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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뉴욕 등 민주당 성향 5개주 도시 급습 준비”

LA에서 대대적인 급습 작전을 벌인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뉴욕을 비롯한 민주당 성향 5개주에서도 급습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1일 MSNBC는 소식통을 인용해 ICE 전술부대가 뉴욕시와 필라델피아, 북부 버지니아, 시카고, 시애틀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정확히 언제 ICE가 급습할 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도시에 요원을 파견해 단속 작전을 벌일 것이라고 MSNBC는 보도했다.     현재 뉴욕을 비롯한 전국 대도시에서는 ICE의 LA 급습 작전 이후 연쇄적인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 전날 LA 급습에 분노한 뉴욕 시민들은 뉴욕시청 인근 폴리스퀘어로 나와 시위를 벌였고, 뉴욕시경(NYPD)은 시위에 참가한 80여명 이상을 구금했다. 시카고에서는 수천명의 사람들이 시내로 행진을 벌이다 결국 경찰과 충돌해 여러 명이 체포됐다.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지난 주말 경찰과 충돌해 경찰관 2명이 부상을 입었고 100명 이상이 체포됐다. 시위가 이어지는 현장에 ICE 요원을 파견해 LA 사태와 마찬가지로 충돌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런 가운데 뉴욕시의회는 NYPD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단속 정책에 협력하는 정황이 의심된다며 심각한 우려를 제기하고, 즉각 조사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시의회는 전날 뉴욕시 조사국에 보낸 서한에서 “경찰이 이민법 집행과 관련된 정보를 연방 당국과 공유, 뉴욕시 피난처법을 고의로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민자 보호를 내세우는 피난처 도시로서 뉴욕시는 이민 정보를 연방정부와 공유하는 것을 제한한다. 그럼에도 최근 경찰이 친팔레스타인 시위 등에서 체포한 이들의 정보를 연방 수사관에게 제공했고, 이에 따라 비자기한을 넘겨 체류했다는 내용을 파악한 ICE가 당사자를 구금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시의회는 밝혔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민주당 뉴욕 민주당 성향 가운데 뉴욕시의회 뉴욕시청 인근

2025-06-11

바디프랜드, 파더스데이 할인 행사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바디프랜드가 파더스데이를 맞아, 9일(월)부터 15일(일)까지 일주일간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포스터)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바디프랜드의 대표 프리미엄 안마의자인 ‘팬텀II’, ‘팰리스II’, ‘엘리자’가 포함되어 있어, 가족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헬스케어 선물로 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주목된다.   가장 큰 인기를 자랑하는 ‘팬텀II’는 바디프랜드의 독자 기술인 브레인 마사지와 XD 입체 안마 시스템을 적용한 프리미엄 모델로, 골프·스트레칭·림프 순환·소화·숙취 해소 등 총 24가지 자동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다.     ‘팰리스II’는 요트에서 영감을 받은 고급스러운 외관에 고급스러운 버건디 컬러를 적용한 제품이다. 4D 마사지, 무중력 기능, 브레인 마사지 등 프리미엄 기능을 모두 탑재해 전신을 세밀하게 케어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엘리자’는 공간 활용도를 높인 소파형 안마의자로, 콤팩트한 크기와 우아한 디자인으로 거실이나 개인 방 등 다양한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특히 목과 어깨 마사지 기능이 탁월해, 기존 전신 안마의자와 함께 추가 구매하는 고객도 많다.   바디프랜드 미주법인 관계자는 “파더스데이를 맞아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분들께, 최고의 헬스케어 선물을 드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정밀한 마사지 프로그램이 담긴 바디프랜드 제품을 통해 고객 여러분이 편안한 휴식과 가족의 소중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체험 예약 및 문의  ▶바디프랜드 뉴욕·뉴저지 라운지(Fort Lee 라운지)  ▶전화: 201-267-0295  ▶3시간 무료주차 박종원 기자바디프랜드 파더스 바디프랜드 제품 바디프랜드 미주법인 바디프랜드 뉴욕

