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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연대, 4관왕으로 3연패…행운 아닌 실력 입증

제35회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의 주인공은 단연 연세대학교팀이었다. 무려 4관왕을 달성하며 3연패를 기록했다. 이들의 우승은 단순 행운이 아닌 실력이었다.     지난 5일 리버사이드 지역 캐년크레스트컨트리클럽(파 72)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연세대학교팀이 일반부·시니어부 우승과 일반부·시니어부 메달리스트(개인 최고 기록)를 모두 석권했다. 이로써 지난 2023년 첫 출전과 동시에 일반부 우승을 거머쥐며 동창회 골프대회에 이변을 일으켰던 연세대팀은 올해 3연패를 달성해 챔피언의 자격을 증명했다.     연세대 일반팀(김기수, 김지형, 염복균, 이규인)은 이번 대회에서 합계 229타로 우승컵을 가뿐히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 2등 팀인 한국외대 GCEO팀보다 무려 17타 앞선 기록이다.     김기수 선수는 “3년 연속 참가해서 매년 우승을 달성해 매우 기쁘다”며 “이민 생활을 하면서 한국에 대한 향수가 늘 있는데 동창끼리 모여 함께 골프를 치고 보내는 시간들이 삶의 동기부여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대회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김 선수는 “같은 조의 다른 학교 선수가 경기 도중 공을 잃어버렸을 때 동반자 모두가 협심해서 공을 찾아냈다”며 “서로가 경쟁 상대임에도 분위기를 즐기면서 재밌게 경기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동창회 골프대회 중 가장 감동을 주는 대회였다”고 강조했다. 올해가 2회차인 염복균 선수는 “우리 동문들이 보내준 열띤 응원이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며 동문회에 감사를 전했다.     연세대 시니어팀(박용준, 장병호, 차철환, 최재면)은 이날 합계 241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시니어부 2등 팀인 한양대팀보다 단 3타 앞선 기록으로 팽팽한 경쟁을 보여주었다. 최재면 선수는 “선후배가 함께 하나가 돼 열심히 협심해서 이룬 결과”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를 정말 많이 했다”며 “동문회장단의 응원도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매주 2회씩 선수들이 대회 개최지에 모여 맹훈련을 하면서 코스를 익혔고, 또 각자가 개인 연습을 꾸준히 해왔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회의 개인 최고 기록자를 가리는 부문별 메달리스트 역시 연세대팀에서 나왔다. 일반부에서는 이규인(58) 선수가, 시니어부에서는 차철환(66) 선수가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차지했다. 두 선수 모두 이븐파를 기록했다. 특히, 차 선수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니어부 최고 기록을 세우며 2연패를 달성했다.     그는 “이렇게 동문회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상대방이 어떤 경기를 하던 페이스를 유지하며 내 플레이에 집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 선수는 꾸준한 근력 운동을 자신의 비결로 소개했다. 그는 “라운딩을 자주는 못 나가지만, 집에서 근력 운동을 많이 하는 게 골프 실력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근육 수축 방지와 체력 유지에도 좋다”고 말했다.     일반부 메달리스트 이규인 선수는 운이 좋았다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4번 홀(파 3) 티박스에서 자신이 속한 조 선수 중 유일하게 해저드를 넘긴 실력자다. 이 선수는 “2주간 선수들이 단체 훈련만 3~4번 할 정도로 연습을 많이 했는데 결실을 맺어 기분이 좋다”며 “연세대 동문들의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자신의 비결에 대해서 그는 어프로치와 퍼팅 위주의 연습을 꼽았다.     아울러 연세대팀은 이날 3연패를 달성한 팀에게 주어지는 우승기를 가져가기도 했다. 우승기는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은 이중열 선수단장이 수여했다.     한편, 이날 대회 최장타 선수 남녀 각 1명씩 선정된 가운데, 남자 최장타 선수의 영예는 연세대팀의 김지형 선수에게 돌아갔다. 그는 18번 홀에서 300야드를 기록했다. 김 선수는 “공이 맞았을 때의 짜릿했던 순간은 잊지 못한다”며 “동반자 모두 기뻐해 줬고 꾸준한 연습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뿌듯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여자 최장타 선수는 220야드를 기록한 이화여대팀의 베로니카 남궁 선수가 뽑혔다. 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장타 선수로 뽑혀 감개무량하다”며 “올해도 꼭 최장타를 치겠다는 목표를 달성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은   한인 사회의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해 미주중앙일보가 매년 주최하는 각급 학교 동문회의 골프 대회. 스트로크 플레이로 소속팀 4명 선수 중 베스트 3명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개인 메달리스트는 개인 스코어를 기준으로 한다. 이번 대회는 메인 스폰서인 서울메디칼그룹(SMG)을 비롯해 대한항공, 한미은행, US메트로뱅크, 농심, 삼호관광, 해태, 올림픽골프 등 20개 기업이 후원사로 나섰으며, 남가주사진작가협회가 사진 촬영을 지원했다.             김경준 기자골프 연세대팀 동창회 대회 대회 개최지 김기수 선수

