화하고 있다.     해외 송금 전문 핀테크 기업 와이어바알리는 재무 보고에 대한 글로벌 내부 통제 인증 (SOC 1)과 정보보안 인증 (SOC 2)를 모두 획득했다.   SOC (System and Organization Controls)는 미국공인회계사협회(AICPA)가 제정한 감사 기준에 따라 서비스 제공 업체의 내부 통제를 평가 및 인증하는 제도다. 금융 및 IT 서비스 기업이 국제적인 수준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입증하고자 할 때 획득한다. SOC 1은 재무보고와 관련한 내부 통제 적절성을 평가하고 확인하는 것이며, SOC 2는 미국공인회계사협회의 신뢰 서비스 기준 (Trust Services Criteria)과 관련된 보안 통제를 평가하는 인증이다. SOC 2의 신뢰 서비스 기준은 ▲보안성 ▲가용성 ▲처리 무결성 ▲기밀성 ▲개인정보보호 5가지 원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와이어바알리는 이번에 ‘보안성’과 ‘가용성’ 기준에서 인증을 받았다.     각 인증은 Type 1과 Type 2의 두 단계로 나뉜다. Type 1은 서비스 조직의 내부 통제가 적절하게 설계되어 있는지를 평가하고, Type 2는 특정 기간 동안 내부 통제가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와이어바알리는 2024년에 SOC 2 Type 1 감사 보고서를 받은 데에 이어 올해 2월에는 최종적으로 SOC 2 Type 2 인증을 획득했다. 앞서 SOC 1 Type 1 및 2 보고서를 획득했다.   와이어바알리의 SOC 1과 SOC 2 인증은 글로벌 회계법인인 삼정KPMG가 독립된 감사인으로서 평가를 수행했다.   유중원 와이어바알리 대표는 “이번 인증 획득은 전 세계 50여 파트너와 협력하는 와이어바알리가 글로벌 금융 및 핀테크 업계에서 믿을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고객과 파트너들이 더욱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 및 규제 준수에 대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SOC 2는 상당히 체계적인 보안 통제를 갖추고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어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주로 대형 IT 기업들이 획득해 왔다. 이번에 핀테크 스타트업인 와이어바알리가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글로벌 수준의 보안 및 내부 통제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와이어바알리는 3년 연속 지불카드산업 데이터 보안 표준 (PCI-DSS)을 획득해 카드 결제 데이터 보호 영역에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나라의 컴플라이언스 임직원으로 구성된 컴플라이언스 커미티를 운영하며, 각 국가의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와이어바알리는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홍콩, 베트남 등 7개 송금국에서 전 세계 46개 국가로 개인 및 비즈니스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정보보안 와이어 정보보안 인증 글로벌 인증 서비스 신뢰도

