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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당-보수당 초박빙 대결…캐나다 총선 오늘 결판

 캐나다 유권자들이 28일 총선 투표에 나섰다. 이번 선거는 생활비 급등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 영토 병합 주장 등 전례 없는 변수 속에 치러진다.       보수당 대표 피에르 폴리에브가 승리하면 2015년부터 이어진 자유당 집권은 막을 내린다. 반면 마크 카니 자유당 대표가 승리할 경우, 국가경제를 이끌어온 금융전문가 출신 총리에게 정권이 넘어간다.       이번 선거는 캐나다 주권과 경제를 지킬 지도자를 선택하는 시험대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투표일에도 SNS를 통해 "캐나다 국민에게 행운을 빈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다시 한 번 "캐나다를 51번째 주로 만들자"는 주장을 꺼내들었다.       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는 자유당과 보수당이 단 몇 퍼센트포인트 차이로 접전을 벌이고 있음을 보여줬다. 조기투표 참여자는 730만 명에 달해, 2021년 대비 크게 늘어났다.       트뤼도 전 총리가 올해 초 사퇴한 뒤 선거 구도는 급변했다. 카니 대표가 새로 취임한 자유당은 다시 지지율을 끌어올리며 보수당과 치열한 대결을 벌이고 있다. 특히 트럼프 발 무역 불확실성이 본격화되면서, 선거 쟁점은 정권 평가를 넘어 '누가 미국을 상대할 수 있느냐'로 이동했다.       폴리에브 대표는 "생활비, 범죄, 혼란을 초래한 자유당 정권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2004년 하원의원으로 첫 당선된 이후 20년 넘게 의정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2년 보수당 대표로 선출됐다.       카니 대표는 캐나다 중앙은행과 영국 중앙은행 총재를 지낸 경험을 내세우며, "나는 경제를, 위기를, 예산을 직접 관리해본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운동 내내 "지금 캐나다에는 경험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보수당은 카니 대표를 '트뤼도 정부의 연장선'으로, 자유당은 폴리에브 대표를 '준트럼프 스타일의 포퓰리스트'로 각각 규정하며 맞불을 놨다.       또한 신민주당 대표 자그밋 싱, 블록퀘벡당 대표 이브-프랑수아 블랑셰, 녹색당 공동대표 조너선 페드노 등 군소정당들도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캐나다는 선거인단이 아닌 지역구 승자독식 방식으로 의석을 결정한다. 최종 결과는 동부 뉴펀들랜드에서 개표가 시작된 뒤, 서부 BC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캐나다 초박빙 자유당 대표 보수당 대표 캐나다 중앙은행

2025-04-28

모비사리아(Mobisaria), ‘MSharia’로 새 출발 … 인도네시아 대표 NGO 합류로 생태계 확장

블록체인 기반 이슬람 금융 프로젝트인 모비사리아(Mobisaria)가 공식적으로 ‘MSharia(엠샤리아)’로 이름을 변경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프로젝트명 변경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자선 NGO 단체인 'NuCare Global Group'이 프로젝트에 정식 합류하면서 이뤄졌다. NuCare는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자카트(Zakat)·기부·교육·재난구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기관으로, 정부와 협력 사업도 다수 진행 중인 신뢰받는 조직이다.   MSharia는 리브랜드뿐 아니라 생태계 확장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 첫 번째 신호탄으로, 텔레그램을 기반으로 한 ‘Indonesian Adventure(인도네시안 어드벤처)’ 미니게임이 정식 출시됐다.   해당 게임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이슬람 금융과 MSharia 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한 교육적 기능을 함께 담고 있다. 게임 참여자들은 미션 수행, 영상 시청, 커뮤니티 활동 등을 통해 포인트와 NFT를 획득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열정적인 활동 유저들에게는 총 100만 달러 상당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MSharia 관계자는 “게임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생태계를 넓히는 교육과 커뮤니티의 장”이라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텔레그램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인도네시아인들과 무슬림 청년들에게 블록체인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Sharia는 향후 순례 비용 결제, 기부 자동화, NFT 기반 보상 시스템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발전해나갈 계획이다.    최지원 기자인도네시아 생태계 인도네시아 대표 생태계 확장 블록체인 생태계

