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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동창회 골프' 대회 열립니다

최고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인 사회 최대 골프 축제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이 개최됩니다.   모교의 명예와 동문 간 우의, 나아가 한인 사회 화합을 위해 마련된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은 올해 35회를 맞습니다. 1990년 첫 대회부터 지금까지 수 많은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올해 대회는 6월 5일(목) 12시30분 캐년크레스트 컨트리 클럽에서 열립니다. 경기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하며, 각 팀 4명의 출전 선수 중 성적이 좋은 3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순위를 가르게 됩니다.     경기는 일반부와 시니어부(65세 이상)로 나눠 진행되며, 특히 여성팀 참가 증가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골프 축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본 대회의 취지인 커뮤니티 친목의 의미를 높이고자 우승은 물론 모든 입상팀에게 트로피를 전달합니다. 또한 성적과 무관하게 모든 참가 선수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합니다.     경품은 대한항공 한국 왕복항공권을 비롯해 골프용품, 생활가전 및 생활용품 등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참가자 전원이 상품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한마당 골프축제인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에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일시: 2025년 6월 5일(목), 낮 12:30   ▶장소: Canyon Crest Country Club(975 Country Club Dr. Riverside, CA 92506)   ▶참가 자격: 동문회 소속 회원 누구나 출전 가능(한·미에서 정식 투어 프로선수 경력자 불가)   ▶참가 부문: 일반조(제한없음), 시니어조(전원 65세 이상)   ▶참가 신청 및 문의: (213) 368-2556/E-mail:([email protected])    알림 골프 동창회 동창회 대회 동창회 챔피언십 중앙일보 동창회

2025-04-20

한·미 베테런 ‘장학기금 골프대회’ 연다

한국과 미국의 재향군인 단체들이 예비역 자녀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연다.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회장 박굉정), 예비역기독군인회 미 남서부지회(회장 김현석)는 미 재향군인회 가주 본부, 코리안아메리칸 베테런스 리전, 헌팅턴비치 한인교회와 함께 첫 ‘한미재향군인 골프대회’를 오는 28일(월) 롱비치의 엘도라도 파크 골프장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대회는 이날 오전 10시 체크인에 이어 11시부터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만찬을 겸한 시상식은 오후 4시30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 측은 오렌지와 LA 카운티 한인사회의 여러 봉사, 기독교, 친목 단체도 대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OC 남침례교단, 뱅가드 유니버시티는 이 대회를 후원한다.   공동명예대회장을 맡은 박굉정 회장은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 단독으로는 하기 힘든 행사지만 뜻을 같이하는 여러 단체의 도움으로 뜻깊은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 후원해준 모든 개인, 단체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회장을 맡은 김현석 회장은 “골프대회의 목적은 한국과 미국의 재향군인들이 친선을 도모하는 것, 이들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젊은 세대가 부모의 희생과 애국심을 느끼고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예비역들의 자녀가 앞으로 지역 사회와 국가의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는 교육 훈련, 캠프 준비 기금도 마련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미 재향군인회 가주 본부 아마도 살리나스 국제관계 부회장은 이 대회 대외협력위원장을 맡았다. 살리나스 위원장은 “한미 재향군인들과 그 가족, 친구들이 함께 모이는 골프대회를 최초로 열게 된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홀인원상으로 현금 5만 달러를 내걸었으며, 서울 왕복 항공권, 여행 가방, 골프용품, 한약, 각종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 등록은 오는 22일(화) 마감된다. 참가비는 점심과 저녁 포함, 150달러다. 문의는 김현석 대회장에게 전화(714-887-6992)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골프 장학기금 한미재향군인 대회 대회 대외협력위원장 모금 대회