2025-04-08

K-POP 스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국 과자, 전 세계가 주목

  탑 K-POP 아이돌들이 무대 밖에서 즐기는 간식은 무엇일까?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스타들의 취향 중 하나는 바로 ‘먹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글로벌 K-POP 스타들이 사랑하는 간식으로 농심 제품들이 자주 언급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바나나킥’을 사랑하는 스타들-- 제니·아이유·정국   달콤하고 바삭한 식감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농심의 대표 스낵 ‘바나나킥’은 케이팝 스타들의 간식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블랙핑크의 제니와 솔로 가수 아이유,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모두 ‘바나나킥’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블랙핑크 제니는 최근 제니퍼 허드슨 쇼에 출연하여 본인의 ‘최애’ 간식으로 바나나킥을 소개하며 큰 화제를 일으켰다. 또한 방탄소년단 정국과 아이유는 소셜미디어에서 바나나킥을 선보이며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얼마전, 아이유는 팬클럽에 아역 배우와 함께 찍은 초대형 바나나킥 사진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바나나킥에는 드라마 캐릭터 이름 ‘오애순킥’이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바나나킥은 글로벌 K-POP 스타들의 최애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새로운 ‘바나나킥’ 맛도 등장! ‘딸기바나나킥’과 신제품 ‘메론킥’ 출시 농심은 이러한 사랑에 힘입어 기존의 인기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맛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바나나킥에서 한 단계 진화한 ‘딸기 바나나킥’과 신제품 ‘메론킥’을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메론킥’은 기존 바나나킥의 바삭한 식감을 그대로 살리면서, 달콤하고 시원한 메론 맛을 강조한 스낵이다. 메론의 자연스러운 맛이 입 안에서 풍부하게 퍼지며, 여름철 시원한 과일을 먹는 듯한 상쾌함을 선사한다. 기존 바나나킥과는 다른 상큼하고 청량한 맛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새우깡’의 매력에 빠진 블랙핑크 로제 이러한 K-POP 셀럽들릐 바나나킥 사랑과 더불어 블랙핑크 로제는 농심의 ‘새우깡’을 사랑하는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새우깡은 바삭하고 고소한 맛으로, 그 중독성 강한 식감 덕분에 한 봉지로는 만족할 수 없는 스낵이다. 로제는 한 인터뷰에서 “근데 새우깡은 그냥 넘사벽이라서 한국 과자를 고를 수밖에 없네요. 새우깡을 놓을 수가 없어요. 새우깡이 이깁니다”라고 밝히며 새우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로제가 즐겨 먹는 새우깡은 그 짭짤하고 고소한 맛 덕분에 해외 케이팝 팬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새우깡은 한국을 대표하는 간식으로 자리잡으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바나나킥 & 새우깡 구매처 링크: 바나나킥 (아마존): https://a.co/d/9ay9ke5   바나나킥 (Weee!): https://www.sayweee.com/en/product/Banana-Kick-1-58oz/2070971   딸기 바나나킥 (Weee!): https://www.sayweee.com/en/product/Nongshim-Strawberry-Banana-Kick/2057360?trace_id=61364523-0f12-40e6-8a94-7197f684dfee   새우깡 (아마존): https://a.co/d/iQLLsXU   새우깡 (Weee!): https://www.sayweee.com/en/product/Nongshim-Korean-Shrimp-Crackers/94942?trace_id=b30312aa-355f-4a88-91cf-03bfe7e9007b아이돌 글로벌 바나나킥 사랑 농심 간식 딸기 바나나킥