2025-06-08

[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 한국외대 LA-GCEO] "경영인 도전정신 보여줄 것"

동창회 골프 대회에는 경쟁만 있는 게 아니다. 출전 선수들 간의 유대감도 두터워지는 이벤트다.     올해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외국어대 LA-GCEO팀의 목표도 유대 강화다. 동문회 측은 “이번 대회를 타교 선수단과의 네트워킹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경쟁보다 화합하는 모습과 열정을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대회를 통해 한국외국어대 LA-GCEO에 대해서도 열심히 알릴 예정이다. 또 선수 대부분이 비즈니스맨인 만큼 “경영 현장에서의 도전 정신을 시합 때도 발휘해보겠다”는 각오다.     한국외국어대 LA-GCEO는 지난 2008년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하면서 시작됐다. 올해 1월까지 17기에 걸쳐 총 550명이 LA-GCEO 과정을 마쳤다.     동문 숫자가 수백 명에 이르는 만큼 친목 활동도 다양하다. 경영인을 위한 과정이다 보니 네트워크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동문회 측은 “다양한 분야의 경영인·전문인이 모여 LA에서 가장 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게 우리 동문회”라며 “골프뿐만 아니라 등산, 요트, 독서, 통기타, 외대 코랄, 라인댄스, 탁구, 록밴드 등 9개에 달하는 동아리 모임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친목 활동이 있지만 그 중심에는 골프가 있다. 매년 주최하는 글로벌 CEO 골프대회에는 100명 이상이 참가할 정도로 성황을 이룬다.     동문회 측은 “동문들은 골프를 통해 인내심, 전략적 사고, 예절을 실천한다”며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대회를 통해 LA-GCEO의 위상을 높이고, 모든 참가자와 함께 값진 경험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국외국어대 LA-GCEO 과정은 매년 1월 말 진행된다.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교수진이 방문, 4주 동안 매주 5일씩 경영이론을 비롯해 AI(인공지능)를 비롯한 신기술, 회계 등 실무에 필요한 주제들을 집중적으로 강의한다.    동창회 골프 참가 신청 및 문의: (213) 368-2556 이메일: ([email protected]) 김경준·송영채 기자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 한국외대 LA-GCEO 도전정신 경영인 경영인 도전정신 동문회 측은 동창회 대회