2025-04-17

“총 상담액 10억불 목표”…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가 오늘 조지아 둘루스의 개스사우스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WKBC는 재외동포청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약 400여곳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전 세계 40개국에서 온 ‘한상’ 동포경제인 3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 전시뿐만 아니라 야외공연과 푸드 페스티벌 등 문화행사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일반관람객까지 합하면 하루 7000명 이상이 올 것이라는 추산이다.     대회 준비에 중추적 역할을 맡은 노상일 조직위원장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바이어도 500명 이상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년 전 애너하임에서 열린 21차 대회에서는 운영위원장을 맡은 바 있는 노 위원장은 “대회를 통해서 이뤄지는 총 상담액 10억 달러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21차 애너하임 대회 때 8억 달러와 22차 전주대회 때 6억 달러 기록을 뛰어넘는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다.     남가주에서도 6개 기업이 대회장에 부스를 마련했으며 LA한인상공회의소, OC한인상공회의소, LA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LA) 등에서도 경제사절단을 꾸려 참가한다.     대회는 첫날 오전 기업전시회로 시작되며, 오후 4시 30분(이하 동부시간)에는 개막식이 열린다. 기업전시장은 매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오는 19일까지 이어진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오전 7시 30분 바이오 혁신 조찬 포럼을 시작으로 오전 9시 스타트업 피칭이 진행된다.       셋째 날인 19일은 오전 7시 30분부터 무역협회가 주최하는 한미 무역 및 투자 조찬 모임이 열린다. 이후 오전 10시부터는 단체별 경제 단체총회,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 모임이 열리고, 바이어-셀러 네트워킹 오찬은 정오부터 예정돼 있다.         마지막 날인 20일은 오전 10시부터 기업전시회 스페셜 세일이 진행되고, 폐회식과 환송오찬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조원희 기자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상담액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 애너하임 대회 기업전시회 스페셜

2025-04-16

어린이 그림일기 공모 대회…정체성·언어능력 고양 목적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재외동포 어린이 그림일기 대회’가 오는 5월 16일(금) 오후 6시(한국시간)까지 작품 접수를 받는다. 이번 대회는 전세계 재외동포 어린이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느낀 점을 그림일기로 표현하는 행사다.   참가 대상은 2025년 12월 31일 기준 만 12세 이하(201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인 재외동포 어린이 중, 해외에 5년 이상 거주한 경험이 있고, 학부모 등 보호자 1인과 함께 한국 문화체험이 가능한 자에 한한다. 단, 만 5세 미만 아동은 해외 거주 요건 없이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대회 규정 양식에 맞춰 그림일기를 작성한 후, 스캔본을 공식 홈페이지(www.ikefkids.kr)에 업로드해야 한다.   한국학교 또는 한글학교에 재학 중인 경우, 학교장 또는 담당 교사의 추천과 접수가 필수이며, 현지 일반 학교에 다니는 경우, 보호자(개인)가 직접 접수해야 하며, 이 경우 재외동포 사실확인서와 5년 이상 해외 거주 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어 학습 과정 속에서 느낀 감정과 문화적 경험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재외동포 어린이들의 정체성과 언어 능력을 동시에 고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작품 접수는 5월 16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이후로는 불가하므로,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와 보호자는 마감 시한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그림일기 게시판 그림일기 대회 재외동포 어린이들 대회 접수

2025-04-13

한인학생들 모의유엔대회 석권…한미연합회팀 소속 학생들

한인학생들로 구성된 모의유엔팀이 남가주 대회에서 상을 석권해 주목받고 있다.     한미연합회(KAC, 대표 유니스 송) 모의유엔(KAC MUN) 학생들이 지난 4월 5일과 6일 USC에서 열린 남가주 모의유엔대회(SCMUN)에 참가해 총 9개의 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모의유엔 대회는 학생들이 국제 문제를 모의로 논의하고 결의안을 작성하며 외교 역량을 연마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9명의 KAC MUN 소속 학생들이 참가해 사전에 배정받은 유엔 회원국을 대표하여 8개 위원회에서 국제적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인 부문에서는 위원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학생들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레이첼 최(Rachel Choi) 학생은 유엔여성지위위원회(CSW) 위원회를 통해 최우수상을 받았고, 소피아 김(Sophia Kim) 학생은 유엔무역개발기구(UNCTAD), 준 변(Joon Byun) 학생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에릭 최(Eric Choi) 학생과 유진 권(Eugene Kwon) 학생은 유엔아동기금(UNICEF) 위원회에서 활약하여 장려상을 수상했고, 격려상(Verbal Commendation)은 스테판 정(Stephen Jung) 학생과 제이미 임(Jamie Lim)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레이첼 최 학생과 시온 이(Sion Lee) 학생은 리서치상을 수상하였다.     KAC MUN 프로그램을 지도하시는 민디 이 교사는 “학생들이 함께 주어진 의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료를 조사하고 역할을 나누어 연습한 노력의 결실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한미연합회 송 대표는 “한미연합회가 지난 1983년부터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는 데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국제 사회에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지원을 계속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모의 한미연합회 모의유엔 모의유엔 대회 모의 유엔