2025-06-09

중진공, 한국 중기 글로벌 투자 유치 행사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이하 중진공)은 지난 6일 뉴욕시 맨해튼 ‘PENN1’ 타워 이벤트홀에서 ‘KOSME 뉴욕 테크 데모 데이(KOSME NEW YORK TECH DEMO DAY)’ 투자유치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진공 뉴욕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서 운영 중인 ‘K-Tech 미국 투자유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 중소벤처기업과 미국 투자자를 직접 연결해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급변하는 국제 통상 환경 속에서 글로벌 진출 전략을 점검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AI·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 분야의 높아지는 진입장벽에 대응해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기술 기반 중소벤처기업 10개사의 IR 피칭 ▶미국 투자자와의 1대1 상담회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서드 프라임(Third Prime), SOSV, 뉴욕 벤처스(NY Ventures), 도이치뱅크(Deutsche Bank) 벤처캐피탈리스트를 비롯한 글로벌 벤처캐피탈(VC)과 뉴욕시경제개발공사(NYCEDC), 뉴욕주경제개발청(ESD) 등 정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에는 ‘로플리(Lawfully: 대표 안준욱)’와 ‘㈜마라나노텍(대표 이혜연) 등 유망 벤처기업들이 참여했는데, 이혜연 대표는 “글로벌 VC와 투자은행 출신 멘토들과의 1대1 멘토링이 IR 피칭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전했다.   이병철 중진공 부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미국 투자 유치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유수 VC 및 금융·산업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한국 기업들이 해외 투자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욕 글로벌비즈니스센터(소장 백성우)는 맨해튼의 교통 허브인 펜스테이션 인근 PENN1 빌딩 14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현재 22개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 센터는 독립 사무공간과 개방형 공유오피스 제공은 물론, 금융·투자·현지화 등 북미 진출 수요에 맞는 맞춤형 특성화 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중진공 중진공 뉴욕 테크 데모 데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SME 뉴욕 테크 데모 데이 KOSME NEW YORK TECH DEMO DAY K-Tech 투자유치 프로그 이사장 강석진 뉴욕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소장 백성우

2025-06-09

연극 ‘뉴욕으로 간 우리 읍내 니나’ 미국 초연

이민자의 꿈과 도전, 그리고 정체성을 찾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뉴욕 무대에 오른다.     주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은 오는 6월 20일(금)과 21일(토), 양일간 맨해튼 문화원 극장에서 연극 ‘뉴욕으로 간 우리 읍내 니나(포스터)’의 미국 초연을 개최한다.   이번 작품은 한국의 젊은 배우 ‘니나’가 뉴욕 무대 진출을 꿈꾸며 이주한 뒤 마주하게 되는 언어 장벽, 인종차별, 고립감 등의 현실과 그 과정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목소리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주인공 니나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배우이자 작가, 뉴욕액팅스쿨서울 극단 소속의 박효진이 맡았으며, 그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1인극이다. 무대 위에서 총 14명의 캐릭터를 혼자 소화한다.     이민자로서 겪는 정체성의 혼란, 차별에 대한 대응, 그리고 꿈을 향한 성장의 메시지를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연출은 트리니다드토바고 출신으로 뉴욕 연극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폴 프라이스가 맡았다. 그는 이민자의 시선에서 미국 사회를 바라보는 깊이 있는 시각을 담아냈다.   이번 공연은 한 이민자의 이야기를 넘어, 관객 모두가 삶 속에서 마주하는 차별과 공동체 의식, 다양성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객들은 니나의 고군분투기를 통해 웃고 울며, 각자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21일(토) 오후 3시 공연 후에는 관객과 배우, 제작진이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작품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더욱 깊이 나눌 예정이다.   뉴욕한국문화원 한효 공연 프로그램 디렉터는 “이번 공연은 사회적 포용과 다양성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야기”라며 “니나의 여정을 통해 뉴욕 관객들이 위로와 용기뿐 아니라 삶의 교훈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영어로 진행되며, 무료 관람이지만 사전 온라인 예약이 필수다.     자세한 정보는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koreanculture.org)나 인스타그램(@kccn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연극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 뉴욕 연극계 뉴욕 관객들