2025-06-03

성전환<남성→여성> 고교생, 육상 대회 우승 논란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고교생 육상선수가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고 AP 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이 1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남쪽 후루파 밸리 고교 3학년생인 트랜스젠더 AB 에르난데스는 지난달 31일 프레즈노 인근 고교에서 열린 주 고교 육상대회에서 여자 높이뛰기와 3단 뛰기에서 1위, 멀리뛰기에서 2위를 차지했다.     트랜스젠더 선수가 우승한 것은 처음은 아니지만, 에르난데스의 우승은 앞서 그의 출전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비판하고 연방 정부까지 가세하면서 전국적 이슈로 확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회에 앞서 캘리포니아주에 대해 트랜스젠더 학생의 출전을 금지하지 않으면 연방 자금 지원을 끊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본지 5월28일자 A-2면〉   캘리포니아주는 2013년 마련된 주법에 따라 학생이 자신의 성 정체성과 일치하는 부문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선수의 여성 대회 출전에 대해 대통령까지 나서는 등 비판이 제기되면서 주최 측인 고교육상연맹 측도 이번 주 초 새로운 규정을 내놓았다.     에르난데스가 출전한 종목에는 다른 1명이 더 출전할 수 있도록 하고 메달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또 다른 선수들에게 에르난데스가 출전하지 않았을 경우의 순위를 인정했다.     이에 에르난데스는 높이뛰기와 3단 뛰기에서 1위를 기록했지만, 시상식에서는 공동 우승자가 됐다.     높이뛰기에서 그는 실패 없이 5피트 7인치(약 170cm)를 뛰었다. 2위는 에르난데스와 같은 높이를 뛰었지만, 한 번씩 실패를 기록한 두 명이 있었다.     그러나 시상대 맨 위에는 에르난데스와 이들 2명이 함께 올랐다. 연맹 측에서 에르난데스의 기록을 인정하면서도 차순위 선수도 공동 우승자로 인정한 것이다.     3단 뛰기에서도 에르난데스는 기록상으로는 단독 우승을 차지했지만, 시상식에서는 2위 선수와 함께 공동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일부 비판자들이 ‘여자 스포츠를 지켜라’라는 문구가 적힌 분홍색 팔찌와 티셔츠를 착용하는가 하면, ‘여자 스포츠에 남자는 안된다’라는 문구가 적힌 배너를 단 항공기가 경기장 상공을 선회하기도 했다.     법무부도 연맹과 에르난데스가 소속된 교육구가 연방법상 성차별 금지 규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연맹은 “우리는 모든 학생 선수를 존중하며, 학생들에게 소속감과 연대감, 경쟁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명을 담은 주법을 준수하며 이를 계속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윤재 기자성전환 고교생 고교생 육상선수 고교 육상대회 여성 대회

2025-06-01

[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 한양대학교 <9>] "우승 위해 최정예 멤버로 구성"

장타만이 골프의 전부가 아니다. 비거리는 물론 정확도, 코스 운영 능력을 앞세워 우승을 다짐하는 팀이 있다. 바로 한양대 남가주동문회(회장 짐 허)다.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 단골 출전팀으로 다크호스다. 올해 대회에는 강윤성, 이흥렬, 홍은택, 문현모 선수가 시니어부 경기에 출전한다. 네 선수 모두 5~6회 참가 경력이 있는 베테랑들이다. 일반부에서 뛰던 이들이 이제는 시니어부에 출전한다.     한양대팀 선수들의 평균 핸디는 9.5로 동문회에서 실력이 출중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하승일 골프단장은 “지난 17일 인더스트리힐스 골프 코스에서 동문 대회가 있었는데 이날 선수 선발을 겸했다”며 “실력 순으로 뽑았기 때문에 우승도 자신 있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개인 연습은 물론, 단체 연습에도 성실히 참여하고 있다. 하 단장은 “각자 일정 때문에 단체 연습을 자주는 못 했지만, 선수들이 대회 개최지에 두 차례 방문해 코스 매니지먼트에 각별히 신경쓰며 훈련에 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곡 크레스트컨트리클럽은 난이도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비거리가 멀리 나간다고 점수를 낼 수 있는 코스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양대 남가주동문회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에는 100여 명의 동문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정기 골프모임을 매월 2~3회 진행하고 있으며, 한양대총장배 골프대회를 매년 2회 개최하고 있다. 또, 매년 가든그로브에서 진행되는 한양대 글로벌최고경영자 과정(HGCEO) 졸업식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는 한양대 총장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모교 의 발전 방향에 관한 의견을 나누기도 한다.     아울러 동문회 고문인 이용기 전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의 후원으로 후배 학생 4명을 초청해 15일간 서부 투어를 시켜주는 ‘마이 퍼스트 패스포트’ 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는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지난 1939년 설립된 한양대학교는 올해 개교 86주년을 맞았다. 한양대의 모체인 동아공과학원은 한국 최초의 사립 공과대학으로 한양대 공과대학의 역사와 명성은 이곳에서 시작됐다. 이공계뿐 아니라 경영, 행정, 예체능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기남 삼성전자 고문, 김무성 국민의힘 상임고문,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등이 한양대 출신이다. 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 한양대학교 <9> 최정예 우승 한양대 남가주동문회 한양대총장배 대회 한양대팀 선수들