2025-04-28

[개업 40주년 ‘스튜디오2000’ 허봉희 대표] ‘순간’ 잡으려는 책임감, 프로정신으로 버텼다

  LA한인타운에서 사진 스튜디오의 명가라고 불리는 ‘스튜디오 2000’이 5월 초에 개업 40주년을 맞는다.     역사가 길기도 하지만 이제는 몇 곳 남지 않아 젊은 세대들에게는 생소한 스튜디오를 처음부터 이끌어온 사진가 허 봉희(사진) 대표를 최근 만났다.   현재 스튜디오가 있는 곳은 웨스턴 길 코리아타운 플라자 2층이다. 1985년 올림픽 길에서 처음 시작했는데 그 동안 버몬트와 8가, 윌셔와 뉴 햄프셔의 ‘구 윌셔 갤러리아’까지 따져보면, 4번째 장소다. “사진을 아직도 전문 사진가에게 맡겨야 하나.” 이런 질문이 무리도 아니다.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세상이니 말이다.     지난 40년 동안 사진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사진은 아무나 찍는 것으로 바뀌었다. 인생의 한 세대를 잡는 30년 보다 긴 스튜디오 2000의 40년은 아날로그 필름을 쓰는 카메라부터 디지털 사진, DSLR, 포토샵으로 이어지면서 오늘에 이른다.     그동안 사진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을 업으로 삼은 사람들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 나온 기술 환경에 적응해야 했다. 이미지 소프트웨어 포토샵을 다루는 것은 모두 도사급이 됐다. 그렇지 못한 사진가들은 이제 모두 현장에서 떠난 상태다.   “미국에 처음 왔을 때는 필름으로 찍어서 사진 공장에 맡겼습니다. 그러다가 디지털로 바뀌면서 큰 쓰나미가 왔습니다. 더 이상은 스튜디오 사진을 찍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다 보니까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 일어났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몇 시간 만에 수백 장을 찍을 수 있다.     익숙한 사람들은 사진을 바로 고르고 보정하고 SNS에 올릴 수 있지만 나머지 사진은 메모리 한 구석에 처박아 놓는다.     인화해서 기록으로 남기는 경우가 별로 없는 세상이다. 찍기는 찍지만 인화를 위해서 하는 후처리 작업이 생각만큼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정도면 됐지”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돌잔치, 결혼식 같은 가족 행사나 각종 기념식, 미 전역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가족 사진 등 중요하고 또한 순간을 놓치면 큰 손해를 보는 사진은 전문 사진가의 손길이 필요하다.     포토샵 같은 후처리도 필요하지만 중요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겠다는 책임감과, 수 많은 경험을 통해 포인트를 놓치지 않는 프로페셔널리즘에 의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요즘도 허 대표는 디지털 사진과 싸움을 하고 있다. 우선, 트렌드가 변했기 때문이다. 웹사이트에 올려지는 소프트한 사진이 유행하고 있다. 반면 허 대표는 의미 있고 기록이 중요한 ‘하드한’ 사진을 포기하고 있지 않다.     60대, 70대 고객들이 원하는, 액자 사진은 아무래도 무겁다. 그래서 매일 젊은 아티스트와 갑론을박을 하고 있다. 다른 하나는 사진 속에서 젊어지려는 사람들의 무리한 요구 때문이다.     그는 “70대가 포토샵 덕분에 50대로 만들려면 30분이면 끝난다”며 “하지만 70대가 60대로 보이는 것은 1시간 이상 붙들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원하는 대로 쉽게 짧게 넘어가도 되지만 허 대표는 원칙과 선을 넘기고 싶어 하지 않는다. 나중에 고객들이 후회할 선택을 설득하는데 별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허 대표는 스튜디오에 대형 사진용 프린터를 3대 갖고 있다. 액자에 넣을 수 있는 큰 사진은 공장에서 인화해 오는데 허 대표는 원하는 색깔을 중히 여겨 직접 프린트하기 위해서 장비에 큰 투자를 할만큼 고집도 있다.   허 대표가 사진으로 직업을 삼은 지 43년이나 됐다. “큰 돈을 벌지도 못했고 기술 발달로 공부할 것이 많아서 40년 내내 매우 어려웠다”고 회상한 그는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인생에 가장 젊은 날을 기록으로 남겨 주는 일이 보람과 사명감을 갖고 할 만한 일이었기에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또 “5년 후에는 은퇴하여 그동안 못했던 선교지와 풍경 사진을 많이 찍고 싶다”고 덧붙였다. 장병희 객원기자스튜디오 게시판 현재 스튜디오 스튜디오 사진 허봉희 대표

2025-04-24

[중앙칼럼] 우리를 뿌듯하게 하는 사람들

한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독자에게 기사로 전달하면서 종종 지면이 좁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주백 대표와 진광석 씨의 이야기가 그랬다.     이 대표는 지난 3월 아내와 함께 만든 ‘백애재단’을 통해 한국의 용산고 학생들에게 3억 원의 장학금을 약속해 화제가 됐다. 미국에서 정착한 동문 선배들이 한국의 모교와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희사하는 일은 종종 있는 일이다. 하지만 이 대표는 용산고를 졸업하지 않았다. 그는 꽃다운 19살 나이에 정권의 강제 진압에 희생된 삼촌 이한수 열사를 기억하며 돈을 보낸다고 밝혔다. 그런데 여기에는 다른 이유도 있었다.   올해로 80세 중반이 된 이한수 열사의 벗들이 여전히 매년 4월 19일 모교를 방문해 손자 같은 재학생들과 기념비에 머리를 숙이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것이다. 지난 주말에도 용산고 캠퍼스에는 1960년 친구 이한수를 기억하는 선배들과 지금의 재학생 후배들이 함께 모였다.   이름 모를 미국의 한 가족이 큰 장학금을 보내온 사실에 재학생들도 기쁨과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독자들도 동의하겠지만 평범한 우리 모두에게 미국 이민 생활은 결코 쉽지 않다. 다른 언어와 문화 속에서 일을 하고, 가족을 부양하며, 시민의 의무도 게을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대표의 50년 넘은 소망이 현실화된 것은 그와 그의 가족이 묵묵히 일하며 성실히 꿈을 키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대표의 결정과 실행은 큰 존경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는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2세들이 여전히 뿌리를 기억하고 한국의 아픈 역사를 배우기 바란다는 소망을 내놓았다. 그가 매번 한국 방문 시 수유리 묘지를 찾을 때 아들을 동반하는 것도 그래서이다.   LA에 거주하는 진광석씨의 이야기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는 한국에서 선망받던 엔지니어로 활동하다 미국에 와서 사업을 통해 안정을 이뤘다. 그러던 중 환갑을 겨우 넘긴 나이에 암진단을 받게 된다. 그는 지난 1월 7일 팰리세이즈 화재 현장에서 살고 있던 단지 내에서 진화작업 중인 소방관을 도와 이웃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일조했다.     미담이 알려져 LA 시장이 용감한 시민상을 직접 수여했다. 그의 가족의 표현을 옮기자면 정말 ‘미친 짓’을 한 셈이다. 아내와 성인이 된 딸들은 살아 돌아온 진씨 때문에 속이 까맣게 됐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항암치료까지 마친 그가 대피를 포기하고 남았던 이유로 든 것은 ‘삶의 목적’이었다.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존재의 이유를 ‘남을 돕는 것’으로 규정한 그는 찰라의 순간에 ‘더 중요한 것들을 위해서라면 희생해도 괜찮다’고 판단했다고 기자에게 전했다.   주변 이웃들의 칭찬과 격려에도 그는 그저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라는 설명을 내놓는다.     사실 항암치료는 환자를 가장 외롭고 이기적인 존재로 몰아가지 않나. 당연히 남보다는 나를 더 챙기고 보호하려는 생각이 가장 앞서는 시기다. 진씨의 무모하리만큼 위험했던 용기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된 것은 물론이다. 진 씨는 21일 LA 시의회에서 열린 배스 시장의 시정연설에도 초대받아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인들의 가장 큰 무기는 뿌리를 기억하고 자신을 잘 돌아보는 혜안이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어른이 된 2세 아이들은 종종 몰랐던 부모의 이민 스토리를 듣고 더 큰 비전과 용기를 갖게 된다. 이런 자양분이 그들이 성공하는데 더 큰 바탕이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그래서 뿌듯하다.   이주백 대표와 진광석 씨처럼 더 멋진 이민 선배들이 나오면 좋겠다. 그래서 더 많은 이야기들을 우리 2~3세들에게도 계속 전달할 수 있길 바란다. 최인성 / 사회부 부국장중앙칼럼 뿌듯 이주백 대표 재학생 후배들 한국 방문