2025-06-09

뉴욕시 청년 실업 심각

뉴욕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실업률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뉴욕주 감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뉴욕시 거주 16~24세 청년층 실업률은 13.2%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직전해였던 2023년 청년 실업률(15.9%)보다는 낮아졌지만, 2019년 조사 당시와 비교하면 3.6%포인트 높아졌다.   다른 연령층과 비교했을 때에도 뉴욕시 청년 실업률은 특히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25~54세 뉴요커 실업률은 4.5%, 55~64세 뉴요커 실업률은 3.9%로 한 자릿수에 불과했지만 유독 청년 실업률만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이같은 청년 실업률은 경력자를 우선으로 하는 뉴욕 기업들의 고용 문화와도 관련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경쟁이 치열한 뉴욕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업들이 경력이 있는 이들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고, 청년층은 일을 구하기 어려운 구조다. 특히 청년층 중에서도 유색인종 실업률이 훨씬 더 높았다. 뉴욕시 아시안 청년 실업률은 19.5%로, 2019년 대비 두 배 이상 수준으로 높아졌다. 뉴욕시 아시안 청년 실업률은 전국 평균보다도 높았다.     흑인 청년 실업률은 23.8%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흑인 청년 실업률은 2019년 당시에만 해도 15% 정도였으나 지난 5년간 9%포인트나 높아졌다. 청년 히스패닉 근로자 실업률은 17.2%로 20%에 육박했다. 반면 백인 청년 근로자 실업률은 4.7%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백인 청년 실업률은 오히려 2023년(약 15%)보다도 훨씬 낮아진 모습이었다.   주 감사원은 “청년 근로자들은 경험이 부족해 취업 기회가 적고, 레저나 접객, 소매업 등 분야에서 일할 가능성이 더 높다”며 “뉴욕시에서 이런 업종들은 팬데믹 손실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것 또한 영향이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올해 3월 기준 요식업 일자리는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2.5% 줄었다.     고용시장이 얼어붙은 탓에, 창업하거나 프리랜서로 일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지난해 뉴욕시에서 자영업을 하는 청년층은 2019년 대비 2.5배 수준으로 늘어 전국 평균(1.4배)보다 증가폭이 컸다. 취업이 어려워 학교로 다시 돌아가는 이들도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됐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청년 뉴욕 청년층 실업률 청년 근로자들 청년 실업률

2025-06-03

송베키 작가, ART PAN 갤러리 개인전

최근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뉴욕의 한인 작가 송베키(Beki Song·사진)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뉴저지주 리버에지에 위치한 ART PAN 갤러리(ART PAN GALLERY: 10 Elizabeth St. Ste #302A, River Edge, NJ)에서 ‘Love me anyway’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뉴욕한국문화원과 뉴욕한인예술인연합(KANA) 기획팀장을 맡고 있는황혜린 큐레이터와 함께 기획됐다.   ‘Love me anyway’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송베키 작가는 조각, 회화, 설치작업을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의 복잡하고도 섬세한 단면들을 탐색한다.     특히 조건 없는 사랑에 대한 갈망과 그로부터 비롯된 순수하지만 서툰 욕망을 표현한 작가의 상상 속 존재들, 일명 ‘wild babies’라 불리는 괴물 캐릭터들이 주요 작품으로 선보인다.   황혜린 큐레이터는 “송 작가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이 ‘내가 이렇게 괴물 같은 모습이어도,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익숙하지 않지만 간절한 그 작은 세계에 잠시 머물러보기를 권한다.     그 안에서 우리는 누군가의 진심 어린 얼굴을 마주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작품세계를 설명했다.   송베키 작가는 시카고 미술대학(SAIC)에서 순수미술 학사, 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뉴욕을 중심으로 전시와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한국 중앙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하며 초청 작가로 참여한 바 있다.   ◆송베키 개인전 ▶전시 장소: Art Pan Gallery, 10 Elizabeth St. Ste #302A, River Edge, NJ 07661 ▶관람 시간: 월~토, 오전 10시~4시 (일·공휴일 휴무) ▶문의: 민유선 디렉터 [email protected] or www.artpan.us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송베키 송베키 작가 ART PAN 갤러리 ART PAN 갤러리 개인전 송베키 개인전 송베키 뉴욕 개인전 Love me anyway 황혜린 큐레이터 wild babies

