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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주지사 3선-대선 출마 올 여름 결정

올 여름은 JB 프리츠커(사진∙민주) 일리노이 주지사의 인생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간이 될 수 있다.     현재 2번째 주지사 임기를 진행 중인 프리츠커의 3선 도전과 2028 대선 출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프리츠커는 아직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한 아무런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주목 받는 행사를 자주 찾고 있다.     프리츠커는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히기 전인 내달 17일 이전까지 2026 주지사 선거 3선 도전 여부를 밝힌다는 입장이다.     한편 프리츠커는 지난 2일 “연방정부와 다르게 일리노이 주정부는 2025-2026 예산의 균형을 맞췄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 엄청난 돈을 썼지만 우리는 어린이, 시니어, 그리고 각 가정의 의료 서비스와 식량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 이미지 제고를 기대했다.     하지만 일리노이 주 공화당측은 “일리노이 주의회는 프리츠커 주지사가 2028 대선에 출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예산을 억지로 만들었고, 공화당 의원들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데다 마감 시한 불과 수 시간 전 날치기 방식으로 통과시켰다”고 지적했다.     Kevin Rho 기자프리츠커 주지사 프리츠커 주지사 대선 출마 일리노이 주지사

2025-06-03

최근 5번 다 맞혔던 대선 출구조사…이번엔 '이재명 낙승' 예측

최근 5번의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인을 모두 맞혔던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가 이번 21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낙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3일 오후 8시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가 51.7%,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39.3%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2.4%포인트(p)로 오차범위 밖이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7.7%로 조사됐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1.3%였고, 무소속 송진호 후보는 0.1%로 나타났다. 이번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8만146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0.8%포인트다. 과거 대선에서 출구조사 결과는 항상 적중했었다. 전국단위 현장 출구조사를 실시한 제16대 대선부터 제20대 대선까지 5차례 모두 출구조사 결과가 실제와 거의 맞아떨어지면서 출구조사 1위 후보가 대통령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노무현 후보가 당선됐던 16대 대선 당시 출구조사는 노무현 후보 48.4%, 이회창 후보 46.9%였으며 실제 결과는 각각 48.9%, 46.6%로 실제와 매우 비슷했다. 이명박 후보가 당선됐던 17대 대선에서는 출구조사에서 이명박 후보 50.3%, 정동영 후보 26.0%로 나타났으며, 실제 결과는 각각 48.7%, 26.1%였다. 초박빙이었던 18대 대선에서는 출구조사에서 박근혜 후보 50.1%, 문재인 후보 48.9%로 조사됐으며 실제 결과는 각각 51.5%, 48.0%였다.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실시된 19대 대선에서는 출구조사에서 문재인 후보 41.4%, 홍준표 후보 23.3%, 안철수 후보 21.8%로 집계됐으며, 실제 개표 결과도 각각 41.1%, 24.0%, 21.4%로 비슷했다. 지난 2022년 20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47.8%,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48.4%로 각각 집계됐다. 실제 개표 결과도 이재명 후보 47.8%, 윤석열 후보 48.5%로 거의 정확했다. [email protected]출구조사 이재명 대선 출구조사 이재명 후보 출구조사 결과

2025-06-03

[사설] 177만명도 투표할 수 있길

제21대 대통령 재외선거가 역대 가장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21대 대선 재외투표율은 79.5%로 잠정 집계됐다. 등록 유권자 25만8254명중 20만5268명이 투표에 참여해 2012년 재외투표가 도입된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18대 대선(71.1%), 19대 대선(75.3%), 20대 대선(71.6%)의 투표율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LA총영사관 관할 지역의 투표 열기 또한 뜨거웠다. 총 등록 유권자 1만 341명 중 7630명이 투표에 참여해 73.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LA지역 역대 재외 대선 투표율 중 18대 대선(79.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번 재외선거에서 등록 유권자 5명 중 거의 4명꼴로 투표했으니 한인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선관위와 한국 정치권이 제 몫을 다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선관위가 추정한 이번 재외선거권자는 197만4375명이다. 등록 유권자가 아닌 이를 기준으로 하면 실제 투표율은 10.4%로 뚝 떨어진다.   나머지 90%, 177만 표가 사표가 된 가장 큰 이유는 불편한 제도 때문이다. 본지가 수차례 지적한 대로 등록 및 선거 안내 부족, 투표소 접근의 어려움은 투표를 하고 싶어도 못하게 만든 주원인이다.     선거 40일 전에 등록한 뒤 휴가까지 내서 먼길을 달려 투표소까지 와도 문제는 발생했다. 일부 유권자는 등록을 하고도 본인 확인이 되지 않아 투표하지 못했다. 한 유권자는 “국외부재자로 등록했는데 투표소에서 합법 체류신분 입증을 요구받았다”면서 “미국에서 차별받고 우리나라에서도 외면당했다”고 했다.     도대체 미국 체류신분이 대한민국 국적과 무슨 상관이 있나. 한인 유권자들은 언제까지 이런 부당함을 견뎌야 하는가. 우편투표 도입을 추진하겠다던 정치인들의 약속은 말 뿐이었나.   노태악 선관위원장은 홈페이지에 올린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글에서 “여러분의 소중한 한표 한표가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드는 디딤돌이 된다”고 참여를 호소했다. 재외유권자들의 바람도 다르지 않다. LA 투표소를 찾은 한 유권자는 “작은 벽돌 역할이라도 하고 싶다”고 했다. 이번 선거에 반영되지 못한 177만 표가 다음 선거에선 반드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제도 마련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사설 만명도 투표 대선 재외투표율 대선 투표율 이번 재외선거권자