2025-04-22

레이 투어, 맞춤형 해외여행 제공

레이 투어(Ray Tour NY)가 맞춤형 해외여행 상품을 제공한다.   레이 투어는 20년 경력의 베테랑 가이드가 이끄는 프라이빗 여행사로, 고객 한 분 한 분께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데, 단순한 관광을 넘어, 고객에게 진정한 행복과 만족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특히 소규모 그룹(2~12인)을 위한 맞춤형 투어를 통해, 가족, 연인, 친구들과 더욱 깊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 여행을 준비해 드린다”고 밝혔다.   또 레이 투어는 뉴욕을 중심으로 미국 동부와 캐나다 동부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투어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짧은 시간 안에 뉴욕의 핵심 명소를 둘러보는 ‘뉴욕 반나절 투어’와 ‘뉴욕 맨해튼 시내 투어’, 웅장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비롯해 토론토·몬트리올·퀘벡 등 캐나다 동부의 주요 도시들을 탐험하는 ‘나이아가라 2박 3일 투어’, ‘캐나다 동부 5박 6일 투어’와 ‘미국 동부/캐나다 8박 9일 투어’도 준비돼 있다.     또한, 워싱턴DC와 아이비리그 명문 대학들을 방문하는 ‘워싱턴/나이아가라 3박 4일 투어’와 ‘보스턴 아이비리그 투어’ 등 고객의 취향과 일정에 맞춰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전화: 201-577-1553  ▶e메일: [email protected]  ▶카카오톡(raytourny)  ▶웹사이트: www.raytourny.com 박종원 기자레이 투어 Ray Tour NY 레이 투어 맞춤형 해외여행 레이 투어 뉴욕 관광 레이 투어 캐나다 관광 레이몬드 이 대표

2025-04-21

한국 문학 우수성 알린다…LA한국문화원 도서축제 참가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USC 파운더스 파크에서 열리는 ‘LA타임스 도서축제’에 참가해 한국 문학의 우수성과 매력을 소개한다.     문화원은 행사 기간 동안 부스(304번)를 마련해 다양한 한국 도서를 소개하고 방문객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 문학 전시에는 최근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정보라, 박상영, 황석영, 천명관 작가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국 그림책출판협회와 협력해 30여 권의 한국 그림책과 원화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원 부스 방문객은 한복 착용 기념 촬영, 전통 서예 체험, 한국어 수업 무료 체험 등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행사 양일간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한인 작가 4인의 사인회가 열린다. 26일에는 폴라 유(Paula Yoo)와 로사 권 이스턴(Rosa Kwon Easton)이, 27일에는 앤 숙 왕(Ann Suk Wang)과 수지 이(Susie Yi)가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들 모두 최근 한국 문화 및 역사 관련 도서를 미국에서 출판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정상원 문화원장은 “미국 대표 도서축제에 한국 문학의 우수성과 매력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게 돼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한국 문학과 문화를 지속해서 홍보하며, 미국에서의 관심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경준 기자게시판 미국 문화원 대표 도서축제 문화원 대표 정상원 문화원장

2025-04-20

“서핑하다 도망쳤다”…바다사자 2시간 넘게 서퍼 위협

오렌지카운티의 대표 서핑 명소인 뉴포트비치 웨지(Wedge) 해변에서 바다사자가 서퍼들을 위협하며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해당 장면은 유튜브 사용자 @DingoSaidSo가 촬영해 공개했으며, 영상 속에서 바다사자는 해안가에서 서퍼들을 쫓아내는가 하면, 모래사장 위까지 올라와 몇 시간 동안 자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같은 행동은 ‘도모익산(Domoic acid)’ 중독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도모익산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유독성 조류(algae)에서 생기는 독소로, 이를 먹은 해양 포유류의 뇌에 손상을 일으켜 방향 감각 상실, 운동 능력 저하, 공격성 증가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 헌팅턴비치에서는 도모익산 중독으로 쓰러진 펠리컨이 다수 발견돼 구조 요청이 이어지는 등, 해양 생물 이상 행동 현상이 오렌지카운티 전역에서 보고되고 있다.   센터 측은 “해안이나 수중에서 바다사자를 목격할 경우, 절대 가까이 가지 말고 안전거리를 유지해달라”며 “부상당하거나 이상 행동을 보이는 해양동물이 있을 경우 즉시 구조 핫라인(949-494-3050, 내선 9번)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AI 생성 기사바다사자 서핑 서퍼 위협 대표 서핑 도모익산 중독

