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 한양대학교 <9>] "우승 위해 최정예 멤버로 구성"
4명 모두 5~6회 참가 경험
숏게임·경기 운영으로 승부
![지난 17일 인더스트리얼힐스골프클럽에서 열린 한양대총장배남가주 동문 골프대회에 참가한 동문들. [동문회 제공]](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30/2fc947bf-d1e4-4c4e-8518-71dfacbd6c5f.jpg)
지난 17일 인더스트리얼힐스골프클럽에서 열린 한양대총장배남가주 동문 골프대회에 참가한 동문들. [동문회 제공]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 단골 출전팀으로 다크호스다. 올해 대회에는 강윤성, 이흥렬, 홍은택, 문현모 선수가 시니어부 경기에 출전한다. 네 선수 모두 5~6회 참가 경력이 있는 베테랑들이다. 일반부에서 뛰던 이들이 이제는 시니어부에 출전한다.
한양대팀 선수들의 평균 핸디는 9.5로 동문회에서 실력이 출중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하승일 골프단장은 “지난 17일 인더스트리힐스 골프 코스에서 동문 대회가 있었는데 이날 선수 선발을 겸했다”며 “실력 순으로 뽑았기 때문에 우승도 자신 있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개인 연습은 물론, 단체 연습에도 성실히 참여하고 있다. 하 단장은 “각자 일정 때문에 단체 연습을 자주는 못 했지만, 선수들이 대회 개최지에 두 차례 방문해 코스 매니지먼트에 각별히 신경쓰며 훈련에 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곡 크레스트컨트리클럽은 난이도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비거리가 멀리 나간다고 점수를 낼 수 있는 코스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양대 남가주동문회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에는 100여 명의 동문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정기 골프모임을 매월 2~3회 진행하고 있으며, 한양대총장배 골프대회를 매년 2회 개최하고 있다. 또, 매년 가든그로브에서 진행되는 한양대 글로벌최고경영자 과정(HGCEO) 졸업식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는 한양대 총장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모교 의 발전 방향에 관한 의견을 나누기도 한다.
아울러 동문회 고문인 이용기 전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의 후원으로 후배 학생 4명을 초청해 15일간 서부 투어를 시켜주는 ‘마이 퍼스트 패스포트’ 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는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지난 1939년 설립된 한양대학교는 올해 개교 86주년을 맞았다. 한양대의 모체인 동아공과학원은 한국 최초의 사립 공과대학으로 한양대 공과대학의 역사와 명성은 이곳에서 시작됐다. 이공계뿐 아니라 경영, 행정, 예체능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기남 삼성전자 고문, 김무성 국민의힘 상임고문,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등이 한양대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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