2025-05-28

FT “한미동맹 소리없이 위기”

한국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한미동맹에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의 최근  기사 ‘한미동맹에 소리없이 위기감이 고조된다’를 통해 한미 양국의 안보 및 경제 전략 목표가 엇박자를 놓으면서 갈등 요인이 자리잡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중국 견제에 치중하면서 상대적으로 북한에 대한 억지력이 약해지고 한국을 향해 반중노선을 압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 정부는 한미동맹을 과신한 나머지 미국의 고율관세를 피해갈 수 있을 것으로 믿었으나, 미국이 기대를 특혜를 제공하지 않자 실망감을 표출했다.     FT는 한국은 중국에 대한 과도한 경제적 의존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이제는 미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 역시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보도했다. 대선 이후에도 무역 협상 논란은 불가피하다. 미국은 방위비 분담금과 주한미군 철수론까지 흘리며 무역과 안보를 동시에 압박하고 있다.     FT는 한미동맹의 핵심인 한미의 방위 목표가 점점 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북핵 위기보다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을 더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클린트 워크 미국 국방대학 연구원은 “한국의 가장 큰 공포는 미국이 한국을 버리거나, 미중전쟁에 한국을 끌어들이는 것”이라며 “미국이 북한에서 대만으로 관심을 옮기면 두 공포가 동시에 점증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을 배제한 채 북미협상을 이끌 가능성도 불안요소다. FT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줄곧  상찬한 반면, 한국은 경멸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한국이 가장 우려하는 시나리오는 북한 ICBM을 폐기하는 대가로 단거리 미사일과 핵탄두 생산 능력을 유지하는 합의를 하는 것이다.     FT는 이번 한국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더라도 한미동맹은 풀기힘든 숙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경우 긴장이 더 고조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후보는 예전에 주한미군을 ‘점령군’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으며, 최근 중국의 대만 침공 사태에 발생시 거리를 둬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한미동맹 위기 한국 대선 북핵 위기 한국 정부

2025-05-28

시카고 재외선거 투표율 73.7% 역대 최고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재외선거가 지난 25일 시카고를 비롯한 전 세계 118개국 223개 투표소에서 6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재외선거는 역대 대선 중 가장 높은 투표율(79.5%)을 기록했으나, 전체 재외국민(197만 4375명) 대비 투표 참여 비율은 10% 수준에 그쳤다.   시카고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시카고 관할 재외선거 명부 등록자 수는 총 5301명으로, 이 가운데 3905명이 실제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73.7%를 기록했다. 이는 제18대(66.8%), 제19대(71.1%), 제20대(69.8%) 대선 투표율을 모두 상회하는 수치다.   투표소별 투표자는 시카고 2079명, 디트로이트 1033명, 인디애나폴리스 487명, 세인트폴 306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시카고 지역의 경우 3일째인 지난 22일까지는 투표율 21%를 기록했지만 주말에 유권자들이 몰리면서 2000명을 넘었다. 가장 많은 유권자가 투표한 날은 지난 24일로 하룻동안 740명이 참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 세계 재외선거 유권자 197만 4375명 중 25만8254명이 유권자 명부에 등재됐고, 이 중 20만526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등재자 기준 투표율은 79.5%로 나타났으며, 이는 역대 대통령 재외선거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그러나 전체 추정 재외유권자 대비 투표율은 약 10.4%로, 참여율 확대에는 여전히 과제가 남아 있다.   대륙별 투표자 수는 아시아 지역 10만2644명, 미주 5만6779명, 유럽 3만7470명 중동 5902명, 아프리카 2473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번 재외선거 투표지는 각국 총영사관에서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이송된 뒤, 국회 교섭단체 구성 정당이 추천한 참관인이 입회한 가운데 투표지를 확인한 후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등기우편으로 전달되며, 한국 본투표가 종료된 후 함께 개표된다.   한편 한국 내 사전투표는 한국시간 기준 29일, 30일 양일간 진행되며, 본 투표는 6월 3일 실시된다.     Luke Shin재외선거 시카고 대비 투표율 대선 투표율 세계 재외선거