2025-04-19

[애틀랜타 위크엔드] 가족과 함께 예술·음악 축제 즐긴다

4월도 중순을 넘기고 있다. 애틀랜타의 기온이 본격 상승하는 시기다. 화창한 봄볕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보자. 4월 셋째주 주말,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하거나 관람할 수 있는 행사들을 소개한다.   ▶샌디 스프링스 아트사팔루자=샌디 스프링스 시청 앞에서 열리는 무료 예술 축제(Sandy Springs Artsapalooza). 150명 이상의 예술가들이 참여하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랑 체험 부스도 있어서 가족 단위로 가기 좋다. 라이브 음악 공연도 개최된다. 19~20일 오전 10시~오후 5시. 6100 Lake Forrest Dr. NW, Sandy Springs, GA 30328   ▶스위트워터 420 페스트=
풀먼 야드(Pullman Yards)
애틀랜타 대표 음악 축제 중 하나(SweetWater 420 Fest). Cypress Hill, Marcus King 등 유명 밴드와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라인업에 올랐다. 맥주를 좋아한다면 더할 나위 없고, 친구랑 하루종일 음악 들으며 놀기에 딱 좋다. 9일~20일. Pullman Yards, 225 Rogers St NE, Atlanta, GA 30317   ▶어스데이 기념행사=재활용 워크숍, 환경 퀴즈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지구의 날 프로그램. 숲길 산책도 가능하다(Earth Day Celebrations). 동물 체험, 공예 등 어린이 맞춤 환경 체험이 준비돼 있어 주말 나들이 코스로 인기.20일 던우디 네이처 센터(343 Roberts Dr, Dunwoody, GA 30338)와 오트리 밀 자연 보호구역(9770 Autrey Mill Rd, Johns Creek, GA 30022) 두 군데에서 열린다.   ▶부활절 달걀 찾기=20일 부활절 주일을 맞아 마리에타, 노크로스 등지에서 달걀 찾기 행사가 열린다. 잔디밭에서 달걀 찾는 전통 부활절 행사로 조자아 곳곳 지역 커뮤니티 센터나 공원에서 열린다. 웨스트사이드 파크(Westside Park)는 공원이 넓어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다. 패스웨이 교회(Pathway Christian Church)에서도 달걀 찾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놀이와 음식을 준비했다. 어른들을 위한 이스터 에그 헌트 (Adult Easter Egg Hunt)는 20일 오전에 1328 Boulevard SE에서 열린다.   ▶중고 빈티지 마켓=19일 조지아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미국 최대 규모 빈티지·중고 패션 마켓 중 하나가 열린다(ThriftCon Atlanta 2025). 옷, 액세서리, 희귀 아이템들을 구경하기 좋고, 셀럽이나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도 종종 싸게 나오는 편이니 패션 좋아한다면 놓치지 말자. Georgia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 2000 Convention Center Concourse, College Park, GA 30337   ▶애틀랜타 블룸즈= 애틀랜타 보태니컬 가든에서 튤립, 수선화 등 수십만 송이의 봄꽃이 만개하는 풍경을 관람하며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Atlanta Blooms!). 4월 30일까지. Atlanta Botanical Garden, 1345 Piedmont Ave NE, Atlanta, GA 30309   ▶챔블리 오디티 박물관=난해한 박제품과 공포, 그로테스크 테마의 박물관. 박제 기린, 골동품 의료 장비 및 포름알데히드 용품에 말린 동물이 박물관에 가득 차 있다. 주로 영화 촬영시 용품 대여점으로도 쓰이는 이 곳은 4월 한달간 가족 친화적 전시를 기획했다. 입장료 1인당 10달러. 6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 주말 오전 11시~오후 5시. 화요일과 수요일 휴무.   ▶애틀랜타 발레단 코펠리아 공연=고전 발레 '코펠리아'(Coppélia)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다. Gas South Theater, 6400 Sugarloaf Parkway, Duluth, GA 30097애틀랜타 위크엔드 애틀랜타 대표 부활절 달걀 샌디 스프링스

2025-04-18

"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은 우리 몫" WKBC 자원봉사자 300여명 발대식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모였다.   지난 15일 둘루스 개스사우스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원봉사자 발대식에 WKBC 조직위원들이 모여 자원봉사자 150여명을 격려했다. 임상은 학생은 자원봉사자 대표로 이상덕 재외동포청장과 결의를 다지는 선서문을 낭독했다.   이상덕 동포청장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우리 동포 관련 행사로는 아마 제일 큰 행사가 될 것이다. 동남부지역사회에서도, 나에게도 의미가 크다”며 “행사의 성공을 이끄는 핵심 역할은 여러분”이라고 격려했다.   WKBC를 공동주최하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의 이경철 총회장도 “이번 대회의 성공 여부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달려있다”며 “출중한 능력과 넉넉한 인심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상일 조직위원장은 2년 전 애너하임에서 열린 WKBC 당시 경험을 언급하며 “대회 성공 여부는 결국 마지막 디테일에서 나온다. 방문객들이 동포들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신범 공동운영본부장은 자원봉사자들에게 WKBC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단순히 통역 봉사에서 나아가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는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행사 운영진에 따르면 자원봉사자 300여명 중 절반 이상은 통역 업무를 도울 예정이며 나머지는 기업전시관 안내, 셔틀버스·교통·주차 안내 등 행사 진행을 돕는다. 조직위 측은 16일까지 자원봉사자 지원을 받고 있다며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지아 기자자원봉사자 발대식 자원봉사자 발대식 자원봉사자 지원 자원봉사자 대표