2025-04-07

덴티움, ‘IDS 2025’서 글로벌 기술력 입증하며 현장 호응 이끌어

  덴티움은 독일 쾰른에서 지난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치과기자재 전시회 ‘IDS 2025(International Dental Show)’에 참가해,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의 주요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로 41회를 맞은 IDS는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치과기자재 전문 전시회로, 전 세계 60여 개국 20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최신 치과 솔루션과 글로벌 기술 동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 덴티움은 bright implant와 bright CT 등 주요 bright 제품 중심으로 자사의 연구개발 경쟁력과 제품 철학을 집중 소개했다.       덴티움은 이번 전시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동시에 제품 체험을 중심으로 한 현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 주요 시장의 바이어들과 실질적인 접점을 확대했다. 전시 기간 동안 주요 제품에 대한 상담과 구매 문의가 활발히 이어졌으며, 현장에서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특히 덴티움은 △bright Implant △bright CT △bright Chair 2 △Shining 3D AoralScan Elite 등 자사의 핵심 제품군을 중심으로 체험형 부스를 구성하고 유럽과 아시아 주요 국가의 바이어 및 의료 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전시 기간 동안 bright Implant의 Minimal Surgery 개념은 시술의 간편성과 환자 중심 설계 측면에서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일본과 독일, 중동 바이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bright Implant는 Bone Level과 Tissue Level 두 가지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케이스에 맞춘 유연한 수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Bone Level 라인은 식립 깊이에 따른 정확한 위치 제어와 초기 고정력을 강조하며, Tissue Level 라인은 잇몸 두께에 따른 최적의 부착 구조를 통해 시술 편의성을 높였다. Minimal Surgery 개념을 적용한 bright Implant는 수술 시간을 단축시키면서도 환자의 부담을 줄이는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bright CT는 AI 기반 기술을 탑재해, 기존 CBCT의 한계를 뛰어넘는 진단·치료 통합형 치과용 영상 장비로 주목받고 있다. AI 노이즈 제거(AI De-noising) 알고리즘을 적용해 저선량 촬영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 품질을 구현하며, 최신 금속 인공물 제거(MAR: Metal Artifact Reduction) 기술을 통해 금속 보철물이 포함된 부위에서도 아티팩트(Artifact)를 최소화해 조직과 구조를 정밀하게 표현할 수 있다. 특히 이번 IDS 2025에서는 한층 향상된 MAR 기능이 적용돼, 보다 정교하고 선명한 영상 구현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bright CT와 함께 제공되는 전용 소프트웨어 rainbow™ 3D Viewer(이하 Dentium 3D Viewer)는 진단 데이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다양한 AI 기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AI 교합면 분석(AI Occlusal Plane) 기능은 해부학적 기준에 따라 교합평면을 자동 설정해 무치악 환자나 교합점이 불분명한 환자의 보철 제작 및 수술 계획을 보다 정밀하게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수술 전 가상 셋업(Virtual Set-up) 기능을 통해 보철 제작 단계에서도 CT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Check Bite를 활용하면 환자의 임시 보철물(Temporary Crown) 상태에서 CT 촬영이 가능하며, 퍼티 인덱스(Putty Index) 정보를 기반으로 교합 상태를 그대로 디지털화해 가장 안정적인 교합 데이터를 3D Viewer에서 확인하고, 이를 실제 보철 제작에 적용할 수 있다.   bright CT의 2 tile 모델은 별도의 세팔로(Cephalometric) 장비 없이도 CT만으로 Virtual Ceph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이는 덴티움의 고유 Stitching 기술을 통해 턱 부위까지 포함하는 대면적 영상(FOV 17.5 × 15)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며, Virtual Ceph 영상에서는 AI 추적(AI Tracing) 기능이 적용되어 해부학적 랜드마크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분석함으로써 교정 진단의 정확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   이처럼 bright CT는 단순한 진단 장비를 넘어 치료 과정 전반에 걸쳐 활용할 수 있도록 진화한 CT 시스템으로, 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과 3D Viewer의 통합 기능을 통해 치과 진료의 정밀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며,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치과 CT 장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right Chair 2는 공간 효율성과 사용자 중심 설계를 동시에 반영한 체어 장비로, 콤팩트한 디자인과 편의 기능으로 구성돼 진료실 내 공간 활용을 중시하는 유럽권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AoralScan Elite는 빠른 스캔 속도와 우수한 정밀도를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구강 스캐너로, 현장에서 다수의 구매 문의로 이어졌다.   덴티움은 이번 전시에서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고객 경험 기반의 브랜드 체험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각 제품 존(zone)은 실제 임상 환경을 반영한 시연 중심 구성으로 운영되었으며, 핸즈온 테이블, 체험 키트, 영상 콘텐츠 등을 통해 방문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기능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대형 스크린과 키워드 반복 노출을 통해 브랜드 메시지의 인지도를 높였으며, 통일된 그래픽 요소와 컬러 사용을 통해 시각적 일관성과 브랜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덴티움 관계자는 “IDS 2025는 덴티움이 보유한 기술력, 제품력, 브랜드 스토리를 글로벌 고객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무대였다”며 “현장 반응과 글로벌 트렌드를 바탕으로 더욱 정교한 전시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덴티움은 2000년 설립 이후 임플란트 및 치과용 장비, 디지털 솔루션을 자체 개발·생산하며, 현재 78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치과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글로벌 기술력 글로벌 기술 bright implant 글로벌 고객

2025-04-06

[제이타운] 세일 보따리 푼다…럭셔리 화장품 최저가

명품 화장품을 최고의 혜택으로 구입할 수 있는 쇼핑 찬스가 찾아왔다.     1977년부터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해온 '제이타운'(구 세씨봉 백화점)은 럭셔리 화장품의 최저가 세일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제이타운은 에스티로더, 라프레리, 몽블랑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품과 댕기머리 염색약 등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12년 연속 아시아 1위 안티에이징 세럼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에스티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갈색병 세럼'(50ml)은 기존 128달러에서 60달러 내린 68달러에 제공한다. 갈색병 세럼은 25% 더 빨라진 노화 개선 효과와 강력한 항산화 보호, 72시간 피부 수분 자금 효과로 피부의 동안 에너지를 깨워주는 제품이다. 탱탱한 동안 피부를 위해 갈색병 세럼과 함께 사용하면 좋은 에스티 로더의 '리바이탈라이징 수프림 플러스 영양크림'(75ml)도 140달러에서 78달러에 세일 중이다.     스위스 럭셔리 화장품의 대명사인 라프레리의 '스킨 캐비아 리퀴드 리프트 에센스'(50ml)는 정가 785달러에서 390달러에 선보인다. 독점 성분인 캐비아 프리미어와 캐비아 앱솔루트가 피부인자 속 생기와 에너지를 제공해 즉각적인 탄력을 느끼게 해주는 제품이다.     이외에도 제이타운은 에스티로더의 여성용 향수인 '플레져'(30ml)와 몽블랑의 '레전드 애프터 쉐이브 로션'(150ml)을 각각 22달러와 24달러, 두피에 자극이 없는 댕기머리 염색약을 5.99달러에 대방출하고 있다.     제이타운은 LA 한인타운 9가와 웨스턴, 로데오 갤러리아 몰 내 위치한다.     ▶문의: (213)380-7455, (213)380-7947     ▶주소: 851 S. Western Ave, Los Angeles제이타운 보따리 럭셔리 럭셔리 화장품 스위스 럭셔리 글로벌 럭셔리

