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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CJ컵’, 골프와 K-푸드 만난 글로벌 축제

‘더 CJ컵 바이런 넬슨’ 호평 속 폐막…
‘비비고’, 전 세계 골프인들에게 K-푸드 선보여
카이 트럼프, 대회 방문해 다양한 K-컬쳐 체험

PGA투어 정규대회인 ‘더 CJ컵 바이런넬슨(이하 더 CJ컵)’이 지난 5월 1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TPC 크레이그랜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최종 합계 31언더파 253타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더 CJ컵’은 대한민국 유일의 PGA투어 정규대회로, 2024년부터 80년 역사의 ‘바이런 넬슨’ 대회와 통합되며 대회의 완성도를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한글 활자판을 형상화한 독창적인 트로피를 통해 한국적 정체성을 부각시키며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의 또 다른 중심에는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 ‘비비고’가 있었다. 비비고는 대회 기간 동안 골프와 식문화를 접목한 ‘K-푸드 축제의 장’을 연출하며 전 세계 팬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더 CJ컵 바이런 넬슨 비비고 컨세션 전경. [CJ제일제당 제공]

더 CJ컵 바이런 넬슨 비비고 컨세션 전경. [CJ제일제당 제공]

CJ그룹은 올해 처음으로 ‘HOUSE OF CJ’를 운영해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이 K-푸드를 비롯하여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는 비비고 미니 컨세션, 올리브영 파우더 룸, CJ ENM의 음악 콘텐츠, ScreenX 영상 상영관, TLJ의 베이커리 시식코너 등 다양한 체험공간을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카이 트럼프가 HOUSE OF CJ에서 한식을 즐기고 있는 모습.[CJ제일제당 제공]

카이 트럼프가 HOUSE OF CJ에서 한식을 즐기고 있는 모습.[CJ제일제당 제공]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손녀인 카이 트럼프가 대회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한국 문화에 높은 관심을 보여온 그녀는 비비고 만두 등을 맛보는 등 ‘HOUSE OF CJ’에서 다양한 K-컬처를 직접 체험해다. 카이는 “더 CJ컵이라는 세계적인 대회를 직접 보게 되어 좋았다”며 “HOUSE OF CJ에서 평소 관심있었던 K컬처를 직접 경험해 즐거웠고, 특히 한국 음식은 매우 훌륭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공식 후원사인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컨세션 뿐 아니라 출전 선수와 귀빈들을 위한 ‘플레이어스 다이닝(Player’s Dining)’과 호스피탈리티 존 등을 통해 다양한 한식 메뉴를 선보여 대회장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한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국에서 초청된 17명의 셰프진이 개막 전 플레이어스 다이닝을 통해 선보인 만두 샐러드, 잡채, 비빔밥 등의 다양한 메뉴는 선수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현장 컨세션에서는 만두, 닭강정 등 기존 스테디셀러 메뉴와 함께 올해 처음 비빔밥을 추가하여 더욱 다양한 메뉴의 K-푸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매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인 비비고 만두는 “적절하게 매워 편하게 먹을 수 있었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좋다”는 등 갤러리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비비고 부스에서 갤러리들이 한식을 즐기고 있다. [CJ 제일제당 제공]

비비고 부스에서 갤러리들이 한식을 즐기고 있다. [CJ 제일제당 제공]

현장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오후 2시부터 3시에 17번 홀에서 버디가 나올 경우 비비고 컨세션에서 50% 할인 이벤트가 진행돼 더욱 많은 사람들이 부담없이 K-푸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버디 1개당 1,000달러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댈러스 지역 아동 복지기관인 ‘Momentous Institute’에 해당 기부금을 전달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 활동에도 앞장섰다.
 
CJ 스포츠마케팅 담당 김유상 상무는 “더 CJ컵은 비비고가 전 세계인에게 K-푸드를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에서 더 맛있고, 더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해 K-푸드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더 CJ컵 바이런 넬슨’〉
CJ는 2017년부터 국내 유일의 정규 PGA투어인 ‘더 CJ컵’을 개최해 왔다. 더 CJ컵은 2020년 미국으로 개최지 이전, 지난해부터 ‘바이런 넬슨’ 대회와 통합해 ‘더 CJ컵 바이런 넬슨’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고 있다. 바이런 넬슨 대회는 1944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댈러스 지역의 대표 대회로, CJ는 2024년부터 10년간 바이런 넬슨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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