2025-05-22

뉴욕시, 보육 바우처 증액 추진

뉴욕시정부와 주정부가 예산 문제로 대치하면서 뉴욕시 보육 바우처 신규 등록이 중단된 가운데, 시정부가 보육 바우처 자금 증액을 추진하고 나섰다.   19일 지역매체 고다미스트에 따르면, 제스 댄하우저 시 아동복지국(ACS) 국장은 “시정부가 보육 바우처에 추가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현재 바우처를 받는 가정에 혜택이 끊기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 ACS는 “다음 회계연도 주정부 예산에 보육 프로그램 자금을 9억 달러 추가하지 않으면 매달 4000~7000가구가 보육 바우처를 잃을 것”이라고 예측했고, 지난 5일 뉴욕시는 예산 문제로 보육 바우처 신규 신청 처리를 중단했다.     수억 달러 규모의 보육 지원 프로그램 비용을 시정부와 주정부 중 누가 지불할지를 놓고 갈등이 계속되며, 수만 명 아동이 보육 서비스를 잃을 위기에 처하자 결국 시정부가 자금 증액을 추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뉴욕주정부는 2025~2026회계연도 예산안에 잠정합의하며 “뉴욕시 보육 서비스에 3억5000만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했지만, 뉴욕시정부 역시 프로그램에 3억2800만 달러를 투입해야 한다는 조건을 붙였다.   보육 바우처에 대한 시정부 기여금을 기존 5300만 달러에서 518% 인상하도록 요구한 것이다.   댄하우저 국장은 “프로그램을 유지하기 위해 예산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금액이나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바우처 뉴욕 보육 바우처 뉴욕시 보육 시정부가 보육

2025-05-20

링컨센터에 전설의 ‘김창완밴드’ 온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 6일(수) 오후 7시 30분, 뉴욕 링컨센터 댐로쉬파크 야외 공연장에서 특별 콘서트 ‘K-뮤직 나이트·포스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뉴욕한국문화원과 링컨센터, 한국콘텐츠진흥원 뉴욕센터(센터장 이양환)가 공동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링컨센터의 대표 여름 문화축제 ‘썸머 포 더 시티(Summer for the City)’의 일환으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세대를 아우르며 한국 록 음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한국 대중음악사의 전설적인 밴드 ‘산울림’의 중심인물 김창완이 이끄는 ‘김창완밴드’가 출연해 공연의 무게감을 더하며, 제3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과 Mnet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최종 우승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신예 밴드 ‘터치드(TOUCHED)’가 북미 데뷔 무대를 장식한다.     또한 감성적인 사운드로 주목받고 있는 록 밴드 ‘먼데이필링(Monday Feeling)’도 무대에 올라 공연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김창완밴드’는 지난 16년간 다양한 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한국 록의 상징적인 존재다.     이번 무대에서도 ‘산울림’의 대표곡을 재해석하고, 그들만의 독창적인 음악을 통해 뉴욕 관객들에게 한국 록의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신인 밴드 ‘터치드’는 혼성 4인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렬한 록 사운드와 섬세한 감성을 조화롭게 표현하며 최근 K-밴드 열풍을 이끄는 주역으로 부상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북미 무대에 본격 진출할 전망이다.     ‘먼데이필링’은 2016년 데뷔 후 국내외 록 페스티벌 수상 경력을 갖춘 실력파 밴드로, 2018년 미국 투어에 이어 이번 공연에서도 뉴욕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한효 뉴욕한국문화원 공연 프로그램 디렉터는 “K-뮤직 나이트는 매년 한국 음악의 새로운 면모를 뉴욕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라며 “올해는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자유와 열정, 청춘의 메시지를 담은 록 음악을 통해 감동과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연 관련 티켓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koreanculture.org)와 공식 인스타그램(@kccny), 페이스북(@KoreanCulturalCenterNY)을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김창완밴드 링컨센터 뉴욕한국문화원과 링컨센터 뉴욕 링컨센터 한국 대중음악사