2025-05-29

글로벌어린이재단 VA지부 자선골프대회

글로벌어린이재단(GCF) VA지부(회장 김남숙)가 오는 27일(화) 버지니아 헤이마켓에 위치한 도미니언 밸리 골프장에서 자선골프대회(대회장 김종준, 경기위원장 박태영)를 개최했다. 모두 124명의 골퍼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의 남자 일반부에서 심영구(1등), 홍희경(2등), 로렌스 리(3등), 여자 일반부에서는 새론 헌트(1등), 김미선(2등), 조이 존슨(3등), 남자 장타상은 최세일, 여자 장타상은 장유미가 수상했다.  챔피언조 남자부는 장용준, 여자부는 킴 위더만이 우승해 각각 상금 500달러를 받았다.     이밖에도 장타상(최세일), 근접상(장용준, 수키 보텀), 베스트 의상상(김예림) 등이 차지했다.    GCF 버지니아 지부는 버지니아 한미 장애인협회(이사장 정영미)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후원금 2천달러를 기탁하기도 했다. LA 마트 조기중 대표는 이날 행사를 위해 1천달러를 기부했는데, 75인치 TV 경품이 당첨돼 화제가 됐다. 이번 골프대회 총 수익금은7만 3천달러에 달했다.   김남숙 회장은 “글로벌 어린이 재단은 어머니의 사랑을 통해 세계 곳곳의 불우한 어린이들의 급식 및 교육의 기회를 주는 곳”이라며 “배고파서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어린이 재단은 1998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한국을 비롯한50여 개국의 어린이를 지원하고 있다.     회원가입 문의 703-999-9489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골프 글로벌어린이재단 글로벌어린이재단 va지부 자선 대회 대회장 김종준

2025-05-29

서울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30일 개막

  지난 2024년, 행사 이틀 만에 27만 명이 즐기고 간 서울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오는 30일(금), 뚝섬한강공원에서 두 번째 막을 올린다. 올해 열리는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작년보다 축제 기간을 늘려 5월 30일(금)~6월 1일(일) 총 3일간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순위나 기록 경쟁 없이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자전거․달리기를 쉬엄쉬엄 완주하는 ‘3종 경기’ 외에도 ▶독특한 방식으로 한강에 빠져 볼 수 있는 ‘한강 풍덩존’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한강 운동회’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맞춤 처방을 받을 수 있는 ‘건강 쏠쏠정보존’ ▶문화예술·스포츠 공연 등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특히 올해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 누구나 찾아와 한강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즐겨볼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을 대폭 신설했다.  먼저 축제 대표 프로그램 ‘3종 경기’는 5월 30일(금)~6월 1일(일) ▶초급자 코스(15km) ▶상급자 코스(31km)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 3일 안에 자신의 체력 수준을 고려해 코스를 선택하고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쉬엄쉬엄 완주하면 된다. 초급자 코스(15km): ▶수영 200m 또는 300m 중 택 1 ▶자전거 10km ▶달리기 5km. 상급자 코스(31km): ▶한강도하 1km ▶자전거 20km ▶달리기 10km.    또 뚝섬한강공원 야외수영장에 수영 200m 초급자 수영존이 운영되며, 수영에 자신 없지만 한강 입수 체험을 위해 수영 300m를 신청한 참가자를 위해서는 튜브로 이동할 수 있는 ‘튜브레인’도 설치된다. 튜브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결정해 이용할 수 있다.  종목별 완주 시 메달 1개를 받을 수 있는데 3개 종목을 완주하면 고리 하나에 메달 3개를 연결, 완성된 원형 메달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한강 수영슈트 대여 서비스(대여료 2만 원, 수영 1km 의무 착용) ▶따릉이 2600대 비치 ▶탈의실·샤워실 추가 설치 등 지난해와 비교해 다양한 편의 서비스가 대폭 확대됐으며 외국인 참가자를 위한 안내 부스도 별도로 운영된다.  참가자의 편의를 높여주고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수영 1km 도착지점인 잠실수중보 북단에 샤워게이트와 탈의실을 추가로 설치하며, 700여 명의 외국인 참가자를 위해 행사장 곳곳에 국․영문 안내도를 설치하고 외국어 안내도 제공한다.  경기 당일에는 등록 부스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확인 팔찌를 받은 뒤에 경기에 참여하면 되며, 사전에 접수하지 못한 시민은 현장 안내센터에서 안내를 받고 참가할 수도 있다. 다만 제한인원 이상 참가 희망자가 몰릴 경우에는 현장에서 추가 접수가 어려울 수 있다.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를 앞두고 지난 4~5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한강 수질검사를 진행한 결과, 「국제철인3종협회 경기규칙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는 FC서울 축구선수 제시 린가드(Jesse Ellis Lingard), 서울시 홍보대사 배우 박진희 씨, 러닝코치 ‘지니코치(팔로워 11만)’ 등 운동 유튜버, 국내외 셀럽․인플루언서가 개막식부터 3종 경기,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시민과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는 경기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펀(FUN)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평소엔 입수하기 어려운 한강에 빠져 보는 이색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한강 풍덩존’에서는 ▶높이 8m 초대형 워터슬라이드(사전 신청) ▶한강 점프 인생샷 ▶미끄러운 기둥 건너기 ▶워터 레슬링 ▶수상스포츠 체험 등이 운영된다.  ‘쉬엄쉬엄 한강 운동회’에서는 ▶쇼트트랙·태권도 등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별별 선수권(별걸 다 하는 특별한) 대회’ ▶단오맞이 ‘쉬엄쉬엄 단오제’ ▶K-드라마 콘텐츠와 연계한 ‘한류 서바이벌 게임’을 올해 새롭게 운영하며 작년 시민 호응이 높았던 ▶서울시민체력장도 확대 운영한다.  ‘별별 선수권 대회’에서는 종목별 예선 후 본선에 올라간 시민이 심석희(쇼트트랙), 이다빈(태권도), 조수연(핸드볼)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음력 5월 5일 ‘단오’를 기념해 씨름, 단오부채 만들기, 창포물 머리감기 등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단오제는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인기에 이어 올해도 열리는 시민체력장에서는 5가지 체력요소(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순발력, 민첩성)를 정밀하게 측정해 자신의 기초체력 수준을 확인해 볼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를 통해 이제 ‘한강’은 시민에게 휴식을 넘어 직접 몸을 던지고 즐기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무장한 이번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서 놀고 쉬고 즐기며 한강에서 새로운 추억을 남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서울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뚝섬한강공원 놀고 쉬고 온몸으로 한강 즐기는 축제 한강 풍덩존 한강 운동회 건강 쏠쏠정보존 쉬엄쉬엄 한강 운동회 별별 선수권 대회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2025-05-28