2025-04-16

두레마을 대표 김진홍 목사 덴버방문

   한국 장로교 목사이자 사회운동가로 알려진 두레마을 대표 김진홍 목사가 덴버를 방문해 4회에 걸쳐 ‘말씀과 영성집회’를 가졌다. 김진홍 목사는 덴버신학교 도서관에서  4월4일(금) 오후 7시30분에 첫번째 집회를 갖고, ‘목민신학, 목민목회’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김 목사는 “백성을 불쌍이 여기고,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교회의 온 힘을 기울여 ‘목민신학, 목민목회’를 실천할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목사는 현재의 교회 귀족화라는 세태에 대해 안타까워 하면서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아픈 가슴을 보듬고, 목사들이 교인을 섬기고, 교회는 지역을 섬겨야 한다. 과거는 잊고, 지금부터 잘하면 된다” 면서 교회다운 교회로 거듭나기를 인도했다.   이어  “하나님이 백성을 보시는 불쌍한 마음, 하나님의 ‘헤세드’를 실천하는 것이 목민신학 즉 목민목회이다. 겸손하게 새롭게 시작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백성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교회, 목민목회의 삶을 실천하는 교회로 소문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두 번째 집회는 5일(토) 오후 7시30분 덴버드림교회에서 ‘좋은 신앙, 좋은 교회’ 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 목사는 “거룩하고 활기찬 예배, 창조, 임마누엘, 십자가, 부활, 재림신학으로 이루어진 분명한 신앙고백, 응답받는 기도가 쌓이면 영적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응답받는 기도, 이 세 가지가 바른 신앙의 기초”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 집회는 6일(주일) 오전 11시30분 덴버드림교회에서 교회다운 교회, 같은 날 오후 6시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위치한 행복한 교회에서 ‘하나님 사람, 겨레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번 집회를 마치고 드림교회 정성목 담임목사는 김 목사와의 인연에 대해 설명했다. “김 목사님은 선친 고 정태진 목사와 장신대 동문이셨다. 2년전 별세하신 모친과도 청년시절 같은 교회를 섬기셨다. 특히 제가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았던 1996~2000년, 4년 동안 김 목사님이 창립한 두레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 그 장학금이 없었으면 오늘의 저도 없었을 것이다” 면서 “저는 김 목사님을 평생의 멘토로 삼고, 지난 30년동안 목사님의 설교를 거의 1만편을 들었다. 거룩한 인연을 통해 오랜 세월 열매맺게 하신 주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이은혜 기자두레마을 덴버방문 목사 덴버방문 김진홍 목사 두레마을 대표

2025-04-16

융자신청 전후로 하지 말아야 할 것들 [ASK미국 융자-스티브 양 프로융자 대표]

▶문= 융자 승인이 난 후에도 마지막에 승인 취소가 될 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너무 황당할 것 같은데 융자신청 전후로 하지 말아야 할 일들에 대해 궁금합니다.     ▶답= 렌더는 융자 시작 시점에서 신용조회를 할 뿐만 아니라 펀딩하기 바로 직전에도 Pre-funding(closing) Credit Check을 다시 합니다. 이때 새로운 페이먼트가 생기거나, 신용점수가 내려갈 경우에는 융자 진행이 더뎌지는 것은 물론, 이자율이 올라가게 되거나, 심지어는 융자 승인이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융자 신청 전후로는 자동차나 값비싼 물건을 할부로 사거나 신용카드의 밸런스를 높이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새로운 신용카드 신청이나 다른 사람의 융자에 코사인하는 것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 집을 사서 이사 들어가면 새로운 가구나 가전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데, 융자 승인이 났다고 해서 할부로 마구 구입했다가는 융자 승인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아주 조심해야 합니다. 융자는 완전히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새 학기가 시작되어 학교로 돌아가는 자녀들의 아파트 계약서에 무의식적으로 코사인을 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조심해야 합니다. 물론 아이에게 코사인을 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융자 신청을 앞두고 있거나 융자가 진행 중인 경우에는 미리 담당자와 상의하여 다른 대안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융자 신청 전후로는 가급적 직장을 옮기거나 기존 비즈니스를 클로즈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를 오픈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조건의 기회가 와서 직장을 옮기는 것은 좋지만 월급이나 인센티브, 보너스 등의 수령 방법이 달라진다면 반드시 융자 담당자와 미리 상의를 권합니다.   융자 신청 전후로는 은행 구좌 간에 자금을 이동하거나 근거가 불확실한 자금이나 현찰의 입금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택 구입의 다운페이먼트나 재융자 때 추가로 납입하는 돈이나, Reserve용으로 사용되는 자금은 반드시 그 출처를 따지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출처가 확실하지 않은 자금이나 현찰로 입금된 돈은 위의 용도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출처가 확실한 돈이라 하여도 심사 기준에 합당하지 않을 때는 사용할 수가 없게 됩니다. 예를 들어 투자용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이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돈을 입금한 경우, 이 돈은 다운페이먼트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투자용 주택 융자는 Gift(증여)를 허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출처가 확실하고 심사 기준에 합당한 자금이라 하더라도 자금 이동이 많으면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늘어나게 되어 융자 진행을 힘들고 더디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유의하는 게 좋습니다. 기존의 구좌나 CD를 클로즈하고 새로운 구좌나 CD로 자금을 옮기는 것도 마찬가지 경우에 해당합니다.   마지막으로, 렌트를 살다가 집을 구입할 예정인 사람들은 렌트를 제 날짜에 늦지 않게 잘 내야 융자받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 거주용 페이먼트(모기지 혹은 렌트)에 지난 12달 안에 늦은 기록이 있으면 융자 승인이 안 날 가능성이 많으므로 아주 조심해야 합니다.   모기지 페이먼트뿐만 아니라, 자동차, 신용카드, 학자금 융자 등의 페이먼트는 무슨 일이 있어도 늦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들 페이먼트가 늦어지면 신용점수가 크게 내려갈 수 있고, 이는 이자율과 융자 승인에도 크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의:(213)393-6334 스티브 양 프로융자 대표미국 융자신청 융자신청 전후 프로융자 대표 융자 승인