2025-04-08

페창가, 제 2025 Pechanga Pro-Am 대회 4월 8일 개최

세계 최고의 LPGA 골퍼 36인이 오는 4월 8일(화)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에 모인다. 부담을 내려놓고 골프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제12회 Pechanga Pro-Am 골프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대회는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의 일부인 Journey at Pechanga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앤젤 인, 가브리엘라 러펄스(Gabriela Ruffels), 그레이스 김, 사바나 그레월(Savannah Grewal), 드위 웨버 (Dewi Weber)와 같은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해, 4월 17일, LA 지역에서 투어가 시작하기 전, 캘리포니아 최고의 골프 코스에서 페창가 게스트 및 티 스폰서들과 함께 동지애를 나누며 친선 경기를 즐길 예정이다.           앤젤 인(Angel Yin)은 강력한 스윙과 LPGA 투어에서의 뛰어난 성과로 유명한 중국계 프로 골퍼다. 그녀는 2017년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첫 프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23년 뷰익 LPGA 상하이에서 첫 LPGA 투어 우승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성과로는 2023년 셰브론 챔피언십 준우승 등이 있다. 2025년 3월 기준, 인은 롤렉스 랭킹에서 12위에 올라 있으며, 미국 솔하임컵 팀의 주요 선수로 활약해왔다.   가브리엘라 러펠스(Gabriela Ruffels)는 현재 Rolex 랭킹 49위의 호주계 프로 골퍼이자 전직 테니스 선수다. 8살에 테니스를 시작했으며, 2015년에 골프로 전향하여 2019년 US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호주 선수 최초로 우승을 거두며 역사를 썼다. USC에서 두각을 나타낸 러펠스는 2020년 US 위민스 오픈과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에서 각각 13위에 공동 입상했으며, 2023년에는 Epson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어 골프계의 떠오르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레이스 김(Grace Kim)은 롤렉스 랭킹 83위에 올라 있는 한국계 호주인 프로 골퍼다. 2021년에 프로로 전향한 김은, LPGA 투어 멤버로서 세 번째 출전만에 2023년 롯데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LPGA 투어에 합류하기 전에 김은 2021년과 2022년 ALPG 투어의 TPS 시드니 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며 뛰어난 재능을 보여줬다. 총 4회에 걸쳐 캐리 웹 장학금(Karrie Webb Scholarship)을 수상할 만큼, 골프에 헌신적이다.   사바나 그레월(Savannah Grewal)은 Rolex 여성 세계 골프 랭킹 304위에 올라 있는 캐나다 프로 골퍼로, 2024년 LPGA 투어에 합류하기 전, Clemson 대학교에서 뛰어난 아마추어 경력을 쌓았다. 2022-2023 시즌에는 71.77의 평균 타수로 학교 기록을 세우고, All-ACC 1팀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 첫 시즌인 2024년 블루베이 LPGA에서 공동 4위로 입상하며, 3라운드에서 64타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드위 웨버(Dewi Weber)는 네덜란드 출신의 프로 골퍼로, 2019년에 프로로 전향하기 전 마이애미 대학교에서 대학 골프 선수 생활을 하며 두 차례나 올 아메리칸(All-American)으로 선정될 만큼 성공적인 아마추어 경력을 쌓았다. 웨버는 2022년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6위, 2024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8위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했다. 2025년 3월 현재,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96위다.   이외에도 수 많은 걸출한 LPGA 선수들이 대회에서 경쟁을 펼친다. 징 옌(Jing Yan), 조수빈, 말리아 남(Malia Nam), 마틸다 카스트렌(Matila Castren), 박희영, 박금강, 에이미 리, 에마 털리(Emma Talley), 로버타 리티(Roberta Liti), 아마리 에이버리(Amari Avery), 지지 스트롤(Gigi Stroll), 제니 콜맨(Jenny Coleman), 가브리엘라 덴(Gabriella Then), 질리언 홀리스(Jillian Hollis), 브리아나 도(Brianna Do), 새라 화이트(Sarah White), 에밀리 호프먼(Emilee Hoffman), 모 마틴(Mo Martin), 애너벨 팬케익(Annabelle Pancake), 켈리 탠(Kelly Tan), 루이즈 리더스트롬(Louise Ridderström), 이일희, 애비게일 아레발로(Abegail Arevalo), 김민지, 그레타 볼커(Greta Voelker), 케일리 인(Kaley In), 마이야 다나카(Maiya Tanaka), 레베카 리-벤덤(Rebecca Lee-Bentham), 티샤 알린(Tisha Alyn), 그리고 조이 캄포스(Zoe Campos)가 참가한다. 총 36명의 프로 골퍼들은 NBC GolfPass 선정 국내 최고 랭킹의 난이도 높은 코스에서 자신의 실력과 스포츠 정신을 자랑하며 팬들과 파트너 모두를 감동시킬 예정이다.       티 스폰서들은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클럽을 스윙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릴 수 있다. 스폰서들은 자신이 함께 경기를 할 LPGA 프로골퍼들이 누군지 대회 전날 저녁에 알게 된다. 대회는 선수 기자회견이 끝난 후 4월 8일 화요일 오전 10시에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8홀 스크램블 토너먼트 형식인 이번 경기는, 대망의 Pechanga Pro-Am 컵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게 된다.  대회는 경쟁심을 유지하기 위해 가능한 최고 득점을 파(par)로 지정하고 있다.     Pechanga Pro-Am 골프 대회는 뛰어난 골프 선수들을 선보일 뿐 아니라 스포츠맨 정신과 동지애를 기린다. 아름다운 테메큘라의 심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Winners for this Pechanga ProAm 2025: Sarah White wins Longest Drive, 2nd place is Annabelle Pancake, 1st place is Matilda Castren.LPGA 대회 시드니 대회 이번 대회 투어 우승