[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이화여대 <2>] “우승 목표지만 대회 즐길 것”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지만, 대회 자체를 즐길 겁니다.”   이화여자대학교 남가주동문회(회장 조혜진)는 남다른 결속력으로 유명하다. 선후배 간 끈끈함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도 이런 분위기의 연장선이다.     이화여대는 1886년 한국 최초의 여성 교육기관으로 설립되어, 현재의 모습으로 성장했다. ‘진리, 평화, 창조’를 교육 이념으로 삼아,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다. 단단한 동문 네트워크 역시 자랑거리다.     동문회에는 별도의 골프 모임이 있을 정도로 골프에 진심이 동문이 많다. 서정주 골프클럽 회장은 “실력 있는 동문이 너무 많아 선수 선발이 고민일 정도”라며 “엄격한 과정을 통해 최고의 기량을 갖춘 대표팀을 구성해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대한 준비와 각오가 남다름을 보여준다.   골프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이들은 단단한 동문 의식과 모교 사랑을 자랑한다. 자기관리와 열정, 팀워크로 뭉친 이들의 끈끈함은 그래서 특별하다.   골프 모임 회원인 베로니카 남궁 씨는 “동창회 골프 대회 출전을 통해 선후배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 좋다”며 “우승이 목표지만 과정 자체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동문회는 정기적으로 자체 골프 토너먼트도 갖는다. 대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장학기금으로 사용한다. 올해 토너먼트는 내달 23일 부에나파크 소재 로스 코요테스 컨트리 클럽에서 진행된다.   메리 스크랜턴 선교사가 설립한 이화여대는 한국 최초의 사립 여학교이자 한국 최초의 종합대학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화’라는 교명은 한국 여성 교육의 전통과 정신을 상징한다고도 볼 수 있다. 이화인들이 교육, 경제, 문화, 정치, 과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력을 뽐내는 것도 이런 이유다.    ▶동창회 골프 참가 신청 및 문의: (213) 368-2556/이메일:([email protected])  관련기사 [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경동고 <1>] "스코어카드로 명문고 증명할 것" 김경준·송영채 기자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이화여대 <2> 우승 목표 동창회 대회 이화여자대학교 남가주동문회 이화여대 동문회

