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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립대서 총격 사건…최소 2명 사망, 6명 부상

플로리다주 탤러해시 소재 플로리다주립대(FSU) 캠퍼스에서 17일 총격 사건이 발생, 최소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     탤러해시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정오께 플로리다주립대 학생회관 건물에서 총격 신고가 접수됐다. 총격 용의자는 플로리다주립대 학생 피닉스 아이크너(20)로, 탤러해시 레온카운티 셰리프국 부셰리프의 아들인 것으로 파악돼 충격을 주고 있다.     탤러해시 경찰은 “용의자가 어머니의 총을 사용해 범행에 사용했다”며 “다른 무기도 현장에서 발견됐지만 사용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총격범을 목격한 학생 한 명은 “주황색 티셔츠에 카키색 반바지를 입은 평범한 학생이 갑자기 허머를 몰고 왔다”며 “갑자기 차에서 내린 뒤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사망자는 2명으로, 이들은 이 대학 학생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들은 현재 텔러해시 메모리얼 헬스케어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용의자는 경찰에 의해 체포돼 구금된 상태다. 경찰 측은 “오후 3시 20분 현재 캠퍼스 경보 등을 해제했다”며 “현재 용의자는 구금됐으며 다른 추가 위협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면서 “끔찍한 일”이라고 발언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린 글에서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자”며 “주정부 법집행 당국이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플로리다주립대 총격 플로리다주립대 학생회관 총격 용의자 총격 신고

2025-04-17

13세 소년 실종 사망 사건의 반전…전 축구 코치가 살해 용의자

벤투라 카운티에서 숨진 채 발견된 13세 소년 오스카 오마르 에르난데스(Oscar Omar Hernandez)의 전 축구 코치가 살인 혐의로 공식 기소됐다.   마리오 가르시아 아퀴노(43)는 지난 수요일 별건의 성폭행 사건으로 체포됐고, 그 과정에서 에르난데스 실종 및 사망 사건과의 연관성이 드러나면서 살인 혐의로도 기소됐다.   LA카운티 지방검찰청 네이선 호크먼(Nathan Hochman)은 4월 8일(월) 오후 4시, LAPD 짐 맥도넬 국장과 LA카운티 보안관 로버트 루나와 함께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 상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에르난데스는 지난달 30일 실종 신고됐으며, 가족에 따르면 당시 그는 축구 코치의 도움 요청을 받아 팔모델(Palmdale)로 향하는 메트로링크 열차에 탑승했다. 하지만 그날 밤 귀가하지 않았고, 이후 가족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약 60마일 떨어진 벤투라 카운티 옥스나드 외곽의 외진 도로변에서 소년의 시신을 발견했다. 현재까지도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LAPD는 벤투라 셰리프국, FBI와 공조 수사를 진행 중이며, 관련자 추가 여부와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수사 중이다. AI 생성 기사용의자 소년 소년 실종 축구 코치 살해 용의자

2025-04-07

피트니스서 한인에 총격…40대 한인 살인혐의 기소

대낮 피트니스 센터에서 한인을 총격 살해한 한인 용의자가 6개월 만에 결국 기소됐다.   20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지역 매체 FFX나우에 따르면 대배심원단이 하태희(43·영어명 스티브) 씨를 살인 혐의로 기소하기로 결정했다.   하 씨는 지난해 8월 20일 오후 1시 30분쯤 레이튼 지역 선라이즈 밸리 로드 선상 골드짐(Gold’s Gym)에서 최형준(31) 씨를 총으로 쏜 후 도주했다. 당시 경찰은 추적 8시간 만에 하 씨를 체포했으며, 2급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본지 2024년 8월 22일자 A-1면〉   지난 13일 하 씨는 법정에서 최 씨에게 총격을 가하기 전 6~8회 조용하게 접근을 시도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그는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입을 다물었다.   당시 페어팩스카운티 경찰국(FCPD)에 따르면 하씨는 피해자 최 씨에게 다가가 그를 정조준한 자세로 상체에 여러 발의 총격을 가했다. 이후 최 씨는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했다.   형사 사건에서 기소 여부만 결정하는 대배심이 하 씨를 기소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첫 공판은 오는 5월 19일 열리게 된다. 버지니아주에서는 2급 살인 혐의 유죄 인정 시 징역 5~40년형이 가능하다. 하 씨에게는 징역 3년형 이상인 총기 사용 중범죄 혐의도 적용됐다. 김형재 기자한인 피트니스 한인 살인혐 한인 용의자 대낮 피트니스 김형재 기자 캘리포니아뉴스 미국뉴스 LA뉴스 미국 남가주 미주중앙일보 LA중앙일보 한인사회

2025-02-23

할리우드 대낮 칼부림…여성 뒤에서 무차별 공격

LA경찰국(LAPD)이 이스트할리우드에서 길을 걷던 여성을 흉기로 공격하고 달아난 용의자를 쫓고 있다. 29일 KTLA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8일 낮 12시쯤 산타모니카 불러바드와 에지몬트 스트리트 인근에서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두 명의 동행과 함께 걷고 있었다. 용의자는 이들 뒤에서 접근해 갑자기 목과 얼굴을 찌른 뒤 도주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피해 여성이 고통스러워하며 머리를 감싸는 모습과 함께 있던 사람들이 충격을 받은 장면이 담겼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피해 여성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범행 동기와 피해자와의 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LAPD에 따르면 용의자는 30대 히스패닉 남성으로, 키 5피트 6인치(167cm), 몸무게 약 180파운드(82kg)로 추정된다. 짙은 머리카락과 갈색 눈을 가졌으며, 범행 직후 산타모니카 불러바드를 따라 동쪽으로 도주해 버몬트/산타모니카 MTA역 방향으로 사라졌다. 한편,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LAPD 하비에르 아빌라 형사(213-484-3631) 또는 LAPD 대표 전화(1-877-527-3247)로 신고할 수 있다. 익명 제보는 LA 지역 범죄 신고처(800-222-8477)나 웹사이트(lacrimestoppers.org)를 통해 가능하다. 정윤재 기자이스트할리우드 칼부림 이스트할리우드 대낮 경찰 용의자 산타모니카 mta역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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