2025-05-27

뜨거운 대선, LA총영사관 지역 투표율 역대 2위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보이는 등 제21대 한국 대통령선거에 대한 재외 유권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재외유권자 투표가 지난 25일 종료된 가운데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태악)에 따르면 미국을 포함한 재외투표율은 79.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 세계 118국 223개 재외투표소에서 진행된 재외투표는 사전등록 유권자 총 25만8254명(추정 재외유권자 197만4375명) 중 20만526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투표율은 지난 2012년 재외투표가 도입된 뒤 치러진 대선과 총선 중 가장 높다고 전했다.     LA총영사관 관할지역 투표율 역시 73.8%를 기록, 지난 2012년 18대 대선 이후 최고 투표율을 보였다. 26일 LA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광식)에 따르면 지난 20~25일 치러진 LA총영사관 관할 지역의 사전등록 유권자 1만341명 중 7630명이 참여했다.     LA총영사관 관할지역 재외투표율은 20대 대선 70.6%(7252명), 19대 70.3%(9584명), 18대 79.6%(8156명)를 기록한 바 있다. 등록 유권자는 지난 20대 대선(1만792명)과 비슷했지만 투표율은 높은 결과를 보여줬다. 이번 LA총영사관 관할지역 4개 투표소 가운데는 LA총영사관 투표소가 3850명(20대 대선 384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오렌지카운티 2529명(2467명), 샌디에이고 카운티 839명(709명), 애리조나 마리코파 카운티 412명(231명) 순이다.       관계자들은 비상계엄과 탄핵 사태로 인한 혼란상이 재외선거 투표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재외선거 투표율이 상승함에 따라 한국 내 투표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중앙선관위의 ▶재외유권자 등록 및 선거 안내 부족 ▶재외선거운동 제약 및 금지 ▶재외투표소 내 본인확인 오류 ▶우편투표 거부 등 유권자 편의증진 외면은 지탄을 받았다.     LA총영사관 재외투표소를 찾았다가 발길을 돌린 조희철(70)씨는 “이번 대선 재외선거 날짜를 시작 전날에야 우연히 알게 됐다”면서 “(촉박한 선거였으면) 유권자 사전등록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은 이유를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재외유권자 사전등록을 마쳤지만 본인 확인 오류 등으로 참정권을 행사하지 못한 사례도 다수 발생했다. 해당 사례는 국외부재자로 등록했지만 재외선거인으로 분류되거나, 재외선거인의 본인 확인 서류 불가 등이 이유였다.     이재권(50대)씨는 “국외부재자 등록까지 했는데 투표소에서 재외선거인이라며 합법 체류신분 입증을 요구받았다”면서 “서류미비자에게 비자나 영주권을 요구하면 어떻게 하나. 미국에서 차별 받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외면하는 것 같아 속상하다”고 말했다.     재외선거 우편투표 도입 요구 목소리도 컸다. 라스베이거스에서 250마일을 운전해 LA투표소를 찾은 조광세(80)씨는 “라스베이거스 등록유권자는 150명이라 투표소를 설치할 수 없다고 했다”면서 “우편투표가 부정의 우려가 있다고는 하지만 미국에서도 우편투표를 실시한다. 재외선거도 우편투표를 도입하면 더 많은 유권자가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대 정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인사들도 재외선거법 개정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재외국민위원회 LA특보 김철웅씨는 “참정권을 보장하려면 해외 선거운동을 자유롭게 허용하고, 우편투표 등을 도입해 참여 확대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조직총괄부 미주지역 상임고문 임태랑씨도 “미주 지역에서 5만6000여명이나 투표에 참여했다. 유권자들이 더 큰 관심을 갖고 투표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선거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외투표지는 외교행낭을 통해 한국으로 이송된다. 인천공항에서 등기우편으로 관할 구·시·군 선관위로 보낸 뒤, 6월 3일 한국 투표 마감 후 함께 개표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대외투표율 한국 대선 대외투표율 세계 재외투표율 역대 대선