2025-05-18

“여러분 모두가 이 축제의 주인공입니다” 미주체전 준비 ‘순항’

 올해 6월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의 전반적인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자원봉사자 모집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14일(수) 현재 모집된 자원봉사자는 6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필요한 총 인원 120명 중 절반만 모집된 것이다.   자원봉사자 모집기간은 4월20일(일) 시작해 5월20일(화)까지 계속된다. 자원 봉사자 오리엔테이션은 6월6일(금)과 7일(토) 각 한 시간씩 진행되는데, 두 날짜 중 하나만 선택해 오리엔테이션을 들으면 된다. 자원봉사자는 18개 전종목을 비롯해 개막식과 폐막식에 필요하다. 가장 많은 인원을 필요로 하는 이벤트는 개막식으로, 총 20명의 자원봉사자가 필요하다. 경기 종목 중에서는 수영이 10명의 자원봉사자를 필요로 한다. 조직위원회는 총 120명의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다. 대상 연령은 15세에서 70세까지다. 자원봉사자들에게는 모자와 티셔츠를 비롯해 미국 대통령 봉사상이 주어진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봉사했느냐에 따라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로 구분돼 수여된다. 금메달을 받기 위해서는 3일간 8시간씩 총 24시간을 봉사해야 한다. 은메달은 8시간씩 이틀간 총 16시간, 동메달은 하루 8시간을 봉사해야 한다. 그 외 달라스 한인회장 표창장이 수여되며 식사도 제공된다.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제공된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제23회 미주체전은 전국에 달라스 한인사회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줄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달라스를 방문한 타 도시 선수단들에게 호의를 베풀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뜻 있는 한인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고등학생 봉사자들의 경우 봉사 시간에 따라 대회 해단식에서 미국 대통령 봉사상 금·은·동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라며 “한인 청소년들의 많은 지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현재 종목별 선수 선발은 5월18일(일)까지 진행 중이며, 해당일까지 모든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다. 모든 종목의 경기장 섭외는 완료된 상태다. 이번 미주체전에서는 한국 고유의 전통 스포츠인 씨름이 미주체전 대회와는 별도로 달라스 동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로 마련된다. 푸짐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씨름 참가를 원하는 한인들은 미주체전 사무실(214.306.3200)로 사전에 연락을 해야 한다. 씨름은 6월21일(토) 오후 4시, 루이스빌 시온마켓 주차장에서 열린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전통의 힘과 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체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선수단의 숙소는 각 지역 체육회에서 자체적으로 예약하고 있으며, 대회 본부 호텔은 I-635 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한 르네상스 호텔로 확정됐다. 개회식은 6월20일(금) 오후 6시, 주 경기장인 스타센터 멀티플랙스(2400 Pike St, Farmers Branch, TX)에서 열린다. 전라북도 국악연주단, 태권도 시범, 대북 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다음날 경기 일정을 고려해 공연은 간소화하기로 결정했다. 폐회식은 6월22일(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아이패드, 아이팟 등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대한체육회 유승민 신임 회장이 이번 미주체전을 참관하기로 확정됐다. 조직위원회는 6월21일(토) 선수단 점심 식사를 위해 달라스교회협의회(회장 신자겸 목사)와 긴밀히 협조 중이다. 조직위는 두 차례 교회협의회 모임에 직접 참석해 협조를 요청했으며, 2017년 대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교회 측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재미대한체육회로부터 약속 받은 10만 달러(재외동포청 지원금 5만 불 포함)는 이미 수령해 현재 대회 준비에 사용하고 있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달라스 한인 사회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과도한 모금 활동은 자제하고 있으며, 소액 후원이라도 뜻이 있는 분들은 미주체전 조직위 사무실(214-306-3200)로 연락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이번 제23회 미주한인체육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우리 한인 동포사회의 단결과 정체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대회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고, 지역과 지역을 잇는 교류의 장이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이번 미주체전은 달라스 한인사회의 역량과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작년 대회 유치가 확정된 이후 준비위원들이 많은 봉사와 헌신을 통해 모든 일정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지만 마지막 성공의 열쇠는 지역 동포 여러분의 참여와 응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달라스 한인들이 개막식과 폐막식 참석은 물론,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내고, 자원봉사와 후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함께해 주길 당부했다. 그는 “달라스를 찾는 수많은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함께하면 더 강해지는 한인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한 분 한 분의 정성과 관심이 절실한 때”라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큰 감동으로 이어지고,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과 후세들에게도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 여러분 모두가 이 축제의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달라스 미주체전 자원봉사자 신청, 재정 후원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미주체전 달라스 조직위원회(214.306.3200, [email protected])로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미주체전 주인공 자원봉사자 모집기간 미주체전 대회 가운데 자원봉사자