2025-04-03

트럼프 ‘글로벌 관세 폭격’ 시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글로벌 관세 폭격’에 나섰다. 지난 1월 취임 후 중국·캐나다·멕시코 등 특정 국가, 철강·알루미늄·자동차 등 일부 품목에만 관세를 부과하며 전초전을 벌인 데 이어 이번엔 관세 적용 대상과 범위를 대폭 넓힌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미국 해방의 날’(Liberation Day) 기자회견을 열고 ‘상호 관세’(Reciprocal Tariffs) 조치를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에서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한다면, 우리도 똑같은 수준으로 대응한다는 원칙”이라며 “상호관세를 부과함으로써 미국 내에는 일자리와 공장이 다시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준비된 국가별 상호관세 목록을 들고 각 나라의 이름을 크게 호명하며 상호관세 수준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미국은 각국에 매우 관대했고 수십년간 바가지를 썼다”며 “이제 우리도 상호관세로 나라를 보호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경우 한국이 미국에 비금전적 관세 50% 수준을 부과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한국산 수입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비관세 장벽이 미국산 자동차의 수출을 막고 있다는 인식도 드러냈다. 그는 “한국, 일본과 많은 나라가 부과하는 모든 비금전적 무역 제한이 어쩌면 최악”이라며 “이런 엄청난 무역장벽의 결과로 한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81%는 한국에서 생산됐으며, 일본에서 자동차의 94%는 일본에서 생산됐다”고 말했다. 최근 대규모 미국 투자를 결정한 현대차를 언급하며 “관세를 0%로 만들고 싶다면 미국에서 생산하라”고 밝혔다.   그는 또 “무역에 관해서는 적보다 우방이 더 나쁘다”며 미국산 쌀의 경우 한국이 물량에 따라 50%에서 513%의 관세를 부과한다고도 주장했다. 이외 국가별 관세율은 ▶중국 34% ▶유럽연합(EU) 20% ▶베트남 46% ▶대만 32% ▶일본 24% ▶인도 26% 등이다.     모든 수입품에 적용되는 10%의 기본관세는 5일부터 시행되며, 국가별 관세는 오는 9일부터 부과될 예정이다.   한편, 미국인 10명 중 6명은 관세 정책이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마르케트대 로스쿨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8%는 관세 정책이 미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일본 상호관세로 나라 국가별 상호관세 글로벌 관세

2025-04-02

여행·공연 기업 만나 ‘시너지 효과’…아주투어·트리니티MS MOU

아주투어(대표 박평식)와 공연 전문 기업 트리니티MS(TrinityMS·대표 피터 박)가 한인 문화사업 활성화와 글로벌 공연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달 31일 LA한인타운 내 아주투어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주 전역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주관광은 임영웅, 김호중 등 미주지역에서 트로트 대형 콘서트 지원 경험을 토대로 트리니티MS의 공연 기획에 항공, 숙박, 교통, 현장 이벤트 등 종합적인 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평식 아주투어 대표는 “미주 한인사회의 다양한 문화 행사에 함께하며 수준 높은 좋은 공연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미주지역 K팝 공연 확장과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트리니티MS는 공연 전문 인력과 기술팀 등 16명의 전문 스태프가 활동하는 공연, 행사 렌탈 전문 회사로 지난 10여년 동안 음향, 악기, LED, 조명 등을 지원해왔다. 지난해부터 K팝 관련 다양한 공연 기획으로 회사의 외연을 확장했다.       피터 박 대표는 "여행사와 공연 전문 회사의 본격적인 협력 체계 구축으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며 상생할 좋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사의 첫 번째 협력 프로젝트는 오는 5월 11일 오후 6시, 웨스트할리우드의 태글리안 콤플렉스에서 열리는 ‘효도 디너쇼’이다.     태권 트롯 가수 나태주, 트롯 요정 김의영, 트롯 연가의 예슬이 출연하며 티켓은 트리니티MS의 티켓예매 웹사이트(kticketbox.com)와 미주중앙일보 핫딜(hotdeal.koreadaily.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6월에는 DR뮤직 소속 4인조 걸그룹 블랙스완의 LA, 시카고 등 4개 도시 투어도 진행한다.     양사는 K팝 가수 대형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6만 명 규모의 라스베이거스 ‘워터밤USA 페스티벌’을 포함해, 악동뮤지션 팬 콘서트, 윤도현 밴드 공연, 배우 한소희 팬미팅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행사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피터 박 대표는 "공연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공, 호텔, 교통 등의 업무를 아주투어와 협력하게 되어 든든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미주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글·사진=이은영 기자트리니티 시너지 공연 전문 공연 행사 글로벌 공연