2025-05-26

대선 재외투표 유권자 25만8254명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재외투표 유권자가 총 25만8254명(국외 부재자 22만9531명, 재외선거인 2만8723명)으로 확정됐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 재외투표 유권자 수는 지난 제20대 대선(22만6162명)과 비교해 14.2% 증가했다.   대륙별 재외유권자 수는 아시아 12만8932명(49.9), 미주 7만5607명(29.3), 유럽 4만3906명(17.0) 순이었다.   재외공관별로는 일본대사관 관할 재외유권자가 1만8412명으로 가장 많았고, LA총영사관(1만341명), 상하이 총영사관(8892명)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 5만1885명, 일본 3만8600명, 중국 2만5154명 순이었다.   뉴욕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는 총 8505명이 재외투표 유권자로 확정됐다. 국외부재자는 6569명이 등록했으며 재외선거인은 1936명이었다. 제20대 대선 등록 유권자(9975명)에 비해선 저조한 수준이다. 다만 이번 재외투표 유권자 등록 기간이 짧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래도 많은 한인들이 참여 의사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대선 재외투표는 오는 20∼25일 진행된다. 주뉴욕총영사관 관할지역에 설치되는 투표소는 뉴욕총영사관, 베이사이드 뉴욕한인봉사센터 1층 강당, 뉴저지한인회 2층 사무실, KCC한인동포회관 2층 강의실 등 4곳이다. 김은별 기자재외투표 유권자 재외투표 유권자 대선 재외투표 주뉴욕총영사관 관할지역

2025-05-05

대선 투표소 4곳 설치…LA총영사관·OC·SD·AZ

한국 제21대 대통령 재외선거를 위한 투표소가 LA총영사관, 오렌지카운티, 샌디에이고카운티, 애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 등 4곳에 설치된다.     2일 LA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광식, 이하 LA재외선관위)는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2차 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LA재외선관위에 다르면 재외공관은 유권자 규모에 따라 최대 4곳까지 추가투표소를 설치할 수 있다. LA총영사관 관할지역인 남가주, 네바다주, 애리조나주, 뉴멕시코주에서는 등록 유권자 1만535명이 이번 대선에 투표한다.   LA재외선관위 측은 지역별 재외국민수, 유권자 등록수, 해당 지역과 공관과의 거리, 재외국민 투표참여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투표소 설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 재외선거 투표는 한국 선거일인 6월 3일에 앞서 오는 20일부터 25일(오전 8시~오후 5시)까지 치러진다. LA총영사관 투표소는 6일간 모두 운영한다.     단, 추가투표소 3곳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만 운영된다. 추가투표소 장소는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 샌디에이고 한인회관(7825 Engineer Rd, San Diego), 애리조나 마리코파 아시아나마켓(1135 S. Dobson Rd, Mesa)이다.     LA재외선관위 측은 “14일까지 재외유권자가 등록한 이메일로 ‘재외투표 안내문’을 발송한다”면서 “등록 유권자는 본인이 거주하는 곳에서 가까운 재외투표소 어디든지 방문해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방문 때는 재외국민은 신분증(여권, 주민등록증), 주민등록이 말소된 재외국민은 여권과 영주권증명서, 비자 등을 꼭 지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A재외선관위는 대통령 재외선거 안내센터(213-385-9300 내선 201, [email protected])를 운영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총영사관 추가투표소 la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대선 la총영사관 la총영사관 투표소