2025-04-15

[메트로 부동산 제이슨 노 대표] '초역세권' 에르노 플레이스 신촌 분양설명회 개최

한국으로의 역이민 및 장단기 거주를 계획하는 한인들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수요에 강달러가 맞물리며 한국 부동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은 서울 중심부에 들어서는 '에르노 플레이스 신촌 오피스텔'의 미국 재외동포 특별 공급에 나선 '메트로 부동산' 제이슨 노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Q 미국에서 분양하는 한국 부동산 매물의 선택 기준은.   시행 및 시공사의 인지도, 트렌드 변화, 미주 우선 분양의 여부가 중요하다. 에르노 플레이스 신촌 오피스텔은 솔비치, 소노 펠리체, 소노캄, 소노벨 등으로 유명한 한국 리조트 업계의 넘버원 그룹인 대명 그룹이 시공을 맡아 믿을 수 있다.     Q 신촌 지역의 입지 현황은 어떠한가.   에르노 플레이스는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 유명 대학들이 모여있는 신촌 중심가에 새롭게 건설되는 럭서리 오피스텔이다. 지하철 2호선과 연결된 초역세권에 지어지게 되며, 세브란스 병원도 도보 거리에 위치한다.     Q 에르노 플레이스의 설계 특징은.   가전과 가구가 구비된 테라스형 복층 평면 오피스텔로, 더 높고 넓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세대별 창고 및 무인 택배함이 있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다. 사이즈는 그렇게 크지 않다. 하지만 혼자 혹은 부부가 생활하는 데는 큰 불편이 없는 14평형(약 37만 불)부터 34평형(약 90만 불)까지 타입별 그리고 층수에 따라 다양하다. 요즘 환율이 좋아 투자의 적기가 될 수 있다.   Q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구매할 때 융자가 가능한가.   그렇다. 청약 신청을 하고 동호수가 정해지면 1차 계약금 10%, 1차 중도금 10%를 납부하게 된다. 다음 중도금은 융자가 가능하며, 50%의 중도금을 대출해 준다. 추후 입주 시 부동산 담보 대출을 받거나 잔금을 입금하면 된다.   Q 향후 임대 관리 운영 서비스는.   원할 때는 단기 거주하고 나머지 기간은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어 젊은층과 전문직 종사자, 그리고 한국에 자주 방문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입주자 관리, 임대 관리 및 수입 정산 등 임대 운영 관리를 대명에서 직접 제공한다.   Q 미래가치 전망은.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초역세권 매물은 희소성이 높아 미래의 자산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세련된 디자인과 최신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더욱 확실한 미래 가치를 보장한다고 확신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분양설명회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LA 지역 분양설명회는 내일인 5일 오후 2시 에르노 플레이스 신촌 홍보관, OC 지역 분양설명회는 오는 12일 오후 2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어바인 스펙트럼에서 진행된다.     분양설명회 예약 문의는 제이슨 노 대표에게 할 수 있다.     ▶문의: (714)655-8924   ▶주소: 4055 Wilshire Blvd,    #320, Los Angeles      90 Pacifica, Irvine메트로 부동산 제이슨 노 대표 분양설명회 초역세권 플레이스 신촌 신촌 지역 신촌 중심가

2025-04-03

애틀랜타서 '설악산 화가' 김종학전 열린다

하이뮤지엄서 11일부터 미국 첫 전시 큐레이터 "한인 관객 참여 계기되길"   자연의 생명력을 다채롭게 그려온 김종학 화백의 작품을 애틀랜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미국에서 열리는 김종학 화백의 첫 전시회다.   애틀랜타 대표 현대미술관인 하이뮤지엄은 '설악산의 화가'(Painter of Seoraksan) 김종학전을 오는 11일부터 개최한다. 전시장은 회화와 민속 공예품 70여점으로 꾸며진다. 10월말 이후에는 순회전시의 일환으로 애리조나주 피닉스 미술관으로 옮긴다.   하이뮤지엄의 마이클 룩스 수석 큐레이터는 "억압적 환경에서 한민족의 정체성을 복원시킨 그의 작품은 인종을 둘러싼 복잡한 역사를 가진 애틀랜타에서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설명했다. 민화 화풍을 멸시하던 일제강점기 시대 풍조 가운데서도 국토의 아름다움을 전통적 방식으로 발굴해낸 그의 노력은 인종과 민족을 넘나드는 공감대를 자아낸다.   하이뮤지엄은 이번 전시회가 한인 관람객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 지난해 11월 미술관은 한인 언론을 대상으로 김종학전 기자회견을 먼저 열기도 했다. 룩스 큐레이터는 "미술관이 세계적 명성을 얻기 위해선 이민자 관객을 유치하는 것이 비즈니스 측면 뿐 아니라 예술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전시엔 한국어 카탈로그가 함께 지원된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애틀랜타 김종학전 김종학전 기자회견 조지아주 애틀랜타 대표 현대미술관인