2025-05-20

뉴욕기독교예술선교회 찬양연주회 개최

뉴욕기독교예술선교회(회장 김해은) 정기 찬양연주회가 오는 17일(토) 오후 6시 45분에 뉴욕 참교회(담임목사 문덕연: 199-03 32nd Ave. Flushing, NY 11358)에서 열린다.   뉴욕기독교예술선교회는 2017년 창단됐는데 소속 단체인 ▶크리스천 앙상블 ▶뉴욕 기독교 오케스트라 ▶뉴욕 기독교 뮤지컬 ▶뉴욕 기독교 리틀키즈 합창단 ▶뉴욕 기독교 칠드런스 합창단 ▶뉴욕 기독교 청소년 합창단 ▶뉴욕 기독교 청년 합창단 ▶뉴욕 기독교 청년 프레이즈 팀 ▶뉴욕 기독교 여성 합창단 ▶예랑 국악 선교단 ▶예모 국악 선교단 ▶예담 국악 선교단 등이 교회와 지역사회를 위한 콘서트와 전도사역, 선교사와 선교지를 후원하는 협력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고 있다.     또 뉴욕기독교예술선교회는 세속적 음악에 젖어있는 영혼들을 찬양과 예술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전하고 기독교 음악의 특성과 본질을 되살리는 교육을 통해 교회 음악지도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 찬양 연주회는 캄보디아 웨스트민스터신학교(이사장 이길호 목사) 후원을 위해 개최되는데, 현재 선교회에 소속되어 있는 각 단체들이 매주 모여 기도와 정성을 다해 연습하고 준비하고 있다.     뉴욕기독교예술선교회는 “정기 찬양연주회를 통해 하나님을 뜨겁게 찬양하고 풍성한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전해져 침체해 있는 뉴욕 지역의 교회와 크리스천들에게 회복과 부흥의 새 바람을 일으키는 놀라운 기회와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초청 인사를 전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뉴욕기독교예술선교회 찬양연주회 개최 뉴욕기독교예술선교회 뉴욕기독교예술선교회 찬양연주회 뉴욕 참교회 캄보디아 웨스트민스터신학교

2025-05-13

뉴욕한인예술인연합, '포커스 아트페어 뉴욕' 참가

뉴욕한인예술인연합(KANA)은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뉴욕시 맨해튼 첼시에 있는 첼시 인터스트리얼(Chelsea Industrial: 550 W 28th St, New York, NY)에서 열리는 '포커스 아트페어 뉴욕 2025(FOCUS ART FAIR NEW YORK 2025)'에 전시 부스와 토크 프로그램을 기획해 참가한다.     KANA는 뉴욕의 젊은 예술가들을 위한 비영리단체로, 다양한 예술 전시와 문화 행사를 통해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는데, 이번 행사 총괄 기획을 맡은 카나의 기획팀장 황혜린 큐레이터는 뉴욕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 전효주(HyojuCheon)와 노바울(Paul Rho)의 작품을 소개한다.   KANA는 "이번 페어의 주제 ‘Human and Technology’에 대해 기술이 예술을 포함한 여러 분야를 지배하는 현시점에서 인간성과 물질성에 주목하는 역방향의 접근을 시도한다"며 "참여 아티스트들은 기술 중심이 아닌, 인간적인 경험과 재료 탐구에 기반한 작업을 선보이며, AI와 디지털 혁신의 흐름과 대조되는 맥락 속에서 관객들에게 ‘인간’, ‘물질성’, ‘불완전성’, ‘느림’이라는 개념을 사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황 큐레이터는 "미디어와 테크놀로지를 독창적인 시점으로 경험하도록 하는 포커스 아트페어만의 차별화된 방향성과 함께 관객들이 예술을 보다 폭넓고 다각적으로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KANA의 토크 프로그램은 16일(금) 오후 4시 30분에 열리는데, 정재연 파트너 큐레이터의 진행 아래 글로벌 예술계에서 활동하는 공간 운영자와 큐레이터들이 각자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패널로는 뉴욕에서 독립 전시공간을 운영 중인 장재준,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활동하는 큐레이터 김정현과 정하영이 참여해 '동시대 한국미술의 주목할만한 변화들: 미디어와 경험 중심의 큐레이토리얼 실천'이라는 주제 아래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편 포커스 아트 페어는 큰 주제 아래 가장 트렌디한 예술과 그 예술을 아우르는 현대적인 예술적 담론의 메시지를 관객에게 선보이는 행사다.   KANA 활동과 '포커스 아트페어 뉴욕 2025'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e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하거나, 웹사이트(www.nykana.org) 참조 박종원 기자뉴욕한인예술인연합 KANA 포커스 아트페어 뉴욕 2025 FOCUS ART FAIR NEW YORK 2025 황혜린 큐레이터 전효주 노바울