2025-04-08

교통사고·암 수술 이겨내고 74세에 세계 6대 마라톤 완주

74세 한인이 최근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 대회 완주의 꿈을 이뤄 화제다.   주인공은 달리기 동호회 해피러너스의 하워드 이(부에나파크)씨다. 이씨는 지난달 2일 도쿄 마라톤 대회를 끝으로 6개 대회 풀 코스를 주파하는 데 성공했다.   건강 관리를 위해 16년 전 달리기를 시작했다는 이씨는 지난 2016년 보스턴 대회에서 완주한 것을 계기로 6대 마라톤 완주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이후 이씨는 뉴욕, 시카고, 베를린, 런던 대회를 거쳐 도쿄에서 마라톤 동호인이라면 한 번쯤 꿈꾸는 기록 수립에 성공했다.   9년여에 걸친 이씨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2019년엔 새벽에 연습하러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갈비뼈 11대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쳐 몇 달 동안 고생했다고 한다. 지난해엔 암 판정으로 수술을 받은 이후 후유증으로 오랜 시간 고통을 겪었다.   이씨는 “함께 달리며 웃고 기쁨을 나누는 해피러너스 회원들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 달릴 수 있었다. 지금은 다 나았고 건강하다”고 말했다.   LA의 한미 택스어카운팅서비스에서 40년째 근무 중인 이씨는 평일엔 4마일, 주말엔 8마일씩 달린다. 이씨는 “건강 관리엔 달리기가 아주 좋다”고 강조했다.   꾸준한 도전과 열정 덕분에 6대 마라톤 완주라는 값진 결실을 본 것 같아 기쁘다는 이씨는 일찌감치 또 다른 목표를 세웠다. 내년에 호주 시드니 대회에 참가해 세계 7대 마라톤 완주에 성공하겠다는 것이다.   7대 마라톤 대회에 들기 위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타운 마라톤, 중국 청두 마라톤과 경쟁을 벌였던 시드니 마라톤은 지난해 11월 7대 메이저 대회로 승격했다.   이씨는 자신이 속한 해피러너스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이씨는 “해피러너스는 경험 많은 코치진과 헌신적인 임원진이 초보자부터 마스터 러너까지 누구나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달릴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했다.   내년 9월 중순께 열릴 예정인 시드니 마라톤을 위해 꾸준히 연습 중이라는 이씨는 “내게 달리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삶의 에너지를 찾게 해주는 기적이다. 달리기를 통해 깨달은 또 한 가지는 함께 달릴 때, 우린 더 멀리, 더 행복하게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메이저 마라톤 메이저 마라톤 마라톤 완주 마라톤 대회