2025-04-01

이기희의 같은 하늘 다른 세상- 자유가 충만케 하리라

나이 들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좋은 것도 많다. 존경 받지 않고 무시 당한다고 서글퍼하지 마라. 존경도 위로도 가을 오후에 스치는 바람이다. 날아가는 방구 잡고 시비거는 꼴이다. 무너지지 않고 도태되지 않으려면 부지런히 살아서 움직여라. 누구에게도 잘 보이려고 노력할 필요 없다. 내 인생 내가 산다.   죽은 뒤에 후회할 일 있으면 지금 바로 잡으면 된다. 나쁜 짓 많이 하다 죽으면 바가지로 욕 먹을텐데 변명도 못하고 싸울 수도 없어 속상할 게 뻔하다.   나이 들수록 용감해져야 한다. 주눅 들 필요 없다. ‘운명’이란 단어에 매달려 살았으면 큰 맘 먹고 나이태 숫자만큼 힘찬 발길질로 ‘뻥’ 차서 날려 버려라. 골대 앞에서 내 공을 막을 사람은 없다. 두려워 하지 말라. 누구를 위해 목숨 걸고 살던 시절은 흘러갔다. 내가 없으면 세상의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인생의 많은 것들이 뜬구름처럼 흘러갔다 해도 빛바랜 일기장을 펼치면 어제의 추억이 먼지처럼 켜켜이 남아있다. 이제 그 흔적을 찿아 길을 떠난다.   인생의 남은 시간은 내 편이다. 남편 자식 친구 이웃, 명예와 물욕, 성공과 좌절, 행복과 불행마저도 타인의 방에서 손을 흔든다. 아무도 내 인생을 닥달하거나 이래라 저래라 훈수 두지 못한다. 나이만큼 열심히 노력했고 살아 남았다.   눈물샘이 마르도록 절망으로 허우적거리던 모습을 인생이란 화폭에 그려 낸다면 비록 훈장은 받지 못해도 몇 개의 동메달은 목에 걸 수 있지 않을까.   과거를 회상하며 미래를 발목 잡는 실수 범하지 말기를. 사랑이던 미움이던 함께한 순간은 축복이였다. 슬픔도 고통도 사랑의 꽃망울로 피어오른다.   치사하게 살지 않기로 한다. 먹다 남은 음식은 싫으면 버린다. 떠난 사랑을 잊어버리듯 해묵은 것들을 과감하게 버린다. 죽도록 사랑했던 시간들도 아낌없이 떠나보낸다.   흉내 내지 않고, 고집 부리지 않고, 잘난 체 하지 말고,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이는대로 생의 파노라마를 펼친다. 사소한 일에 목 매달며 작은 일에 흥분하고 남 일에 참견하는 신경 끄고 소수의 정예 인원만 곁에 두면 사는게 수월해진다,   자식 자랑하는 친구들에게 기죽지 말고, 이기적인 유전자가 변형을 일으켜도 크게 유산 남길 처지도 아니면서 서운해 하지 말고 당당하게 살기로 한다.   인생은 싸워서 이기는 투쟁이 아니라 담담하게 묵묵히 내 길을 걸어가는 것.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길을 나홀로 간다. 망설이지 말고 소풍 가듯 김밥 몇 줄 주머니에 넣고 길을 떠난다. 오늘이 이 땅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이라도 별이 빛나는 길은 슬프지 않다. 간혹 멍 때리며 시간을 낭비해도 된다. 비어 있는 시간이 어쩌면 가장 위로 받는 시간인지 모른다.   하고 싶은 일은 망설이지 말고 내일로 미루지 않는다. 고마운 사람에겐 예쁜 카드를 보낸다. 인사 못하고 떠날 수도 있으니까. 비워야 채울 수 있다. 마음을 비우고 주변을 다듬고 정리하면 마음이 풍요롭고 살아갈 공간이 넓어진다. 부족한 것은 다시 채울 수 있지만 넘치는 것들은 주워 담기 힘들다.   보잘 것 없는 것들이 소중한 무엇이 되면 멍에를 벗고 하늘 높이 날 수 있다. 이제 늙을 일만 남았다 생각하면 늙다가 죽는다. 살아있는 소중한 시간들을 정말로 하고 싶은 일들로 채우면 자유가 인생을 충만케 하리라.  (Q7 Editions 대표)     이기희이기희 하늘 남편 자식 editions 대표 좌절 행복

2025-04-01

최고의 법률 서비스로 소송에서 승리하겠다”