2025-05-12

맨해튼 한식당 ‘샐러드 속 쥐’ 논란

뉴욕 맨해튼 한식당에서 음식을 포장해 간 고객이 메뉴 속에서 쥐가 나왔다고 밝혀 논란이다.     12일 abc7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맨해튼 37스트리트에 위치한 ‘온기’(ONGI) 식당을 방문한 한 고객은 샐러드 보울 메뉴를 포장해 갔다. 음식을 반쯤 먹던 중 샐러드 보울 속에서 죽은 쥐를 발견했고, 이를 방송에 제보했다. 그는 “양상추, 볶은 쇠고기, 연어 등이 섞여 있는 샐러드를 먹던 중 이상한 느낌이 들어 보니 꼬리와 눈이 있는 죽은 쥐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샐러드에 들어있던 쥐가 4~5인치 크기였다고 밝혔다. 또한 처음 샐러드를 먹을 때에는 섞지 않았기 때문에 이물질이 있다는 점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당 음식을 먹고 몸이 아프진 않지만, 정신적 충격이 컸다”며 “테이크아웃 음식을 먹는 것 자체가 무서워졌고, 다른 것을 원하지는 않고 이 식당이 영업을 중단하거나 조사받기를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식당 측에서는 위생 상태가 문제 됐던 적이 없었고, 사건 이후 조사를 이어갔지만 식당에서 판매한 제품에 쥐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뉴욕시 보건국은 이 손님의 문제제기에 따라 검사관을 파견, 지난 7일 해당 식당 인스펙션을 마쳤다. 시 보건국은 뉴욕중앙일보에 “불만 접수에 따라 방문해 식당을 점검했으나 쥐, 혹은 쥐 배설물 등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확인했다. 이와 함께 해당 식당의 위생등급을 A로 유지했다.     온기 측은 “식사 준비 과정에서 찍힌 식당 내 감시카메라 영상을 검토하고, 음식 준비 과정 등을 되짚어봐도 오염 물질이 저희가 제공한 음식에 담겼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저희 식당이 위생 상태와 오염 의혹을 받은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샐러드 맨해튼 맨해튼 한식당 샐러드 보울 뉴욕 맨해튼

2025-05-12

뉴욕시 학생 SAT 점수, 7년 만에 최저

뉴욕시 공립교 학생들의 SAT(Scholastic Assessment Test·수학능력평가시험) 성적이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국 평균, 뉴욕시를 제외한 뉴욕주 평균 점수보다도 뉴욕시 학생들의 점수가 한참 낮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뉴욕포스트가 시 교육국과 칼리지보드 데이터 등을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뉴욕시 학생들의 SAT 성적은 2022년부터 꾸준히 하락세를 보여왔고, 2024년 성적은 7년 만에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뉴욕시 공립교 학생들의 평균 SAT 수학 점수는 473점으로, 전국 평균(505점)과 뉴욕주 평균(544점)에 크게 못 미쳤다. 읽기와 쓰기 점수의 경우 뉴욕시 공립교 학생 평균점수는 482점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읽기와 쓰기 점수는 전국 평균은 519점, 뉴욕주 평균은 553점으로 역시 뉴욕시 평균보다 크게 높았다.     SAT는 수학과 읽기·쓰기 두 과목을 테스트하는데 각각 800점 만점이다. 최하 점수는 400점, 최고 점수는 총 1600점이다.     데이비드 블룸필드 뉴욕시립대(CUNY) 교육학 대학원 교수는 “이번 결과는 뉴욕시 공립학교들이 핵심 과목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또 다른 경종인 셈”이라고 전했다.     학생의 인종에 따른 점수 격차도 여전히 크게 나타났다. 수학 과목의 경우 아시안 학생들의 평균 점수는 582점으로 백인(536점), 히스패닉(430점), 흑인(426점)보다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아시안 학생 역시 2023년과 비교하면 수학 평균 점수가 4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읽기와 쓰기 과목의 경우 백인 학생들의 평균 점수는 555점에서 549점으로, 히스패닉 학생들의 평균 점수는 446점에서 445점으로 떨어졌다. 최근 뉴욕시로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이민자, 망명신청자들이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적절한 교육이 없으면 앞으로 읽기와 쓰기 점수는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뉴욕포스트는 “팬데믹 동안 많은 대학이 SAT 점수를 반영하지 않았다가 최근에는 다시 요구하고 있다”며 공립교 차원의 제대로 된 교육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학생 학생 평균점수 뉴욕시 학생들 히스패닉 학생들