2025-04-06

[JM 이글] LPGA 슈퍼스타 '2025 JM 이글 LA 챔피언십'에 총출동

LPGA 투어 챔피언들과 팬들이 사랑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2025 JM 이글 LA 챔피언십'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엘 카바예로(El Caballero)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렉시 톰프슨, 브룩 헨더슨, 스테이시 루이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민지 리 등 LPGA 투어에서 큰 성공을 거둔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또한 UCLA 올 아메리칸 출신이자 칼라바사스 거주지인 캐롤라인 카날레스가 스폰서 초청으로 LPGA 데뷔하게 된다.     대회 주최자인 월터 왕과 셜리 왕은 "LA에서 LPGA 투어 수퍼스타들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또한 캐롤라인이 그녀의 고향에서 첫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렉시 톰프슨은 2014 쉐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11번의 프로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2024년 풀타임 대회 참가를 잠정 중단하였으나 중요한 LPGA 투어 대회에는 계속 출전할 예정이다. 브룩 헨더슨은 2021년에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두 차례 메이저 우승을 포함해 13번의 LPGA 투어 우승을 기록한 선수이다. 스테이시 루이스는 두 차례 미국 소헤임 컵 팀을 이끌었으며, 두 차례 메이저 우승과 13번의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는 2026년 유럽 소헤임 컵 팀의 캡틴으로 선정되었으며, 세 차례 메이저 우승과 9번의 LPGA 투어 우승을 기록한 선수이다. 민지 리는 2019년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두 차례 메이저 우승과 10번의 LPGA 투어 우승을 자랑한다.   또한 캐롤라인 카날레스는 UCLA에서 2023-24 시즌 올 아메리칸 명예에 선정되었고, 2022-23 시즌에는 PAC-12 1팀에 올랐다. 현재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대회에 참가 중이며, 이번 대회에서 LPGA 데뷔를 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75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으며, 이는 메이저 대회를 제외한 LPGA 투어 대회 중 상금이 가장 큰 대회 중 하나여서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JM 이글은 LA 화재 구호와 복구를 위해 65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이튼과 팰리세이드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과 응급 대응자, 군인 및 그 가족에게 대회 기간 동안 무료 입장을 지원한다.   티켓은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일일 입장권은 25달러, 주간 입장권은 45달러, 할리우드 클럽 18번 홀 VIP 입장권은 375달러(일일), 1500달러(주간)로 판매된다.   대회를 위해 5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자원봉사 패키지는 65달러로 공식 대회 티셔츠, 모자, 자원봉사 배지, 무료 주차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웹: JMEagleLAChampionship.comJM 이글 LPGA 슈퍼스타 투어 우승 투어 대회 메이저 대회

2025-04-03

스와니서 '크리테리움' 경기 열린다

  도심서 스피드 만끽...관람 무료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스와니 시의 타운센터에서 오는 30일 크리테리움 경기가 처음으로 열린다.   크리테리움이란 폐쇄된 코스를 여러 바퀴 도는 자전거 경주로, 도심 거리를 전략적으로 이용하여 코스를 빠르게 도는 자전거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스와니 시는 제1회 ‘하이 라인 스키테리움(High Line Criterium)’ 대회 개최와 관련, “선수들이 스릴 넘치는 코스를 달리며 비할 데 없는 액션을 선사한다. 메인 타운센터 주변을 달리는 선수들을 전망대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다”고 전했다.   스와니 대회는 조지아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개최되는 크리테리움 경기 시리즈 ‘스피드 위크’의 5번째 경기다. 스피드위크란 매년 동남부지역에서 열리는 주요 크리테리움 경주 시리즈로, 전 세계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올해는 스와니 타운센터 외에도 애슨스, 유니언시티 등에서 열린다.   크리테리움 경기 관람은 무료다. 스와니 시는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나와서 사이클리스트들을 응원해달라. 스와니의 중심부에서 즐거운 밤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지아 기자타운센터 스와니 스와니 타운센터 사이클 경주 스와니 대회