2025-03-31

미국 건강보험, 한국에서도 통할까?…

해외 체류 미국 보험 가입자 증가 속, 국내 병원 이용 시 절차·유의사항 안내   미국 건강보험에 가입된 외국인 환자 또는 재외국민이 한국에서 진료를 받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의료기관에서 미국 보험이 적용되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Aetna, Cigna, GeoBlue, UHC 등 글로벌 보험사는 일부 국내 병원과 제휴를 맺고, 보험 환급 또는 직접 청구가 가능한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보험, 한국에서 사용할 수 있나? 대부분의 미국 건강보험은 미국 내 의료 서비스에 한해 보장되지만, 일부 플랜은 ‘해외 진료’ 또는 ‘네트워크 외 진료(Out-of-Network)’에 대해 제한적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PPO(Preferred Provider Organization) 유형의 보험은 자국 외 병원 이용 시에도 일정 수준의 환급을 허용한다.   보험사 관계자는 “응급 상황이나 국제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이용할 경우, 사전 승인 없이도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사례가 존재한다”며 “다만 입원이나 고액 진료의 경우 사전 승인(Prior Authorization)이 요구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환급은 어떻게 받나? 한국에서 진료를 받은 미국 보험 가입자가 보험 혜택을 받으려면 일반적으로 후청구(Post-Paid Claim) 방식으로 환급을 진행해야 한다. 진료비를 본인이 우선 부담한 뒤, 영문 진단서와 영수증을 구비해 보험사에 제출하는 절차다.   환급 절차 요약  1. 병원 진료 후 진료비 결제 2. 영문 진단서, 진료 내역서, 영수증 수령 3. 보험사 웹사이트에서 청구서(Claim Form) 다운로드 및 작성 4. 이메일 또는 포털을 통해 서류 제출 5. 평균 2~6주 후 환급 진행   진료일로부터 90~180일 이내에 청구를 해야 하며, 환급 금액은 진료 시점의 환율에 따라 달러로 환산돼 지급된다. 일부 보험사는 미국 내 계좌 또는 수표를 통해 지급하며, 최근에는 전자 송금 방식도 확대되고 있다.   한국 내 미국 보험 제휴 병원 어디?   현재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등 주요 도시에 위치한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미국 보험사와 제휴된 병원이 운영되고 있다. 대부분의 병원은 국제진료센터 또는 외국인 환자 전담 창구를 통해 관련 절차를 안내하고 있으며, 일부는 보험사와 직접 청구가 가능한 시스템(Direct Billing)을 구축하고 있다.   제휴 병원 주요 사례                                                                                                                    병원명        지역        제휴 보험사       삼성서울병원     서울 강남구     Aetna, Cigna, GeoBlue   서울아산병원     서울 송파구     Cigna, GeoBlue   세브란스병원     서울 서대문구     Aetna, GeoBlue   강북삼성병원     서울 종로구     Cigna, UHC     해운대백병원     부산 해운대     Aetna, Cigna     국제성모병원     인천 서구     Cigna, GeoBlue     분당서울대병원     경기 성남     GeoBlue     부산대학교병원     부산 서구     GeoBlue     전남대병원     광주 동구     GeoBlue    제휴 여부는 병원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진료 전 보험사와 병원 양측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제휴 병원 찾는 방법은?   환자나 보호자는 보험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제휴 병원을 검색할 수 있다. 보험사별 병원 검색 포털은 다음과 같다.  • GeoBlue 병원 검색 • Cigna 병원 찾기 • Aetna 글로벌 병원 찾기 • UHC Provider Directory   국제진료 경험이 많은 한 병원 코디네이터는 “환자 대부분이 영문 서류 발급이나 청구 기한을 모르고 환급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진료 전 보험 약관과 병원과의 제휴 여부, 환급 절차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미국 보험을 보유한 채 한국에서 진료를 받아야 할 상황이 생긴다면, 사전 준비와 정보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휴 병원을 활용하면 진료비 환급은 물론, 직접 청구 시스템을 통한 편리한 진료가 가능하다. 병원 및 보험사 간 협조체계도 점차 확대되고 있어, 향후 글로벌 의료 연계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건강보험 글로벌 보험사 보험사 관계자 보험 한국