2025-05-16

[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경동고 <1>] "스코어카드로 명문고 증명할 것"

한인 사회 최대 골프 축제인 제 35회 ‘중앙일보 동창회 챔피언십’이 오는 6월5일(목) 열린다. 모교의 명예를 빛내고자 하는 참가 동문회들의 열정 가득한 모습을 소개한다공립 명문인 ‘경동고등학교’가 이번에는 성적표가 아닌, ‘스코어카드’로 실력을 증명하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   경동고는 동창회 골프대회 전통의 강호로 꼽히는 팀이다. 시니어 부문에서는 지난해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출전 멤버는 김성현, 최항, 강경원, 조성룡 선수. 싱글 수준의 실력자들만 선발했다. 지난해 우승 멤버에 김성현 선수가 새로 가세했다.   경동고는 지난 2000년 대회에서 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시니어팀의 우승으로 24년 만에 다시 우승의 달콤함을 다시 맛 봤다.     이우철 경동고 미주 총동문회 회장은 “부담감 없이 친목을 다지고 즐기는 것이 목표”라며 “부상 없이 재밌게 경기를 잘 마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말은 동문간 친목이 목표지만 선수들은 챔피언 타이틀 방어를 위해 맹훈련 중이다.   기회가 되는대로 대회 장소인 리버사이드 지역 캐년크레스트 컨트리클럽에서 전지 훈련도 하고 있다.     이 회장은 “대회 장소에서의 단체 훈련 외에도 각자 매주 2~3회씩 개인 훈련까지 하고 있다”고 귀뜸했다.   동창회 골프 대회는 승부의 열기 속에서도 동문들 간의 우애가 꽃피는 현장이다.   경동고 미주 총동문회는 끈끈함을 자랑한다. 매달 1회씩 정기 모임을 갖고 동문의 자녀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한다.     1940년 개교한 경동고는 우원식 국회의장,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가수 조용필 등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학교다.           김경준·송영채 기자       ▶동창회 골프 참가 신청 및 문의: (213) 368-2556/이메일:([email protected])  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경동고 <1> 스코어카드 명문고 총동문회 회장 동창회 대회 경동고 미주

2025-05-15

“골프대회, 한인 사회 연대의 장으로”

“골프대회를 통해 한인회를 더 널리 알리고 한인들이 활발하게 교류했으면…”   제39대 뉴욕한인회가 출범한 지 2주가 지난 가운데, 이명석 뉴욕한인회장 등 임원진들이 “2025 뉴욕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2023년 뉴욕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는 큰 관심을 끌며 참가 등록이 조기 마감됐는데, 올해 역시 뜨거운 관심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대회 홍보와 당선 인사차 13일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한 이 회장은 “현재 뉴욕한인회 사무국 직원도 부족하고 운영 자금이 넉넉하지 않아 사무국이 원활하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기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풍성한 상품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한인들이 참가해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골프대회는 내달 3일 오후 1시에 뉴욕 펠햄베이 앤 스플릿락 골프코스(870 Shore Rd, Bronx, NY 10464)에서 티오프한다. 등록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되며, 간단한 점심식사 후 샷건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가 끝난 후 저녁식사가 제공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250달러 상당의 K-가디언 화장품 세트와 선물용 수건이 증정된다.     곽호수 이사장은 “어느 골프대회에서도 모든 참가자들에게 상품을 주지 않는다”며 “한인회는 이번 골프대회에 오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상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추첨을 통해 한국 왕복 항공권을 상품으로 받을 수 있으며, 홀인원에 성공할 경우 현금 2만 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우혁 골프대회 준비위원장은 “뉴욕한인회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한 기금모금 행사로, 한인 사회의 어려움을 뛰어넘기 위해 준비된 뜻깊은 행사”라며 “단순한 골프대회를 넘어 한인 사회 연대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참가비는 200달러이며, 참가 문의는 전화(347-339-9029)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글·사진=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골프 대회 뉴욕한인회 기금마련 뉴욕한인회 재정난 대회 한인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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