  ━   마지아노 로펌(Maggiano, DiGirolamo & Lizzi, P.C.)     뉴욕·뉴저지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마지아노 디지롤라모 리지 법률회사(Maggiano, DiGirolamo & Lizzi, P.C.: 이하 마지아노 로펌/www.maggianolaw.com)’는 현재 뉴욕·뉴저지 메트로폴리탄 지역에서 가장 뛰어난 사고 상해 전문 법률회사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분야의 사고 상해 소송 사건을 맡아 최강 변호사들이 직접 재판에 참여,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으로 승소를 끌어내 거액의 보상을 받아내고 있는 마지아노 로펌은 특히 한인 1.5세 육주선 변호사 등이 한인 고객들을 위해 체계적이고 실무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한인 고객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마이클 마지아노 대표변호사 등을 만나 최고 수준의 법률 서비스 내용과 대표적인 승소 케이스, 한인 고객들을 위한 업무 지원 시스템 등에 대해 알아봤다.             -마지아노 로펌(Maggiano Law Firm)은 어떤 법률회사이고, 어떤 목표를 갖고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가.   “우리 로펌은 1989년에 설립됐다. 수석 파트너인 마이클 마지아노(Michael Maggiano) 대표변호사는 1974년부터 뉴욕과 뉴저지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매니징 파트너(managing partner)인 크리스 디지롤라모(Chris DiGirolamo) 변호사는 1992년에 이 로펌에서 경력을 시작했고, 1999년에 마이클 리지(Michael Lizzi) 변호사와 함께 파트너가 됐다. 우리는 주류사회 미국인들은 물론 한인 등 다양한 국적 배경을 가진 고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펌 소속 변호사들은 고객에게 소송에서 승리하고 성공으로 가는 모든 단계를 안내할 것이다. 소송에서 승리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하는 일이다.”     -주로 어떤 성격의 사건을 맡아서 진행하는가.   “우리는 개인 사고 상해 재판 변호사로, 뉴욕·뉴저지 및 연방 법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종류의 개인 상해 사건을 처리한다. 개인 사고 상해 사건이란 ▶자동차 사고(트럭 관련 사고) ▶넘어지고 떨어지는 사고 ▶직장에서 당하는 상해 사고 ▶건설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등을 포함하는데, 타인의 부주의나 고의적인 행위로 인해 개인이 부당하게 부상을 입는 모든 유형의 사건을 말한다. 부주의한 운전자로 인해 부상이 발생했든, 부주의한 항공 회사로 인해 발생했든, 교량 검사관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든, 안전하지 않은 구조물을 만든 도급업자나 건축가로 인해 발생했든, 안전 규정이나 규칙 또는 법률을 위반해 피해가 발생하면 누구든 정당한 보상을 청구할 권리가 있다.”     -사고 상해와 관련된 소송을 맡아 승소한 사례들 어떤 것인가.   “골프장 캐디가 골프 카트 뒤에 떨어져 뇌 손상을 입었는데, 4년간 소송을 진행해 최근 재판 직전에 최종 합의해 성공적인 종결을 끌어냈다. 또 다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트럭에 치여 상해를 당한 고객이 의뢰한 케이스가 있는데, 그는 심한 다리 부상과 여러 번의 수술로 심한 상처를 입어 변형되고 손상됐다. 우리는 법의학을 활용하고 고속도로를 따라 공공 및 민간 CCTV 카메라를 수집하고, 지역 경찰의 도움을 받아 트랙터 트레일러 운전자를 추적함으로써 사고를 일으킨 트럭과 고객이 타고 있던 자전거의 페인트 긁힌 부분이 완벽하게 일치하는 것을 밝혀냈다. 우리는 엄격한 증거를 제시함으로써 600만 달러 보상을 받아냈다.”   -마지아노 로펌과 변호사들은 ‘최고의 로펌(Best Law Firm)’과 ‘최고 변호사(Top Lawyer)’ 상 등을 다수 수상했다. 무엇이 이렇게 뛰어나고 높은 평가를 받게 만드는가.   “우리는 고객에게 최고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의뢰받은 소송 케이스를 유일한 사건인 것처럼 대하고, 고객의 개인적인 관심 등 세부 사항에 철저히 임한다. 담당 변호사들은 소송에서의 승소를 위해 관련된 과학이나 의학도 배운다. 또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인 지원에도 최선을 다한다. 최근에는 많은 기술적인 진보가 있었기에 CCTV 증거 등을 소송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우리는 인공지능(AI)을 통한 법률 및 의학 연구에 관심을 갖고 있고, 법정 밖의 삶을 법정으로 가져와 재현하는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는 소송의 모든 비용을 우리가 선지급한다. 우리는 소송에서 성공할 때까지 법률 서비스나 그 외 소송과 관련된 비용을 고객에게 청구하지 않는다.”     -이민자 커뮤니티의 한인들이 사고나 부상을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즉시 의료 지원을 받고 모든 부상을 기록해야 한다. 바로 경찰에 연락하고, 다친 사람이 모든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변호사와 가능한 빨리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특별히 한인 고객들이 편안하게 소송을 의뢰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영어 모두 할 수 있는 뛰어난 한인 변호사와 함께 일하고 있다. 한인 고객이 증언할 때도 우리는 한국어로 준비한다. 우리의 목표는 한인 고객에게 가장 편안하고 친숙한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우리는 승소를 위해 의료, 심리학, 물리 치료 및 재활 분야에서 자격을 갖춘 많은 한인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있다. 우리는 한인들이 법률 서비스를 받고 싶어하는 최고의 로펌이 되기를 원한다. 우리는 한인들이 누군가의 과실로 인해 사고나 상해를 입으면, 우리는 상대가 개인이든 기업이든 정부든 강하게 싸울 것이다.”     -한인 고객을 위한 한인 변호사 등 지원 시스템은 어떤 것인가.   “우리는 한국어 구사에 자유로운 한인 1.5세 육주선 변호사 등과 함께 법률 보조원, 법무사 등이 한인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한인 고객들은 마지아노 로펌을 통해 모든 면에서 보호와 돌봄을 받을 것이다. 특히 육주선 변호사는 뉴저지와 뉴욕에서 모든 유형의 개인 사고 상해 사건을 처리해 온 매우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다. 그는 유창한 영어와 한국어로 한인 고객과 로펌 변호팀과의 협의를 통해 소송에서 승리를 끌어낼 것이다.” 마지아노 로펌/www.maggianolaw.com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마지아노 로펌 마지아노 법률회사 포트리 마지아노 로펌 뉴저지 사고 상해 전문 법률회사 포트리 사고 상해 변호사 마이클 마지아노 대표 변호사 육주선 변호사

2025-03-27

C Land 부동산 8명, 우수 부동산인 상 수상

뉴저지와 뉴욕에서 성장하고 있는 C Land 부동산(대표 스티븐 리) 소속 한인 부동산 전문인들이 뉴저지주 버겐부동산협회가 수여하는 우수 부동산인 상을 대거 수상했다.   버겐부동산협회는 지난 20일 워싱턴 타운십에 있는 시즌 연회장에서 매년 이어지는 최대 연례행사인 ‘세일즈 우수상 축하 파티(GBR Circle of Excellence Award Ceremony)’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최고의 실적을 올린 부동산인들에게 영예의 상을 수상하는 자리다.   올해의 수상 기준은 예년과 동일한데 ▶플래티넘상은  연간 매매  2000만 달러 이상과 30건 이상 ▶금상은 연간 매매 1200만 달러 이상과 25건 이상 ▶은상은 연간 매매 650만 달러 이상과 20건 이상 ▶동상은 연간 250만 달러 이상과 15건 이상인데, 올해는 플래티넘 상 부문에서 87명을 비롯해 금상 93명·은상 153명·동상 234명 등 총 567명이 수상했다.   매년 많은 우수 부동산 전문인들이 상을 받고 있는  C Land 부동산은 올해 ▶플래티넘상 2 명(Kay Suh·Hannah Lee) ▶은상 1명(Cindy Hong) ▶동상 5명(Andrew Suh·Caleb Jung·Derek Park·Hee Kwon·Jason Shim) 등 총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C Land 부동산은 “특별히 한나 이(Hannah Lee) 에이전트가 이번에 처음으로 플래티넘상을 수상해 10년 연속 수상을 달성함으로써 14년 연속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케이 서(Kay Suh)와 함께 명예 세일즈 클럽에 합류해 기쁨을 더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최근 조지아까지 지점망을 확장해 기반을 잡아가고 있는 C Land 부동산은 사업 분야를 건물관리·사업체 매매 전문화와 함께 부동산 학교를 운영하며 서비스 영역과 지역을 넓혀가고 있다.   C Land 부동산은  매주 진행하는 온라인 미팅과 사내 교육으로 새 에이전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특히 조지아 지역에서 유튜브 마케팅으로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고, 사업체 매매 분야에서도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Land 부동산 대표 스티븐 리 버겐부동산협회 버겐부동산협회 우수 부동산인 상 세일즈 우수상 축하 파티 한나 이 케이 서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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