2025-04-03

GCF-SD<글로벌어린이재단 샌디에이고 지부> 불우 아동 돕기 골프대회 성황

불우 어린이 돕기 기금 모금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섰다.     'GCF-SD(글로벌어린이재단 샌디에이고지부.회장 김오식)'이 주최한 '제10회 불우어린이돕기 자선골프대회'가 지난달 31일 The Golf Club of California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의 지역 아마 골퍼들과 'GCF-오렌지카운티(회장 이 줄리)', 'GCF-라스베이거스(회장 김길애)' 임원 등 많은 GCF-SD 후원자들이 참석해 의미있는 기금을 모으고 골프를 통해 친선도 다졌다.     골프 대회가 끝난 후 이어진 시상식에서 김오식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런 자선 행사가 이어질 수 있는 것은  세계 도처에서 굶주리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하는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동력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GCF-SD는 어머니의 사랑을 실천하는 단체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모금된 기금은 약 4만 달러에 달하며 골프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챔피언: 이수용(남), 장정숙(여)   ▶메달리스트: 앤디 박(남), 설진경(여)       ▶장타상: 쟌 박(남), 티나 최(여)     ▶근접상: 마이크 곽(남), 권희순(여) 박세나 기자골프 글로벌어린이재단 글로벌어린이재단 샌디에이고지부 대회 성황 불우 아동

2025-04-01

한인 형제·부부 세계 6대 마라톤 완주

한인 형제, 부부가 최근 열린 도쿄 마라톤 대회에서 세계 6대 마라톤 대회를 완주하는 흔치 않은 기록을 세웠다.   화제의 주인공은 마라톤 동호회 이글러너스에서 활동하는 이강용, 이강원씨 형제와 해피러너스 소속 장선규, 미셸 장씨 부부다.   이미 보스턴, 뉴욕, 시카고, 베를린, 런던 대회에서 풀 코스를 달린 이씨 형제와 장씨 부부는 지난 2일 열린 도쿄 대회에 출전, 많은 마라토너의 꿈인 6대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다.   이씨 형제는 시종일관 서로 격려하며 함께 달린 끝에 4시간 16분 만에 동시에 결승점을 통과했다.   올해 70세로 배달업에 종사하는 강용씨는 6개 대회, 공인회계사 사무실을 운영하는 강원(68)씨는 5개 대회에서 보스턴 마라톤 출전 자격을 주는 퀄리파잉 타임 내에 골인했다. 강원씨는 “작년에 6대 마라톤 완주를 마쳤지만, 형과 동반 완주 기록을 세우기 위해 올해 도쿄 마라톤에 다시 출전했다. 형과 함께 뜻깊은 기록을 세워 뿌듯하다”고 말했다.   마라톤 입문 8년 차인 강원씨의 권유로 5년 전 러닝화를 신은 강용씨는 현재 이글러너스 회장을 맡고 있다.   해피러너스에서 코치로 봉사하는 장선규, 미셸 장씨 부부는 6년 9개월에 걸친 긴 여정 끝에 6대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다. 특히 미셸씨는 65세가 되기 전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훈련에 몰두한 끝에 꿈을 이뤘다.   장선규 코치는 “마라톤은 단순한 운동이 아닌, 성취감과 유대감을 느끼게 해 준 특별한 여정이었다. 결승선을 넘을 때마다 땀과 함께 흘러내린 것은 피로가 아니라, 자신을 믿고 끝까지 달려온 노력의 결실이었다”고 술회했다.   6대 마라톤 완주에 성공한 장 코치 부부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들은 오는 8월 시드니 마라톤 참가를 확정했으며, 앞으로 케이프타운과 상하이 마라톤 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풀러턴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글러너스는 매주 화, 목, 토, 일요일에 운동모임을 갖는다. 문의는 이강용 회장(213-215-3882), 크리스티나 송 재무(562-419-5543)에게 하면 된다.   해피러너스는 세리토스, 라팔마, 풀러턴 등지에서 매주 연습한다.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마라톤 한인 마라톤 완주 마라톤 대회 도쿄 마라톤

2025-03-25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 아이스하키 금메달은 우리의 것”