2025-05-11

올 독감시즌 뉴욕서 어린이 25명 사망

이번 독감시즌 뉴욕주에서 독감으로 어린이 25명이 사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임스 맥도날드 뉴욕주 보건국장은 7일 “2024~2025년 독감시즌 독감 관련 소아 사망자가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고 전했다.   또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번 시즌 전국적으로 독감 관련 소아 사망자가 216명 보고됐으며, 이는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뉴욕주 독감 관련 소아 사망자가 25명이니, 전국 소아 사망자 가운데 10% 이상이 뉴욕에서 발생한 것이다.     맥도날드 국장은 “독감 백신을 맞으려면 생후 6개월 이상이어야 하는데, 독감으로 사망한 아이 중 일부는 백신을 맞기에 너무 어렸다”며 “이 어린 아이들을 보호하는 대책은 주변 사람들이 모두 독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가을과 올해 봄 사이 전국적으로 4700만 명 이상이 독감에 걸렸고, 60만여명이 입원한 것으로 추산됐다. 독감으로 인한 입원 건수 역시 15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번 독감 시즌 뉴욕주에서 사망한 어린이 25명 가운데 백신을 맞은 이는 1명이었고, 5명은 생후 6주가 지나지 않아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즌 독감 관련 사망자가 늘어난 것과 관련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이 독감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독감 시즌은 10월부터 5월까지이며, 일반적으로 2월 독감 감염률이 가장 높다.  윤지혜 기자독감시즌 어린이 독감시즌 뉴욕 이번 독감시즌 독감시즌 독감

2025-05-08

뉴욕시 주요 범죄 7개월 연속 감소

뉴욕시 주요 범죄가 7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7일 발표된 뉴욕시경(NYPD) 4월 범죄통계에 따르면, NYPD가 집계한 주요 7가지 범죄는 지난달 총 9651건 발생해 지난해 4월 대비 303건(3%)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아시안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할 만한 변화다. 지난달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는 10건 발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1건) 대비 900% 증가한 수치다.     주요 7가지 범죄 중 강도, 빈집털이, 중절도 범죄는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도 사건은 지난달 1170건 발생해 전년 동기(1352건) 대비 13.5%(182건) 줄어들며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고, ▶빈집털이는 같은 기간 1055건에서 954건으로 9.6%(101건) ▶중절도 사건은 3881건에서 3726건으로 4%(155건) 감소했다.     반면 살인, 강간, 중폭행, 차량 절도 사건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살인 사건은 지난달 28건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12%(3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고, ▶강간은 같은 기간 130건에서 169건으로 30%(39건) ▶중폭행 사건은 2374건에서 2410건으로 1.5%(36건) ▶차량 절도 사건은 1137건에서 1194건으로 5%(57건) 늘어났다.     다만 강간 사건이 증가한 것은 최근 뉴욕에서 특정 성폭행 피해자를 강간 피해자로 포함하도록 법적 정의를 확대함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대중교통 범죄는 같은 기간 141건에서 152건으로 7.8%(11건) 늘어났다. 총격 사건은 같은 기간 60건에서 73건으로 21.7%(13건) 증가했다.     NYPD는 “주요 범죄가 7개월 연속 감소했다”며 “각종 범죄 예방 노력이 효과를 본 것이지만, 범죄율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범죄 대중교통 범죄 주요 범죄 각종 범죄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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