2025-05-04

재외 유권자 등록 의외로 높았다

LA총영사관 관할지역 재외국민의 대통령 선거 참여 의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촉박했던 유권자 등록 기간에도 불구하고 지난 대선 때와 비슷한 등록자 수를 기록했다.   25일 LA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광식, 이하 재외선관위)는 전날 자정 마감한 ‘한국 제21대 대통령 재외선거 유권자 신고·신청’에 나선 국외부재자는 7934명, 재외선거인은 47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직전 재외선거에 참여해 영구명부에 등록된 재외선거인은 2130명으로 이를 합산할 경우 LA총영사관 관할지역(남가주·네바다주·뉴멕시코주·애리조나주)에서 총 1만535명이 이번 대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한다.     이번 21대 대선은 대통령 파면 사태로 인한 보궐선거라는 특성으로 유권자 신고·신청 기간이 20일(기존 대선 90일)로 촉박했다. 일각에서는 등록 저조를 우려했다.     하지만 LA총영사관 관할지역의 경우 유권자의 재외선거 참여 의지는 높게 나타났다. 이번 대선 등록 유권자 1만535명은 지난 20대 대선 등록 유권자 1만792명의 98%에 달한다.   이와 관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태악, 이하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해외 재외선거 유권자는 총 25만9718명으로 지난 20대 대선 22만6162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LA총영사관 등 해외 재외공관에 설치된 재외선관위는 ‘5월 20~25일’ 치러지는 재외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재외선관위는 5월 4일까지 재외선거인명부 등을 확정한다. 한국에서는 5월 10~11일 정당별 대선 후보자등록을 완료한다. 이후 5월 14일 재외선관위는 재외공관별 최대 4개의 재외투표소 소재지 및 운영 기간을 공고한다. 재외투표소는 5월 20~25일 사이 오전 8시~오후 5시 운영된다. 이 기간 재외투표소별로 운영 시간은 다를 수 있다.〈표 참조〉   재외선관위 측은 “LA지역은 5월 2일 2차 위원 회의를 통해 공관투표소 외에 추가투표소 3곳을 결정하고, 공관투표소는 5월 20~25일 6일간, 추가투표소 3곳은 5월 22~24일 3일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외선관위는 추가 투표소는 재외선거 유권자 신고·신청인 수, 공관과의 거리 등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앙선관위의 일방통행식 규제 중심의 재외선거 관리가 투표 참여 발목을 잡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앙선관위와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해외에서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 또는 비판하는 ‘종이 인쇄물(신문광고,전단,홍보지)’은 원천 금지다. ‘특정 단체나 대표자 명의’로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는 모든 행위도 금지하고 있다. 한국 정당이나 후보가 재외유권자를 대상으로 인쇄매체 등을 통해 선거운동을 하는 행위도 차단됐다.   재외공관에 파견된 재외선거관이 선거법 준수를 강조하며 타국에서 선거범죄 예방·단속 업무를 수행하는 행위도 주권침해 논란을 낳고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재외국민 참여의지 대선 유권자 재외국민 유권자 재외선거 유권자 김형재 기자 캘리포니아뉴스 미국뉴스 LA뉴스 미국 남가주 미주중앙일보 LA중앙일보 한인사회

2025-04-27

뉴섬 “민주당, 대선 패배 반성 안 해…정체성 흔들려”

개빈 뉴섬(사진) 가주 주지사가 민주당이 지난 대선에서의 패배 원인을 고민하지 않고 있다며 비판했다.   민주당 차기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뉴섬 주지사의 이러한 행보는 중도층 확장에 나선 것으로도 보인다.     정치 전문 매체 더힐(The Hill)은 뉴섬 주지사가 ‘민주당의 정체성’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뉴섬 주지사는 인터뷰에서 본인이 속한 민주당이 지난 대선에 패배하고, 연방 상원 다수당 지위를 잃게 된 원인에 대해 뼈저린 반성을 하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당이 황무지(wilderness)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패배의 원인을 당 안에서 찾아야 하고, 하원 다수당을 되찾지 못한 이유도 직시해야 한다”며 “과거의 교훈을 배우지 않으면 반복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힐은 뉴섬 주지사가 민주당의 정체성, 대표성, 지향성 등 전반에도 의문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실제 그는 “우리는 무엇이 잘못됐는지 철저히 분석하지 않았다”면서 “저는 이 당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뉴섬 주지사의 문제 의식은 민주당 다수가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 탓을 하는 것과 다른 행보다. 그는 민주당이 사회의 분위기나 변화를 읽지 못한 채 당 내부의 문제는 애써 외면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뉴섬 주지사는 팟캐스트 ‘개빈 뉴섬입니다(This is Gavin Newsom)’를 시작하며 보수 성향 인사인 찰리 커크(MAGA 청년 단체 터닝포인트 USA 설립자)와 스티브 배넌(트럼프 1기 백악관 수석 전략가) 등을 초청해 대담을 나누고 있다. 이로 인해 뉴섬 주지사는 민주당 내부에서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이와 관련, 그는 “이런 반응이야말로 다른 목소리는 듣지 않으려고 하는 우리 당의 대표적인 문제”라며 “(보수 성향인)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성공하고 있는지를 배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뉴섬 주지사는 2028년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다만 그는 당이 진보주의에 편향된 채 외연 확장을 하지 않으면 다음 대선에서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형재 기자민주당 대선 연일 민주당 대선 패배 민주당 차기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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