 오는 6월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달라스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필승의 각오로 연습에 몰입하고 있다. 달라스 대표팀은 파머스 브랜치 스타센터(StarCenter)에서 매월 두 차례 훈련을 하며 기량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이스하키 달라스 대표팀는 지난 15일(토) 파머스 브랜치 스타센터에 소집해 기초 체력 훈련과 기본 테크닉 훈련, 그리고 전술 훈련 등을 소화하며 선수간 호흡을 맞췄다. 달라스 대표팀의 제23회 미주체전 목표는 우승이다. 달라스 대표팀은 전 미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아이스하키 강팀이다. 달라스 대표팀은 지난해 6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재미아이스하키협회장배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 대회에 참석한 달라스 아이스하키팀은 미 전역에서 모인 팀들과의 선의의 경쟁에서 최종 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프로 아이스하키 선수 리차드 박(한국명 박용수)이 포함된 오렌지 카운티 팀과 붙었던 경기에서 승리하는 성과를 올렸다. 달라스팀은 매 2년 마다 열리는 여름 미주한인 아이스하키 토너먼트에서도 실력을 증명해왔는데, 지난 2022년에 뉴욕에서 열렸던 대회에서도 결승에서 휴스턴팀과 맞붙어 4대3으로 우승한 바 있다. 달라스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현재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구성 인원은 해마다 조금씩 바뀌는데, 새로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한인 2세들이 증가하면서 선수층이 점점 젊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달라스 아이스하키 대표팀 원년 멤버들이 처음 시작할 때는 자녀들이 어린 아이들이었는데, 이제는 어느덧 중·고등학생들이 되어 아버지들과 함께 아이스하키 팀에서 뛰고 있는 것이다. 대표팀 멤버들의 아이스하키 경력은 다양하다. 스탠리 김(김홍영)씨의 경우 30살 때부터 아이스하키를 시작해 지금은 20년이 훌쩍 넘는 경력을 갖고 있다. 대표팀 멤버들 중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멤버들의 경우 대부분 중·고등학교때 아이스하키를 시작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새로 유입된 젊은 멤버들은 아이스하키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팀의 평균 아이스하키 경력은 10년 이상이다. 대표팀에서 나이가 가장 어린 멤버는 13세 소년이며, 나이가 많은 멤버는 57세다. 종사하고 있는 직종도 다양하다. 의사(메디컬 닥터), 치과의사, 최첨단 기술직, 파일럿 학생, 자영업 등 다양하다. 달라스 아이스하키 팀이 처음 태동한 때는 지난 2013년이다. 그해 10월 캔사스시티 미주체전에 휴스턴팀의 일원으로 스탠리 김, 로렌스 안, 폴 김(현재 뉴욕 거주) 씨가 합류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세 명이 주축이 돼 추가 인원을 모집했고, 달라스 팀의 모양이 갖춰졌다. 그 이후로 달라스 팀은 꾸준히 모든 미주체전에 참가하고 있다.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에는 총 5개 도시가 참가할 것으로 확정된 상태이고, 추가로 한 두 팀이 더 참가할 가능성을 갖고 있다. 스탠리 김 씨는 본지 인터뷰에서 “미주체전이나 전국 대회에 참가하는 저희 달라스 대표팀의 목표는 항상 금메달”이라며 “지난 뉴욕 미주체전에서도 달라스가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모든 팀들의 수준은 꽤 높은 편이다. 각 팀마다 전직 프로 아이스하키 선수나 전직 대학 아이스하키 선수출신 멤버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아이스하키의 나라’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의 토론토 팀이나 에드먼튼 팀이 전력에서 앞서는 분위기다. 스탠리 김 씨는 “모든 팀 스포츠가 그렇듯, 아이스하키는 선수 개인의 기량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팀워크가 중요하다”며 “팀원들간에 잘 단합하고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해서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에서 꼭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밝혔다. 달라스 대표팀은 수시로 팀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미주체전이 아니더라도 평소 아이스하키를 통해 체력 단련이나 사회생활을 희망하는 한인 및 비한인은 스탠리 김(214.883.4458 또는 [email protected])에게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아이스하키 미주체전 달라스 아이스하키팀 아이스하키 달라스 재미아이스하키협회장배 대회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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