2025-03-31

글로벌 도약하는 K방산 ETF 상장

한화자산운용이 한국 방위산업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K방산 ETF'의 미국 주식시장 상장과 그 배경을 알리기 위하여 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부에나파크에서 개최된 세미나에는 200여 명의 참석자가 몰리는 등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방위산업 전반과 ETF에 대해 한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한국에서 온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ETF라는 투자상품에 관해 설명하면.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펀드상품이다. 전문가에게 자금을 맡겨서 투자한다는 점은 기존 펀드와 동일하지만, 주식처럼 간편하고 빠르게 거래할 수 있다. 즉, 운용은 전문가에게 믿고 맡겨두어 투자금의 안정성은 확보되지만 주식거래와 동일하게 환금성이 우수하다.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ETF시장 규모도 급성장하고 있다. 운용사의 투자방법도 업종 전반에 분산투자 되어 특정 주식을 사는 개별투자보다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 뉴욕증시에 상장된 'K방산 ETF(KDEF)'를 소개하면.   "한화자산운용이 한국에서 운용해온 ETF상품인 'PLUS K방산'과 유사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한국 방위산업(K방산)의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국내에선 한화자산운용이 상장 라이선스가 없기에 미국 내 ETF 운용사인 'ETC'와 협업하여 상장했다. 어떤 기업에 투자할지 한화자산운용에서 결정하고 해당 지수를 ETC에 제공하는 구조로 한국에서 큰 수익률을 낸 기존 ETF와 맥락이 같다. 최근 방산기업이 주목을 받으면서 한국의 'PLUS K방산' ETF는 지난 3월 10일 기준 순자산총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한국 ETF수익률 1위를 기록하며 투자자의 관심이 더욱 몰려 국내시장에서 선보인 'K방산 ETF(KDEF)'에 대한 기대도 높다."   - 최근 K방산이 크게 주목을 받는 이유는.   "글로벌 방위산업 시장의 규모가 커졌기 때문이다. 2015년 1731억 달러였던 방위산업 시장 규모가 2025년에는 2조688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10년 만에 15배가 커진 것이다. 특히 불안한 국제정세로 방위산업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드론이나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기술이 적용될 산업 분야로 미래 성장가치도 높다. 그 중 한국은 방위산업 수출 점유율 2.2%로 세계 10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성장률은 상위권에 속하고 있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자주포, 잠수함, 군함, 전투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방위산업 시장에서는 K방산을 가성비 브랜드로 손 꼽고 있다. 거기에 빠르고 정확한 납품까지 보장되어 가파른 성장세로 수출을 늘려가고 있다."   - 한인 투자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K방산에 대한 투자는 투자수익과 함께 역사적 맥락도 포함하고 있다. 1950년대 한국은 소총 하나 제대로 못 만들어서 6.25 전쟁에서 패배 직전까지 몰렸던 나라였다. 하지만 지금의 한국은 미사일 요격시스템부터 잠수함까지 최첨단 무기를 만들어내면서 전 세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K방산 자체가 한국의 발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이번 ETF는 대표 방산기업인 한화그룹의 자산운용사가 직접 참여해 미국 시장에 상장한 첫 사례로 산업 수출을 넘어 금융의 글로벌화라는 관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과 함께 꼭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산업 분야다.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방산과 금융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 한인 투자자도 함께해 주길 바란다.” 글·사진= 조원희 기자글로벌 상장 글로벌 방위산업 한국 방위산업 방위산업 시장

202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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