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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이민자 지원 센터 3곳 폐쇄

뉴욕시가 이민자 지원 센터 3곳을 폐쇄할 예정이다.
 
16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실에 따르면 뉴욕시정부는 내달 중으로 맨해튼 2곳, 브롱스 1곳 등 총 3곳의 이민자 지원 센터를 폐쇄할 전망이다.
 
해당 센터들은 망명 신청, 노동 허가 신청 등 망명 신청자들을 포함한 이민자들의 이민 관련 절차를 지원해 왔다.  
 
지난해 초 주당 4000명에 달하던 신규 이민자 유입이 현재는 주당 100명 수준으로 감소했고, 뉴욕주가 추가 이민자 지원 예산을 승인하지 않으면서 시정부가 기존 예산으로 운영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대변인은 “신규 이민자 수가 95% 감소했고, 뉴욕시는 아직 주정부 지원금 20억 달러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라고 반박했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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